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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영남이공대,디지스트,계명대,계명문화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교육 실시 친환경차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e-자동차과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희망관 1층 전기자동차 실습실에서 '미래형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미래형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교육은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해 경상북도 자동차전문정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재직자의 친환경 자동차 기술력 및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자동차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023년 경상북도,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미래형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에는 경상북도 전문정비업체의 전문정비인력 1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정비 기술의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교육 일정에 따라 작년보다 100명이 늘어난 총 200명에게 교육을 진행하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기수별로 연차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는 1년차 2기 교육생 25명이 고전압 감전사고 및 안전 조치 이론, 하이브리드차 시스템 이론 및 고장진단 실습 등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차량을 활용한 실습으로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 전환에 발맞춰 경북 지역 정비업계 종사자들이 친환경 자동차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상북도 자동차 전문정비 기술인이 전기차, 하이브리드, 배터리모듈 기술을 포괄하는 미래형 자동차 정비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22년 3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된 이후 대구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전국공군부대 차량정비사, 대구중부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지역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미래형자동차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무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DGIST 연구팀, 차세대 엑소좀 약물 전달 기술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예경무 교수 연구팀이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백문창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대사성 난치질환인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하 'MASH')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엑소좀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MASH는 비만, 당뇨 등 다양한 대사질환과 동반해 발병하는 복합적인 질환으로, 기존 치료제는 대부분 단일 병리 기전만을 표적해 치료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 일부 후보물질은 심혈관계 부작용이나 장기 복용 시 안전성 문제로 임상시험에서 실패하거나 승인 지연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복합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포 간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체 유래 입자인 '세포외 소포체(엑소좀)'의 표면과 내부를 동시에 엔지니어링해 복합 병태를 갖는 MASH 치료에 특화된 이중 기능성 약물전달체를 구현했다. 엑소좀은 단백질, 지질, 유전물질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기존의 지질 기반 약물전달 시스템(COVID-19 백신 등)에 비해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고 독성이나 부작용이 낮아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엑소좀 표면에 강력한 지방 연소 촉진 단백질인 FGF21(Fibroblast Growth Factor 21)을 부착하고, 내부에는 염증 및 섬유화 조절에 효과적인 miRNA-223을 탑재함으로써, MASH의 주요 병리 기전인 대사 이상, 염증, 섬유화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해당 엑소좀은 간 조직에 특이적으로 전달되어 치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예경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사성 난치질환인 MASH에 대해 엑소좀을 활용한 새로운 복합 치료 개념을 제시한 첫 사례로, 기존 치료 전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향후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의약품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DGIST의 그랜드챌린지연구혁신프로젝트(D-GRI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생체재료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계명대 박요한 교수 연구팀, 의료 사물인터넷 보안기술 국제학술지 게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요한 교수 연구팀이 의료 사물인터넷(IoHT, Internet of Health Things) 환경에서 의료기기를 위한 경량화 인증 및 키교환 기법을 개발해 국제 저명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요한 교수와 이창의, 오민규 학생이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PLAKA-MD: PUF-based Lightweight Authentication and Key Agreement Scheme for Medical Devices in IoHT(의료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의료기기를 위한 물리적 복제 불가능 소자를 이용한 경량화 인증 및 키교환 기법)'라는 제목으로, 컴퓨터공학 및 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영향력지수(IF) 8.2, 상위 3.3% 저널(JCR 기준)에 해당하는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원격진료 등 스마트헬스케어 환경에서 의료진이 환자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환경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들은 대부분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해커가 의료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보안 취약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의료기기 특성상 연산 능력과 저장 용량이 제한적이어서 고도화된 암호 기술 적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박 교수 연구팀은 아이디·패스워드, 스마트기기, 생체정보 등 다중인증 방식과 물리적 복제 불가능 소자(PUF)를 기반으로 한 경량화된 보안 프로토콜을 고안해, 저성능 의료기기에서도 의료정보 보호와 서비스 제공을 병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박요한 교수는 “연산능력과 방어능력이 취약한 의료기기에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경량화된 인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계명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박요한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창의, 오민규 학생이 각각 제1저자, 제2저자로 참여했다. 박 교수는 2019년 9월 계명대학교에 부임해, 현재 모빌리티 네트워크, 블록체인, 양자후 암호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계명문화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19명 선발...