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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복날 맞아 ‘치킨 마케팅’ 활발

외식·식품 업계가 복날을 맞아 다양한 '치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제품이나 전용 패키지를 출시하는가 하면 전용몰에서 할인 기획전 등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다음달 17일까지 한정 메뉴 '복버켓'을 1만4900원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핫크리스피 치킨 6조각에 컵소스 2종을 함께 구성한 메뉴다. KFC는 복날에 치킨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해 한정판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초복 당일 전국 매장 치킨 평균 매출과 판매 건수가 전주 동요일 대비 각각 13%, 9.2% 증가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역전우동0410은 이날 '치킨가라아게 정식' 신메뉴를 출시했다. 치킨가라아게에 데리마요소스를 더해 만든 제품이다. 더본코리아 역전우동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점주들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메뉴"라고 소개했다. bhc는 신메뉴 '커링클'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오는 19일까지 앱에서 해당 제품을 주문한 고객에게 할인 쿠폰과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커링클 전용 4000원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한 1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커링클은 커리향과 크림 풍미가 어우러진 시즈닝 치킨 신메뉴다. 식품 기업들도 가정간편식(HMR) 메뉴를 앞세워 '치킨 판매 경쟁'에 가담한다. 치킨뿐 아니라 삼계탕 신제품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복날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윤나라 셰프와 협업해 '비비고 삼계탕'을 내놨다. 국내산 닭 한 마리와 우엉을 함께 넣고 만들었다. 냉장 제품으로 설계해 전문점 수준의 식감을 완성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BBQ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선물세트를 온라인 몰에 선보였다. 닭개장 1개, 닭곰탕 1개, 삼계탕 1개로 구성된 '행복한상 세트'와 닭개장 2개, 닭곰탕 2개, 삼계탕 2개로 이뤄진 '풍성한상 세트'다. BBQ는 이들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샘표는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복날 기획전을 연다. 새미네부엌 백숙삼계탕 육수, 밸런스죽 능이누룽지닭백숙죽 등을 절반 가격 이하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풀무원푸드머스는 다가오는 여름 맞이 간편식과 어린이 간식을 담은 '복날 풀스박스'를 출시했다. 삼계탕 제품에 두유, 김스낵, 석류 코코푸딩 등을 더한 제품이다. 꾸러미 가방에는 '여름 시골 풍경'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을 더했다. 아워홈은 다음달 14일까지 자사몰에서 '초복맞이 몸보신 大전'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제품을 최대 40% 할인하며, 10%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아워홈은 이와 별도로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우승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신제품 '손태진의 크런치 한입치킨'도 출시했다. 닭다리살에 감자 플레이크를 더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두부로 다진 美, 김밥으로 뚫은 中…풀무원 해외사업 ‘수확기’

풀무원 해외사업이 만성 적자 흐름을 끊고 턴어라운드 국면에 들어섰다. 미국·중국의 주력 품목이 실적을 끌어올린 가운데 유럽 신시장 진출까지 더해지며 올해 '해외 흑자 원년' 기대가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풀무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113억원) 대비 6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35억원에서 8504억원으로 7.2% 늘었다. 이익 증가는 해외사업이 이끌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중국·일본을 포함한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의 1분기 매출은 1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문 영업손실은 53억원에서 3000만원 수준으로 줄며 사실상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해외부문 매출은 2024년 6352억원, 지난해 667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반등의 축은 미국이다. 1분기 미국 매출은 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두부 신규 매출처 확보와 기업간거래(B2B) 채널 면류 공급이 외형을 키웠고, 미국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미국은 풀무원 해외사업의 최대 시장이다. 풀무원은 1991년 미국에 진출해 2016년 현지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를 인수했고, 월마트·타겟·크로거를 포함한 주요 유통업체 약 1만5000개 매장에서 제품을 팔고 있다. 풀무원에 따르면 회사는 11년 연속 미국 두부 시장 점유율 1위(약 67%)를 지키고 있고, 지난해 미국 두부 매출은 224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중국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 중국 매출은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었다. 풀무원에 따르면 김밥·핫도그를 앞세운 냉동 카테고리 매출은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43.7% 성장했다. 2024년 3분기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중국 주류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냉동김밥은 회원제 유통채널 샘스클럽에서 약 1년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말부터는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해 소비자 가격을 기존 수출 제품보다 약 35% 낮췄다. 유부우동·냉면 중심의 면류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은 조정 국면이다. 1분기 일본 매출은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고 적자가 이어졌다. 