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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와 포스코이앤씨는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리코(RE:CO)소일을 활용한 치유-도시농업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사회공헌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리코(RE:CO)소일은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로, 포스코이앤씨와 ㈜삼화그린텍이 공동 개발해 올해 2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서를 취득했다. 특히 식재지 토양 환경 개선 효과가 입증돼 현재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 조경 현장에 실제 적용 중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약 16만 리터의 리코(RE:CO)소일을 무상 지원받아 △학교 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7개교)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조성(4개교)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 자문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연계해 사회책임 실천형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고양시는 지난달 농업기술센터에서 '포스코이앤씨 자원순환형 커피박 토양개량제(RE:CO소일) 기술 지원을 위한 치유-도시농업 업무공유회'를 개최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포스코이앤씨, 삼화그린텍, 토당초등학교 을 포함한 11개 학교 담당자가 참석해 올해 도시농업 사업 소개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포스코이앤씨의 리코(RE:CO)소일 개발 과정과 삼화그린텍의 리코(RE:CO)소일 연구 성과를 나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업무협식에서 “리코(RE:CO)소일은 기술력과 자원순환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조경 소재"라며 “고양시와 협업을 통해 도시농업 기반 조성, 교육-복지시설 정서 회복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책임 활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과 지자체 간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이자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심신을 치유하는 학교 내 치유 텃밭을 조성-운영하고 시민 대상 우울 증상 개선,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검증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양시민 건강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시민 중심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과 약속을 신뢰로 꽃 피우기 위해 '구리시 행정서비스헌장'을 전면 제-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리시 의지를 담고 있다. 행정서비스헌장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기준, 내용, 절차,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 조치 등을 명확히 규정해 시민에게 공표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약속하는 제도다. 구리시는 지난 1999년 환경-보건의료 행정서비스헌장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헌장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총 37개 부서별 행정 서비스 이행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달라진 행정서비스헌장 내용은 조직 개편 사항을 반영해 부서 및 팀 신설 등 변화된 조직 구조를 반영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시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형식적인 제도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이 행정서비스헌장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행정서비스헌장은 시민과 소중한 약속인 만큼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행정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행정서비스헌장은 구리시 누리집 '열린 행정'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행정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7일 오후 7시28분 와부읍 월문리 백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즉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같은 날 오후 11시10분 주불을 진화했으며, 다음 날인 8일 오전 6시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를 완료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불 발생 즉시 시청 산림녹지과 산불상황실에서 산불 감시카메라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소속 직원들과 함께 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추가 인력투입 등을 지휘했다. 이번 산불에는 공무원, 소방,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98명이 투입됐으며 △진화차 5대 △지휘차 3대 △소방차 20대 △기타 차량 4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림 피해 면적은 약 0.7헥타르로 파악됐으며, 인명 피해나 주요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광덕 시장은 “산불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풍으로 재발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새벽까지 현장을 지킨 공무원과 진화대원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는 8일 오전 임차 헬기와 진화차량을 투입해 재불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 대한 추가 진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후에도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울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노인보건팀은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 대상은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우면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민으로 우선순위는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혈압, 혈당, 빈혈 등 기초검사를 포함해 만성질환 관리,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보건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하면 관내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지원한다. 아울러 대상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가정 방문이 없는 날에도 IoT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양주시는 약 1800명 대상자 중 건강 고위험군 노인 54명을 별도로 선정해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담 방문간호사가 3개월간 8회 이상 가정 방문을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특히 독거노인 중 우울감, 낙상 위험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경우 AI 로봇을 추가로 설치해 건강 프로그램 전송, 말벗 기능, 투약시간 알림, 응급 호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순덕 건강증진과장은 8일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다양한 맞춤형 방문 건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변에 방문 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분이 있다면 보건소로 적극 연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노인보건팀(방문건강사업)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청 뒤 주차장에는 봄의 전령사가 내려앉았다. 노란 개나리 물결이 출렁인다. 눈도 호강하고 마음도 호강을 누리다 보면 주차된 차량도 개나리가 된다. 주차된 차량들은 봄날 어디론가 달려가고 싶어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양주시청은 벚꽃이 목련이 오기 전에 개나리에게 마음을 열어젖히고 노란색으로 연비했다. “아, 찬란한 봄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의정부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4500만원을 이달 중 지급 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업무 실적이 우수한 시-군 및 유공 공무원을 표창함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세정 행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이행률, 추징세액 증가율 등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가렸다. 의정부시는 작년 대규모 단지 개발사업 관련 법인을 중점 조사하고, 대도시 내 법인 부동산 취득에 대한 중과세 실태조사, 과점주주 취득세 등 취약 분야에 대한 세무조사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누락된 세원을 대거 발굴하며 처음으로 추징세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사전통지, 납세자권리헌장 교부, 지방세 권리구제 안내 등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했으며, 세무조사 기법 연구 및 다양한 기획 조사를 통해 은닉 세원 발굴 역량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일 징수과장은 8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숙한 납세의식으로 지방세를 성실히 신고-납부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탈루나 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세밀하고 공정한 조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성인지 정책 성과를 측정하고 4개 우수기관과 우수사례 9건을 선정했다. 평가는 성별영향평가, 젠더 정책 추진 등 성인지 정책 전반을 평가한 '우수기관 분야'와 성별영향평가서를 통해 우수 개선안을 제시한 '우수사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포천시는 수원시-용인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기관은 군포시가 선정됐다. 