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재학생 19명이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과 전공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까지 지원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계명문화대 학생들은 국고 지원을 통해 항공료, 국내외 연수비, 해외 체재비 등 1인당 최대 1,08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출국 전까지 어학과 직무, 인성, 안전교육 등을 포함한 총 5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오는 하계방학 기간부터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로 파견돼 현지 대학에서 4주에서 최대 8주 동안 어학 및 전공 연수를 받고 현지 적응교육을 받은 뒤, 전공 관련 현지 기업에서 8~12주간의 산업체 실습을 포함해 총 16주간의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발에서는 유아교육 트랙 지원자 전원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연속 선정돼 지난해 23명 등 매년 다수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며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취업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산업디자인과 이나경 학생이 '제4회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현장학습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뿐 아니라 K-Move스쿨,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 해외취업캠프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최다 인원인 210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며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jmson220@ekn.kr

[특집]‘6·25 전장’달리는 칠곡… 전국이 주목한 자전거 도시

기업 후원 2억 8천만 원, 참가자 폭주…'라이더들의 성지'칠곡의 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에 없는 코스는 세상에도 없습니다." 자전거 도시로 부상한 칠곡군에서 열리는 MTB 대회에 기업 후원이 잇따르고, 동호인들의 참가 신청이 몰리며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악·도심·장거리 코스를 두루 갖춘 입체적 인프라, 여기에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상징적인 코스가 더해지며 칠곡은'라이더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명성을 이끄는 중심에는 칠곡군의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가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칠곡군이 자전거 도시로 명성을 얻으면서 2025년을 기점으로 참가자와 기업 후원이 크게 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긴 여정'을 뜻한다. 칠곡의 대회는 그 이름처럼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과거의 시간을 따라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된다. 총 62.5km로 구성된 메인 코스는 6·25 전쟁을 상징하며, 다부동 전투와 낙동강 방어선 등 전장의 흔적을 따라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며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닌, 전쟁의 상처를 지나며 평화의 의미를 새긴다.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은“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접수 요청이 이어졌다"며“칠곡이 이제는'꼭 한 번은 달려봐야 할 코스'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가 열기도 예년과는 달랐다. 6월 21일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10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참가 접수는 시작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고, 최종 참가자는 1천 명에 달했다. 접수가 끝난 지금도 전국에서 참가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주최 측은 “더 이상은 받지 않는다"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 기업들의 관심도 뜨겁다. 대회 공식 명칭에 이름을 올린 원바이오젠은 현금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2천만 원을 후원했고, 교촌치킨은 3천 8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총 7개 기업에서 약 2억 8천만 원 규모의 후원에 나섰다. 특히 교촌은 6·25 참전용사 100명에게 치킨 쿠폰을 기부하며, 이번 대회가 단지 스포츠 행사를 넘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보탰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는“우리는 상처를 치유하는 기술을 연구해온 기업으로서,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평화를 기리는 이 대회의 정신에 깊이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연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 대회를 통해 칠곡은 자전거 도시를 넘어, 역사와 평화, 지역 경제가 어우러지는 상징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앞으로는 자전거 관광 루트와 교육·보훈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제 단순한 레이스가 아니다. 전쟁의 기억을 품은 길 위에서 자전거는 단지 바퀴를 굴리는 수단이 아니라, 역사를 품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도구가 되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청도군,달서구,신용보증기금,iM뱅크 소식 등

◇영천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적극 동참 저출생 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0일 결혼, 출산, 육아 등에 부담을 주는 관행과 규제 등의 완화를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부담없는 결혼(작은결혼식 문화 확산) △행복한 출산(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즐거운 육아(아이우선, 육아휴직 인식 개선) △일·생활 균형(사회 구성원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네 가지 초점에 맞춰 부담을 갖게 하는 각종 관행과 규제를 타파하고자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운동이다. 특히, 영천시는 10일 최기문 시장의 서명 동참을 시작으로, 각계 단체와 다양한 행사 등에서 동참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저출생 부담 타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저출생과의 전쟁과 더불어 이번 4대 문화운동에도 영천시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도군 새마을지회, 청도군과 폐건전지 737kg 전달식 가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1일 청도군 새마을회관에서 2025 새마을환경살리기 행사에서 수거된 폐건전지 전달식을 가졌다. 새마을 지회에서 전달된 폐건전지는 약 737kg이다. 폐건전지는 망간,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환경오염 및 인체에 나쁜 영향을 일으킬 수 있어 분리배출 필수 항목 중 하나이다. 청도군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 속'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주제로 관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로 자원이 선순환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인주 청도군 새마을회장은 “매년 많은 건전지가 분리수거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의 주범이니 재활용이 되도록 폐건전지 분리배출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폐자원의 분리배출을 통해 유용한 자원의 회수와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동참 등 많은 군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달서구, 2024년 구.군 안전시책 평가'최우수기관'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4년 구.군 안전시책 평가'에서 9개 구.