현지 대두·채종유·에너지 단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두부바 성장세 둔화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풀무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 거점을 통합해 비용 구조를 손보고 있고, 1분기 일본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줄었다. 회사는 두부바 내실 경영과 K-푸드 신제품 출시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신시장 개척도 병행한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을 거점으로 지난해 말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식물성 지향 식품과 아시안 누들, K-간식을 현지화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프랑스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SIAL 파리 2024'에서 참가 한국 기업 중 가장 많은 6개 제품을 혁신상 셀렉션에 올렸고,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쾰른 '아누가 2025'에서 두부·김치를 포함한 K-푸드 제품을 소개했다. 시장에서는 올해를 해외 흑자 전환의 분기점으로 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풀무원의 올해 연결 매출은 3조5779억원, 영업이익은 115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망대로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5% 늘고,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 적자는 지난해 160억원에서 올해 60억원 내외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미국 적자 폭을 감안하면 2분기에도 유의미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가별 주력 제품에서 K-푸드 제품군으로 확장해 해외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출구 못 찾는 홈플러스 사태···MBK·메리츠 ‘요지부동’

청산 기로에 선 홈플러스가 최소 운영자금 2000억원을 마련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이 요지부동 자세를 보이면서 좀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일반노조는 이날 메리츠금융 측 경영진과 회동했지만 자금 마련에 대한 방법은 마련하지 못했다. 메리츠는 MBK와 김병주 MBK 회장의 보증을 조건으로 1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금을 에스크로에 예치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다만 나머지 자금에 대해서는 MBK 측이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홈플러스 일반노조는 이에 MBK와 메리츠가 모두 참여한 '3자 회동'을 제안했다. 'MBK 책임론'에 무게추를 두고 있는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이날 헛걸음을 했다. 당초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면담을 가지기로 했지만 MBK 측이 돌연 취소를 통보한 것이다. 마트노조는 이날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는 약속 당일인 오늘, 회생 절차와 법원 일정을 핑계 삼아 면담을 전격 연기했다"며 “이것이 자금 수혈을 기다리는 기업의 대주주와 채권단이 취할 태도인가"라고 일침했다. 마트노조는 “홈플러스가 청산돼 공중분해 된다면 결국 이익을 보는 자들은 담보를 쥐고 있는 메리츠와 먹튀 자본 MBK뿐"이라며 “MBK와 메리츠가 이익을 본다면 가장 큰 손해를 보는 것은 대한민국이다. 정부도 홈플러스 청산 시 4000억원 이상의 혈세를 투입할 수밖에 없음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메리츠와 MBK의 홈플러스 청산 음모를 저지하고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긴급 정상화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검찰과 사법당국은 기만적인 행태로 10만 노동자를 기만하는 MBK 김병주와 김광일 부회장을 즉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기금은 노동자의 피눈물로 배를 불리는 투기자본 MBK에 투자한 자금을 당장 전액 회수하라"고 강조했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회생계획안 실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인 2000억원의 자금 조달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항고 기한인 20일까지 운영자금 확보 방안을 제출하면 회생절차 연장이 재고될 수 있는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대형마트 점포 수를 126개에서 67개로 줄이고 슈퍼마켓 부문인 익스프레스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그럼에도 회생계획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파산 위기에 처해있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에 따른 매장 유지 비용 부족으로 대형마트 영업을 전날부터 임시 중단한 상태다. 사측은 회생절차 폐지에 대한 즉시항고 기한인 20일까지 상황과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켜보고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메가MGC커피, NCT WISH 협업 굿즈 2종 사전예약 실시

메가MGC커피가 키링과 틴케이스 세트로 구성된 NCT WISH 협업 굿즈 2종을 공개하고 오는 29일까지 자사 앱에서 한정 수량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NCT WISH와 협업한 2026년 콜라보 굿즈 2종 사전예약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는 'WISH UPON A STAR'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MY WISH 미니로그 키링'은 펄감 바디와 플로키 소재 날개를 적용한 디지털 키링으로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앨범과 타이머 및 시계 기능을 탑재했다. 'MY WISH 스트로우픽 키링 & 틴케이스 세트'는 스트로우 픽과 다용도 틴케이스, NCT WISH 씰 엽서 스티커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사전예약 후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굿즈 출시는 메가MGC커피가 올해 진행 중인 초대형 협업 프로젝트 SMGC 2의 연장선이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4월 NCT WISH의 첫 정규 앨범 Ode to Love 컴백에 맞춰 전국 4200여 개 매장을 단장하고 42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지난 6월에는 미션 메뉴 3종을 포함한 여름 시즌 음료 적립을 통해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썸머 WISH 프리퀀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이번 MD 2종은 실용성과 팬들의 일상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안면신경마비, 72시간 이내 약물치료가 평생의 얼굴 좌우한다

