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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 한의학 세계화, 의료기기 활용과 연구 지원에 달렸다

최근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한의학의 건강보험 적용과 과학적 근거, 의료적 가치를 부정하는 견해를 밝혀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현재 한의학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현실과 의료계가 서양의학의 한계를 한의학으로 극복하려는 세계적인 추세를 무시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처사이다. 먼저 한의학의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 자체가 한의학의 치료 효과와 국민적 수요를 입증하는 결과물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건강보험 급여는 단순히 특정 직역의 요구에 의해 인정되는 것이 아니며, 의학적 효능은 물론 안전성, 유효성, 비용효과성 등에 대한 다양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적용된다. 현재 침, 뜸, 부항, 한약제제 등 다수의 한의진료가 건강보험 급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수천만 건의 한의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국민들이 실제 치료 현장에서 한의학을 선택하고 그 효용을 인정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아울러 이주영 의원은 마치 한의학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처럼 언급하고, 더 나아가 한의학이 국제 표준(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의료임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이 또한 한의학에 대한 부적절한 폄훼라 할 것이다. 한의계는 오래전부터 초음파, 엑스레이 등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 근거를 확보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일부 양의계의 직역 이기주의와 제도적 장벽에 의해 지속적으로 방해받아 왔다. 세계 표준을 요구한다면, 먼저 세계 표준 수준의 연구와 진단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순서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면, 대한만국 의료계의 한 축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기여를 하고 있는 한의학을 무차별적으로 까내릴 것이 아니라 한의학이 세계 표준을 증명해 낼 수 있도록 과학적 검증과 객관적 연구를 위한 현대 진단기기와 의료기기의 자유로운 활용이 기본전제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주영 의원은 한의학을 비난하면서도 정작 그 입증을 위한 핵심 수단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하며 침묵하고 있다. 현재 세계 의료계의 흐름은 한의학과 각 국의 전통의학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은 메디케어(Medicare)에서도 만성 요통에 대한 침 치료를 공식 급여 대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다수의 민간 건강보험에서도 침 치료를 보장하고 있다. 미국의 많은 주에서 이미 침 치료는 보편적인 의료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치료기관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는 암 환자의 통증, 항암 부작용, 불안 및 수면장애 관리에 침 치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MD 앤더슨 암센터 역시 통합의학센터를 통해 침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세계적인 의료기관들도 침 치료를 통합의학 프로그램의 중요한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통의학의 장점을 현대의학과 결합하여 환자 중심의 치료 성과를 높이려는 세계적 흐름인 것이다. 또한 2024년에는 세계침술연합회(ICMART) 세계학술대회가 제주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의사와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침 치료와 통합의학의 임상적 가치, 연구 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는 한의학과 침 치료가 특정 국가의 전통요법을 넘어 국제 의료계가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의학 분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여전히 일부 양의계의 직역 논리에 의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과 연구 확대가 제한되고 있으며, 이는 한의학의 과학화와 국제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는 이미 서양의학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통합의학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만이 정부의 무관심과 직역 이기주의에에 갇혀 국제 표준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이다. 양의사 출신인 이주영 의원은 제대로 배우고 연구한 적도 없는 한의학에 대해 단편적이고 왜곡된 인식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라고 보기 어렵다. 국민의 건강과 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경쟁이 아니라 특정 직역의 주장만을 대변하는 행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한의계는 과학적 검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많은 연구와 객관적 평가, 그리고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한 진단·치료 환경 구축을 통해 한의학의 효과를 더욱 명확히 입증하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학의 세계 표준화를 이야기한다면, 그 첫걸음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활용을 보장하고 연구 환경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주영 의원의 발언처럼 진정으로 한의학의 세계 표준 입증을 원한다면, 이제는 한의학을 폄훼하고 발목을 잡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 22대 하반기 국회에서는 이주영 의원이 한의학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 확대와 한의약 연구 활성화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 그것이야말로 한의학의 과학화와 국제화를 촉진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며, 이주영 의원 본인이 주장한 '세계 표준'을 실현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방법일 것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백화점 3사, K브랜드 판로확대 도우미 자처…“수출 플랫폼 강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K브랜드 수출 지원의 첨병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해외 인프라를 활용하거나 현지 유통 채널과 협업해 팝업·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백화점은 수출 유망 K-패션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해외 제휴 점포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해외 직영 점포를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외 직영 점포의 경우 팝업 등 육성 단계를 거쳐 정식 입점까지 연결시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업체 중 유일하게 현지 직영 매장을 보유한 기업인 점과 맞닿아 있다. 