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가 재난안전 분야 시책을 5개 분야, 23개 지표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달서구는 생활밀착형 안전정책과 재난대응 훈련의 내실 있는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재난관리자원훈련의 체계적 추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진천천·수밭골천 산책로 CCTV 및 방송장비 설치, △노후 어린이놀이시설 특별안전점검 등 다양한 실천 사례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생활 곳곳에서 실천해온 주민 안전 중심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달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 특화 매출채권보험 상품 '소중한 보험' 출시 소상공인 대상 보험료, 보상률, 보험가입 한도 등 우대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소상공인의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보험료, 보상률, 보험가입 한도 등을 우대하는 '소중한 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는 기업(보험계약자)이 구매기업의 지급불능이나 채무불이행에 따른 예상치 못한 손실 발생에 대비해 가입하는 공적 보험이다. 신보는 이번에 출시하는 '소중한 보험'의 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상품 대비 10%p 이상 높여 소상공인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중한 보험'의 보상률을 90%로 우대 적용해 손실 보장 기능을 강화하고, 보험가입 한도를 10억원으로 상향해 소상공인의 보험 가입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소중한 보험이 소상공인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경영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매출채권보험의 저변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iM뱅크, 수출기업 금융지원 총력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지원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1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중소ㆍ중견 수출입기업을 위한 약 800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부담 완화 및 기업 상생을 위해 iM뱅크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총력지원하고자 실시됐다. iM뱅크는 50억원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특별출연한다. 보증(보험) 이용 시 최대 2배 보증한도우대 및 보증비율(90%→95%) 상향지원, 수출신용보증료, 수입보험료 등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납부해야하는 보증(보험)료를 최대 2,000만원까지 100%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어 수출·입기업이 부담해야하는 비용의 대폭감소가 기대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본 협약을 통해 수출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출·입 중소·중견 기업들을 위한 특화상품 및 제도 개발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대,영남대,디지스트  소식 등

◇영남이공대, 현대그린푸드와 일학습병행을 통한 실무형 조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실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일학습병행으로 실무형 조리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1일 오후 1시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역사관에서 국내 대표 식품서비스 기업 현대그린푸드와 손잡고 실무형 조리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업계의 변화에 발맞춰 일학습병행을 통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신승훈 입학본부장, 이경수 학과장과 현대그린푸드 인사노무담당 김성윤 상무, 김영록 책임, 예지민 책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영남이공대학교 가족회사로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맺고, △기술개발△ 시설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기술·인력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급식·식자재 유통·외식 브랜드 운영 등 종합 식품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최근에는 친환경 식자재, 대체육 등 푸드테크 기반의 미래 식문화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 산업 발전 및 조리 실습 콘텐츠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실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과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그린푸드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최신 조리 트렌드와 산업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기업은 실력 있는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LVMH Beauty Korea 맞춤형 취업특강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10일 영송관 1419호에서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LVMH Beauty Korea 맞춤형 취업특강 및 모의면접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디올, 겔랑, 베네피트, 지방시, 메이크업포에버, 프레쉬 등 세계적인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코스메틱 그룹 LVMH Beauty Korea의 인사담당자인 신유진 대리를 초청해, 뷰티 산업 트렌드와 실전 면접을 함께 다루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총 80여 명의 재학생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실제 채용 환경에 가까운 경험을 통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LVMH Beauty Korea 측은 자사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소개하며,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를 강조했다. 이어진 모의면접 시간에는 면접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학생들은 면접 기술 향상뿐 아니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이번 특강에서는 2025년 S/S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와 다양한 피부톤을 고려한 메이크업 기법을 소개하고,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강에 참여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2학년 김유리(21·여) 씨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실제 면접 현장을 미리 경험해보며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부족한 점을 되돌아보고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동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업특강이 아닌, 글로벌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고 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교육 기회"라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8일에는 ㈜아이디뷰티 인사팀 김소라 차장과 하울 바이 아이디헤어 한동균 원장(05학번 졸업생)이 참여하는 취업특강과 모의면접이 진행되며, 5월 15일에는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의 특강과 면접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학생은 하계 현장실습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구대, 2025년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지난 10일 경산캠퍼스 빛광장과 성산홀 17층에서 