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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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p 인하] 이창용 “물가 안정세, 거시건전성 정책 효과…가계대출은 유의”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으며, 외환시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만큼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금리 인하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3년 2개월 동안 이어진 긴축 기조가 종료된 데다, 4년 5개월 만에 단행된 금리 인하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과 관련해 장용성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에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 3개월 후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5명이 연 3.25%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고, 1명은 연 3.25%보다 낮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실질금리 측면의 통화긴축 정도가 강화되고 성장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금리 인하를 통해 긴축 정도를 완화할 필요가 커졌다"며 “반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가계부채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가운데 정부가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들을 시행할 것임을 밝혔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기조를 전환하면서 외환부문 부담도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의 통화정책 운용방향과 관련해서는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중립적 수준으로 점차 조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내수와 수출, 금융안정 사이의 상충관계(trade-off)는 과거 정책기조 전환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고민스러운 정책여건"이라며 “앞으로의 금리 인하 속도 등은 물가,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변수 간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신중하고 균형 있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금통위는 취약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도 2.0%에서 1.75%로 0.25%p 인하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 밀리의서재·예스24 등 출판주 급등…한강 노벨 문학상 효과

밀리의서재와 예스24 등 국내 출판주가 급등세다. 소설가 한강이 국내 최초 노벨 문학상을 수상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그는 이날 오전 10시25분 1350원(30.00%) 오른 5850원에 거래중이다. 예스24도 가격제한폭(29.81%)까지 오른 63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예림당은 전 거래일 대비 475원(21.94%) 상승한 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밀리의서재와 삼성출판사, 웅진싱크빅도 각각 19.06%, 17.62%, 15.19% 상승 중이다. 출판사주의 강세는 전날 스웨덴 한림원이 소설가 한강을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발표 직후 교보문고와 예스24 등의 온라인 사이트는 관련서 주문이 폭주했다. 출판사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도 한강의 작품들이 차지하고 있다. 예스24는 '채식주의자'나 '소년이 온다'는 주문 수량을 맞추지 못할 상황이라 예약판매로 전환된 상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속보] 기준금리 드디어 0.25%p↓…인하 시동 걸었다

기준금리가 드디어 인하됐다. 한국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2021년 8월부터 시작됐던 통화 긴축 기조가 3년 2개월 만에 마무리된 셈이다. 한은은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최종적으로 연 3.5%까지 높인 후 13회 연속 동결 기조를 유지해 왔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을 단행하며 금리 인하를 시작한 데다 국내 물가상승률도 2%대로 안정화되자 한은도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말 최종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25%로 예상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 비만약 ‘위고비’ 국내 출시 임박…펩트론 등 비만株 강세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오는 15일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기준 노보 노디스크 관련주로 불리는 신약 개발 업체 올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1850원(8.58%) 오른 2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펩트론도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37%)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펩트론은 1개월 지속형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기업이다. 이들 종목으로 투심이 집중되는 데는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의 한국 상륙으로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는 오는 15일 국내 출시된다. 위고비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포도당 의존적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저해함으로써 허기를 지연시키고 체중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모델 킴 카다시안 등이 위고비를 처방 받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예스24, 상한가…한강 노벨상 소식에 주문 폭주

예스24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예스24는 전 거래일 대비 1465원(29.81%) 오른 6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관련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단 소식이 전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예스24의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부터 10위까지가 한강 작품으로 도배됐다. '채식주의자'나 '소년이 온다'는 주문 수량을 맞추지 못할 상황이라 예약판매로 전환된 상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예림당-대명소노시즌, 티웨이항공 분쟁 조짐에 이틀째 급등

티웨이항공을 두고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는 예림당과 대명소노시즌의 주가가 오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경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전일 대비 29.96% 오른 885원에 거래 중이다. 티웨이홀딩스의 최대주주인 예림당의 주가도 26%, 경쟁자인 대명소노시즌의 주가는 20% 가까이 올랐다. 이 세 종목 모두 티웨이항공 인수설이 불거진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주가는 현재 3.71% 상승 중이다. 대명소노시즌을 위시한 대명소노그룹은 현재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실질 최대주주인 예림당 역시 경영권 수호 의지가 강해, 곧 분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단 일각에서 거론되는 티웨이항공 공개매수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포스코퓨처엠, 주가 부진하나 양극재 시장 경쟁력 충분 [KB증권]

