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백영현 포천시장, 1일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방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매년 관례적으로 이뤄지는 해맞이 행사 대신 1일 새벽 6시 관내 청소대행업체에 들러 청소행정 현장을 점검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은 1일부터 청소대행업체 및 청소권역이 전면 개편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백영현 시장은 묵묵히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 노고를 격려하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협조를 부탁하는 한편, 안전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민에게 깨끗한 도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현재 4개 대행업체 소속 105명 환경미화원이 구역별로 종량제봉투, 음식물, 대형폐기물 등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을 전담하고 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1일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방문 백영현 포천시장(오른쪽) 1일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1일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1일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1일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1일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방문. 사진제공=포천시

경기도, 모자보건사업 1616억 투입…저출생 대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임산부-가임기여성-영유아 지원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등 5개 사업 신청대상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는 출산가정이 신생아 돌보기, 청소세탁 등 가사 서비스 방문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은 1인당 300만원(본인부담금 90%)을,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미숙아 300~1000만원과 선천성이상아 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은 확진검사비 최대 7만원과 보청기 최대 262만원을,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은 20만~40만원을 각각 해당 내용에 따라 지원한다. 아울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거주요건(기준중위소득 180% 초과 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을 1월부터 폐지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 전입하는 난임가구 시술 지연문제가 해결됐다. 경기도는 그동안 시술 종류나 연령에 따라 회당 20만~110만원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해왔다. 또한 4월부터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회당 100만원, 부부당 2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일부 시-군 시범사업으로 가임력 검진비 5만~10만원) 등 2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런 지원 확대를 포함해 23개 모자보건사업에 대해 경기도는 전년 대비 145억원 늘어난 총 1616억원을 투입해 임산부, 가임기여성, 영유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모자보건사업 관련 상담과 지원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올해 3분기(7~9월) 합계출산율이 0.70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작년 11월 말 기준 경기도 출생아 수도 6만54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5명 감소했다"며 "적극적인 저출생 정책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소득기준-거주제한 등 장애요소는 최대한 없애고, 모성과 영유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4년 경기도 모자보건사업 지원대상 확대 2024년 경기도 모자보건사업 지원대상 확대.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포토뉴스] 양주시 양주항공표지소 해맞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일 새벽 7시48분 일출 시각에 맞춰 장흥면 부곡리 소재 양주항공표지소 정상에서 열린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양주발전과 시민안녕을 기원했다. 양주시민을 비롯해 관내 각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이날 해맞이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추운 날씨 속에도 일출 전 갑자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새벽부터 양주항공표지소를 찾은 시민을 위해 장흥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사골떡국을 제공하고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해 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결과 수많은 구체적 성과를 거뒀고 우리 양주시가 주인공이 됐다"며 "올해도 청룡의 해 힘찬 출발을 맞이하며 우리 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3년 양주시 시승격 20주년을 비롯해 △GTX-C노선 기재부 심의 통과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순항 △은남일반산업단지 기공식 △서울~양주 고속도로 추진-똑버스 운행 및 1304번 광역버스 신설 △양주역세권과 양주테크노벨리 조성 순항 △회암사지 왕실축제-드론봇 페스티벌-천만송이 천일홍축제 성공적 개최 △양주 대모산성 ‘궁예 태봉국 목간 출토’ △양주시 경기북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등 27만 양주시민과 일천여 공직자가 한마음 되어 ‘경기 북부 중심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사진제공=양주시 2024년 1월1일 양주시 양주항공표지소 정상 일출 2024년 1월1일 양주시 양주항공표지소 정상 일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1일 양주항공표지소 정상 '2024 갑진년 해맞이’ 개최 양주시 1일 양주항공표지소 정상 ‘2024 갑진년 해맞이’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포토뉴스] 군포시 반월호수 해맞이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일 새벽,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2024 갑진년 해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5000여명이 모여 올해 첫 일출을 함께했다. 주최 측이 준비한 떡국 3000그릇이 모두 동날만큼 작년 해맞이에 이어 올해도 반월호수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사)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과 서태연 새마을회장 등 내빈 신년덕담, 남사당패 사물놀이, 진도북춤, 해맞이 대북공연, 새해 떡국 나눔 등 2023년 계묘년 해맞이 때보다 한층 풍성하게 내용이 구성돼 시민 호응이 컸다. 한 시민은 "여러 사람과 어우러져 맛있는 떡국을 먹으니 뜨끈한 국물에 추운 줄도 몰랐다. 활기찬 새해를 출발할 수 있게 이번 행사를 준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많은 시민이 찾아주고 만족해 하셔서 보람을 느낀다. 갑진년 새해 시민 소망이 이뤄지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과 둘레길에 안전요원 200여명을 배치하고 질서 안내를 진행해 부상자 발생 등 단 1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됐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반월호수 해맞이 군포시 반월호수 2024 갑진년 해맞이,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반월호수 해맞이 군포시 반월호수 2024 갑진년 해맞이,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반월호수 해맞이 군포시 반월호수 2024 갑진년 해맞이,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2024 갑진년, 하은호 군포시장 신년편지

