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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유통] CJ프레시웨이 LG 컬처위크 부스, 선진 어린이 그림대회…신세계푸드·사조푸디스트·필립모리스·동아오츠카

◇ CJ프레시웨이, LG 컬처위크에 프레시 아케이드 부스…아이누리 PB 상품 소개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LG 컬처위크 2026'에 참가해 식음 부스를 운영한다. LG 컬처위크는 LG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 주민 대상 문화 행사다. 지역 소상공인이 플리마켓 판매자로 참여하는 상생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매년 참가자는 약 3만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LG전자 마곡 사이언스파크 구내식당 운영 협력사로 참여해 행사장 F&B 구역에서 오락실 콘셉트의 식음 부스 '프레시 아케이드'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IP 콜라보 메뉴 시식 △참여형 이벤트 △키즈 브랜드 '아이누리' PB 상품 소개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게임과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tvN 예능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협업 메뉴 등을 맛볼 수 있다. ◇ 선진, 어린이 그림대회 16회째 개최…수상작 샵오름 갤러리 전시 축산식품기업 선진이 '제16회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를 연다. 주제는 '어린이가 만들고 싶은 넉넉한 세상'이다. 작품은 10월7일까지 접수하고 최종 수상자는 11월3일 발표한다. 그림대회는 2011년 임직원 자녀가 부모의 일터를 그리는 '일터 그리기 대회'로 시작했다. 이듬해 어린이 그림대회로 바뀐 뒤 협력사와 고객, 해외 사업장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올해 16회째다. 지난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지역사회로 확대했다. 선진 서울사무소가 있는 강동구 주민의 13세 이하 자녀도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서울사무소 복합문화공간 '샵(#)오름' 갤러리에 전시한다.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선진이 사업을 하는 나라의 어린이들도 참여하고 있다. ◇ 노브랜드 버거, 군 급식으로 들어가…하루 최대 250식 제공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군 부대에 처음 진출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최근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함께 전북 임실군 35사단 신병교육대대 식당에서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주요 프랜차이즈 버거 브랜드가 군 급식 형태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맡은 군 급식사업장에 노브랜드 버거를 도입하는 방식이다. 군 급식 운영 환경에 맞춘 조리·공급 시스템을 적용했다. 장병이 사전에 취식을 신청하면 저녁 식사 시간에 메뉴를 제공한다. 1개 식당에서 하루 최대 250식을 낸다. 신세계푸드는 35사단 신병교육대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노브랜드 버거를 경험할 수 있는 채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 사조푸디스트, 주요 사업장 안전점검 실시…개선사항 순차 조치 사조그룹 계열 식자재기업 사조푸디스트가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장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점검이다.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주요 대형 사업장이 대상이다. 본사 안전관리 담당 부서와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점검 항목은 △현장 안전관리 상태 △시설·설비 안전성 △화재 및 비상 상황 대응 체계 △개인보호구 착용·관리 상태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위험요인 사전 발굴이다. 사조푸디스트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개선 필요사항을 사업장별 특성에 맞춰 조치할 예정이다. 최종학 사조푸디스트 안전경영실장은 “정기적인 현장 안전점검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필립모리스, 비브 인프라임 레드닷 수상…유럽 포드 시장 1위 한국필립모리스의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비브 인프라임'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기기 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혁신성과 기능성, 품질, 인체공학,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정한다. 비브 인프라임은 폐쇄형 포드 시스템을 적용한 필립모리스의 최상위 플래그십 기기로 지난달 26일 국내 출시됐다. 색상은 5가지다. 슬릭 블랙과 오셔닉 블루, 말라카이트 그린이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고 일부 판매 채널에서는 특정 색상이 일시 품절됐다. 비브는 2026년 2분기 기준 유럽 폐쇄형 포드 시장 1위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 동아오츠카, 울진해경과 민관 합동 정화활동…Blue CPR 일환 동아오츠카가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16일 경북 울진군 기성망양해수욕장 일대에서 울진해양경찰서와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울진해양경찰서와 동아오츠카를 비롯해 울진군과 제121여단, 한울원자력본부, 해양자율방제대 등 8개 기관·업체·단체에서 1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의 폐플라스틱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활동은 동아오츠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Blue CPR'의 일환이다. 폐기물 수거와 환경 회복 활동으로 해양 생태계를 되살린다는 취지로 음료 제조기업 특성상 중요한 수자원 보호 활동과 연계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부터 동해해양경찰 및 유관기관과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강릉 주문진항에서 31개 기관·단체 약 250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약 5t을 수거했다. ◇ 하나투어, 카자흐스탄 관광공사와 손잡아…하나LIVE로도 상품 소개 하나투어가 카자흐스탄 관광공사와 카자흐스탄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16일 하나투어 본사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방기영 하나투어 중국사업부서장과 탈갓 가지조프 카자흐스탄 관광공사 대표이사가 참석했고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사 에어아스타나의 아델 다울벡 한국·일본 지사장과 김영섭 여객영업팀 상무도 자리했다. 양측은 △카자흐스탄 여행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여행 상품 개발 △하나투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에서 협력한다. 하나투어는 협약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대 도시 알마티를 비롯해 골든링과 알틴에멜, 망기스타우 등 주요 여행지를 포함한 상품을 선보인다. 라이브 커머스 '하나LIVE'를 통해서도 관련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 한진트래블, 이집트 직항 전세기 여행 내놔…요르단 일정도 포함 한진트래블이 이집트 카이로 직항 전세기를 이용한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인천과 카이로 구간을 직항으로 연결해 경유 없이 이동하도록 구성했다. 2027년 1월1일부터 2월5일까지 매주 금요일 출발하며 6회 한정 운항한다. 일정은 카이로와 룩소르, 아스완, 후르가다를 아우른다. 카이로에서는 스핑크스와 2025년 개장한 이집트 대박물관을 방문해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 등을 관람한다. 룩소르에서는 카르나크 신전과 룩소르 신전을, 아스완에서는 아부심벨 신전을 둘러본다. 콤옴보 신전과 호루스 신전 일정도 포함했고 후르가다에서는 홍해에서 휴식한다. 인접국 요르단 탐방 일정도 마련했다. 페트라의 알 카즈네와 와디럼 사막을 찾고 '아부심벨 신전 사운드 & 라이트 쇼'와 '페트라 나이트 쇼' 관람, 돔 텐트 숙박도 넣었다. ◇ 굽네,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 열어…게임 3종 참여하면 시식 기회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 출시를 기념한 체험형 팝업 '파·떡·치 동아리 2학기 개강파티'를 오는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운영한다. 2학기 개강파티와 대학 동아리 모임을 모티브로 꾸렸다. 파기름과 쌀떡 등 신제품의 특징을 게임과 공간 곳곳에 넣었다. 현장 게임은 3종이다. 쌀떡 토핑을 쌓는 '떡토핑 탑쌓기'와 '파기름떡볶이 치킨 잡기', 신제품 관련 내용을 맞히는 'OX 퀴즈'다. 굽네 공식 SNS를 팔로우한 뒤 세 게임에 모두 참여하면 신제품을 맛볼 수 있다. 시식 이벤트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포토존이나 신제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 더벤티, 추석 선물세트 내놔…콜드브루에 스텐 머그컵·엽서 구성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브랜드 모델 박지훈을 활용한 추석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구성은 콜드브루 1병과 아로마드립백 2박스에 스텐 머그컵, 박지훈 추석 굿즈인 '엽서' 3종이다. 커피 제품에 MD와 모델 굿즈를 함께 담았다. 콜드브루는 저온 고농도 추출 방식으로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냈다. 아로마드립백은 기본 원두 3종과 가향 드립 커피 3종 등 6종을 한 박스에 담았다. 판매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더벤티 매장에서 시작한다. 다만 매장별 판매 여부와 보유 수량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고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더벤티 관계자는 “맛있는 커피와 함께 박지훈의 특별한 굿즈까지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올 추석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마즈, 켈로그 사업 통합 운영 나서…첫 통합 타운홀 열어 한국마즈가 켈로그 사업을 포함한 통합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두호 대표이사가 확대된 한국 사업 전반을 맡는다. 글로벌 마즈가 2025년 12월 농심켈로그의 모회사 켈라노바를 인수한 데 따른 변화다. 한국마즈는 스낵과 시리얼, 펫케어를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한국마즈는 지난 15일 전 직원이 참여한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확대된 사업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조직이 하나의 체계로 운영되기 시작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넓어졌다. 기존 스니커즈와 트윅스 등 초콜릿, 이클립스 등 껌·민트, 시저와 위스카스, 그리니즈 등 펫케어 브랜드에 켈로그와 프링글스가 더해졌다. 이두호 대표이사는 “각 사업과 브랜드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바즈타운 버번, 편의점 스마트오더로 판매…한정판 디스커버리도 포함 미국 버번위스키 브랜드 바즈타운 버번 컴퍼니가 GS25 와인25플러스에 입점했다. 공식 수입사 제이비에스트레이더가 GS25 와인25플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일부터 스마트오더 플랫폼에서 선보였다. 국내 편의점 입점은 처음이다. 라인업은 오리지널 시리즈 켄터키 스트레이트와 라이, 위티드 보틀드-인-본드 3종에 한정판 '디스커버리 No. 10'을 더한 4종이다.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은 6년 숙성 원액을 썼다. 라이 위스키는 토스티드 체리우드와 오크통에서 피니싱을 거쳤고 보틀드-인-본드 버번은 곡물 배합에 밀을 사용했다. 디스커버리 No. 10은 6~13년 숙성한 켄터키 버번을 블렌딩했다. 바즈타운 버번 컴퍼니는 매쉬빌과 숙성 연수를 라벨에 표기한다. 지난 5월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진격의 K-뷰티③] ‘인기 브랜드’ 면면 살펴보니…기초부터 헤어케어까지 ‘각양각색’