어느 날 갑자기 얼굴 근육이 부자연스럽고, 거울을 보았는데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다면 누구나 겁이 나기 마련이다. 흔히 '구안와사'라고도 불리는 이러한 안면신경마비는 환자에게 극심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안기는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이다.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도 커다란 부정적 영향을 준다. 안면신경마비는 뇌에서 나와 얼굴 근육으로 연결되는 제7뇌신경(안면신경)이 바이러스 감염이나 염증,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신경에 생긴 염증과 부종을 얼마나 빨리 가라앉히느냐가 향후 안면 비대칭, 연합운동(눈을 감을 때 입이 함께 움직이는 현상) 등 영구적 후유증을 막는 열쇠다. 안면신경마비는 발병 전 귀 뒷부분에 뻐근한 통증이 먼저 나타나기도 하며, 본격적으로 마비가 오면 물이나 음식물이 입 옆 한쪽으로 흘러내리거나 한쪽 눈이 끝까지 감기지 않아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동반된다. 안면신경은 얼굴의 표정 근육뿐 아니라 눈물·침 분비, 혀 앞쪽 미각, 소리 조절 기능까지 맡고 있어 마비가 오면 얼굴 비대칭과 눈감김 장애(토안)는 물론 귀 통증, 소리가 크게 들리는 청각과민, 미각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단 하나라도 관찰된다면 지체 없이 이비인후과나 신경과가 있는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가 가능한 곳에서는 필요시 신경전도검사나 근전도검사를 통해 신경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 등 전문의들은 “안면신경마비는 단순한 근육 마비가 아니라 뇌신경의 급성 염증질환"이라며 “초기 3일간의 약물치료가 평생의 얼굴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 종양이 원인일 수도…뇌졸중 등과 감별 진단도 매우 중요 의학계가 권장하는 가장 확실한 초기 치료법은 발병 후 72시간(3일) 이내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신경 손상이 급격히 진행돼, 이후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마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대한이과학회(회장 박시내,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대한안면신경학회(회장 김종대,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2026 한국형 안면신경마비 임상진료지침'을 16년만에 개정해 올해 '안면신경의 날'(매년 7월 7일)에 발표했다. 이비인후과·신경과·재활의학과·안과·성형외과·신경외과 등 6개 진료과 전문가와 방법론(예방의학) 전문가가 참여해 마련된 새 지침은 △발병 72시간 이내 조기 치료 △뇌졸중 등 위험신호 감별 △눈 보호를 핵심으로, 환자 중심의 단계적 진료 흐름을 제시한다. 새 지침에서 가장 강한 권고는 '스테로이드 조기 치료'다.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이호윤 교수는 “메타분석 결과 스테로이드 치료군의 완전 회복률은 약 78%로, 위약군(67%)보다 유의하게 높았다"고 밝혔다. 핵심은 시기다. 증상 발생 후 72시간 이내, 가능하면 48시간 이내에 시작할 때 예후가 가장 좋다. 또한 뇌졸중 같은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수적이다. 안면신경마비 같은 말초성 안면마비는 이마에 주름을 잡지 못하고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며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뇌졸중 등 중추성 안면마비는 이마 주름은 비교적 유지되지만 팔다리 마비나 언어장애, 삼킴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초기에 이를 구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조영상 교수는 “안면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은 의외로 다양하며, 그중 '종양'은 환자도 의료진도 가장 놓치기 쉬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 외상성 안면신경 손상, 신경 봉합술·근이식술 등 시행해야 안면신경마비는 감염, 종양, 선천성 질환, 대사성 질환, 외상, 수술 중 손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교통사고나 안면부 외상, 수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상과 같은 외상성 안면신경 손상도 10~15% 이상으로 적지 않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오태석 교수에 따르면, 안면신경 치료 방법은 손상의 정도와 발생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신경이 완전히 절단된 경우에는 끊어진 신경을 직접 연결하는 일차성 봉합술이 가장 좋은 예후를 보이며, 특히 손상 후 3일 이내에 시행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신경 사이의 간격이 커서 직접 연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리의 비복신경과 같은 다른 신경을 이용한 신경이식술을 시행한다. 이 경우에도 가능한 한 손상 후 6개월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만약 손상된 쪽의 안면신경을 사용할 수 없다면 반대쪽 정상 안면신경을 이용하는 안면신경 교차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자연스럽고 감정이 담긴 미소를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경이 재생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교근신경이나 설하신경과 같은 다른 뇌신경을 안면신경에 연결하는 신경교차술도 사용되는데, 특히 교근신경은 회복 속도가 빠르고 근육 운동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마비가 12개월 이상 지속되면 얼굴 근육이 위축되고 섬유화가 진행되어 단순한 신경 봉합이나 이식만으로는 기능 회복이 어려워진다. 이러한 경우에는 근육을 옮겨 심는 근이식술이 필요하다. 국소 근이식술은 측두근이나 교근 등을 이용하여 얼굴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며, 비교적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반면 장기간 마비 환자에게는 허벅지의 박근이나 광배근 등을 이용한 '기능성 근유리피판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사용된다. 