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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영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종영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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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에너지다] 오만호 전북청년경제인연합회장...“끊임없이 도전하라”

전북청년경제인연합회 릴레이 인터뷰 ① 오만호 제3대 회장 - 전북청년경제인연합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전북청년경제인 협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 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상호 협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지역경제의 발전과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촉진하며, 청년들이 주도하는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입니다. - 간단한 자기소개와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현재 전북청년경제인협회 3대회장직을 맡고잇고 폐컨테이너 리사이클 플랫폼(리큐브)과 철물구매안심수리 서비스 플랫폼(철방구) 두 개를 운영하고있습니다. 리큐브는 폐컨테이너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재생사업이며 철방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사회적 사업입니다. - 전북에서 청년 기업인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장점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장점으로는 지역사회의 긴말한연결과 정부 및 지차체의 지원 그리고 비즈니스 환경개선입니다 어려움으로는 시장규모의한계, 인재부족, 물류및교통인프라 그리고 경쟁의 치열함입니다 종합적으로 전북에서 청년 기업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강한 사회적 연결망과 지원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장 규모나 인프라 문제 등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잘 극복해 나가면, 전북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전북에서 창업하는 것의 차별점이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북에서 창업하는 가장 큰 강점은 비용 효율성과 낮은 경쟁 강도, 그리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입니다. 물론 수도권에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대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많지만, 전북은 경쟁이 덜 치열하고 창업 지원이 강화되어 창업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전북 지역에서 더 많은 청년 창업가가 나오는 데 필요한 지원이나 변화는 무엇일까요? 전북에서 창업가를 늘리기 위해서는 창업 환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인프라 구축, 자금과 인재의 원활한 공급, 산업 특성에 맞는 클러스터 형성이 중요한 자원입니다. 또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전북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 기업인들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청년 기업인들이 전북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활동, 지역 특화 산업의 발전,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등을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네트워킹과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전북 지역 경제를 더욱 성장시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청년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서로간의 경쟁보다는 협력과상생으로 창의적 접근이 전북 경제 발전의 중요한 역할이될것입니다. - 10년 후, 본인의 사업과 전북 경제가 어떻게 변화하길 바라시나요? 저의 플랫폼사업이 국내의 굴지의 플랫폼사업보다 더 성장해서 글로벌기업에 합류할 수 있길 바라며 전북에서 글로벌기업나와 세계적으로 제2의실리콘밸리같은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철학이 있나요? 신뢰성을 높이고, 내부 직원들의 몰입도와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며 이를 통해 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더 나아가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하는 것이 저희 기업의 철학입니다. - 창업을 꿈꾸는 전북의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창업은 쉽지 않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나아가면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항상 배우고, 성장하고, 도전하는 마음을 잃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세요.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옵니다.항상 준비하는 자세를 잃지마세요 성공의 길은 결코 직선적이지 않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는 사람에게 결국 열릴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북의 미래는 우리 청년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우리의 모습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좋은 모습으로 바라봐주시고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전북을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가도록 도와주십시오. 전북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의 손과 온정으로 그 미래를 만들어주세요. pressjb@ekn.kr

도민과민생을위해 도정 혁신의 길로 나아가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도정의 과감한 혁신을 이어나간다. 전북도는 지난 2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주재로 '팀별 벤치마킹 「민생편」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민생편」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과제를 주제로 설정하여 실효성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9일 설명했다. 팀별 벤치마킹은 김관영호가 자랑하는 대표 혁신 사례로, 기존의 획일적인 업무보고 방식을 벗어나 타 시도 우수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해 도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지난 벤치마킹 시즌1, 2를 통해 총 591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다수의 과제를 도정에 반영해 변화와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즌3에서는 '일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출동지령시스템 모바일 전송',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 개선' 등 291건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관행적·비효율적 업무를 과감히 개선하여 조직의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시즌4에서는 총 171건의 벤치마킹 프로젝트가 발굴됐으며, 이 중 민생과제 154건과 혁신과제 17건이 포함됐다. 보고회는 이날 복지여성보건국, 환경산림국 10개 팀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중순까지 16개 실·국이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즌4에서는 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과제 발굴 방식에 자율성을 부여했으며, 보고 방식도 각 과별 대표 과제 1건만 보고로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 첫 시작을 장식한 복지여성보건국과 환경산림국 보고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다시 꿈 이음 사업',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 '찾아가는 이동형 수소충전소 도입' 등 도민 생활에 밀접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과제들이 다수 제안됐다. 