글 싣는 순서 [진격의 K-뷰티①] 화장품이 제2의 반도체?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 페달' [진격의 K-뷰티②] 한류 열풍에 트렌디한 마케팅까지…'인기몰이' 이유 있었다 [진격의 K-뷰티③] '인기 브랜드' 면면 살펴보니…기초부터 헤어케어까지 '각양각색' [진격의 K-뷰티④] ODM의 힘…코스맥스·한국콜마 등 '한류 열풍' 이끈다 [진격의 K-뷰티⑤] 외국인 心 잡은 한국 화장품…관광객들 '장바구니' 살펴보니 [진격의 K-뷰티⑥] 韓 넘어 세계로…CJ올리브영 '질주' 무섭다 [진격의 K-뷰티⑦] 수출 지도 바꾼 한국…글로벌 트렌드 변화 속도도 빠르다 [진격의 K-뷰티⑧] 잘나가니 짝퉁도 기승…브랜드 지키기 “방심은 금물" [진격의 K-뷰티⑨] “단순 유행 넘어 원천 기술력 및 R&D 고도화 역량 쌓아야" [진격의 K-뷰티⑩] “정부 인프라 지원 절실…해외 규격 인증도 적극 지원해야" 'K-뷰티'의 글로벌 열풍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뷰티 20개 브랜드의 제품과 특징을 살펴봤다. ◇ 화장품에 디바이스까지…에이피알 메디큐브 '홈 뷰티' 개척 최근 K-뷰티의 진화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브랜드 가운데 하나는 에이피알의 메디큐브다. 메디큐브의 경쟁력은 피부 고민을 세분화한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를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함께 제공한다는 데 있다. 소비자가 화장품을 바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집에서 기기를 활용해 피부를 관리하도록 '홈 뷰티 루틴' 자체를 확장하고 있다. 화장품에서는 모공·탄력·보습·광채 등 피부 고민별로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브랜드의 장수 제품 가운데 하나인 '제로모공패드'는 토너를 적신 패드를 이용해 피부결과 모공을 간편하게 관리하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콜라겐과 PDRN 등 세계 뷰티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성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럼·크림·마스크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해 소비자가 하나의 피부 고민에 맞춰 여러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디큐브만의 차별점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화장품을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과 연결한다. AGE-R은 2021년 '더마 EMS 샷'을 시작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저주파(EMS), 고주파(RF), 초음파(HIFU) 등 미용기기에 활용되는 기술을 가정용 기기에 적용한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을 선보였다. 올해 3월에는 차세대 제품 '부스터 프로 X2'를 내놨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피부 고민에 맞는 메디큐브 화장품을 고르고 AGE-R 기기를 활용해 관리하는 하나의 루틴을 만들 수 있다.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각각 판매하는 게 아니라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경험'을 하나의 브랜드 안에 구축한 셈이다. 이 같은 전략은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2021년 약 5만대였던 AGE-R 누적 판매량은 올해 1월 600만대를 넘어섰다. 본업인 화장품의 성장도 가파르다. 에이피알의 연결 기준 화장품·뷰티 부문 매출은 2024년 3385억원에서 지난해 1조771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100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온라인에서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를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으로 옮기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울타뷰티 약 1400개 매장에 메디큐브가 입점했다. 올해 4월 타깃 1500개 이상 매장, 6월에는 월마트 약 3000개 매장으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일본에서도 스킨케어와 AGE-R을 동시에 앞세운다. 지난해 3분기 큐텐 재팬 '메가와리' 행사에서는 약 2주간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B2B 판매 지역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스킨케어에서 시작해 디바이스까지 영역을 넓힌 메디큐브는 K-뷰티가 화장품이라는 전통적인 제품 범주를 넘어 '뷰티테크'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브랜드인 셈이다. ◇ 쌀·인삼을 '힙하게'···구다이글로벌 조선미녀, 한방의 재해석 구다이글로벌의 조선미녀는 이름부터 다른 K-뷰티 브랜드와 결이 다르다. 영문 브랜드명 역시 'Beauty of Joseon'이다. 조선시대의 미용법과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찾는다. 가장 큰 특징은 한방과 한국 전통 원료를 젊고 현대적으로 풀어낸다는 점이다. 쌀·인삼·녹두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원료를 현대적인 스킨케어 성분과 제형에 접목한다. 대표 제품인 '맑은쌀 선크림'(Relief Sun: Rice + Probiotics)은 이런 철학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쌀 추출물과 곡물 유래 발효 성분을 활용하면서 매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케어를 지향한다. 기존 자외선차단제에서 소비자가 느끼던 무겁고 답답한 사용감을 줄이고 스킨케어 제품처럼 편하게 바를 수 있도록 접근한 것도 특징이다. 자외선을 막기 위해 의무적으로 바르는 제품이 아니라 매일의 피부관리 과정에 자연스럽게 포함되는 선크림을 제안한 것이다. 조선미녀의 세계관은 하나의 제품에 그치지 않는다. 인삼을 활용한 에센스와 세럼, 쌀과 알파알부틴을 결합한 세럼, 녹두를 활용한 클렌저 등 제품 전반에서 한국적인 원료와 현대 화장품 성분을 결합한다. 패키지도 화려한 장식을 앞세우기보다 단정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택했다. 제품명부터 원료와 패키지, 브랜드 스토리까지 하나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세계관으로 연결한다. 이 같은 접근법은 해외에서 오히려 강력한 차별화 요소가 됐다. 특히 맑은쌀 선크림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사용 콘텐츠가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조선미녀의 성장 과정은 K-뷰티가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이 가격이나 제품 기능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익숙한 원료와 문화가 해외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뷰티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를 중심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그중 구다이글로벌의 티르티르는 색조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티르티르를 대표하는 제품은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이다. 붉은색의 둥근 패키지와 높은 커버력·밀착력을 앞세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피부톤을 고려해 쿠션의 색상 범위를 적극적으로 넓힌 점이 주목받았다. 국내 소비자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던 쿠션이라는 제품을 다양한 인종과 피부톤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화한 것이다. 조선미녀가 한국의 전통 원료와 스킨케어를 무기로 세계시장을 두드렸다면 티르티르는 한국이 강점을 가진 '쿠션'을 세계 소비자에게 맞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구다이글로벌의 또 다른 성장축으로 꼽힌다. ◇ '립 마스크'부터 인삼·더마까지…아모레퍼시픽 4色 전략 '전통 강자' 아모레퍼시픽도 존재감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수분'이다. 1994년 출범한 이후 수분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고 잠자는 시간을 피부관리 시간으로 활용하는 '슬리핑 뷰티'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다. 대표 제품은 '립 슬리핑 마스크'다. 잠들기 전 입술에 바르는 마스크라는 직관적인 사용법에 다양한 향과 제형을 결합했다. 립밤처럼 수시로 바르는 제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밤사이 입술을 관리한다는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네즈는 립 슬리핑 마스크를 중심으로 립 글로이 밤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최근에는 개인화된 뷰티 경험에도 힘을 싣고 있다. '라네즈 서울'에서는 최대 45가지 조합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만들고 150가지 색상 데이터를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쿠션을 제작할 수 있다.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은 해외에서도 통했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2024년 한 해 세계에서 약 2000만개가 판매됐다. 현재 라네즈 매출의 약 90%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인삼'을 브랜드 자산으로 키운 K-럭셔리 대표 주자다. 