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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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최경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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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간여행축제, ‘문화누리카드’ 임시가맹점 운영

군산=에너지경젱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시간여행축제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임시가맹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바우처카드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등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축제 기간에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 축제장 내 특산품 판매 및 체험 부스 25여 개를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카드 소지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스티커를 확인 후 사용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지 않은 대상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등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으로 이번 시간여행축제를 더 많은 시민이 축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와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지방도시 중 유일 ‘2024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수상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25일~2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DDP)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4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심사는 사업내용, 자치단체장의 의지, 추진전략, 추진성과 지속 및 확산 가능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은 서울 강남구가 받았으며 서울 은평구·서대문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군산시와 서울 동대문구, 경기 고양시가 받았다. 특히 군산시는 유일한 지방도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철길 따라 부는 신나는 건강 바람, 군산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산림녹지과·아동정책과·보건소가 협업해 다양한 사업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녹지과의 경우 현재 폐철도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도심에 건강한 바람을 유입시키기 위해 구상된 '도시바람길숲'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위해 100억 규모의 국비도 확보했다. 또한 월명공원, 금강공원, 청암산 억새 길 등에 각각의 특성이 반영된 황토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아동정책과가 주관하는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월명숲을 활용해 매년 운영하는 어린이 숲속 걷기대회, 어린이 숲 체험교실도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 운영 과정에서는 시민의 참여를 확대한 △1530 걷기리더 △노담(No 담배)특공대·노담학교 만들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동아리 운영과 민·관·학이 협력하여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 △HoHo 건강일터 사업 운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산시는 시민의 건강환경조성을 위한 시장의 공약 이행과 주민의 참여로 이어가는 건강증진사업 수행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수상으로 군산시 건강도시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시의 역량과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부서 간 더욱 협업하고 소통하여 시민이 만족하고 참여하는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미세먼지 신호등 도입…‘대기 상태 한눈에’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멀리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로 군산시 대기측정소에서 받은 대기질 정보를 24시간 실시간 알려준다. 특히 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 (나쁨), 적색(매우 나쁨)의 총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그림말)을 표시해 대기 상태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한다. 이번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 장소는 △공설시장(역전사거리) △월명체육관 △롯데마트 △롯데몰 △근대역사박물관 △예술의전당 △시외버스 터미널 등 모두 7곳이다. 시는 이번 달 말까지 시범 가동한 후 오는 10월 1일부터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은 누구나 쉽게 대기질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스스로 대처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하며 “시민들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hec1919@ekn.kr

군산시, 71호 완충녹지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 완료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수송동 71호 완충녹지에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23일 준공했다. '71호 완충녹지 맨발 황톳길'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걷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추진된 사업이다. 황톳길은 총길이 703m로 황토와 마사토를 혼합 포장해 황토의 촉촉한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유지관리가 매우 쉬운 건식 황톳길로 조성했다. 또한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2개소와 황토 체험장이 마련되어 남녀노소가 즐기는 건강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71호 완충녹지는 △기존 수목이 우거져 산책로 내 그늘이 뛰어나며 △황톳길 습기 유지가 수월하고 △상부 지형이 평탄해 황토 유실 우려가 적은 최적의 장소다. 한편 시는 맨발 황톳길과 일반 산책로를 분리 조성하여 다양한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춰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뛰어난 완충녹지 내 맨발 황톳길이 군산시 새로운 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호응도가 높은 맨발 황톳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모든 시민이 맨발 걷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월명공원, 금강공원에도 황톳길을 추가 조성해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hec1919@ekn.kr

제62회 군산시민의 날, 주말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제62회 전북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본래 군산시민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 올해에는 주말인 28일을 포함해 2일간 '선물 같은 날, 선물 같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이는 군산시가 지난 2022년 제60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평일이 아닌 주말에 개최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달라는 시민 의견을 적극수렴해 나온 결과다. 먼저 첫날인 오는 27일에는 팝페라와 대형 붓글씨 개회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의 장과 모범시민상에 대한 시상과 청소년 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제창을 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이어서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읍면동 명랑운동회'와 '내가 바로 춤신가왕-씽씽 경연대회'가 시작된다. 명랑운동회에서는 읍면동 대표 선수가 공정한 경기를 위한 선서 낭독을 하고 종목별 경기(신발양궁, 협동 제기차기, 미션 훌라후프, 바구니 탑 쌓기)가 진행된다. 운동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인기가수 구희아를 비롯해 어린이 트로트·댄스팀 등 다양한 축하공연들이 선보여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지는 씽씽(Sing Sing) 경연대회에서는 총 8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낸다. 특히 끼와 재능이 넘치는 월명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월명밴드'와 옥서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옥봉리크르'의 공연이 주목된다. 모든 경연이 끝나면 명랑운동회, 씽씽 경연대회 수상자를 발표·시상한다. 마지막으로 군산시 관계기관·기업체에서 시민의 날을 기념해 기부한 풍성한 경품들이 흥겨운 잔치의 대미를 장식한다. 경품은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시민의 날과 함께 진행되는 O.M.G.(Oh My Gunsan) 페스티벌도 주목할 행사이다. 읍면동 사진 무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 슬라임, 그림그리기, 버블·풍선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홍보·판매부스가 운영된다. 부대행사도 있다. 게이트볼장~직3문 방향에서 운영되는 '미션타파! 달란트 투어'도 꼭 참가해야 할 행사이다. 주어진 임무를 완수 후에 스탬프(도장)를 완성하면 부스 이용권인 달란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달란트로 부스를 이용하면 제62회 군산시민의 날 경품권까지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내체육관에서는 2024 군산희망복지박람회까지 함께 개최되므로 가을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에게는 여러모로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군산시민의 날은 지금 이 순간 함께하는 시민들을 위한 선물같은 행사로 기획했다"며 “오는 27일~28일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다 같이 축하하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62회 군산시민의 날에 참여한 운영 부스에서는 판매금액의 15%를 행사 종료 후 어려운 이웃에 기탁 할 방침이다. hec1919@ekn.kr

