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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삼성생명,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빛났다 外

◇ 삼성생명, 1분기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성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 1분기말 확정기여(DC)형 원리금비보장형·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이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1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DC형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 운용수익률은 25.17%로 나타났다. 보장형은 3.55%였다. 개인(IRP)형 퇴직연금 역시 최상단에 위치했다. 원리금비보장형은 23.28%로 2위, 보장형은 4.19%로 1위에 올랐다. 확정급여(DB)형 보장형의 경우 3.51%로 전분기(3.62%)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DC·IRP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에 맞춰 전담 영업부를 설치했다. 전문 인력이 수익률 개선을 위해 가입자별 맞춤 포트폴리오 상담, 자산관리센터는 운용 수익이 낮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운용사의 ETF를 편입하면서 714개 라인업을 갖췄고, 리스크가 과도한 상품은 편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DB형은 적립금 규모를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100여명으로 이뤄진 전문 조직을 토대로 고객사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 삼성화재, TM 전용 상해보험 출시…추가 혜택 제공 삼성화재가 텔레마케팅(TM) 채널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전용 상해보험 신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건강보험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든든 우리집행복지킴이'은 상해·운전자·화재사고에 대비하는 생활종합보험으로, 치료비용과 검사비 및 생활자금 등을 보장한다. 상해 담보는 최대 100세 만기 자동갱신형으로 운영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변호사 선임비용,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을 비롯한 보장을 제공한다.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 화재손해·도난손해·배상책임·수리비용 담보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개인용·업무용)에도 든 경우 초년도 보장보험료가 매월 10% 할인된다. 단체 할인은 제공되지 않는다. ◇ 신한라이프,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 오픈 신한라이프가 공공데이터와 디지털인증을 통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오픈한다. 종이 서류 발급·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고객은 '신한SOL라이프' 앱에서 간편 인증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하고,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뒤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인공지능·디지털전환 전략에 맞춰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S-Pass) 기반의 자동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을 활용한 서류 인식 기술을 도입하면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보험금 지급·자산관리를 비롯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사전단계·이용단계·서비스 이후 단계에 걸쳐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목표다. ◇ KB손해보험, '2026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 진행 KB손해보험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에서는 총 446명이 골드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홍주현 서울Pro사업부 Pro3지점 소속 홍금보험대리점 대표는 3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는 '매출대상'을 받았다. 홍 대표는 15년간 매일같이 기록한 업무일지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영자 경인지역단 부평지점 주식회사KB소명대리점 대표는 역대 골드멤버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으로 뽑혔다. 구본욱 사장은 “골드멤버 여러분이 'Golden Rise'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KB손해보험 성장의 중심이자 핵심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과 고객중심의 실천을 통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 ABL생명·우리투자증권, 플로깅 봉사활동 펼쳐 ABL생명과 우리투자증권이 구성원과 지구의 건강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양사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플로깅(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봉사를 진행했다. ABL생명은 이번 봉사를 통해 우리금융그룹 차원의 사회공헌에 본격 참여했다. 양사 임직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수거량에 비례한 기부금으로 전환돼 위드캔복지재단 산하 성북50플러스센터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깨끗한 한강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삼성카드, 무신사 제휴카드 만든다 外