넥스트랩 출격 후 회사는 첫 시험대인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팝업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 일본 도쿄·오사카에서도 팝업 일정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내년에는 베트남·일본 내 정규 매장 형태의 상설형 K-패션 전문관 도입까지 예고했다. 경쟁사인 현대백화점은 올해로 출범 3년차인 '더현대 글로벌'을 앞세워 K-패션 알리기에 진심이다. 오는 2030년까지 일본·대만·홍콩 등 주요 아시아 지역 위주로 10여곳의 플래그십 매장을 세운다는 계획도 세웠다. 2024년 일본 도쿄 파르코 백화점 팝업을 시작으로 현지 유통 채널과 손잡고 온라인까지 무대를 넓혔다. 수차례 시장 검증을 거쳐 지난해 9월 파르코 내 현지 첫 정규 매장을 열었고, 이달 10일부터는 도큐 플라자 오모카도 3층에서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더현대' 운영도 시작했다. 더현대는 기존 파르코 정규 매장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내부 규모는 620㎡(187평) 수준이다. 더현대 서울과 같이 '경험하는 공간'을 표방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패션·뷰티·식음료·지식재산권(IP) 콘텐츠·브랜드를 선보인다. 오픈빨 등을 고려해도 당초 매출 목표치의 30% 이상을 이미 넘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글로벌 리테일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K-패션·뷰티 등 우수 브랜드와 해외 지역 소비자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 들어선 일본 도쿄·태국 방콕 등 아시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복합 팝업 공간을 운영하며 접점 확대를 꾀하고 있다. 남은 하반기에도 10월·11월에 걸쳐 대만·일본 내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내수 산업으로 꼽히던 백화점업계가 수출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배경으로는 해외 진출 대행을 통해 새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팝업 계약·물류·매장 운영·마케팅 등 복잡한 과정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수수료·유통 마진을 얻을 수 있어서다. 브랜드 입장에선 백화점의 사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무 부담을 덜고 상품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내수 업황 침체가 계속되던 상황에서 방한 외국인 매출 강세로 숨통을 틔었지만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비교적 비용 리스크가 낮은 팝업 매장·해외 현지 유통 플랫폼 제휴로 시장성을 판단하고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피부 주입형 ECM 조직이식재, 안전한가?

기증받은 인체조직에서 추출한 세포외기질(ECM)을 피부에 주입하는 'ECM 스킨부스터' 시술의 안전성 검증과 규제 공백 문제가 국민건강상의 이슈로 떠올랐다. 치료 목적의 조직이식재가 아닌,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데도 이에 대한 별도의 안전성 검증 체계 없이 산업 규모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료바이오 기술 발전에 처지는 현행 법·제도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민태원)는 지난 2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피부 주입형 ECM 조직이식재 규제 공백을 논하다-안전성 검증 필요성 심포지엄'을 열었다. 의료계와 법조계, 소비자단체, 언론, 보건당국 등이 참여해 피부주입형 ECM 조직이식재의 임상 안전성과 법적 쟁점, 제도개선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ECM 조직이식재가 임상시험과 품목 허가 등 안전성 검증체계 없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 기존 의료기기와 달리 인체조직으로 관리되면서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목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현영 교수(가정의학과)는 “대부분의 ECM 조직이식재가 해외 기증자의 피부 진피조직을 냉동 건조 분쇄한 뒤 생리식염수와 혼합해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 목적의 조직이식과 달리 미용 목적의 피부 주입에 대해서는 충분한 임상적 안전성 검증과 관리체계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의료현장에서 스킨부스터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피부 주입형 주사제 가운데 상당수는 임상시험과 식약처 허가를 거쳐 의료기기로 관리되고 있는 반면, ECM 조직이식재는 인체조직으로 유통되면서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 검증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국내외 규제수준을 비교하면서 “유럽은 미용 목적의 사체 유래조직 사용을 금지하고 중국은 의료기기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국내 역시 임상적 근거와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법무법인 문장의 임원택 변호사는 ECM 조직이식재에 대한 위법 가능성을 짚었다. ECM 조직이식재가 인체조직으로 분류돼 유통되면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요구되는 허가와 안전성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 변호사는 “실제 사용목적과 투여 방식에 따라 ECM 조직이식재는 약사법상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법상 허가대상 의료기기로 판단될 가능성이 있으며 의료인의 사용이나 비의료인의 시술과정에서도 의료법과 법령상 책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선과제로 △미용목적 사용 제한 △주사형 가공제품의 허가체계 편입 △환자 대상 