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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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에 집 계약금 날릴판”...실수요자, 금감원장에 아우성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금융사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는 것과 관련해 “대출 실수요자까지 제약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라"고 주문하면서 금융권의 대출규제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이 원장은 추석 전 시중은행장과 직접 만나 소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실수요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미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최근에는 유주택자에 주담대,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하겠다는 방안까지 나온 상황에서 추가적인 가계대출 관리 규제는 시장의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미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회복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만연한 분위기에서는 금융권의 노력만으로 가계부채 관리, 실수요자 피해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평가다. 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관련 개인고객, 은행 창구직원, 부동산시장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은행들의 대출 정책이 급작스럽게 바뀌면서 대출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이미 계약금을 지불했거나 3개월, 6개월 뒤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최근 들어 대출 가능 여부가 달라지거나 한도가 줄어들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목소리다. 30대 한 차주는 “육아로 인해 영업시간에 시중은행 내방이 곤란한 상황에서 인터넷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매일 신청이 조기마감돼서 애로가 있고, 한도도 줄인다고 해서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나아가 참석자들은 은행권의 이러한 규제조치들이 가계부채 억제,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 쏠림 방지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고도 했다. 이미 은행권은 7월부터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시장금리 하락에도 20여차례 이상 주담대 금리를 상향하고, 한도를 축소했으며 최근에는 금융권 전반적으로 유주택자에 신규 주담대를 중단하는 분위기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라는 중책을 은행권 자율에만 맡기다보니 은행들이 중구난방으로 대책을 쏟아냈고,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실수요자가 떠안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이복현 원장은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강화 조치 이전에 이미 대출상담 또는 신청이 있었거나, 주택거래가 확인되는 차주는 고객과의 신뢰 차원에서 정당한 기대를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월평균 약 12조원으로 추산되는 은행권 주담대 상환액을 활용해 실수요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부연했다. 이 원장은 “(가계부채 관리 대책으로) 국민들께 불편을 드린 건 사과드린다"며 “그러나 최근 (우리은행, 삼성생명 등이 발표한) 유주택자에 대출 공급을 중단하는 내용은 금감원과 공감대가 없었다는 쪽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대한 당위성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난달 은행권 주담대 증가액이 9조5000억원인데, 통상 5조5000억원 이상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가 어렵다고 본다"며 “(이달부터 시행 중인)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만으로는 (가계부채 증가) 추세를 막기 어렵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입장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조만간 시중은행장들과 만나 실수요자들의 피해를 방지하면서도 가계부채를 관리할 수 있는 대책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당장 은행에서 가계대출 급증 추이를 막기 위해 들쭉날쭉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이에 대해 금감원이 일률적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자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서로 기준을 맞춰야 소비자들 혼란도 없을 것"이라며 “(이날 참석자들이)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소액대출도 막혔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이 역시 금감원이 어떻게 접근할 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대출금리 상향, 유주택자 대출 제한 등의 대책들로 혼란이 빚어진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뒷북 대응에 나섰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시장 안정, 가계부채 관리, 실수요자 피해 방지라는 중차대한 이슈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은행권 자율에만 맡기는 현 기조로는 시장의 혼란을 막는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앞으로 은행권이 실수요자들의 피해를 막는 쪽으로 대출규제를 보완하겠지만, 영업점에서 어떠한 원칙과 방법으로 실수요자, 투기성 대출을 구분할 지 난감하다"며 “금융당국이 실수요자 피해 방지보다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무게를 두고, 공통된 대책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영업점과 고객들의 혼란만 가중됐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반려동물 라이프, 카드 한 장으로…신한카드, ‘더 펫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반려동물 등록부터 장례에 이르기까지 펫 라이프(Pet Life)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담은 '신한카드 The PET(이하 더펫 카드)'와 '신한카드 The Premium PET(이하 더 프리미엄 펫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더펫 카드'는 반려인이 주로 이용하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전용몰 업종에서 높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전용몰(△어바웃펫 △핏펫 △강아지·고양이 대통령 △바잇미 △조공)에서 이용시 30% 할인 서비스를 전월 실적에 따라 각각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이 카드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패턴을 감안해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전용몰의 할인 한도를 10% 단위로 변경해 이용할 수 있는 '할인한도 DIY 서비스'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동물병원 할인한도를 160%로 높이고, 반려동물 전용몰 할인한도를 40%로 낮추면, 최대 할인한도가 3만2000원과 8000원으로 바뀌는 식이다. 동물병원 할인한도와 반려동물 전용몰 한도는 각각 최대 200%까지 늘릴 수 있다.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 △네이버쇼핑 △G마켓 △11번가 △컬리 등에서 이용 시, 10%할인 서비스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페오펫) 이용 시 20% 할인, 돌봄(펫봄) 서비스 이용 시 10% 할인, 장례비용(포포즈) 20% 할인 서비스를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제공한다. 프리미엄 혜택을 담은 '더 프리미엄 펫 카드'도 출시했다. 이 카드는 기존 '더펫 카드'와 동일하게 전국 동물병원, 반려동물 전용몰,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할인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각각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할인한도 DIY 서비스, 반려동물 등록 할인 서비스 등도 '더펫 카드'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연 2회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더 프리미엄 펫 카드'는 매년 다양한 기프트 옵션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마이신한포인트 15만점 △펫 전용 쇼핑몰 20만원 할인권 △반려동물 관련 제품 무료 제공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현재 기프트 옵션 종류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들은 △수술·입원시 최대 200만원을 보장하는 펫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와 △반려동물 건강검진 30만원 할인권 제공 서비스도 내년 7월 31일까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선착순 10만명에 한해 반려동물의 사진을 '더펫 카드'와 '더 프리미엄 펫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새긴 포토형 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펫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원, 해외 겸용(마스터) 2만3000원이며, '더 프리미엄 펫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0만원, 해외 겸용(마스터 플래티늄) 20만3000원이다. 포토형 카드의 경우 재발급 수수료 5000원이 부과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보, 미디어아트 공모전 개최…“작품·신진작가 발굴”