◇ 삼성카드, 무신사 제휴카드 만든다 삼성카드가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제휴 상품 출시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김상규 삼성카드 전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재영 무신사 최고커머스책임자(CCO·부사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무신사 삼성카드'를 출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무신사 스토어·29CM·솔드아웃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 이용시 추가적립을 비롯한 특화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무신사를 많이 이용하는 2030의 취향을 반영한 카드 플레이트도 선보인다. 각사의 브랜드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포함해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 신한카드-육군본부, 군장병 복지 위한 간담회 개최 신한카드와 육군본부가 군장병을 위한 복지·문화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육군본부는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신한카드의 금융·복지 서비스 제공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신한카드는 2019년부터 육군 제1군단·수도군단·제1보병사단을 포함한 군부대 7곳에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는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친환경 시공과 디지털 기기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설계가 특징이다. 올해 개관 예정인 육군 부사관학교(익산), 제12보병사단(인제) 내 도서관은 장병 자녀를 위한 문화 공간 수요도 반영된다. 오는 8월 군장병 1000여명을 초청해 마술공연을 진행하는 등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 하나카드 “BTS 고양 공연, 지역경제 파급효과 컸다" 최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공연이 국내 소비 시장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하나카드는 3차례에 걸친 공연 관련 카드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외국인 카드 구매자수가 3만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인당 평균 2.1장의 티켓을 구매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2%로 가장 많았고, 대만(12%)·필리핀(7%)·홍콩(5%) 등 아시아 국가의 비중이 75%를 넘었다. 공연 주간(4월6~12일)의 외국인 카드 이용건수는 전주 대비 807%, 이용액은 231% 급증했다. 업종별로 보면 편의점(+1069%), 카페(+1109%), 음식점(+600%), 쇼핑(+629%) 등이 수혜를 받았다. 공연을 보러 온 외국인의 소비 패턴이 일반 관광객과 달랐던 것도 특징이다. 숙박과 항공 업종의 지출이 높았고, 공연장 주변의 실질 소비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하나카드는 전 업종의 1인당 평균 지출을 소비단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약 185만원, 3만명 기준 총 555억원 안팎의 소비가 창출된 것으로 봤다. 동일한 규모의 관광 유치를 일반 마케팅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큰 비용과 시간이 드는 만큼 K-팝 대형 공연의 파급효과가 단순한 티켓 수익을 상회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 우리카드, 아파트관리비 부담 낮추는 신상품 선봬 우리카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아파트관리비는 카드 이용자들이 절약하려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고정비 성격의 지출인 까닭에 체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아파트아이 우리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전월 실적 50만원을 충족하면 이용액에 따라 1만6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 이용액도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우리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시 48개월간 매월 추가 8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 2만원이다. ◇ 농협카드 “새로운 가치 제공하는 금융혁신 가속화해야" NH농협카드가 올 1분기 성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급변하는 업계 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발족한 '체질개선 태스크포스(TF)'의 6대 핵심 분과별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농협카드는 고금리와 소비 위축 등의 환경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며 성장 기반을 재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체계적 분석을 통한 마케팅과 선제적 비용관리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농협 특화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기반을 다졌다고 언급했다. 체질개선 과제로는 △업무비용 관리 효율화 △NH pay 내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 △서비스 편의성 극대화 △기업·VIP 고객 맞춤형 포지션 강화 △자산 건전성 관리체계 고도화 △고객 맞춤형 혜택 극대화 등이 꼽혔다. 이정환 농협카드 사장은 “카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지금이 바로 전사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익성 개선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은행·보험 자본규제 푼다”...100兆 자금, 생산적금융 유도

금융당국이 은행과 보험사의 자본규제를 손질해 약 100조원에 달하는 추가 자금 공급 여력을 끌어내는 방안을 내놨다. 규제 완화에 그치지 않고 기업대출과 인프라 투자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 흐름을 유도하겠다는 정책적 의도가 깔려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이 같은 자본규제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경우 은행권에서 약 74조5000억원, 보험업권에서 약 24조2000억원 등 총 98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공급 여력이 생길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은행의 자본비율을 압박해온 규제를 완화해 대출 여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당국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은행에 대해 대규모 금융사고로 발생한 손실을 자본규제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연평균 손실 규모가 5% 이상인 사고를 자본비율 산정 과정에서 운영리스크로 3년 이상 반영한 경우, 해당 리스크를 산출 대상에서 빼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이런 손실은 최대 10년간 반영되며 자본비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당국은 이 같은 부담을 덜어 은행의 자금 운용 여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적용을 위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여부 등 정성, 정량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승인 이후 유사 사고가 다시 발생할 경우에는 자본규제상 불이익이 부과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번 조치의 성격에 대해 사실상 정책적 보완 수단이라고 설명하며 “추가로 확보된 자금 여력이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 관련 규제도 일부 완화된다. 