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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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양주시 향토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양주들노래’ 보유자 박정화에게 보유자 인정서를 교부했다. 양주들노래는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한 양주지역에서 논농사를 지으며 양주 토박이말로 부르는 농업 노동요로 2010년 9월7일 양주시 향토문화재 제18호로 지정돼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박정화 보유자는 2006년 양주들노래에 입문해 양주들노래보존회장을 맡아 매주 전수교육을 시행해 전승자를 양성하고 각종 대회와 공연활동 참여 및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 등 양주들노래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은 박정화 보유자는 관련 전문가들 문헌자료, 공연, 인터뷰 등 3차례에 걸친 현지 조사에서 전승능력, 전승 활동 기여도, 전승 의지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양주시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보유자로 인정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교부식에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발굴하고 지켜온 박정화 보유자님께 축하와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역사 문화도시인 양주 위상을 높이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양주시 23일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양주시 23일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양주시 23일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의회,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결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일동 명의로 ‘국제 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양주시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정부는 스케이트 종목 발전과 선수들 훈련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 스케이트장 부지를 수도권 교통 최적지인 양주시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체육회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8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 공모를 진행한다.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은 김연아 등 수많은 빙상 스타를 낳았지만 2009년 태릉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정부는 태릉빙상장을 2027년께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태릉 옆 국가대표 선수촌도 이런 이유 때문에 이미 진천으로 이전했다. 양주시는 초-중-고교 전문 체육선수 중 70% 가량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는 현실을 내세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섰다. 최근 양주시는 도시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며 제2순환고속도로, 전철 7호선, GTX-C 노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존 전철 1호선과 제1순환고속도로에 제2순환고속도로, 전철 7호선, GTX-C 노선까지 개통되면 양주시는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국제스케이트장이 들어설 부지는 농업진흥구역으로 전 구역이 시유지여서 토지매입비용이 타 지역보다 매우 저렴한 대목도 양주시 강점이다. 더구나 양주시는 제안 부지가 평지여서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이행 등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사업을 매우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통해 동계스포츠 성지(聖地)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쳤다"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체육,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4~5월경 국제스케이트장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kkjoo0912@ekn.kr양주시의회 24일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결의문 발표 양주시의회 24일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결의문 발표.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24일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결의문 발표 양주시의회 24일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결의문 발표.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오른쪽). 사진제공=양주시의회

남양주시 ‘개인정보 동의서’ 개선…정보주권 보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시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진단서 발급 신청 등 대면 서비스 14종과 대표 누리집 회원가입 등 11종 등 25종 동의서 개선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 처리 동의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실현하는 주요 수단으로,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처리를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작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용률이 높은 상위 5000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사항을 점검한 결과 미준수 비율이 69.5%로 나타났다. 일부 앱은 제3자 제공 고지 등 동의 항목 중 일부 항목을 미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으로 포괄 동의를 받는 사례도 다수 발견됐으며, 정보주체가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알고 행사할 수 있도록 권리행사 절차 등에 대한 가시성 높은 안내도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2023년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개선사업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필요성을 예측해 미리 동의 받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 최소한 개인정보만을 수집하도록 했다. 또한 개인정보 처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이용 목적과 고유 식별정보 처리 등 주요 내용을 강조해 가시성을 높였다.아울러 동의 내용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 거부권과 거부에 따른 불이익을 정확히 고지했으며, 웹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 선택권을 보장하도록 개선했다. 이철영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동의서 개선을 통해 데이터 시대에 정보주체인 시민 모두가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충분히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개인정보 수집동의서에 대한 지속 개선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 및 보호에 더욱 노력하고,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가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사진제공=남양주시

