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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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울 편입 때 세수 늘거나 현상 유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서울특별시로 편입될 경우 지방세 감소가 일각에서 제기됐다. 그러나 김포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재원이 증가 또는 현상유지가 예상된다. 재정력이 좋은 서울시 조정교부금 일부가 이전되고 이는 지방세-지방교부세 감소와 상쇄되기 때문이다.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되면 우선 세수구조가 광역시에서 특별시 자치구세로 변화하게 된다. 현행 김포시 세수구조는 광역시 시-군-구세로 구분돼 시-군세와 도세로 나뉜다. 반면 서울로 편입하면 특별시 자치구세로 구분돼 구세와 특별시세로 나뉘게 된다. 시군세는 재산세와 지방소득세, 자동차세와 주민세, 담배소비세로 구성되는데 비해 구세가 재산세와 등록면허세로 조정되고,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 주민세와 담배소비세는 특별시세로 이동되는 것이다. 특별시세는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국-도비 보조 사업에서 경기도 부담비율보다 서울시 부담비율이 높기 때문에 김포시는 오히려 유리하다. 기준 보조율이 경기도가 30%, 서울시가 70%이며 차등보조율은 경기도가 10~30%, 서울시가 30~70%다. 지방세 자체수입 비중을 비교했을 때 기존 시세가 49.2%, 도세가 50.8% 비율인데 비해 서울 편입으로 변경되면 구세가 20.5%, 특별시세가 79.5%로 바뀌게 된다. 경기도-김포시 행정사무와 서울시-자치구 행정사무는 많은 차이가 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과 대규모 철도-항만-공항사업 등을 직접 시행하고 자치구는 도시계획 입안, 지역주민생활 사무, 위임사무 등을 주로 처리한다. 지방세 감소 부분은 재정자립도, 면적, 인구수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한 서울시세 보조금으로 편성돼 전체 세입 부분은 큰 감소가 없을 것으로 김포시는 분석했다. 또한 서울시가 사업을 직접 시행해 교육, 문화, 복지, 관광 서비스가 크게 개선되면서 관련 수입도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이밖에도 기업이전 및 인구확대에 대한 긍정성이 커지면서 세수도 당연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포시는 전망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서울편입 세수구조 변동 김포시 서울편입 세수구조 변동. 사진제공=김포시

[포커스] 양주로 지금 만추 감성여행 떠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거 조선의 도읍지 한양 인근에 자리한 양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더구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명소가 많아 가을이면 관광객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양주에서 옛 선조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기노라면 경기북부 본가 품격을 절로 느낄 수 있다. 가을 끝자락.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가을정취를 더해주는 이때, 역사문화예술 힐링이 필요하다면 양주로 감성여행을 떠나보자. ◆ 낭만-감성 흐르는 장흥, 단풍으로 손짓 단풍 구경하면서 산책하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고즈넉한 휴식을 원한다면 청명한 가을을 맞은 장흥이 안성맞춤이다. 산 정상부터 계곡까지 부드럽게 타고 흐르는 능선에 짙게 물든 단풍은 양주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한껏 안겨준다. 물길을 따라 걷기 좋은 수변 산책로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민복진미술관-장흥조각공원-송암스페이스센터 등 문화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돼 있다. 장욱진 미술관은 장욱진 화백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의 개념을 모티프로 지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영국 BBC 2014 위대한 8대 신설 미술관에 이어 올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으며 특히, 미술관과 개울 사이에는 조각공원이 있어 관람은 물론 가을단풍이 어우러진 공원 사이로 산책과 가족단위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장욱진미술관과 계곡물을 사이에 둔 장흥조각공원은 울긋불긋 물든 주변 단풍과 어울려 가을 옷을 입은 다양한 형태 조각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장욱진미술관과 길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한국 대표적인 조각가 민복진 작품을 기증받아 조성됐다. 두 미술관을 품은 이곳은 자연이 선사하는 여백의 미와 함께 예술 작품이 전하는 즐거움까지 두루 만끽할 수 있는 그야말로 ‘예술의 명당’이다. 계명산 해발 440m 지점인 형제봉 자락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지상 2층 스페이스센터와 지상 4층 스타하우스 등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천문테마파크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하늘을 수놓은 별과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면 이보다 더한 낭만은 찾아보기 어렵다. 송암스페이센터에서 장흥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석현천 지류를 따라가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예술복합공간 가나아트파크, 테마파크 두리랜드, 청암민속박물관이 대표적인 예다. 가나아트파크는 어린이 미술체험관, 야외조각공원, 전시장, 공연장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터처럼 꾸며놓은 공간과 시설이 많아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자유롭게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다. 가나아트파크 맞은편 두리랜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테마파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다채로운 놀이시설은 물론 레고-공룡-인형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 카라반 파크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두리랜드 아래쪽에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청암민속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1만2000여개 옛 물건과 과거 선조들 생활상을 생생히 재현해 어른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과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자연경관 속 한 폭의 풍경화처럼 그려낸 문화예술 공간 장흥은 사계절 언제 가도 평화롭고 여유가 느껴지는 힐링 공간이다. 