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주거취약계층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인 '희망체인지홈즈사업'과 '온정나눔세탁소'를 운영한다. 희망체인지홈즈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전등과 수도꼭지 교체 등 소규모 수리, 정리수납과 청소, 소독방역을 지원한다. 온정나눔세탁소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량 운영 사업이다. 노인-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와 대형 이불 빨래가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세탁물을 직접 방문 수거하고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거점지역(8곳)에서 세탁한 후 집까지 배달해준다. 소규모 수리 지원은 주 5회(월~금), 정리수납과 청소는 주 3회(월, 수, 목)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11월15일까지 운영한다. 방역소독 서비스와 온정나눔세탁소는 연중 실시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18일 “올해 지역사회복지관 등 민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고 대상자 발굴 등에 더욱 힘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희망체인지홈즈사업을 통해 755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온정나눔세탁소를 운영해 787가구(10748채)에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kkjoo0912@ekn.kr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이 지난 1년간 노력 끝에 안양시민과 금천구민 안전을 위협하던 석수역 1번 출구 인근 보행로 개선 해법을 결국 찾아냈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민원옴부즈만은 작년 3월 만안구 연현마을 주민으로부터 안양시와 서울시 금천구 경계에 있는 석수역 1번 출구 인근 보행로를 개선해달라는 고충민원을 접수했다. 해당 보행로는 석수역 경수대로 인도와 삼성산길 인도가 이어지는 지점으로, 이들 인도는 단차가 커서 많은 시민이 삼성산길 차도를 진입해 위험하게 보행하던 곳이다. 민원옴부즈만은 현장을 확인해 금천구와 협의했고, 금천구가 단차 개선공사를 2023년 7월 착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공사구역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유지 토지주가 개선공사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답보상태에 빠졌다. 이에 민원옴부즈만은 조은호 안양시 도시계획과장과 함께 여러 대안을 검토하며 중재안을 모색했다. 조은호 과장은 해당 보행로가 사유지-국유지-시유지로 혼재돼 있고, 시 경계 토지가 불분명(불부합)하며, 보행 흐름을 방해하는 전신주 등을 확인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단계별 추진방안을 안양시 만안구 건설과 등 관련 부서와 적극 검토했다. 우선, 석수역 경수대로 인도와 삼성산길 인도가 만나는 지점 일부 구간 단차를 제거해 보행자의 차로 진입을 막고, 중-장기적으로 전신주 제거 및 해당 구역 국유지-사유지 일부를 매입 후 안양시와 금천구 협의 아래 도시계획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민원옴부즈만과 관련부서는 검토안을 토지주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한편, 개선공사 필요성을 서울특별시 시의원, 금천구 의원 등과도 공유했다. 올해 7일 민원이 접수된지 근 1년 만에 토지주가 중재안을 받아들이면서 금천구가 오는 4월까지 보행로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민원인은 18일 “2020년 이후 청와대부터 안양시 및 서울 금천구까지 수차례 민원을 접수해도 처리되지 않았다"며 “이곳을 지나면서 항상 불안했는데 개선안이 마련돼 매우 기쁘고 안양시와 금천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주홍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위원장은 “고충 해결을 위해 안양시 여러 부서와 금천구가 적극 협의하고 긴 시간 노력해줬다"며 “앞으로도 시민 고충을 해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에 중심을 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전'을 진행하며 오는 29일까지 응모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 중인 김포시민이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인증(전환)하고자 하는 설립 3년 미만 김포 소재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2개 팀에는 팀당 500만원 이내 창업지원금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을 위한 자문-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경우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김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문서24-이메일-방문-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김포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카드뉴스. kkjoo0912@ekn.kr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전화 한 통으로 민원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민원콜센터 시범운영을 15일부터 시작했다. 포천시 민원콜센터(1533-2200)는 대표전화를 통해 들어오는 민원에 대해 전문상담원이 신속, 정확하게 응대해 시민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원스톱 민원행정 처리 시스템으로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3월14일까지 1달간 시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민원콜센터가 시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민원콜센터는 일반민원을 비롯해 복지, 세정, 교통, 문화, 관광, 생활민원 등 단순-반복적인 민원에 대해 안내한다. 인-허가, 진정민원 등 절차와 과정이 복잡한 민원은 담당공무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결해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이 끝나고 정식으로 개소하는 오는 3월부터는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에 대한 납부금액 및 미납액, 납부계좌 안내가 가능하며, 5월에는 각종 세금을 비롯해 주정차 과태료, 세외수입에 대한 금액 및 납부계좌 안내까지 상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상담원 민원 응대능력과 업무 시스템 적응력을 지속 향상시켜 시민과 소통하는 포천시민원콜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폐렴구균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 합병증 유발 등 매우 치명적이라 사전 접종을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한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동네 병-의원(지정의료기관 및 군포시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시민(2024년 기준 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된다. 