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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th, 에너지가 미래다]국민 75% “정치 영향 과해”…시장·경제·친환경 조화시켜야

에너지 정책의 정치화에 대한 국민의 피로감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정책 결정의 기준으로는 이념이나 단순 시장 논리가 아닌 '시장성·경제성·안전성'을 조화롭게 반영해야 하며 '탄소중립 및 친환경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이들이 많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8%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에너지 정책이 흔들리는 현실은 잘못됐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매우 잘못됐다'는 답변은 49.2%에 달해 단순한 불만을 넘어 분노 수준의 인식이 반영됐다. 다소 잘못됨 25.5%, 어느 정도 불가피 13.6%, 당연한 현상 4.3%, 잘 모름 7.4%가 뒤를 이었다. 반면 '불가피하다'고 여긴 응답자는 17.8%에 불과했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80.0%, 중도층의 73.6%, 진보층의 70.5%가 현재의 에너지 정책 결정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층의 76.4%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정치적 영향이 잘못됐다고 응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관리·전문직층 75.3%,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74.9%, 가정주부 70.8% 순으로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 응답자의 80.6%가 '정치 개입이 잘못됐다'고 인식한 반면, 여성은 69.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78.7%), 18~29세(77.6%), 60대(76.3%)에서 비판적 의견이 강했다. 에너지 정책을 결정할 때 기준으로는 '시장성·경제성·안전성의 조합'과 '탄소중립 및 친환경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에너지 정책 수립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기준이 뭐냐"라는 질문에 '시장성과 경제성, 안전성의 균형 있는 조합'(39.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탄소중립 및 친환경성'(38.4%)이 비슷한 규모로 답변이 나왔다. '시장 원리 우선 및 수급 안정성'(10.8%)과 '요금 부담 최소화'(6.9%)는 상대적으로 낮은 선택을 받았다. 20~30대 청년층에서는 '시장성과 경제성, 안전성의 조화'가 최우선 과제로 지목됐다. 특히 18~29세 연령층에서는 무려 51.4%가 이를 기준으로 선택했다. 이념별로도 에너지 정책 수립 기준에 대한 시각차가 컸다. 진보 성향 응답자는 49.7%가 '탄소중립과 친환경성'을 기준으로 선택했다. 반면 보수층은 '시장성과 경제성, 안전성의 조화'(40.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중도층은 '시장성과 경제성, 안전성의 조화' 39.6%, '탄소중립과 친환경성' 37.0% 등 비교적 두 항목을 균형 있게 선택했다. 에너지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에너지 정책이 정권 교체마다 좌우되는 현실에 대한 국민들의 깊은 불신을 보여준다"며 “에너지 정책의 탈정치화와 중장기 국가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포커스] 부천시, 부천대장 첨단산업 기업 유치 ‘맑음’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분위기가 밝다.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유수 기업을 잇달아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항공을 비롯해 △반도체 △로봇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추가 유치를 목표로 '부천 세일즈'가 한창이다. 최근에도 주한유럽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능률협회가 개최한 행사에 가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이점과 입주 혜택 등 실질적인 장점을 적극 알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5일 “우수 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가 늘면 부천을 찾는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숙박-교통-상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수도권 최고 교통중심지 장점을 살려 사람이 모이고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직주근접 자족도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올해 두 번에 걸쳐 대규모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먼저 지난달 대한항공과 오는 2030년까지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5845㎡(약 2만평) 부지에 무인기연구소, 무인기조립장, 운항훈련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곳에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 포함해 1000여명이 머물게 되며, 매년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조종사 교육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런 미래 모빌리티 기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항공산업 최적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톱3 기업인 DN솔루션즈와 24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4334㎡(약 4300평) 규모로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 연구개발(R&D) 센터가 들어서며,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2023년에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약도 맺었다.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3만7000㎡(약 4만평) 부지에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핵심 계열사를 집적화한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R&D)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곳에는 석-박사급 인력 1000여명이 상주하게 된다. 부천시는 항공기술-정밀기계-에너지 효율화 등 각기 다른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한 공간에 모인 만큼 기술 융합-R&D 연계협력 네트워크 형성 등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단순한 입지 공유를 넘어 새로운 융합산업 생태계 형성으로 이어져,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차세대 산업기술 융합지구로 발전하는데 핵심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부천시는 지난 15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주최 '올 유러피언 네트워크 나이트 2025(All European Network Night 2025-AENN)'에 참가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12개국 350여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이 행사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연중 최대 규모 네트워크 모임으로 이날 현장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등 국내외 기관-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업 관련 정보 공유와 소통을 이어갔다. 