양주를 찾은 관광객은 꼭 방문해볼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다. ◆ 양주관아지, 회암사지박물관, 조소앙기념관 거닐고 싶다 과거 양주목의 찬란했던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양주 관아지로 가보자. 양주 관아지는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417년간 양주목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던 곳으로 1999년 4월23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양주목사가 집무했던 동헌 부속시설과 내아가 복원된 양주 관아지는 고산자 김정호 선생이 양주의 진산(鎭山)이라 기록한 불곡산 줄기에 둘러싸여 역사적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전철 1호선 양주역과 인접해 관광객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등 곳곳에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다. 이곳에서 500년 양주목 역사를 따라 가족과 거닐면 신비로운 시간여행이 절로 이뤄진다. 불교문화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회암사지박물관이 제격이다. 회암사지는 불교국가였던 고려를 지나 유교국가인 조선이 개국했는데도 계속 불교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박물관은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수집, 보관, 연구, 전시,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건립됐다. 조선 전기 최대 왕실 사찰이던 회암사지를 거닐기에 가을은 최적의 계절이다. 인근 주거지역과 가까운 박물관은 주말에 가족과 방문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문화현장을 제공한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삼균주의를 창시한 사람이 바로 조소앙이다. 항일 독립운동가를 만나고 싶다면 남면 황방리 소재한 조소앙기념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곳은 조국 자주독립과 민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와 민족 정기를 더욱 창달하기 위해 2016년 5월 개관했다. 원당저수지를 품고 있는 조소앙기념관은 갈대밭으로 둘러싸고 있고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278호 ‘양주황방리느티나무’와 수변산책로, 봉암저수지, 경기 5악 중 하나인 감악산 등 가을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숨은 관광명소다.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은 6일 "양주에는 근대 문화예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역사자원이 풍성하다. 아이들에게는 배움과 놀이 공간, 어른에게는 쉼과 힐링 시간을 제공하는 양주가 지닌 매력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지금 양주에서 온몸으로 가을을 느껴보자.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움과 풍성함과 아늑함과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에 대한 기대감을 충전해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가나아트파크 양주 가나아트파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송암페이스센터 양주 송암페이스센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천문대 양주 천문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목 관아지 양주목 관아지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회암사지 전경-서헌강 양주 회암사지 전경-서헌강.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조소앙기념관 양주 조소앙기념관. 사진제공=양주시

[포토뉴스] 포천시 2023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3일 포천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포천시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는 관내 60여개 공동체가 참석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인문도시 조성사업에 걸맞게 ‘마을과 문화를 잇다’라는 주제로 행사 1부는 △공동체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동체 공연, 2부는 △풍물놀이 공연 △축사 △런웨이 방식 공동체 소개 △마을 뮤지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동체 정체성과 특성을 살린 런웨이와 경기도 무형문화재 ‘가노농악’의 풍물놀이 공연, ‘마을극단 볏가리’의 한탄강 실경 뮤지컬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이 하나가 돼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활동가는 "오늘 보니 지역공동체 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주민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성숙한 시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더 가치 있고, 더 행복한 포천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역공동체 주민제안공모, 아동돌봄공동체 지원, 혁신마을 리빙랩 콘테스트, 청년공동체 지원 등 다양한 공동체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조직에 관심 있는 주민과 공동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교육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진입을 희망하는 주민과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023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현장 포천시 2023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023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현장 포천시 2023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023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현장 포천시 2023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023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현장 포천시 2023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토뉴스] 제63회 포천시4-H 경진대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4-H연합회가 3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63회 포천시4-H 경진대회를 회웓들 적극 참여에 힘입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학교4-H회 11개교와 지도교사, 청년4-H회원 등 350여명이 참가해 △4-H과제활동 발표경진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 △치유정원 만들기 경진 △농심배양 그림 경진 등 4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며, 지난 1년간 4-H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상기 포천시4-H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열지 못한 4-H경진대회를 다시 개최해 기쁘다. 