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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풍향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몽골서 디지털 혁신 경험 공유 外

카카오뱅크가 몽골에 디지털 금융 혁신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금융 협력 확대에 나섰다. 1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지난 9일 한국 대통령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Beyond Banking, Into Every Lif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카카오뱅크가 기술 기반으로 금융 시간과 비용, 신용장벽을 낮춰온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대안신용평가모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포용금융 경험을 공유했다. 또 몽골 금융시장과 협력해 디지털 금융 혁신과 금융 접근성 확대를 함께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몽골 최대 기업집단인 MCS그룹과 추진 중인 협력 방안을 비롯해 현지 금융기관,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MCS그룹의 디지털 은행 자회사 M Bank와 함께 추진 중인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몽골 금융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또 MCS그룹과 M Bank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위한 투자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최종 계약 등 절차를 거쳐 연내 목표로 M Bank에 지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상품과 서비스, 신용평가 고도화, 글로벌 디지털뱅크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으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 대표는 “몽골은 젊은 인구 구조와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만큼 AI 금융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MCS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M Bank의 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함께 발전시켜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AI금융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이달 9~10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와 협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AI 에이전트(Agent) 기반의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워크숍은 농협은행의 애자일소다 인수를 계기로,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금융산업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 과제를 공동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양사 사업과 개발환경 공유, AI Agent 기반 공동 기획, 협업 유스 케이스(Use-Case) 발굴, 적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Agent를 활용한 업무 혁신, 고객 서비스 고도화,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협업 확대를 넘어 금융 전문성과 AI 기술력을 융합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애자일소다가 농협은행의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란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농협은행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AX를 가속화하고, 조직 전반으로 인수 시너지를 확산해 AI Agent 기반의 업무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애자일소다와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과제를 공동 추진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1~3일 2박3일간 JB금융 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WE-UP 캠프'를 진행했다. 10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이 지원하는 청년 서포터즈 57명이 참여했다. JB금융 핵심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지역아동센터 학습·돌봄 지원 사업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다. JB금융은 이들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두뇌와 신체 활동이 결합된 팀 미션 'WE-UP RACE'와 조별 사진 미션인 'WE:FRAME'을 수행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특히 JB금융 임직원 봉사단인 '씨앗봉사단' 단원이 참여해 진로와 직장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나누는 '임직원 JOB담' 프로그램이 호응을 받았다.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 강연도 진행됐다. 정일영 교수의 '극내성인의 쓰담쓰담', 김지윤 소장의 '소중한 이들과 다정히 지내는 법', 윤인한 대표의 '영(Young) 독립생활' 등 인간관계부터 주거, 독립 정책까지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의 특강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 만들기' 힐링클래스와 4인조 밴드 '온도'가 참여한 '청춘의 온도' 음악 콘서트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최진석 JB금융 대외협력본부 전무는 “이번 WE-UP 캠프가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더 넓은 시야를 갖추는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권 풍향계] 수은, 몽골에서 K-컬처 수출 확대 위한 ‘금융 교두보’ 마련 外