양주시 광적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열기 ‘후끈’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광적면에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캠페인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23일 광적면은 광적농협 2층 회의실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열정적으로 피켓을 들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강수현 시장은 참석자에게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적임지라고 강조하고, 유치되면 서부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관해 설명했다. 강수현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에 참여해준 광적면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양주시는 반드시 유치시켜 서부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적면에선 19일과 22일 양일간 광적면 생활개선회 및 이장협의회가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릴레이 캠페인 퍼포먼스를 진행한 바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 광적면 23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원 캠페인 전개 양주시 광적면 23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원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광적면 이장협의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원 전개 양주시 광적면 이장협의회 22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원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광적면 생활개선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원 전개 양주시 광적면 생활개선회 19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원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응원, 강릉 갔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옥정1동-2동 통장협의회는 22일 2024년 강릉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릉을 찾아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옥정1동 통장협의회와 옥정2동 통장협의회가 모여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올림픽을 찾은 시민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옥정1-2동 통장 40여명은 열정적으로 피켓을 들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구호를 외쳤다. 강릉 출발 전 격려차 방문한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옥정 1, 2동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 염원이 모여 양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양주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통장은 "릴레이 캠페인 응원으로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열망이 점점 더욱 고조돼 결국 유치로 이어지길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임의빈 옥정1동 통장협의회장과 박충렬 오정2동 통장협의회장은 "관내 홍보도 중요하지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적임지가 양주시임을 외부에도 알리는 작업도 필요하다 생각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유치가 되는 날까지 지속해서 응원해 양주시를 돕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옥정1-2동 통장 강릉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전개 양주시 옥정1-2동 통장협의회 22일 강릉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전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옥정1-2동 통장협의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전개 양주시 옥정1-2동 통장협의회 22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전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초등학교장,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원 동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들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캠페인을 23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전개했다. 이날 관내 초등학교 교장 36명은 초등학교장 간담회를 앞두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고자 응원 피켓을 들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캠페인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중요성을 설명하고 양주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응원의 힘을 적극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장뿐만 아니라 관내 단체 및 교육기관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중요성을 알고 홍보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각계각층 지지를 얻어 양주시민의 전폭적인 유치 열망을 대한체육회와 정책당국에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초등학교 교장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캠페인 참여 양주시 초등학교 교장들 23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옥정동 지문협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참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옥정동 지역문화발전협의회는 23일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옥정동 지역문화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릴레이 응원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협의회 회원 20여명이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적임지를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응원을 선보였다. 아울러 국제스케이팅대회 및 다양한 이벤트 개최 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릴레이 응원으로 유치 열망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옥정동 지문협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릴레이 응원 참여 양주시 옥정동 지역문화발전협의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릴레이 응원 참여. 사진제공=양주시

양평군 12개읍면 소통한마당 성료…건의 230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순회 개최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2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퇴직 이장-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표창,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 사업단계 상향 인증서 시상, 2024년 군정계획 설명, 군민과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총 913명이 소통한마당에 참여했으며, 특히 전진선 군수가 올해 군정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군정과 읍면별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군민과 대화에선 읍면별 관심도가 높은 정책 제안,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국-소장, 관련부서장이 즉각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등 군정 신뢰도를 높였다. 주민들은 양평고속도로 추진을 비롯해 △마을안길 포장 △하수처리 △상하수도 신설 △도시가스 관로 설치 △읍면 사무소 신청사 건립 △마을 둘레길 및 자전거길 조성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 총 230여건을 건의했다. 읍면별 주요 의견은 △양평읍 도시계획 검토 △강상면 다리 및 도로 확장 건의 △단월면 하천 제방 및 부지 정비 △지평면 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증설 △양동면 어린이 놀이공간 마련 등이 있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 건의사항은 각 부서에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진행 상황을 안내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 벽을 낮추고 군정 만족도를 높여 매력 양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2024년 새해 소통한마당 현장1 양평군 2024년 새해 소통한마당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2024년 새해 소통한마당 현장 양평군 2024년 새해 소통한마당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조용익 부천시장 2024 신년기자회견 발표전문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4 갑진년 새해 기자회견에서 "각계각층 시민이 상생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상생과 미래’를 올해 시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상생과 미래, 시민의 삶이 우선입니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내용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부천시장 조용익입니다. 