이 수술은 새로운 근육을 얼굴에 이식하여 다시 웃거나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돕는다. ◇ 뇌와 신경이 얼굴 움직임 다시 배우도록 돕는 재활치료 필수 안면신경 손상 치료는 신경과 근육의 기능 회복뿐 아니라 눈 보호와 재활치료를 포함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명철 교수는 “안면마비 환자 중 상당수는 연합운동, 얼굴 구축, 비대칭, 표정의 부자연스러움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면서 “이러한 후유증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조기 평가와 적절한 재활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합운동이란 웃을 때 눈이 감기거나, 눈을 감을 때 입이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원하지 않는 얼굴 움직임이 의도한 움직임과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다. 유 교수는 안면 재활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얼굴 근육을 강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안면 신경근 재교육은 뇌와 신경이 올바른 방식으로 얼굴 움직임을 다시 배우도록 돕는 과정이며, 작은 움직임, 느린 실행, 좌우 대칭, 거울 또는 생체피드백을 활용한 정확한 훈련이 중요하다. 실제 안면 재활치료에는 굳어진 얼굴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연부조직 가동술, 과도한 근긴장을 줄이는 근육 스트레칭, 정밀한 얼굴 움직임을 다시 학습하는 안면 신경근 재훈련, 그리고 거울 및 생체피드백을 이용한 교정 훈련이 포함된다. 유 교수는 “안면재활의 대원칙은 '세게 많이'가 아니라 '부드럽고 정확하게'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면신경학회는 지난 7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안면신경의 날' 건강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면마비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교수들이 다학제 진료를 하는 임시 클리닉을 운영했고, 이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종대 안면신경학회장은 “안면에 마비가 오면 보통 본인이 가장 빨리 알아차린다"면서 “골든타임 안에 치료해야 장기적인 후유증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학회가 적극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혹서기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돌봄’

인생의 2막을 자원봉사로 장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이하 시니어 아카데미, 이사장 진장철)가 본격 혹서기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돌봄' 자원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7∼8월까지 두 달간 무더위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한 특별 안전 점검 및 돌봄 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 속 소외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촘촘하게 살피기 위해 '격주 교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원들은 2인 1조로 나누어 한 주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이어 다음 한 주는 안부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지속적인 밀착 돌봄을 실천하는 것이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2019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다방면의 봉사와 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며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환경 보호, 소외계층 지원, 시민 안전 확보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첫째, 회원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공부하는 시니어상'을 정립하고 있다. 둘째,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해 생필품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어르신에 대한 중식 배식 봉사, 호스피스 병동과 요양병원의 목욕·이용·음악봉사, 장애인 바둑, 윳놀이 대회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청에 따른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셋째, 시 지역 시민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능동적인 민원 신고 및 처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넷째,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수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지천 간이 수질 측정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가시박 제거와 환경미화활동에 앞장서 청정 춘천의 자연을 보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진장철 이사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장애인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우려된다"면서 “정성을 담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며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진 고문은 “회원들이 가진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전문의 칼럼] 파킨슨병이라는 동행자를 맞이한 당신에게

처음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진료실 풍경은 저마다 각양각색의 감정으로 채워진다. 오랜 시간 나를 괴롭힌 불편함의 실체를 알게 되어 차라리 후련해하는 분도 계시지만, 평생 약을 먹어야 하고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터뜨리는 분도 많다. 의사로서 진단과 치료법을 담담히 설명해야 하지만, 마주 앉은 한 인간으로서 밀려드는 복잡한 감정까지 외면하기는 어렵다. 그럴 때마다 환자와 가족들이 막연한 절망에 매몰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손을 건네며 이렇게 말씀드리곤 한다. “의사는 단순히 약을 처방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앞으로 걸어갈 긴 싸움을 끝까지 함께할 동료입니다. 저를 믿고 같이 나아가시죠." 의료진에 대한 굳건한 신뢰야말로 파킨슨병이라는 긴 동행을 덜 외롭게 만드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진단의 충격이 조금 가시고 나면,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조심스럽게 가장 두려워하던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 이 병에 걸리면 얼마 못 사는 건가요?" 