설명의무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좌장을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양성일 교수(전 보건복지부 차관)는 “ECM 조직이식재는 국내 바이오 미용의료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면서도 “국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돼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대한피부과학회 미래혁신이사)는 “인체유래 무세포 동종진피(hADM)는 재건수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사용돼 왔지만, 축적된 안전성·유효성 근거를 주사형 제제에 그대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 주입형 인체유래 ECM 제품의 적절한 임상 활용을 위해 과학적·규제적 평가 기준과 적절한 광고·설명 원칙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는 “근골격계 재생치료에 중요한 치료재료로 활용되는 동물유래나 합성 콜라겐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엄격한 임상 검증을 거치는 반면, 인체유래 콜라겐은 상대적으로 임상적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는 절차가 미흡하다"고 했다. 배 교수는 “임상 현장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활용을 위해서는 의료기기에 준하는 임상평가와 안전성 검증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약학과 이지윤 교수는 “ECM 기반 조직이식재를 '스킨부스터' 형태로 피부에 주입할 경우 생체 내 안전성을 가장 신중히 살펴야 한다"면서 “제조과정에서 남은 성분이 면역자극성과 세포독성을 일으켜 지연형 과민반응, 자가면역반응, 육아종성 결절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주입형 ECM 인체조직 이식재가 장기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생체친화성과 안전성을 갖춘 기술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이원재 교수(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는 “주입형 ECM 인체조직 이식재는 기존 인체조직들과 동일한 세포외기질(ECM) 기반의 조직재건 기술로, 화상·외상·암 재건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수십 년간 사용되며 장기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GCN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상임대표는 “이번 논의는 특정 제품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첨단바이오 기술을 어떤 원칙으로 관리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라며 “새로운 기술을 막자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안전성 검증과 투명한 정보 공개, 소비자의 알 권리가 보장돼야 국민의 신뢰 속에서 혁신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약사공론 임태균 기자는 “규제의 초점은 조직 유래가 아니라 피부에 주입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제조 가공과정, 이상사례 관리체계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양성일 교수는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현재 ECM 조직이식재는 화학물질 잔류 안전기준과 조직이식재·의료기기 간 법적 분류체계가 미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을 함께 고려한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규제체계를 마련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K-푸드 프랜차이즈’, 한류 열풍 타고 해외 공략 ‘박차’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K-식품' 판로를 더욱 넓혀나가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최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들어 태국 방콕 인근 대형 쇼핑몰에 태국 1호점을 열고, 미국 내 매장은 5개로 늘렸다. 설빙은 지난해 미국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2개, 콜로라도주·애리조나주·텍사스주 각 1개 등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에 연내 30호점까지 선보이겠다는 게 설빙 측 목표다. 설빙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인절미, 팥처럼 한국적인 식재료에 대한 현지 반응도 과거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며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사업 전략과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K-디저트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회의 땅' 몽골을 향하는 프랜차이즈도 있다. 맘스터치는 최근 몽골에 20호점을 열었다. 2023년 9월 울란바토르에 진출한 이후 2년10개월여만에 이룬 성과다. 주요 경쟁사와 달리 버거, 치킨,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며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는 게 업체 측 분석이다. 맘스터치는 기세를 몰아 매장 수 기준 '몽골 패스트푸드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현재 18개점을 운영 중인 버거킹을 넘어 2위에 오른 상태다. 2013년 현지에 들어온 KFC는 2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은 인구 60% 이상이 35세 미만의 젊은 국가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외국 문화 수용력이 높아 외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전략 시장"이라고 전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몽골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서북부 거점 도시인 울란곰에 진출하기도 했다. 울란곰은 울란바토르에서 약 1400km 떨어져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12월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에도 매장을 선보였다. CJ푸드빌 뚜레쥬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K-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너시스 BBQ는 최근 인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인도 뱅갈루루에 'HSR 레이아웃'점과 '코라망갈라'점을 동시에 열며 현지 진출을 선언했다. 베트남 호찌민에 2·3호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3년 중국 상하이에 처음 진출한 BBQ는 이달 기준 57개국에서 8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서는 2006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33개주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는 최근 버지니아주 미국 9호점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시티점, 싱가포르 주얼창이공항점 등을 열었다. bhc는 현재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서 4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2028년까지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을 1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고 관련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롯데웰푸드·KT&G·BBQ·굽네치킨·도드람, 캠페인부터 급식 협약까지 [유통가NOW]