사랑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 2024년 갑진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지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간절한 의지를 담아 열심히 달려온 결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소중한 성과를 만들어낸 한 해였습니다. 시민이 그토록 기다리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산본신도시 재정비사업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고, LH와 노후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도시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변화된 새로운 모습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모두가 발로 뛰며 노력을 다했던 금정역 통합개발의 길이 열리게 됐으며 여유당, 군포시가족센터, 그림책꿈마루를 개관하는 등 공간 개혁과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도시를 만드는 밑바탕을 그려냈습니다.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2024년은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도시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설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저는 제구포신(除舊布新) 마음가짐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도시 가치를 높이는데 온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석위개(金石爲開)’,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다 해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낡은 것과 이별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한 스퍼트를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 시민 여러분이 힘을 실어주신다면 모두 꿈꾸는 밝은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변화의 도시, 명품 도시 군포시 완성을 목표로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변화를 이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의 힘을 모아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어가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의 소망을 이루시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1일 군포시장 하은호하은호 군포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포토뉴스] 의정부시 2024년 해맞이 걷기행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1일 ‘시민과 함께,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재정위기로 침체된 분위기를 밝고 명랑한 기운으로 바꾸고,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용솟는 기운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걷기행사는 중랑천변의 호원체조광장에서 시작해 부용천변의 해바라기정원까지 진행됐으며 의정부시 통장협의회가 주관했다. 의정부시 4개 권역(흥선, 호원, 신곡, 송산)에서 중간에 거점을 마련, 해당 권역 리더와 주민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 걸으며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고 새해 첫 일출을 맞이했다. 특히 해바라기정원에선 주민대표가 각 동 주민마음이 담긴 덕담카드를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최정희 의정부시의회의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참여자 전원이 한마음으로 ‘2024년 의정부시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해 시민과 함께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새해 첫 해맞이 기운을 함께 나누며 얻은 청룡의 기운으로 올해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시를 위해 함께 달려가자"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의정부시 2024 갑진년 해맞이 걷기행사. 사진제공=의정부시

[포토뉴스] 안양시 와룡산 해맞이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1월1일 새벽, 시민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및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의회 의원이 함께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와룡산에 올라 해맞이를 가졌다. 올해는 상서로운 푸른 기운을 가진 청룡의 해라 그런지, 높지도 낮지도 않은 더구나 용이 누워있는 형상을 지닌 와룡산에 올라 신년 첫날 해를 맞이하는 시민 얼굴에는 설렘과 열망이 그득 배어났다. kkjoo0912@ekn.kr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안양시 2024 갑진년 와룡산 해맞이. 사진제공=안양시

2024 갑진년, 안성환 광명시의회의장 신년편지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용은 예로부터 큰 희망과 성취의 상징으로 전해진 만큼 우리 광명시와 시의회가 새로운 희망을 품고 크게 도약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시민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밝아온 새해에도 우리 시의회는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10명의 시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마음이 따뜻한 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을 넓혀 나가고, 적극적인 의정과, 공부하고 매진하는 자세로 의정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시민행복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대변하는 의정’ 알권리 충족과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는 ‘마음을 담는 의정’. 2대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기대에 부응함은 물론 진정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치솟는 물가로 어렵지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민생정책을 중점으로 두고 2024년 도약을 견인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지역 발전을 이끄는 온전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광명시의회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활기찬 새해 첫걸음처럼,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가, 한 단계씩 발전을 이루어가는 값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광명시의회 의원 광명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광명시의회

