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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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재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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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강진군·부산 금정구, 26년간 이어온 합동 교류회의 개최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부산 금정구·강진군 협의회 합동 교류회의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강진군 협의회 주관으로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 의회의장과 양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6일 개최됐다. 강진군과 부산금정구는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격년제로 합동 정례회의를 26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합동 교류 회의는 김영록 강진군협의회장의 환영사, 박찬원 금정구협의회장의 답사,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 의회의장의 축사가 끝난 뒤 자치단체의 특산품을 교환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영록 강진군협의회장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합동정례회의를 무더위가 가고 가을이 시작된 청명한 날에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2년마다 오는 금정구 자문위원님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고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민주적 통일을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을 최대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문위원들이 강진군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이 자리를 통해 금정구와 강진군의 우호 협력이 가을에 수확하는 과실처럼 익고 깊어지길 바란다"며 “남북의 통일뿐 아니라 동과 서, 영·호남의 화합 역시 중요한데 필요한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flqpzh@ekn.kr

강진군, 서울 성수동서 ‘초록믿음 강진’ 팝업스토어 오픈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 '아뜰리에'에서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동안 운영되는 임시 상점으로, 브랜드나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강진의 '반값여행'과 함께 우수한 농수특산품들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초록믿음 정기구독 서비스 홍보를 통해 온라인 구매 유도와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MZ들의 '경험 소비' 성지인 성수동 '아뜰리에'에 마련됐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강진 하멜촌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체험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예약 신청은 초록믿음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군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초록믿음 강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쇼핑몰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전 품목 20% 할인과 함께 팝업스토어 방문객 추가 할인 쿠폰 증정을 통해 신규회원 모집에서도 나선다. 강진군 4차산업활용추진단장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가 느끼는 실물에 대한 궁금증 등을 해소하고 무엇보다 강진의 농특산물에 대한 품질 자신감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강진이 갖고 있는 농수특산물과 함께 관광지로서의 특화된 매력을 충분히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진에서 여행하면 1인은 최대 5만 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강진 반값여행' 등 지역 행사에 대해서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강진 반값여행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강진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7일 이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최대 20만 원까지 소비금액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한편, 초록믿음 쇼핑몰은 전년 대비 4분의 3분기 기준으로 7배가 넘는 놀라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연일 높은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농가가 직접 생산한 상품을 한층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기구독, 농가직송 특별가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로 1차 산업의 수익 증대를 계속해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flqpzh@ekn.kr

강진군, 폭우 피해 복구 공무원·군 장병 ‘한마음’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곳곳에 피해 복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이번 비로 많은 피해를 입은 작천면 교동 소하천에 공무원 80명을 투입하고, 여기에 육군 31사단 2대대 장병 30명들이 힘을 합해 토사와 잔해물 처리 등 대민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보다 하루 앞선 23일 군은 교동 소하천 현장에 굴삭기 2대와 덤프 2대를 현장에 투입하는 등 선투입 후정산으로 긴급하고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공무원들은 폭우가 한창인 지난 21일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폭우 현장으로 나서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피신시키는 등 일선을 지켜왔으며 22일에도 침수된 주택을 청소하고 주민들을 돌보는 등 '공복'으로서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공무원들의 현장 투입은 23일과 24일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민 지원에 참여한 강진군 기획홍보실 주무관은 “현장에 나와보니 피해 상황의 심각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힘이라고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민은 위기 앞에서 똘똘 뭉쳐 하나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flqpzh@ekn.kr

