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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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갑진년, 조용익 부천시장 신년사

"부천의 미래,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용은 희망과 성취, 지혜와 용맹을 상징합니다.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용처럼 큰 성취와 소망을 이루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0만 부천시민의 저력을 확인하고, SK그룹과 글로벌 전력반도체 2위 기업 온세미의 대규모 투자유치 약속 등 자족도시 첫 관건인 경제 활력의 청신호를 켠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비롯해 안전, 복지, 도시재생 등 여러 분야에서 120개 상을 받았습니다. 확보한 외부재원도 824억원에 이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상위등급 달성, 지역사회통합돌봄 분야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눈부신 성과도 부천시민과 2,700여 부천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많은 사람이 위기를 말합니다. IMF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하고 있지만, 실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경제가 어렵지 않은 적은 없었습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위기 때마다 함께 지혜를 모아 고난을 헤쳐왔듯이 이번 위기도 끝내 이겨낼 것입니다. 또한 부천시는 더 단단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2024년은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부천시 공직자 모두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자세로 더 나은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올 한 해 부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이루어야 할 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새해 광역동이 폐지되고, 3개 구와 37개 동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3개 구청에 스마트행정안전팀, 지역복지안전팀, 재난안전팀을, 37개 동에도 행정안전팀과 복지팀을 신설했습니다. 스마트 복지와 안전 기능이 강화된 실효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의 안전망은 더 촘촘히 구축해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함께 이룬 일반동 전환을 모범적인 행정체제로 완성시키겠습니다. 저는 취임 후 늘 현장을 강조해왔습니다. 시민의 뜻을 새기려면 소통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시장 직속 소통담당관을 신설해 시민소통을 더 강화하고, 많은 시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짜임새 있는 정책으로 담아내겠습니다. 부천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정책위원회,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부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겠습니다. 시민에게 개방한 학교시설을 부천도시공사가 통합 관리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관리인력 부족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사업입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집 가까운 곳에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기업유치와 민생경제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최우선 과제는 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시 재정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은 아끼지 않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더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올해도 부천페이를 2,000억 원 이상 발행하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겠습니다. 2026년까지 11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고,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올 상반기에 첫 삽을 뜨고 이어 SK그룹과 입주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뿌리내린 지역 기업을 잘 지원하면서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인 경기도 지자체들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첨단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1기 중동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게 되었고, 도시의 자족기능과 공간복지 실현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현재 용역 중인 중동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달라진 공간에서 부천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하겠습니다.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두 자녀 이상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둘째 자녀는 50%, 셋째 이상 자녀는 100%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여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는 더욱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부천 온(溫)스토어’ 참여 가게를 확대하고 주민조직 온(溫)동네 발굴단을 운영하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자격증 시험-취업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부천 청년 사진 드림 사업과 청년월세지원 사업, 청년 전용 활동공간 제공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두루 챙기며 청년이 꿈과 기회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과 복지도 빼놓지 않겠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장애인자립생활 체험홈을 추가 설치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과 노인돌봄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부천시 전체 인구 3분의 1이 넘는 ‘1인 가구’에 대한 지원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 개선 다이닝 사업에 이어 새해에는 건강 돌봄, 재무상담 등의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여성 1인가구에게 안심패키지를 지원하고,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가 체감하는 지원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습니다. 넷째, 부천의 미래에 투자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부천의 미래입니다. 부천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부천의 미래를 바꾸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습니다. 미래세대지원과를 신설해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학고 설립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것에 뜻을 모았습니다.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은 줄어드는 학령인구에 따른 학교 통폐합 등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안이기도 합니다. 우리 부천은 SK그룹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 인력이 집적하는 부천 대장 SK그린테크노캠퍼스, 4차산업 둥지로 주목받는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 등 첨단산업 인프라와 영화·애니메이션을 비롯한 탄탄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창의적인 과학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입니다. 