2024 갑진년, 박승원 광명시장 신년편지

"민생 회복과 더 나은 미래로의 전환"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높게 비상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은 광명시 개청 이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라는 가장 큰 위기를 극복한 해였습니다. 시민과 함께한 치열한 노력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담금질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동행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지키겠다는 소명으로 민선8기 광명시가 새롭게 도약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되었습니다. 민생안정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은 언제나 최우선의 과제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거듭 밀려오는 위기들은 목표를 향한 우리 발걸음을 더디게 합니다. 2년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에너지와 식량 수급문제를 가져왔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과 미-중 간 패권경쟁의 혼란 속에서 올해 우리나라는 2%의 저성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가계부채로 서민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렵고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 사회에 역동성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이상기후마저 우리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이러한 위기는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민선8기 광명시는 다시 한 번, 시민의 힘을 모아 새로운 변화를 향해 도전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2024년은 민생친화, 탄소중립, 문화예술과, 사람 중심 자치분권,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5대 전략으로 시민과 함께, 과감히 광명의 미래를 키워가겠습니다. 우선, 민생부터 보듬어 시민 삶에 활력을 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지역경제를 지켜오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시민을 위한 14,1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는 돌봄도 강화할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공공일자리는 꼭 필요한 민생복지입니다. 함께 일자리, 행복 일자리와 같은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중장년의 취-창업은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지원하겠습니다. 어르신께는 시니어클럽 일자리로 일하는 기쁨을 드리고 청년에게는 새내기 일자리를 통해 공공기관 직무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은 경기도 최초로 신설되는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에서 직업 체험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민간 일자리는 구인업체 발굴단을 신설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체와 인력을 매칭하고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기업의 인력수요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기업 2.0 시대를 열기 위해,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설립과 ESG창업기업을 육성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자리 기반도 확충할 것입니다. 지역경제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골목경제에 온기를 더하겠습니다. 중소기업 해외전시회 광명시기업 단체관을 열어 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ESG경영 기반 구축도 지원합니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년 대비 10억을 증액한 120억 원의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청년지원단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도 돕겠습니다.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재개장 지원금을 1,000만 원으로 상향해 한 번 더, 재기를 응원하고,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와 제2주차장 신설로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드립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돌봄도 강화하겠습니다. 주거위기에 빠진 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 상담과 주거 상향 서비스를 지원하고, 고령 장애인 어르신께는 고령장애인쉼터를 제공합니다. 65세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백신 접종과 상조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과 가족의 어려움을 살피겠습니다. 아울러, 마음이 아픈 청소년들을 위해 ‘광명 마음숲’에서는 청소년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가족 돌봄으로 지친 청년에게는 간병비와 상담, 문화 활동비를 지원해 단비와 같은 활력을 드리겠습니다. 근로 환경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2개의 노동자쉼터에서 휴식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6년까지 노동자복지센터를 조성해 노동자의 복지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인 탄소중립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광명시의 탄소중립은 에너지 전환 기반 마련과 시민 실천 지원, 탄소흡수원인 정원 조성에 집중합니다. 우리 시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6대 전략과 100개 추진 과제를 설정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해 행정 사업의 탄소 영향성부터 평가하겠습니다. 5억 원의 기후대응기금을 조성해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화를 도모하고 시민과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해 3기 신도시는 스마트 그린 빌리지로 소하2동 도시재생지역은 제로에너지 주택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상반기에 개관하는 업사이클 클러스터에서 순환경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환경교육도시로 인증된 우리 시는 앞으로도 환경교육 강화, 탄소중립 주민참여예산제 실시, 1.5도 기후 의병 실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는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겠습니다. 정원은 탄소흡수원이자,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생태자원입니다. 도시 한 가운데에 4대산이라는 생태자원을 가진 광명은 15분 정원 도시를 목표로 유휴 공간마다 마을 정원을 조성해 탄소흡수원을 늘려가겠습니다. 광명 시민의 사랑을 받는 안양천부터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으로 조성하고, 철산동 가로숲길과 안양천 덮개공원을 신속히 추진해 안양천의 접근성도 높이겠습니다. 