뿌리는 1966년 세계 최초 인삼 화장품 'ABC 인삼크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설화수는 오랜 기간 축적한 인삼 연구를 현대 피부과학과 결합해 제품으로 구현한다. 대표적인 '자음생크림'은 인삼을 핵심 원료로 활용한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윤조에센스' 역시 설화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제품만큼 브랜드를 표현하는 방식도 차별화한다. 전통 한방과 한국적인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패키지와 매장, 광고 등에 일관되게 적용한다. 단순히 '한국에서 만든 고급 화장품'이 아니라 한국 고유의 원료와 미학을 함께 전달하는 방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는 '정통 더마'를 내세운다. 태평양제약에서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에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연구 역량을 결합한 브랜드다. 브랜드 이름 역시 서로 다른 물이 만나 비옥한 땅을 만드는 삼각주의 어원 'ESTUARY'에서 가져왔다. 대표 제품은 '아토베리어365 크림'이다. 피부장벽과 보습이라는 명확한 피부 고민을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한다. 에스트라는 병·의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축적한 전문성을 일반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로 확장했다. 특히 독자적인 세라마이드 캡슐 기술 등을 활용해 피부장벽 관리라는 전문 영역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토베리어365를 중심으로 크림·로션·클렌저·세럼 등으로 제품군도 넓히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알엑스는 성분 중심의 직관적인 스킨케어로 결이 다르다. 대표 제품군은 달팽이점액여과물을 활용한 '어드밴스드 스네일' 라인이다. 에센스와 크림 등을 통해 보습과 피부 컨디셔닝에 집중한다. 제품명에서 핵심 성분과 제품의 역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인디 브랜드로 출발해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뒤 아모레퍼시픽에 편입됐다는 점도 독특하다. 빠르게 트렌드를 읽는 인디 브랜드의 상품기획력과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유통 역량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 '어성초 브랜드' 넘어 PDRN까지…더파운더즈 아누아의 성분 전략 더파운더즈의 아누아는 피부에 효과적인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을 결합하는 'K-뷰티 퍼포먼스 스킨케어'를 지향한다.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으로 만드는 브랜드로 스스로를 정의하고 있다. 아누아의 이름을 처음 알린 원료는 어성초다. 대표 제품인 '어성초 77 수딩 토너'를 중심으로 피부 진정과 편안한 사용감을 강조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핵심 원료와 함량을 제품명에서부터 직관적으로 전달한 것도 특징이다. 최근 아누아는 '어성초 브랜드'라는 틀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더파운더즈가 제시한 주요 제품군을 보면 PDRN, 아젤라익산, 복숭아, TXA, 라이스 등 피부 고민에 따라 서로 다른 원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됐다. 브랜드 전략의 중심에는 'Gentle yet Effective'가 있다. 피부에 부담을 줄이는 사용감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효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의미다. 단순히 유행하는 성분을 높은 함량으로 넣기보다 피부 고민에 맞는 자연 유래 원료와 기능성 성분의 조합을 제품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품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계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PDRN·어성초 등 핵심 성분을 전면에 배치하고 피부 고민별로 라인을 구분해 온라인에서도 제품의 목적을 쉽게 파악하도록 한다. 이런 '성분 중심' 전략은 해외에서도 빠르게 통했다. 더파운더즈는 현재 전체 매출의 약 90%가 글로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 160개국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회사 자료에서 설명한다. ◇ 마다가스카르 원료 자체가 브랜드…구다이글로벌 스킨1004 구다이글로벌 계열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스킨1004는 원료의 '산지'까지 브랜드 정체성으로 끌어들인 사례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것은 마다가스카르산 센텔라아시아티카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라는 이름을 주요 제품군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소비자가 스킨1004를 센텔라 전문 브랜드로 인식하도록 했다. 대표 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을 핵심으로 피부 진정과 보습에 초점을 맞춘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제형과 간결한 성분 구성이 특징이다. 브랜드의 확장 방식도 흥미롭다. 기본 센텔라 라인을 시작으로 수분을 강조한 '히알루-시카', 피부장벽 관리를 겨냥한 '프로바이오-시카' 등으로 피부 고민을 세분화했다. 앰플뿐 아니라 선세럼·클렌징오일·크림 등으로 제품 영역도 넓혔다. 특정 원료를 하나의 브랜드 세계관으로 만든 전략이 세계시장에서 통하며 해외 중심의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 하이드로겔·화이트 트러플…제품 하나가 브랜드의 얼굴 뷰티셀렉션의 바이오던스는 하이드로겔 마스크라는 뚜렷한 대표 제품을 갖고 있다.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는 일반적인 부직포 시트마스크와 달리 하이드로겔 형태로 만들어졌다. 장시간 피부에 붙여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투명했던 마스크가 점차 투명해지는 독특한 모습도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저분자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을 활용하고 피부에 밀착해 집중 관리하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의 변화 과정이 영상으로 쉽게 표현된다는 특성은 틱톡·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달바글로벌의 달바는 '화이트 트러플'과 '스프레이 세럼'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브랜드 자산으로 만들었다. 대표 제품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세럼을 미스트처럼 뿌려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을 활용한 독자 성분을 적용하고 오일과 세럼이 분리된 이중층 제형으로 만들어 흔들어 사용하도록 했다. 메이크업 전후나 건조함을 느낄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세럼과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화이트 트러플=달바', '뿌리는 세럼=달바'라는 명확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브랜드의 강점으로 꼽힌다. ◇ '좋은 성분은 피부를 속이지 않는다'…마녀공장, 클렌징 강자에서 종합 스킨케어로 마녀공장(manyo)은 '좋은 성분은 피부를 속이지 않는다'는 믿음을 브랜드 출발점으로 삼는다. 엄선한 성분과 연구를 통해 피부 본연의 힘이 살아나는 순간을 만들겠다는 게 브랜드가 내세우는 철학이다. 슬로건 역시 '당신을 위한 매일의 마법(Everyday Magic for your skin)'이다. 제품 개발에서는 세 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민감성 피부를 고려한 저자극 포뮬러,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고기능 케어, 효능 성분의 '최대 함량'보다 안정화와 조합을 고려한 최적의 밸런스다. 블랙헤드·피부장벽·흔적·모공 등 구체적인 피부 고민별 제품을 설계한다. 브랜드의 얼굴은 단연 클렌징오일이다. '퓨어 소이빈 클렌징 오일'은 14가지 식물성 오일을 포함해 식물성 오일을 87% 이상 함유하고 블랙헤드와 피지, 피부 노폐물을 녹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마녀공장은 클렌징 강점을 하나의 제품에 머물게 하지 않고 오일·밀크·폼·워터·밤 등으로 클렌징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했다. 동시에 갈락 나이아신, 비피다 바이옴, 글루타치온 등을 활용한 토너·에센스·앰플·크림과 선케어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한 제품 경쟁력도 강점이다. 퓨어 클렌징 오일은 누적 판매 2000만병을 넘어섰고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5년 연속 클렌징오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얼루어 뷰티 어워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 접점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마녀공장은 현재 6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에서는 울타뷰티와 타깃, 일본에서는 돈키호테·앳코스메·로프트 등 주요 유통망을 활용하고 있다. ◇ 수분은 토리든·마스크팩은 메디힐…전문 분야 '집중 공략' 토리든의 토리든은 '수분'을 명확한 브랜드 자산으로 만든다. 대표 제품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을 중심으로 토너·크림·마스크 등 수분 관리 제품을 구성했다.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핵심으로 산뜻한 사용감과 수분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파란색 패키지와 'DIVE-IN'이라는 직관적인 이름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통일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의 메디힐은 '마스크팩의 대명사'에서 종합 스킨케어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랜 기간 피부 고민별 마스크팩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노하우가 가장 큰 자산이다. 최근에는 이를 토너패드로 확장했다. 마데카소사이드·티트리·콜라겐 등 피부 고민에 따라 패드를 세분화해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쉽게 선택하도록 했다. 마스크팩에서 구축한 '피부 고민별 집중 관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패드와 세럼·크림 등 일상적인 스킨케어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 쿠션·립부터 두피·모발까지···K-뷰티 영역 넓어진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롬앤은 색을 잘 다루는 브랜드다. '쥬시 래스팅 틴트' 등 립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상과 감각적인 제품명, 트렌디한 제형을 빠르게 선보여왔다. 