부천시는 지자체 중 처음으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장 홍보를 진행해 참가자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선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기업인들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국제공항까지 뛰어난 접근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y분기-E 노선, 대장-홍대선 등 교통인프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조용익 시장은 행사장에서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과 헤이키 란타 주한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 최문섭 대표 등을 만나 기업도시 부천 잠재력과 투자 매력을 직접 설명하며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부천시는 이처럼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기업인과 만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한국경제인협회(FKI)와 한국능률협회(KMA)가 주최하는 조찬 모임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지적 강점과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가 최고위급 IR(Investor Relation) 행사인 인베스트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에 참가해 해외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성황리 개최…“아이들의 꿈, 오늘 무대에서 피어나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주최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이 24일 원주문화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아이들의 꿈과 재능, 지역사회 전체의 응원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장으로 자리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식전공연, 개회식, 무대공연, 사생대회, 전시체험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어린이·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 깊은 감동을 전한 주인공은 김석우 군이었다. 그는 원주시의 '꿈이룸바우처'를 통해 처음 첼로를 접한 뒤 불과 1년 반 만에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 콩쿠르 본선에까지 진출한 성과를 이뤄내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 공연팀 '랩커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한 아이의 가능성이 어떻게 열리고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 깊은 사례"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아이들 역시 저마다 무한한 가능성과 꿈의 씨앗을 품고 있다. 작은 꿈이라도 그 시작을 응원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언젠가 누구보다 멋지게 피어날 것이다. 그 힘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원주시의 역할이며, 우리가 '꿈이룸 한마당'을 준비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축제를 통해 아이 한 명 한 명이 무대에서, 체험 부스에서, 사생대회에서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 훗날 여러분 인생의 어느 순간에 '그때 나는 무대에 섰었고, 나의 꿈을 처음 그려보았지'라고 기억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꿈을 이루는 여정을 든든하게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언제나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주시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민선 8기 원강수 원주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원주시가 지역 아동·청소년의 재능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입니다. 경제적 여건과 무관하게 아이들이 예술·체육·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다.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광명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이 행복한 적극행정 선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페달을 밟으며 여는 문화 중심! 고양시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조성 △광역버스 운행 다양화를 통한 출퇴근 편의 제공 △무상귀속 실무절차-상세기준 마련 △고양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유치 기업군 특화 추진 등 4건을 선정했다. 고양시 적극행정위원회는 21일 '2025년 고양시 적극행정 중점과제' 및 '2025년 고양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실행계획에는 △지자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17개 과제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적극행정위원회 의견 제시 제도' 활성화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행정적 부담을 사전에 해소하고, 공무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적극행정위원회 사전 자문과 의견 제시를 통해 사안별 판단의 객관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고, 복잡하거나 선례가 부족한 사안도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실질적인 정책 현안 해결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 소송 지원을 의무화하고, 공무원 책임보험 보상 범위 확대를 통해 실질적 보호와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타 기관과 협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팀을 발굴하는 '협업 우수팀 선발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문화를 장려하고 적극행정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양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시정TV, 시정소식지, 누리소통망(SNS), 전광판, 고양시 누리집 등 다양한 홍보 채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언론홍보담당관 전략회의 등을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전달 방식까지 체계적인 홍보 전략을 병행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정묘 법무담당관 팀장은 25일 “이번 실행계획은 공무원이 안심하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발판"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체납 안내 서비스를 시행해 총 2억5000만원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4월14일 지방세 체납액 500만원 이하 체납자 3000여명에게 압류예고서와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톡 전자문서로 발송한 결과다. 