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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탄천을 잘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주말에도 쉼없는 행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토요일인 31일에도 지역 내 여러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탄천 수변길 일원에서 '탄천시민공원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탄천수변길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 '참여해 2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탄천을 걸으며 하천 주변의 쓰레기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 이 행사엔 '용인특례시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인 가수 윤보미씨도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특례시의 유기동물 입양률은 전국 평균(39%)의 두 배가 넘는 82%이며 안락사율은 전국 평균 19%보다 훨씬 낮은 2%에 불과해 동물을 잘 돌보는 최고의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고 오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정담도 많이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탄천을 더욱 더 잘 가꾸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특례시태권도협회장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대회에 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회를 통해 기량을 더욱 높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태권도팀과 용인대 태권도팀의 다양한 태권도 시범을 지켜보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시청 태권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 30일 처인구 서룡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준태 서룡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둘러보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학부모들이 이날 “학교 골목 진입로에서도 매일 녹색어머니들이 교통 지도를 하고 있는데 위험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이상일 시장은 “현재 담당자들이 경찰서와 함께 신호등 설치를 검토중이나 도로 폭이 너무 좁아 설치가 어려운 경우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들께서 사전에 건의해 주신 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일들은 협의를 잘 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학부모 건의 사항 중 차량·보행신호등의 신호체계는 즉각 변경 완료 했으며 통학로 신호등 설치, 학교 진입 골목 4곳 과속방지턱 설치, 등교 시간대 킥보드 불법 주행 단속 강화 건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검토해 순차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통학로를 점검한 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서룡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처인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90여명과 함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나눠주며 '스마트폰은 멈추GO 좌우를 살피GO 천천히 건너GO' 슬로건을 알리고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소통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9일 갈현고가교 화재 이후 복구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현안에 대해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희상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음터널은 작년 화재로 인해 방음터널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면 교체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도로 운영사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즉각 공사에 착수해 구조 안전을 확보하고 소음 저감을 위한 방음터널 재시공을 최근 마무리했다. 복구된 방음터널은 과천시 갈현동 일대를 지나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구간으로, 신계용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음시설 개요와 공사 추진 경위를 보고받았다. 이어 지식정보타운 인근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한 '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과천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속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높은 토지가격,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부지 확보 문제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해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고가교하부부지(갈현동 74-3번지 일원)에 풋살장(1면), 족구장(2면) 등을 설치한다. 과천시는 현재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도로점용 신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도로점용 허가 이후 행위허가와 계약심사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31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하부 공간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주간 행사 '2025 광명 에코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광명시,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 2025년 환경교육주간 행사 기획단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주관한다. 시민이 환경 가치와 순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행사 △특강 △전시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내달 7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순환, 나와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환경교육 체험행사를 연다. 시민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생태 보전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다룬 체험 부스 25개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친환경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면 한 명당 텀블러 1개 또는 투명 페트병 1개를 지참해야 한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행사장에 마련된 음수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투명 페트병의 경우 체험 부스에서 리필 세제를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업사이클 예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포인트가 동시 적립되고,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 1시간도 부여된다. 또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소정의 행사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5일에는 전 국립수목원장인 이유미 박사의 환경 특강 '숲, 그리고 우리'가 열린다. 숲과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선 자원과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한 전시 '광명은 순환 중'이 열린다. 