DB손해보험과 DB월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미디어아트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제3회 드림 빅아트 어워즈(Dream Big Art Awards)·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드림 빅아트 어워즈·미디어아트 공모전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작품을 발굴하고, 신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 취지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자유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들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 참가자들은 '드림 빅 아트갤러리'사이트에 작품을 업로드해 응모할 수 있으며, 해외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제공하는 구글폼 링크를 통하여 응모할 수 있다. 총상금 75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 부문 17개 작품이, 일반 부문 8개 작품이 선정된다. 특히 작품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학생 부문 500만원, 일반 부문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미디어 아트를 활성화하고 신생작가 발굴을 통한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기업 메세나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품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10월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12월 중 발표 될 수상작은 '드림 빅 아트갤러리'사이트와 공식 SNS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추석맞이 쇼핑·여행 분야 ‘풍요로운 추석명절 프로모션’ 진행

하나카드는 추석을 맞아 '풍요로운 추석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비롯해 추석 선물 쇼핑, 힐링 추석 여행, 하나픽(Pick) 쿠폰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한다. 우선, 추석 특집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9월 한달간 하나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1원 이상 결제한 손님에게 10하나머니, 신세계상품권, 갤럭시 플립6까지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 선물 쇼핑하려는 고객을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 THE FRESH 등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400만원 상품권 증정 △다이슨(소형 가전) 35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된다. 아울러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 대상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휘닉스파크 객실 패키지 최대 78% 현장할인 △노랑풍선 400만원 이상 결제 시 6·12·18개월 무이자 할부 △마이리얼트립 18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부산점·인천공함점 최대 20만원·8만원 혜택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3만 5천원 현장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픽 쿠폰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에쓰오일(S-OIL)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스피드메이트에서 국산차 와이퍼·에어컨·엔진오일 교환 시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시네마에서 9000원 영화관람권 쿠폰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연인·친구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추석 연휴동안 하나카드 혜택으로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추석 이벤트 진행…“디지로카앱 발견탭에서 혜택 받으세요”