2024년 새해에 힘 있게 추진할 역점사업과 비전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물가와 금리가 동시에 오른 탓에 소비자의 지갑이 얼어붙고 지역경제는 가라앉고 있습니다. 춥고 어두운 이 터널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민 각자가 짊어진 무게를 덜어드리고 앞날의 희망을 더해드리고 싶습니다. 올 한 해 각계각층 시민이 ‘상생’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현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입니다. 지역경제 활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부천페이를 2,000억원대 규모로 발행합니다. 중앙정부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지난해 3,525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으로 줄였으나 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부천페이 사용자에게 추가할인 혜택을 주는 추가할인 가맹점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자금을 부천페이 발행에 활용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합니다. 전통시장 시설개선 및 경영현대화를 도모하고 온라인 판로지원, 소형상권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골목상권에 숨을 불어넣겠습니다. 지역의 중소기업이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마케팅 강화 및 판로지원으로 시장개척을 돕겠습니다. 내일채움공제 지원을 통해 우수인력이 오랫동안 지역의 중소기업에 재직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2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과 1년간 연 2%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특례보증 이차보전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겠습니다. 올해 12월 개관하는 R&D 종합센터를 창업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가능성 있는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상생 일자리’로 고용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갖추겠습니다. 지역특화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고,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의 경륜이 더욱 빛나도록 하겠습니다. 단비일자리를 더욱 내실화하여 취약계층 9,00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등으로 관내 협력업체 80곳의 매출 증대와 지역 특화산업 기술 고도화를 이뤄 ‘4년간 일자리 11만 개 창출’ 목표를 이어가겠습니다.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부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공동체 복지 안전마을 플랫폼을 만드는 스마트 안(전)부(천) 시스템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천 온스토어, 온동네 발굴단, 스마트 온 부천 앱 개발 사업을 더 힘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부천 온스토어 사업’은 참여 시민이 위기가구에 즉시 긴급생필품을 지원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상자를 의뢰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슈퍼마켓, 약국, 분식점, 제과점 등 84개 가게가 참여해 24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긴급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참여 가게를 약 두 배 확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메울 계획입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른 주민조직 ‘온동네 발굴단’은 지역주민이 직접 이웃을 살피고, 돌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가구 발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3월부터 ‘스마트 온 부천’ 앱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신속한 돌봄시스템을 연계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중동 1기 신도시 등 노후화된 계획도시 정비와 원도심 재정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균형 잡힌 상생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말 제정돼 오는 4월 시행됩니다. 올해까지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하고 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입니다. 소수 전문가의 계획이 아닌 주민의 뜻이 녹아든 공간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원도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따로 이뤄지던 건축심의와 경관심의를 통합해 처리기간을 단축하겠습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해 기존 도시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난개발로 오히려 주거환경이 열악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겠습니다.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컬러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통합적인 공공색채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건축물 색채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하여 도시의 매력을 더하겠습니다. 지역사회 상생을 통해 시민의 주차 편의를 개선하겠습니다. 2026년까지 공영주차장 1,554면을 늘리고, 학교-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원도심 지역 주차면을 추가 확보하겠습니다. 올해 1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161개소 4,829면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1만4,000여개의 주차면을 추가 확보하는 동시에 연간 약 6억원의 주차비용 절감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 또한 덜어드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전통시장 인근 거주자우선주차장 개방은 시장 방문객 주차편의를 한층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임산부-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각각 나뉘어 이용하던 주차구역을 하나로 통합한 ‘배려주차장’을 운영하겠습니다. 교통약자를 동반한 운전자도 배려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해 주차 공간과 배려의 폭을 함께 넓히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해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미뤄서는 안 됩니다. 각별히 올 한 해는 ‘첨단산업 중점도시’라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쏟겠습니다.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미래 신성장 산업, 친환경 첨단·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앵커 기업인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들을 끌어 모아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성장 엔진을 만들겠습니다. 기업 유치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40년 묵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웹툰융합센터를 기반으로 관련 업계 유망기업과 창작인을 발굴-육성하고 문화콘텐츠의 근원인 지식재산 산업을 키우는 등 문화의 산업화를 통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부천에 과학고를 유치하여 부천에서 키운 인재가 부천의 미래를 더욱 확장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부천시와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가 과학고 설립추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고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부천시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 등 첨단산업 인프라와 영화-만화-애니메이션-오케스트라 등 탄탄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창의적인 과학예술융합 인재를 기를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입니다. 