다채로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다름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바자회, 발달장애 연주단 공연, 초청 특강, 기념식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장애 학생 동아리(손누리, 푸른샘)를 비롯해 사회복지학과와 특수교육 관련 3개 학과의 학생들은 장애 에티켓 퀴즈, 점자 명함 및 스티커 만들기, 수어 및 휠체어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며 장애 인식 개선에 적극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어 노래를 함께 배우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장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보조기기센터는 휠체어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조기기를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같은 날 성산홀 17층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특강과 함께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구밀알앙상블의 관현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는 문화체험형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저녁 열린 기념식 행사에는 이정호 대구대학교 부총장과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두 대학의 교수, 학생,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낮에 빛광장에서 수어 노래를 배운 장애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이를 참석자들 앞에서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대구대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미술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김수광 작가를 포함한 5명의 장애인 작가가 참여해 총 3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최은영 대구대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의과대학,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참여기관 선정 3년간 5억 원 규모…전공의 연구지원 및 인프라 구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못기자 영남대학교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5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학부·대학원 인프라)' 인프라 지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고려대학교(주관기관),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8년 2월까지 3년간 약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의사과학자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의사과학자'란 임상 및 기초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질병을 연구하는 과학자를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본 사업을 통해 의사과학자가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전주기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2019년부터 본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그동안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소시엄 내에서 교육 및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해왔다. 이번 3기 사업에서는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융합 연구 및 교육 기반 구축, 전공의 대상 의사과학자 양성 과정 및 인프라 강화, 그리고 의사과학자 배출 후 활용과 지원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영남대 의과대학 원규장 학장은 “우리 의과대학은 이번 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되며 사업의 연속성과 장기적 발전 방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영남대 의과대학의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바이오 메디컬 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DGIST 창업기업 '잇츠센서', 정부 창업 지원사업 2관왕…최대 21억 원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창업기업 ㈜잇츠센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과제'에 동시 선정되며, 최대 21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잇츠센서는 DGIST 기술창업기업으로, 고정밀 센서 및 센싱 솔루션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는 OTS(Optical Tracking Sensor) 기반 고정밀 센서 기술, 센서 융합 기술, TOF 센서 안전 인증 기술의 차별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R&D 자금 10억 원과 사업화 자금 6억 원 등 총 16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과제에도 선정되며, 병원 물류 환경에 특화된 자율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개발을 위한 2년간 총 5억 원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해당 로봇은 고령화 사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에 대응할 정밀 의료물류 솔루션으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잇츠센서가 개발한 OTS 센서는 0.3mm 이하의 초정밀 위치 인식 성능을 구현한 기술로, 이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로봇은 2025년 2월 글로벌 빅테크 기업 A사의 1차 협력사인 J전자에 납품되며 초기 상용화 성과를 거뒀다. 잇츠센서는 이외에도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대구시의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대구형 TIPS)과 삼성전자 'C-Lab Outside' 프로그램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공공과 민간 양 부문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잇츠센서 강대천 대표는 “정밀 센서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글로벌 로봇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교원·연구원·학생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들이 다양한 정부 및 민간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jmson220@ekn.kr

연세대, 英케임브리지대와 양자과학기술 공동연구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와 손잡고 양자과학기술 공동 연구 및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연세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 올드스쿨에서 양자과학기술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연세대에서 윤동섭 총장을 비롯해 손영종 교학부총장, 정재호 양자사업단장, 임종백 대외협력처장, 김용찬 국제처장이, 케임브리지대는 존 애스턴 경 연구부총장, 패트릭 맥스웰 의과대학장, 한남식 밀너의약연구소 교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양자정보 및 양자컴퓨팅 분야의 공동 연구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 △연구인력 교류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례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열린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는 케임브리지대 의학·화학·수학·물리학 등 주요 학문 분야의 교수진 20여 명이 참석해 두 대학 간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최초로 IBM 양자컴퓨터를 도입한 연세대는 케임브리지대와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실질적 공동 연구를 추진해 구체적인 연구성과 창출은 물론 연구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및 연구자 지원,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뉴턴, 맥스웰, 러더퍼드, 디랙, 호킹 등 고전물리학에서 현대 양자역학에 이르기까지 물리학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해 온 유서 깊은 케임브리지대와 함께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양자사업단장은 “협약을 계기로 두 대학은 공동 연구와 협력을 통해 미래 양자기술 발전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연세·고려·한성·한국공대, 산불피해 학생에 장학금 지급