관람객은 활동지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13일에는 평생학습원 104호에서 시민참여 포럼 '순환을 말하다'가 개최된다. '슬기로운 플라스틱 사용'을 주제로 플라스틱 사용 실태,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 방안,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광명시 환경교육플랫폼에 게시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강, 전시, 포럼 참여 신청은 행사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7일 체험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이번 행사는 광명시민이 환경 학습에서 나아가 직접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행사 참여 자체가 환경 실천 주체가 되는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9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연계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건축학부 건축설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학생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2공학관에서 열린 이날 미팅은 김환용-임지택 한양대 에리카 건축학부 교수와 학생 30여명, 안산시 철도경제자유과장 등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미팅은 이성재 철도개발팀장이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구상, 향후 일정 등을 간략히 설명하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수업 과정으로 진행하기 위해 질의응답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미팅에서 △신-구도심 공간 연계 추진 방안 △초지역세권의 국제업무지구 추진 가능성 여부 △상부 개발 시 녹지를 최대화하는 방안 등을 질의했다. 아울러 이번 미팅에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다수 학생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확인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단순한 학생들의 학기 중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제안하는 공간 구상과 설계 아이디어를 실제 안산선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대형 도시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 미래를 책임질 지역 청년 및 대학과 지속 협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향후 학생들의 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회 및 발표대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업 참여에 대한 지역 청년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계각층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성호공원 일대에서 안산이 낳은 실학사상 대가(大家)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는 '2025년 제28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 성호문화제는 조선 후기 대학자인 성호 이익 선생의 실학사상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문화예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성호문화제는 이익 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성호사생대회 △와리풍물놀이 공연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성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음악회 △삼두회 체험마당 △성호사상 패널 전시회 △성호의 멋, 풍류를 잇다 △우리문화 체험마당 등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익 선생 숭모제는 오는 31일 이익선생묘 사당에서 제례 의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채화와 크레파스화 등으로 각자의 숨겨진 솜씨를 뽐내는 성호사생대회는 행사 둘째 날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내달 1일 펼쳐지는 '성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통예술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정미애, 이범학, 김보민 등이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호문화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어,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멋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민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전날 경기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상태 △전기-소방 설비 △행사 진행에 따른 위험요소 대비 현황 △행사장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신속한 응급환자 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미아보호소 운영,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안전한 행사가 치러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한 지자체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안양시는 탁월한 대설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이란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우수 지자체에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안양시는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상금으로 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온 선제적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제설 장비-자재의 사전 확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폭설 시 단계별 제설대응체계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 점검, 난방용품 지원 등 현장 중심 맞춤형 대책이 큰 호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이번 평가를 통해 안양시의 재난대응 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국내 1위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제휴를 통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정기권 이용자를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에버랜드와 제휴는 의왕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의왕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시민은 에버랜드 정기권(정상가 29만원) 구매 시 총 6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2만원 즉시 할인 △에버랜드 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 2만원 지급 △1만원 상당 에버랜드 주차권 2매 제공으로 구성된다. 이용 방법은 에버랜드 앱에서 정회원 등록을 완료한 뒤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발급받은 쿠폰 번호를 복사해 앱 내 '쿠폰 등록번호' 란에 입력하면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시스템과 자동 연동된다. 이번 할인 쿠폰은 제휴 기간인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수량 한정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1일 “이번 에버랜드와 제휴를 통해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확산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시민에게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농협 경북검사국·칠곡군지부, 농촌 일손 돕기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과 칠곡군지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0일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검사국과 칠곡군지부 소속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농가에서 재배 중인 식물의 구근을 캐고,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도왔다. 현장에 모인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인들과 함께 농번기의 바쁜 일손을 나누었고, 간담회를 통해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들으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도 함께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쌀 소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아침밥의 중요성과 쌀 소비 확대를 시민사회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송원선 경북검사국장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감사 일정을 잠시 미루고 모든 검사역들이 현장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쌀 소비 촉진 운동도 꾸준히 이어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농협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손 돕기와 캠페인은 농촌 현장의 실질적인 지원은 물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jjw5802@ekn.kr