◇ 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 한국타이어와 안전운전 캠페인 롯데웰푸드는 졸음번쩍껌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함께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7월 말부터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운전자의 컨디션 관리와 차량 관리를 함께 알린다는 취지다. 캠페인 기간 제품에 넣은 QR코드로 참여하면 티스테이션 온라인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쓸 수 있는 타이어 30% 할인 쿠폰을 전원에게 준다. 온라인뿐 아니라 강원 망상해수욕장 '튜브숍' 팝업, 10월 캠핑 행사 'Go Out Camp'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이어간다. 2014년 출시된 졸음번쩍껌은 누적 매출 약 1100억원을 기록했다. ◇ KT&G 상상마당, '2026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 KT&G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지원하는 '2026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을 상상마당 홍대에서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은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65개 팀이 선발됐다. 올해는 3월 공모에 331개 팀이 참가 신청했고, 사전 심사로 뽑힌 'TOP 6'의 실연 무대로 최종 경연을 치렀다. 우승팀으로는 '피치트럭하이재커스'와 '오이스터즈'가 선정됐다. 두 팀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EP앨범, 뮤직비디오 제작비 등 팀당 2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2027 상상실현 페스티벌' 공연 참여와 상상마당 홍대 단독공연 기회도 제공된다. ◇ BBQ 파티센타, 기업 케이터링 '런치루틴' 확대 제너시스BBQ 그룹 계열 파티센타는 브랜드 '아이캔리부트'가 중고차 브랜드 '카통령'을 운영하는 디에스오토 임직원을 대상으로 점심 케이터링 '런치루틴'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런치루틴은 직원식당이 없는 기업을 겨냥한 맞춤형 식음 서비스로, 별도 조리 인프라 없이도 인원과 근무 환경에 맞춰 정기적으로 점심을 제공한다. 파티센타는 남양주·강동·동탄 등 HACCP 인증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앞서 반포 원펜타스 입주민 카페테리아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식음 서비스를 넓혀 왔고, 이번에 업무공간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 굽네치킨, 강원대 디자인스포츠대학과 산학협력 MOU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강원대 디자인스포츠대학과 미래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열렸다. 양측은 브랜드 연계 디자인 프로젝트와 학생 작품 전시,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추진한다. 첫 프로젝트로 오는 12월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생활조형디자인학과 특별전을 연다. 굽네치킨은 앞서 홍익대와 이화여대, 국민대 등과도 산학협력을 이어왔다. ◇ 도드람, 대한FSS와 급식 식자재 공급 MOU 도드람양돈농협은 자회사 도드람에프씨가 단체급식 전문기업 대한FSS와 급식용 식자재 공급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도드람타워에서 열렸다. 양사는 도드람한돈을 활용한 급식 전용 메뉴와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돈육 원료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드람은 급식 현장에 맞춘 신제품 개발을, 대한FSS는 현장 요구 반영과 공급 확대를 맡는다. 조합원 농가의 판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 배상면주가 '원별', 전통주 온라인몰 잇단 입점 배상면주가는 알코올도수 4.5도 저도수 생막걸리 '원별'을 주요 온라인 전통주 커머스에 잇달아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홈술닷컴과 술마켓, 술담화, 술픽, 딸꾹 등이다. 채널별 할인 행사도 함께 연다. 홈술닷컴은 5입 구매 시 15% 할인과 막걸리잔 키링 증정, 술마켓은 최대 22% 할인을 적용한다. 배상면주가는 젊은 소비자가 자주 쓰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 한국브라운포맨 '진 마레', AC호텔 금정과 풀파티 한국브라운포맨의 스페인 프리미엄 진 '진 마레'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과 함께 오는 8월 14~15일 'AC 유로 썸머 풀파티'를 연다. 안양·군포·의왕 지역 유일의 루프탑 인피니티 풀을 갖춘 호텔에서 열린다. 진 마레 칵테일과 루프탑 스페셜 메뉴를 함께 내는 미식 페어링, DJ 퍼포먼스로 지중해 감성을 앞세웠다. 티켓은 네이버 'AC 키친 금정' 검색이나 여기어때 등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오는 31일까지 얼리버드 할인가가 적용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사조푸디스트, 사천시와 손잡고 산지직거래…지역 쌀 급식에 공급