구름산 자락 영회원 수변공원과 가학산에 수목원을 조성하여 생태 정원을 확충하고 4대산을 활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과 황톳길 더 많이 만들어 시민의 건강까지 두루 살피겠습니다. 셋째, 다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일구겠습니다. 광명시 활력은 시민에게서 나옵니다.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는 생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청년유입과 신중년을 위한 노후를 준비하겠습니다. 청년 주거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하안2지구 공공주택과 소하동 일자리 연계 주택을 통해 3,000채 이상의 청년주택을 확보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를 지원하겠습니다. 청년들의 교류와 문화 교육 공간인 제2청년동을 신설해 청년밥상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합니다.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는 첫돌 축하금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고, 올해 시립 어린이집 2곳을 신설해 아동 보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장애 영유아의 보육 서비스를 높일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은 너부대 도시재생 2단계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것입니다. 세대별 교통 이동권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부 및 양육 가정에게 인기 만점인 아이조아 붕붕카를 활성화하고 이미 추진 중인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도 신규로 지원합니다. 경로당 서비스도 확 달라질 것입니다. 117개소 경로당에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한방 서비스를 강화해 경로당이 어르신을 위한 건강, 문화, 교육의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복지영역에서 소외되어온 신중년을 위한 노후 대비 프로젝트를 신설합니다. 은퇴를 맞은 신중년 시민들께는 인생플러스센터, 평생학습원, 도서관 등에서 노후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2의 인생계획을 도와드리고 정부, 경기도와 협력해 지역 노후준비지원센터도 추진하겠습니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마중물입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전국 1호’라는 평생학습도시답게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지원금 조례를 제정하고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974년에 출생하신 시민이 평생학습지원금 지원 대상입니다. 그동안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었던 시민들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준비 중인 평생학습 온라인플랫폼이 오픈되면 평생학습지원금 신청이 더욱 간편해지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접근성도 훨씬 좋아집니다. 디지털 시대에, 과학 교육은 생존을 위한 필수교육이 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영유아 과학체험관과 디지털혁신허브센터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립 과학관을 조성해 미래 교육에 대비하겠습니다. 그동안 민선8기 광명시는 교육과 평생학습으로 시민을 성장시키고, 시민주권 시대 실현에 앞장서 왔습니다. 시민 원탁회의는 광명시 대표 공론장이 되었고, 5개 분야의 시장직속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지역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민세 마을사업을 실시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합니다. ‘시민이 답이다’라는 시정방침 하에 시민 참여의 폭을 확대해 온 결과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동 청사를 생활문화시설로 복합화해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문화는 일상의 여백이자, 도시의 경쟁력입니다. 문화 슬세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집 근처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청소년예술창작소와, 광명시 제1호 학교복합화시설인 광명동초 다목적시설을 개관해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올해 착공하는 국립소방박물관 조성으로 관광과 교육 기능을 갖춘 안전 체험관을 확보하겠습니다. 일직동 공공도서관과 문화복합센터를 하루빨리 추진해서 지역주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기여하겠습니다. 아울러, 카페와 공방이 문화공간이 되는 ‘생기발랄문화의 집’ 과 ‘문화동’ 사업은 더욱 확대해 문화 슬세권의 면모를 갖추겠습니다. 이외, 철산동 노둣돌 청사를 시민건강체육센터로 신설하고 철산동 공영주차장 상부에 조성된 축구장과 소하동 노인건강지원센터, 파크골프장, 광명종합복지관에 건강센터를 조성해 생활체육 저변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문화는 힘이 셉니다. 이제, 광명은 생활문화를 넘어서, 문화가 경쟁력이 되고, 브랜드가 되는 문화도시로 도약합니다. 산업 유산인 광명동굴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광명동굴 와인 축제는 이미 광명의 대표 축제가 되었고 올해 새롭게 추진한 빛 축제는 시민들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제 광명동굴은 한 번 더 도약을 준비합니다. 누구나 즐겨 찾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곳이 되도록 광명동굴 일대 17만평을 생태, 문화, 쇼핑이 함께하는 복합문화단지로 개발해 6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동굴 인근에 위치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KTX광명역을 연계해 광명동굴 복합문화단지를 마이스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겠습니다.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골목마다 다양한 문화적 색채를 가진 예술가들이 자생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끝으로, 광명의 미래 성장동력인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균형개발과 앵커기업 유치, 광역교통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우리가 계획하는 개발사업이 대부분 실현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바른 방향의 미래 설계와 추진 속도가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 미래 설계의 우선순위는 균형개발을 두고, 원도심 주거환경부터 개선하겠습니다. 광명동 뉴타운과 공공재개발, 구름산지구 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개발비용 부담을 덜고 철산, 하안동 재건축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소하동 도시재생 지역은 어린이와 가족에게 특화된 거점시설로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개발 현장의 안전도 철저히 할 것입니다.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안전 장비 도입으로 건설현장 사고를 예방하고, 아파트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공 현장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합니다. 