대학들이 최근 영남권 산불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에게 학업 유지를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대형 산불로 직접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울산시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출신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신설해 지급한다. 산불 피해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대학이 재난 극복을 위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특별장학금을 신설했다고 연세대는 설명했다. 이번 장학금은 생활비 지원을 위한 것으로 신청 결과에 따라 개별 금액이 산정돼 오는 5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재난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과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도 특별재난지역 출신 재학생들에게 '재해극복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연재해 및 기타 재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재해극복장학금을 운영 중인 고려대는 피해지역 학생들이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학교가 정한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재해극복장학금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고려대 포털을 통해 장학금 신청을 받는디. 고려대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지역이 확대될 경우 장학금 대상자를 늘리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영남 산불피해지역 재학생은 물론 최근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특별재난지역 재해극복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재학생들을 지원하는 긴급경제사정곤란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성대는 산불로 경제적,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재해극복장학금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역시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긴급가계곤란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및 기타 산불 피해 지역에 주소를 둔 재학생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공대 긴급가계곤란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5월 30일까지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로컬뉴스] 대구보건대,디지스트, 영진전문대 소식

◇대구보건대–창녕여자고등학교,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2일 오후 2시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창녕여자고등학교와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녕여자고등학교 보건간호과와 대구보건대학교 보건계열 전체가 연계해 현장실습, 취업 연계, 진학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과 창녕여자고등학교 박통령 교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비롯해 인력·기술·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중심으로 기숙사 지원, 고교-대학 연계 글로컬 프로그램 운영 등 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도 포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다양한 진로 연계를 통한 학생들의 성장과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GIST, 글로벌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 사업 선정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글로벌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경영 석·박사 인력을 양성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GIST는 사업 목표의 명확성, 기관의 우수한 물적·인적 자원 사전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AI 및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교과목을 특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DGIST는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상반기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추진단을 운영하며, 2025년 9월 신입생을 모집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이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로봇, AI, 스마트시티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AI·로봇 분야에 특화된 교과목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히, MIT의 'LGO(Leaders for Global Operations)'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1학년에는 공학기술, 글로벌 경영, 기술사업화 관련 핵심 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2학년에는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대학(MIT, IIT, IMD 등)과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기술경영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과 경영을 융합할 수 있는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DGIST의 연구 역량과 기술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뿐만 아니라, 수성알파시티의 글로벌캠퍼스, 구미시의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해 지역 기반의 산업과 인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과학기술대학 중심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진전문대, 봄맞이 독서 문화 행사 성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2일 복현캠퍼스 도서관 앞 벚꽃 숲길에서 봄맞이 독서 문화 행사 '북피크닉'을 개최했다. 벚꽃이 만개한 도서관 숲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야외에서 따스한 봄빛을 받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독서존과 참여존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독서존에서는 학생들이 전시된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한 후, 캠핑 감성으로 조성된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캠핑 의자, 해먹, 빈백 등 편안한 독서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은 여유롭게 독서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존에서는 △마음에 드는 책 문장 필사하기 △벚꽃 책갈피 만들기△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벚꽃 책갈피 만들기 코너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고지원(조리제과제빵과, 2년) 학생은 “도서관에서 이런 색다른 행사가 열릴 줄 몰랐어요. 