오늘 경진대회를 통해 4-H회원 농업인으로서 마음을 함양하고 회원 간 우의를 다지며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4-H회 활동으로 청소년이 자연, 생명, 환경 사랑을 기르고 농촌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있다. 소중한 농촌 가치를 지키며 더 올바르고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4-H회는 490명 초-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학교4-H회와 60명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 등 4-H이념을 실천하고 지역농업을 발전시키고자 1960년대에 창립됐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4-H연합회 3일 제63회 포천시4-H 경진대회 개최 포천시4-H연합회 3일 제63회 포천시4-H 경진대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4-H연합회 3일 제63회 포천시4-H 경진대회 개최 포천시4-H연합회 3일 제63회 포천시4-H 경진대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4-H연합회 3일 제63회 포천시4-H 경진대회 개최 포천시4-H연합회 3일 제63회 포천시4-H 경진대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4-H연합회 3일 제63회 포천시4-H 경진대회 개최 포천시4-H연합회 3일 제63회 포천시4-H 경진대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제4회 박물관 콘서트’ 22일개최…썬킴 강연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오는 22일 오후 6시 포천시립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교육 일환으로 인문학 강연인 ‘제4회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박물관 콘서트는 포천 출신 조선 후기 유학자 면암 최익현 선생이 활동했던 ‘구한말 조선과 세계’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당시 조선에서 일어났던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통해 유럽-미국역사를 살펴볼 예정이다. 포천시는 썬킴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EBS 스타강사이자 현 사이버한국대, 숭실사이버대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썬킴 교수는 △이제만나러갑니다 △썬킴의 세계사 완전정복 △거침없는 녀석들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하고,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썬킴의 영화로 들여다보는 역사’ 등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대중에게 친숙한 썬킴 교수를 초청해 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호응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썬킴의 재미난 입담을 통해 구한말 조선과 세계역사를 알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콘서트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폼(QR코드) 또는 포천시 문화체육과 박물관팀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으로 접수가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니 참고해야 한다.kkjoo0912@ekn.kr포천시 ‘제4회 박물관 콘서트’ 포스터 포천시 ‘제4회 박물관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미8군 포천시 민관차량 피탄사고 공식문서 사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는 10월24일 영평사격장 인근 국도변에서 발생한 민간차량 피탄사고와 관련해 4일 미8군 측으로부터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내용을 담은 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태일 사격장대책위원장,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1일 영평사격장에서 미8군 사령관과 긴급면담을 열고 미군 측 사과와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답변을 공식문서로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태일 위원장은 6일 "미8군 사령관 명의로 작성된 문서는 민간차량 피탄사고와 관련해 포천시민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기술적, 정책적, 절차적 보완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라며 "대책위 차원에서 약속한 사항들이 잘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24일 오후 6시20분경 영평사격장 인근 국도를 주행 중이던 민간 차량에 군소총탄으로 추정되는 총알이 차량 앞유리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천시, 포천시의회, 사격장대책위는 10월26일 영평사격장 후문에서 긴급하게 사격장 이전 및 폐쇄를 요청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경기도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완료…"11월말 종식기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소 럼피스킨병(LSD) 차단을 위해 5일까지 경기도 전역 소 농가 7616호에서 사육하는 47만4426두에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12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경기도는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공수의와 민간 수의사, 축협,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백신접종반(121개 반 284명)을 편성해 긴급 접종을 실시해 일주일 앞당겨 조기 완료했다. 10월29일까지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에 있는 3282 농가 19만5930두를 우선 접종했고, 나머지 4334 농가 27만8496두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끝마쳤다. 