포천시는 △범죄 취약지역 제로 안심마을 사업 모니터링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성평등 홍보물 점검 △주민참여예산 제안 등 시민참여단과 함께 현장 중심 성인지 정책을 활발히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참여단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선하고, 안전시설 정비를 마친 점과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인지 골든벨 퀴즈' 운영, 피서지 일대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및 합동점검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점이 호응을 얻었다. 이일선 가족여성과장은 8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고양 공릉천 4.03km 정비 착공…홍수 방어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고양시 공릉천의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양 공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정비 대상은 고양시 신도동에서 관산동에 이르는 공릉천 일원 총연장 4.03km 구간이며 △축제공 0.5km △보축 4.0km △교량 1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392억원으로 △공사비 206억원 △감리비 34억원 △보상비 137억원 △설계 및 기타 비용 15억원 등 전액 도비가 투입된다. 공사는 오는 2028년 3월 준공이 목표다. 공릉천 정비는 지난 2018년 실시설계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1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공릉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고양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정비로 공릉천 치수 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적용되며, 과천시는 이후 서면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적응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정책이다. 이번 계획은 환경부의 '지방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지침'을 바탕으로 과천시 제2차 적응 대책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기도-국가 대책과 연계성을 확보해 수립했다. 제2차 계획에선 총 27개 세부 사업이 추진됐으나, 당시에는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리스크 분석이 부족해 일부 사업 실효성과 연계성에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제3차 계획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고자 과천시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 리스크 목록을 새롭게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과천시는 이를 토대로 물관리, 농축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건강 등 5개 부문에서 총 46개 세부 사업을 도출했다. 각 사업은 과천시 관련 부서가 주관하며, 추진 계획은 과천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과천시는 앞으로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이번 대책이 폭염, 한파,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 보호, 재난 피해 최소화, 생태계 회복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예상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이행 점검과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7일 광명북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 자치분권 의식 함양과 민주시민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 시대 주역인 청소년이 자치분권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민주적 참여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교 5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에 포함된 '지방자치와 시민 참여' 주제와도 관련된 내용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광명북초, 빛가온초, 철산중, 하안북중, 하일초 등 5개 초-중학교에서 총 1228명 학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4개 학교 533명이 참여했다. 첫 수업이 열린 광명북초에선 일부 5-6학년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자치분권–더 좋은 민주주의, 자치분권'을 주제로 총 6개 학급에서 교육이 이뤄졌다. 수업은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자치분권 접이퍼즐 만들기 △청소년 정책 제안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 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게릴라 강의'도 예정돼 있어 교육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박승원 시장은 “자치분권은 어른만의 영역이 아니라 청소년 시기부터 익혀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청소년이 스스로 권리와 역할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공무원들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피해가 극심한 경북 의성군 등 8개 자치단체에 총 3167만원을 기부했다. 이명수 행정지원과 팀장은 8일 “이번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직접 지원이 가능한 고향사랑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며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이 기부 인증 릴레이를 시작으로 310명이 넘는 직원이 기부에 참여하며 응원 메시지와 함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포시는 산하기관은 물론 관내 기업체, 사회단체, 민간단체, 시민 등으로 확산을 위해 협조공문 발송 및 군포시 누리소통망(SNS)-누리집 등을 통한 홍보로 산불 피해복구 지원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기관-단체-시민 등이 산불 피해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께 군포시 작은 정성이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1주일간 릴레이는 종료됐으나 피해지역에 대한 기부는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오는 19일부터 열릴 2025년 철쭉축제를 앞두고 축제 준비는 물론 수리산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악취 저감 방법을 안내하는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4월부터 맞춤형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속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악취 저감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내문은 △축사 악취 주요 원인 △악취 저감을 위한 축사 관리 방법 △주요 위반 사례와 행정처분 등이 포함돼 있어, 축산농가가 스스로 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시는 또한 '축산악취 상담반'을 매주 수요일 운영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담반은 악취 발생 원인 분석, 저감방안 컨설팅, 악취 관리법 안내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농가의 자발적인 악취 저감 계획과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악취 저감 노력을 기울이는 사업장 10곳을 '악취 저감 실천 사업장'으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김포시와 함께 정기적인 악취 저감 논의를 진행하며, 김포시가 직접 사업장 관리에도 참여해 실질적인 악취 저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 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 공무원 교육훈련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의왕시는 2022년 장려, 2023년 우수에 이은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직 인재 육성체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후, 2차 인재 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의왕시는 '사람이 행복한 조직, 배우며 변화하는 의왕'을 주제로 추진 중인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경직된 조직문화 바꾸기 △업무 스트레스 줄이기 △업무 효율성 높이기 △급여를 보완할 배움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해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달에는 169명 직원과 함께 '전 직원 하나로 캠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왕시는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더욱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8일 “공무원 교육훈련은 직원 개인 역량 개발뿐 아니라 행정 서비스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공무원이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운영하는 가막들공원 온가족 텃밭교실이 5일 개장해 첫 수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온가족 텃밭교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2월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2∼3회씩 토요일마다 15가족이 모여 가막들 공원 내 텃밭에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일 첫 수업으로 감자 심기가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은 감자 특성과 재배 방법을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씨감자를 심으며 농사의 즐거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도심 속 가막들 공원 텃밭은 접근성이 뛰어나 농사 진입장벽을 낮추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의왕시는 앞으로 계절 작물 재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연계해 가막들공원을 시민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개장식에서 “이번 재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이웃과 어울리면서 가막들공원 텃밭이 공동체 간 건전한 문화활동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일상 속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50 탄소중립 도시로 향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년 4개월간 광명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한국환경공단 컨설팅과 지난달 28일 제1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2018년부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에너지과 신설, 탄소중립센터 설립 등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양-질적으로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134만 톤의 40%에 해당하는 44만 톤 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6개와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 44개 등 150개 세부 이행과제가 담긴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온실가스 감축 대책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및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전기차-수소차 보급 지원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 △스마트팜 등 도심 속 친환경 영농환경 조성 △폐기물 발생 원천 감량 △정원 조성 등 다양한 공간의 탄소흡수원 확충 등 5개 부문에 대해 106개 이행과제를 도출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공유재산의 기후위기 대응 △국내외 지자체 간 협력 △탄소중립 교육-소통 △녹색투자와 EGS 경영환경 조성 등 녹색성장 촉진 △청정에너지 전환 촉진 △취약계층-직업군 지역사회 적응 능력 향상 △시민활동가 등 녹색성장 인력 양성 등 8개 부문에 대해 44개 이행과제를 포함했다. 기본계획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광명시는 각 과제를 온실가스 저감량 등 정량적 수치로 관리할 계획이다. 명확한 수치로 목표 달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정책 효과성을 정확히 평할 수 있다. 또한 시민에게 구체적인 수치로 정책 과제와 목표를 공유해 정책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 외에도 교육-소통, 시민참여 등 정성적 과제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표를 마련해 정상 추진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기본계획 추진 지속성도 챙긴다. 담당 부서에서 분기별로 과제 이행을 점검하고,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탄소중립이행책임관으로 구성된 탄소중립추진단이 반기별로 전문적인 이행점검에 나선다. 특히 이행 과제별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를 평가하고 연차별 감축 성과를 분석해 이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 발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과 7일 주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20여명과 함께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았다. 스페인, 페루, 이집트, 인도, 우크라이나, 브라질 등 다국적으로 구성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애기봉 경관에 감탄하면서 육안으로 보이는 북녁 풍경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 주최 국제방송교류재단 주관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주한 외국인들이 김포 등 'k-컬쳐' 주요 지역에 들러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그 매력을 세계에 알리도록 지원하는 '2025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 행사 중 첫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체부는 김포-강화를 시작으로 동해-삼척, 경주, 무주-진안, 공주-부여 등지의 숨겨진 명소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는 문화를 체험하고, 그 경험을 각자 개성이 담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해외 시청자와 공유한다. 또한 문체부는 행사 내용을 기록한 영상을 아리랑티브이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 게재히고, 방송프로그램도 제작해 아리랑티브이를 통해 세계에 송출할 예정이다. 김포에서 열린 행사는'k-낭만루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북한 조강 전망대와 애기봉 스타벅스를 찾은 참여자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북한 민가가 보이는 가운데 장엄한 자연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송 율리아씨(우크라이나)는 “내 조국 전쟁도 그렇고 역사를 배우고 깨우치지 않으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전쟁 역사를 보고 느끼고 되새길 수 있는 곳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사이다씨(우즈베키스탄)는 “애기봉은 참으로 신비한 공간이다. 실제로 북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야간 개장과 스타벅스 유치에 힘입어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최근 개장 3년 만에 50만 관광객이 찾았다. 올해는 는 연간 4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김포시는 전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8일 “이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안보 관광을 넘어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져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글로벌 명소가 됐다. 애기봉이 글로벌 명소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부천페스타 봄꽃여행' 행사장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봉화군과 옥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농특산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봉화군과 옥천군 소재 업체는 현장에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으며, 시민도 자매도시를 돕기 위해 적극 참여했다. 부천시는 자매도시와 △농-특산물 구입 및 홍보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을 찾아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봉화군민과 옥천군민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빠른 경제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또 다른 자매도시 무주군에 지난달 28일 구호물품 8000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어 1일에는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2700여명의 부천시 공직자가 자율 모금에 참여해 총 2581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4월12일부터 6월14일까지 약 3개월간 '2025년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은계호수공원을 시작으로 시흥시 전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권역별 야외 유휴공간을 활용해 영화관을 조성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운영된다. 영화제 명칭은 호수나 냇물같이 잔잔한 물 위에 돌을 던져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를 매개로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을 잇는 문화적 가교로써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특히 상영작은 시민 579명의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다득표 인기작과 평소 보기 어려웠던 단편영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화 외에도 특별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수제비 영화제는 오는 12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시흥시 북부-중부-남부권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도시의 평범한 야외 유휴공간을 혁신적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바꿔줄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음향을 통해 집에서 느낄 수 없는 영화의 생동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 일정은 △4월에는 북부권인 은계호수공원에서 12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를 시작으로, 중부권인 목감산현공원에서 26일 '보헤미안 랩소디'를 상영한다. △5월에는 남부권인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10일 '밀정'을 배곧생명공원에서, 24일 '사운드 오브 뮤직', '윙카'를 상영한다. △6월에는 북부권인 은계숲생태공원에서 14일 '인사이드아웃2', '암살'이 상영된다. 또한 5월 배곧생명공원과 6월 은계숲생태공원에선 시민이 선정한 영화 외에도 특별상영작으로 단편영화 6편이 릴레이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별도 예매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며, 야외 상영 특성상 우천 시에는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blog.naver.com/csiheung)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시민 중심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AI 행정혁신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행정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공무원 13명과 한양대 인공지능학과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전문가 6명을 자문단으로 구성했다. 대민 서비스 혁신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단은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고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의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구축한다. 