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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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국비 0.5억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하반기의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도 등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파주시는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해 공공요금 안정화를 도모하고, 착한가격업소에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등 여러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시-군 가운데 2위(나등급)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파주시는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하고 파주페이 10%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많이 발굴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을 위해 추진한 물가안정 시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시민 모두가 잘 사는 더 큰 파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공공심야약국 4곳으로 확대…의료사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전문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으로, 파주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파주에는 파주읍 용화당약국과 금촌동 베스트소망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내년부터는 문산읍에서도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2024년 공공심야약국 현황은 △가까운약국(문산읍) △로데오약국(금촌동) △베스트소망약국(금촌동) △용화당약국(파주읍) 등 4곳으로, 세부사항은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pharm11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2023년 12월21일 기준)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3506명으로, 의약품 판매 2349건, 조제 처방 1147건, 전화상담 10건으로 일 평균 12명을 기록했다. 파주시는 시민 평가를 위해 11월20일부터 12월19일까지 이용자 11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00%가 ‘의약품 구매 및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취약시간대 운영에 대해 ‘매우 도움’으로 평가했다. 또한 도착까지 30분 이내라는 답변이 82.8%로 공공심야약국 이용 편리성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파주시가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약품 구매가 어려웠던 시민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지역에도 심야약국을 추가 운영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공공심야약국 파주시 공공심야약국. 사진제공=파주시

[포커스] 동두천시의회 시민동행, 내년에도 계속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2023년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2024년에도 끊임없는 열정을 다짐했다.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이란 구호를 현실로 만들고자 동두천시의회 의원들은 올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이런 노력은 선진의회와 경청의회, 그리고 시민동행 의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9일 "올해 동두천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격려를 보내준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과 함께한 2023년, 우리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동두천시의회가 힘차게 달리며 쌓아온 값진 땀이 밴 발자국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2024년 새해에는 푸른 용(龍)이 상징하는 힘찬 용기와 희망의 솟구침으로 시민 모두가 원하는 모든 일이 꼭 이뤄지기를 희망하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 입법기관 위상 강화…생활밀착형 조례 다수 제정 총 9회 의원정담회와 총 8회 정례회-임시회를 열고 총 167건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집행부 제출 안건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검토해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집행부 안건을 그냥 통과시키지 않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직접 수정 의결하거나 의회 의견을 붙여 조건부로 의결하는 등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심의에 나섰다.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은 예전에 비해 늘어나 모두 34건이 제출-처리됐다. 집행부 발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의원 각자가 자치 입법기관 구성원으로서 진지한 고민과 탐구를 통해 시민여론을 담은 조례를 직접 연구-성안(成案)했다. 특히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제정됐다. ◆ 시민복리 증진-건전재정 기반 확립, 병행 면밀한 검토를 거듭해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확정했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하며 지난 1년간 동두천시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외에도 동두천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확정했고 4차례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동두천시 재정운영 탄력성과 건전성 확보에 노력했다. 