접종 백신은 유럽연합(EU)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이다. 경기도는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고 발생 농장의 모든 소는 처분하고 있다며 시중에 유통 중인 소고기, 우유 등 식품은 먹어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백신접종 완료에 따라 앞으로는 럼피스킨병 매채체로 알려진 모기-파리 등 흡혈 곤충을 차단하기 위해 소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소독방제 차량을 총동원해 1일부터 경기도는 농가와 함께 매일 축사와 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기간인 3주 후인 11월 말이 럼피스킨병 종식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며 "올해 기온이 예년에 비해 따뜻한 점을 고려해 해충 방제와 예찰에 집중하고 있다. 농가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10월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경기도에는 10월20일 평택시 청북면의 젖소농장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김포-화성 등 9개 시-군에서 26건이 발생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럼피스킨병 예방접종 현장 경기도 럼피스킨병 예방접종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안양시민 1000명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런위드안양 시즌8 ‘천고마비RUN’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런위드안양은 만안구보건소와 시민 러닝크루가 공동 기획한 달리기 프로젝트로, 이번 시즌은 가을을 맞이해 ‘천고마비RUN’ 타이틀과 함께 ‘1000명이 간다! 마음을 살찌우는 기부달리기!’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참가 시민 1000명은 10월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협동 러닝 기부 챌린지에 참여해 꾸준한 러닝 실천으로 개인건강 증진과 동시에 협동 챌린지 3만km 달성에도 성공했다. 목표 달성에 따른 기부금 300만원은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에서 후원했으며, 참가 시민 의견을 모아 관내 취약아동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런위드안양은 꾸준한 운동 실천으로 개인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사랑을 더하는 뜻 깊은 챌린지"라며 "안양만의 즐기는 러닝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런위드안양 3일 기부금 전달 안양시 런위드안양 3일 기부금 전달. 사진제공=안양시

군포시 ‘비즈니스 밋업’ 22일개최…기업 네트워킹↑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11월22일 관내 중견-중소벤처기업, 창업기업, 소공인기업이 모두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 ‘2023년 비즈니스 밋업(Meet Up)’을 개최한다. 비즈니스 밋업은 기업 간 협력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사업기회 창출, 기업 간 상호 판로개척 지원 등 경영난을 함께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22일 오후 2시부터 군포산업진흥원 3층 컨벤션홀에서 비즈니스 밋업은 진행되며 군포시 소재 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 및 유관기관 기업지원 사업 소개, 기업경영 트렌드 특강(강사 김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미래전략센터 수석연구원), 관내 기업 기술발표회 등 프로그램이 이날 행사에서 운영된다. 또한 하은호 군포시장이 관내 기업인 간담회에 참여해 기업 지원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포경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비즈니스 밋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포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을 접수하면 되고, 행사 관련 세부사항은 군포산업진흥원 기업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산업진흥원 ‘2023년 비즈니스 밋업’ 포스터 군포산업진흥원 ‘2023년 비즈니스 밋업’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소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강화…한우농가 7곳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소 럼피스킨병(LSD)에 대응하기 위해 10월26일부터 관내 7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차단방역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10월20일 충남 서산시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뒤 럼피스킨병이 11월3일 현재 총 75건이 확진됨에 따라 군포시는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럼피스킨병은 소과 동물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 점막, 내부장기 결절,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 등을 일으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군포시보건소는 럼피스킨병 감염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 축사 진입로, 주변 수풀에 대해 방역특장차량을 동원해 유행 종료 시까지 주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정화조와 같은 해충 서식지에 유충구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일제 방제소독 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11월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6일 "관내 감염병 유입 차단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감염병 관내 전파를 막을 수 있도록 사회재난부서, 축산부서와 적극 협력해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소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현장 군포시 소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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