궁극적으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연계를 목표로 한다. 주요 역할은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와 해결 과제 발굴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타 기관 및 자문단과 협력하고 행정 절차에서 실제 적용이 가능한 AI 기반 행정 혁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주 1회 정기회의를 개최, 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협의가 필요하면 수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모니터링과 피드백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8일 “AI 행정혁신 추진단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스마트한 행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술 활용이 도시 문제 해결 및 행정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AI 기술 및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단과 관계 직원을 대상으로 △Microsoft AI 솔루션 체험 및 세미나 △AI & 스마트도시 이해 직원 역량 강화 교육 △COEX 국제인공지능전 전시회 참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타 시-도 및 지자체와 벤치마킹을 통해 더 효과적인 AI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은 2025년 김홍도미술관 아카데미 참여자를 오는 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찬란한 옛 그림은 우리 고유의 미적 양식, 사상, 풍속 등이 담긴 옛 그림을 탐색하고 새롭게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14일부터 6월25일까지(5월28일 제외)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화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과 기초 실기 수업으로 구성되며 민화 가치와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강연은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사전편찬부장(수석연구원)이 맡아 '궁중 회화와 민화'를 주제로 민화와 궁중 회화의 관계 및 영향을 조망하며 민화 개념을 정의한다. 정병모 한국민화학교장(경주대학교 초빙교수)은 '민화의 소울(Soul)'을 주제로 민화에 담긴 우리 전통문화, 정서,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며 민화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론 강연뿐 아니라 시민이 옛 그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민화 기초 실기 수업도 준비했다. 실기 수업은 고양이 민화 그림으로 잘 알려진 손유영 작가가 맡아, 화조도를 기반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민화 기초 실기' 강좌를 3~6회차 동안 진행한다. 이성운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일 “이번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발전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김홍도미술관을 시민과 소통하는 미술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찬란한 옛 그림 아카데미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단, 실기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수강 신청은 김홍도미술관 누리집 또는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권영기 동두천시의원 “공무원 인사 다면평가 도입 필요”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동두천시 공무원 인사에 '다면평가제' 도입 검토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7일 열린 제33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다. 권영기 의원은 상사가 부하직원을 일방적으로만 평가하는 하향식 단면 평가만으로는 조직 구성원에 대한 제대로 된 자질과 능력 평가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완해 상사 평가는 물론 부하직원의 상향 평가와 동료 직원의 수평적 평가, 그리고 일반 시민의 외부 평가까지 반영하는 다면평가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권영기 의원은 “다면평가제 도입은 인사고과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피평가자 수용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관장 재량으로 실시할 수 있는 다면평가제 도입을 바라는 상당수 공무원 여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다면평가제 도입을 위한 직원 의견 수렴에 나서라며 “공직자들 어깨에 동두천시 미래와 시민 행복이 짊어져 있다. 공직자들 건승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제33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저는 오늘 공무원 인사 평가에 있어서 '다면평가제' 또는 '360도 평가제' 도입을 검토해 보자는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직원에 대한 인사는 시장의 고유 권한이고, 그 부분에 대한 외부의 간섭 또는 개입은 금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오늘 발언은 어디까지나, '긍정적 검토'를 바라는 '건의'라는 점을 먼저 전제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의 인사 평가는 상사가 부하직원을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하향식 단면 평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단면 평가와 다면평가 모두, 각각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하향식 단면 평가는 상사 평가에만 의존하여 상사 주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고, 따라서 조직 구성원의 자질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면평가제는 이를 보완하여 상사의 평가는 물론 부하직원의 상향 평가와 동료 직원의 수평적 평가, 그밖에 필요한 경우에는 일반 시민의 외부 평가도 함께 반영하여 리더십과 능력, 태도와 실적 등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즉 360도 모든 방향에서 평가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다면평가제는 평가의 주체를 다양하게 하여 인사고과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결과에 대한 반발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다면평가제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객관적인 능력과 실적보다는 인간관계나 온정주의에 좌우될 위험도 있고, 단면 평가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들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면 평가와 다면평가 상호 간에 얽혀 있는 서로의 교환적인 장단점이기 때문에 평가 방법과 지표의 객관성을 높이고 운용의 묘를 잘 살린다면 어느 정도는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90년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다면평가는 현재, 공무원 성과 평가 규정 제28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다면평가제 도입 검토를 건의드리는 것은, 상당수 많은 공무원이 다면평가제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승진' 그 하나만 바라보면서 격무와 박봉을 견뎌야 하는 우리 공무원 조직은, 말 그대로 인사가 만사입니다. 제가 직간접적으로 접하는 시청 공무원들 여론의 상당수가 다면평가제 도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우리 동두천시청도 인사 평가에 있어서 다면평가제를 일부 실시했던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본 의원 건의를 계기로, 다면평가제 도입에 관한 직원 의견 수렴이라도 한번 해 보시는 것이 어떠할는지 제안합니다. 이상입니다. kkjoo0912@ekn.kr

박인범 동두천시의원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 발주 편중”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제33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주문했다. 시설관리공단은 2차 대상 사업 위수탁 계획에 즈음해 29명인 현원을 60명으로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동두천시의회에 보고했다. 박인범 의원은 즉각 동두천시 소관 부서에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 공단 측은 당초 31명 증원 계획을 바꿔 5명만 늘리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박인범 의원은 “지적이 없었다면 31명 증원이 그대로 추진될 뻔했다. 공단에 대한 동두천시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박인범 의원은 전문건설업 분야 등 수의계약 편중 문제도 지적했다. 먼저 여전히 관외 업체 발주가 많다는 점을 짚으면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가급적 관내 업체와 계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업태 별 최근 3년간 수의계약 현황을 직접 분석한 결과 일부 업체에 수의계약 편중이 지나치다고 꼬집었다. 거의 모든 분야 공사에서 특정 소수 업체에 수의계약 발주가 몰려있다는 것이다. 해당 업태 연간 계약 건의 최대 58%가 한 개 업체에 몰린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박인범 의원은 “일을 맡아서 해봐야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기업이 성장한다. 수의계약 기회가 더 많은 기업에 골고루 주어지도록 노력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제33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은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박형덕 시장님께서는 시설관리공단 업무 일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월 12일, 시설관리공단 2차 대상 사업 위-수탁계획 보고 시 인력 증원 계획을 의회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현원 29명, 증원 36명, 감원 5명. 순증 인력 31명으로 두 배 이상을 증원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네스북에 오를 만합니다. 보고를 거부하고, 곧바로 자치행정과에 찾아가 과장과 담당 팀장을 만나 이 심각한 상황을 단호하게 따져 물었습니다. 이후 공단 측에서는 수정된 조직 개편안을 들고 왔습니다. 결국 5명만 증원하겠다고 수정안을 낸 겁니다. 더 기가 막혔습니다. 지적이 없었다면, 실제로는 5명만 더 필요한 것임에도, 31명을 전부 다 늘려놨을 것 아니겠습니까? 이건 의회에 대한 모독입니다. 