인재가 부천을 떠나지 않고, 현재와 미래가 함께 자라는 ‘꿈의 인큐베이터’가 되도록 과학고 설립을 잘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부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진로진학 설명회, 미래교육 박람회 등 진학 지원사업도 활발히 펼치겠습니다. 소사칙칙폭폭 작은도서관 등 생활 속 공공도서관을 만들고, 북부도서관과 꿈여울도서관의 노후한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문화가 경제가 되고,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관광을 비롯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를 제대로 향유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만들겠습니다. 웹툰융합센터를 거점으로 K-웹툰 산업을 선도하고, 문화 콘텐츠 근원인 지식재산(IP)산업을 키워 부천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숙의적 시민참여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중립도시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비롯한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도 구축하겠습니다. 새해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녹색복지’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부천-소사-오정대공원 등 구별 거점 대공원을 늘리고, 생활밀착형 공원 12개소를 조성하여 2026년까지 축구장 100개 크기의 공원녹지를 확충하겠습니다. 생활권 휴식처도 늘리겠습니다. 원미산 일원에 숲길과 유아숲, 맨발 걷기 산책로를 만들고, 은데미산에는 솔방울휴양숲을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교통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교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더 촘촘하고, 스마트하게 지켜내겠습니다. 2026년까지 공영주차장 1,554면을 늘리고, 학교와 종교시설 등 부설주차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대해 원도심 지역 주차난을 해결해나가겠습니다. 마루광장에서 심곡천 사거리에 이르는 부천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와 맘(Mom)편한 택시를 활성화하여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겠습니다. 지난해 7월, 서해선 소사-대곡선 구간을 개통함으로써 소사역에서 고양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GTX-B, GTX-D, 신구로선, 제2경인선, 대장-홍대 광역 철도망과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 등 도로망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은 시민들이 피부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보편적 복지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 설치하고, 폭염저감시설이 설치된 스마트형 승강장도 확대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부천시 직원 여러분! 올해 부천시 신년화두로 ‘원행이중(遠行以衆)’을 실천해 가고자 합니다. ‘멀리 가려면 여럿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뜻으로 부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손을 맞잡고 벽을 오르는 담쟁이처럼 부천시민의 저력과 공직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부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함께 가는 것이 결국은 더 빠르게 가는 길임을 믿고, 그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아침에 부천시장 조용익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2024 갑진년, 이성철 파주시의회의장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51만 파주시민 여러분! 소망과 기쁨이 가득한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가올 새 날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고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한 오늘, 여러분의 2024년이 그 어느 날보다 환한 웃음으로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새해 첫인사로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은 무엇보다 ‘고마움’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고물가-고금리 등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습니다. 고단한 시간을 인내하며 지혜롭게 헤쳐 나가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8대 파주시의회가 출범한지 벌써 일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더 새로운 파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위해 15명 의원은 시민행복을 위해 묵묵히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정례회와 임시회를 거치면서 조례안 등 365건 안건을 처리했으며 각종 시책사업이 균형을 맞추며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피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이 한 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2024년 예산안 심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 새 희망을 안고 출발하는 2024년에도 변함없이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전문 의정으로 시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전문성과 정책능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개선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각종 조례와 제도를 효율적으로 정비하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역량을 높일 것입니다. 또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실력을 갖춘 파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물론,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의회 본연의 업무인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를 이행하되, 파주시민에게 좋은 길을 먼저 생각하며 상호협력하며 시정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집행부가 예산을 써야할 곳에 제대로 쓸 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는 물론, 집행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쓴소리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집행부가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 등 모든 의정활동 중요성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여 의회에 대한 존중의 태도로 성실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치우침 없는 균형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파주시의회는 무엇보다 모든 지역이 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규제 완화를 통해 치우침 없는 발전과 지역성장 방안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민생 안정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시민 고충을 헤아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서 뛰며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것입니다. 의회에서 가능한 노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4년 파주시는 일궈내야 할 것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평화경제특구 유치, GTX-A 노선 개통과 환승센터 준공, 지하철 3호선과 서해선 파주 연장 등 진행 중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에 있어 시민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곧 따뜻한 봄바람에 언 땅은 녹을 것이며 새봄, 새날 그리고 새아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환하게 빛나는 봄을 바라보며 오래도록 함께 걸어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파주시의회는 오늘과는 다른 새로운 내일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동행하며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디딜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 1. 파주시의회의장 이성철이성철 파주시의회의장 이성철 파주시의회의장. 사진제공=파주시의회