앞으로 공청회, 서명운동 등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과학고 설립 필요성과 공감대를 넓혀가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숙의적 시민 참여를 통한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탄소중립도시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비롯한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을 구축하여 온실가스 감축, 기후측정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습니다. 레미콘공장 차량이 자주 드나드는 오정로 일원에 ‘클린&쿨링 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한 자동살수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올해 6월부터 춘의동 수소충전소를 가동하여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올 한 해 세심하게 챙길 현안과 미래 계획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삶이 우선’이라는 자세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눈앞에 놓인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면서 미래 발전 청사진을 단단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입니다. 그간 바라는 바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건강과 화목이 늘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 2024년 새해 기자회견 주재 조용익 부천시장 2024년 새해 기자회견 주재. 사진제공=부천시 2024년 부천시정 핵심 키워드 및 역점과제 2024년 부천시정 핵심 키워드 및 역점과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23일 2024년 새해 기자회견 개최 부천시 23일 2024년 새해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2024 시정 키워드 ‘상생-미래’ 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24일 2024 갑진년 새해 기자회견에서 "각계각층 시민이 상생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상생과 미래’를 올해 시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시민 삶을 당장 개선하는 민생정책을 중심으로 한 ‘상생’ 관련 시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유치 및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과학고 설립,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등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을 강조했다. ◆ ‘상생’으로 지역경제-일자리-복지-도시정비 해결 조용익 시장은 "부천페이를 2000억 규모로 발행하고, 추가할인 가맹점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자금을 부천페이 발행에 활용하는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낡은 시설 개선과 경영 현대화-온라인 판로지원에도 나선다. 중소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과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200억원 규모 특례보증 대출, 연 2%의 대출 이차보전도 진행한다. 청년-신중년 등 세대별 맞춤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취약계층을 위한 단비일자리를 내실화해 공공일자리도 9000개 마련한다. 조용익 시장은 "반도체산업을 키워 관내 협력업체 80곳 매출을 높이고 지역 특화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이루겠다"며 "4년간 일자리 11만개 창출 목표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지역공동체 복지 안전마을 플랫폼인 ‘스마트 안(전)부(천) 시스템’을 확대한다. 먼저 오는 3월 첫 선을 보일 ‘스마트온 부천’ 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돌봄 시스템을 신속하게 연계한다. 작년 84개였던 ‘부천 온스토어’ 참여 가게를 두 배 가량 확대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른 주민조직 ‘온동네 발굴단’도 운영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빠르게 수립한다.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안으로 선도 지구를 선정하고 새로운 기준과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컬러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조화로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공공색채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건축물 색채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도시 매력을 더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 161곳 4829면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하고, 학교 및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 면을 추가로 확보한다. 임산부-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따로 이용하던 주차장을 ‘배려주차장’으로 통합해 주차공간과 배려 폭을 넓힌다. 조용익 시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개방은 별도 예산 투입 없이 1만4천개 추가 주차 면을 확보하는 동시에 연간 약 6억원 주차비용을 절감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기업-인재 유치하고 녹색도시 구현…첨단산업 중점도시 도약 ‘첨단산업 중점도시’라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쏟는다.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미래 신성장 산업, 친환경 첨단-우수기업을 지속 유치하고, 앵커 기업인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또한 기업유치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40년 묵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사항 개선에도 힘쓴다. 웹툰융합센터를 기반으로 관련 업계 유망 기업과 창작인을 발굴-육성하고 문화 콘텐츠 근원인 지식재산(IP) 산업을 키우는 등 문화 산업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나선다. 과학고 유치를 통한 인재 양성도 도모한다. 조용익 시장은 "현재 과학중점학교로 운영하는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해 창의-융합 과학인재가 부천에 모이고, 그들이 부천 미래를 더욱 키우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향후 공청회-서명운동 등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과학고 설립 필요성과 공감대를 넓혀갈 방침이다.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한다. 이를 위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한다. 조용익 시장은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을 만들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측정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미콘공장 차량이 자주 드나드는 오정로 일원에 ‘클린&쿨링 로드’를 조성하고,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한 자동살수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오는 6월 춘의동에 수소충전소를 신설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린다. 조용익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삶이 우선’이란 자세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행정을 펼치겠다"며 "눈앞에 놓인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면서 미래 발전 청사진을 단단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 2024년 새해 기자회견 주재 조용익 부천시장 2024년 새해 기자회견 주재. 사진제공=부천시 2024년 부천시정 핵심 키워드 및 역점과제 2024년 부천시정 핵심 키워드 및 역점과제. 사진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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