최초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고 의회에 보고했을 당시, 집행부는 70여명 공무원을 차출해 공단으로 보내겠다고, 최대한 기존 인력을 전환 배치해 총정원제와 총액 인건비를 건드리지 않겠다고 공언했었습니다. 그런데 기존 시청 직원 중에서, 파견 인력 몇 명을 제하고는, 공단으로 간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 공단 관리한답시고 시청에 팀까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연간 10억원이 넘는 인건비를 시비로 추가로 지출하려던 발상은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겁니까? 시민이 분노하며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문건설업 수의계약 실태에 대해 짚어 보겠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수의계약은 총 574건, 139억1390만원입니다. 건수와 액수 모두 관외 업체 발주가 많습니다. 도장-습식-방수-석공 분야에서, 2024년도에는 총 11건 계약 중 6건을 한 업체에 몰아줬습니다. 8개 업체는 수주 건수가 0건이었습니다. 다음 지반 조성과 포장공사업에서는 2022년도 전체의 22%, 23년도 전체의 46.93%, 24년도 전체의 38.97%를 단 한 개 업체가 가져갔습니다. 해당 업태 14개 사업체 중에서 절반 이상이 단 한 건도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습니다. 상-하수도 설비공사업을 보면, 2022년도에는 22건 중 한 개 업체에 6건을, 23년도에는 26건 중 한 개 업체에 8건을, 24년도에는 26건 중 2개 업체에 3건씩을 발주했습니다. 그 외 다수 업체는 계약서를 구경할 기회도 못 가진 채로 소외된 것입니다. 실내건축공사업에서는, 2022년도에 한 개 업체가 17건 중 9건, 무려 58.10%를 가져갔고, 23년도에는 역시 한 개 업체가 23건 중 6건, 또 다른 한 개 업체가 6건을 가져갔습니다. 24년도에도 두 업체가 각각 총 29건 중 9건과 7건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분야의 수의계약 발주 실태가 다 이렇습니다. 수의계약 일방 쏠림은 업계에 만연한 빈익빈 부익부를 더욱 심화시켜서 건강한 관내 업체 육성에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수의계약 특정 업체 쏠림 현상은 오해와 억측을 불러올 우려도 있습니다. 진지하게 검토하고 개선책을 꼭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kkjoo0912@ekn.kr

임현숙 동두천시의원 “애향장학금 수혜 대상 넓혀라”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집행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애향 장학금 수혜 대상 확대 여부'에 대해 소신을 강하게 피력했다. 7일 열린 제33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다. 임현숙 의원은 3월 중 의원정담회에서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애향 장학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337회 임시회 상정에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 대해 집행부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명하고 있고 의원 사이에서도 일부 부정적인 기류가 있는 것과 관련 “의회민주주의 대원칙인 토론을 통한 조율과 협상의 가치를 존중하며 한 번 더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현숙 의원은 다자녀 특례를 제외하고는 고등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현행 조례 방침을 비판했다. 사교육비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똑같은 세금을 내고서도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은 애향 장학금을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정책을 질타했다. 또한 “무작정 관외 고교 진학생을 우선하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관외 고교에 재학 중인 동두천의 아이들도 수혜 대상이 될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제33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먼저 본 의원이 발의하여 지난 3월25일 의원정담회에서 논의되었던 「애향 장학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이번 임시회 상정을 일단 보류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개정안에 대한 집행부의 반대 의견, 그리고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의 고견을 한 번 더 심사숙고하겠습니다. 동두천시 예산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쓸 곳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데 돈은 늘 모자라고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 행정은 돈을 쓰는 순서 정하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최고의 설계, 최고의 대비! 무엇입니까? 땅 투자? 건물 한 개 더 짓는 것? 아닙니다. 백년지대계는 바로 교육입니다. 동두천을 떠나는 학부모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왜 다른 도시로 나가느냐? 제일 많은 대답은 '자녀 교육' 때문이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다자녀 특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등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집행부 논리를 반박합니다. 고등학생을 장학금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제외하는 것은, 현실을 도외시하는 형식 논리입니다. 다자녀가구가 아닌 이상, 똑같은 세금을 내고서도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애향 장학금을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특히, 동두천에 주소를 두고서 관외 학교로 통학하는 고등학생을 대놓고 차별하는 집행부 논리는 더욱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현행 조례상의 '주거지원 장학생'은 동두천 출신으로서 관외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연 200만 원의 기숙사비와 월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에 주소를 두고 관외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과 역시 동두천에 주소를 두고 관외 대학교에 다니는 것에 어떤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특히 관내에는 없는 예체능 학교에 진학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관외로 힘들게 등교한다는 이유로, 시민이 낸 세금으로 조성되고 시가 관리하는 장학금 수혜 대상에서 아예 제외된다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한 가지 더 분명하게 밝혀 둡니다. 본 의원은 무작정 관외 고교에 진학하는 아이들을 더 우선적으로 배려하자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그 아이들도 장학금의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대문을 열어두자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박형덕 시장님! 제가 발의한 조례 개정안을 직접 표적으로 삼으시지는 않았다고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항간에 유포되는 명예훼손적인 유언비어에 대해 단호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특정한 집단이 혜택을 받게 하자고 이 조례를 낸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단호히, 확실하게, 제 모든 것을 다 걸고 똑똑히 말씀드립니다. 이 시간 이후로, 그러한 헛소문이 떠돈다면 그 유포자에게는 그에 대한 분명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7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선임해 권선영, 김민숙, 김수진, 김희섭, 신인선, 안중돈, 장예선, 정민경, 최규진 의원 등 9명으로 의회운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후 이어진 선거를 통해 권선영 의원이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고, 부위원장은 임시회 폐회 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을 통해 향후 의회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권선영 의회운영위원장은 “동료의원 신뢰에 깊이 감사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운남 의장은 “새롭게 구성된 의회운영위원회가 고양특례시의회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이번 제293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회기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 심사와 시정 현안 논의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가 의왕시와 대행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운영 및 관리 중인 월암동 소재 '의왕시 공영차고지' 현장점검 결과 관리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7일 “1일과 4일 이틀 동안 의왕도시공사가 관리책임이 있는 월암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월암공영차고지는 노면 보수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포트홀이 발생하고 관리 소홀과 부실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뒤 신속한 조치가 하루속히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또한 “월암공영차고지 건물 내 3층 여자화장실과 샤워장은 도어 록을 설치하고 입주한 버스회사에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는 등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만 독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합리한 운영을 개선해 서비스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이왕도시공사 직원들 주차로 인해 버스의 회차 공간이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아 기사들 불편과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영차고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 교통레저처, 교통시설팀은 개선할 책임이 있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7일 공포됐다. 의정부시민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김지호 의원은 '의정부시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 매년 독서의달 운영, 독서문화 운동 전개, 독서 관련 행사 개최 등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시민의 독서를 장려하기 이해서다. 