특히 10만원 이하 소액 지방세 체납 건에 대한 납부율이 70%를 넘었으며, 총 1600여건에서 2억5000만원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천시는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안내 방식이 납세자 자발적 납부를 효과적으로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안내문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고지 방식이다. 종전 우편 방식보다 신속하고 직관적이며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안내문은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통해 발송되며, 납세자는 본인 인증 후 체납 정보를 열람하고 안내문 내 포함된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런 전자고지 방식이 인쇄-우편 비용 절감뿐 아니라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등 행정-환경적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다. 강민아 과천시 세무과장은 “모바일-비대면 시대에 맞춰 행정서비스도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편리한 납세환경을 만들고 시민 중심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1월부터 지방세 체납, 취득세 신고-감면, 환급금 안내 등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세무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추천을 접수한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공공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을 의미한다. 공직사회에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고 소극행정을 방지하기 위해 광명시는 매년 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는 시민 중심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추천받은 공무원은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위원회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며, 이후 적극행정위원회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공무원이 선정된다.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예산법무과(시청 본관 3층)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minjy0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예산법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적극행정이야말로 행정 신뢰를 높이고, 광명을 더 나은 도시로 만드는 힘"이라며 “작은 관심과 한 표의 추천이 공직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에도 51명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으며, 자원순환과 이현우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우 주무관은 폐가전 맞춤형 무상 수거 제도 도입과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을 통해 1년 만에 재활용률을 43%에서 49%로 끌어올렸으며 예산 절감과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실-국-단-소장 등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작년 종합청렴도 분석 보고 △1부서 1 청렴시책 추진 현황 △보고회 총평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서 1청렴시책 보고에서 △청렴 중간고사를 통한 '청렴 장원' △외부(시민)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시민 사전 컨설팅' △게임 요소를 접목한 '사다리 타고 청렴 UP' △청사 시설을 활용한 '청렴 화단 가꾸기' 등 부서 특성과 창의성이 반영된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주광덕 시장은 보고회에서 “청렴은 시민이 시정을 신뢰할 수 있는 첫걸음이고, 행정 신뢰는 투명한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선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목표로 '공렴'이란 슬로건 아래 3개 분야 18개 과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부서의 청렴 실천을 유도하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2025년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를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일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2025안양스마T움축제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새로운 명칭으로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최신 정보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에이엑스(AX)'로, XR기술이 적용된 승마-오토바이 등 라이딩 체험 프로그램과 AI을 활용한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로봇-코딩-드론 등 3개 분야 7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79개 상을 두고 청소년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 포토존, 홀로그램 공연뿐 아니라 서바이벌 프로그램 '대학전쟁'으로 유명해진 카이스트 출신 AI 연구원 허성범씨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5안양스마T움축제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smartiu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양시는 공식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시민이 빠르게 변하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양스마T움축제에서 가족이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농어업인 경영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양평군 농업발전기금 농어업 경영자금 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이달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에 거주하며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연 1%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며 농업 소득 증대와 생산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 경영자금은 농-축-수산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농어업인은 최대 6000만원, 농어업법인은 최대 2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어업인은 접수 기간 내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 또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이번 지원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도심 속 꽃의 정원, 당신을 기다립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오산에 피어난 장밋빛 설렘, 그 향기로운 꽃잎이 한가득한 고인돌공원 장밋빛 축제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장밋빛 