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화제의 신상품] CU 튀김핫도그, ‘백투백 흥행’ 쏜다

편의점 CU가 색다른 식감으로 흥행에 성공한 '바삭튀김 햄버거'에 이어 '바삭튀김 핫도그'를 선보였다. 20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8일 CU의 바삭튀김 시리즈 2탄 '바삭튀김 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 앞서 CU는 지난달 바삭튀김 시리즈 1탄으로 '바삭튀김 버거' 4종을 출시했다. 햄버거 번(빵)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이 호비자의 호응을 얻어 바삭튀김 버거 4종은 CU 햄버거 전체 매출 1~4위를 휩쓸었다. 매콤햄, 불갈비, 매콤치즈, 코울슬로 등 바삭튀김 버거 4종은 다른 햄버거 일평균 판매량보다 2.5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인 바삭튀김 핫도그는 매콤칠리, 에그치즈 등 2종으로, 핫도그 번에 볶은 빵가루를 묻힌 후 튀겨내는 조리법을 거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기자가 직접 구매해 먹어본 매콤칠리 바삭튀김 핫도그는 빵가루를 두툼하게 입혀 튀긴 번이 마치 소보로 빵과 같은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줬다. 두툼한 소시지에 더해 매콤달콤한 칠리소스가 튀긴 번의 느끼함을 잡아줘 간단한 한끼 식사 또는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든든한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에그치즈 바삭튀김 핫도그'는 에그 스프레드의 고소한 맛과 체다치즈 소스의 짭쪼름한 맛의 조합이 잘 어우러졌다. 가격은 1개당 3900원(185g)으로 바삭튀김 버거(각 중량 180~185g, 2900원)에 비해 1000원 높게 책정했지만 두툼한 소시지와 커다란 번의 속을 가득 채운 샐러드가 바삭튀김 버거 못지않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BGF리테일은 우수 중소 협력사를 직접 발굴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번을 튀기는 공정을 추가했음에도 가성비를 유지하는데 힘썼고, 특히 빵의 반죽부터 튀김까지 모든 공정을 자동화해 신선도를 높이는 동시에 원가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CU는 바삭튀김 핫도그에 이어 지속적으로 바삭튀김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새로운 식감과 맛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이번엔 업계 최초로 핫도그 번을 튀긴 이색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이색적인 콘셉트 상품을 통해 CU만의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전주시, 지역농산물 활용 농식품기업 지원 강화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올해도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키로 했다. 시는 전주지역 농식품기업과 6차산업 인증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5억 7100만원을 투입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전주지역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사업은 크게 △농식품 가공업소 시설·장비 인프라 구축지원 △농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간편식 가공제품 상품화지원 △농식품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 및 컨설팅 지원의 4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시는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 △역량강화패키지 지원사업 △마을경영체 경쟁력 강화사업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상품화를 포함하여 총 9가지 주요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기로 했다. 특히 시는 개별 사업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기계 장비 구축과 상품 개발, 포장 디자인, 품질 개선, 박람회 참가비 등을 각각 지원하고,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별 특성에 맞춘 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주시에 등록된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농식품기업 역량강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중·소 농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상품기반 조성 △기업역량강화 전문 컨설팅 △마케팅 및 판로 확대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산업과(완산구 기린대로 213, 6층)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3월 말 예정된 농식품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기업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간담회에서 제기된 지역 농식품기업의 홍보 기회 및 장소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주맛배기(한옥마을 내 식품홍보관)를 기업 홍보 및 판로 활성화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시는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 계획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임시 운영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내달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임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임시 운영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공간은 다리 중앙부에 위치한 '프러포즈존'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찔하고 짜릿한(?) 출렁다리 위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고 남한강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순간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 글라스를 활용한 바닥 연출은 발 아래 불투명한 유리를 밟으면 투명하게 변해 마치 깨질 듯한 착시를 일으켜 아찔한 긴장감을 제공한다. 이는 심리학에서 알려진 '흔들다리 효과'를 연상시키는데 두려움이나 긴장된 상황에서 함께한 상대에게 더 강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현상이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동안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의지하며 두 손을 꼭 잡게 되고 이를 통해 연인들은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여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 1일 공식 개통을 앞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로 올해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자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원하게 뻗은 자전거 길과 산책로를 자랑하며 강 위에 조성됐다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통식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포함한 미디어 파사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남한강 출렁다리는 단순한 보행교를 넘어 여주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임시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이 출렁다리의 매력을 미리 체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비롯한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 출시...