원도심 지역의 주차장 건립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367대 주차면을 가진 철산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시민들께 철산역 환승 편의를 제공하고 하안동 철골 주차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교통 관문이 되도록 시민의 숙원 사업인 광역교통 개선은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올해 KTX광명역 개통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KTX광명역은 3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광명·시흥선과 신안산선 광명역이 연결되는 서남부 교통 관문으로서 우리 시 교통 경쟁력에 중요한 자원입니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UAM 시범노선 개발을 추진해 미래 교통인 도심항공 모빌리티 기능을 한발 앞서 대비하겠습니다. 이미 경제성이 확보된 신천-하안-신림선 노선 유치로 생활교통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광역철도망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급변하는 교통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3기 신도시는 광역교통망과, 공공청사, 공원과 자족 용지를 반드시 확보하고 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자족기능을 강화한 수도권 핵심 도시로 조성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광명의 경제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2,200여 개 기업의 입주와 8천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정보통신, 콘텐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핵심 기업을 유치해 서해안권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광명시 산업진흥원을 통해 기업 유치와 지역기업 육성에도 성과를 낼 것입니다. 함께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민선8기 광명시가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대처하며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한 정책들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로 국-도비 530억 원을 확보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5년간 55개 기관과의 협력으로 국제안전도시 사업도 공인받았습니다. 2023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로 정원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부터 시니어클럽에서 만들어 낸 2,000개의 어르신 일자리, 모든 세대에 지급한 1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 시청로 주변 111개 업소 간판 개선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변화와 혜택을 체감하는 정책으로 시민들께서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일은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나날이 밝고 환해지는 광명의 뜻처럼 우리 시가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더 나은 미래로 전환하는 여정에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언제나 그랬듯 저도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광명시민 모두 건강하고 소원을 성취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 1. 광명시장 박승원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2024 갑진년, 최대호 안양시장 신년편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고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저와 안양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행복을 누리며,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인만큼 신년 화두를 비룡승운(飛龍乘雲)으로 정해봤습니다.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듯, 때를 만나 기운을 얻는다"는 사자성어인데 안양시가 더 크게 도약하고, 시민 모두의 땀과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코로나19 위협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고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며 시민 화합을 다진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또한 고물가 경제위기에 맞서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냈으며,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출산지원금 2배 인상을 통해 시민복지 수준도 한층 더 향상되었습니다. 아울러, 안양시 시정이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 봉공, 애민 가치를 실현하여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깨끗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70건 수상과 109건 응모 채택으로 133억원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의 열정으로 이룬 값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경제와 사회와 산업 등 큰 변화과정 속에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우리를 위기로 몰 수도, 기회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선명한 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현실적인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교통혁신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우리 시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교통혁신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신안산선을 시작으로 월곶~판교선과 동탄~인덕원선이 착공되고, 올해 상반기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GTX-C노선 인덕원역이 착공될 예정입니다. 2028년 모든 노선이 완공되면 모든 길이 안양으로 통하는 미래 발전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런 기반 위에 창조와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능한 청년인재를 유입시켜 도시에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를 살찌우겠습니다. 인덕원 주변과 안양교도소 부지, 박달스마트시티, 시 청사 부지를 우리 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키워내겠습니다. 인덕원 주변은 향후 4중 역세권이자 교통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이 공간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한 공간에서 주거와 직장,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고밀도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안양교도소 이전과 박달스마트시티는 대형 사업인 만큼 정부 관계부처와 많은 숙의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지만, 올해 관계부처와 합의각서 체결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시 청사 부지는 "선 기업유치 후 청사이전"을 원칙으로 충분히 검토하여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공감하는 첨단기업을 하루빨리 유치해 만안구와 동안구가 함께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올해 안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으로서 스마트-시민-행복의 가치를 더 공고히 하고 민선7기부터 추진해왔던 사업들을 가시화할 계획입니다. 