과거에 비해 파킨슨병에 대한 정보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질병의 경과나 예후에 대해서는 오해가 깊다. 많은 분이 이 병을 시한부 선고처럼 받아들이며 남겨진 시간이 얼마 없으리라 조바심을 낸다. 하지만 이 질문을 받을 때만큼은 의사로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확신을 담아 답변을 건넨다. “파킨슨병은 결코 수명을 단축시키는 병이 아닙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뵙는 많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인들 중 파킨슨병을 진단 받은 사람들 역시 파킨슨병으로 인해 수명 단축을 겪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클 제이 폭스는 젊은 나이에 발병했음에도 여전히 정력적인 활동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선종 직전까지 전 세계의 정신적 지주로서 교황의 직무를 다했다. 최근 별세 소식이 전해진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100세까지 장수를 누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경계해야 할까? 파킨슨병이 진행되면서 찾아오는 진짜 위험은 질환 그 자체보다 '이동성과 신체 기능 저하로 인한 합병증'에 있다. 삼킴 곤란으로 인한 흡인성 폐렴, 균형 감각 저하로 인한 낙상 및 골절, 움직임 감소로 인한 전신 근력 악화 등이다. 파킨슨병 자체가 아니라 위와 같은 합병증들이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고 사망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치료의 핵심은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이러한 합병증의 위험도를 최소화하는 데 달렸다. 이를 위해 올바른 약물 치료만큼이나 요즘 학계에서 강력하게 강조하는 치료제가 바로 '운동'이다. 적절하고 꾸준한 운동은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특히 증상이 심하지 않은 진단 초기부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습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료실에서 권장하는 가장 이상적인 '운동 처방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강도 유산소 운동(주 3회 이상, 하루 1시간 이상)을 숨이 다소 찰 정도의 강도로 시행하여 뇌 신경을 자극한다. 둘째,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의 양과 힘을 키워 신체 지지력을 높인다. 셋쩨, 밸런스 운동으로 보행 능력을 개선하고 자세 균형 유지 능력을 키워 낙상을 예방한다. 넷째, 스트레칭 및 유연성 운동은 파킨슨병 특유의 신체 강직을 풀어주고 부상을 방지한다. 이 네 가지 운동을 적절히 조합해 일상에 녹여내는 것이야말로, 환자가 독립적인 일상생활 능력을 마지막까지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열쇠다. 파킨슨병은 수명을 빼앗아 가는 병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주저앉는다면 일상의 자유를 조금씩 갉아먹힌다. 막연한 두려움은 진료실 문 앞에 내려놓고, 오늘부터 자신에게 맞는 안전한 운동을 통해 더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글=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신경과 유수연 전문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수트라하버 리조트 가족여행, 레고랜드 워터메이즈, 더플라자 호캉스 [똑똑한여행]

◇ 하나투어, 하나LIVE에 버추얼 기술 접목 하나투어가 자사 라이브커머스 채널 '하나LIVE'에 버추얼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콘텐츠를 선보였다. 하나투어 버추얼 라이브는 하나투어 임직원이 버추얼 캐릭터(아바타)를 활용해 직접 출연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 6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 구독자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2030 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 시청자가 한층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버추얼 아바타 라이브 방송"이라며 “앞으로도 하나LIVE만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모두투어, 라이브M '여름휴가 라이브 위크'서 인기 상품 선봬 모두투어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M'에서 '2026년 인기 상품 특집전'을 테마로 한 '여름휴가 라이브 위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은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유럽·남태평양 등 지역별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여행 목적과 취향에 따라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14일 필리핀 인기 여행지인 세부·보홀·보라카이를 시작으로, 15일 상하이·칭다오, 16일 다낭, 21일 나트랑·큐슈, 22일 오사카, 23일 장가계·백두산 등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 라이브 위크'는 라이브M에서 고객 반응이 검증된 인기 여행상품을 실속 있는 혜택과 함께 다시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신규 가족여행 상품 출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대표 복합 휴양지 수트라하버 리조트(Sutera Harbour Resort)가 아동 동반 가족여행객을 위한 특별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하나투어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을 위해 마련됐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인플루언서 '엄마새'와 협업했다. 남편과 세 아이들의 행복한 가족 세계여행 이야기를 소개하는 인물이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아동 동반 가족에게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조트 안에는 5개의 테마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 키즈클럽, 어린이 기차, 키즈 액티비티, 레스토랑과 스포츠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실제 세 아들과 다양한 여행지를 경험해 온 엄마새의 시선으로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가족 친화적인 매력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하나투어 협업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가족여행객이 코타키나발루에서 편안하고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화리조트 '윗세오름 힐링 패키지' 선봬 한화리조트 제주가 여름을 맞아 숙박과 트레킹을 결합한 '윗세오름 힐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오전 7시 리조트 전용 셔틀을 타고 출발한다. 