사조푸디스트가 사천 쌀을 전국에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농협과 손잡았다. 산지직거래 체계를 구축해 지역 상생과 식자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노린다. 사조그룹 계열 식자재 전문기업 사조푸디스트는 경남 사천시, 사천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와 고품질 국내산 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3사는 정부의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조푸디스트의 전국 유통망을 활용한 지역 상생을 목표로 내걸었다. 협약식은 사천시 열린시장실에서 열렸다. 박선호 사조푸디스트 대표이사와 박동식 사천시장, 이희균 사천농협RPC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천시 브랜드 '시월애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획 및 상품 개발 △사천쌀 유통 및 공동 마케팅 △기타 농산물 추가 연계 및 협력 관계 구축이다. 역할은 나눠 맡는다. 사조푸디스트는 사천시와 사천농협RPC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월애쌀을 전국 유통망과 단체급식 사업장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사천 쌀 소비를 늘리고 산지직거래 체계를 세워 식자재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사천시는 농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진입을 돕는 행정 지원을, 사천농협RPC는 품질 검증을 마친 사천 쌀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맡는다. 사천시 '시월애쌀'은 남해안의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쌀알이 단단하고 윤기가 난다. 찰기가 적당하고 식감이 부드럽다. 회사는 사천 쌀의 안정적 공급을 바탕으로 향후 사천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을 점차 넓힐 방침이다. 사조푸디스트 신재우 농산구매 MD는 “이번 3자 협약은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천시, 사천농협RPC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11번가 직원 사망…“진상조사위 통해 경위 파악”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한 11번가에서 소속 직원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노동조합과 함께 사태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1번가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상당수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임직원 A도 TF로 발령을 받았다. 사망 전 A씨는 발령 사실에 대해 부당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1번가 관계자는 발령 이유에 대해 “발령 전 고인은 중소셀러 상품 발굴 업무 등을 담당한 것으로 안다"며 “기존 부서 팀의 업무가 쪼개져 TF로 이관돼 함께 이동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가 기간 중 조직개편과 관련해 안내했다"며 “대면 면담 등은 진행하기 어려웠으나 팀장과 관련 메일을 주고받았고, 최상위자와 전화 통화도 마쳤다"고 했다. 회사 설명대로라면, A씨는 기존 부서 인사고과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던 직원이다. TF 발령 후에는 다른 팀원들과 기존 업무와 시너지를 살릴 수 있는 신규 과제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었다. 11번가는 현재 노조와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해 관련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유족 요청에 따라 산업재해 처리 절차도 지원하기로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심경이지만 현재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비상교육, 교원 빨간펜, 천재교육, 대교, 아이스크림에듀 [똑똑한교육]

◇ 비상교육 “AI 교육 플랫폼 경쟁력 입증" 비상교육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AllviA(올비아)가 '2026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세계 21위, 국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은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전 세계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와 산업 영향력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순위다. 올해는 선정 규모가 지난해 350개 기업에서 500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AllviA는 수업 운영과 콘텐츠, AI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AllviA의 글로벌 경쟁력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AI와 플랫폼을 통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K-에듀테크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교원 빨간펜, 독서·학습 습관 형성 프로젝트 '빨간펜 마라톤' 1기 모집 교원 빨간펜이 '빨간펜 마라톤' 1기 참가자를 다음달 3일부터 모집한다. 교원 빨간펜은 유아 및 초등 회원의 꾸준한 독서와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존 '150 독서 마라톤'을 '빨간펜 마라톤'으로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빨간펜 마라톤'은 온라인 앱에서 참여자들의 독서 또는 학습 활동을 거리로 환산해 마라톤 풀코스(42.195km) 완주를 목표로 하는 활동이다.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독서 마라톤'과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누리키즈 마라톤'으로 구성됐다. '빨간펜 마라톤' 앱을 설치한 뒤 창의융합 영재스쿨 또는 아이캔두 누리키즈 회원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계기로 아이들이 독서와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천재교육 '생생 수업 레시피' 개최 천재교육이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별 수업 사례 나눔 연수 '생생 수업 레시피'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과별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역사 등 6개 교과의 현직 교사와 교육 전문가 12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각 연수는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과목별 강연진 2인이 이끄는 에듀테크 실습과 수업 사례 나눔으로 진행된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2학기 수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콘텐츠와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대교 '크레욜라' 전국 다이소 입점 대교는 글로벌 창의력 표현 브랜드 '크레욜라(Crayola)'가 전국 다이소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교는 크레욜라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제품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다이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수성 분필 1종, 크레용 1종, 색칠 세트 2종 등 총 4종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다이소 입점은 더 많은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크레욜라를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창의적인 