‘안전 여행 하세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20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 방한객의 국내여행 불안 심리 해소 차원에서 지난 12일부터 국내 최초로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을 출시, 무료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보다 안전한 도내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시한 이번 보험은 경기도 관광 중 시위와 같은 사회재난 및 상해를 입은 경우에 한해 보장한다. 도내를 여행하는 외국인(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제외)이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상해치료비(1인당 100만원 한도) △재난진단위로금(감염병 제외/1인당 30만원 한도) △상해진단위로금(교통사고 제외/1인당 10만원) 등이다. 특히 도와 공사는 외국인들이 손쉽게 이번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응대 서비스가 가능한 '경기도 여행 외국인 안전보험 콜센터'도 운영중이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등 5개사가 공동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이다.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는 외국인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여러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중에 있다"며 “국내 최초로 추진하게 된 이번 안전 보험 역시 이런 노력의 일환인 만큼 방한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도내 관광지에서 좋은 이미지와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사장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봄꽃 시즌에 맞춰 이번 안전 보험을 적기에 출시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국내외 여행업계 및 잠재 방한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 경기도 안전 여행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세라젬, 5년연속 국내 골프대회 후원

세라젬이 202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세라젬은 지난해 KPGA 14개 대회 및 KLPGA 5개 대회를 후원하며 골프 산업 발전과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KLPGA가 주관하는 대보하우스디 오픈 대회 스위트 라운지에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과 안마의자 파우제 M6 등을 비치해 프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갤러리, 대회 관계자 등의 휴식을 지원했다. 세라젬은 올해 열리는 KPGA 대회에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과 안마의자 '파우제 M6'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원 제품은 우승자 부상, 갤러리 경품, 홀인원 경품 등으로 사용된다. 세라젬 관계자는 “골프는 코어 근육이 중요한 스포츠로, 세라젬의 척추 의료가전 제품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세라젬은 앞으로도 골프 등 스포츠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황유민 프로를 후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LPGA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프로 골퍼 리디아 고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해, 글로벌 홈 헬스케어 가전의 위상 전파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종근당·한미·대웅, ‘골다공증 대리전’ 뜨겁다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 각각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를 맡았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의약품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종근당과 함께 골다공증 치료제 국내 판매 3파전 구도를 형성해 향후 시장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의 국내 첫 바이오시밀러로, 뼈를 파괴하는 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폐경후 여성의 골손실을 방지하고 암환자의 뼈 전이 억제 및 골 구조를 보호해 주는 바이오의약품이다.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28% 낮춘 가격에 국내 환자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어서 환자의 경제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전인 18일에는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SB16'(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조만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할 SB16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한미약품과 함께 국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프롤리아의 글로벌 매출은 약 6조5000억원, 국내 매출은 약 1749억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의 스토보클로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16은 모두 지난달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품목허가를 획득한 만큼 품질 측면에서 오리지널과 동등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두 제품의 국내 판매 성과는 국내 전문의약품 유통 강자로 불리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의 영업능력에 상당부분 좌우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을 의미하는 원외처방(병·의원이 처방)과 원내처방(병원내 약제과가 처방) 합산매출이 1조1000억원 안팎을 기록해 4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 역시 지난해 2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처방의약품(전문의약품)의 우수한 효능 덕분이기도 하지만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영업능력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종근당은 지난 2017년 프롤리아 국내 판매를 맡은 이래 꾸준히 매출을 성장시키며 매출 효자로 키워왔다. 