2024 갑진년,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입니다. 청룡이 승천하는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용은 천자나 국왕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임금이 입는 옷을 곤룡포라고 하는데, 곤룡포에는 용이 금색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용은 백룡, 적룡, 황룡, 흑룡 등 여러 색깔을 띤 용이 많지만, 사람들은 유독 청룡에만 커다란 의미를 부여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에게 익숙한 ‘청룡영화상’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 대회’는 영화계와 야구계에서 각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과 대회로 유명합니다. 상서로운 영물인 용의 해, 그것도 가장 사랑받는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시민 여러분과 양주시의회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위기를 조금씩 극복하고, 성장과 복지의 조화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9대 양주시의회가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 언제나 시민과 함께합니다"라는 의정목표를 내걸고, 의정활동을 펼친 지도 어느새 1년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점도 있었겠지만,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 시민 행복을 두면서 의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2024년은 9대 양주시의회가 의정활동의 반환점을 도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희망찬 2024년은 새로운 도전으로 지역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시민 여러분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도전과 균형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과감한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도전은 기회이자 가능성입니다. 현재, 우리 양주시는 도시의 가치를 끌어 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하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우리 시는 경기북부 대개발을 이끌 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을 가졌고, 이에 앞서 9월에는 양주시 서부권 지역경제를 선도할 은남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열기도 했습니다. 양주의 잠재력을 흔들고 깨어 양주를 첨단전략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게 할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은 우리 시가 반드시 이겨내야 할 도전과제입니다. 시민 대표기관인 시의회는 우리 시의 명운을 가를 핵심사업들의 성공을 위해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빈틈없는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사업 추진방향과 속도를 꼼꼼히 살펴 예산이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시민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양주시민 교통편익을 증진하는 것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입니다. 경기북부 교통체증을 해소할 전철 7호선의 차질 없는 사업 진행, 국도 3호선 확장사업의 조기 시행, GTX-C 노선의 실제 착공까지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제가 알찬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의회는 시와 함께 공존을 위한 지혜를 모아 과감히 도전에 나서고 ‘양주 발전’의 공동 목표를 성취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고, 시민의 삶도 고르게 나아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를 되짚어보면 힘의 균형, 이념의 균형 등이 무너졌을 때 전 세계가 위기를 겪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벌이는 전쟁도 균형의 추가 한쪽으로 쏠렸기 때문입니다. 위기와 대혼란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안은 다시 새로운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균형의 힘은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습니다. 우리 시도 서둘러 균형을 찾아, 대도약의 시대로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동서 균형발전은 최우선 과제입니다. 10여 년 전 고읍택지지구 개발 이후, 옥정과 회천신도시 개발로 동서 간 개발 격차는 날이 갈수록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기 전에 서부권역도 함께 개발하고, 주민의 목소리도 더욱 과감하게 시정에 반영해야 합니다. 양주시에서 밝힌 올해 2024년의 예산편성 방향도 동서부권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힘든 여건 가운데서도 백석-양주역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 120억 원을 투자하고, 교외선 재개통, 국지도 39호선 및 녹양~어둔 간 도로 확포장 사업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동서 균형발전과 함께, 양주시민의 교육여건도 균형을 시급히 이루어내야 합니다. 교육 현안해결의 실마리도 균형발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도농복합도시인 우리 양주는 동서 지역이 불균형 성장하며 서부는 소규모학교들이 폐교 위기에 몰리고 있는 반면, 동부는 과밀학급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학교시설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양주시의회는 그동안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서부권 도로 확충 등 동서 균형발전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교육정책 토론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학부모 의견도 폭넓게 청취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학교설립 규정 완화를 정부에 촉구하는 ‘양주시 학교설립 및 효율적 운영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습니다. 나아가, 숙원사업인 단독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이루어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인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연말부터 민생경제에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올해 경제도 여전히 변수가 많아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불확실성의 시대에 시의회가 나아갈 길은 자명합니다. 과감히 도전하고,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으며 모든 시민 여러분이 고르게 잘 살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책을 펼치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는 시의회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은 틀림없이 빛나는 의정활동 성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양주 발전,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26만 양주시민 여러분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 1.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2024 갑진년,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흥시의회 의장 송미희입니다.