군산시, 전북 최초 ‘2025년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공모 선정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19일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도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국비·도비) 10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해 국가 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국가유산청의 공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오는 2025년 군산 내항 일원에서 국가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산시는 국가 유산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선정돼 의미가 깊다. 그간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은 세계유산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도내에서는 익산, 고창이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사업 대상이 국가 유산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군산시는 지난 7월 공모 신청을 통해 사업에 응모했다. 최종적으로 총 23개 지자체가 접수했고 국가유산청은 1차 서류심사에서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어 2차 발표가 지난달 28일에 실시됐으며 최종적으로 군산시를 포함 경주시, 고령군, 진주시, 제주시, 철원군, 통영시 등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산시는 '2025년 미디어아트 사업'을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창작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결합 된 공연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과거 개항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적 거리를 걸어온 군산시민의 역사를 표현하고 현재를 통과하고 다가올 미래를 담아내며 미디어아트 기술 및 기법과 공연을 통해 일제강점기 수탈에 대한 저항의 역사를 국가 유산에 그려 넣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이 모든 역사를 담아낸 콘텐츠를 한 점의 작품으로 제작해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국가 유산 상징성 및 관람 방식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 관계자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군산 지역의 국가 유산을 쉽게 알리고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방식의 국가 유산 야간 콘텐츠를 육성할 기회를 얻게 된 것 같다"며 “군산시가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간 국가 유산 야행 등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오는 2025년 8월 열리는 '군산 국가 유산 야행'과 함께 선보여 군산의 여름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hec1919@ekn.kr

군산시, 상반기 ‘조상 땅 찾기 서비스’ 1413명에 돌려줘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12일 올해 상반기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1413명에게 조상 명의의 토지와 본인 소유의 토지 1804필지를 찾아줬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란 본인 토지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조상의 사망이나 재산 관리 소홀 등으로 소유 토지 현황을 모르는 시민들에게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사망자의 상속인이 이용 신청을 원한다면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가지고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추석 연휴 같은 공휴일에 서비스 이용을 할 경우라면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등의 누리집을 이용한 온라인 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조상 소유의 토지를 확인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ec1919@ekn.kr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군산 새만금 에너지융복합 종합지원센터 개소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의 개소식11일 개최됐다. 종합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포함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서성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오식도동 일원에 문을 연 종합지원센터는 7296㎡ 규모의 부지에 건축 연 면적 5844㎡, 지상 5층으로 건축됐다. 예산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했다. 내부공간은 임대 사무실, 회의실, 기업 지원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하고 혁신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형 기업 지원, 기업 협력 촉진, 공동 발전 도모 등의 기능도 맡게 된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11월 국내 최초로 새만금 일원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새만금 지역 에너지산업의 혁신과 성장 지원을 위한 전진기지로 함께 사업이 진행돼 왔다. 또한 재생에너지산업을 이끄는 세계적 중심지로의 집적효과 극대화, 산·학·연 연계를 통한 연구개발-실증-사업화의 시너지 창출 등으로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일원에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 교육, 평가시설 등을 유치해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hec1919@ekn.kr

군산시, 추석 연휴 ‘120생활민원 종합상황실’ 가동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120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교통, 수도, 하수, 청소, 보건, 환경, 식품 등 8개 분야 60여 명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반을 특별 편성한다. 이들을 통해 긴급 도로 보수, 불법주정차 차량 지도 단속, 긴급 상·하수도 보수, 쓰레기 처리 등을 실시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전화, 핸드폰으로 민원을 신청하되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하며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보건소, 약국, 음식점 등 생활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고향을 찾은 귀성객,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1개월간 시범운영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오는 11일부터 새만금과 주변 지역에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을 1개월간 시범운영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범운영 지역은 새만금 산단 진출입로인 옥녀교차로와 구 해양경찰서사거리로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새만금지역은 지난해부터 국제투자진흥지구 제도 도입과 지구 지정 외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등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며 산단 입주기업과 공장건설 인력의 급증으로 인해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정해진 시간에 따라 신호를 작동해 출퇴근 시간과 같이 교통량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간대에는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차량 정체가 자주 발생해왔다. 이에 군산시는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시범운영 내에 다방면의 검증을 거쳐 보완점을 개선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은 교차로 내 설치된 인공지능(AI) 영상정보를 통해 교통량과 차량의 신호대기 시간 등 교통상황을 수집하고 이를 반영해 신호주기를 효율적으로 변경하여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이다. 군산시는 시스템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혼잡 완화, 신속한 사고 대응, 긴급차량 우선 통행, 운전자 편의성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축적된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교통 정책 및 도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 수집, 효율적인 교통관리와 사고 대응,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인한 연료 소비 감소,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환경 보호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운영으로 산업단지 등 군산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사고나 긴급 상황이 일어났을 때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등 교통 체계의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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