영실 탐방로를 따라 해발 1700m 윗세오름을 지나 어리목까지 이어지는 4시간 코스다. 트레킹을 마친 뒤에는 어리목 탐방 매표소에서 셔틀을 이용해 복귀하면 된다. 윗세오름 코스는 별도 탐방 예약 없이도 입장 가능하다. 주요 혜택은 △객실 2박 △왕복 픽업샌딩 △에너지 키트 △사우나 이용권 등이다 픽업샌딩 서비스는 이용 규모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작년 가을 첫 출시한 트레킹 패키지가 자연 체험형 여행 수요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한라산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 더 플라자, 일동제약그룹과 뷰티 호캉스 패키지 출시 더 플라자가 일동제약그룹과 손잡고 여름철 피부 관리를 돕는 '더마 리프레시 스테이(Derma Refresh stay)' 패키지를 출시했다. 더 플라자는 패키지를 디럭스룸 1박과 일동제약그룹의 대표 화장품 4종으로 기획했다. 구성품에는 일동제약그룹의 특허 유산균 발효 기술을 집약한 퍼스트랩(FIRSTLAB) △세럼 △선세럼 △마스크 팩 △리쥬닉 PDRN 리페어 크림이 포함된다. PDRN(연어에서 추출한 DNA)은 피부 재생 연구에서 활발히 다뤄지는 성분으로 꼽힌다. 패키지 상품 예약은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투숙 기간은 같은달 31일까지다. 가격은 37만원부터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연구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일동제약그룹을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최근 3년간 뷰티 패키지를 찾은 외국인 고객 비중이 10%p 늘어난 만큼 이번 협업도 국내외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고래사어묵 '로컬 미식 스테이' 출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부산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과 협업, 부산의 맛을 담은 패키지 '테이스트 오브 부산 위드 고래사어묵'을 내놨다. 패키지는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은 물론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넓힌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을 비롯해 고래사어묵 해운대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금액권, 오션스파 풀사이드 스낵바에서 즐길 수 있는 '어묵면&고래바 세트', 오션스파 씨메르와 야외 오션풀 올데이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상품으로 제공되는 고래사어묵 금액권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브랜드의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지역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 클럽메드, 다큐 시리즈 '드림 메이커스' 눈길 클럽메드(Club Med)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다큐멘터리 시리즈 '드림 메이커스'(Dream Makers)를 통해 리조트 경험을 만들어가는 사람들과 공간의 탄생 과정을 소개한다. '드림 메이커스'는 클럽메드가 브랜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국내에서는 유튜브 클럽메드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는 휴가지로만 인식되던 클럽메드의 이면과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클럽메드를 경험해본 고객에게는 리조트에서 마주했던 서비스와 환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에게는 클럽메드가 추구하는 휴가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 '드림 메이커스'는 완벽한 휴가가 리조트의 아름다운 풍경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사람들로부터 만들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고객들이 클럽메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다음 휴가를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헤리티지 담은 '워커힐 스토리 라운지' 오픈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63년간 축적해온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미래 방향성을 고객과 함께 나누는 '워커힐 스토리 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로비에 마련된 워커힐 스토리 라운지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63년 동안 축적해 온 워커힐의 브랜드 자산과 이야기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브랜드 경험 공간이다. 워커힐은 1963년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형 호텔로 개관한 이후 문화와 예술, 미식, 레저를 아우르며 국내 호텔·관광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워커힐 스토리 라운지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에 위치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현몽주 워커힐 대표는 “워커힐은 지난 63년간 고객의 삶과 여행 속 다양한 순간을 함께 만들어온 브랜드"라며 “이번 워커힐 스토리 라운지가 고객들에게 워커힐만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새로운 영감을 전하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소노스테이션, 소노아임레디 회원 대상 '여름 휴가 지원' 이벤트 소노스테이션의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브랜드 소노아임레디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국내 호텔, 리조트, 펜션, 캠핑장 등 숙소를 예약하는 고객을 위해 '여름 휴가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소노스테이션의 소노아임레디 회원 가입 후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소노아임레디몰'의 '국내 숙박 예약 서비스' 상품 페이지를 통해 숙소 예약 시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숙박 예약 서비스는 비발디파크, 델피노, 쏠비치, 소노캄, 소노벨 등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는 물론 전국 호텔, 리조트, 펜션, 캠핑장, 글램핑 등 다양한 숙소 예약을 회원 전용 특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는 31일까지 소노아임레디 국내 숙박 예약 서비스로 50만원 이상 결제하고, 다음달 31일까지 투숙을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선착순 50명에게 모바일 주유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보유 차종이 전기차인 경우에는 모바일 충전서비스 이용권으로 지급된다. 