김 지사는 “이번 벤치마킹 보고를 들어보니 도민 삶에 바로 닿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됐다, 버릴 아이디어가 하나도 없다"고 격려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생이 어려운 지금, 즉각 추진할 수 있는 과제는 신속히 시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며, 예산 반영과 조례 개정 등 필요한 사항은 조속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김지사는 “도민과 민생을 위해 의연하게, 흔들림 없이 도정 혁신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pressjb@ekn.kr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소통과 협력으로 전북교육 살리자”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예비 교장들에게 “교사, 학부모, 학생과 적극 소통, 협력하고 교육으로 전북을 살리자"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7일 초·중등 교장 자격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 및 특강을 실시했다. 도내 초·중등·특수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165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경영과 교육정책 이해, 리더십 역량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 참가자들은 학교장이 갖추어야 할 정책 이해 능력, 조직 내의 갈등관리 및 소통 역량,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력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전북교육의 핵심 정책 방향과 연계된 실천 중심의 사례 중심 강의와 서거석 교육감과의 특강 및 심층토론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 과정에는 전북교육청의 주요 정책 설명은 물론 일선 학교장의 실천사례 공유, 자율·책임 경영에 대한 리더십 특강 등 다양한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교장자격 정책연수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학교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수과정 편성으로 전북교육의 결실을 맺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전북 발전에 큰 파급력, 도내 주요 거점 전략적 연결 가능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 계획에 전주권 포함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국토위에서 자타공인 전북의 아들로 불리며 전북 홀대에 맞서 국토위 내 관계 부처와 여당 설득 등 법안 통과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안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김윤덕 의원도 대광법 개정안의 최초 발의자로서 민주당 입법과제로 채택하는 등 당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이성윤·조배숙 의원 역시 공청회, 정책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왔다.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에서도 이성윤 의원은 정청래 위원장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법사위 위원 전원에게 서한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원택 도당위원장과 박희승 의원도 도와 공조하여 입법 전략을 모색하며 법안 통과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정동영 의원 또한 대광법 개정의 필요성과 효과를 국회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개정안이 전북 발전에 미칠 파급력을 부각하는데 기여했다. 정 의원은 법사위를 통과한 지난 3월 26일 자신의 SNS에 “본회의에서 65만 전주시민의 염원이 제 등 뒤에 있다는 마음으로 당당히 한 표를 행사하겠다"면서 “대광법이 현장에 안착할 때까지 철저히 챙겨나갈 것을 약속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전주권을 포함시킬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광역도로, 광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복합환승센터 등 각종 광역교통시설 확충 시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도내 주요 거점 간 연결망 구축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향후 전북도는 대광법 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전주권의 광역교통 여건 분석, 구축 방향, 사업 우선순위 선정, 투자계획 수립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통망 확장은 도민의 출퇴근 편의성 제고와 함께 지역 산업·물류 인프라 강화, 정주 여건 개선, 외부 투자 유치 활성화 등 다각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법안 통과는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와 지속적인 설득 활동의 결과로, 전북 교통 인프라 확충의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대광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46명 가운데 찬성 171명, 반대 69명, 기권 6명으로 최종 가결했다. 국토위와 법사위 심사 과정에서 부처의 신중 입장으로 특정 지역 편중 논란과 여야 간 이견이 불거지면서 여당의 반대에 부딪혀 야당 단독으로 법안이 처리되는 등 정치적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의 강한 추진력과 지속적인 설득 노력 끝에 법안 통과를 이끌어냈다. 전북도는 21대 국회에서 법안이 무산된 이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논리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김관영 도지사가 국회와 정부 부처를 직접 찾아 지속적으로 설득하며 여론을 환기했다. 지역 정치권 역시 대통령 탄핵 정국 등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단일대오를 형성하여 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국토위·법사위 위원들과 개별 접촉하며 대광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지원 협조를 끌어내는 등 다각적인 정치력을 전개해 왔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광법 개정은 전북특별자치도의 교통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그동안 법안 통과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 정치권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주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도민들의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원활한 산업·물류 인프라 조성으로 지역 발전의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며, “향후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광법 개정안 통과는 전북자치도가 교통 인프라 확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주권을 중심으로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광법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 재가를 받은 후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법안 공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pressjb@ekn.kr

김관영 전북지사, 무주군 산불피해 현장 긴급 방문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김관영 도지사가 무주군 부남면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도는 피해 주민 보호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응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26일 오후 9시 28분경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인근 주택에서 발생해 인근 산림으로 확산됐다. 산불은 현재까지 20ha에 이르는 면적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청과 소방당국의 협업으로 오전 10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70%에 이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1동과 농막 1동이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일 총 221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이중 135명이 귀가조치 됐으며, 나머지 86명은 부남면 다목적광장과 대티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 전북도와 무주군은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전담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생필품 지급, 위생관리, 심리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우선 지원이 이뤄지며, 맞춤형 복구 및 일상 회복 계획도 병행해 수립 중이다. 