특히 퍼스널컬러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소비자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여러 제품을 비교하는 경험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연결했다. 한국에서 구축한 색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등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키웠다.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는 얼굴을 넘어 두피와 모발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단순히 머리를 씻는 샴푸보다 두피·탈모 증상·모발 볼륨 등 구체적인 고민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북미에서는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등을 앞세워 전문적인 두피관리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와이어트의 어노브는 '손상모 집중 케어'를 핵심으로 삼는다. 대표 제품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를 중심으로 염색과 펌, 열기구 사용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트리트먼트뿐 아니라 샴푸·헤어오일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하나의 손상모 관리 루틴을 구축했다. 제품 효능뿐 아니라 향과 패키지, 사용 후 감촉 등 감성적인 요소를 강조해 헤어제품을 생활용품보다 '뷰티 제품'으로 접근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의 CNP는 피부 전문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더마코스메틱을 표방한다. 프로폴리스 라인이 대표적이다.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등을 중심으로 피부 보습과 광채 관리에 집중한다. 전문적인 더마 이미지를 바탕으로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세분화하고 미국 등 해외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 로드숍에서 다시 세계로…에이블씨엔씨 미샤·토니모리의 귀환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2000년대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숍 시대를 연 대표적인 1세대 K-뷰티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력을 앞세워 '화장품은 비싸야 한다'는 당시의 통념에 도전했고 이후 'M 퍼펙트 커버 BB크림', '타임 레볼루션' 등 세계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히트상품을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오랜 기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스테디셀러를 글로벌 소비자 취향에 맞춰 재해석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과거 국내 로드숍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사업구조 역시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토니모리도 2006년 출범한 1세대 K-뷰티 브랜드다. 브랜드가 내세우는 철학은 'Be Uncommon-가장 나다운 특별함'이다.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재미있고 독창적인 제품 디자인과 빠른 상품기획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왔다. 특히 화장품 용기 제조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Fun & Unique' 디자인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발전시켰다. 과일이나 캐릭터 등을 활용한 눈에 띄는 패키지로 제품 자체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다. 회사 자료 역시 용기를 제품 품질과 함께 구매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제품의 폭도 넓다. 2025년 말 기준 스킨케어 211종, 메이크업 77종, 바디·헤어 62종, 남성화장품 22종을 갖추고 있다. 대표 스테디셀러는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다. 세라마이드 성분을 활용해 보습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지난해 6월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 2500시간 숙성한 발효 지리산 어성초 추출물을 활용한 '어성초 시카 쿨링'도 토니모리의 원료 차별화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색조에서는 '겟잇틴트 워터풀 버터'와 '퍼펙트 립스 쇼킹 립' 등이 대표 상품이다. 겟잇틴트 워터풀 버터는 히알루론산과 시어버터를 활용해 촉촉한 사용감을 강조한다. 퍼펙트 립스 쇼킹 립은 강한 발색과 밀착력, 지속력을 특징으로 한다. 해외에서는 기존의 브랜드 인지도를 새로운 유통망과 연결하고 있다. 2023년 미국 타깃 1500개 매장에 입점했고 올해는 월마트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본셉이 웰시아 약 1700개 매장에 진출했다. 1세대 로드숍 브랜드의 강점인 넓은 제품 개발 경험과 가격 경쟁력, 독창적인 디자인을 현재의 올리브영·다이소·글로벌 대형 유통채널에 맞게 다시 조합하고 있다는 점이 토니모리의 새로운 성장 전략인 셈이다. ◇ '20개 브랜드, 20개 무기'···K-뷰티 다양성이 경쟁력 20개 브랜드를 살펴보면 K-뷰티의 경쟁력은 하나의 성공 공식을 공유하는 데 있지 않다. 각자 '잘하는 것'이 명확하다는 점에 오히려 가깝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인삼 연구, 라네즈는 수분과 립케어, 에스트라는 피부장벽 더마, 코스알엑스는 성분 중심 스킨케어라는 색깔이 뚜렷하다. 에이피알의 메디큐브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결합했고 구다이글로벌의 조선미녀는 한국적인 원료와 문화를 제품에 녹였다. 더파운더즈의 아누아는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의 조합, 구다이글로벌 계열 스킨1004는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달바글로벌의 달바는 화이트 트러플, 마녀공장의 마녀공장은 클렌징이라는 확실한 브랜드 자산을 갖췄다. 색조와 헤어에서도 각자의 무기가 있다. 구다이글로벌의 티르티르는 쿠션,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롬앤은 립,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는 두피, 와이어트의 어노브는 손상모 관리에 강점을 보인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와 토니모리의 토니모리는 1세대 K-뷰티가 축적한 제품개발 역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새로운 유통환경에 맞춰 재구성하고 있다. 세계 소비자가 'K-뷰티'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전혀 다른 제품을 계속 발견할 수 있다는 것. 20개 브랜드가 가진 서로 다른 색깔 자체가 지금의 K-뷰티를 움직이는 힘인 셈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원랜드, 카지노 로비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대표·노조도 동참

강원랜드가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2주간 진행한다. 카지노와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고객에게 택배 송장 속 개인정보를 지우는 '송장 지우개'를 나눠주며 일상 속 보호 실천을 알린다. 강원랜드는 오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앞두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정선군과 함께 기획했으며,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카지노 입구 로비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강원랜드 임직원과 정선군민, 하이원리조트 방문객이다. 기간 중 카지노와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고객에게는 개인정보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택배 송장 등으로 새어나가기 쉬운 개인정보를 가려주는 '송장 지우개'를 나눠준다. 경영진과 노동조합도 현장에 나섰다. 지난 10일 노동조합이 임직원 대상 캠페인을 먼저 진행했고, 16일에는 김도균 대표이사가 직접 동참했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새기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에도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거버넌스 구축,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수탁자 관리·감독 등 주요 영역 전반에서 2년 연속 최상위 S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마사회, 과천 골목상권에 지역화폐·퀴즈 이벤트…‘만원의 행복’ 동참

한국마사회가 과천 '2026 만원의 행복'에 동참한다. 과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쓴 영수증을 올리면 5000원짜리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마사회는 발행 예산 지원과 함께 시민 이벤트도 직접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이 있는 과천시의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6 과천 만원의 행복'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지역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과천시가 추진하는 지역상권 사업으로,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참여는 과천 지역화폐(과천토리)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전용 누리집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접수하면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5000원 상당의 지역화폐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쿠폰은 다음달 31일까지 쓸 수 있다. 참여 횟수는 1인당 2회로 제한되고, 같은 점포에서 받은 영수증은 한 번만 인정된다. 마사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과천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대는 동시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말마 대모험'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에 맞춰 과천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진행된다. 말산업 관련 퀴즈를 풀어 정답을 맞히면 1만원 상당의 과천 지역화폐가 주어진다. 마사회는 그동안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겨냥한 협력사업을 이어왔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체험의 기회가 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3월 과천시와 서울랜드·국립과천과학관·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과천 지역의 경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 5개 기관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리빙] 스토케, 부가부, 쿠쿠, 다이슨코리아, 쿠첸, 시몬스, 세라젬