예방접종할 경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산본보건지소에선 접종이 불가하다. 세부내용은 군포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18일 “올해 첫 무료 접종 대상자인 1959년생 어르신은 4월 이내 접종을 권유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하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제73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15일 지평리전투 전적비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육군 제11기동사단이 주관했다. 제11기동사단장,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주한 프랑스대사, UN사령부 부참모장, 국방부 등 군 관계자와 양평군수, 양평군의회의장, 참전용사와 유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지평리전투 전승기념 행사는 UN참전국과 6.25참전용사들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지평리전투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평리 전투 경과보고, 헌화,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혁동 제11기동사단장은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과 헌신은 후세에 깊이 계승돼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참전용사 정신을 본받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후대에도 널리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은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이뤄졌다"며 “양평군은 호국선열 희생과 공헌에 대해 걸맞은 예우로 보답하기 위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호국보훈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평리전투는 1951년 2월13일부터 16일까지 지평면 지평리 일대에서 미2사단 23연대가 배속된 프랑스대대와 함께 중공군 39군 3개 사단, 5만여명의 집중공격을 막아낸 전투다. 이 전투로 1950년 말 연이은 패배로 떨어졌던 유엔군 사기가 다시 회복됐으며 유엔군이 중공군과 싸워 얻은 최초의 전술-작전 승리로 기록됐다. kkjoo0912@ekn.kr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수레울아트홀은 3월23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 지역 예술가에 관심이 고조된 분위기를 반영해 연천 출신 클래식 연주자가 출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연천 출신 테너 김효종(노곡초 졸업), 피아니스트 라규미(연천초 졸업)와 함께 뮤지컬 배우 이지훈, 바싸르오케스트라(지휘자 김상훈), 소프라노 김성혜가 이번 공연을 장식한다. 테너 김효종은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로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 외 2개 학교 석-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국내외 콩쿠르에서 1위를 휩쓴 인재다. 특히 3월8일에는 예술의전당에서 독창회를 개최하는 등 현재 음악계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라규미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인재로 최근 세종문화회관 등 여러 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상연 중인 그랭구와르 역을 맡은 이지훈은 곡마다 관련된 스토리를 전하고, 직접 출연한 뮤지컬 넘버들을 노래함으로써 대중에게 보다 재미있고 친숙한 클래식 공연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폭넓은 레퍼토리로 문화 콘텐츠 발전에 기여하는 바싸르오케스트라, 치유와 위로의 음악을 전해주는 소프라노 김성혜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는 유료회원은 19일 14시부터, 일반회원은 20일 14시부터 시작된다. 세부사항은 연천수레울아트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16일 환경보호과를 시작으로 '1회용품 ZERO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챌린지는 1회용품으로 발생하는 자원 낭비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36개 부서를 대상으로 연천군은 2주에 한 번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환경보호과는 기획감사담당관을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1회용품 ZERO 챌린지 지목을 받은 부서는 사무실 내 1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임명순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1회용품 ZERO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이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으로 이어져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하게 희구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관내 '폐지 줍는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적환한 현황 파악을 기반으로 맞춤형 복지 지원 서비스와 연계하기 위해서다. 전수조사는 다음 달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고물상 현장방문을 통해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인적사항 등 기초 현황조사를 마친 뒤 해당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천군은 폐지수집 노인에게 지역일자리 참여를 유도하고 공적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연천군은 14일 대책회의를 열고 전수조사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릴리 사회복지과장은 18일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한 뒤 면밀한 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