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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내달 5일부터 ‘내년도 입시설명회’ 개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오는 4월 5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2026학년도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를 연다. 내년도 성균관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진학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는 △2026학년도 전형계획 안내 △전년도 입시결과 공개 △전형별 지원전략 분석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전형안내책자 제공과 함께 설명회 종료 뒤 입학사정관과 개별 문답(Q&A)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2026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 입학처장은 “특히, 올해는 배터리학과가 신설되고, 면접을 포함하는 성균인재전형 신설 등 우리 대학 입시에서 주요한 변화들이 많은만큼 수험생들이 이번 설명회에서 실질적이고 정확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대,DGIST,영남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작은 행복을 선물해요'행사로 신입생 환영 신입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웰컴키트로 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후 12시 30분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작은 행복을 선물해요' 행사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복지팀과 제57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의 시작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최영오 학생복지처장이 총학생회에서 직접 구성한 웰컴키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생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1학년 김하림 학생은 “대학 생활이 낯설긴 하지만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영남이공대학교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입학 할 때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지난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 할수 있도록 학과(계열) 지도교수 상담데이, 별별체험단,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라며 “학생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생명을 살리는 기술"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무료 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 달간 대구 북구·동구·서구 지역의 주간보호센터와 효성병원 등 15개 기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BLS, Basic Life Support) 심화과정 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인 '산업체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분야의 일환으로,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응급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200명이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수료했으며, 효성병원 간호사 30명도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이 과정에 참여했다. 또,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450여 명도 심폐소생술 교육에 함께 참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박희옥 원장을 비롯한 BLS 전문 자격을 갖춘 교직원 45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보고 따라하기(Practice While Watching, PWW)' 방식의 교육 동영상을 시청한 뒤,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가슴 압박, 인공호흡, 심장충격 기술 등을 반복 실습하고 평가를 거쳐 이수증을 수여받았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이번 과정은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기록하며, 수강자들은 내용의 실용성과 강사진의 전문성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였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58·간호학과 교수)은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일반인과 현장 실무자들이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교육을 확대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부, 국제 학술대회서 '수상 릴레이' 정종욱 대학원생, MLHMI 2025 우수 논문상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학생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 학부생 등 다양한 학생들이 골고루 수상하며 컴퓨터정보공학부의 연구 저변이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원 석사과정 정종욱 학생은 최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2025 국제 머신러닝 및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술대회(MLHMI 2025)'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발달 장애 아동의 관절 데이터를 활용한 3SLC(Three Self-Attention Layers with LSTM and CNN) 기법을 적용해 도전 행동을 분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술대회에서 오유수 대구대 교수는 '노코드(No-Code) AI 교구를 통한 교육·산업 혁신: 디지털 역량 강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두 번째 세션 좌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외국인 유학생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몽골 출신 유학생인 나랑게렐 철멍(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학생은 지난 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국제 정보기술 및 응용 혁신 심포지엄(ISIITA 2025)'의 학부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3등상을 수상했다. 그는 유튜브 동영상의 썸네일 이미지와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조회수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학부생 김효리(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학생 역시 같은 대회(ISIITA 2025)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법률 조언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해 법률 용어를 쉽게 변환하고, 시퀀스투시퀀스(Seq2Seq) 모델을 적용한 대화형 법률 상담 챗봇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오유수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부장은 “다양한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내며 컴퓨터정보공학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지속적으로 이루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인수일 교수팀, 미국화학회(ACS) 춘계 학술대회 공식 홍보 연구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2025년 미국화학회 춘계 학술대회의 공식 홍보 연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DGIST 연구진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연구팀과 DGIST의 학문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1876년 설립된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이하 'ACS')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화학 학술단체로, 과학 발전과 연구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매년 개최되는 ACS 학술대회에서는 약 12,000여 개의 연구 초록이 등록되며, 이 중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독창성, 대중적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극소수 연구만이 공식 보도자료로 선정된다. 이번 ACS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인수일 교수팀의 연구를 포함해 총 10개의 연구 성과가 공식 홍보 연구로 선정됐으며, 선정 결과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3월 18일에 발표됐다. 