◇스토케, 글로벌 최초 韓서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스토케가 자사 하이체어 '트립트랩'에 아메리칸 월넛 소재를 적용한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 리미티드 에디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색상 라인업에 새로운 색상을 추가한 제품이 아닌, 트립트랩의 목재 자체를 아메리칸 월넛으로 제작한 소재 중심의 프리미엄 한정판이다. 스토케는 다양한 종류·산지의 월넛을 비교해 색상·나뭇결·소재가 지닌 자연스러운 개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깊이 있는 색감·세련된 외관을 지닌 아메리칸 월넛을 선정했다. 아메리칸 월넛은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에 널리 사용되는 프리미엄 목재로, 깊은 색감과 자연스럽고 풍부한 나뭇결이 특징이다. 특히, 성장 환경과 목재의 부위에 따라 색과 결의 흐름이 달라 제품마다 고유한 색감과 나뭇결을 지닌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한정판은 스토케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가부, 스텔라 맥카트니와 협업…유아차·액세서리 특별 한정판 출시 부가부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텔라 맥카트니와 협업한 '부가부 X 스텔라 맥카트니' 특별 한정판을 내놓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스텔라 맥카트니의 크루얼티-프리 럭셔리 상징으로 알려진 '팔라벨라(Falabella)' 백에서 착안했으며, 메탈 하드웨어와 부드러운 패브릭의 대비감을 줬다. 또, 이 컬렉션은 승마용 재갈 장식에서 착안한 다이아몬드 컷 체인을 캐노피에 위빙 디테일로 담아냈다. 여기에 두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빈티지 골드 메달리온과 스텔라 맥카트니의 대표 모노그램 패턴도 더했다. 제품 구성은 부가부 폭스 5 리뉴,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플러스, 부가부 버터플라이 2 등 3가지 유아차와 함께, 풋머프, 토트백, 미튼 세트 등의 액세서리로 이뤄졌다. 토바코 브라운 색상 위주로 새들 브라운색상의 비건 가죽 디테일도 더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액세서리인 미튼은 성인용·유아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 한정판은 부가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쿠, 24가지 모드 탑재한 '레스티노 전신마사지 안마의자' 선봬 쿠쿠는 가족마다 다른 체형과 휴식 취향을 아우르는 '레스티노 전신마사지 안마의자'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동 체형 인식 시스템이 적용돼 체형을 감지 후 적합한 마사지를 구현한다. 척추 곡선을 따라 설계한 'SL 프레임'은 목부터, 허리, 허벅지까지 넓은 범위를 마사지한다. 또, 부위별 특성을 고려해 마사지 강도·속도를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다. 발에는 롤러 마사지 기능을 더했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도록 허리를 감싸는 온열 패드도 더했다. 안마 코스는 총 24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자세도 원하는 각도로 조절 가능하다. 무중력 모드는 등받이와 다리 각도를 최대 150도까지 자동으로 각도를 조절해준다. 이 제품은 신체나 장애물의 끼임을 감지하는 안전 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차일드 락 기능으로 아이나 반려동물에 따른 오작동도 예방해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 우승작에 홍익대 스마트 지팡이 '리부트' 선정 다이슨이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 국내전에서 수상작 3개 팀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창업주 제임스 다이슨의 이름을 본뜬 이 어워드는 매년 디자인·엔지니어링 전공 대학(원)생과 최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제 공모전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대회는 일상 속 불편함뿐 아니라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올해 국내 우승작은 파킨슨 환자의 보행 동결을 인식해 다시 걷도록 돕는 스마트 지팡이 '리부트'다. 홍익대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 하경민·김혜민 학생과 같은 대학 컴퓨터공학과 김지훈 학생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해당 학생들은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인터뷰, 관련 연구를 거쳐 보행 동결 등 실제 사용자들이 겪는 문제를 구체화했다. 이후 지팡이 형태의 프로토타입에 이를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일상 속 주도적인 보행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밖에 이번 어워드에서는 한양대 산업디자인학과 박연우·손혜미·신동민·주성민 학생이 개발한 정맥주사 카테터 고정 솔루션 '픽스윙',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발끝 걷기 개선 훈련용 놀이형 감각 적응 기기 '솔메이트(Solemate)'가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솔메이트의 경우, 한양대 융합디자인전공 김솔·나혜인·남상아·정연주 학생 개발팀이 만들었다. 두 제품 모두 우승작과 함께 국제전 라운드에 진출해 전 세계 28개국 수상작들과 경합을 치른다. 이후 다이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20개 국제전 후보작을 선정하며, 오는 10월 14일 결과가 공개된다. 글로벌 우승작은 다이슨 창업자 겸 수석 엔지니어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심사해 뽑는다. 결과는 11월 4일 발표된다. ◇쿠첸, '콜센터품질지수' 전기밥솥 부문 6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쿠첸은 '2026 콜센터품질지수(KS-CQI)' 전기밥솥 부문에서 6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KS-CQI는 국내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평가하는 고객만족도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쿠첸은 고객이 어느 상담원과 연결되더라도 일관되고 신뢰도 높은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립한 표준화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대기 안내 문구를 표준화하고 공감 표현과 친절한 상담 어감을 강화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정보 전달과 필수 안내사항 이행 여부를 관리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쿠첸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상담 서비스 전반을 한층 정밀하게 점검하고 발전시켜, 고객에게 더욱 깊은 신뢰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시몬스,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 2년 연속 받았다 시몬스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 우수기업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매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콜센터 운영·서비스 품질 향상, 고객경험 혁신에 기여한 기업·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몬스는 지난해 침대업계 최초로 KS-CQI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몬스는 상담 품질 관리 기준 수립, 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 고객의 소리(VOC) 분석 체계 구축, 고객 중심 상담 문화 정착 등을 통해 미스터리콜 평가와 이용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제품을 넘어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과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라젬, 더헤븐 리조트와 맞손…고급 웰니스 공간 조성 협력 세라젬은 경기 안산시 대부도 소재 더헤븐 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웰니스 공간 조성·서비스 개발과 공동 마케팅 홍보에 대해 협력한다. 세라젬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념해 리조트 내 프리미엄 웰니스 객실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라젬은 다양한 헬스케어 가전을 설치한 웰니스 스위트 2개, 로얄 웰니스 스위트 2개 등 총 4개의 웰니스 객실을 꾸렸다. 객실별로 웰니스 스위트는 골프, 수영 등 액티비티 후 척추 관리와 전신 이완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액티브 리셋'과 휴식, 피부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슬로우 앤 글로우 2개 콘셉트로 마련됐다. 로얄 웰니스 스위트는 부모·성인 자녀가 함께 건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투게더 리바이브'와 골프 라운딩 후 순환, 척추 관리 등 회복을 돕는 '골퍼스 리커버리' 콘셉트로 이뤄졌다. 객실에 비치된 주요 제품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올인원',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 등이다. 향후 양사는 프리미엄 롱제비티(Longevity, 건강수명) 웰니스 공간을 조성하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제품⬝공간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할인에 환급까지…추석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특판 개시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를 늘리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가 시작됐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높이는 데다 구매·결제에 따른 환급 행사까지 진행되면서 명절 장보기 비용을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기존보다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상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은 7% 수준이지만, 이번 추석 특별판매 기간에는 추가 구매분에 대해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특별할인 한도가 별도로 적용되는 구조여서 구매액 전체에 일괄적으로 10% 할인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 할인 구매 한도와 특별 한도를 합산해 최대 1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100만원에는 7%, 추가 20만원에는 10%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120만원을 모두 구매할 경우 할인액은 최대 9만원이다. 