중앙정부가 긴축재정을 강조하는 가운데 시민복리 증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산 조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 조화로운 견제-비판-협조 수행…시민의견 전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시정 잘못을 추궁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행부와 지속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과 행정 운용방안을 권고하며, 발전적인 조화를 이뤄나갔다. 제325회 정례회 시정질의도 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행복-만족도 증진에 기여하는 지방행정 구현을 주문했다.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총 19차례 실시된 5분 자유발언은 각 의원이 시민 목소리를 전하며 수준 높은 정책대안 마련과 실시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로써 생산적이고 조화로운 견제-비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냈다. ◆ 의원역량 강화교육 7차례 추진…5회 선진지 현장견학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역량 강화에도 큰 노력을 들였다. 집행부 정책 결정을 추인하는 보조자 역할을 넘어 시정 발전을 선도하는 지방자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자, 2023년 모두 7차례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조례 제정-심의와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에 관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효성 있는 알찬 교육을 진행했다. 지방행정 선진지 답사 견학을 총 5회 실시해 의원 견문을 넓히고 동두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접목이 가능한 우수사례들을 학습했다. 2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3개월간 진행해 동두천시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분석-정비했으며, 동두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발전방안 제시에도 힘썼다. ◆ 모든 회의 온라인 생중계…의원 명예교사제 시행 각종 언론매체와 의정 소식지를 통한 전통적인 홍보는 물론 소통누리망(SNS)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정담회-정례회-임시회 등 의회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해 직접 방청 외에도 시민이 간편하게 의정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 학생, 다문화가정, 일반 시민,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재개했다. 의회 활동을 알리면서 청소년 진로역량을 돕기 위해 ‘의원 명예교사제’를 동두천중학교, 신흥중학교 등 관내 중-고교에서 4회 실시했다. 시민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는 참여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수어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2023년도에는,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체육회, 문화원,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립중학교장 모임 등 사회단체-직능단체와 정담회를 총 12회 개최했다. 2024년에도 더욱 많은 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만남을 통해 시민의견을 더 크게 듣는 경청과 소통의정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자원봉사 일상화로 ‘따뜻한 의정-섬김 리더십’ 실천 활발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관내 복지시설 배식활동, 소외계층 연탄배달 등을 자원봉사활동을 수시로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찾아가 수해복구 봉사도 실천했다.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성품 전달 등으로 시민을 받들어 섬기는 봉사하는 의회 상 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023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올해 동두천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격려를 보내준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과 함께한 2023년, 우리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동두천시의회가 힘차게 달리며 쌓아온 값진 땀이 밴 발자국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2024년 새해에는 푸른 용(龍)이 상징하는 힘찬 용기와 희망의 솟구침으로 시민 모두가 원하는 모든 일이 꼭 이뤄지기를 희망하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의원들 동두천시의회 의원들.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인사] 구리시 ◆ 5급 전보 △ 안전총괄과장 김천복 △ 복지정책과장 이영희 △ 건강생활과장 박은희 △ 건강증진과장 권명희 △ 도시계획과장 이광석 △ 도시개발과장 황홍식 ◆ 5급 승진 △ 홍보협력담당관 직무대리 임재춘 △ 토지정보과장 직무대리 김영준 △ 평생학습과장 직무대리 구자원 △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서대호kkjoo0912@ekn.kr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인사] 시흥시 ◆ 4급 승진 △ 안전교통국장 박영덕 △ 평생교육원장 조혜옥 △ 행정과 심윤식 ◆ 4급 전보 △ 기획조정실장 고미경 △ 환경국장 이덕환 ◆ 4급 파견 △ 시흥시의회(행정국 행정과) 박명기 ◆ 5급 승진 △ 산단재생과장 직무대리 장대철 △ 시민안전과장 직무대리 정종채 △ 아동돌봄과장 직무대리 구선미 △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 직무대리 정성근 △ 정왕보건지소장 직무대리 최보현 △ 시흥시의회(행정국 행정과) 이희봉(파견) ◆ 지방지도관(5급) 승진 △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조경희 ◆ 5급 전보 △ 미래전략담당관 신제승 △ 감사담당관 성창열 △ 예산법무과장 홍승일 △ 정보통신과장 김도영 △ 소상공인과장 김기세 △ 기업지원과장 김주배 △ 문화예술과장 김현정 △ 관광과장 김종순 △ 장애인복지과장 양민호 △ 경제자유구역과장 이광수 △ 주택과장 최정인 △ 균형개발과장 강성조 △ 민원여권과장 김경미 △ 건강도시과장 오은화 △ 동물축산과장 김영철 △ 평생학습과장 권순선 △ 중앙도서관장 정석희 △ 은행동장 강동식 △ 군자동장 고종남 △ 배곧1동장 김영복 ◆ 5급 파견복귀 △ 대중교통과장 최각용kkjoo0912@ekn.kr