축제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늘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고인돌공원에서는 도심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장미정원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변덕스러운 날씨에 장미들이 아직 활짝 웃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께서 장밋빛 인생샷을 찍으며 즐기고 계시다"면서 “걷는 내내 향기로운 장미가 길을 안내하고 정원 주변엔 플리마켓과 공예체험이 준비돼 있다"고 축제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오롯이 나만의 감성을 채워볼 수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오셨다면 쉼터존 푸른 잔디 위에서 천막 아래 돗자리를 펼치고 한나절 소풍처럼 여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장미만큼이나 특별한 경험도 기다린다"면서 “맨발로 걷는 고인돌공원 황톳길은 따뜻한 흙의 온기를 전해주고 여계숲길은 초록의 속삭임으로 마음을 달래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흙먼지 털이기부터 세족장까지 우리 시민을 위한 작은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다음 주말까지 이어지는 장밋빛축제에서 향기로운 꽃길을 따라 걷으며 모두가 함께 웃고 행복한 기억 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건국대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인문 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 일환으로 4년간 진행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치유농업을 통해 고령자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장기 추적 연구 형태로 진행된다. 고양시는 작년 3월 건국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치유농업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해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텃밭을 활용한 신체활동 중심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우울감 감소 및 근력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모집은 고양시민 중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4년간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뉘어 치유농업 활동과 건강평가에 모두 참여하는 '치유농업군' 25명, 프로그램에는 참여하지 않고 정기적인 건강평가만 받는 '건강평가군' 25명으로 구성된다. 모든 참여자는 과학적 분석을 위한 건강 및 심리상태 평가를 받으며, 건강평가군에는 평가 시 회당 2만원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2025년 5월부터 2028년 11월까지 4년간 진행되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건강평가를 포함해 14회씩 총 28회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대화농업체험공원 내 치유농업 실습포에서 실시되며, 총 8종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개발돼 해마다 2종씩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실시할 세부 프로그램은 정원 만들기, 천연농약 난황유 만들기, 가든 파티, 김장 채소 심기, 건강 투게더 텃밭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연구는 단순 체험을 넘어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심리-정서적 측면에서 불안, 우울, 자아 존중감 등 변화를 설문과 텍스트 분석으로 측정하고, 신체 건강은 혈압, 체성분, 심박수 등 다양한 지표를 기기로 평가한다. 또한 혈액과 타액을 이용한 대사체 분석과 인구통계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연구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전자우편(kykim1011@korea.kr)과 큐알(QR)코드 접속으로 가능하며, 고양시-고양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 모집 안내가 이뤄진다. 양희경 도시농업과 팀장은 25일 “치유농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는 분야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4년간 매주 텃밭에서 힐링을 경험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오정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추진한다. 올해 공모는 전국 공공도서관,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각-청각-발달-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 참여기관을 모집해 총 140곳이 선정됐다. 부천시에선 오정도서관이 발달장애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정도서관은 수주고교 특수학급과 협력해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등 장애 특성에 맞춘 맞춤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되며, 도서관 이용 교육, 그림책 독서 치유, 책놀이, 무릉도원수목원 탐방, 작가와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청소년 자존감 향상과 정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오정도서관 관계자는 25일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청소년이 책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도서관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독서복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지난 22일 나무정원여성병원, 성베드로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서울척병원 등 4개 의료기관과 퇴직공무원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종전까지 재직 공무원에 한정됐던 건강검진 협약 대상을 퇴직공무원까지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퇴직자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퇴직공무원과 그 가족은 현직 공무원과 동일한 검진 항목과 비용 조건으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건강검진 비용은 본인 부담이며, 검진 이후에는 병원별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정보 제공 등도 연계된다. 