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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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행주문화제 6년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쾌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등 평가지표를 심의해 지역 우수축제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봄에 열리는 고양시 대표축제이며,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행주산성과 한강이란 역사현장에서 민-관-군이 하나 되어 얻어낸 승리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2024년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는 5월17일 행주서원에서 고유례를 시작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행주대첩 얼이 살아있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특별 프로그램을 대거 업그레이드한다.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행주대첩 스토리를 담은 드론미디어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드론불꽃쇼'가 더욱 풍성하게 선보인다.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행주대첩 투석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개 팀이 참여한다.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적을 물리친 투석전을 현대화한 게임으로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작뮤지컬 행주대첩, 축제장 곳곳에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행주산성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미션 게임 '왜적을 잡아라' 등 다양한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최진호 문화예술과 팀장은 11일 “고양행주문화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배경은 축제 가치와 저력이 높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올해 축제도 만전을 기해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성공률 80%…비결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에 거주하는 여성 이모씨(하안동, 44세)는 요즘 매일 즐겁다. 세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포기했던 '내 일(직업)'을 거의 18년 만에 다시 갖게 됐기 때문이다. 오랜 경력단절로 직장생활을 망설이던 이씨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 공동주택 관리사무원 훈련생 공개모집 공고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이씨는 “처음에는 경력단절기간이 너무 길어 사회생활을 다시 할 수 있을지 떨리고 부담이 됐어요. 경험 많은 강사진과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세심한 지원 덕에 실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진행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원' 교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명지부 등 관련 분야 전문성이 높은 기관과 협업을 통해 훈련생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한국힐링경영연구원과 협약을 맺어 훈련생의 현업 적응력도 키워준다. 직종별 유관기관들과 일자리 협력망도 구축해 6개월간 취업 알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씨는 “교육이 진행될수록 일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의욕이 생겼습니다. 특히 아파트 2곳에서 했던 현장훈련과 지원서, 자기소개서, 모의면접을 지원하는 취업대비 교육이 큰 도움이 됐어요"라며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교육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광명동 소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이씨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경력단절이 길다고 망설이지 말고 꼭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문을 두드려보세요"라고 추천했다. 이씨 사례처럼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시행하는 취업교육훈련에 대한 훈련생 만족도는 매우 높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작년 한 해 동안 이씨가 참여했던 △공동주택 관리사무원 양성과정을 비롯해 △시니어 활동 지도사 양성과정 △사회복지 사무원 양성과정 △오피스 실무 사무원 양성과정 등을 운영했다. 면접을 통해 평균 2.9:1 경쟁률로 선발된 80명의 훈련생 전원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80%에 달하는 64명이 새 일을 찾는 기쁨을 누렸다. 훈련생 교육 만족도는 94%를 기록했다. 한편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4년 직업교육훈련으로 △온라인 마케팅 사무원 양성과정(3.26.~5.30.)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양성과정(4.23.~6.27.) △공동주택 ERP 사무원 양성과정(5.13.~8.2.) △정리수납 매니저 양성과정(9.3.~10.30.)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세부사항은 광명여성비전센터 누리집(woman.gm.go.kr)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 설 공연인사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이 8일 아름채노인복지회관에서 진행한 설맞이 기념행사에서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 기존 단원과 올해 신규 입단 단원이 함께 참여해 가야금 한강수타령을 시작으로 뱃노래, 앉은반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은 이날 공연활동을 시작으로 의왕시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통문화 예술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한 강은혜(의왕정음학교 1년) 학생 보호자는 “장구를 취미 삼아 비장애인 청소년과 어우러져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환원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은 9세~19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의왕시 청소년 문화예술단체로,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공연을 준비하고, 단합 활동, 워크숍, 집중교육 활동과 매년 연말 정기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시 사랑채-아름채노인복지관 설맞이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 사랑채-아름채노인복지관이 8일 설날을 앞두고 지역노인을 모시고 설맞이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난타-국악 등 흥겨운 공연과 설맞이 장터행사 등 진행됐다. 사랑채-아름채노인복지관에 들러 설 인사를 전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일자리 확대 등 노후 소득 보전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산시 청년마음 읽는 출산장려책, 통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 안산시는 청년세대가 직면한 고충을 적확히 헤아리고 그에 걸맞은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산' 분위기 조성-확산에 집중해왔다. 안산시 출산장려정책은 오랜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을 겪는 청년에게 결혼과 출산을 무턱대고 권하기보다는 포용적이고 따뜻한 출산장려정책을 통해 결혼-출산과정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평가다. 임신, 출산, 육아 등과 관련된 종합정책 세부사항은 안산시 임신-출산-육아지원 누리집(ansan.go.kr/iloveyo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부부 마음을 읽는 현실적인 출산장려책을 지속 도입해 청년세대가 자연스럽게 결혼을 계획하고 출산에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최근 '장래인구 추계' 발표를 통해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예상했다. 