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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인구문제 해결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0월부터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 중이며, 이동환 시장은 김성제 의왕시장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동환 시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각각 지목해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고양시는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985억원 예산을 투입해 올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고양'을 목표로 4개 분야에 133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년 출산지원금을 확대했으며, 올해 하반기 신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다함께돌봄센터와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기준을 완화해 본인 부담을 낮추는 정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9291개를 제공하고, '노노(老老)케어', '경륜 전수 활동', '식품안전 도우미'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사회 참여와 성취감을 높이고자 한다. 이동환 시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결혼-출산-양육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3일 동국대학교와 지-산-학 협력 및 경기도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 및 간담회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협의 연장선으로, 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RISE 사업 원활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남양주시 관계자와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성정석 부총장, 이해원 동국대학교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동국대 BMC 비전 및 연구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캠퍼스 내 연구 시설과 동국대 일산병원 시설을 라운딩하며 양 기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동국대학교와 함께 △스마트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 △AI,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R&D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국대학교의 바이오, 의료 분야의 풍부한 R&D 역량을 적극 활용해 첨단산업 중심 메가시티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동국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자원과 남양주시 산업수요를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가 경기북부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태진 동두천시 부시장은 12일 다가오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개발지와 하천 주변 등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우기철을 앞두고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를 비롯해 △빗물배수펌프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개발행위 허가지 △사방댐 대상지 등 침수나 붕괴 위험이 있는 주요 취약지역 및 배수펌프장이며, 구조물 균열, 토사 유출 가능성, 배수 기능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태진 부시장은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상대적으로 재해 위험이 높은 곳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예비 및 초기 청년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제7회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류를 통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인 5월1일 기준 양주시 거주자이거나 관내에 사업장을 보유한 청년이다. 전입 예정자나 양주시로 창업-사업장을 이전할 예정인 경우 이행확약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2차 발표평가는 20일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에 상장과 창업 지원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600만원, 우수상 1팀에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모든 참가자에게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발표 자료 준비까지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의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양주시청년센터 창업사무실 입주 시 가점 부여를 비롯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유진 아동청소년과장은 13일 “2026년 청년센터 및 창업사무실의 확장과 이전을 통해 청년 창업가를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 창업가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3일 시장실에서 '제10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를 열고 그동안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는 작년 7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걷고싶은도시국'이 사업 방향성과 전략을 명확히 설정하고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성과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특히 도로, 공원, 하천, 녹지 등 도시 공간 전반에 걸쳐 지난 3년간 진행한 주요 사업 성과와 변화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향후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핵심 전략과 일정을 점검했다. 아울러 시민 중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실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전략회의에서 “걷고 싶은 도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일상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민원행정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간담회에 하남시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한편 올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정부, 교육청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하남시는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민원 만족도 분야에서 전년 대비 9.91점 상승, 평가군 평균 대비 8.21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제도 개선을 넘어 시민 중심 행정으로 체감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하남시가 민원 불편 해소와 신뢰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하남시는 △경력직 민원코디네이터 배치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민원처리 추진단운영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등을 통해 복합민원 대응력과 민원 신뢰도를 동시에 높였으며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등 현장 소통도 적극 추진했다. 