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푸른 용의 기운처럼 근심과 걱정을 훌훌 털어내는 힘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2023년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때때로 어려운 일들도 곁에 있는 여러분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고 여러분이 함께 응원해주셔서 시흥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16명의 제9대 시흥시의회 의원 모두는 일하는 의회가 행복한 시민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시민 삶에 밀접한 조례 제-개정,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활동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또한,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들으려 다양한 현장을 살피며 시민과 소통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 시흥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입법기관으로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시와 동반자적 관계로 시흥의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더욱 힘을 보태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일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아가 더 나은 미래를 힘차게 걸어온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2024년 꾸준함으로 소망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의 뜻을 담은 ‘유지경성(有志竟成)’처럼 우리 모두 이루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꿈과 목표를 이루는 2024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유지경성으로 이뤄지는 빛나는 2024년을 기대하며, 갑진년에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따뜻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흥시의회에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사진제공=시흥시의회

2024 갑진년, 임병택 시흥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58만 시민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용맹한 기상을 담아 시민 모두의 힘찬 새해를 기원합니다. 지난 시간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여러분은 시흥시의 가장 큰 힘이자 희망이었습니다. 회복과 도약을 위한 헌신과 연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시흥시는 시민의 저력과 시흥의 가치를 동력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2024년은 시민의 숨결로 되살아난 시화호가 조성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시화호와 더불어 도약하는 새로운 시흥 30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길 기대합니다. 끊임없는 노력이 성공의 씨앗을 심는다고 믿습니다. 시민의 일상이 평안과 풍요로 가득하도록 2024년에도 부지런히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4. 1. 1. 시흥시장 임병택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2024 갑진년, 강성삼 하남시의회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은 희망일 것입니다. 지난해의 고단함은 다 비워내시고 그 자리에 새해가 주는 꿈과 희망을 가득 채워 나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 성원과 기대 속에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하남시의회가 출범한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습니다. 10명의 하남시의회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생활 정치, 그 숙명의 현장에서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가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사랑하는 33만 하남시민 여러분! 불안한 국제정세와 세계경제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과 위험 속에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올해 경기 전망은 더 어둡고 서민의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모두가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집행부 감시와 견제는 기본이고 정책 기틀이 되는 조례를 만들고 정책의 동력이 되는 예산을 심의하는 지방의회야말로 정책의 알파와 오메가를 주관하는 ‘최종 결정권자’입니다. 하남시의회는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는 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한 해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첫째, 하남시의회는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 널린 걸림돌은 걷어내고, 발전의 주춧돌은 깔고, 상생과 협력의 디딤돌을 놓는데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정책을 세밀하게 가다듬고 시민 시각에서 격려와 질정(質正)을 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둘째, 시민 여러분이 부여하신 엄중한 민의를 마음속에 굳게 새기고 자율성-전문성-책임감을 갖추고 오로지 시민의 편에 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기능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견제의 칼날을 더 매섭게 세워 시정을 깊고, 자세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특히 재난-재해가 일상화된 지금, 안전에 마침표는 없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위기대응에 허점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행동양식이 필요합니다. 지방시대를 선두에서 이끌 지방의회는 여전히 조직권-예산편성권이 없는 ‘반쪽 자치’의 현실 위에 놓여 있습니다. 국회에는 국회법이 있지만, 지방의회에는 지방의회법이 없습니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집행부의 부속기관으로 치부되던 과거와 결별하고 지방시대 주역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3만 하남시민 여러분! 조병화 시인은 시 ‘해마다 봄이 되면’에서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라고 노래했습니다. 2024년 하남시의회는 봄처럼 부지런하고 봄처럼 새로운 대의기관으로 거듭나 시민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선사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하남시의회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적극적인 고견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용처럼 하늘 높이 멀리 도약하여 뜻한 목표를 달성하시고, 힘찬 기운으로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새해 아침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강성삼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 하남시의회의장. 사진제공=하남시의회