KB증권은 11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진하지만 양극재 시장 내 경쟁력은 지속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9320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188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N65 제품의 출하 부진이 계속되면서 GM향 N86 제품 판매도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양극재 시장에서의 판매량 개선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 1조150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양극재는 삼성 SDI의 북미 JV 공장 가동이 시작됨에 따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출하 증가가 기대되므로 전 분기 대비 19%의 판매량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GM이 얼티엄 브랜드를 폐기하더라도 전기차용 배터리의 차기 폼 팩터로 각형 전지를 강력 검토하는 것을 고려하면 삼성SDI의 북미향 각형 전지용 양극재 주요 공급사인 포스코퓨처엠의 시장 경쟁력은 충분히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리가켐바이오, 라이선스 계약 가능성 커…목표가↑[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11일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향후 나올 라이선스 계약 또한 패키지 계약 형태로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며 “아직 임상 연구에 돌입하지 못한 전임상 파이프라인에도 불구하고 약 9400억원의 파이프라인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계약 규모가 공시되지는 않았지만 이전 계약과 비슷한 플랫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리가켐바이오는 2019년부터 매년 1건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기존 MMAE 페이로드 외에 다른 조합의 L1CAM 타겟ADC가 개발될 경우 계약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현재 전임상에서 연구 결과가 공개된 페이로드는 MMAE, PBD, Exatecan(Topoisomerase 1 억제제)인데, 6월 간담회에서 신규 페이로드의 확장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어 다른 조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전날 일본 제약기업 오노약품공업과 2건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노약품은 LCB97에 대해 고형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개발·상업화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오노약품은 리가켐바이오에 최대 7억 달러(약 9435억원) 규모의 선급금, 연구개발·판매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지급할 예정이다. 상업화 이후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현대제철,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개선세는 지속”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68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5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강 수요 부진과 중국산 철강 수출 증가로 인해 업황이 상당히 부진했다"고 밝혔다. 단 현대제철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 0.2배)을 바탕으로 주가가 저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더불어 철강 업황은 향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우선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9월 24일을 기점으로 중국 열연 유통가격이 약 17% 상승하며, 철강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최소한 철강 업황과 주가가 저점이라는 인식을 강화시켰으나 실제 회복 여부는 중국의 부동산 지표와 철강 수요 개선 여부에 달려있다. 박 연구원은 “실제 중국 철강 수요 회복이 뒷받침되면서 철강 가격이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지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실제 중국 철강 수요와 부동산 지표가 개선된다면 그 시기는 내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2024국감] 강석훈 산은 회장, 진땀은 피했지만…“오세훈부터 설득, 널뛰는 건전성” 일침

10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위원회,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는 금융위에 쏟아졌다. 부산 이전 등 주요 이슈를 안고 있는 만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에게도 의원들의 공세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부산 이전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어 의원들 관심에는 한 발자국 벗어난 모습이었다. 단 부산 이전을 두고 여야간의 팽팽한 기싸움은 국감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은의 건전성과 과도한 정부 배당을 지적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 국감에 출석한 강석훈 회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동남권 영업조직을 신설, 확대해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를 강화하고 지역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남부권을 총괄하는 남부권 투자금융본부를 설립해 남부권 전체 복합금융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본점의 부산 이전 필요성을 지난해 7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공동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기존 인력의 실무역량 강화, 신규 채용 등을 통해 퇴직으로 인한 인력 공백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부산진구 출신의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산은의 부산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20대, 제21대 국회에서 여야, 지역구를 가지지 않고 80여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산은의 지방 이전에 찬성했다"며 “산은의 부산 이전은 오랜 시간, 지역과 정당을 가리지 않고 공감대를 가져온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산은의 자체적인 노력이 실효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 주무부처인 금융위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며 “산은법 개정 이전에 실질적인 이전 효과를 가져오려면 임직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정주여건과 같은 지원책들이 발표가 돼야 하는데, 이런 게 뒤따르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에 “산은의 부산 이전을 위해 혁신도시법상의 절차, 공공 지방이전 기관 지정 등은 이미 신속히 진행했다"며 “인력을 내려보내는 부분 등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좀 더 가기 위해서는 결국 법률적인 근거가 더 명확해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은법이 개정이 돼야 하는데, 국회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다음 질의 차례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선 질의응답을 듣고 “산은의 부산 이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주 반대를 강력하게 하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설득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침했다. 유동수 위원은 단기적인 요소와 정부 배당으로 산은의 건전성이 널뛰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산은의 당기순이익이 일반적으로 4000억원대 중반이지만, 한화오션, HMM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 등에 따라 2021년 2조4618억원, 지난해 2조5089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산은은 단기성 손익 요인으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널뛰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정부로부터 받은 현물출자(한국전력공사 지분 32.9%)의 영향이 있다"고 꼬집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한전이 1조원 적자를 기록하면 산은의 자기자본 비율은 6bp(1bp=0.01%포인트(p)) 떨어진다. 정부는 산은의 자본건전성 개선을 위해 현물출자를 실시하고 있다. 한전 주식 출자는 물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식도 현물출자한다. 현물출자를 통해 산은의 BIS 비율은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한전 주식과 LH 주식은 사실상 시장에서 매각이 불가능해 사실상 '속 빈 강정'이라는 것이 유 의원의 지적이다. 또 산은이 정부로부터 출자를 받은 주식(한국도로공사)을 다시 한국수출입은행에 넣었다고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정부가 하나의 주식으로 산은, 수은에 넣은 꼴이 된다"며 “정부가 순환출자를 하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 가운데 산은이 정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 산은의 장기적인 건전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유 의원은 지적했다. 지난해 산은의 배당성향은 35.4%로 각 금융지주(평균 27.1%), 기업은행(31.2%)에 비해서도 높다. 유 의원은 “우발적 손익에 따라 산은이 정부에 배당을 하면 안되고 배당금을 결정할 때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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