지난해 종근당의 프롤리아 매출은 1367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1조5864억원)의 8.6%를 차지하며 종근당의 매출 1위 품목을 차지하기도 했다. 종근당은 한미약품, 대웅제약과 함께 원외처방 매출 상위 3위권 제약사로 꼽히기도 한다. 업계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 각각 자체 보유한 영업·마케팅 네트워크와 임상시험 성과 홍보를 통해 총 2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널의 시장을 잠식하고 입지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스토보클로의 국내 발매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인 골다공증 치료 옵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은 이미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기업“이라며 "차별화된 근거중심 마케팅 역량을 통해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시몬스, ‘뷰티레스트 1925’ 판매 누적 기부금 6억 돌파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금 6억 원을 돌파했다. 시몬스는 소비자가 '뷰티레스트 1925'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올해 개소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활용했다. 시몬스는 19일 “'뷰티레스트 1925'가 출시된 지 2년도 안돼 3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의 인연은 지난 2020년 시작됐다. 시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3억 원의 치료비를 쾌척했다. 이후 매년 3억 원의 치료비를 전달했으며 지난해 기준 누적 기부금은 15억 원에 달한다. 2023년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삼성서울병원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 명의 환아들을 지원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이 기업, 병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ESG 리딩 브랜드답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실현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삼다수·룰루레몬, 3월 생수·레깅스 브랜드평판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3월 생수 및 레깅스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다수와 룰루레몬이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생수 브랜드 21개의 빅데이터 407만4242개, 레깅스 브랜드 30개의 빅데이터 224만1861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생수 브랜드평판에서 1위 삼다수를 비롯해 2위 스파클, 3위 에비앙, 4위 동원샘물, 5위 백산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1위 삼다수는 브랜드평판지수 134만7084로, 지난 2월 130만6106보다 3.14% 상승했다.​ ​2위 스파클은 브랜드평판지수 41만9911로 집계돼 전월 대비 4.07% 하락했다. 3위 에비앙은 전월대비 13.06% 상승한 브랜드평판지수 32만3375를 기록했다. 3월 레깅스 브랜드평판에서 톱3는 1위 룰루레몬에 이어 2위 안다르, 3위 젝시믹스, 4위 나이키, 5위 아디다스 순으로 분석됐다. 1위 룰루레몬의 브랜드평판지수는 31만8459로 직전 2월(29만1818)과 비교해 9.13% 올랐다. 반면, 2위 안다르는 브랜드평판지수 29만2159로 전월대비 26.85% 크게 하락했다.​ 3위 젝시믹스도 브랜드평판지수 29만1755를 기록해 안다르보다 더 큰 낙폭인 전월대비 41.50%를 나타냈다. 4~5위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브랜드평판지수는 각각 26만1141, 16만6200으로 분석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횡성군,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관광지 발굴·육성’ 맞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횡성군이 19일 '2025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명기 횡성군수와 횡성문화관광재단 이재성 대표, 박소영 한국관광공사 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횡성호수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로 '횡성호수길'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브랜딩, 홍보마케팅,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횡성군 대표 관광지 횡성호수길은 2000년 횡성댐이 건설되며 조성된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31.5km 트레킹 코스가 펼쳐진다. 총 6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2024년 기준 1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횡성호수길은 1코스 횡성댐길(3㎞), 2코스 능선 길(4㎞), 3코스 치유 길(1㎞), 4코스 사색 길(7㎞), 5코스 가족 길(9㎞), 6코스 회상 길(7㎞)로 구성돼 있다. 이중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5구간 가족길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5코스인 가족길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고, 9㎞의 약 3시간 코스로 이뤄져 남녀노소 모든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사시사철, 특색있는 풍경과 테마를 가지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관광공사는 횡성군과 협력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며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명관광지로 재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서울우유, 대리점과 공정거래·상생 확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8일 서울 중랑구 본사 강당에서 대리점(고객센터)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하나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상생협력을 위한 약속을 진행해 왔다. 올해 협약대상은 우유고객센터 1028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6개소다. 협약을 계기로 서울우유협동조합과 고객센터는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과 준수, 상생협력 등을 도모했다. 또한,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앞으로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ESG 경영 실천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