2024 갑진년,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인 갑진년 한해 군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의 기쁨이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신뢰받고 존중하는 연천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가고 있는 제9대 연천군의회 의원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있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등은 글로벌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를 더욱더 어렵게 하고 있어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생활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9대 연천군의회는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 것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푸른 용의 해인 청룡의 해입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연천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군민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조례를 제-개정하고 예산안과 결산을 심의-확정-승인하는 등 법령과 조례에 의하여 지방의회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과 중요 정책을 보다 심도 있게 심의-의결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 교육과 연구단체 활동을 통하여 의원역량을 개발함은 물론 인근 시-군의회와의 교류활동을 통하여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연천군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확충된 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3번국도? 37번국도의 확장 그리고 경원선 전철 개통으로 연천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유치를 위한 은통 BIX 산업단지 조기 분양, 체계적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그리고 첨단산업 등 민간투자 유치와 소상공인 지원정책,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지역균형발전사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등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자연유산을 기반으로 권역별 관광개발을 통하여 연천을 찾는 관광객 증대로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연천경제 한 축인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지난해 연천 미래 농업 비전 수립을 통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품목 육성과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기술의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생산된 농산물의 산지 유통과 안정적인 판로개척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고령화 등 농촌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으로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넷째,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보다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을 찾아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및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과 더불어 노인 계층의 소득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장애인 자립 및 권익보장 지원 등을 통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회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 연천군의회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도약을 위해 준비해온 각종 사업이 힘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의회 발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주셨던 것처럼 금년에도 의정활동에 항상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하며, 계묘년 묵은해 고통과 어려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군의회가 군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임을 약속드리며 의원 모두가 그 희망을 성취하는 데 더욱 열심히 앞장서겠습니다. 아무쪼록, 꿈과 희망 속에 밝아온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1. 1.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사진제공=연천군의회

2024 갑진년, 김승호 동두천시의회의장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대나무가 곧게 뻗어 하늘로 자랄 수 있는 것은 중간마다 마디가 있어서입니다. 속이 텅 빈 대나무는 바로 그 마디의 힘으로 대자연의 무게를 버티며 똑바로 올라갑니다. 마디는, 그저 성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다시 출발하기 위해 숨을 고르며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 의회의 성장도, 동두천 발전도 대나무와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해라지만 어제와 다른 건 없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흐르는 시간을 구분하여 대나무의 한 마디처럼 새해 시작을 선언하는 것은, 지나온 시간을 성찰하면서 앞날을 향한 힘찬 출발을 새롭게 다짐하기 위함입니다. 한 해의 시작인 1월이 겨울이란 사실도 대나무 마디와 같은 의미일 것입니다. 만물이 얼어붙어 멈추는 겨울 안에서도 새 봄을 향한 생명의 활기는 꿈틀거립니다. 1월이 겨울인 것처럼, 어쩌면 모든 시작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얼어붙은 땅속에는 새싹을 품은 씨앗이 숨어있습니다. 그렇게 희망은 절망을 딛고 일어나며, 빛은 어둠 속에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던져진 시련을 견디고 극복하는 것은 우리의 숙명입니다. 그리고, 춥고 어두운 겨울을 이겨내고 굳세게 일어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찬란하고 따뜻한 봄날 햇살을 감격으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을 맞는 동두천은 지금, ‘겨울’이라는 ‘대나무 마디’ 위에 서 있습니다. 우리 동두천, 정말 힘겨운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70년 안보 희생에 대한 정부의 외면 속에서, 시민 여러분은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로 시름하고 계십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은 할 수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 겨울을 더욱 힘찬 도약과 전진의 계기로, 하늘 높이 뻗어나갈 대나무의 마디로, 우리는 반드시 만들어낼 것입니다. 2024년, 동두천시의회가 그 도약과 전진이 시작되는 대나무 마디가 되겠습니다. 발전과 번영의 미래를 창조할 희망과 저력! 그 든든한 뿌리로서 동두천 혁신의 등불을 켜고 앞장서는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늘 시민 목소리에 깨어 있는 소통의회, 발로 뛰며 땀 흘리는 현장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이 더 행복해질 방안을 마련하면서 고품질 정책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열정과 한결같은 시민사랑으로 동두천 내일을 열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빛을 준다"라고 합니다. 오늘보다 더 밝은 내일은, 고개 들어 희망의 눈을 뜨는 이에게 다가옵니다. 우리 모두 더 힘찬 전진을 함께 약속하며,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힘을 모읍시다. 2024년! 동두천시의회가 그 희망찬 단결의 중심에서,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겠습니다. 번영을 향해 한 계단 더 올라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2024년에는, 건강과 행복, 성취와 기쁨, 그 모든 좋은 것들이 늘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 1. 1.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제9대 동두천시의회 제9대 동두천시의회.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2024 갑진년, 전진선 양평군수 신년사