김지호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의 독서 습관 형성과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가 열려 독서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의정부시민이 독서문화 혜택을 누리고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의정부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일 공포됐다.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노후 건축물의 방수 성능 개선을 위해 비가림 경사지붕 설치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단독주택 최상층에만 적용되던 규정을 '10년 이상 경과된 주거 용도 건축물(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로 확대해 적용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경사지붕 높이를 1.5m에서 1.8m로 상향 조정해 실질적인 방수 효과를 높였다. 건축주가 연면적을 10% 이상 확장할 경우 예치금을 재산정하도록 의무화해 공사 과정 투명성도 강화했으며, 건축위원회 위원 해촉 기준을 명확히 규정해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의정부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화재, 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재해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도입, 긴급 재난알림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해 공동주택의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김태은 의원은 “건축 조례 개정을 통해 노후 주택의 방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건축행정 혼란을 최소화해 시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은 재난에 취약한 공동주택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개선과 재난 알림 시스템 도입으로 위기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7일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6일까지 10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18건을 비롯해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2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3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특히 파주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 1002억원을 증액한 2조 3050억원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100만 자족도시 준비 및 현안 사업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으며,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후 16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파주시도 산불 위험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시민도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제2회 추경은 민생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재정적 근거가 되는 만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이 요구되지 않았는지 사업 타당성과 재원 배분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심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7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를 위한 임도 확정 설치 및 감시활동 강화'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 제안에 앞서 이익선 의원은 3월 대형산불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삼가 조의를 표했다. 아울러 재산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 깊은 슬픔과 위로를 보냈다. 파주시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를 위한 정책으로 이익선 의원은 △기상상태별 산불경보를 정확하게 전파하고 산불 예방 적극 홍보 △파주시 연도별 임도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임도를 확장 설치 △산불 예찰 및 소각 행위 단속 감시를 위해 드론 감시 및 산불 감시원 역할 강화를 제안했다. 이익선 의원은 “임도 확장 설치와 산불 감시활동 강화로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 여건을 조성해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동두천시-안양시-양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자금 대출을 받고자 할 때 부담하는 금전채무를 구리시와 협약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구리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여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하는 보증상품이다. 또한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구리시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5가지 유형의 맞춤형 이자 지원 사업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이자 지원은 특례보증으로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구리시가 예산의 범위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전해 주는 제도로 △경기도 자금 연계형 △구리시형 △미소금융 연계형 △청년지원형 △e-커머스형 지원 방식이 있다. 특히 경기도 자금 연계형, 미소금융 연계형, e-커머스형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구리시가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기침체 및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이자 부담 해소와 경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 (사)미소금융 경기구리법인, 구리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7393억원 규모로 편성해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664억원(4.0%) 증액된 규모다. 김포시는 세수 여건 악화와 세출 수요 누적 등으로 재정압박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민생안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재원을 편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에 포함된 민생 지원은 총 62개 사업에 376억1300만원이다. 경제 분야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15억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1500만원 등 총 19억4100만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기반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장애인 활동 지원급여 추가 지원 3억원 △개인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2억원 △청년내일 저축계좌(차상위 이하) 1억원 △경로당 환경 개선 1억원 등 총 14억7300만원을 편성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안전 및 시설 유지 지원에 △하수도BTO, BTL 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 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60억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보수공사 10억원 △지방하천 유지관리 3억원 등 총 85억4600만원을 편성해 노후 시설 개선과 재난 예방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교통-도로 분야에 △김포골드라인 운영과 시설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 113억원, 2025년 6월 준공을 앞둔 △국지도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 105억원 △운양초중통합학교 통학로 개설 2억원 등 총 227억2000만원을 편성해 이동 편의성과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교통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체육-문화 분야에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7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 5억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 3억원 등 총 25억7400만원을 편성해 시민의 풍요로운 여가생활과 생활밀착형 문화-체육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연초 신년인사회에서 제기된 읍면 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에 대해 현장 검토를 통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정비공사 6000만원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공사 7000만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공사 1억5500만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정비공사 1억15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시민 불편 해소를 도모한다. 예산법무과장은 7일 “제2회 추경은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삶에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집중해 민생안정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챙기는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그에 부응하는 체감형 예산으로 시민 행복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차질 없는 예산 운용으로 변화가 시민 삶에 속도감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상수원 규제 개선 헌법소원에 대한 신속한 심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탄원서 제출은 지난 5년간 결론이 나지 않는 헌법소원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영하고 상수원 규제 개선에 대한 남양주시의 강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한 조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제1호 서명을 시작으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탄원서 서명 참여를 독려해 탄원서 공감과 무게를 더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2020년 10월 조안면 주민대표와 함께 상수원 규제의 비합리성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을 공동으로 청구했다. 