해외 장기 지분투자와 해외점포 이익잉여금까지 구조적 외환포지션 인정 범위를 넓혀 환율 변동에 따른 자본비율 영향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 개선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 선별 기능을 높이기로 했다. 반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추가 자본을 요구하는 스트레스완충자본 규제는 도입 시기를 미루고, 대내외 경제 상황을 반영해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관련 제재에는 이번 완화 조치가 적용되기 어렵다. 금융당국은 과징금 등을 포함한 손실이 일정 기간 이상 누적돼야 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업권 역시 자본 산정 방식이 조정되면서 실질적인 투자 여력이 커질 전망이다. 지급여력비율(K-ICS) 산출에 반영되는 위험액을 낮춰 가용자본 대비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우선 정책펀드 투자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프로그램에 투자할 경우 적용되는 주식 위험계수를 기존 49%에서 20% 이하로 낮추고, 장기 보유를 전제로 비상장주식과 펀드까지 특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10년 이상 투자 계획을 세운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벤처, 인프라 투자에 대한 문턱도 낮아진다. 적격 벤처투자의 위험계수는 49%에서 35% 수준으로 조정되고, 20% 위험계수가 적용되는 인프라 투자 범위는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반 시설까지 확대된다. 자산·부채 구조 규제는 지금까지는 현금흐름이 100% 일치해야만 매칭 조정을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변동금리 자산에 대해 10% 이내의 미스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출 및 채권 운용에 따른 신용위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레버리지펀드와 블라인드펀드에 적용되던 보수적인 위험액 산정 방식도 일부 손질된다. 아울러 보험사가 자체 통계를 활용한 내부모형으로 요구자본을 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유동성 프리미엄 산정 시 수익증권 내 금리부 자산도 포함하기로 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보험부채를 줄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장기국채 중심의 운용 구조에서 벗어나 투자처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동엽 금융위 보험과장은 “펀드 존속기간이 10년 이상인 정책펀드 등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유인과 여건을 만들어주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는 오히려 강화된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담보인정비율(LTV) 60~80% 구간의 위험계수는 기존 3.5%에서 4.0%로 상향 조정된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정부 ‘중복상장’ 현미경 검증 본격화…기업·VC “자본조달 효율성 저하”

정부가 기업 중복상장 심사에서 자회사의 영업·경영 독립성과 투자자 보호 등 3대 기준 중 단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굳혔다. 전체 주주에게 공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장만 예외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의지다. 기업들은 제도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인수·합병과 신사업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자회사 상장을 일괄적으로 규제하면 자본 조달 효율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중복상장 제도 개선 공개 세미나'를 열고 중복상장 제도 개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3월 발표된 '중복상장 원칙금지 방안' 관련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 기관·개인 투자자와 상장사협의회, 벤처캐피탈협회, 학계·법조계에서 토론자로 참석했다. 거래소는 이달 중 중복상장 규정을 마련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중복상장 원칙금지의 의미를 “새로 도입된 주주 충실의무를 상장 제도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지배주주가 실질적 경영권을 유지하면서도 사업부문과 계열사를 확대하는 수단으로 중복상장을 이용해 왔다"며 “이 과정에 일반주주는 자회사 성장의 성과를 공정하게 누리지 못했고 주가 디스카운트를 감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전체 주주에게 공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장'과 '상장의 이익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비대칭적 상장'을 엄격히 구분해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상장 세칙에 '중복상장 심사 특례'를 신설했다. 신설 특례에는 심사 대상과 기준을 별도로 두고 모회사 이사회에 주주영향 평가와 주주보호 방안 마련 의무를 부과하는 세부 안이 담겼다. 심사 기준은 자회사의 영업·경영 독립성과 투자자 보호를 제시했다.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 항목을 가장 핵심 기준으로 꼽았다. 투자자 보호 항목은 상장 배경과 목적, 자금조달의 불가피성, 미래 성장성, 모회사 일반주주 동의 여부 등이다. 