"군민 여러분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7천 군민 여러분, 그리고 1천 7백여 직원 여러분! 청룡의 새해 첫 태양이 용문산 위로 힘차게 떠오르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양평은 ‘살아 있는 용(生龍)’의 형국으로 진산(鎭山)인 용문산의 정기가 고루 뻗어 내린 수려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지역으로 용문산이 자리한 용문면을 비롯해 용담리, 용천리, 마룡리, 보룡리, 비룡리, 용두리 등 용(龍)과 관련된 지명이 있는 용의 기운이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용문산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심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에는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와 가치로 삼아 군민 여러분의 희망과 양평을 방문하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력적으로 양평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2024년은 민선8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군민의 고견을 더 듣고 현장을 더 살펴 군민과 함께 새로운 매력 양평시대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7천 군민 여러분! 계속되어온 경기침체와 부동산거래 감소에 따라 지방세입 및 정부와 경기도의 교부금 감액으로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예산 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행사성 예산 규모를 줄이는 등 올해 예산을 긴축 편성했습니다. 비록, 올해 재정여건은 어렵지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다음 5대 핵심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우리 양평에 매력을 채워가겠습니다. 첫째, 생활행정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양평읍을 포함한 3개 읍면에 이어 올해 4개 면을 더해 7개 읍면에 시가지 가로청소반을 확대 운영하여 깨끗한 시가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주민생활 변화에 맞춰 무왕위생매립장을 ‘양평 자원순환센터’로 변경했고 자원회수시설 처리용량을 키우고 자원재활용 교육기능도 추가하겠습니다.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양평 제2 배수펌프장과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용량을 증설하여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차역을 중심으로 모든 역들이 대중교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철도-택시-버스 환승 시스템을 연계하여 교통편의를 증진하겠습니다. 개성 있고 매력적인 문화를 발굴하고 일상에서 양질의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으며,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읍면별 주민의 의견을 담은 생활체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양평 전체를 돌보는‘함께하는 복지’를 펼치겠습니다. 양평군 산후 조리비와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비롯해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수당은 올해도 계속 지원하겠으며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와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하겠습니다. 독거노인 AI 스마트 돌봄을 지속 추진하며 1인 가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가족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폭넓은 장사복지를 위해 화장장려금 지원은 지속하고 봉안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으며 ‘양평군 화장장 시설 건립’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인 노인복지관 운영을 시작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하겠습니다. 청소년에게 양평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여 양평형 인재를 육성하고, 양평 물빛정원도서관 개관과 함께 군민 모두가 즐거운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생활인프라 확대를 통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어 군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겠습니다. 신원정수장 신설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급수구역을 늘리고,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여 대규모 개발 및 주택수요 증가에 대비하겠습니다. 강상-강하 도시가스 공급을 지속 추진하고 지평면과 개군면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준비하겠으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부족함을 채우겠습니다. 역세권 개발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으며 청사 이전 논의를 공론화하여 건립 재원 확보 및 이전 장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인프라가 부족하여 행정의 손길이 필요한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 등에 채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농촌협약사업도 채움사업과 연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양평의 자연·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하여 ‘모든 게 관광’인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양평 곳곳의‘매력 여행 코스’를 다양화하고 양평역과 지역의 명소에 작은 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겠으며, 헬스투어는 내국인은 물론 해외 방문객도 유치하고 양평 물소리길에 맨발걷기도 활성화하여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방문객 기대를 채우는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매력 양평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중부권역은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해 걷고 싶은 양근천을 만들고 남한강으로 연결되는 길을 개선해 방문객과 주민이 쉴 수 있는 여가문화생활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서부권역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으며, 두물머리를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하고 거북섬에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겠습니다. 동부권역은 관광 트렌드에 맞게 용문산관광지에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겠으며, 지평 전술훈련장 부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진행 중인 양수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과 용문천년시장 주차장 조성을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새롭게 양평물맑은시장과 양동쌍학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여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해 ‘양평 우리밀’을 육성하고 우리밀을 활용한 가공산업과 6차산업 확장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여 농업에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담아내겠습니다. 청년 농업인을 포함한 신규 농업인 정착 지원을 추진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영농 대행사업을 확대하는 등 농촌고령화에 적극 대응하여 친환경농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산림휴양시설을 확대하는 등 정원 문화복지를 확산시키겠습니다. 지역맞춤형 지속가능 발전 활동을 지원하고 양평군 RE100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의 만족과 편의를 높이는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스마트 양평톡톡’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법정-행정리 별 그룹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의 발전적 의견을 수렴해 현장 소통행정을 추진하겠으며, 군민의 행정참여를 위한 ‘매력양평 군수’제도를 운영하겠습니다. 