안산시 출생아 수는 이보다 높은 수치를 유지(2021년 0.836명, 2022년 0.807명)하고 있지만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작년 안산시가 시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 원인을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61%가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아이를 낳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 확산(22%)이 뒤를 이었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16%) 등 순으로 저출산 원인을 지목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도와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저출산 대책을 개인에게 찾기보다 사회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설문조사 결과로 도출됐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결혼을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사회-경제적 원인 해소 △출생-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자녀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보육-교육환경 개선 △일-가정양립 사각지대 해소 △생명존중 및 저출산 인식개선 등 5가지 전략을 수립, 정책 방향키를 정했다. 안산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및 출산을 보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바우처택시'는 임신부-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노약자 등 비휠체어 교통약자용 이동지원 서비스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거리와 무관하게 누구나 월 4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5회부터 이용요금 1500원 적용). 한해 누적이용 건수가 2021년 7137건, 2022년 6640건, 2023년 7443건 등으로 임산부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월부터 바우처택시를 기존 60대에서 80대로 증차했으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1666-0420)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등 관내 13개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하는 '안산 임산부행복플러스카드'도 연간 1303명이 발급받을 만큼 인기다. 이미 경기지역 최고 수준이던 '안산(다자녀) 행복플러스카드' 수혜자도 대폭 확대됐다. 올해부터 다자녀 기준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되며, 셋째아 이상에 대한 출생축하금이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안산(다자녀) 행복플러스카드 대상자는 공영주차장 요금감면,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료 면제, 수영장-헬스장 3개월 무료이용 등 안산시가 운영하는 15개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큰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이번 다자녀 기준 완화는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임신초기 검사 지원, 찾아가는 임신-출산 관리 등 아이 낳기를 원하는 부모가 적기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보건 시스템을 정비했다. 안산시는 선도적인 양육 시책을 펼치며 전국 양육-보육정책 표준을 재정립하고 있다. 2025년 유보통합이 예고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가정-민간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를 각각 지원해 영유아와 교사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차별 없는 보육환경을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누리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단가를 유아학비 기준에 맞춰 인상할 계획이다. 육아지원 거점인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안산형 공유 육아방 '아이사랑놀이터' 2곳 운영, 가족품앗이 활동지원 등을 통해 출산 이후 이뤄지는 양육과 보육과정에도 빈틈을 탄탄히 채우고 있다. 특히 안산시는 '좋은 정책은 시민이 알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작년 7월부터 안산아이사랑서포터즈를 출범해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12만명 회원과 7명 강사가 함께하는 안산아이사랑서포터즈는 작년에 안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45회에 걸쳐 안산시 인구정책과 저출산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중요성을 설파했다. 부모 맞벌이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경우, 230여 명 아이돌보미가 직접 해당 가정에 방문해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학교 등하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시는 지역아동센터 64곳, 드림스타트센터 2곳, 다함께돌봄센터(가치키움터) 15곳을 운영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동학대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등 보육 사각지대 없는 돌봄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3곳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맞벌이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기본보육시간(07:30~19:30)을 초과해 최대 24시까지 연장운영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현재 85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외국인 부모 보육료 부담을 덜어주는 외국인아동 연장보육료(시간당 1~3000원)를 지급하고 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 정책도 향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안산시는 재취업 의사가 있는데도 결혼, 출산, 육아, 근로조건 등으로 장기간 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대상으로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창업 연계, 경력단절 예방,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통해 여성 경제적 자립 및 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누적관람객 10만돌파 ‘초읽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운영하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경기도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시민뿐만 아니라 시흥-광명-수원-화성 등 인접 도시 시민도 즐겨 찾아 개관 이후 누적관람객 10만 돌파를 코앞에 뒀다. 안산시는 “2022년 9월 개관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누적관람객 1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1호이자 대한민국 1호 산업박물관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서 한 축을 담당한 안산시 현대 산업역사를 전시-수집-교육-연구하고 있으며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그룹 god 멤버 김태우를 비롯해 존박, 소수빈, 김기태, 듀에토, 김수영 등 다양한 장르 유명 가수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작년 여름 저녁에는 300인치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시민에게 영화를 상영하는 '옥상팝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람객과 청년층 호평을 이끌어냈다. 청소년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현대 산업역사를 쉽게 해설하기 위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가족과 함께 자주 찾는 장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성장 주역이던 중장년층과 은퇴한 실버세대에게는 옛 향수를 자극하는 소장품 전시로 자연스럽게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게 한다. 한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관람료가 무료이며 대형버스 등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도 구비돼 있다. 