민무식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 회장은 25일 “퇴직 후 건강검진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질 높은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주시와 협력 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오랜 기간 양주 발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향후 전-현직 공무원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2일 남한강 양평읍 오빈리 위치한 '한들양수장 취수시설 개선 공사' 현장에 들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들양수장 취수시설 개선 공사는 15억원을 투입해 양수장 1곳과 양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양평군은 작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22일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5ha 이상 농경지에 분당 2.0톤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오빈리 일원 농업인이 가뭄 등으로 그동안 겪어온 애로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영농 편의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한들양수장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시공 관계자와 직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안정적인 영농기 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비만 예방의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고 격려해 국민건강 증진과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양평군보건소는 군민 주도형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건강관리센터 3곳을 중심으로 거점형 비만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성인 대상 '먹찌빼' 비만 탈출 프로젝트 △자기 주도 건강관리 자조모임 '우리끼리 킵고잉' △아동 및 노인 대상 비만 예방 프로그램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건강 증진 사업을 폭넓게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비만 케어 서비스', 군민 참여형 비만 예방 캠페인 및 홍보 활동,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직장인 맞춤형 영양교육, 카카오톡 상담 채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해 왔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25일 “이번 수상은 군민과 보건소 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비만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달 초 정식 개소한 '아동돌봄 통합센터'에 23일 들러 운영 전반 및 안전 상태를 농밀하게 점검했다. 아동돌봄 통합센터는 의정부1동 주민센터의 신축-이전에 따라 옛 청사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돌봄공간이다. 1층은 영유아 대상 실내놀이터 'mom편한 놀이터', 2층은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으로 구성돼 있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그룹이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기부한 최신식 실내 놀이터로, 영유아가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연회비 1만원을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납부하면 의정부시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모두의 놀이터 1-2호점'과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은 의정부시 다함께돌봄센터 중 가장 넓은 공간으로 초등학생이 방과후 다양한 놀이와 배움 활동을 즐기며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또한 의정부시는 인접한 시유지를 부설주차장으로 확장-개방해 구도심 주차난 해소와 도시미관 개선에도 성과를 거두며 주민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아동돌봄 통합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애쓰는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항상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신규 돌봄 사업으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과 '초등 긴급돌봄 시설'을 설치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고산지구에서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통합 돌봄시설)' 시범사업 실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정명근, “청소년이 행복한 화성특례시 만들겠다” 약속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5일 “청소년이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이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조금은 쌀쌀했던 주말, 우리 화성특례시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과 함께한 축제에 참석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청소년기는 무한한 가능성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무엇이든 꿈꿀 수 있고, 그 가능성만으로도 누구보다 반짝이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축제에서 마주한 청소년 여러분의 밝은 얼굴과 에너지 속에서 우리 시가 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청소년들 DF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2025 화성특례시 청소년축제'를 5000여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중심' 문화축제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해 슬로건은 '청소년! 우리는 퍼즐이다!'로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과 쌓여가는 추억들이 인생의 퍼즐 조각이 되고 그 조각들이 모여 결국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해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문구는 청소년 대상 공모전을 통해 직접 선정돼 시민들에게 더욱 큰 공감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봉사, 선행효행, 자기계발,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된 청소년 19명이 '자랑스러운 청소년'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청소년동아리들의 무대가 이어졌고 무대 마지막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래원'이 특별 초청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청소년 자치 기구와 관내 청소년 단체가 직접 운영한 총 28개의 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소년 놀이존과 포토존 등 참여형 공간도 함께 운영돼 체험과 소통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소년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함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포항시,영진사이버대,영남이공대,대구대 소식 등