소노스테이션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의 휴가 경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국내 숙소 할인 예약과 함께 주유비 지원까지 받는 일석이조의 혜택으로 실속 있는 여름 휴가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 레고랜드, 더위 날릴 '워터메이즈' 추가 오픈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여름 시즌 '썸머 플레이'의 흠뻑 젖는 구역 '웻 존'을 확장하며 '워터메이즈'를 17일부터 추가 오픈한다. 어린이들의 여름 방학 시작을 알리는 제헌절 연휴를 기념해 특별한 야간 불꽃놀이도 찾아온다. 레고랜드 워터메이즈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연면적 1800m² 규모의 초대형 물놀이 시설이다. 신장 제한 없이 유아도 즐길 수 있는 미니 풀과, 95cm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메이즈 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주말 개장하는 워터메이즈는 오는 다음달 23일까지 운영된다. 이달 20일, 21일, 22일, 23일 및 다음달 8일과 9일 등 엿새 동안은 운영되지 않는다. 워터메이즈와 썸머 플레이 시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노랑풍선 “유류할증료 인하에 여름 성수기 예약 수요 확대" 노랑풍선은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 소식 이후 여름 해외여행 예약이 직전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7~8월 출발 해외 패키지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국제선 유류할증료 하락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9일까지의 예약은 직전 기간(5월 23일~6월 15일) 대비 6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랑풍선은 유류할증료 인하로 여행 비용 부담이 일부 완화되면서 여름휴가를 앞두고 관망하던 수요가 예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예약이 직전 기간 대비 174.5%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베트남(73.4%), 중국(62.5%) 순으로 예약이 늘어났다. 비교적 비행시간이 짧고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근거리 여행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들은 항공권 가격뿐 아니라 유류할증료와 환율 등 여행에 드는 전체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약 시점을 결정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CJ푸드빌 올리페페 강남점 개장, GS더프레시 ‘ESG 장어덮밥’ 출시 外 [똑똑한소비]

◇ CJ푸드빌 올리페페 '강남점' 열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Olipepe)'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대로에 '올리페페 강남점'을 연다. 올리페페 강남점은 '더갤러리832(강남대로 330)' 2층에 약 110평(120석) 규모로 들어선다. 올리페페는 맛있는 음식과 대화가 있는 즐겁고 활기찬 다이닝을 지향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리페페 강남점은 광화문과 여의도, 판교에서 쌓아온 올리페페만의 브랜드 경험을 한층 확장하는 매장“이라며 "정통 이탈리안 메뉴와 엄선한 와인,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이 찾는 강남 대표 이탈리안 비스트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신라면세점, 여름 메가 프로모션 '신라는 세일' 진행 신라면세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16일까지 메가 프로모션 '신라는 세일'을 진행한다. '신라는 세일'은 신라면세점이 매년 여름과 겨울 연 2회 진행하는 대표 프로모션이다. 기존 고객은 100달러 이상, 신규 고객은 1달러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신라모노그램 강릉 숙박 패키지'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이준호 패키지'(3명)는 △호텔 객실 1박, △조식 2인과 함께 △이준호 친필사인 및 굿즈로 구성된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신라면세점 패키지'는 △레지던스 객실 1박, △조식 2인, △신라베어를 제공한다. ◇ 신세계 사우스시티, 스포츠 전문관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가 스포츠 전문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스포츠크루'를 선보여 스포츠에 관심 있는 3040 고객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스포츠크루는 스포츠를 즐길수록 혜택이 커지는 고객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패션·골프 장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스포츠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누적 실적에 따라 '신백 리워드'와 함께 푸드마켓·F&B 할인권, 스포츠·패션·골프 장르 할인권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 롯데백화점, 12브릭스 고당도 '수박도시락' 판매 롯데백화점이 15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고당도 '수박 도시락'을 판매한다. 산지에서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쳐 12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원물만 사용해 만들었다. 가격은 1kg 1팩 기준 1만6900원이다. ◇ 롯데마트 '김창수 위스키 연꽃 50도' 판매 롯데마트가 16일 '김창수 위스키 연꽃 50도'(700ml)를 단독 출시한다. 김창수 위스키는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롯데마트와 2022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각종 한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은 한국의 24절기에서 착안한 '계절꽃 시리즈'의 여름 에디션이다. 한국의 사계절을 거치며 숙성되는 K-위스키의 개성을 표현했다. 총 288병만 한정 생산된다. 판매가는 23만5000원이다. ◇ 골든블루 '쿼츠 전용 글라스 패키지' 한정 출시 골든블루가 3세대 위스키 '골든블루 쿼츠'의 '전용 글라스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골든블루 쿼츠' 700ml 1병과 하이볼 전용 글라스 1개, 특별 소책자인 '쿼츠 하이볼 레시피 북'으로 구성됐다.