그러나 5년 가까이 결론 나지 않아 지역 주민 반발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이번 탄원서에서 남양주시는 현재 상수원 규제가 50년 전 기준에 머물러 시대에 뒤처진 낡은 제도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조안면 주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지속된 지역주민과 행정 간 갈등 및 마찰, 생활 불편 등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불합리한 규제는 민생, 경제, 국가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독'과 같다"며 “우리 공무원은 불합리한 규제를 바로잡을 의무가 있다. 사회적 위해를 초래하는 행위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7일 배우 윤다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다훈 신임 홍보대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산불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행동 수칙을 알리기 위한 산불 예방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윤다훈 배우는 남양주시 관내 초-고교를 졸업해 지역과 인연이 깊으며 애정 또한 각별하다고 알려졌다. 지난 1983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시트콤 '세친구'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니다 시즌3'에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다훈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남양주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를 가진 멋진 도시"라며 “살면서 느껴왔던 남양주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앞으로 2년간 열심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윤다훈 배우는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유쾌한 이미지의 아이콘"이라며 “앞으로 남양주의 다양한 매력을 친근하게 알리는 홍보 활동과 함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브랜드를 완성하는데 큰 힘이 되어 달라"고 화답했다. 윤다훈 신임 홍보대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산불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행동 수칙을 알리기 위한 산불 예방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립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초상화로 살펴보는 남양주 명가: 99번째 삼도수군통제사 이복연' 개막식을 4일 열고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 초상화 종류와 남양주 명문가의 현존 초상, 지난 2017년 전주이씨 경명군파(조선 9대왕 성종의 아들) 통제사공 종손과 종중으로부터 기증받은 '이복연 초상'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서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유물 기증자 등 100여명은 가야금을 중심으로 한 '우리 소리' 축하 공연을 감상한 뒤 전시장을 둘러봤다. 홍지선 부시장은 “초상화를 통해 우리 조상은 단순히 인물의 외형 모사에 그치지 않고 그 인물의 인격과 정신까지 나타내려 했다"며 “이는 조선시대 사실적인 초상화가 탄생하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상화를 예술작품이 아닌 선조들 정신과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남양주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준 전주이씨 경명군파 통제사공 종손과 종중에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 초상화 의미와 기법, 재료 △남양주 명문가 초상화 △이복연 초상화, 삼도수군통제사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 부서장 회의를 주재하며 “정치적 혼란에 휩쓸리지 말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행정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모든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불안정한 정국 상황을 감안해 민생안정 대책 수립, 공직기강 확립, 재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건조한 날씨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산불 방지 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민생과 관련된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오는 6월3일로 예상되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법정 선거 사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주요 행사는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상적으로 추진해 시민 일상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불안정한 여건이지만 지금은 시민의 삶 안정과 행정 신뢰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도로변 등에 버려지거나 장기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 뒤 이 중 수리가 가능한 자전거를 선별-수리해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배부하는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문가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자전거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배부되고 있다. 자전거가 필요한 가정-기관(저소득층 우선) 등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직접 재활용 자전거를 신청하면 배부받을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수거된 방치 자전거는 312대이며, 이 중 50대가 수리-정비 후 필요한 가정과 기관 등에 무료로 배부됐다. 안양시는 자전거 선별 및 수리에 필요한 전문인력 5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확보하고 안양동 명학역 자전거주자창 내 장소를 마련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전거 재활용이 방치 자전거를 수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쓸모 있게 수리해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고,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필요한 곳에 자전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자전거 상설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안전보험 가입 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동안구(부림로 170번길~학의로), 만안구(만안로~냉천로) 구간의 자전거도로 신설 및 정비 사업도 실시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3일까지 지역 대표 축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연계해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요리 경연대회인 '양주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양주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인 요리로 재해석하는 실전형 경연이다. 단순한 요리 실력에 그치지 않고 창의력과 기획력, 현장대응능력까지 두루 평가받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결선 심사에는 대중에게도 친숙한 '스타셰프' 오세득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에게 세밀하고도 막강한 동기부여를 선사할 전망이다. 열정으로 뭉친 청소년 셰프들과 실력파 셰프의 만남은 대회에 한층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경연대회는 총 네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레시피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18일에는 조리 특기 시연 중심 '예선'이 열린다. 이어 내달 16일 '본선'에선 주제에 맞춘 창작요리를 실전 조리해 선보이는 무대로 예선과 본선 모두 한국외식과학고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최종 '결선'은 오는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현장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는 결선 첫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창작요리를 직접 판매하고 다음날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실전운영능력까지 평가받게 된다. 양주시는 이번 전국 청소년 참여 콘텐츠를 통해 축제에 대한 사전 관심도를 끌어 올리고 공식 유튜브 채널 '양주별산'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관련 영상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자신의 요리 철학과 도전기를 전국에 소개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되고 '양주별산' 캐릭터를 활용한 흥미로운 콘텐츠는 시정 홍보에도 활력을 더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150만원, 1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모든 입상 팀에는 상장이, 지도교사에게는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우수 레시피는 향후 양주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정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참가는 고등학생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가능하며 반드시 지도교사 1명이 동반해야 하며 네이버폼(naver.me/Gvc3lZC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양주시 홍보정책담당관 홍보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은 7일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대회를 넘어 청소년 셰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입증하고 양주시 나아가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에 열정 넘치는 고등학생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응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한내천 일대와 소하 상업지구에서 '2025 한내천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됐으며 버스킹 공연, 포차거리, 플리마켓, 피크닉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포차거리'는 소하1동 소상공인 37개 업체와 협력해 축제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한다. 