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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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그린리모델링 사회공헌 사업 ‘We: Green’ 실시

한국투자증권은 그린리모델링 사회공헌 사업 '한국투자 We: Green'을 통해 춘천지역아동센터를 새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춘천지역아동센터는 1969년 지어진 건물 내에 있어 열악한 단열과 저효율 냉·난방 시설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9.45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한편, 단열문 교체 및 복도 중문 설치 등의 단열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고효율 냉난방 기기를 설치하고 전기 패널 및 방충망 등의 설비도 개보수했다. 지난 24일에는 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분수대 제작 활동에 참여하고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관해 교육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4분기 중 추가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내 도서관 시설을 리모델링해 선물하는 '한국투자 꿈 도서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른 지원 사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에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중·저신용대출 6600억 추가 공급

카카오뱅크가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확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 중 건수 기준 15%는 비금융 데이터 중심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추가 선별한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금융결제원, 다날 등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 2022년 말부터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대출 심사에 적용해 금융 정보 위주의 기존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웠던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 고객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고 대출 가능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카카오뱅크 스코어 적용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1년 6개월 간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 중 15%는 기기존 모형으로는 거절 대상이지만 유통 정보, 이체 정보 등 대안정보로 이뤄진 평가모형에 의해 우량 고객으로 선별된 중·저신용자에게 공급됐다. 공급액 기준으로는 약 6600억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이 추가 승인됐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에서도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대출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장 정보를 가명정보로 결합해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적용했다. 사업 역량이 뛰어난 소상공인이더라도 개인 신용도가 낮거나 신용정보가 부족하면 대출이 불가능했던 전통적인 평가모형 한계를 극복하고, 금융정보 위주 평가 시스템에서 거절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청 고객을 추가 선별해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이런 대안신용평가 모형 성능에 힘입어 카카오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4조7000억원, 비중 3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공급은 고객의 비은행권 대출 상환을 통한 이자 부담 경감과 신용상태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상반기 카카오뱅크에서 중·저신용 대출을 받은 고객(대출 갈아타기를 통한 대환 건 제외)을 분석한 결과, 약 43%는 대출 실행 시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 비은행업권 대출과 현금서비스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한 평균 대출 잔액은 1000만원이다. 해당 고객 3명 중 1명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을 실행하고 1개월 후 비은행권 대출 잔액이 평균 400만원 줄었다. 평균 신용점수는 761점에서 797점으로 36점 높아졌다. 대출을 받으면 일반적으로는 부채가 늘어나 신용점수가 하락하지만, 비은행 대출을 일부 또는 전부 상환한 중·저신용 고객의 경우 부채 증가 효과 대비 고금리 대출 감소 효과가 커 신용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저신용대출 증가에도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양호한 자산 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2.5%로 전년 대비 4.8%포인트(p) 높아졌는데, 연체율은 0.48%로 0.04%p 하락했다.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더불어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라 정책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리스크 관리 역량이 주효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혁신 노력이 금융권 전체에 확산됨으로써 대안 데이터에 대한 활용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삼성생명, 법인고객사 대상 가업승계 지원…‘100년 기업 차세대 CEO 과정’ 개강

삼성생명은 지난 24일 법인고객사 대상 가업승계 지원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100년 기업 차세대 CEO 과정은 가업을 이어나갈 2·3세대 경영인에게 경영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해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0년기업 차세대 CEO포럼' 이라는 명칭으로 1기를 운영했고, 올해는 100년 기업 차세대CEO 과정으로 새롭게 네이밍해 10주과정으로 행될 예정이다. 명문 장수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기획할 수 있도록 영속, 확장, 연결, 명예를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파크하얏트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100년 기업 차세대 CEO 과정에 참여한 차세대 경영인과 삼성생명 경영진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명훈 삼성생명 WM팀장 상무는 “이번 과정은 2·3세 경영인들의 건강한 자산승계와 기업의 영속을 돕는 가문관리 프로그램"이라며 "10주간의 여정이 경영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확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법인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업승계와 가문관리를 돕고 있다. 경영 일선에 뛰어드는 3040세대 대상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CEO 과정과 함께 5060세대 법인 고객 대상으로 독서 포럼 인문학 과정인 '명경재(明鏡齋)', 2030세대 법인 고객의 재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12년째 운영 중인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GIP)'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삼성생명 가문 관리 로드맵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법인고객사 CEO들의 가장 큰 고민과 관심사는 건강한 자산승계"라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고객사와 동행하며 가문관리와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생명, 세이브더칠드런에 쌀 1만포대 전달