무주군은 화재 발생 당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수습에 나섰다. 현재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복구비용을 산정하고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산림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유사 사고 예방대책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향후 피해 복구계획 수립과 병행해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 및 생활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단기적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 재정지원과 주택 복구,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임야에 대해서도 복구 사업을 추진해 환경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는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15일~4월15일) 동안 예방·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무주 산불은 지역 주민 모두에게 큰 시련이지만, 도민과 행정이 하나가 되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이재민들의 아픔을 하루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도정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비슷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완주군 소식 등

◇ 전주시,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로 확대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주시는 24일 올해부터는 기존 대학생과 대학원생뿐 아니라,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의 청년들까지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6학기 이내)과 졸업생(졸업 후 5년 이내)으로,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2024년 하반기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이자 지원대상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며, 생활비 대출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오는 4월 18일까지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지원 신청자가 제출한 구비서류 등을 통해 지원요건을 확인한 후 '전주시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 위촉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지역 청년 소통 역할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군이 2025년 완주군 청년정책협의체(이장단) 위촉식을 지난 21일 열고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올해 구성된 32명의 이장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됐으며,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임기 동안 청년이장들은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군정 참여 기회 확대로 청년참여예산 사업 발굴 및 정책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행사 이후에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완주 청년정책이장이 있다'의 스몰토크를 진행해 청년정책이장단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이장들은 다양한 팀별 미션 제시 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친목을 도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완주에서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며 “완주청년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이장단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본격 추진

호남지역 경제권역의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도, 광주광역시는 휴일인 23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3개 시도지사가 함께 모여 2036 전주하계올림픽 성공 유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시도에서는 시도지사외에 기획조정실장, 전략산업국장, 에너지산업국장, 관광체육국장, 건설교통국장, 자치행정국장, 환경산림국장, 정책기획관, 대변인 등 핵심 참모진들이 모두 참석해 3개시도의 경제동맹 협약 성공에 대한 의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 2024년 7월, 7년만에 부활한 호남권 정책협의회가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시·도간 협력을 선언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면, 이번 협약은 국제행사 유치·개최, 첨단산업 및 건설 SOC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손을 잡은 메가시티경제동맹의 성격이 강하다. 3개 시도지사들은 이자리에서 호남권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호남권 추잔하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등의 성공개최를 위한 연합추진단의 구성과 운성과 운영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또한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기능하도록 경제분야에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부협력 방안을 보면 먼저 먼저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릴 국제행사 유치․개최를 위해 ▲2036 전주하계올림픽(전북 전주) 최종 유치 지속 협력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전남 여수)의 유치 ▲2025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우선 농생명 관련 기관이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호남이전에 공동 노력하고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AI 미래산업의 호남권 유치, 호남권의 청정에너지 환경 조성 및 첨단산업을 위한 ▲에너지원 공동 연구개발 등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가속화하기 위한 SOC 확충을 위해 고흥~광주~완주~세종을 잇는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새만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 영광~빛그린·미래차국가산단~광주송정~연구개발특구를 잇는 ▲광주신산업선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호남의 정신이 바로 대한민국의 시대 정신이다"라며, “국가가 흔들리는 지금, 다시금 호남의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이끌자"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우리 호남의 땅과 바다는 우리 민족을 살찌웠고, 호남의 정신은 골곡진 시대의 고비에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 왔다"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호남권 경제동맹을 더욱 견고히 해, 호남의 찬란한 풍요와 번영을 되찾고 국가대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도권 1극 체계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이것이 우리가 공유하는 이번 협약의 핵심 배경이다"며 “교통과 경제가 광역화되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은 협력기구 마련으로 더욱 구체화되며,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AI 인프라를 확실히 호남으로 가져오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개발에도 힘을 모아 호남의 더 큰 발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 일시/장소 : '25. 3. 23. (일) 13:00 ~ 13:35 / 나주시청 대회의실(2층) ○ 참 석 : 광주‧전북‧전남 3개 시도지사 등 - pressjb@ekn.kr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편성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전북자치도가 제안하여 전국 16개 시도가 함께 채택한 것으로, 지방정부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정부 추경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자치도는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지방재정 상황과 내수 침체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공동건의문을 제안했다. 