첫째, 더 스마트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시가 스마트도시를 표방한 이래 2021년 세계스마트기구 정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이 평가하는 스마트도시 국제 표준인증을 획득하여 안양시의 스마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올해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신축하여 전국 최고 스마트 행정통합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VR-XR 체험존을 비롯해 안전, 교통, 도시정보 등 대시민 정보제공을 확대하며 주차공유 서비스와 안전귀가 서비스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IoT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안양시가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8월부터 자율주행버스가 안양시를 누비게 됩니다. 주-야간 2개 노선을 대상으로 사각지대와 취약시간에 운행하여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미래교통을 선도하겠습니다. 둘째, 더 편리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안양역 앞 수암천 복개를 철거하여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하고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호계동 갈산어린이공원에는 지하주차장 조성과 함께 경로당을 개축하고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는 주민커뮤니티 시설과 지하주차장을 조성하여 시민 생활 편리함을 더해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 인프라도 확충될 예정입니다. 청소년문화의집이 박달동과 관양동에 개관합니다. 이로써 거점별로 6개 청소년문화의집이 갖춰지게 되어 청소년의 문화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9월에는 만안구에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하고, 수영장과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석수체육관 건립과 유소년 야구전용 경기장 건립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안양천이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승인됨에 따라 2025년까지 안양천 곳곳에 단절된 구간을 없애고 구간별 특성에 맞는 6가지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명학공원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보행로 등을 정비할 예정이며 임곡공원 2단계와 충의공원 조성으로 녹지공간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주거환경 정비에도 힘쓰겠습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평촌신도시에 대한 정비기본계획을 신속히 수립할 계획이며,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와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도시재생, 석수역 철재상가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셋째,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올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사회복지 예산을 12.28% 증액하였습니다.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취약계층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고립도가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한파 등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는 계절에 맞는 성금-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복지기반 시설도 대폭 늘어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 장애인 복합문화관과 관양 다목적 복지회관이 문을 열고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 중 개관할 계획이며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추가 확충할 예정입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해 상권분석과 마케팅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금융지원, 경영환경 개선 지원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에는 상권별 여건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안양시 무주택청년 세대주에게 이사비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청년에게 조금이나마 주거이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배 인상한 출산지원금과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도 차질 없이 지원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청년특별시에 걸맞는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안양1번가 청년공간이 올해 개소하여 청년들의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지난해 59억 규모로 추가 결성된 청년창업펀드 2호를 통해 유망한 청년기업의 더 큰 성장을 돕겠습니다. 청년의 가장 큰 고민은 주거문제입니다. 안양시가 올해 대규모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1월 평촌 센텀퍼스트 105세대를 시작으로 평촌 엘프라우드에 13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531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안양시가 미래교육을 선도하겠습니다. 학년별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경제-금융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졸업 앨범비를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도 1인 40만원으로 증액하여 교육에 있어 지역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 기후위기 대응의 산실이 될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개관할 예정입니다. 시민 교육과 홍보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 무엇보다 경제 걱정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시정 책임자로서 민생경제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려움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은 화합의 힘으로 어떠한 위기도 하나하나 극복해 왔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커다란 성취를 이루어내 왔습니다.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는 늘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셨습니다. 이러한 안양시민 저력과 따뜻함이 있기에 안양은 늘 희망을 그려나갈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한 시간이 안양의 역사가 되고, 안양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1일 안양시장 최대호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