이번 ACS 춘계 학술대회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인수일 교수팀은 26일, “차세대 배터리: 고효율·고안정성 C-14 염료감응 베타전지 (Next Generation Battery: Highly Efficient and Stable C-14 Dye-Sensitized Betavoltaic Cell)" 연구를 발표한다. 해당 연구는 AI 및 퀀텀 컴퓨팅 시대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차(EV),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에 대해 국내외 주요 대기업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GIST 인수일 교수는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대에, 이번 성과는 연구팀과 DGIST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에너지 및 융합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혁신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대, 경산시와 탄소중립 실천 앞장선다 영남대-경산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활동으로 친환경 실천 앞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경산시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경산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지난 20일 영남대학교 이종우과학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영남대학교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서포터즈는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정인 센터장(도시공학과 교수)을 비롯해 운영위원회 관계자와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서포터즈 학생들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거리 캠페인,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탄소중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학 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정인 센터장은 “대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포터즈 출범은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영남대는 경산시와 함께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친환경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시민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산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1기'는 앞으로 1년간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남대학교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와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2024년 9월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역 탄소중립 관련 계획의 수립 및 이행 지원, 중앙과 지역 주민 간 탄소중립 정책 소통지원, 지역 탄소중립 정책의 연구·개발, 탄소중립 행사 개최 및 홍보, 지역 온실가스 통계 지원 등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mson220@ekn.kr

카이스트 서선옥 교수 ‘프런티어 과학상’ 수상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서선옥 교수가 양자 중력 이론 연구로 국제기초과학대회(ICBS)로부터 '2025년 프런티어 과학상(Frontiers of Science Award)을 받았다. 26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서 교수는 공동 연구자인 다니엘 제프리스, 아이토 루코위즈, 후안 말다세나와 함께 지난 2016년 6월 국제학술지 저널오브 하이에너지 피직스(Journal of High Energy Physics)에 발표된 논문 '상대 엔트로피는 벌크 상대 엔트로피와 동등하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논문의 주요 내용은 장이론에서 상대 엔트로피(relative entropy)와 고차원 시공간에 존재하며 이중관계에 있는 중력 이론에서 상대 엔트로피(relative entropy)가 동등함을 밝힌 것으로 양자 중력 분야의 중요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 교수는 “계속 연구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큰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ICBS 프런티어 과학상은 2023년 중국 베이징시와 옌치호 베이징 수학과학응용연구소(BIMSA)의 후원으로 제정됐으며,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 가운데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된 ICBS 글로벌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추천·선정한다. 상금 총액은 2만5000달러(33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7월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진우 기자 jinulee6464@ekn.kr

세종대 최승재 교수 ‘인공지능과 경쟁법’ 출간

세종대학교 법학과 최승재 교수가 인공지능(AI)이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한 저서 '인공지능과 경쟁법'(사진)을 출간했다. 신간은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기존 경쟁법 체계가 어떤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고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 교수는 AI가 초래하는 새로운 경쟁 환경 가운데 독과점, 담합, 데이터 독점 등을 중심으로 AI 시대의 기업 전략과 법적 규제 사이의 충돌을 집중 조망한다. 즉, AI끼리 자동화된 가격 조정을 담합 행위로 간주할 수 있는지, 기업들이 AI를 통해 구축한 알고리즘 네트워크가 시장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진다. 아울러 △AI의 법적 책임 소재 △알고리즘의 공정성과 투명성 △기업간 데이터 공유의 필요성과 위험성 등도 심층 분석했다. 이밖에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AI 관련 경쟁법 대응전략 소개와 비교를 통해 한국 경쟁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승재 교수는 “기존 경쟁법은 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만큼 AI가 주도하는 자동화된 시장에서는 새로운 법적 해석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고, AI 시대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 법체계의 선제적 대응도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법학 석·박사 학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법학대학원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국세청 법률고문, 금융위원회 및 기획재정부 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법률 및 정책 기관에서 활동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미국특허법', '표준필수특허와 법' 등 14권의 단독 저서와 다수의 공저가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인천관광공사, 지난해 자체전시회 역대 최대 성과 달성...‘으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19일 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개최한 산업별 자체전시회 9건의 실적이 지난 한 해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공사는 국내외 주요 산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총 1140개 기업이 2609부스를 구성하며 참가했으며 10만여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전년 대비 약 65% 성장률을 보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전시회에서 이루어진 각종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비즈니스 상담회 중 가장 핵심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계 공공⸱민간 바이어 138명을 초청한 결과 총 786건(약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뤘으며 실제 수출계약 금액도 2800만 달러(한화 약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내 유일 경찰박람회인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아고스(안티드론), 젠바디(마약진단키트), 에이리스(보안검색기) 등 참가기업들이 현장에서 해외경찰 및 바이어들과 수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약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하여 본 전시회를 통해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게 됐다. 이와함께 인천의 지역특화 환경 전시회인 '그린에너텍'의 참가기업 비에이디피코리아(생분해소재),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등은 전시회 기간 매칭된 해외바이어와 약 2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현장에서 체결했으며 뷰티산업 전문 전시회 '뷰티&헬스케어쇼'에서는 약 4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5건이 체결돼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24년은 공사 자체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한 해로, 실제 의미 있는 실적과 성과가 나와 기쁘다"며 “올해도 공사가 개최하는 전시회에 차별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표준협회, AI 인재 양성과정 무료 개최