광명시, 올해 국-도비 530억 확보…역대 최대규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올해 외부 공모사업 선정,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53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거뒀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67건이 선정돼 국-도비 205억원, 특별교부세 등 국비 77억원,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 248억원을 더해 모두 530억원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397억원 대비 133억이 증가한 금액으로, 2023년 광명시 본예산(일반회계)의 6%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국-도비를 확보한 주요 공모사업 중 5억 이상 대규모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 건립지원(24억원) △체육진흥시설 지원(8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6억원) 등 인프라 구축 관련 사업이다. 1억원 이하 소규모 공모사업에는 △의료급여 시범실시 △재난경보시스템 확충 △독서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이 선정됐다.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공사 △청년공간(제2청년동) 조성 △광명 건강체육센터 리모델링 등 18개로, 77억원 국비를 확보했다.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은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건립 △광명3동 공공도서관 건립 등 44개 사업이며, 모두 248억원 도비를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기 여건 속에서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국-도비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 적극 확보를 통해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 등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재정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을 종합 분석해 지자체에 순위를 부여하는 제도로, 한 해 동안 지방재정을 얼마나 잘 운용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교통-문화-평생교육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이 28일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2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광명시는 28일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상부 운동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준공식에서 "시민 큰 관심과 기대 속에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이 새롭게 재탄생했다"며 "광명 철산동 중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이고 문화시설, 체육시설을 갖춰 시민에게 1석3조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산역을 중심으로 상업지구와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기다린 시민을 위해 무료개방 중인데 벌써 시민이 굉장히 좋아한다. 앞으로 디지털혁신교육센터와 인생플러스센터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도 확대해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건립과정에 힘을 보탠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도 이날 축사를 통해 "시민세금을 시민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설로 돌려드리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시민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축구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백선희(광명3동) 시민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는데 그만큼 좋은 시설로 돌아와 반갑다. 앞으로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다른 시민들도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철산역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해 출퇴근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시설이 생긴 만큼 더 깨끗하게 사용하자" 등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축구공에 새해 희망을 담은 시축 퍼포먼스로 철산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을 축하했다. 박승원 시장은 축구공에 ‘청룡 기운으로 더 힘차게 비상하라’는 글을 적고 "다 함께 광명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과 함께 시축했다. 시민들도 저마다 ‘가족건강’, ‘승승장구’, ‘시민행복’, ‘행복한 광명’ 등 희망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사업비 463억원이 투입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은 2021년 5월 착공해 2년6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11월 말 준공했다. 지하1층 주차장에는 일반형 76대, 확장형 195대, 경차형 24대, 가족 배려형 40대, 장애인주차구역 13대, 전기차 충전구역 19대 등 367대 주차구역이 조성돼 철산역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주차장은 준공을 기념해 12월18일부터 내년 1월1일 24시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1월2일 0시부터는 유료로 운영한다. 