고물가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생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추경을 통한 재정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지난 2년간 정부의 세수 재추계로 지방에 배분되는 보통교부세가 사전 예상 규모 대비 9조 원 이상 줄어들면서, 지방정부가 공공지출과 민생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편성해두었던 예산을 감액하는 사례가 전국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지방정부의 재정여건 악화로 지역의 경기부양 여력이 더욱 악화되며, 지역 민생경제도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각 지자체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재정 부족으로 인해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 중심의 추경이 편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앙정부가 지방의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해,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국민에게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가 바라보는 민생경제의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 정책으로 민생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향후 전국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pressjb@ekn.kr

안호영 의원,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디지털 정책 포럼 개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국민의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AI 산업 등에서 사회적 약자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디지털 포럼'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기본사회가 주최하고 안호영 위원장이 주관해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제4간담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디지털 경제 속 기본권 보장의 필요성과 형평성 있는 기술 발전 방향,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경민 (사)기본사회 전북 공동대표, 정수영 ㈜전북씨디씨 이사, 박근태 S2W CTO, 김용석 클라우드리드 클라우드 전략컨설팅담당 상무, 서현영 마이크로소프트 매니저 등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급속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정보 격차, 데이터 주권, AI 윤리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정책적·철학적 그리고 기술적으로 분석한 발표가 이어졌다. 사단법인 기본사회에 따르면 이경민 공동대표는 디지털기금, 지역특화형자치서비스, 디지털 격차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기반 인프라 구축 △디지털형평성 강화 △디지털 보편성 증진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기반 복지 추진 종합계획을 제안했다. 또, 전북 지역에서 기본디지털센터(JBDC) 시범사업을 진행해 디지털 전환, 정보격차를 완화하고 디지털기반 복지를 실현하자고 제안했다. 정수영 이사는 기본디지털 실현을 위한 AI데이터 센터를 제안했다. 기존 CPU와 GPU 기반 차세대 수요를 흡수하고, 스타트업 지원과 디지털 전환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자는 계획이다. 투자 금액으로 5년간 3000억 원을 제안했다. 박근태 CTO는 생성형 AI를 행정부분에 활용한 AI전환에 대해 언급했다. AI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담당 공무원은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AI를 활용해 맞춤형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실제로 현대제철에 이와 같은 AI시스템을 구현했다고도 덧붙였다. 김용석 상무는 소버린 클라우드를 제안했다. 하이퍼 스케일의 클라우드를 도입하며 고객 데이터를 글로벌하게 운영하면서 떠오른 보안 문제를 방지하고자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KT가 시큐어 퍼브릭 클라우드(KT SPC)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전 생애주기에 걸쳐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현영 매니저는 최신 글로벌 AI동향을 소개했다. 이미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활용되고 있으며 에이전트 간 협업으로 성능이 강화된 네이티브 AI 에이전트로 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MS가 Azure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AI에이전트를 기반으로 AI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호영 의원은 “나날이 발전하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창출하는 부를 공정하게 분배해야 한다"면서 “모든 국민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전북자치도,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임신 출산 지원 강화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건강한 임신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 확대, 난임 치료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맞춤형 정책을 본격 시행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나은 출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확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임신과 출산과 관련된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결혼 여부에 따라 지원이 제한됐지만 올해부터는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 누구나 가임력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편됐다. 지원 대상은 20세부터 49세까지의 남녀이며 검사 횟수는 연령별 최대 세 번 가능하다. △29세 이하 △30~34세 △35~49세까지 연령대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여성은 최대 13만원을 지원받으며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가 포함된다. 남성은 최대 5만원을 지원받으며 정액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임신 준비 부부만 한 차례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미혼 남녀를 포함해 최대 세 차례까지 확대됐다.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지원 횟수는 최대 27차례 가능하며 1회당 지원 금액은 최대 110만 원이다. 또한 올해부터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지원 내용은 한약, 침, 뜸 등 한방 치료이며 지원 금액은 한 사람당 최대 180만원으로 4개월 기준이다. 이를 통해 난임 부부가 보다 폭넓은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출산 후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산후 건강관리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에는 산부인과와 한의원 의료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산후조리원 이용료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산모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됐다. 지원 내용은 산후 건강관리 쿠폰 발급이며 지원 금액은 1회당 최대 20만원이다. 도내 지정 산부인과와 한방과 의료기관 및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산후조리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보다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부권인 남원시와 서부권인 정읍시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 공공산후조리원에서는 도내 출산 가정 누구나 이용료의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인근 타지역으로 원정 산후조리를 가야 했던 불편까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정책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pres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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