벚꽃 아래에서 책을 읽으니 정말 낭만적이고, 참여 프로그램도 재미있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소현(간호학과, 1년) 학생은 “곧 중간고사가 다가와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벚꽃 속에서 책을 읽으며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도서관은 봄을 맞아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4회 메타버스 레이싱 대회, 전자정보박람회 등도 진행하며 전자자료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지난해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전문대 A그룹(재학생 4,000명 이상)에 1위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한국기후변화연구원, 보훈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북부지방산림청 소식 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일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한국여성농업인강원연합회를 초청해 기후변화 인식 제고를 위한 '제1차 기후변화 오피니언 리더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후변화 오피니언 리더 초청 세미나는 도내 18개 시군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시고 지역별 기후변화 현황과 이상기후 문제를 공유하며,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연구 및 기후변화 교육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 오피니언 리더 초청 세미나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연구 및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일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피해가구에 대한 긴급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 경북 안동 등 8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보훈공단은 특별재난지역 국가유공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관할 보훈(지)청을 통해 피해 가구 신청을 받아 가구별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신축 일정 등에 맞춰 공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최근 5년간 태풍·호우 등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64가구에 복권기금 4억 3300만원으로 공사를 지원해왔다. 또한, 2024년에는 호우 특별재난지역에서 거주하던 국가유공자 3가구의 주택 복구 및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 윤종진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주택에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025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채용규모는 236명으로, 이 중 82명은 사회적 형평 차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장애인을 별도 전형으로 채용한다. 채용 후 6개월 동안 한국도로교통공단 본부 및 지부, tbn 교통방송,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직무 경험을 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류 및 AI 면접 전형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희망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형방법 및 세부 응시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등에 따라 수도권, 강원 영서 지역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전 직원이 주말 산불방지 기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 직원을 단속반으로 편성해 매주 주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서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300여 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림드론감시단(7개 단)을 활용해 공중감시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산불취약지역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사소한 소각 행위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음을 알리고,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예방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카이스트 교수 2명, ‘노벨상 펀드’ HFSP상 수상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의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영규 교수와 바이오및 뇌공학과 신우정 교수가 노벨상 펀드로 불리는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의 올해 수상자로 나란히 선정됐다. 카이스트는 1일 유·신 두 교수가 올해 새로 도입된 HFSP상 액셀러레이터 트랙의 첫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향후 2년간 약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은 생명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독창적인 학제간 융합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역량이 있는 연구자를 선정해 새로운 접근법으로 생명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1997년 G7과 유럽연합의 주도로 설립됐고,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설립 이후 선정자들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 31명을 배출해 상의 권위를 높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총 83명이 지원받았다. 유·신 두 교수의 수상으로 카이스트의 학제 간 융합연구와 혁신적 연구 역량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카이스트는 말했다. 윤영규 교수는 광학적 뇌 기능 영상 촬영 및 분석을 주제로 다수의 국제적 협력연구와 선도연구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HFSP상 수상에 힘입어 윤 교수는 '조류 신경계 확산광단층촬영 데이터 분석' 연구를 주제로 미국·독일 대학 연구팀과 협력해 환경적, 진화적 요인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계획이다. 신우정 교수 역시 영국·미국·이스라엘 대학 및 연구소와 공동으로 '신경생리학에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계, 감각신경계의 상호작용 연구'를 주제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면역-신경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해 피부 환경을 모사하는 '피부모사칩'을 활용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연세대, 서대문구청과 손잡고 ‘에스큐브’ 3호점 개소

연세대학교는 서울 서대문구청과 공동으로 조성하고 있는 청년창업 공간 '연세대 에스큐브(S-Cube)'의 3호점을 개소했다. 31일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신촌에서 '연세대 에스큐브 3호점 킥오프 미팅' 행사를 치렀다. 킥오프 미팅은 연세대 에스큐브 3호점 개소를 기념하고, 신규 입주 스타트업을 환영하면서 입주기업 간 교류 및 지역사회와 협력 기반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용 연구부총장, 이준상 창업지원단장 등 연세대 주요인사를 비롯해 이성헌 구청장, 임난숙 교육문화체육국장, 이대섭 청년정책과장 등 서대문구청 관계자와 입주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 동아제약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세대와 서대문구청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빌더형 BI'의 의미를 강조하며, 입주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공유했다. 행사 후반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1,2호점 입주기업 및 동아제약과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연세대 에스큐브 3호점 입주 스타트업은 △엠디스테이지 △FLAT △디에이 △플랫 △더멘드바이오시뮬레이터 △에이피아이티 △해일교육 △템푸스에테르 △이숲컴퍼니 △그레타 △픽시 △몰더 △룸821 등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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