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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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의정활동비 결정’ 시민공청회 23일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3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의원 의정활동비 결정과 관련해 시민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시민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 인상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는 의정활동비 관련 찬반 의견 발표와 발표자 상호토론, 방청객 의견 제시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남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의정활동비 결정에 관해 의견이 있는 경우 2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ihpark13@korea.kr)로 사전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 서식 및 공청회 참여방법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남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남양주시의회, 교육-법조-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및 이통장연합회 등에서 추천한 전문가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해 남양주시 의정활동비 지급기준 및 주민의견 수렴 방식을 결정했다. 의정활동비는 오는 2월 중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공청회 의견 등을 반영해 최종 결정하며, 확정될 경우 인상분은 1월부터 소급해 지급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방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14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의정활동비 지급범위를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양주시,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1대당 60만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친환경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는 콘덴싱 방식 보일러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보일러로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양주시는 올해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5대 물량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일러 1대당 6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다만 올해는 기존 사업 대상이던 일반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갖고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미세먼지대응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거나 보일러 보조금 신청 누리집(ecosq.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구매-설치 관련 사항은 보일러 대리점에,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 확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상담센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미세먼지대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석원 기후에너지과장은 13일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효율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 사용에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양시 ‘청년가구 이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올해 1월1일 이후 안양시로 전입하거나 안양시 관내에서 이사한 후 전입신고를 마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가구에 1인당 최대 50만원 내에서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이사비용 20만원 한도, 중개보수비 30만원 한도로 합계 최대 50만원을 생애 1회 지원된다. 소득 및 재산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본인 무주택자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임차보증금 월세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 기준 환산율 5.5% 적용)과 월세를 합산해 80만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20일부터 5월31일까지로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안양청년광장 누리집(anyang.go.kr/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안양시가 올해부터 이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며 “주거지원 외에도 청년이 안양에서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시흥시 “일자리 3만개 창출, 시루 2500억 발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종만 시흥시 경제국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민이 잘사는 시흥'을 목표로 한 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한 뒤 “올해도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힘쓰며 근로자-기업-소상공인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3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청년, 여성,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 집중한다. 특히 청년 특화 공공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취업이 어려운 청년에게 일자리와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정부 반려동물산업 육성과 연계한 교육훈련, 청년 특화 직업훈련 등을 신규 운영한다. 여성과 중장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 서비스도 강화한다. 시흥시는 작년 전국 최초 '고용 서비스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시흥여성새일본부를 확장 이전하며 신중년내일지원센터를 함께 개소했고, 고용노동부 소관 시흥고용복지+센터와 연계한 시민중심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졌다. 새일여성인턴제 운영, 제2 생애설계 지원 등 여성과 중장년을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시흥시는 서비스업 일자리 확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화호 거북섬을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구축하는 만큼, '거북섬 일자리 발굴TF' 운영으로 시흥시민 우선채용 기반을 마련하고, 입주기업 특화 채용박람회 개최 등 맞춤 인력양성을 지속 추진한다. 기존 지원 혜택에서 소외돼왔던 소상공인을 위해 더 촘촘한 정책을 추진한다. '소규모점포 시설개선 지원사업', '시흥 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 대상을 작년 23곳에서 83곳으로 확대 편성하고, '경영애로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매출 증대와 자생력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5억원 규모 '특례보증 대출'과 4억원 규모 '이차보전 이자'를 지원하고, 화재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신설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맞춤형 특화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시설사업 및 화재패키지보험'을 도입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전통시장을 조성한다. 지역화폐 시루는 올해 총 2500억원을 발행하는 등 경제활력 충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출증가'라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며 소상공인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는 K-미래기업 성장을 목표로 종합적인 기업 지원도 추진한다. 먼저 미래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 제조산업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창업 기업은 시흥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경기도 스타 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자체 지원뿐만 아니라 경기테크노파크 등 기술혁신 지원기관과 기술닥터,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혁신적인 제품이 지속 생산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거래대금 미지급에 따른 중소기업 도산 예방을 위해 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와 경기이동노동자쉼터를 통해 노동자 복지를 증진하고, 노동 취약계층 유급휴가 지원 사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가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돕는다.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한 노동지원정책 발굴과 노동안전지킴이 등으로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시흥시 근로자에게 휴양, 연수, 해양레저 등 다양한 근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MTV 근로자 지원시설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올해도 주요 현안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힘쓰며, 근로자-기업-소상공인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토뉴스] K-시흥시 시화호 일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4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품은 뜨거운 해가 시화호 수평선 위로 시나브로 솟아올랐다. 