인구증가를 위해 ‘양평살이 정기 설명회’는 매월 각 읍·면에서 지역 맞춤형으로 운영하겠고, ‘양평 한 달 살이 프로그램’, ‘관외 출퇴근·통학 열차운임비 지원’ 사업 또한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7천 군민 여러분, 항상, ‘중용(中庸)의 도(道)’의 마음으로 오직 양평만을 위해 전진해 나가겠으며, 또한, ‘진심진력(盡心盡力)’의 마음으로 군정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양평군수 전진선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2024 갑진년, 백영현 포천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으로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저를 비롯한 포천시 모든 공직자는 ‘새로운 포천’에 대한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시민과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백 년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로 우리 경제 또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포천시는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들만큼은 과감하게 재정 지원을 이어갈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는 우리 포천시민 저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포천시는 시민 여러분과 굳게 손잡고 담대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누구나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첫째, 신뢰와 감동을 주는 「시민중심 열린도시」 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허가민원 지연처리 제로화, 민원콜센터 운영 정착,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하여 ‘시민중심 민원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온라인 점용허가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일동?영북면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부모급여지원 확대와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및 인구감소 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돌봄통합센터 건립과 포천희망복지재단 설립,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교통비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및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주차환경 개선, 교통안전 시설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포천청년비전센터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청년 취-창업 창구를 마련하여 청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함으로써, 포천 청년의 희망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둘째,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자긍심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생애주기별?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일동 청소년문화의집, 휴(休)카페 등 교육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초-중-고생 1인 1특기 방과후교육 및 생존수영,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수학여행 지원사업 등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시책도 촘촘히 지원하겠습니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시민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확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성산종합개발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광암 이벽 선생 탐방로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셋째, 「바른성장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4년에는 옥정~포천 간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착공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원산터널 공사, 하송우~마산 간 도로 확?포장사업과 함께 각종 도로 확충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양질의 민간 공동주택 건립과 CCTV 스마트안심센터 통합 운영, 셉테드 안전마을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70년의 세월을 딛고 일어서 미래 100년의 발전을 이끌어갈 지속가능한 새로운 전략과 사업을 발굴하겠습니다. 구)6군단사령부 일원을 드론 및 첨단산업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우수기업들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와 미래 먹거리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여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넷째, 「균형발전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집중지원, 친환경 양수발전소, 데이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든든히 지원하여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 육성을 지원하고, 장애인,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 이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일자리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전통시장과 자영업자 등 지역경제 자생을 유도하기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발행과 지원을 지속하겠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과 이자 지원을 확대하여 민생을 살피겠습니다. 기업에 대해서도 맞춤형 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업애로 해소,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원스톱(ONE-STOP) 기업지원, 중소기업 육성지원 사업 등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대해서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포천미래농업혁신타운 및 농업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농업인 영농소득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스마트 기반 축사시설 확대, 체험농장 등 6차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선진방역 정책, 가축분뇨 처리 및 축산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 환경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포천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포천을 수도권 제일의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회로, 한탄강을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하겠습니다. 한탄강 비둘기낭 등 5개 권역을 문화-레저시설, 생태경관단지, 국가정원, 수변공원 등 테마형 관광시설로 조성하고, 한탄강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포천아트밸리,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보전권 글로벌 관광 명소화를 비롯한 산정호수 관광지 리뉴얼, 운악산 관광자원 개발, 백운계곡 관광지 정비 등 더 많은 포천만의 관광 인프라를 개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쾌적한 건강도시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한탄강 파크골프장 조성, 공공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100세 시대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정신건강 관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또한 선제적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응급의료 기반을 체계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밖에 취약계층에 희망이 되는 기초생활보장과 스스로 성장을 돕는 자활사업 지원, 보훈수당 확대, 사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나눔 실천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우리 포천시 공직자 모두는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과 약속을 지켜나가겠습니다.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포천시장 백영현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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