NH농협생명이 지난 24일 쌀 1만포대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재춘 농협생명 부사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쌀은 세이브더칠드런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결식 우려 아동과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미래 희망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사회적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봉사활동,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및 나눔 행사,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특징주] 샌즈랩, 구글 자회사에 서비스 연동…16%대 강세

딥페이크 보안 테마주로 꼽히는 샌즈랩이 장 초반 강세다. 대표 서비스 'CTX'를 글로벌 위협정보 플랫폼 바이러스토탈에 연동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샌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1740원(16.70%) 오른 1만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샌즈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으로 대표 서비스로 'CTX'를 제공하고 있다. 샌즈랩은 이날 'CTX'를 글로벌 위협정보 플랫폼 '바이러스토탈'에 연동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토탈은 구글 자회사로 악성코드를 탐지·분석하는 서비스다. 악성코드 여부를 진단하기 때문에 보안 전문가들이 새로운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바이러스토탈이 사용해온 기존 엔진은 악성 또는 정상 여부만을 판별했지만 CTX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한 단계의 분석 기술을 실현해 오탐지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국회에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하는 것만으로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비롯한 허위 영상물 등의 소지·구입·저장·시청죄를 신설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해당 법안은 이르면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형 IPO 부재…지난달 주식 발행액 75% 급감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7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기업공개(IPO)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주식 발행액은 3837억원으로 전월(1조5109억원) 대비 1조1272억원(74.6%) 감소했다. 대어급 IPO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코스닥 IPO 규모도 전월 평균 941억원에서 235억원으로 급감했다. 유상증자도 1486억원으로 전월(2838억원)보다 1352억원(47.7%) 줄었다. 특히 중소기업 유상증자 규모가 한 달 새 2838억원에서 662억원으로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도 전월(20조1036억원) 대비 3854억원(1.9%) 감소하면서 19조7182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회사채는 1조397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820억원(56.1%) 줄었고 금융채는 16조8291억원으로 4917억원(3.0%)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1년 이하 단기채 비중이 상승했지만 5년 초과 장기채와 중기채 발행 비중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별로는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등에 따라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AA등급 이상 우량물의 발행 비중이 전월 54.4%에서 70.9%로 확대됐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4921억원으로 전월(5872억원) 대비 9049억원(154.1%) 증가했다. 잔액 규모로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전월 대비 1조4703억원(0.2%) 늘어난 661조285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15조8356억원으로 전월(115조5230억원) 대비 3126억원(0.3%) 증가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KB금융, 밸류업 지수 제외에 4%대 약세

KB금융이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오전 9시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4.27%) 하락한 7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가 전날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는데, 편입 종목으로 기대를 모으던 KB금융이 제외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주 내 KB금융과 같은 주요 기업들은 준수한 선정기준에 적합했지만, 2022년~2023년 낮은 PBR로 밸류업 지수에 미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형지엘리트, 중국 시장 경쟁력 확인…주가 급등

형지엘리트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공시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24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27.45%(462원) 오른 2145원에 거래 중이다. 형지엘리트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20일,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4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성과는 '3S 전략'의 성공으로 분석된다. 학생복 사업을 중심으로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작업복 사업이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다. 특히 프로야구 관중 열풍이 스포츠 상품화 사업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학생복(Students) 사업 중심으로 스포츠(Sports) 상품화 사업과 워크웨어(Safety·작업복) 사업이 강력한 시너지를 낸 것이다. 특히 기록적인 프로야구의 천만관중 열풍도 실적에 기여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매출은 전기 99억원에서 211억원으로 113% 뛰어오르며 역대 최고 실적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베트남,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매출이 전년 159억 원에서 15% 성장한 183억 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교복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LG이노텍, 3분기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 33만원→30만원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 3분기 아이폰16을 포함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은 달러당 원화값이 계획 환율보다 높아지면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46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3분기보다 4분기 수익성 추정에 불확실성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말 애플 인텔리전스 서비스가 제공 시점에서 아이폰16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오리온, 4분기부터 회복될 매출에 주목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이 4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12만8000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25일 조상훈 연구원은 “과거 K-푸드 대장 역할을 했으나 상반기 사이클에서는 소외됐다"면서 “이는 낮아진 매출 성장률과 본업과 무관한 투자 때문. 3분기 외형 성장은 여전히 주춤하겠지만, 4분기부터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 및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8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5%, 중국 -3.5%, 베트남 +2.9%, 러시아 +27.9% 기록하며 대체로 부진했다"면서 “전반적인 원가 부담 완화 속 영업이익은 중국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선방(한국 +3.4%, 중국 23.9%, 베트남 +9.8%, 러시아 +33.3%)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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