서해 최고 해돋이-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시화호에 가면 넓고 푸른 바다호수에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이 언제든지 반겨준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 구조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화호 송전철탑에 걸린 해돋이 장관은 큰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설맞이가 아니더라도 찬란한 해돋이-해넘이를 만끽하고 싶다면, 시화나래휴게소 전망대를 찾아볼 일이다. 시화호를 한눈에 마주하며 만나는 태양에 가슴이 활활 용솟음칠지니.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상상N놀이터 ‘놀이+체험+공연’ 동시제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7일 진접읍 소재 어린이비전센터 1층 까꿍놀이터에서 '상상N놀이터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상상N놀이터는 영유아에게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놀이체험시설 새로운 네이밍으로 '우리동네 남양주! 어린이 상상을 놀이와 체험으로 실현하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시설 고유 명칭은 유지하면서 개관일 기준으로 연번제를 도입해 각 지점 명칭을 이어간다. 5개 읍동에 설치된 상상N놀이터는 영유아 상상력과 창의적인 성장을 위한 '놀이+체험+공연'이 어우러진 콘텐츠가 운영된다. 오는 3월부터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상상N놀이터 블로그'가 신설된다.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상상N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남양주 어린이가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꿈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시설과 콘텐츠를 조성-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N놀이터 1호점 까꿍놀이터(진접)를 비롯해 △2호점 북(Book)놀이터(별내) △3호점 아이꿈놀이터(와부) △4호점 놀자람(화도) △5호점 도르르(호평) 등에 대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보육정책과 보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광명시부시장, 18개동 순회방문으로 지역현안 청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이 5일부터 13일까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동 직원을 격려하고 지역현안에 직접 귀 기울였다. 이번 동 방문은 격식을 갖춘 인사 대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주요 현안사항과 지역여론을 청취하며 시정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했다. 정순욱 부시장은 “동 직원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순욱 부시장은 올해 1월2일 취임 당시 내부 행정망 게시글로 취임식을 갈음하고 이후 현장소통 행정을 강조하며 시청 각 부서 및 산하기관에 들러 직원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불편해소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써 왔다. 정순욱 부시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정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륜] 광명스피돔 문화교실 수강생 공모…마감20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14일부터 광명스피돔 문화교실 수강생을 공개모집한다.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과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는 광명스피돔 문화교실은 올해 더욱 새롭게 준비했다. 우선 건강 강좌는 건강체조, 댄스스포츠, 웰빙댄스, 풋살교실이 개설되고, 문화강좌는 노래강좌, 민화강좌, 서예강좌, 오카리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광명스피돔 피스타를 활용한 트랙아카데미와 관내 장애인복지기관과 협업을 통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스마트팜, 반려동물관리 등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트랙아카데미 강좌를 신청하는 경우에만 소정의 실비(전수열비)를 1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수강생 페스티벌을 열어 수강생 공연과 작품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경륜 누리집(kcycle.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강좌 운영과 관련된 세부내용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륜경정을 운영하는 장외지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무료 문화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사항은 해당 지점에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경정 21일부터 온라인 스타트 경주재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1일부터 온라인 스타트 경주를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주일인 수-목요일 마지막 두 경주(16, 17경주)에 진행될 온라인 스타트 경주는 선수들의 출발위반(플라잉) 부담 감소를 통해 경주 박진감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도입된 경주 방식이다. 자동차 경주에서 '드래그 레이스'와 같은 방법으로 계류장에서 선수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동시에 박차고 나와 결승선까지 경쟁하는 방식이다. 대시계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대기 행동이 없으며 전적으로 모터 가속력에 의존해 순위를 가른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향후 추이에 따라 온라인 스타트 경주를 횟수 추가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고참급 선수들 시즌 초반 주도…“이변 적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예년과는 달리 이례적인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해마다 겪어야 했던 수면 결빙 문제에서 벗어나 매회 차마다 정상적으로 17경주가 치러지고 있다. 시즌 초반 분위기는 명성이 자자한 강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지난 시즌 그랑프리까지 제패하며 최정상급 강자로 확실히 올라선 김민준(13기, A1)과 전통의 강호 심상철(7기, A1)의 경우, 5회차까지 나란히 7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선두로 여전히 강력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하고 시즌 초반은 의외로 정상급 강자들이 생각보다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선수가 김완석(10기, A1)이다. 지난 시즌 40승을 거두며 김민준에 이어 다승 부문 2위까지 올라선 강자였지만 2024년 초반에는 상당히 꼬이는 모습이다. 시즌을 시작하며 계속 고전하다 5회차 수요 17경주에서 첫 우승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을 성공시키는가 싶었는데 목요경주에서 전복과 이로 인한 부상으로 최악의 한 주를 맞이했다. 최고참급 강자 김종민과 김효년도 만족할만한 시즌 출반은 아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각각 34승과 28승을 거두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24년 출발이 썩 좋지 않다. 5회차까지 김종민은 3승, 김효년은 2승을 거뒀고, 연대율 자체는 두 선수 모두 50%로 나쁘다고는 볼 수 없으나 명성과는 달리 평범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32승을 거두며 데뷔 이후 최고 활약을 펼쳤던 서휘(11기, A1)도 시즌 초반은 특유의 스타트 기세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우승 3회로 승률-연대율 모두 25%의 평범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반면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어 2024년 시즌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선수도 있다. 배혜민(7기, A1), 박종덕(5기, A1), 정주현(8기, A2), 박진서(11기, A1) 등이 바로 그들이다. 기복 없는 꾸준함이 최대 강점인 배혜민은 벌써 6승째를 거두며 김민준이나 심상철 뒤를 바짝 쫓아가는 모습이고 박종덕-정주현은 강력한 스타트를 앞세워 시즌 5승째를 낚아챘다. 박진서는 5회차까지 총 12회 출전해 우승 4회, 준우승 4회로 연대율 66.7%의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노장인 장영태-한진-정민수(이상 1기), 김민천-최광성(이상 2기) 등도 60%가 훌쩍 넘는 입상률을 기록하며 제2 전성기를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여성선수 활약상은 상대적으로 약간 저조한 모습이다. 박설희-문안나(이상 3기, A2), 안지민(6기, A1)이 꾸준하게 입상에 성공하고 있지만 1위로 결승선에 통과하기보다는 2착 입상에 조금 더 비중이 높다. 여성선수가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온라인 스타트가 겨울철에는 수면 상태로 인해 시행되지 않는다는 점도 성적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온라인 스타트가 시행도면 여성선수들 성적도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정 전문가들은 “시즌 초반은 대체로 젊고 패기 넘치는 신인급 내지는 복병급 선수들 활약을 펼치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도 이번 시즌은 고참급 선수들이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선 이변을 노리는 전략보다는 안정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이 경주 분석에 유리하겠다"고 조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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