의성군, 중국 셴양시 교사·학생 대표단 방문…국제 우호 교류 한층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중국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셴양시(咸陽市)에서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8일부터 6월 1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의성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셴양계적중학교 도지군(陶志军) 부교장을 비롯한 인솔 교사들과 중학생들로 꾸려졌으며, 의성군청을 비롯해 안계중학교 등 관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의성과 셴양시는 지난 2003년 10월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05년 4월 체결한 '교사·학생 정기교류 합의서'에 따라 상호 방문을 정례화해왔다. 이번이 아홉 번째 교류 방문으로, 양국 청소년들의 국제 감각을 넓히고 상호 이해를 깊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과 셴양시 간 지속적인 우호 교류는 양 지역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은 물론, 한중 간 우정도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열린 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jjw580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공공장소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구역 24곳을 신규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PM 주차구역은 18곳으로 이번 추가 설치로 총 4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동안 PM은 뛰어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에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및 보행 불편, 안전사고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이용률이 많은 역세권과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차구역을 새롭게 조성해 안내표지판과 주차 구획선을 설치, 이용자가 지정된 구역에 올바르게 주차하도록 유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구역 확대가 무분별한 주정차를 줄이고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정약용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에서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 '소리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입과손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되며,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릴 기획공연 '강산제 수궁가' 예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산제 수궁가는 병든 용왕을 살리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려는 별주부의 여정을 판소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는 안성시와 문화 교류 일환으로 내달 15일 안성에서 소리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성맞춤아트홀 상주단체 '밴드날다'가 오는 7월19일 다산아트홀을 찾아와 국악뮤지컬 '심청날다'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판소리 체험과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판소리 '두제비 이야기' 등 다양한 공연을 다산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련 세부 정보는 남양주시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청년행정체험' 참가자 26명을 모집한다. 청년행정체험은 양주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오는 7월7일부터 27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확대 개편했으며 학생뿐 아니라 19세부터 39세 이하 양주 거주 미취업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학(원) 재학생은 본인 주소가 타지라도 직계가족이 관내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2년 내 동일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청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 중 4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특별선발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 등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근무지는 양주시청 본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으로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부서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은 내달 19일 오전 10시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23일 양주시 누리집에 공지된다. 선발된 청년은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및 통장 사본,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자치행정과 행정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계정 자치행정과장은 31일 “이번 청년행정체험이 청년에게 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부터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신규 교육프로그램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을 운영한다.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은 회암사지 관련 대표 기록 중 하나인 '천보산회암사수조기'와 양주 회암사지 현장을 연계해 기록 중요성, 회암사지의 가람 배치와 건축물을 주제로 양주 회암사지 역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은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천보산회암사수조기'와 과거 회암사를 복원한 대가람 모형을 통해 기록 내용과 주요 전각 위치를 살펴보고 유적 현장에서 단지별 특징과 현재 모습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과거 회암사 대표 전각 중 하나인 '서승당'을 주제로 전통 건축구조를 살펴보고 직접 조립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서승당 조립 모형 교구재를 통해 역사 속 회암사 모습을 상상에서 현실로 구현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연락해 접수하면 되고, 일정 조율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30일 “이번 프로그램이 회암사지의 세계 유산으로서 가치를 다양한 주제와 시선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 양주 회암사지와 다양한 주제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 주관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융합 산업의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특화 산업에 맞춘 AI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공모사업에서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를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제안했다. 