전시해설사가 무료로 운영하는 단체관람도 있어 단체 방문도 가능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양시 ‘청년 챗GPT’ 개발-운영…빅데이터 기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청년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청년 챗GPT'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다양한 분야 수요를 미리 예측해 정책을 수립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고자 안양시는 작년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사업 일환으로 청년 챗GPT가 안양시 대시민 빅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bigdata.anyang.go.kr)'에 추가됐으며, 안양시는 지난달 시범운영을 끝마쳤다. 안양시 청년 챗GPT는 정책을 비롯해 생활환경, 소비패턴, 유동인구, 일자리 등 각종 청년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학습해 시민 질문에 데이터로 답변하는 대화형 정보 제공 서비스다. 쳇GPT가 생소한 시민 이용을 돕고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양시는 청년 챗GPT 내 일자리, 생활환경, 청년정책, 취업 등 10개 분야에 총 100여개 예시 질문을 등록했다. 또한 청년 챗GPT가 주기적으로 안양시 청년 관련 데이터를 갱신하고 학습하도록 조치해 답변 최신성과 신뢰성을 지속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만족도를 정기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청년 챗GPT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빅데이터 기반 혁신행정 서비스가 시민생활을 편리하게 하면서 소상공인 및 기업 등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2년부터 '데이터로 보는 안양'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안양시 관련 △인구 △산업경제 △환경 △민원 △안양지표 등 5개 주제에 대한 지역별 데이터를 지도-그래프 등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각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고양시, 희망저축계좌 신규참여 공모…자산형성 지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저소득층 자산형성 및 자립을 돕기 위해 2024년 '희망저축계좌Ⅰ-Ⅱ' 신규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자산형성 지원 통장은 근로소득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가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3년간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을 보태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가구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10만원(최대 50만원)씩 저축하고 3년 이내 탈(脫)수급 시 근로소득장려금 1080만원(월 30만원 적립)을 지원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소득인정액이 가구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일하는 주거-교육 수급 또는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10만원(최대 50만원)씩 저축하고 자립역량교육 이수-사례관리 등 요건을 충족하면 근로소득장려금 360만원(월 10만원 적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희망저축계좌Ⅱ는 현재 법정 차상위자로 관리되는 대상이 아니어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 제10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차상위계층)에서 명시하는 범위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희망저축계좌I은 3.4.~15.(1차), 4.1.~12.(2차), 6.3.~14.(3차), 8.1.~13.(4차), 10.1.~14.(5차) △희망저축계좌II는 2.1.~20.(1차), 5.1.~20.(2차), 8.1.~20.(3차) 이다. 이외에도 5월에는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15세~39세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근로 및 소득 관련 증명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상담 후 신청 가능하다. 이선화 복지정책과 팀장은 11일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이를 발판 삼아 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양주시 “나만의 인생노트 쓰자!”…웰다잉문화 확산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4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유언과 상속법률 특강 등 웰다잉 정보를 제공하고 지나온 삶과 남은 인생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나만의 인생노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프로그램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3월 선정 심사를 거쳐 4월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수행기관이 선정되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은 “관내 어르신이 인생 가치를 새롭게 재인식하고 노년의 삶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일을 적극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 진행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독거노인 반려로봇 제공을 비롯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등 '노년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화성 번식장 긴급구조견 456마리 입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작년 9월 화성 소재 강아지 번식장에서 긴급 구조됐던 구조견 687마리 중 456마리(2월7일 기준)가 경기도 반려마루를 통해 입양됐다고 11일 밝혔다. 처음 구조된 강아지 가운데 66%가 구조 5개월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만난 셈이다. 입양견 중 긴급 구조 당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이름을 지어준 생후 3주 된 어린 강아지 '동주'는 경기도 한 가정에 입양돼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동주는 김동연 지사 이름에서 '동'과 생후 3주 강아지의 '주'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동주를 입양한 경기도민은 “13년간 키웠던 반려견 은비가 최근 무지개다리를 건너 슬픔에 빠져있던 차에 동주가 우리 가정에 선물처럼 찾아와줘 너무나 큰 기쁨과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반려마루는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작년 11월11일 정식 개장했다. 9만5790㎡ 규모 부지에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 등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 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보호 중인 구조견도 경기도동물복지플랫폼, 현장방문, 동물보호단체와 협력을 통해 입양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11일 “입양 강아지가 벌써 400마리를 넘어섰다는 점은 유기견 입양문화가 경기도에 정착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며 “남은 구조견도 새로운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경기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아지 입양 또는 임시보호를 희망할 경우 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 에서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온라인 수강하고, 반려마루(여주-화성)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 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작년 9월 20여개 동물보호단체 요청을 받은 김동연 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한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 1400여 마리 중 일부를 반려마루-도우미견나눔센터 등으로 이송해 보호 중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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