놀이와 표현 활동을 접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아이스크림에듀 '도심 속 작은학교'에 AI 학습 지원 아이스크림에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재 '도심 속 작은학교' 3곳과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학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수 감소로 교육 여건이 어려워진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 콘텐츠와 개인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광주중앙초등학교와 목련초등학교, 삼도초등학교가 참여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 홈런'의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과 콘텐츠를 비롯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학교의 규모나 지역적 여건에 따라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는 교육복지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이스크림에듀는 단순히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교육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여성 치과의사 권익 향상·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힘쓸 것”

“대한여성치과의사회는 55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여성 치과의사의 권익 향상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책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회원 확대와 지부 활성화에 힘써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국내 치과의사 면허증의 발급 수는 전체 4만명에 육박하고 그 중 여성치과의사는 약 1만 3000명이다. 실제 활동하는 여성치과의사는 1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치과계에서 여성치과의사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그 역할이 커지고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김수진 대한여성치과의사회(대여치) 회장(뉴욕bns치과 원장)은 최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대여치는 고령화시대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대비하기 위해 틀니 보험도입 관련 연구, 장애인 구강건강 문제, 장기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구강건강관리,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 증대 등에 회무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방문치과진료 시범사업' 도입 기여한 치과계 리더 김수진 회장은 지난 4월 제26대 대여치 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으로서 협회 보험이사와 서울시치과의사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하며 탄탄한 회무경험뿐 아니라 대내외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치과계의 리더이다. 2023년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초고령사회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방문건강관리와 방문치과진료 시범사업 도입에 기여했다. 1971년 창립된 대여치는 1984년 사단법인에 이어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공익성을 인정받아 2024년 공익법인이 됐다. 김 회장은 “여성치과의사가 증가하는 것과 함께 대여치가 여성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치과계 내에서 다양한 분야(개원의, 봉직의, 대학교수 등)에서 활동하는 여성 리더를 배출해 왔다"면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리더연합, 여성의료주요단체 등과 연대 활동을 통해 치과계 외부에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여치는 김 회장 임기 중에 정회원의 수를 늘리는 일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대여치의 활동과 정체성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성화하고 신문 등 언론매체와의 연계를 통해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임시 분과위원회로 '미래조직발전위원회'를 신설하여 대여치가 미래에도 존재할 수 있도록 조직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인공지능(AI)이 대세가 되는 새로운 세대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조직을 다양화하고 그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틀을 정비하며 여성치과의사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여성인재아카데미를 진행할 것입니다." 김 회장이 이끄는 대여치는 중심 가치인 W-Sharing (Wisdom, Worth, Warmth Sharing)을 계승하여 여러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술대회 및 지부별 학술세미나, '멘토멘티' 만남의 날, 미래여성인재상 수여, 학생홍보기자단 운영, 여성리더간담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정책연구 활동 참여, 여성과총 단체지원사업, 의료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 등이다. 김 회장의 좌우명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자'이다. 평소 가벼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지킨다. 그는 “치아 및 구강건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치아를 잘 닦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정기적으로 연간 1회 구강검진과 치석제거를 하라"고 권했다. 건강보험정책으로는 질병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방문치과진료의 도입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8개 안전공공기관과 하이원리조트 안전점검 실시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28일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 소속 8개 기관과 함께 하이원리조트 시설 전반에 대한 통합 합동안전점검을 기반시설·밀폐공간·관내도로 분야 총 3개의 그룹으로 세분화해 실시했다. 강원랜드는 조치 내용을 신속히 공유하는 동시에 안전 분야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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