특히 발표평가와 현장평가에서 김동근 시장이 직접 PT 발표에 나서 의정부시 도심에 있는 용현산업단지와 주변 산업 인프라와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용현산업단지의 △첨단 고도화 사업 추진 △복합문화센터 조성 △경제자유구역과 지정 추진 사업과 연계 확장 가능성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는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타트업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코워킹 스페이스, 전문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DX-AX 실무역량 강화 교육 및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실증 중심 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의정부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AI 융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고도화와 청년창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 북(이하 알쓸청길)'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 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그동안 하남시는 청년정책을 종이 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하남시 누리집 또는 QR코드 접속만으로도 정책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실용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알쓸청길은 청년 현실을 반영해 총 6개 유형으로 분류된 23개 대표 정책을 담았다. 취업지원, 역량강화, 일상지원, 주거안정, 문화활동 등 유형별로 청년이 겪는 다양한 상황과 욕구에 맞춰 정책을 안내하며, 각 페이지에는 세부 설명은 물론 신청 웹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를 포함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번 전자책 특징은 정책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하남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낸 점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재도전 기회를 얻은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로 취업 문을 연 사례, 무료 취업 컨설팅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후기 등 다양한 청년 수기가 진솔하게 수록돼 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 목소리가 살아 있는 알쓸청길은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공감과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또한 청년지원센터, 스타트업캠퍼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하남시 주요 청년정책 거점시설과 다양한 창업-취업 공간에 대한 정보도 포함됐다. 문화특강 '슬기로운 청년생활', 청년동아리 지원, 명예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등 자율적 참여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개도 빠짐없이 담아냈다. 김진국 청년일자리과장은 31일 “청년이 정책에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에 많이 고민했다"며 “알쓸청길이 정책을 안내하는 것에서 나아가 청년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책 알쓸청길은 하남시 누리집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웹에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경기도 RISE 사업 선정…국-도비 100억 확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경기도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총 100억원 규모 국고와 도비 그리고 남양주시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경복대는 경기도-남양주시 혁신과 성장, 공유와 협력 거점기관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경복대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지역 AI-DX 플랫폼 구축'을 RISE 사업 비전으로 설정,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경복대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갖춘 보건복지-뷰티 전문 인재 양성 △지역산업체 애로 기술지도 및 기술혁신 지원을 통한 가치 창출 △KBU(경복대) AI-DX GAIA센터를 통한 지역혁신 파트너십 구축 △창업문화 확산 및 창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수요 맞춤형 재직자 역량 강화 △외국인 유학생 정주를 위한 투 트랙 프로그램(Two track program) 지원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31일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사회와 공유-협력의 결실이며, RISE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산업 생태계 대전환에 발맞춘 첨단산업과 지역기반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발표(2023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경복대는 2024년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AI 도입 및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AI 기반 확장현실(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며, AI와 XR 기술 융합을 통해 실용적인 기술 교육과 미래 대응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최대호 안양시장 “명품 수돗물 공급…신뢰 확산”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정수장부터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수돗물이 공급되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더욱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공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안양시민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팔당댐 원수를 착수정으로 끌어온 뒤 각종 소독-정수 과정을 거친 뒤 배수지를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시민 건강은 믿을 수 있는 수돗물에서 시작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 대규모 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팔당댐 원수 수질 악화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림 체계,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팔당 원수에서 고탁도나 냄새 물질 유입이 감지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정수처리약품 투입 강화, 수질검사 확대 실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관내 정수장 2곳과 배수지 8곳에 대한 공정별 수질 자동측정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질을 감시하고 있다. 특히 원수(38개 항목), 정수(60개 항목), 수도꼭지(4~10개 항목) 등에 대한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여름철을 맞아 안양시는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 주변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정수장과 배수지는 연 2회 이상 내부 세척 및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매월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과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은 작년 12월 개편을 통해 별개로 운영되던 상하수도 안내와 조회-납부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모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다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이용하면 된다. 안양시는 신청 가정에 직접 들러 수돗물을 채수하고 검사 후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물사랑누리집 누리집이나 안양시 정수과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어린이와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은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로 더욱 특별하게 관리하고 있다. 