◇ 수은, 몽골에서 K-컬처 수출 확대 위한 '금융 교두보' 마련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한국산 식음료·화장품 거래 고객을 다수 보유한 몽골무역개발은행을 통해 K-컬처 수출 확대로 연결짓는 행보를 이어가기로 했다. 수은은 몽골무역개발은행(TDB)에 3000만달러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현지은행이 한국기업이 수출하는 물품의 수입자(현지업체)에게 자금을 대출해주는 간접금융 방식을 뜻한다. TDB는 1990년 설립된 총자산 기준 몽골 2위 민간 상업은행으로, 몽골 내 기업금융 최대 시장점유율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에 90여 개의 영업망을 운영하며 한국으로부터 식음료·화장품 등을 수입하는 고객기업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양국 경제외교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양해각서는 전날(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기연 수은 행장과 오르혼 TDB 행장이 교환했다. 협약은 한국산 식음료·화장품 등을 수입하는 현지 거래고객을 다수 보유한 TDB에 우리 정책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최근 몽골 내 한국 소비재 및 K-컬처 수요 증가를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대금융 지원은 2017년 몽골 외환위기 이후 9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수은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몽골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현지 진출기업의 금융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수은은 해당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금을 신속히 공급함으로써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대(對)몽골 수출 증대와 신규 시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 행장은 “몽골은 세계 10위권의 자원부국이자 중앙아시아와 동북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대금융을 통해 한국 제품의 수출 증진과 핵심 광물 수입 등 양국 간 교역 다변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한국계 유통·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현지 진출이 활발한 만큼, 우리 소비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용보증기금, 감사원과 공공기관 간 소통의 장 마련 신용보증기금이 감사원과 공공기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적극 행정 활성화에 나섰다. 신보는 지난 9일 대구 본사에서 감사원 주관 하에 '공공기관 적극행정 대구·경북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기관이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기에 파악하고,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감사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승기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의 주재로 진행했다. 신보를 비롯해 대구·경북 소재 2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윤 본부장은 감사원이 최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감사 패러다임 전환의 주요 내용과 함께 적극행정 면책 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등 적극행정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또한 사전에 컨설팅을 신청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기관별 맞춤형 자문도 실시했다. 신보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감사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행정 지원 제도를 정책금융 현장에 적극 활용해 기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감사원은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3일 대전·충남 권역을 시작으로 부산·경남, 서울·경기, 광주·전남 권역에 이어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권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보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반도체 산업의 뿌리를 강화한다"…기보와 1000억규모 협약보증 실시 하나은행이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 산업의 뿌리를 강화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 기업의 스케일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 실천에 본격 나선다. 하나은행은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생산적 금융' 실천으로 소부장 기업의 성장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협약보증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날 기보와 함께 반도체 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산업 스케일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중심으로 편중된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를 소부장 및 중소 협력업체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료 지원(기보 0.3% 감면(3년간), 은행 0.5% 지원(2년간))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보증 외에도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우대금리 상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연계해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업의 체질 개선과 스케일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금융 공급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전략 자산인 반도체 산업의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라며,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반도체 관련 업종은 물론 대기업의 2차, 3차 협력사들까지 폭넓은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코스피·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까지…美 반도체 훈풍 타고 상승[마감시황]

10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급반등하며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훈풍이 전해졌고, 기관이 1조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공격적인 상승세에 오후 들어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해 코스피 사이드카 34회 중 17회가 매수 사이드카였다. 코스닥의 경우 총 19회 발동했는데, 역대 최다 발생 횟수였던 2008년과 동일한 기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03포인트(2.52%) 오른 7475.9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58포인트(3.57%) 오른 7552.49에 출발했다. 장중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오후 12시 54분경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장 막판에 약간의 하락세를 타 개장 시점보다 낮은 지수로 마무리됐다. 장중 최고점은 7704.93, 최저점은 7429.51이었다. 이날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기관은 1조 13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28억원, 322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52%), SK스퀘어(+6.18%), 삼성전자우(+4.69%), 삼성전기(+6.10%) 등 대형 반도체주는 상승을 이어갔다. 현대차(+2.69%), LG에너지솔루션(+3.99%), 삼성생명(+4.45%), KB금융(+7.58%), 삼성바이오로직스(+5.28%)도 전날의 낙폭을 만회했다. 다만 SK하이닉스(-0.27%)는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한 영향으로 장 초반 급등했으나, 곧 상승분을 반납하고 등락을 이어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상승폭에 대해 “미국과 이란의 협상 복귀 기대감이 커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는 등 미국발 호재에 국내 증시가 영향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메타는 오는 9월부터 자체 AI 칩 '아이리스' 양산에 돌입할 청사진을 발표했다. 마이크론 또한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에 2035년까지 2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히며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3포인트(5.47%) 오른 837.43에 거래를 마치며 8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가파르게 오르며 최고점 845.88을 달성했다. 오후 1시 8분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46억, 1601억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5825억 순매수하며 오름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였다. 알테오젠(+8.00%), 에코프로비엠(+9.06%), 에코프로(+8.06%), 주성엔지니어링(+7.57%), 레인보우로보틱스(+5.22%), 코오롱티슈진(+3.09%), 원익IPS(+19.16%), 리노공업(+5.43%), 피에스케이(+24.44%)는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HLB(-29.89%)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자사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실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 내린 150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유정 인턴기자