강진군,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영예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방치되는 농촌의 빈집을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주 가구에게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주거를 제공해 인구 유입을 견인하는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정책이 대한민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경영대전으로 △지방물가 안전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산 극복 △지역특화자연 개발 등 7개 분야에 전국 81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27개 정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방소멸대응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강진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지역민이 다수인 공직자들과 속속들이 마을을 아는 이장들이 약 2년여 동안 발품을 팔며 빈집 실태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용 가능한 빈집을 파악해 리모델링 공사 후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군 전입 귀농귀촌인에게 제공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군에 무상 임대시 5년 임대 5000만원, 7년 임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해 전입자에게 임대하며 전입 예정인 관외거주자가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전입하면 공사비의 50%, 최대 3000만원을,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381동의 빈집을 파악했고 빈집의 상태에 따라 상, 중, 하 등급을 나누어 상·중 등급 210여 가구는 리모델링과 연계하고, 하 등급 171가구는 빈집 철거 사업과 연계해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비교적 상태가 좋은 상·중 등급 224여 가구 중 빈집 소유주의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 내 91가구를 선정해 빈집을 설계·공사했고 준공된 장기 임대 34가구는 '강진품애(愛)'라는 자체 브랜드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품애(愛) 입주자는 강진지역 권역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하며 가구마다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34가구, 73명의 도시민이 강진군에 전입해 꿈꾸던 '강진살이'에 들어갔다. 특히 입주자 선정은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강진군 빈집 등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해 신뢰감을 더했고 전입자 수, 연령, 경제활동 여부 등을 평가할 뿐 아니라 면접 심사에는 강진품애(愛)가 위치한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도 입회해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상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 주민과 전입자 간 갈등으로 인한 문제는 사업 시행 이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진군의 빈집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이미 중앙 정부와 전국 지자체에서 '인구소멸대응정책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장관의 방문과 함께 전국 20여 개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왔다. 또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지역 활력 우수사례로도 소개가 됐으며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전국 부단체장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주거와 함께 육아와 일자리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패키지 사업을 시행 중으로 2024년 1월 인구청년팀, 주거지원팀, 일자리팀, 지역경제팀 등으로 구성된 인구정책과를 새롭게 개설해 인구늘리기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의 육아수당은 월 60만원을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만 7세까지 최대 504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10월 시행 이후 군에 65.6% 출생아가 늘며 2023년 합계출산율이 1.47명, 전국 2위를 차지하며 그 효과를 당당하게 입증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강진군 출생아 수는 93명으로 이는 2022년 1년 동안 출생아수 93명과 같은 숫자로 106.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 중 지역 내 계속 거주자의 출산비율이 76%로 제로섬 게임이라는 우려를 씻고 '순증'을 증명했다. 또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민박 프로그램인 '푸소 시즌2' 운영 지원에 5000만원(푸소 2000만원, 주택신축 3000만원) 묵은지 지원사업에 2000만원, 귀농정착자금지원 2000만원, 도자기 육성 사업 2000만원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인구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거·육아·일자리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위기에 우선 대응하는 선두주자가 되겠다"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유입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타 지자체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구정책을 선도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lqpzh@ekn.kr

강진군, 2024년 제2회 추경예산 6265억 원 편성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최근 제2회 추가경정예산 6,265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6,015억 원, 특별회계가 250억 원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부동산 시장 둔화 및 국세 수입 저조 등 재정 여건 악화로 올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에 대해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을 우선순위로 편성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1회 추경 예산보다 5.3%, 316억 원(일반회계 312억 원, 특별회계 4억 원) 증액된 수준이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세외수입 63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 원, 특별교부세 25억 원, 국·도비보조금 111억 원, 순세계잉여금 6억 원, 전년도이월금 44억 원 등 총 312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사업비 136억 원, 전년도 이월금 44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 45억 원이 고정 지출되며, 공공요금 등 법정경비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시급한 사업, 내년에 계획된 축제 대비 관광지 기반시설 확충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군도3호선 확·포장공사 9억 원 △강진군 육아수당 5억 원 △강진만 패류감소 공익 소송비 지원 3억 원 △영농스마트팜 예정부지 매입 3억 원 △코끼리 마늘 꽃단지 조성 1억2,000만 원 △농기계 지원사업 8,400만 원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지원 5,400만 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교부세 및 세수가 감소해 한정된 재원 여건속에서 주민생활과 관련된 시급한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305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flqpzh@ekn.kr

강진원 강진군수 “벼멸구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 총동원”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19일 도암면 성자마을 일대에서 담당 공무원, 농업인들과 함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적기 방제를 위한 영농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은 올해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비래해 집중고사 등 피해를 주고 있어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는 중국 남부 및 동남부 지역에서 지난 6월 30일과 7월 6일 다량 비래한 이후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 벼멸구는 30℃ 23일, 25℃ 27일 고온이 지속되면 1세대 주기가 단축되는데, 올해 7~9월 평균기온이 27.2℃로 전·평년 대비 1.4℃, 2.8℃ 높아 세대 주기가 2일 정도 단축됐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를 준다.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앉으며 이는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9월 상순 기준으로 중생종 및 중만생종 벼의 경우 20주당 400마리 이상일 경우 즉시 방제해야 하는 밀도이며, 가장 효율적인 방제 방법은 볏대 아랫부분까지 약제가 들어갈 수 있는 분제 제형의 살충제(등록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도암면 항촌마을 이장은 “갑작스러운 벼멸구 발생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의와 긴밀한 방제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인근 농가들과도 협력해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벼멸구에 따른 생육 후기의 피해는 수량 감소와 직결된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기방제 홍보는 물론 영농기술지원을 실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 초기 개체수 감소를 위한 약제구입비 6억8000만원을 조기 지원했으며 전 읍면 현수막, 언론홍보, SMS 문자, 카카오톡 알림, SNS 홍보, 전체 마을 앰프 방송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flqpzh@ekn.kr