안양시는 올해 들어 국공립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장애인복지시설 등 89곳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채수해 검사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는 고도화된 정수 처리시설 도입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2387억원(국비 972억, 도비 310억, 시비 1105억)을 투입해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준공된 비산정수장 시설을 2022년 12월 폐쇄하고, 오는 2028년까지 통합정수장(15만㎥ 규모)으로 현대화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02년 준공된 청계통합정수장은 하루에 18만2000㎥의 물을 처리하는데, 여기에 416억원(국비 162억, 도비 128억,시비 126억)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되면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맛과 냄새 유발 물질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하루 정수 생산 용량 약 25만㎥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안양뿐 아니라 군포-의왕시까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런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수돗물 품질 및 운영관리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챔프에 올랐다. 또한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5년 연속(2020~2024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경기도 주관 상수도 업무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2023~2024년) 우수기관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 이행 상태 평가애서 정수장 부문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5호선 여의나루~마포역 열차 방화…‘기름통 들고 탑승’ 용의자 체포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방화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남성은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체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47분께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이 1시간 30분가량 중단됐다. 현재는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도 완료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장비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했다. 현재까지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후 도주했으나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대선 2025]‘손등 도장’에서 캐릭터까지…이색 투표인증 문화 확산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마직막 날인 30일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이색적인 투표인증 문화가 확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투표인증 용지에 기표 도장을 찍고, 이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해 투표권 행사를 인증하는 문화다. 이날 엑스(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의 다양한 인증샷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권자 본인이 선호하는 캐릭터나 디자인을 미리 출력해 투표소에 가져간 뒤, 기표소에 마련된 기표 도장을 해당 용지에 찍어 SNS에 인증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손등에 직접 도장을 찍어 인증하던 과거 방식보다 개인 취향이 더욱 반영된 형태다. 이같은 투표인증 문화는 정치권 등 기성세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서울 여의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선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리 준비한 투표인증 용지를 손에 들고 투표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목격됐다. 같은날 가수 이승환씨도 자신의 SNS에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 일찍 일어났다"며 본인 캐릭터가 그려진 투표인증 용지에 기표 도장을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직접 제작한 투표인증 용지를 타인이 함께 쓸 수 있도록 공유하는 문화도 활발해졌다. 한 네티즌은 SNS에 글을 올려 “편하게 다운로드 하시라고 게시글을 쪄왔다(만들어 가져왔다). 이것 말고도 몇개 더 있으니 구경오라"며 본인이 만든 용지 디자인을 공유했다. 전남일보도 이날 오려서 사용할 수 있는 투표인증 용지 그림을 신문 1면에 실어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투표인증 문화는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치른 2020년 제21대 총선무렵 나타나 점차 유행세를 타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닐장갑 착용 의무화로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기 어려워지자 이같은 투표인증 문화가 자연스레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타 연령층에 비해 투표율이 저조한 2030세대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새로운 정치참여 방식이라는 평가도 뒤따른다. 다만 유의해야할 사항도 있다. 개인이 제작해 가져간 투표인증 용지에 도장을 찍고 기표소 밖에서 이를 촬영해 SNS에 올리는 행위 자체는 현행법상 문제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먹고, 기억하고 쓰다!'음식에 대한 기억을 소재로 한 수필쓰기 강좌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6월 12일부터 총 10회에 걸쳐'음식 에세이 쓰기: 먹고, 기억하고, 쓰다!'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2025 땅끝순례문학관 상반기 상주작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순례문학관 상주작가인 박인하 시인이 강의를 진행한다. 음식에는 개인의 역사와 감정, 관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구나 맛에 대한 특별한 기억과 추억 하나쯤은 있다. 인간의 생존 행위로서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음식'을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고 쉽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학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 내용은 에세이란 무엇인가, 기억을 장면으로 구성하기, 감각 묘사 훈련, 서사 구조 세우기, 문장 다듬기 등 수필 창작의 핵심을 짚어내는 내실있는 강좌로 구성된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백련재 문학의 집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땅끝순례문학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한편 박인하 상주작가는 2018년 서정시학 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죽형 조태일 시인에게 문학을 배웠다. 삶을 구성하는 잔혹하고 아름다운 생명력의 시를 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들께서 다양한 문학 창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지난 26일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와 해남군 농협조합운영협의회에서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하정필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장과 김명희 부지부장, 이승훈 농정단장, 최성희 해남군청 출장소장이 함께 하였으며, 해남군 농협조합운영협의회에서는 김경채 황산농협 조합장과 강성호 현산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해남군 제1 금고이며, 매년 금고협력사업비를 장학사업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하정필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은“농협은행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밀착형 은행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장학사업기금 기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상생의 실천으로,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농협조합운영협의회에서는 조합별 운영비를 십시일반해 장학사업기금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경채 농협조합운영협의회 회장은“대표적인 농업군인 우리 해남군에서 지역단위 농협이 인재육성에도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모아준 각 지역 조합장님들께 감사 말씀 드리며, 소중한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고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지역 농촌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 농협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동참해주신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기탁해주신 금액은 지역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문화관광재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남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인'해남쓰리Go – 먹Go! 