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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실종아동 발생 예방-지원 조례안 심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제294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박은경 최찬규 이혜경 유재수 김유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조례안 7건을 심의한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전체 안건 심의일정을 확정한데 이어 25일부터 상임위원회 별로 이들 조례안 세부사항을 들여다보고 있다. 박은경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업무제휴 및 협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안산시가 체결하는 각종 업무제휴나 협약 체결과 관련해 의결 및 보고 대상을 명확히 해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발의됐으며, 조례안에는 조례 적용 범위와 의회 의결 및 보고 대상과 절차 등이 명시했다. 박은경 의원은 '안산시 주민참여형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조성-운영 조례안'도 발의했는데,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전문가와 주민 참여를 통해 공원을 조성해 어린이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명시했다. 최찬규 의원은 '안산시 청소년 기본 조례안'과 '안산시 실종아동 등 발생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안산시 청소년 기본 조례안은 청소년육성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 등 개별 조례로 추진되던 사항을 통합하고 청소년 육성 시행계획 수립, 청소년육성사업, 청소년의달 등 청소년정책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담았다. 안산시 실종아동 등 발생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은 지역에서 아동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실종아동과 해당 가정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이혜경 의원의 '안산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에 필요한 사항을 담아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으며,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시장 책무와 우선구매 대상기관, 타 조례와 관계 등이 적시됐다. 유재수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 조례안'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놀 권리를 증진하고 아동이 자유롭게 놀면서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유숙 의원의 '안산시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안'은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를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륜자동차 소음을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골자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들 조례안을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뒤 결과에 따라 18일 열릴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kkjoo0912@ekn.kr

제1회 양평군의회의장배 볼링대회 성료…150명 참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제1회 양평군의회의장배 볼링대회'가 150여명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4일 물맑은양평볼링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볼링을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양평군의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볼링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꿈나무 가족부(18세 이하 청소년+가족)와 일반부(클럽대항)로 나눠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성인 동호인 클럽대항 경기뿐 아니라 청소년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참가자와 가족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처음 열린 의장배 볼링대회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동호인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에게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2023년부터 의장배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5월 '제2회 양평군의회의장배 클럽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 및 '제2회 양평군의회의장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중국 장시성, 문화경제 교류협력 논의

남양주=에너지경경지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중국 장시성 시장관리국 방문단을 영접하고 양 기관 간 우호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송연-김지훈(민) 의원과 남양주시 위생과장 등 위생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배석했다. 장시성 시장관리국 방문단은 남양주시 식품위생 현황 및 위생 개선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남양주시 위생관리 시스템에 대해 묻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직접 의회 역사, 남양주시 핵심 산업 등 주요 현황에 대해 설명한 뒤 문화경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기민 장시성 시장관리국 처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나 남양주 선진 시스템을 많이 배우게 됐다"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상호 간에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에 대해 “중국에서 먼 길을 찾아온 장시성 시장관리국 방문단의 남양주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남양주시의회와 장시성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양 기관 간 소통과 교류협력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시성(江西省)은 중화인민공화국 중남부에 있는 성급 행정구역으로 양쯔강 남쪽에 있으며 인구는 약 4400만을 기록하고, 성도는 난창시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일산신도시 용적률 상향 특위구성 결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5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양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용적률 상향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김희섭-조현숙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으며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일산신도시 선도 지구 기준용적률을 상향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안에 따르면, 고양시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용적률을 상향하기 위한 논의와 제안을 이끌고 주민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정비사업 방향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일산은 분당-평촌-중동-산본과 함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대상지로 포함돼 중앙 정부가 발표할 선도지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9월 고양시가 발표한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일산신도시의 기준 용적률은 300%(아파트 기준)로 분당(326%), 평촌-산본(330%), 중동(350%)보다 낮게 설정돼 추가 분담금과 사업성 부족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용적률을 높여달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다. 고양시의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이번 결의안을 이끌어낸 김희섭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일산신도시 정비는 노후화된 주거환경 및 도시기능을 향상하고 고양 발전과 경쟁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신속히 용적률을 높이고 고양시의회가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정비 모델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 4명씩 참여해 총 8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백석동 고양시청사 이전 행정조사 특위 출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제288회 임시회에서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킨 뒤 25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안건은 대표 발의한 임홍렬 의원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고양시청사를 이전하는 정책과 관련해 행정 난맥상을 조사하고, 부서 이전 정책 결정과 예산 집행과정 문제점 등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향후 유사사례 재발을 막고자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조사특위는 25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임홍렬 위원, 부위원장에 김학영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권용재-정민경-문재호-김해련-최규진-권선영-조현숙 위원 등 9명이 참여한다. kkjoo0912@ekn.kr