한국표준협회가 인텔코리아, 인공지능(AI) 교육콘텐츠 전문기업 고누아이와 협력해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정'을 선보인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프로그램의 하나로, AI 모델 개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인텔코리아가 인증한 전문 강사진이 직접 강의하며, 교육 내용은 인텔이 개발한 인공지능 개발 툴킷 오픈비노(OpenVINO)와 AI 비전 솔루션 Geti 등을 활용해 AI모델 개발부터 배포까지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육은 100% 오프라인 몰입형 과정으로 서울과 수원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인텔 인공지능 인재교육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및 발급이 가능한 취업준비생이며,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지원 가능하다. 특히, AI앱 서비스 기획부터 배포까지 실습을 통해 창업을 목표로 하거나 기획자·개발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과정이라고 표준협회는 소개했다. 교육을 수료하면 인텔 AI 인증서와 한국표준협회 수료증이 발급된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비전공자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텔 AI 교육 과정의 핵심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부산디지털대 한국어학과 신설 개강…‘교원자격증’ 혜택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는 한국어학과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국어원의 정식 승인을 받아 3월에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립 승인에 따라 부산디지털대 한국어학과는 신입생 및 편입생 56명을 선발한 뒤 지난 6일 '신·편입생 환영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디지털대는 “신설 한국어학과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과정, 한국어교원 자격증 과정, 다문화사회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온라인 기반의 학습 환경을 제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국어학과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에겐 별도의 시험 없이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들은 향후 국내외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전문가로 활약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대학측은 전망한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동덕여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대학추진단 출범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2025년 서울특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추진단을 출범했다. 동덕여자대학교는 지난 13일 동덕여대 본관에서 김명애 총장과 배경재 디지털혁신기획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RISE사업 추진단의 출범식을 열었다. 추진단은 배경재 디지털혁신기획처장을 단장으로 내세워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상한다. 서울시 RISE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지원의 행정 및 재정 권한을 서울특별시에 위임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도록 돕는 내용이다. 세부적으로는 4대 프로젝트 가운데 서울 전략 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 교육 강화의 3개 중에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창조산업 인재양성, 지역 현안 문제해결,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의 4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김명애 총장은 “우리 대학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서울시 RISE 프로젝트와 단위과제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덕여자대학교는 서울시 RISE사업 추진단을 통해 서울시, 지역 기업 및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카이스트, ‘전기차 15분내 충전’ 기술 개발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전기자동차 리튬 배터리의 충전시간을 15분 이내로 단축시키는 혁신적 전해질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17일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과 협력 연구 결과,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시간이 상온에서 15분 내로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전해질 용매 '아이소부티로니트릴(isoBN)'이 배터리의 핵심 요소인 음극 계면층(SEI)의 형성을 최적화해 리튬이온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고속충전 시 발생하는 배터리 수명단축·리튬 등 문제를 해결해 상온에서 15분 내로 충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isoBN 전해질이 리튬이온의 탈용매화 에너지를 크게 감소시켜 15분 고속충전 300회 사이클에서도 음극 상단부에 리튬전착 문제 없이 94.2%의 매우 높은 용량 유지율을 나타냈다고 연구팀을 강조했다. 최교수 연구팀의 성과는 기존 리튬이온전지 전해질로 사용되는 에틸렌 카보네이트(EC) 전해액이 고속충전 시 리튬이온 이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금속리튬 전착 현상으로 배터리 수명 단축은 물론 화재 발생 위험을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남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고리형 카보네이트 전해질 소재(EC)의 한계를 극복하는 니트릴계 전해질 기술(isoBN)로 충전시간 단축에 따른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드론, 우주항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튬이온전지의 고속충전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3월 11일자에 게재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대, 교수-학생 학문교류의 장 ‘학정포럼’ 신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학술정보원은 올해 1학기부터 학생들의 연구 학습을 지원하고, 교수와 학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수님과 함께 하는 학정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학정포럼은 교수들이 자신의 연구 분야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문 교류를 증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대 학술정보원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열리며,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비교과 프로그램 마일리지 50점을 제공한다. 학정포럼의 프로그램은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오프닝 △교수의 연구 주제 소개 및 연구 과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6일 1회차 포럼에는 만화애니메이션텍 한창완 교수가 'K-콘텐츠의 크리에이티브, 그 시작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다양한 최신 사례를 들어가며 '뾰족한 콘텐츠 만들기'라는 문제의식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했다. 세종대는 학정포럼의 강연 내용을 학술정보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LibGuides에도 공개한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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