강진군,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본격화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의 인구소멸위기 대응 전략 주거지원사업 중 하나인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달 안에 남호지구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으로, 신규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15호 이상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도로, 상·하수도 등 마을의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강진군과 ㈜전노봉은 지난해 12월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전노봉은 이후 9개월동안 토공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 내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공작업이 완료되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단독주택 신축공사가 진행돼 오는 2025년까지 1만5541㎡(4709평) 부지에 전원주택 16세대, 마을회관 1세대의 신규마을이 조성돼 강진군 대구면의 아름답고 활기찬 마을 풍경이 추가되며 인구 유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해당 부지는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를 갖추고 있으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훌륭한 입지 조건으로 전원주택 16세대 모두 100% 사전 분양 완료됐다. 이 가운데 14세대는 인근 광주 등 도시민이 분양받아 입주할 예정으로 인구 유입의 실질적인 견인차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이 직접 시행하는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 사업도 순항 중이다. 임천지구는 전원주택 150세대와 진입도로, 상·하수도, 관계인구센터, 공동체험형 텃밭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군의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도시민 유치와 동시에 은퇴 후 고향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향우 등의 유입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강진군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거-일자리-육아는 이주의 가장 큰 요인으로, 이 가운데 신규 마을 조성은 가장 어렵고 더딘 사업이지만 군과 군민이 똘똘 뭉쳐 하나될 때 우리가 바라는 강진군의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 사업은 올해 진입도로 개설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내년 9월 설계가 완료되면 분양과 동시에 기반 시설이 조성돼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농촌의 빈집을 개량해 강진군 전입을 희망하는 자에게 월 1만원에 제공하는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강진품愛)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34동의 빈집을 리모델링·임대해 73명이 전입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 조건을 내세운 강진군 인구소멸 대응 정책을 배우기 위해 올해만 벌써 18개의 지자체 및 정부기관이 강진군을 직접 방문하는 등 군의 인구유입책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flqpzh@ekn.kr

강진군, 푸소협동조합원 지식공유 재능 나눔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액션그룹인 강진푸소협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식공유 프로그램은 강진푸소협동조합의 조합원이 선생님이 되어 자신의 재능을 학생이 된 조합원들과 나누는 방식으로 일회용 컵을 활용한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꿀비누 만들기, 압화공예, 회화공예, 한방차 만들기 등 총 5개의 과목이 개설되었다. 지식공유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전수 받은 조합원들은 푸소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자가 익힌 기술을 다시 나누어 건강한 공동체 활성화뿐만 아니라 푸소농가 체험프로그램 다양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지식공유프로그램은 하나라도 더 배워보겠다는 학생 조합원들의 진지한 자세와 꼼꼼한 수업준비를 해오는 선생님 조합원의 열정이 만나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은 “처음으로 조합원 스스로가 선생님이 되고 학생이 되어 각 푸소농가 체험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공유하는 멋진 경험을 했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강진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마음 나누는 푸소농가들이 강진관광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강진푸소협동조합의 건강한 공동체로의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직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액션그룹의 교육과 컨설팅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flqpzh@ekn.kr

강진원 강진군수, 수확철 농업인 위문…노고에 감사 전해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수확철을 맞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을 찾아 위문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조생종 벼 수확에 여념이 없는 현장을 찾은 강 군수는 한 해 농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강진군은 벼 재배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육묘 단계에서부터 육묘지원 사업비 14억2000만 원 지원, 새청무 벼 3000ha 계약재배에 7억2000만 원의 예산을 반영·추진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 생산 사업비 25억 원, 벼경영안정대책비 50억 원, 벼 매입용 포장재 3억5000만 원, 벼 방제비 지원 6억1000만 원 등 사업비 63억 원을 지역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벼 재배와 소득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쌀 판매 확대를 위해 강진쌀 평생고객확보 택배비 지원사업 3만8000여 포에 2억 원, 쌀 포장지 제작비 지원사업 5만6000매에 1600만 원 등 사업비 3억3000만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좋은 작황으로 인해 조생종 벼 수확량은 정곡 기준 10a당 510kg로 지난해 대비 다소 증가했으며, 현재 조생종 벼 시장 매입 가격은 40kg당 5만4000원 선이다. 조생종 벼 수확 현장에서 만난 도암면 옥전마을 강 모씨는 “이상 기후 속에서도 하반기 좋은 날씨로 수확량이 증가했다"며 “일선 현장에 직접 방문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경청해 주시는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폭염 등 이상기후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확을 잘 마무리하기 바라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소득도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군, ‘사랑 더하기, 희망 나누기’ 한가위 음식 나눔 행사 가져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 더하기, 희망 나누기'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됐으며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27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의 온정을 전했다. 이번 명절음식 나눔 행사에서는 총 10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강진원 군수가 참여해 소 불고기, 전(산적, 동그랑땡), 열무 물김치, 송편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직접 전달하며 추석의 온정을 전했다. 지원 대상은 총 120명으로 강진군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포함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각 가정을 찾아가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외로운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안부를 챙기며 위문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추석 명절 음식 나눔을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성과 노력으로 준비된 음식이 명절에 상대적으로 더 외롭고 힘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lqpz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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