광명시,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경진대회 ‘대상’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1일 제주에서 열린 '2024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재활용 의무대상 제품 확대를 위한 수거체계 확대 및 관련 인프라 확보, 대국민 홍보 활성화 등을 평가했다. 특히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와 '중소형 폐가전(내 집 앞 맞춤수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광명시는 중소형 폐가전 부문에서 무상수거체계 및 인프라 확대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부터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폐가전에 대해 공동주택과 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체계를 도입해 폐기물을 전부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주택구분 없이 소형과 대형 가전을 구분해 소형은 전화로, 대형은 인터넷으로만 신청해 수거했던 방식을 전 품목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하면 상시 무상수거할 수 있도록 수거체계를 확대했다. 그동안 폐가전제품은 대형과 소형에 따라 배출방법이 다르고 소형 폐가전은 5개 이하로 배출할 때 무상수거 서비스가 없어 생활폐기물로 배출하는 등 시민이 불편을 겪자 조례 개정을 통해 개선했다. 이로써 서민경제 부담 경감은 물론 순환경제도시 인프라 구축도 이뤄냈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 대형생활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 임목폐기물 처리 전환을 통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커피박 찌꺼기 무상수거 서비스 등 다양한 자원순환정책을 추진하며 순환경제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운영, 다회용컵 사용 지원, 축제용 다회용기 지원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자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수거 체계를 지속 개선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시민과 함께 환경을 지켜나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9월 경기도 주관 '2024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폐자원 순환경제체계 구축'으로 통합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순환경제도시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우수식품, 베트남 진출…K-MARKET과 업무협약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대표단이 관내 우수식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천시 식품기업 대표 등 21명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회사인 K-MARKET과 포천시 우수식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K-MARKET 사파이어점에서 열린 판촉전에 참여해 포천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판촉전에는 숭인내추럴팜, 엠지푸드솔루션, 사과깡패, 정희식품, 성진식품, 신천식품, 강동퓨어푸드, 맛찬들백미식품, 어담, 하도식품, 백호식품, 꽃샘식품, 효천푸드, 프레스코, 이동갈비, 서진식품 등 포천시 관내 16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판촉전은 베트남 소비자에게 한국음식 매력을 알리고, 포천시 식품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현지 고객들은 포천시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우수식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포천시는 행사기간 동안 K-MARKET뿐 아니라 코참베트남, 참빛그룹 계열기업, 하노이한인회, 현지 바이어들과 우호교류를 이어갔다. 현지 바이어들은 포천시 상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한 현지 고객은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아 K-MARKET을 자주 찾는다"며 “이번 판촉전을 통해 포천을 알게 됐고, 다양한 우수제품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포천시 제품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판촉전이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천시 식품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ARKET은 베트남 내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회사로,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시민 동행, 11월 두발로 데이(Day)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의왕시체육회 주관으로 '11월 두발로 데이(Day)'를 23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과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으로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11월 두발로 Day는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진행됐으며, 걷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 1000여명은 올바른 걷기자세 교육을 받고 간단한 스트레칭 후 고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왕림천 산책로, 백운사 산책로를 돌아 다시 고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5km 코스를 걸었다. 걷기 행사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 및 스포츠 7330 캠페인이 펼쳐졌으며, 선일목장과 농협의왕시지부 후원으로 나눔 행사가 진행돼 참여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의왕시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두발로 챌린지' 실적(두발로 데이 참여 3, 5, 8회)에 따라 친환경 소재 기념품을 증정했다. 참여 실적(두발로 Day 3회 이상 참여)을 달성했지만 이날 행사에서 기념품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두발로 챌린지' 쿠폰 북을 지참해 의왕시 환경과로 방문하면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탄소중립 활동 실천으로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의왕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종이없는 계약행정 추진…탄소중립 강화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계약행정 디지털화를 통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계약 등 모든 계약을 체결할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종이 없는 계약행정'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업체가 구리시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계약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최소 2~3회 이상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구리시 또한 종이 계약서류를 보관-관리에 따른 분실, 훼손, 위-변조 문제로 인한 진위 여부 확인 등 정보관리 비효율성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업체가 '문서24'와 '나라장터'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계약서류를 제출하도록 개선하며 불필요하게 유지되던 업무 관행을 과감하게 혁파한다. 이는 중앙정부가 행정문서 불필요한 종이 출력을 줄이기 위해 원본 개념에 전자문서가 포함되도록 법령을 명확화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추진 과제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구리시는 공공계약 전 과정에서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계약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해 시민과 기업의 신뢰를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종이 없는 계약행정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업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시민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개선하고 청렴도를 향상할 것이며, 인쇄물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월까지 시스템 매뉴얼 작성-홍보 및 직원 교육, 시범운영 기간 등을 통한 업체와 직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른 시일 내 시스템을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024파주장단콩축제 성료…3일간 26억 판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파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2024년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시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통의 맛, 현대의 멋'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해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판매 등을 통해 총 26억원 수익을 기록하며 지역농민 판로 확대와 파주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축제현장에서 장단콩가요제-7080 체험놀이 등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향토음식이 제공된 먹거리 마당과 전문음식점은 방문객 입맛을 사로잡았다. 줄타기, 서커스 공연, 김치 만들기, 콩타작 체험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운영됐으며, 무료배달 서비스, 반값 택배, 휠체어·유모차 대여, 쇼핑 바구니 대여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환경 친화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5일 “파주장단콩축제를 위해 힘써준 농업인과 방문객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파주장단콩이 최고 품질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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