◇포항시, 일본서 크루즈 유치 '포트세일즈' 전개… “영일만항, 새로운 기항지로 주목" 도쿄서 크루즈 선사 대상 홍보전… 씨닉 이클립스Ⅱ 포항 방문도 예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영일만항의 크루즈 기항지 유치를 위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크루즈 포트세일즈 행사'에 참가, 해외 관광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지난 22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NYK 크루즈, MOL 크루즈, 오세아니아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 등 일본 주요 크루즈 선사와 JTB, 유센트래블 등 대형 여행사, 국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항시는 1:1 맞춤형 미팅을 통해 항만 인프라, 지역 관광지, 시 차원의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며, 포항이 크루즈 기항지로서 갖춘 잠재력과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자연경관, 스페이스워크·죽도시장 같은 지역 명소, 유적지와 문화 체험 콘텐츠 등은 선사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천만석 포항시 항만과장은“포항은 현재 일본 등 주요 크루즈 노선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기항지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유치 활동으로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일본 선사와 여행사를 초청해 실제 항만과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팸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단순 항만 홍보를 넘어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크루즈 유치 시 지역 상권, 관광지,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직·간접 효과가 파급되기 때문이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30일, 호화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Scenic Eclipse II)'의 포항 입항을 앞두고 있으며, 탑승객들은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죽도시장 등 지역 관광지를 순회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5일에는 영일만항에서 일본 마이즈루·사카이미나토를 경유하는 '모항 크루즈'의 출항도 계획되어 있어, 포항이 동해안 크루즈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진사이버대, 산불 피해 현장에 온정… 사회봉사단, 의성서 복구활동 펼쳐 교직원·학생·동문 40여 명 자발적 참여… “나눔 실천, 교육 그 이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5일 학교에 따르면, 지난 24일 의성군 신평면 일대에서 이재민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교직원과 전국 각지의 재학생, 졸업생 등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이재민 주거지 정리, 구호물품 분류 및 전달, 마을 환경 정비,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현장의 회복을 도왔다. 봉사에 앞서 영진사이버대는 총학생회와 총동문회가 함께 6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1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기도 했다. 단순 기부를 넘어 행동으로 이어진 연대의 의미가 더욱 크다. 김상대 사회복지계열 동문회장은 “학교에서 배운 '나눔의 정신'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문들과 함께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방제 총장은 “어려운 현장에 먼저 손을 내밀어 준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는 '재취업 사관학교'라는 비전 아래,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353명을 모집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사회복지학과) 신입생도 29명 선발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엠티에스코퍼레이션 채용설명회' 성료… 실무형 진로 설계 지원 전국 직업계고 330여 명 참석… 일학습병행 사례로 취업 자신감 키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강소기업과 손잡고 청년 취업의 실질적 해법 제시에 나섰다. 대학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엠티에스코퍼레이션 채용설명회'를 개최, 전국 직업계고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첨단 제조 자동화 및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 엠티에스코퍼레이션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단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일학습병행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중장기 진로 설계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는 △기업 소개 △2025년도 채용 계획 안내 △일학습병행 우수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상과 채용 절차, 직무 요건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배 사례 발표도 이어져, 참가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수도권·중부권 직업계고 23개교에서 총 33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 자리를 가득 메웠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실습 시 어떤 경험이 가장 중요한가', '입사 후 경력 개발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 A군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취업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실적인 방향으로 다가왔다"면서, “일학습병행을 통한 취업 성공사례를 보며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기적인 채용 안내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설계하고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장"이라며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산업체와 긴밀히 협업하며,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2023년 기준 취업률 76.2%를 기록하며 '입학에서 취업까지' 완결형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대, 라팍서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대구대학교의 날' 성료 학생·교직원·동문 1,800명 한마음… 지역사회와 스포츠 통한 상생 발판 마련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지난 23일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대구대학교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라팍에서 열린 첫 대학 대규모 행사로, 내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대학 구성원 결속과 지역 상생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대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약 1,800명이 참가, 경기를 함께 즐기며 캠퍼스 밖에서도 대학의 공동체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성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는 박순진 총장의 시구, 김민재 총학생회장의 시타로 개막됐다. 대구대 구성원들은 학교에서 직접 제작한 응원 배트를 들고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며, 관중석은 대구대의 상징색으로 물들었다. 경기 중간에는 대구대 마스코트 '두두'와 삼성라이온즈 마스코트 '블레오'의 퍼포먼스, 포토 이벤트 '두두를 찾아라!', 대구대 관련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라팍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박순진 총장은 “오늘 라팍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대학과 지역사회, 스포츠와 교육이 어우러진 상생의 플랫폼이었다"며 “이번 행사의 열기를 바탕으로 대구대가 더욱 혁신과 소통의 캠퍼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2021년부터 삼성라이온즈와 스폰서십 협약을 맺고, 유니폼 견장·모자 광고는 물론 라팍 내 입시홍보 박람회 개최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구축해오고 있다. 이 같은 이색 협업은 대학 브랜드 강화는 물론, 지역 문화콘텐츠와의 연결성에서도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jmson220@ekn.kr