[여전사 풍향계] 하나캐피탈, 렌터카 AI 챗봇 도입 外

◇하나캐피탈, 렌터카 AI 챗봇 도입 하나캐피탈이 렌터카 중개업체 직원들의 업무 협업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디지털 전환·비대면 업무 확산에 맞춰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업무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10일 하나캐피탈에 따르면 '렌터카 AI 챗봇'은 상품·업무 프로세스 및 심사 진행을 안내하고, 필요 서류와 절차를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담당자 연결 없이 24시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영업점 직원들은 손님 상담 등 영업 활동에 집중하고, 렌터카 중개업체 직원들도 정확성·일관성 높은 업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나캐피탈은 AI 챗봇 활용 범위를 넓히고,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토대로 답변 품질과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캐시백해준다 신한카드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이번달 동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에 신한카드를 최초 등록하고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들은 5000원 캐시백(선착순 6000명)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신한카드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누적 5만원 이용한 고객 중 200명에게 상품권(5만원)도 증정한다. ◇iM캐피탈, 생물다양성 증진 캠페인 참여 iM캐피탈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손잡고 '비밀(Bee-meal) 정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는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추진하는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젝트로, 벌·나비를 비롯한 수분매개 생물들의 생존을 돕도록 도시공원 안에 생태정원을 조성·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iM캐피탈은 iM금융그룹이 ESG 실행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ESG 경영대상'에서 대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을 환경가치로 환원하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한강 수생태계 보호에 필요한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릴레이 사회공헌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는 “ESG 성과의 결실을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인 수분매개 생물과 도심 생태계를 살리는 데 온전히 환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릴레이 사회공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지주 풍향계] 신한금융, 1000억원 규모 벤처모펀드 결성 外

◇ 신한금융, '신한벤처 넥서스 모펀드 1호' 결성 신한금융그룹은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 모펀드 '신한벤처 넥서스 모펀드 1호'를 결성하며 인공지능(AI)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과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펀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캐피탈 등 주요 그룹사가 공동 출자했으며 운용은 신한벤처투자가 맡는다. 이를 통해 국내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재간접펀드에 출자해 민간 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총 1조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신한벤처투자는 AI 등 혁신산업 분야에서 쌓은 직접 투자 경험과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 위탁운용사를 선별하고, 직접 투자 역량을 재간접 투자로 확장해 그룹 벤처투자 플랫폼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 투자 비중이 있는 벤처펀드와 중소벤처기업부·한국벤처투자의 LP성장펀드(플랫폼펀드) 조성에도 참여해 지역 혁신기업 투자 기반을 넓히는 한편, 3분기 중 1차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자펀드 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KB금융, 농촌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진행 KB금융그룹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지역 고령 주민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15개 시·군 농촌지역에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이 농촌지역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비롯해 기초 건강검진, 한방진료, 문화예술 체험, 벽화그리기 등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KB금융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자료 제공, 'KB착한푸드트럭' 현장 운영 등을 통해 봉사자와 농촌 주민을 지원한다. KB금융과 농식품부는 지난해 5개 시·군에서 시즌1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 봉사지역을 1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올해 교육은 지난 9일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전국 농촌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KB금융은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자료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어르신과 직접 소통하며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와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 신한금융,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제3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고창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신한금융그룹 후원선수인 김민수(KGA 랭킹 1위·제110회 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와 유민혁(제1·2회 대회 2연패) 등 국내 최정상급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총출동하며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경기는 4라운드 72홀(파72·전장 6,317m)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예선 2라운드를 거쳐 상위 66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10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제42회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 신한금융, '장애청년드림팀' 21기 출범 신한금융그룹은 장애청년들이 6대륙을 무대로 인공지능(AI) 시대 수어·음성언어 공존, 장애인 고용 공정성 등 글로벌 사회 이슈를 탐구하는 '장애청년드림팀' 2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05년부터 후원해온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총 1138명의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5억원의 후원금으로 새롭게 선발된 51명의 성장을 지원한다. 21기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를 주제로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에서 연수를 진행하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획연수와 청년들이 직접 과정을 계획하는 자유연수로 나눠 운영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보험사 풍향계] 신한라이프, 간편가입 종신보험 경쟁력 강화 外