롯데카드가 롯데카드로 결제 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디지로카앱 발견탭에서 띵샵, 환승프로젝트, 고속버스 등 다양한 추석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띵샵에서 열리는 추석 선물 대전 기획전에서 가공·신선·건강·생활·뷰티 행사상품 결제 시 5%를 할인해 준다. 또, 5·10만원 이상 결제 시 5·7%를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해 준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와 띵샵에서는 9월 18일까지 가전·가구를 최대 86% 할인해 주는 '가전가구 빅세일 추석맞이 리빙페어'가 열린다. 환승프로젝트와 띵샵에서 판매 중인 가구, 조명, 주방·생활가전, 미용기기, 디지털 일부 제품이 대상이다. 환승프로젝트 상품 구매 시에는 최대 5만원 한도의 5% 캐시백 및 최대 50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제공되고, 띵샵 상품 구매 시에는 7% 추가 할인 쿠폰 및 최대 48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추석 귀성 고객을 위한 교통 할인도 있다. 9월 18일까지 디지로카앱에서 고속버스를 첫 예매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최대 3000원까지 제공한다. 또, 9월 30일까지 디지로카앱에서 렌터카를 예약하면 최대 90% 기본 할인에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마트, 슈퍼마켓에서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 6일까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선물세트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마트 최대 50%, 롯데슈퍼 최대 3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30일까지는 롯데마트에서 신선식품과 인기 가공식품, 비식품 등을 최대 30% 할인해 준다.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홈플러스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를 할인해주거나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9월 7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마트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9월 9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최대 40% 할인 또는 최대 8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결제 혜택도 있다. 9월 17일까지 마켓컬리에서 추석 프로모션 상품을 7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5000을 할인받을 수 있다. 9월 10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한가위 빅세일 상품을 스마일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7%를 최대 7만원까지 즉시 할인 해준다. 9월 7일부터 1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9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신사에서 추석기획전 상품을 무신사페이로 8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8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 발견탭에 추석 관련 콘텐츠, 상품, 혜택을 한눈에 보여줘 명절선물 준비, 교통편 예약, 연휴 여행지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다양한 기획전과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보이는 보험’ 신규 광고 공개…맞춤상담·건강관리편

삼성화재는 상반기 자동차보험을 소재로 제작했던 '보이는 보험' 광고의 후속편으로 '맞춤상담'과 '건강관리' 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삼성화재가 가진 콜센터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소재로, 고객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도와주는 삼성화재의 모습을 담았다. 우선 맞춤상담편에는 간편한 업무처리를 원하는 20대 고객에게 셀프 서비스를 지원하고, 시니어 고객에게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맞춤형 상담원과 청각장애인 고객에게 영상 통화로 수어 상담을 하는 수어 상담원이 등장한다. 광고는 스마트폰 시점에서 바라본 고객의 모습에서 시작해 다양한 고객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상담을 받는 장면을 보여준다. 삼성화재는 고객의 특성에 맞춰 신속하고 세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삼성화재 콜센터는 우수한 상담 서비스로 20년 연속 우수콜센터(2024년 KSQI 기준)로 선정된 바 있다. 건강관리편은 러닝 크루가 시티런을 하며 삼성화재 건강관리 앱 '애니핏 플러스'에 운동 내용을 기록하는 장면과 삼성화재 피트니스 서비스 '그래비티'로 제휴 운동 시설에서 운동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삼성화재의 모습을 역동적인 분위기로 담았다. 특히, 도로반사경을 연출 요소로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고객 가까이에서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브랜드라는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였다. 두 편의 새로운 광고는 케이블 TV 채널, 유튜브를 비롯해 지하철역, 여의도 버스환승 쉘터 등을 통해서도 송출한다. 광고 장면 속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소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각종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고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삼성화재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FSN, 액셀러레이팅 사업 성과 가속화…부스터즈 월 매출 100억 돌파