[대선 2025]사전투표D-4일…李 ‘내란종식’·金 ‘尹과 절연’, 막판 중도층 공략

6.3 조기 대선 선거 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25일 현재 사전 투표일(29~30일) 기준 D-4일, 본투표일(6월3일) 기준으로는 D-9일 남았다. 1, 2위를 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날 '굳히기' 또는 '역전승'을 위해 막판 유동층인 '중도 보수 성향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내란 종식, 경제 위기 등 국난 극복의 적임자'를 강조했고, 김 후보는 중도 확장성 부족의 원인으로 꼽혀온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12.3 비상계엄으로 초래된 내란을 종식하고 경제 살리기, 인사 탕평책 등을 통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호를 살려낼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최근 전국 순회 경청투어를 통해 “파괴된 민생과 민주주의를 복원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국민의 간절한 눈빛과 목소리에서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꼈다. 내란을 종식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정 각 분야의 구체적인 공약들을 설명하며 안정감있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비상경제대응TF 구성을 통한 경제 위기 극복, 인공지능(AI)·딥테크 등 미래산업과 K-콘텐츠 투자 강화,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통한 '코스피 5000 시대' 개막, 에너지 고속도로 현실화 등의 경제 공약을 설명했다. 안보 실용주의, 국민통합 정부, 능력 위주의 탕평 인사, 권력기관 독립성 보장,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비상계엄 국회통제 강화, 대통령 거부권 제한 등 정치 분야 개혁안도 제시했다. 자신과 민주당 등 진보세력을 불안해 하고 '안정적 국정운영'을 선호하는 중도층 유권자들의 표심 얻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반면 '역전'이 필요한 김 후보는 그동안 묵혀 왔던 윤 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들고 나섰다. 약점으로 꼽혀 온 '중도 보수 확장성 강화'에 나선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현안 입장 발표'를 통해 대통령의 당무 개입 차단을 당헌에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당정협력, 당-대통령 분리, 계파 불용의 3대 원칙을 당헌에 명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당내 선거,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대한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 즉시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당헌 개정을 마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이 많은 갈등을 낳았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당의 자율성, 민주성을 훼손하고 대통령 중심의 사당화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의 이날 발표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당 대표 선출-경질, 각종 선거 공천 등 주요 당무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면서 '사당화' 논란을 빚어왔다. 김 후보도탄핵에 반대하는 등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해왔다. 12.3 비상계엄에 비판적인 중도·보수 성향 표심을 흡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선거 운동이 사실상 3~4일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유권자들의 표심도 굳어지는 시점"이라며 “이날 기자회견의 내용을 보면 1, 2위 두 후보가 모두 아직까지 유동층으로 남아 있는 중도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막판 전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제부마리나서 안심운항 해양사고예방 캠페인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5일 화성시 제부마리나에서 안심운항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난 2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전문 수리업체와 연계해 실시됐다.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선외기, 냉각수,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무상 점검했으며 기초 정비 요령에 대한 교육 및 수상레저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했다. 점검대상은 선외기 또는 선내기 계통의 레저 선박 보유자로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부마리나 육상 및 수상 계류장에서 진행했으며 총 20여척이 참여햇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올 한 해 제부마리나를 이용하는 보트와 요트 선박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운항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교육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사는 정기적으로 평택해양경찰서와 연계해 안심운항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으로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제부마리나는 최근 선양장 하단부 연장 증설 공사를 실시하여 선양장 이용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이용시간이 연장되어 이용 편리성이 증대됐다. 한편 공사는 지난 17일 화성시 제부마리나 회의실에서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와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해양레저업계와의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해양안전교육 및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공동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해양레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요트체험 프로그램 협력 및 지원,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협업 시스템 구축, △인력 및 정보 교류를 통한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안전체험 교육 운영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의 상생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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