◇신한라이프, 간편가입 종신보험 경쟁력 강화 신한라이프가 종신보험 기본 보장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변화에 맞춰 계약을 활용 가능한 상품을 선보였다. 10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신한(간편가입)종신보험 퍼펙트원(ONE)(무배당,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보험료 납입 완료 및 계약일로부터 15년 이후 생애자금형으로 바꿔 노후 목적자금으로 쓸 수 있다. 전환 이후 10년간 매년 계약해당일에 생존시 보험가입액의 10%를 생애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수령한 금액은 사망보험금에서 차감된다. 가입 연령은 일반심사형 만 15~70세, 간편심사형 30~70세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5년이다. 장기 유지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가입 후 5년이 경과하면 매년 보험가입액이 10%씩 10년간 사망보험금이 체증된다. 10·15·25년 시점에 추가 보장 확대도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적립형·종신전환특약·장기요양급여특약으로 전환할 수 있고, 자녀보장특약 또는 자녀입원특약에 가입하면 자녀의 암 진단·치료·수술·입원 리스크도 대비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주계약과 특약 모두 납입면제 기능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확정 받거나 50% 이상 장해 진단시 보험료 납입 부담을 덜고 보장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삼성화재, 대형 GA 손잡고 소비자보호 강화 삼성화재가 KGA에셋과 건전한 영업 문화를 확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 KGA에셋은 지난해 기준 설계사 9213명이 활동하는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원동주 삼성화재 마켓리딩본부 부사장과 손행주 KGA에셋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예방 △민원 예방과 처리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삼성화재는 주요 GA와 파트너십을 다지고,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와 책임경영을 강화하면서 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둔 거버넌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ABL생명, 우리금융 편입 1주년 맞아 일체감↑ ABL생명이 우리금융그룹 편입 1주년을 맞아 '우리 함께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는 임직원 참여형 건강증진 캠페인으로, 소통·일체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했고, 기록한 걸음 수를 합산해 지난달 총 3650만보 달성이 목표였다. 우리금융의 일원으로 걸어온 365일을 돌아보는 취지다. ABL생명은 임직원 173명이 4190만보를 기록하며 초과 달성했고, 동료와 같이 걷는 모습을 인증하는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경품도 제공해다. 최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케이터링 이벤트를 마련하고, 전국 영업현장 직원들에게 기념 떡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이어가고 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소아암 청소년 응원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KB라이프와 자회사 임직원들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교육을 듣고, 실제로 기증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청소년의 날(8월12일)'을 앞두고 소아암 환아들의 일상을 응원하는 인형, 장애 아동·청소년 교통 안전을 응원하는 업사이클링 안전가방 키링도 제작했다. 박민하 재당 상임이사는 “한 달간 임직원들이 함께 실천한 생명나눔의 마음이 소아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OK금융그룹, 예별손보 공개매각 ‘최종장’ 입성

OK금융그룹(오케이넥스트)이 예별손해보험(예별손보) 인수 마지막 단계로 접어든다. 공개매각을 위한 재공고 입찰에서 흥국화재·한국투자금융지주·JC플라워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획득했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법령상 인수 요건 사전심사 △자금지원요청액 평가 △계약이행 능력평가를 토대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보는 OK금융에게 배타적 협상기간을 부여한다. 매각협상과 주식매매계약서 체결을 비롯한 후속 절차도 진행한다. 예별손보는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가교보험사로, 예보가 출자했다. 지난 4월 실시했던 공개매각 본입찰은 한투금융 단독응찰로 유찰됐으나, 예보가 또다시 본입찰을 진행하는 등 매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적격성을 갖춘 우선협상대상자가 나타났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계약자 보호와 예별손보의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정리가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생산적 금융, ‘미스매치’에 발목…규제 완화 니즈 여전