여기에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환급 행사도 진행된다. 20일까지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열린다. 다만 모든 전통시장과 점포가 환급 대상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추석 장을 볼 때는 거주지 인근 전통시장 환급행사 참여 시장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행사 참여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수령한다. 이후 본인 확인 수단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구매액의 최대 30%를 환급받을 수 있어 3만4000원 이상 구매 할 경우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할 경우 2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이다. 행사 기간 내에 영수증은 합산할 수 있고. 본인 확인 수단으로 신분증 외 본인 명의 휴대전화도 가능하다. 단,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된다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오는 27일까지 전국 420곳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똑똑한소비] 우아한형제들, 쿠팡이츠, 홈플러스

◇배민, 외식업 소상공인 대상 '상회대축제' 전개…식자재·비품 최대 87% 할인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 전용 커머스 '배민상회'에서 한가위 맞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상회대축제'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상회대축제에서는 쌀, 육류, 채소, 해산물 등 식품과 국·탕용기, 아이스컵, 수저, 비닐봉투 등의 비품을 최대 87% 할인가로 서보인다. 해당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쿠폰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식업주들이 추가 할인을 적용받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첫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배민상회를 처음 이용하는 외식업주에게는 30% 웰컴 쿠폰을 지급한다. 식품·비품 카테고리별 상품 첫 구매 시 5000원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5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등 간편결제 이용 시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쿠팡이츠, 내달 15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 할인전…“3000원 할인 쿠폰 혜택" 쿠팡이츠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서울 대표 전통시장 '노량진수산시장'의 인기 수산물·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할인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는 회·대게·초밥·해산물 맛집과 수산물 전문점 등 다양한 인기 매장이 참여한다. 고객들은 쿠팡이츠 앱에서 노량진수산시장의 해당 매장 먹거리를 주문할 수 있고, 시장 대표 메뉴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쿠팡이츠는 기획전 페이지에서 시장 내 대표 매장과 인기 메뉴도 소개한다. 또, 참여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배달 할인 쿠폰 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 고객 할인 혜택은 물론,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쿠팡이츠는 기획전 참여 매장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신규 입점 매장에게는 메뉴 사진 촬영과 포장재를 무상 제공한다. ◇“홈플 is BACK" 홈플러스, 17일부터 추석맞이 '보먹돼 등 3600여종' 파격가 할인 홈플러스는 추석 물가잡기 캠페인 '홈플 is BACK'의 연장선으로 오는 17일부터 삼겹살·목심, 한우, 계란, 생선, 과일 등 3600여종을 파격적 할인가로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7~20일 인기상품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 구매는 제외된다. 나머지 보먹돼 전 품목도 최대 반값 할인해준다. 한우도 전 품목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한우국거리 1등급·1+등급을 100g당 각각 3300원, 3400원에 내놓는다. 또, 17~18일 이틀 간 한우 등심을 50% 할인(점별 취급 등급 상이, 온라인 행사 상이) 판매한다. 주요 먹거리도 할인가로 내놓는다. 국내산 신선특란 30구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된 5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17~20일에는 정통단팥빵 4입 상품을 50% 할인한 4340원에, 19~20일에는 국내산 냉장 계육을 사용한 당당 3990 옛날통닭을 3990원(온라인 제외)에 판매한다. 샤인머스캣(4㎏)·캠벨포도(3㎏) 등도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5000원 할인한 1만9990원에 선보인다. 덤증정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두부 9종, 굴소스·장류 30여종, 요거트·가공우유 10여종, 파스타 소스·면 20여종, 코카콜라 음료 10종을 1+1로 판매한다. 17~20일 나흘 간 케찹·마요네즈 20여종, 피자 전품목, 핫도그·돈까스 전 품목을 1+1로 선보인다. 아울러 파이·비스킷 40여종은 3개 당 9900원, 스낵 40여종은 각 1000원에 10+5, 봉지라면 10여종은 3개 당 9900원, 캔맥주 10종은 5캔 당 9900원에 제공한다. 이 밖에 심플러스 적·전류 10여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준다. 추석 행사인 만큼 다양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17~27일 11일 간 유명산지 사과세트 14입(4kg ㎏)을 2만원 할인된 5만9900원에, 유명산지 배세트 10입~13입(7.2㎏ 안팎)을 2만원 할인된 5만4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한우 냉장 선물세트(18만원 이상 구매 시 원하는 부위와 금액에 맞춰 점포 제작, 온라인 제외)도 있다. 이 밖에 신한카드로 선물세트 전 품목을 1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쿠폰 할인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유통] SSG닷컴, 당근, CJ온스타일, 번개장터, 이랜드재단, 이케아 코리아, 아모레퍼시픽

◇SSG닷컴, '쓱케일업' 상담 통해 소상공인 '간편식 개발' 돕는다 SSG닷컴이 가정간편식(HMR) 분야 소상공인의 상품 개발을 돕는 상담 프로그램 '쓱케일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쓱케일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소상공인 도약 지원사업'의 하나로, 재단법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지난 15일 SSG닷컴은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강원권 가정간편식 분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 개발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SSG닷컴 간편식 상품기획자(MD)가 참여사의 제품 기획서와 실물 샘플을 기반으로 상품 구성과 가격 경쟁력, 시장성을 진단하고 고도화 방향을 제안했다. 유통 트렌드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 최신 HMR 시장 동향과 상품 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제품 브랜딩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고객 소통 방안을 소개했다. SSG닷컴은 이달 말까지 참여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간다. 오는 10월 말에는 최종 상담회를 열어 컨설팅 내용을 반영한 시제품도 함께 검토한다. ◇당근, 광고 MCP 도입…“생성형 AI서 광고 현황·성과 확인" 당근이 광고주 대상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MCP는 인공지능(AI) 모델 또는 에이전트가 각종 시스템과 데이터와 연결돼 정보를 조회하거나,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당근 광고 MCP는 AI와의 대화만으로 광고 데이터를 확인,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질문 한 줄로 '보유 광고 계정·잔액', '집행 중인 광고 현황', '기간별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당근 광고 MCP 서버 주소를 평소 사용하는 AI에 등록하고 당근비즈니스 계정으로 인증하면 된다. 연결 후 “지난 7일간 광고 성과를 요약해줘"처럼 물어보면 AI가 질문에 필요한 광고 데이터를 불러와 보기 쉽게 정리해준다. 현재 당근 광고 MCP는 클로드, 챗GPT에서 이용 가능하다. 당근은 데이터 조회·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광고 생성·수정 기능 등 MCP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10월 코엑스서 첫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연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0월 22~24일 사흘 간 서울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에서 국내 첫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를 연다. 이 행사는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전면에 내세워 크리에이터·브랜드·플랫폼 등 주요 인사들을 한 자리에 모은다. 이번 행사에는 CJ온스타일이 K-라이프스타일을 키워드로 엄선한 100여 개 브랜드도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유튜브·메타·틱톡 등 플랫폼 관계자들이 참가해 크리에이터 사업의 최신 트렌드와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이사배·애주가TV참PD·잇섭 등 크리에이터들은 토크쇼를 통해 각자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주언규·크리투스 등은 콘텐츠를 통한 사업 성장 강연에 나선다.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팬밋업도 준비했다. CJ온스타일과 협업하며 커머스 지적재산권(IP)으로 성장한 까사림·드엘리사는 현장에서 모바일 라이브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만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는 CJ온스타일이 이달 8일 선보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통해 후속 협업을 추진한다. 