임흥택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주주 보호라는 건 결국 주주에 대한 설득이라고 보면 된다"며 “중복상장임에도 다른 대안이 없고, 회사와 주주가 시너지를 내기 위해 기업공개(IPO)가 필수적이라는 부분을 주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주주 보호 노력을 이행한 점을 입증하면 저희가 심사할 때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사 대상은 단순 모자회사 관계만 보지 않고 경제적 동일체로 인식되는 종속회사를 별도로 상장하는 경우도 포함하기로 했다. 연결 재무제표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거나 동일 기업집단의 계열회사로 수직적 지배관계인 경우 포함된다. 물적분할뿐 아니라 설립·인수한 자회사 상장도 심사대상에 포함됐다. 발제 직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세부 기준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별 시각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투자자 측은 대체로 중복상장 원칙 금지에 찬성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중복상장 원칙 금지 기조에 동의하면서 “예외를 인정하는 경우에는 왜 중복상장이 전체 주주의 비례적 이익에 부합하는지 대안과 비교해 상세히 공시하고, 지배주주를 제외한 모회사 일반주주 과반 동의를 반드시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외처럼 자회사 주식을 모회사 주주에게 배분하는 스핀오프 방식을 예외로 인정하고, 이때 배당 소득세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반면 기업 측은 규제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일반주주 동의'를 사실상 핵심 요건으로 삼는 접근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춘 상장회사협의회 본부장은 “상장 시점의 찬반만으로 일반주주 보호가 달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상장을 막는 것만으로 주주가치가 자동으로 보호되는 것도 아니고, 동의를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주주가치가 보호되는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그는 분할·자회사 형성·상장·상장 이후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자회사 배당이나 현금흐름이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실질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세제와 배당 구조를 먼저 설계해야 한다"며 “모회사와 자회사의 경영이 법적으로 구분되는 만큼 자회사 IPO 결정 구조와 모회사 이사회의 충실의무가 법적으로 정합적으로 맞물리도록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벤처캐피탈 업계는 인수한 자회사 상장까지 일괄적으로 묶어 규제하는 데 우려를 나타냈다. 안상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상장사가 성장한 벤처·기술기업을 인수한 뒤 그 자회사를 다시 상장하는 경우도 원칙적으로 금지하면 인수·합병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대외 신뢰 확보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은 기존에도 M&A를 통한 회수 시장이 작은데, 인수 자회사의 IPO까지 막히면 벤처 생태계의 회수 경로가 더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거래소는 이에 대해 상장의 필요성은 기업마다 상황이 다른 만큼 획일적 세부기준을 제시하기보다는, 각 기업이 왜 중복상장이 불가피한지와 어떤 방식으로 주주를 설득했는지를 입증하도록 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일반주주 동의 역시 단일한 통과 요건으로 고정하기보다는 설문조사, 주주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실질적인 설득과 소통이 있었는지를 보겠다는 설명이다. 김수현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안이 신규 중복상장 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존 중복상장 해소 유인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기별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의무 공시, 자회사 합병·상장폐지 시 세제 인센티브, 관련 세금 면제, 상장 자회사 배당의 일정 비율을 모회사 주주에게 재배당하도록 하는 장치, 상장 자회사 유지 부담금 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동시에 IPO 시장 일부에서 상장 전 실적 부풀리기와 고평가 관행, 정보 비대칭이 여전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공모시장 전반의 질적 관리 강화도 필요하다고 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어떻게 60억 만들었나”...요즘 부자들, 자산 불리는 방식 달라졌다 [머니+]

자산을 불리는 방식이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과거처럼 부동산이나 상속에 기대기보다, 고소득을 기반으로 금융투자를 병행하는 '직장인형 자산가'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른바 '요즘 부자'는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던 흐름에서 벗어나 전략적 자산 운용 능력을 갖춘 근로자층 전반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15일 발간한 '2026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 가운데 최근 10년 내 부를 축적한 50대 이하 집단은 기존 부자와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을 보였다. 연구소는 이들을 'K-에밀리(Korea Everywhere Millionaires)'로 정의했다. K-에밀리는 평균 연령 51세로,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회사원과 공무원 비중이 높다. 30평형대 아파트에 사는 경우가 많고, 전체의 40% 이상이 중소형 '국민평형'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 보유 비율도 80%를 웃돌았다. 외형만 보면 평범한 중산층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자산 규모는 확연히 다르다. 이들의 평균 총자산은 약 60억원, 연간 가구 소득은 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일반 가구 평균 소득과 비교하면 격차가 상당하다. 특히 근로소득 비중이 적지 않은 가운데 투자 수익이 더해지며 자산 증가 속도를 끌어올린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학력 수준도 높은 편이다. 10명 중 4명 이상이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췄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고소득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절반가량은 상속이나 증여에 의존하지 않고 자력으로 자산을 축적했다고 응답했다. 