정부가 부동산을 비롯한 분야에 쏠린 자금을 벤처기업·재생에너지·인프라 등으로 유도하는 '생산적 금융'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험업계가 선뜻 나서기 힘든 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현행 규제와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가 동시에 '브레이크'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생산적 금융 시대, 보험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보험산업도 장기투자의 주체로서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건전한 경영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위험한 부문에 투자하면 쌓아야 하는 자본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 정책과 현실 사이에 간극이 존재한다면서도 생산적 금융이 성공하면 업계의 낮은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기존 초장기 국고채 중심의 자산운용 포트폴리오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낮기 때문이다.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환경에서는 보험업권의 대규모 수요가 국고채 금리를 왜곡하면서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등의 리스크도 발생한다. 연금·저축성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낮추는 효과도 발생시킨다. 보험업권이 국민성장펀드 8조원을 비롯해 향후 5년간 약 40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도 이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방안이다. 그러나 지급여력비율 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최우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기본자본 킥스 비율과 듀레이션 갭 등의 규제가 도입되는 상황에서 생산적 금융 투자가 자본 부담을 늘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보험업권 전체를 한 보험사로 가정해 24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투자하면 요구자본이 8조원 불어나면서 208%였던 킥스 비율이 196%로 12%포인트(p) 하락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다. 기타주식위험액이 12조원 증가하는 까닭이다. 10% 수준의 연평균 수익률·2조4000억원에 달하는 평가이익 발생을 가정해도 요구자본 증가에 따른 압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위원은 △벤처투자 위험 △투자관리 방안 △비전통 인프라 특성 등을 반영한 요건 개정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문제는 장기보유주식·정책프로그램 특례가 적용되는 경우에도 킥스 비율이 4~9%p 낮아진다는 데 있다. 국내에서 활용되지 않고 있는 매칭조정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본 것도 현행 시스템에서는 뾰족한 수를 찾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만기까지 장기채권을 보유하는 보험사의 자본 변동성을 낮추는 것으로, 적용 범위를 현금흐름 예측이 가능한 자산으로 넓히면 자본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 최 연구위원은 유럽연합(EU)이 보험사 장기 주식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보험 계리 기준 '솔벤시Ⅱ'를 개정하는 중으로, 영국에서는 아비바가 매칭조정을 활용해 보험부채를 64억파운드 절감하고 가용자본이 52억파운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유제상 생명보험협회 부장은 위험 대비 수익률과 부채 구조에 맞는 듀레이션 요소의 매력도가 기업들의 투자 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봤다. 자본부담을 상쇄할 만큼의 수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생산적 금융이 킥스 비율에 끼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새롭게 생성되는 금융 투자 상품이 적격 인프라 또는 장기보유주식으로 분류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자산부채관리(ALM) 관리에 도움되는 정책 펀드를 설계하면 참여 유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 관점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요소들도 있다.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생산적 위험을 수용하는 혁신금융 생태계가 없다고 꼬집었다. 벤처캐피탈(VC)과 기관투자자가 고위험·고수익 초기 연구개발(R&D)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만 탓할 수 없다는 견해도 표명했다. 비상장 법인 중 주식 등록이 0.65% 미만이고, 인수합병(M&A) 시장이 약해 엑시트(회수)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이유다. 스타트업 자본투자 리스트 관리가 이뤄지면서 지분구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미국과 비교하면 정보비대칭성이 크다. 김 선임연구원은 △정부주도의 개념검증 기관 및 상업화 연계기관 설치 △벤처기업 주식의 전자등록 의무화 △초기 R&D 벤거치업 대상 VC펀드에 출자하는 기관투자자 평가방식 개편 △유동성공급자(LP) 출자금의 연결기준 실물연계자산(RWA) 규제 개선 △M&A 인수금융에 대한 정책보증 제공 등을 제언했다. 진성익 금융위원회 사무관은 “장기 자산을 갖고 있는 보험업권이 생산적 금융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보지만, 현장에서 킥스 비율을 비롯한 건전성 규제와 관련한 요구가 많다"며 “실질 위험을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을 최대한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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