자Go! 즐기Go!'여름시즌을 6월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남쓰리Go – 먹Go! 자Go! 즐기Go!'는 해남군을 방문해 1박 이상 체류하는 개별관광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으로 시즌별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1박 2일 이상 해남에 머무르는 최소 2인 이상의 관외 관광객이며, 체류기간 동안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소비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시즌별 소비금액 상위 10팀에게는 해남군 농수산물 직영 쇼핑몰인'해남미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 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최대 1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봄 시즌'해남쓰리Go'에는 총 60팀이 참여했으며, 4월 중순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시즌 역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름 시즌 신청은 5월 27일부터 가능하며 방문일 최소 3일 전까지 해남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증가하는 개별관광객 수요에 발맞춰, 해남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종합 대책 보고회 개최, 재난 취약시설 현장 점검 실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 대책 보고회'는 올여름 기상 전망과 부서별 대책을 공유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잦고 폭염 일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 빗물받이 정비, 하수관로 준설과 상습 침수 구역 정비, 산사태 취약 시설·급경사지·재해 위험 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보고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재난 취약시설 관리 등을 추진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자연 재난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알 수 없으므로 선제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전 점검 시 위험 사항을 발견하면 즉각 조치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대상 판촉전·수출 상담회, 각종 온라인 행사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지난해 2022만 달러의 전복 등 특산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도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외 활동에 힘쓰고 있다. 30일 군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전남 농수산물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올해도 특산품 수출길을 넓히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관내 9개 수출 업체와 함께 미국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총 186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협약을 통해 완도 전복과 해조류, 광어 가공 제품, 해조류 원료 화장품 등의 미국 수출로를 확보했다.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네덜란드, 불가리아), 동남아(베트남, 라오스)를 대상으로 판촉전·수출 상담회 개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완도 특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대회에 수출 업체들과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침체, 전복 홍수 출하 등으로 인한 국내 소비 부진을 해소하고자 대형 마트 할인 및 복날 전복데이 등 오프라인 행사와 군 특산품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 남도장터·우체국 쇼핑몰 등과 협업하여 온라인 할인 행사도 추진한다. 군은 '23~'26년까지 총 5억6000만 원을 투입, '수산 가공 히트 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외식 트렌드에 맞게 1인 가구·혼밥족 등을 겨냥한 순살 크림 전복, 전복 꼬치, 광어 크림 리조또 등을 출시했다.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분식 브랜드인 '얌샘 김밥'과 손잡고 완도 전복을 활용한 김밥, 전복 물 쫄면, 전복 비빔밥, 전복 게살 볶음밥 등을 출시하여 5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군 관계자는 “완도의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맛과 영양이 우수하다"면서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도 수산물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0년간 이어온 인연을 통해 진도군-해남군 상호 협력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 연간 2000만 원까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건설과는 해남군 건축허가과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 지자체의 직원들이 참여해 각각 16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지 상호 방문과 축제 참여 등 교류를 확대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고 응원했다. 진도군 건설과 관계자는 “30년간 이어온 4개 시군의 건축직 모임을 통해 해남군과의 상호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든든한 지역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30%가 답례품으로 주어진다. 진도군은 지역 특산물인 곱창김, 전복, 울금홍게 맛간장, 구기자, 잡곡세트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암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와 가족 약 30명 위촉해 암 예방 캠페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보건소는 최근, 지역사회에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재가 암 환자와 가족 약 30명을 암 예방 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요원 위촉은 암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자조 모임 회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계획됐다. 암 예방 홍보요원들은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암 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암 검진 홍보 릴레이 문자 보내기'와 '암 예방 10가지 생활 수칙 알리기' 등 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수칙을 지킴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며, 홍보요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배 중독의 위험과 금연 실천의 중요성 강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를 주제로 합동 금연 운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운동은 27일 보건소에서 조금리 오일장터까지 시가지 행진을 하며 진행했고, 진도경찰서의 금연 등록자와 진도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도출장소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 확산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암과 심뇌혈관 질환 예방, 걷기 실천, 치매 조기 검진 등 '건강 생활 실천'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져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진도군 노인건강과 관계자는 “흡연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건강에도 큰 위협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올해 전남금연지원센터와 '생활터 금연환경 조성사업' 협업을 통해 금연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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