이 플랫폼은 크리에이터별 맞춤 상품 추천과 협업 성과 분석, 개인 큐레이션샵 기능을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꾸준한 지원한다. ◇번개장터, 서울시 손잡고 한강서 '좋팔좋합' 플리마켓 개최 번개장터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18~19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서울청년주간 좋팔좋합 번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이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6 서울청년주간'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와 번개장터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번 플리마켓의 주제인 좋팔좋합은 '좋아했던 걸 팔아서 좋아하는 걸 합니다'의 줄임말로, 지난 취향의 물건을 판매한 수익을 지금 하고 싶은 일에 재투자하도록 지원한다는 뜻이 담겻다. 접수된 사연은 도전, 사랑, 비움, 취향 등 네 가지를 중심으로 모였다. 직접 영화를 만드는 연기예술학과 창업동아리, 일본 교환학생 자금을 마련하려는 청년, 1000벌 가까이 쌓인 옷장을 정리하려는 모델 등의 여러 사연이 접수됐다. 셀러는 번개장터 거래 경험이 있는 서울 거주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총 20팀을 선정했다. 해당 팀들에게는 부스와 집기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비도 받지 않는다. 최우수 셀러에게는 지원금 100만 원을, 성공 인증 시 선착순 10팀에 팀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이 응원하는 셀러를 직접 뽑는 인기투표도 진행된다. 결제 방식은 번개장터 앱을 통해 이뤄진다. 번개장터 앱 인증 시 리유저블 쇼퍼백을 증정한다. 앱에 상품을 등록한 방문객에게는 생분해 택배봉투 10매를 제공한다. 별도로 일회용 비닐봉투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랜드재단-두호코퍼레이션, 사각지대 미래세대 새 출발 위한 의류·스타일링 지원 이랜드재단은 종합 콘텐츠 기업 두호코퍼레이션과 함께 사각지대 미래세대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이크오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 이랜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사각지대 미래세대 메이크오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미래 세대에게 각자의 필요와 취향을 고려한 의류와 스타일링을 지원해 자신감을 높이고, 일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두호코퍼레이션 소속 크리에이터 카인드콩, 채도, 먹샘, 단아, 은방울, 곤두디녕, 병권, 포백, 예아, 혜지투즈, 말랑, 배수인, 다빈 등 총 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립준비청년, 영케어러,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지원 대상자 18명과 짝을 이룬다. 이후 스파오, 미쏘, 후아유 등 이랜드월드의 패션 브랜드 매장에서 파트너들의 필요·취향에 맞는 맞춤형 스타일링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위해 두호코퍼레이션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지정기부금으로 465만 원을 마련했으며, 이랜드재단이 같은 금액인 465만 원을 더하는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총 930만 원의 지원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미래세대 18명의 의류·스타일링 지원에 사용된다. 메이크오버 과정은 참여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개성과 콘텐츠 방식을 살린 영상으로 제작해 각자의 SNS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케아 동부산점, 한부모가정에 200만원 상당 홈퍼니싱 제품 후원 이케아 동부산점은 부산시와 대학·기업·복지기관 등이 함께 추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러브부산'에 참여해 한부모가정에 홈퍼니싱 제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러브부산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학 협업 프로젝트다. 올해는 네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부산대, 월드비전, 아정당, 사랑의열매 등이 함께 했다. 지원 대상 가정은 가족 구성원이 늘면서 생활용품이 많아진 반면, 수납공간이 부족해 주요 생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제품 리서치·디자인 회의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공간을 실측하고 가족의 생활 방식과 공간별 필요를 분석했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학생들의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납과 생활동선 등 공간별 필요에 적합한 이케아 제품을 검토하고, 침구·수납용품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홈퍼니싱 제품을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 자사 사회공헌 캠페인 '밋유어뷰티 아카데미' 2기 성료 아모레퍼시픽은 자사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밋유어뷰티 아카데미' 2기가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해단식에서 2기 참여자 25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활동 기간 동안 약 300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아카데미는 '나다운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자기다움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뷰티·웰니스 크리에이터 양성 캠페인이다. 2기에서는 '홀리스틱 뷰티' 관점을 도입해 기존 뷰티 중심 활동을 웰니스 영역까지 확대했다. 1기의 브랜드 체험·콘텐츠 미션와 함께 2기에서는 마인드풀니스·컬러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추가해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에스쁘아 연남 등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 공간과 제품을 체험한 후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콘텐츠에 담았다. 1기 우수 수료자들도 멘토로 참여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다. 해단식에서는 크리에이터 아랑의 멘토링과 2기 활동 우수자 리뷰 세션을 통해 지난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소비] bhc, 빙그레, 한우자조금, 아웃백, 풀무원푸드머스, 현대그린푸드

◇ bhc, '뿌링퀀시 챌린지' 8개월간 38만명 참여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자사앱에서 운영하는 '뿌링퀀시 챌린지' 누적 참여자가 38만명을 넘어섰다. '뿌링퀀시'는 bhc의 '뿌링'과 빈도수를 뜻하는 '프리퀀시'를 합친 이름으로 스탬프 적립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프로모션이다. 매달 제시되는 주문 미션을 달성하면 스탬프와 단계별 보상을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는 미션 달성 횟수에 따라 멤버십 등급도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개편했다. bh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8개 시즌에 걸쳐 누적 38만2000여명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전체 참여 건수는 50만7000여건이었다. 최근 3개월간 참여자 가운데 30·40대 비중이 높았다. 전체 참여자의 30% 이상이 30·40대 여성이었으며 여성 참여자 중에서는 40대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bhc는 자사앱 주문 확대가 가맹점의 배달 플랫폼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구매 횟수와 주문금액에 따라 '뿌린이·뿌렌즈·뿌리미엄'으로 구분하는 멤버십과 퀵오더, 선물하기 등의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 앱을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상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빙그레, 직업능력개발훈련 경진대회 대상…AI 교육 성과 인정 빙그레가 '2026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기업과 기관의 교육·훈련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교육 과정 자체보다 교육·훈련 이후 실제 업무 현장에서 나타난 성과와 변화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빙그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사내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출품했다. 임직원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업무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는 AI 활용 능력을 새로운 업무 역량으로 보고 관련 교육을 조직 변화와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임직원 교육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AI를 활용해 실제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려는 회사의 노력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과 조직의 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 한우자조금, 품종·생산환경 따라 즐기는 '한우 테루아' 제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의 품종과 생산환경에 따른 특성을 살펴보는 '한우 테루아(Terroir)'를 새로운 미식 관점으로 제안했다. 테루아는 특정 지역의 기후·토양·지형 등 자연환경과 품종, 생산방식 등이 식재료의 특성과 풍미에 영향을 준다는 개념이다. 한우자조금은 이를 한우에 적용해 등급이나 마블링뿐 아니라 품종과 지역, 사육환경 등에 따른 차이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소개한 품종은 칡소와 제주흑우, 황우다. 검은색이나 흑갈색 줄무늬를 가진 칡소는 우리나라 재래 소 가운데 하나다. 한우자조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를 인용해 칡소가 상대적으로 근내지방 함량이 낮고 유리아미노산 가운데 단맛과 관련된 성분과 구운 고기향에 영향을 주는 피라진류가 높게 나타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제주흑우는 제주 지역에서 보존·증식되고 있는 재래 소로 2013년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됐다. 