소비와 자산에 대한 태도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이들은 일상적으로는 지출을 관리하면서도 여행·취미·건강 등 삶의 질과 직결되는 영역에는 과감히 비용을 투입하는 '선택적 소비' 성향을 보였다. 부의 의미 역시 규모보다 삶의 선택권과 시간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었다. K-에밀리의 자산 형성 과정은 비교적 선명한 경로를 따른다. 초기 단계에서는 예적금 등 안정적인 저축을 통해 평균 8억~8억5000만원 수준의 종잣돈을 마련하고, 이후 소득 증가와 금융투자를 결합해 자산을 확대하는 구조다. 종잣돈 형성 단계에서는 저축의 역할이 절대적이었지만 일정 규모에 도달한 이후에는 투자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다. 자산을 불린 핵심 요인으로는 소득 증가(44%)와 주식·ETF·해외투자 등 금융투자 수익(36%)이 꼽혔다. 반면 부동산 투자로 큰 수익을 얻었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금융자산 내에서 저축성 자산(54%)과 투자 자산(46%)이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해외주식·가상자산·금·예술품 등 다양한 자산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주식 투자 참여 비율이 70%를 넘고 ETF 투자 비중도 절반 이상에 달하는 등 직접 투자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투자 방식 역시 특징적이다. 단순 분산보다 이해도가 높은 분야에 자금을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고, 투자 전 정보 습득과 학습 과정에 상당한 시간을 투입한다. 실제로 10명 중 9명은 투자 판단에 앞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정보 서비스나 전문 서적 등을 활용해 스스로 투자 전략을 구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향후 자산 운용 전략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이어질 전망이다. K-에밀리의 절반 가까이는 자산 증식 수단으로 금융투자의 효율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자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겠다는 응답이 40%에 육박했다. 부동산 비중을 축소하고 금융자산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그 반대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실제 최근 5년간 자산 구성에서도 부동산 비중은 감소하고 금융자산 비중은 증가하는 흐름이 확인된다. 자산관리의 중심축이 구조적으로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수익 기대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자산가 10명 중 6명은 연 10%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선호 금융상품 역시 예금 중심에서 ETF 등 시장형 상품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는 금리 환경 변화와 함께 자산 증식 방식 자체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자산 이전에 대한 준비도 적극적이다. 상당수는 이미 상속 및 증여 계획을 수립했으며, 일부는 사전 증여를 실행한 상태다. 전체 자산의 절반가량을 가족에게 이전하고 나머지는 노후 생활과 사회 환원에 활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현금과 예금 형태로 자산을 이전하려는 선호가 두드러졌다. 연구소 측은 “최근 부의 축적 방식이 근로소득과 금융투자를 결합하는 형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부동산 중심의 자산관리 패턴이 약화되고 금융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은행이 발행하면 수익도 은행이?”…원화 코인, 계속되는 질문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중심으로 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은행 주도 발행 구조가 더욱 힘을 받는 모습이다. 다만 은행 중심의 발행 환경이 마련돼도 은행이 수익 모델을 모두 가져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발행 주체를 둘러싸고 법안 마련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발행 이후 과정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신현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신 후보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찬성하면서도 은행 중심 발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그는 “과거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가상자산에 부정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예금토큰이 통화 생태계에서 각각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은행 중심 발행 구조에는 “한국은 외환거래법에서 외환 규제가 상당히 중요한데, 현재는 은행이 고객 확인(KYC) 업무를 가장 잘한다는 전제 하에 이런 제안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핀테크 기업도 컨소시엄에서 역할을 한다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며 핀테크 기업의 참여 가능성도 열어뒀다.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과정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한은은 은행이 지분 과반을 확보해야 한다는 이른바 51%룰(50%+1주)을 주장하는 반면 여당과 업계는 혁신이 저해될 수 있다며 비은행 기업도 발행이 가능해야 한다고 맞선다. 현재는 은행 중심 발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 신 후보자도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어 한은 입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초기 시장에서 발행 권한을 가지는 것은 시장 선점과 새로운 코인 시장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수익성 측면도 기대된다.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기업은 그만큼 지급 준비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발행사는 준비금을 채권 투자나 은행 예치금 등으로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발행사로 유력한 은행이 전적으로 수혜를 보는 것인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사와 유통사, 결제사 등 다양한 참여자가 결합해 생태계를 이룬다. 