FSN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핵심 자회사인 부스터즈가 월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하반기에도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4일 FSN에 따르면 부스터즈는 7월 창립 이래 최초로 월 매출 1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폭염 시즌을 맞아 주요 식음료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세를 이끈 가운데, 슈즈와 뷰티 등 전반적인 라이프&헬스케어 브랜드들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로가와 협업 판매중인 식물성 콜라겐 음료 제품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 시알 혁신상을 국내 음료 중 최초로 수상했다. 현재 그랑프리(대상) 후보로도 선정되며 향후 국내외 식음료 시장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2022년 10월부터 협업을 시작한 슈즈 브랜드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성수기인 9월 이후에는 더욱 가파르게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높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에 대한 전문적인 마케팅 서비스와 전방위적인 세일즈 부스팅을 통해 협업하고 있는 부스터즈는 2019년 창립 이후 꾸준히 매출 성장과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8월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7월보다 더 높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분기 최대 실적 달성도 확실시되고 있다.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사업 영역도 향후 기후 변화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라이프&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FSN은 작년부터 성장성,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정비와 경영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해왔고, 올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958억원을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 중인 뉴테크 사업부문을 제외한 클라이언트 및 브랜드 액셀러레이팅(구 마케팅, 커머스 사업) 사업의 영업이익은 광고 업계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55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FSN은 단순 광고 에이전시에 그치지 않고 액셀러레이팅을 중심으로 미래 유망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성장성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과 경영효율화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경기 침체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광고 업계 불황으로 회사가 저평가를 받았"면서도 “올해 경영효율화 시스템의 성공과 핵심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반드시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美 경기 침체 공포에 7만전자 붕괴…SK하이닉스도 8% 하락

미국 경기 악화 우려에 엔비디아 등 미 반도체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4일 장중 7만원선을 내줬다. SK하이닉스도 16만원선이 무너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 기준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3.59% 하락한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6만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해 11월8일 6만9900원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8.08% 하락한 15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각각 6만9800원, 15만2900원을 기록하며 밀려난 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 데는 미국 제조업 관련 지표가 낮게 나타나면서 3일(현지 시간) 엔비디아 주가가 하루 만에 9.53% 하락한 영향이다.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47.2를 기록했다. 하지만 진ㄴ 3월 이후 5개월 연속 50을 하회하면서 경기 위축 우려를 고조시켰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BNK경남은행, 경남BC카드 신규 발급하면 기프티스타 50% 할인

BNK경남은행이 오는 30일까지 '경남BC카드 기프티스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프티스타 사고팔고 서비스'는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 생활혜택 코너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페, 베이커리, 치킨, 편의점 등 각종 프랜차이즈 기프티콘(모바일상품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규 발급한 경남BC 체크카드로 기프티스타 사고팔고 서비스에서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0%를 청구할인해 준다. 대상은 올해 경남BC카드 보유 이력 없는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경남BC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이다. 고객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서 발급할 수 있는 경남BC 체크카드로는 키스해링, 카카오페이, Daily#1, 울산페이 체크카드가 있다. 이동원 경남은행 결제사업부 부장은 “앞으로도 경남BC카드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경남BC카드 기프티스타 50% 할인 이벤트와 함께 '키스해링 체크·신용카드 경품 응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키스해링 체크·신용카드를 10건 이상 이용하고 누적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등 2명을 추첨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지급하는 등 조건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은행, ‘NH든든밥심예금’ 출시 기념 쌀 소비 촉진 캠페인

NH농협은행이 'NH든든밥심예금' 출시 기념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 일대에서 NH든든밥심예금 출시와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 일환으로 대학생 봉사단 엔(N)돌핀과 함께 우리 쌀과 쌀 가공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렸다. 지난 2일 출시한 NH든든밥심예금(1인 1계좌)은 특별 판매예금으로 9월 30일까지 판매한다. 기본금리 3.0%에 아침밥 먹기 동참 우대금리 0.5%포인트(p)를 제공해 최고 금리 3.5%를 적용한다. 이번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 고객에게 식혜와 다과, 쌀 꾸러미 등 쌀 관련 사은품을 제공했다. 신상품 현장 가입 이벤트와 쌀 가공식품 홍보 포토존 운영, 룰렛 게임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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