버스킹 무대에선 대중가요, 트로트, 서커스, 풍선쇼,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일 낮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꽃과 화분, 도서, 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한내천 근린공원 내에는 봄꽃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도 마련된다. 이번 봄꽃축제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프로그램과 일정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를 비롯해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7일 군포시청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두 끼 이상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포시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중 2일은 온누리상품권으로 3일은 밑반찬 개별 배송으로 식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급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아동과 끼니 지원이 추가로 필요한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나래㈜는 사업비 지원-사업 홍보 등을 한다. 도시락 제조-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는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에게 건강한 영양을 제공하는 첫걸음을 내디딘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박수진 아이쿱자연드림 자연드림씨앗재단 이사장, 노종숙 경기IN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군포쿱 대표,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하은호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결식 우려 아동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두 끼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시스템 구축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경남 산청을 비롯해 울주, 의성, 하동,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8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은 현재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며 생계 및 주거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김포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민과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긴급 모금 운동을 펼친다. 모금은 7일부터 30일까지 24일간 진행되며, 김포시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은 김포시 민원실, 본관1층 로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4개소)에 설치된 모금함을 이용하거나 지정 계좌를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중앙모금회로 전달되며, 이재민의 생계 안정, 대피소 물품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7일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에게 김포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긴급 성금 모금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복지재단 또는 김포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7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1조 7648억원)보다 625억원(3.5%) 증가한 1조 8273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67억원(3.0%) 늘러난 1조 5967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7.4%) 증가한 2306억원이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안전-교통 분야는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41억원) △저상버스 도입지원(20억원) △비산 및 호계지하차도 리모델링(10억원) △양구청 도로시설물 유지보수(10억원) △경수대로 호계·신기사거리 구간 도로포장 정비 공사(6억원)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설치 사업(5억원) △취약지역 방범 폐쇄회로(CC)TV설치사업(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교육-문화 분야는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30억원) △석수동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19억5000만원) △석수체육관 운영비(4억3000만원) △관악홀 공연장 방화막 설치 지원 사업(4억1000만원)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3억원) 등이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부모급여 지급(13억원) △아동수당 지급(8억2000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1억1000만원) △가족돌봄 수당(3억8000만원) △경로당 운영 지원(4억9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관양시장 경관조명 사업(5억원) △평촌1번가 안개형 냉각시설(쿨링포그)시스템 설치 사업(2억8000만원) △경기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2억600만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1억9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50억원) △수암천 하천정비사업(50억원) △안양천 좌안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개선공사(10억원) △중앙공원 포장 정비공사(9억원) △안양천 충훈부 제방 벚꽃길 정비(6억원) △박석교 일원 자전거도로 분리·신설 사업(5억원)등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저온저장창고 설치(10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중도매인을 위한 가설건축물 설치 등 응급복구비(10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공사 설계 용역(4억5000만원) △농수산물도매시장 해수관로 설치(4억원) △만안 유아숲체험원 포장 정비(5억원)등을 반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이번 추경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기본으로 시정 발전을 위한 필수 투자사업과 시민 편익 증진 및 안전망 강화,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향후 안양천 지방정원의 주요 거점공간이 될 안양천 충훈부 일원 2025년 충훈벚꽃축제 현장에서 6일 오후 7시 '안양천 시민정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생명의 정원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이 담긴 비전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이번 선포식은 안양시을 비롯해 광명시-의왕시-군포시 등 4개 지자체의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서는 광역 협력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어 참여-소통-향유하는 시민정원'이란 주제가 담긴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비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선포식에서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 시민 삶과 함께 흘러온 소중한 자연유산인 안양천을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고 누리는 시민이 주인인 정원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광명시-의왕시-군포시는 올해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내달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지방정원 등록 신청, 오는 2029년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목표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천을 찾는 시민에게 봄을 알리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일 충훈2교 주변 안양천 부지에 튤립-수선화-라벤더 등 봄꽃 18종 7만본을 식재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성금 모금에 의왕시와 의왕시의회가 적극 동참했다. 의왕시와 의왕시의회 공직자는 7일 전달식을 갖고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으로 1016만1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공직자 모두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피해 복구에 대한 마음을 함께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재난 피해 지역 복구사업,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기탁식에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산불 피해 지원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학기 의장은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성금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마음의 손길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 성금 참여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주민센터와 의왕시 복지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의왕시는 건조한 날씨 속에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예방과 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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