한우자조금은 제주흑우의 특징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깔끔한 육향 등을 제시했다. 전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육되는 황우도 지역별 기후와 사육환경, 사료·사양관리 방식 등에 따라 특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한우자조금의 설명이다.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비채나'의 전광식 셰프는 “와인을 품종과 테루아에 따라 즐기듯 한우 역시 품종이 가진 고유한 특성에 자란 지역의 기후와 환경, 사육방식 등이 더해지면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식재료"라고 말했다. ◇ 아웃백, SKT 아이폰18 프로 고객에 '베이비 백 립' 쿠폰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SK텔레콤과 손잡고 아이폰18 프로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외식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SK텔레콤을 통해 아이폰18 프로를 사전예약하고 행사 기간 안에 개통을 마친 T멤버십 VIP·GOLD·SILVER 고객이다. 대상 고객에게 아웃백의 '베이비 백 립'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T멤버십 앱 '클럽 멤버십'에서 쿠폰을 발급받은 뒤 아웃백 앱에 등록하면 된다. 쿠폰은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7만원 이상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제휴 할인은 함께 적용할 수 있지만 다른 쿠폰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없다. 아웃백 관계자는 “iPhone 18 Pro을 향한 고객들의 관심에 아웃백만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과 취향에 맞닿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푸드머스, 도서산간 복지관에 식품 꾸러미 1000개 지원 풀무원푸드머스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도서산간 지역 취약계층에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한 식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올해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의 '2026년 사회복지관 소통-이음 기관방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농어촌 지역 사회복지관을 찾아 현장 의견을 듣고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5일에는 제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에 식품 꾸러미 400개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반듯한식 진한 사골곰탕', '참기름 재래김 도시락', '아임리얼 100 사과' 등 풀무원 제품 9종을 담았다. 앞서 전남 해남종합사회복지관과 강원 인제군사회복지관·속초종합사회복지관에도 각각 200개를 전달했다. 인천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1000개다.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의 협업으로 많은 도서산간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토대로 바른먹거리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그린푸드, 전역 앞둔 육군 조리병 100명 이상 채용 추진 현대그린푸드가 육군과 손잡고 전역 예정 조리 특기병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고 100명 이상을 채용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육군 인사사령부와 이달 16~17일, 다음달 16일 등 총 3일간 '조리 특기병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달 행사는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며 다음달에는 대구 '더현대 대구'에서 진행한다. 전역 예정 육군 조리 특기병 약 300명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과 직무, 채용 절차 등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현대그린푸드 실무진이 참여하는 일대일 면접도 진행한다. 단체급식 조리사와 외식 조리사 등을 선발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100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입사 후에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 '그린 아카데미'를 통해 위생·안전 관리와 식재료 손질, 메뉴 조리 실습, 비즈니스 매너 등을 교육한다. 현대그린푸드는 2019년부터 육군 조리병 대상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약 600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40여개 직업계고 학생 150명을 교육하고 이 가운데 100여명을 채용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군 장병 채용은 단순한 인재 확보를 넘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장병들이 군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과 적성을 살리고, 입사 후에도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中企 기술탈취 여전…법집행 강화해야” 한목소리

#고효율 방열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는 '씨지아이'는 한화솔루션과 기술 탈취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한화솔루션 측이 인수합병(M&A)을 제안한 후 실사를 명목으로 회사의 핵심 기술을 모두 받아 가고는 인수를 포기한 직후 동일 기술의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는 게 씨지아이의 주장이다. 씨지아이 관계자는 “분쟁을 시작한 지 4년이 지났는데 대기업은 눈하나 꿈쩍 하지 않고 우리 회사는 청산 직전이 됐다"며 “대기업과 분쟁을 해보니 중소기업은 복잡한 행정 절차에 대응하는 것도 버겁다. 정부 안에 기술탈취근절TF를 만드는 등 피해기업이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을지로위원회 민병덕·이강일 의원과 재단법인 경청이 '기술탈취 피해사례 발표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례발표를 위해 모인 중소기업인들은 “대기업의 기술 탈취 문제를 뿌리뽑기 위해 더 강력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전자영수증 서비스 운영사 '더리얼'은 에쓰오일과 기술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을 소개했다. 더리얼은 지난 2021년부터 에쓰오일과 전자영수증 관련 시범 사업을 진행하면서 2년 반 동안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본계약 체결을 기대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고, 시범사업 종료 직후 출시된 에쓰오일 자체 앱에는 더리얼이 실증한 기능들이 유사한 형태로 구현됐다. 더리얼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하는 2년 반동안 에쓰오일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45만원이 전부"라며 “징벌적손해배상의 수위를 높인다고 대기업이 그걸 두려워할지 의문이다. 차라리 그보다는 기술탈취 기업의 정부 입찰 참여를 못하도록 중지시키는 게 더 압박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환경 플랜트 전문기업 엔이씨파워는 SK에코플랜트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겪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수의계약을 약속하고 기술검증(PoC)을 요구해 기술을 빼간 후, 이와 유사한 기술을 자체 개발 솔루션이라며 상용화했다는 게 엔이씨파워의 주장이다. 엔이씨파워 관계자는 “50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공모에서 정작 우리는 떨어지고, 기술탈취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선정됐다"며 “국가 연구개발 과제 만큼은 기술 탈취 검증 체계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디어 탈취의 경우 현행법 상 형사 처벌이 어려운데 이것도 개선해야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열처리 설비 제조사인 '씨디에스글로벌'은 죽염 제조사 인산가와 8년째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인산가로부터 죽염용융로를 납품하면서 준공도면을 제공했는데, 인산가가 2017년 이와 유사한 형태로 특허를 출원해 등록했다는 게 씨디에스글로벌의 주장이다. 2018년 시작된 민사소송의 2심 결과는 2023년 나왔고, 현재는 대법원의 3심을 진행 중이다. 씨디에스글로벌은 2심 결과를 기반으로 형사소송을 진행하려 했지만, 결국 공소시효 만료로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씨디에스글로벌 관계자는 “특허권 존속 기간 20년인데, 그중 10년을 소송으로 날린 셈"이라며 “또 기술 탈취 사건에서 재판 결과가 5년 안에 나오는 경우 정말 드문데 공소시효가 5년인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에게 5~10년을 버티라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며 “기술 탈취 관련 재판만큼은 신속하게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신속재판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YBM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에듀테크 업체 아리스트의 사례도 등장했다. YBM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과정에 협력하며 관련 기술을 AI 교과서 개발에 사용하도록 제공했는데, YBM이 이 계약 범위를 넘어 다른 교육자료 개발에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리스트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기술 탈취를 당했을 때 여러 부처·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피해를 호소하지 않도록 한 곳에서 신고·조사·법률·피해구제 등을 연계하는 원스톱 체계가 필요하다"며 “또 YBM이 교과서 업체인 만큼 이번 국정감사에서 관련 의혹을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 변호사는 “기술탈취 문제의 경우 피해기업이 초반에 여러 명의 전문가가 붙어서 자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술탈취 문제 근절을 위해 처벌 수위를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 입찰 참여 제한이나 과징금 상향도 현재 도입되지는 않았지만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이소현 인턴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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