지하1층과 지하2층에는 첨단시설을 통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혁신교육센터와 신중년일자리지원 허브 기관인 인생+(플러스)센터 등이 내년 3월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층에는 8717㎡ 규모의 운동장과 수목 조경 보행로가 조성됐다.kkjoo0912@ekn.kr광명시 28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광명시 28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경복대 ‘2023년 성폭력 없는 안전캠퍼스’ 장려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상담센터는 21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성폭력 없는 안전한 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 기구 및 부서, 관련 담당자, 대학 내 단체 및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내 성희롱 성폭력 근절 예방 및 양성평등 의식 증진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해 대학 구성원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에는 54개 대학에서 참여했다. 경복대 학생성공상담센터는 연 2회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협업해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Pol-처방전’과 ‘교내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을 실시하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폭력 예방효과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우수운영사례로 평가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교육부 자료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각 대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안전한 캠퍼스를 위한 보다 풍성한 정보교류 장이 됐다. 신아음 경복대 학생성공상담센터장은 "성인지 감수성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kkjoo0912@ekn.kr경복대 ‘2023년 성폭력 없는 안전캠퍼스’ 장려상 수상 경복대 학생성공상담센터 ‘2023년 성폭력 없는 안전캠퍼스’ 장려상 수상 소감 발표. 사진제공=경복대

의왕시의회 예결위, 의왕도시공사 노조 ‘질타’…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도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의왕도시공사 노조의 일방적인 억지 주장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노조가 분노할 대상은 의회가 아니라 도시공사라며 핵심은 도시공사 꼼수인상+무기계약직 대신 초단시간근로자 고수"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어제(12.27) 의왕도시공사 새희망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열어 의왕시의회의 초단시간근로자 인건비 삭감에 대하여 관련자료 확인과 예산을 검증조차 하지 않고 일방적인 주장만을 펼쳤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의왕도시공사의 행정절차를 무시한 "꼼수 인상" 및 무기계약직 채용 대신 초단시간근로자 채용만을 고수하는 방만한 인사운영입니다. 의왕도시공사 경영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직접 출석하여 삭감의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 또한 의왕도시공사가 제출하였음을 지난 회의영상과 회의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희망노조에서는 관련자료를 의회에 요청한 적 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노조에 삭감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였기에 새희망노조가 의왕도시공사 경영진이 아닌 의회에 엉뚱한 분노를 표출하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의왕도시공사 경영진은 반드시 이점을 의회에 명확히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의왕시의회는 의왕도시공사의 체육종목프로그램 시간강사 시급 예산에 대해 삭감이 아니라, 의왕도시공사가 채용공고문에 낸 보수(시급)에 따라 예산을 정상적으로 승인해주었습니다." 의왕도시공사 채용공고문에 따르면, △수영강사 25,000원 △수영장 안전요원 평일 19,000원 △수영장 안전요원 주말 20,000원 △아쿠아로빅 강사 51,000원 △기타 프로그램 강사 33,000원 △배구강사 29,000원 △탁구 29,000원 △볼링 50,000원으로 공고가 되었고, 그에 따라 채용희망자는 서류를 접수하는 등 채용절차가 시의회 예산심의와 의결도 전에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의왕시의회는 채용공고문에 기재된 금액을 기준으로 하여, 한 푼도 삭감하지 않고, 채용공고문대로 예산을 통과시켜주었음에도, 의왕도시공사는 채용공고문을 통해 이미 공지된 보수보다 더 받아야겠다며 시민 혈세로 시급을 올려달라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의왕도시공사가 홈페이지에 공고한 2024년도 시간강사 채용공고문에 기재된 보수시급과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청이 의왕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금액이 다릅니다. 구체적으로는 △수영강사 공고문 : 25,000원→의회 제출 예산안 : 공고문 대비 5,000원(20%) 인상한 30,000원 △아쿠아로빅 공고문 : 51,000원→의회 제출 예산안 : 공고문 대비 9,000원(18%) 인상한 60,000원 △배구 공고문 : 29,000원→의회 제출 예산안 : 공고문 대비 4,000원(14%) 인상한 33,000원으로 예산안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담당부서인 의왕도시공사 경영사업본부와 생활체육처는 왜 채용공고문과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 금액이 차이가 있는지 예산안 심의 사전에 구체적인 사전설명도 없었습니다. 더욱이 시간강사에 대한 대행업무를 총괄 관리감독하고 있는 의왕시청 체육청소년과는 공고문 내용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의왕도시공사가 일방적으로 시와 시의회를 상대로 시간강사 시급 예산증액을 시도하다가 문제가 된 것입니다. 의왕도시공사에 묻습니다. 채용공고문을 시의원들이 확인하지 않았다면, 의왕도시공사는 특정 종목 시간강사 시급을 기존 공고문 대비 최대 20%까지 대폭 인상하여 시민의 혈세를 받아 지급하려한 것 아닙니까? 대한민국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2.5%입니다. 이에 반해, 의왕도시공사는 전체 종목도 아닌, 특정 종목 시간강사의 임금만 최저시급 인상률보다 더 큰 비율로 인상하려 한 저의가 무엇입니까? 