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의 가정용 채널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오뚜기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 선봬 오뚜기가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깊고 진한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 라면을 출시했다. 진한 닭육수에 야채의 감칠맛을 더해 제작됐다. 마늘과 후추의 은은한 향신미를 살려 개운하면서도 칼칼한 끝맛을 완성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로컬 미식과 K-푸드의 매력을 간편식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차, 성주 참회 활용 신메뉴 2종 선봬 공차코리아가 성주 참외를 활용한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아삭 참외 밀크티, 아삭 참외 스무디 2종이다. 참외의 단맛과 자스민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2종은 제철 과일인 참외 본연의 깔끔한 단맛을 살리고 자스민티 특유의 향긋한 풍미를 더해 여름철에 어울리는 산뜻한 맛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계절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공차만의 새로운 티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할리스, 블랙 컬러 음료 2종 출시 할리스가 오는 15일 블랙 컬러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HOLLYS, ALL BLACK'을 콘셉트로 라떼와 스파클링 음료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블랙샷 라떼'는 부드러운 라떼에 연유를 더해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블랙 스파클링'은 검정색 레몬 베이스와 탄산이 만나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할리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컬러로 떠오른 블랙을 활용해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무더운 여름철 즐기기 좋은 음료 2종을 선보인다"고 했다. ◇ N32 모션베드 '5성급 호텔' 진출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전동 침대 'N32 모션베드'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특급호텔에 팝업 형태가 아닌 정식으로 모션베드가 비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32 모션베드는 5개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나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침대다. 분절되는 면에 '안전 센서'를 부착해 끼임이 감지되면 안전 모드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아이들이 기기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스판 안전 가림천'도 설치됐다. ◇ LF몰, AI 쇼핑 에이전트 'LF 스타일톡' 선봬 LF몰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쇼핑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을 새롭게 도입했다. LF 스타일톡은 LF몰이 축적해온 브랜드 운영 경험과 패션 큐레이션 노하우를 AI에 접목한 자연어 쇼핑 서비스다. LF몰 검색창 아래 '스타일톡'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키워드 검색과 달리 고객이 평소 대화하듯 원하는 상품을 설명하면 AI가 의도를 이해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 GS더프레시 'ESG 장어덮밥'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국내산 민물장어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산 통한마리장어덮밥'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GS더프레시가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하는 'Co:어촌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Co:어촌 프로젝트는 기업의 상품 개발·유통 역량과 국내 어가의 우수한 수산물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GS더프레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품 개발과 전국 59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판로 확대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국내산 통한마리장어덮밥'은 특제 양념을 입힌 국내산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GS페이 등 제휴 결제수단으로 결제하면 7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클릭! 3분 건강] 잡티 예방엔 자외선 차단이 ‘금과옥조’

잡티는 피부에 생기는 기미, 주근깨, 흑자(검버섯), 지루각화증 등 다양한 색소 침착을 통칭하는 용어이며 의학적 진단은 아니다. 잡티의 주요 원인을 보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색소침착 등을 유발하는 자외선(UV)이 대표적이다. 주근깨는 유전적 성향이 강하다. 기미는 임신, 피임약 등으로 인해 호르몬이 변화할 때 잘 생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런 피부노화로 인해 검버섯(검버섯) 같은 노인성 흑자와 지루각화증이 흔히 나타난다. 잡티 치료에는 레이저가 다양하게 활용된다. 레이저 토닝은 기미, 색소 질환에 대해 안전하게 색소를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IPL 또한 주근깨, 잡티 등 표피성 색소 질환에 효과적인데, 전체적인 피부 톤을 밝게 하면서 잡티부분을 흐리게 또는 보이지 않게 해줄 수 있다. CO2 레이저와 어븀야그 레이저는 튀어 나오거나 짙은 잡티, 검버섯 지루각화증을 태워서 제거한다. 한편 비타민 관리법인 이온토포레시스는 비타민 C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미백 효과를 준다. 박미연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전문의는 “잡티 예방 및 재발 방지에는 자외선 차단제(SPF 30 이상)를 매일 꼼꼼히 바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비타민 C, 알부틴, 하이드로퀴논 등이 함유된 미백화장품이나 연고 제품을 사용해서도 색소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잡티는 한 번 치료해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암을 잘 감별해야 한다. 박 전문의는 “색소기저세포암은 작은 점으로 시작해 궤양을 형성하게 된다"면서 “악성흑색종은 가장 위험한 피부암으로 검은 점의 모양이 불규칙하고 커지거나 색이 얼룩덜룩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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