은행이 발행권을 가져도 이후의 유통, 결제 과정 등 이용까지 이끌어내지 못하면 시장 장악력과 수익성이 제한되는 한계가 존재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결제 플랫폼 기업들은 코인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면서 영향력이나 수익성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현재 관련 법안 마련이 지연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어떤 구조로 어떤 인프라 위에서 작동할지 등을 예상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발행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파생되는 수익 비중이 높을 것으로 확신하기는 어렵다"며 “스테이블코인을 단순 수수료 사업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유통·결제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나 이외 수익 사업을 통해 유통·결제 플랫폼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초기,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특성상 낮은 수수료와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경쟁을 해야 하는데 수익 모델을 어떻게 가져갈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먼저 법안이 마련돼 밑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국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둘러싸고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만큼 발행 이후 과정에 대한 논의는 늦어지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발행 주체를 두고 장기간 논의가 이어지다보니 발행 이후 준비 과정도 불확실성이 크다"며 “스테이블코인을 이용자들이 얼마나 사용할지도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참여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 로봇 만드는 현대차,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에 6%대 상승

현대차 주가는 16일 장 초반 강세다.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현대차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5분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0%(3만1000원) 오른 5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2분기부터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본격화로 인한 이익과 시장 점유율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제조업 역량에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가치가 더해질 현대차는 프리미엄을 줘야 마땅하다"고 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비에이치, 북미 공급 확대 전망에 4%대↑

16일 장 초반 비에이치가 강세다.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생산을 늘리는 추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장 대비 1150원(4.8%)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의 실적 개선은 올해를 지나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SK증권은 리포트에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180억원과 1433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에 해당한다.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는 내년에 5% 이상 추가 증산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올해 스마트폰 증산을 결정한 것에 이은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해석된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의 스마트폰 경쟁사들이 부품 가격 부담에 고전할 때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비에이치는 연쇄회로기판(FPCB)을 비롯한 정보기술(IT)산업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디스플레이 FPCB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으로 평가된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미·이란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개장시황]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는 3일 연속 오르고 있다. 전날까지 큰 폭으로 오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45.68포인트) 오른 6137.07이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5억원, 14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8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24%), 현대차(+5.71%), LG에너지솔루션(+0.61%), SK스퀘어(+0.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 등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0.35%), 삼성전자우(-0.41%)는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8.25포인트) 오른 1160.68이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14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6억원, 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0.74%), 에코프로비엠(+1.23%), 레인보우로보틱스(+0.82%), 에이비엘바이오(+1.04%), 코오롱티슈진(+1.72%)은 오름세다. 삼천당제약(-5.59%), HLB(-2.79%), 리노공업(-1.15%)은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0.6원 내린 1473.6원으로 개장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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