의회는 시민을 대변하며, 행정의 잘못된 점과 그릇된 관습을 지적하고 바로잡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혈세를 보호하는 것이 바로 시의원의 책무입니다. △의회 예산심의와 의결도 전에 채용공고를 낸 의왕도시공사의 일방적인 운영 △지침에 따라 채용 사전심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인원을 채용해야 함에도 통보받지 않은 상황에서 채용공고를 내고 사후통보를 받는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의왕도시공사의 명백한 지침위반 문제 △의왕도시공사 임원(본부장)들이 각 700만원씩 1,400만원의 명절수당 신설을 안건으로 다루는 사규심의위원회 위원장·위원으로 참여하며 셀프 수당을 신설하는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왕도시공사의 총체적 문제점들이 다시금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본질을 왜곡하여 의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어제의 기자회견과 현수막 및 대자보 설치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새희망노조가 분노할 곳은 의회가 아닌 의왕도시공사 경영진입니다.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체육 시간강사 근로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에 깊이 공감합니다. 따라서, 시의회 예결위는 "그동안 열악한 처우에 있는 강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초단시간근로자 형태의 불안정한 고용이 아닌, 안정된 고용을 보장할 수 있는 무기계약직 전환 등의 정책을 제안했고, 해당 내용을 5월까지 검토하여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오면 1차 추경에서 시의회가 심의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에 시간강사의 근로여건 개선과 사측의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의왕도시공사 노조에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1.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눈속임으로 시간강사 시급 예산증액을 시도한 의왕도시공사 경영진을 함께 규탄합시다. 2. 사측 본부장의 셀프명절수당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이어갑시다. 3. 의왕도시공사 경영진이 노조에 예산 삭감 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였다면, 어제와 같은 기자회견은 의회가 아닌 사측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칼날을 엉뚱한 곳에 돌아가게 한 의왕도시공사 경영진의 행태를 낱낱이 밝혀, 진상을 규명합시다. 절차와 원칙을 무시한 채, 올린 예산을 통과 시키지 않으면 시민들이 불편해지고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겁박’하는 적반하장식 태도는 옳지 못합니다. 이에 우리 의회 예결위는 노조와 해당 문제들을 지적하였음에도 의왕도시공사의 총제적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아니하면, 의회는 행정사무조사 실시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2023. 12. 28. 2023년도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kkjoo0912@ekn.kr의왕시의회 예결위 의왕도시공사 노조 기자회견 입장문 2023년도 의왕시의회 예결위 의왕도시공사 노조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문.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예결위 2024년 의왕도시공사 시간강사 강사료 조정내역 2024년 의왕도시공사 시간강사 강사료 조정내역.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예결위

안양시 스마트도시 재인증…국내외 위상 ‘굳건’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오는 2025년까지 국토교통부가 인증하는 ‘스마트도시’ 타이틀을 이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부터 스마트도시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대도시(인구 50만 이상)와 중소도시(50만 미만)로 구분해 ‘스마트도시 인증제’를 시작했다. 인증제 평가 잣대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와 기술측면 등을 정량적 지표 53개와 정성적 지표 10개로 구성되며 스마트도시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안양시는 인증 첫 해인 2021년 대도시 중 스마트도시로 인증됐으며, 올해 인증 만료에 따라 국토부에 재인증을 신청해 6월부터 12월까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안양시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갖추고 스마트도시 추진체계 및 제도를 잘 구축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AI(인공지능) 지능형 CCTV를 활용해 교통-방범-화재 등 공공안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의 방범 CCTV와 불법단속 CCTV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해 공동 활용한 ‘스마트 스쿨존 통합안전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도시를 지속 발전시켜왔다고 재인증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안양시는 올해 ITS(지능형교통체계) 도시상 수상, 국토부의 스마트도시 공헌 우수기관 선정 등 스마트도시 관련 여러 분야에서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이달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평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U4SSC)’을 획득해 ‘세계 속 스마트도시’로 거듭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재인증 평가를 통해 명실상부 스마트 선도 도시를 증명했다"며 "2024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27일 국토부 스마트도시 재인증 현판식 개최 안양시 27일 국토부 스마트도시 재인증 현판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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