나아가 하남시는 지속 가능한 민원 서비스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체계 정밀도와 효율성을 한층 높이며 행정 역량을 다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복합민원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관 간 전용 핫라인과 민원 조정 체계를 마련해 부서 간 책임 전가를 줄이고 복합민원에 대한 일원화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정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4월부터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민원 처리에 본격 도입해, 현장 공무원이 즉시 유관 부서와 실시간으로 연결돼 민원을 조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시스템은 One-Stop 생활민원창구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상담, 유관기관 협의 민원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되며,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 접근성을 대폭 높이는 계기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런 민원행정 고도화는 시민중심행정 실현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행정혁신 전략이란 분석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 헌신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가구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과거 10여년 전부터 누락된 하수도요금 미부과 대상 1948건에 최근 3년치 사용료 약 27억원을 소급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월 고양시는 일산 소재 아파트단지 중수도 점검 중 하수도 요금 미부과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유사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2월부터 3월까지 고양시 전체 상수도 수용가 9만2000여 건 중 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수용가 2만3129건(25%)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하수도 사용료는 상수도 사용 후 발생한 하수를 공공 하수도를 이용해 배출하는 세대에 부과-징수하고 있다. 하지만 전수조사 결과 과거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에 포함돼 공공하수관로와 연결됐는데도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수용가는 총194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 안내 대상 중 이의신청을 받아 실제 하수관로가 연결되지 않은 것이 확인된 가구 등을 제외한 건수다.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주요 원인은 △하수관로 분류화 및 배수설비 준공 이후 하수도 사용료 부과자료 정보 연계 누락 △시스템 상 상하수도 부서 간 준공 및 사용개시 정보 자동 연계 기능 부재로 인한 후속 절차 누락 △수용가 정보 변경 미신고 등이다. 고양시는 하수도 사용료 소멸시효를 3년으로 정하고 있는 고양시 하수도 사용 조례와 외부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계량기 기준 수전 1948건, 약 4000여가구에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3년치 하수도 사용료 총 27억6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3년치 소급 부과 금액은 일반주택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40~5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고양시는 2건(아파트 1690세대 및 상가)에 소급분을 우선 부과했으며 이달 중 나머지 1946건에도 소급분을 부과한다. 다만 하수도 사용료 소급 부과로 시민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1년 이내 4회로 납부 가능한 하수도 사용료를 최대 36회까지 연장해 분할 납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하수도 요금 부과로 시민 문의가 급증하는 만큼 원활한 민원 응대와 상담, 부과, 사후관리를 위해 하수도요금TF팀 구성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 의뢰로 누락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내부 지침 마련과 상하수도 요금 관리프로그램 기능 개선, 부과 대상 정기 점검체계 구축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미현 하수행정과 팀장은 13일 “업무처리 미숙으로 10년 넘게 누락된 하수도 요금을 발견하지 못해 시민께 죄송하다"며 “이번 전수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으로 하수도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바로잡고 공공하수도 이용 가구 형평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릴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를 앞두고 축제에 직접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12일부터 사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서포터즈 회암이 등 3개 분야로, 시민이 직접 축제 주인공이 되어 역사문화축제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는 축제 첫날인 6월14일 펼쳐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실 행차를 재현하는 퍼포먼스 행사다. 태조 이성계 역할을 맡을 시민 배우는 물론 호위군, 백성 등 다양한 배역의 시민을 모집해 조선시대 장엄한 행렬을 재현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는 전통 요소와 현대 댄스를 결합한 퓨전 퍼포먼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 활약이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행사 진행을 지원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양주를 홍보할 '서포터즈 회암이'도 함께 모집 중이다. 서포터즈는 축제 분위기를 시민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누리집 및 SNS 채널, 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올해 '런케이션(learn+vacation)'이란 새로운 문화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역사 체험과 시민 참여, 휴식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2025년 양평군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5월12일 기준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안내 교육을 거쳐 6월부터 11월까지 청년정책에 대한 취재,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홍보, 청년정책 제안 등 활동을 하며, 선정된 원고에 대해선 활동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서포터즈 간 관계망 형성을 위한 중간-최종 성과 공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관련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양평군 가족복지과 청소년청년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일자리, 주거, 문화,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직접 체험한 청년정책에 대해 생생한 내용을 공유하고 청년정책에 대해 널리 알리며 양평군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 개장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7시로 2시간 앞당겨 운영한다. 마감 시간도 오후 4시30분에서 6시로 연장된다. 파크골프장 공식 개장 기간은 4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이번 운영시간 확대는 이달 19일부터 9월30일까지 적용된다. 파주시는 시민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운영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철(7~8월)에는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파크골프장 개장 시간을 조정해 이용객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그 기간을 가정의달이 속한 5월19일부터 9월30일까지 대폭 늘려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가족형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당 기간에는 하루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회차는 (1회차) 7:00~10:00, (2회차) 10:30~13:30, (3회차) 15:00~18:00로 진행된다. 10월부터는 하루 2회차로 운영되며, (1회차) 09:00~12:30 (2회차) 13:30~16:30로 진행된다. 파크골프장은 쾌적한 이용을 위해 회차별로 인원 제한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파크골프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이 증진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규칙이 간단하고, 골프채 하나로도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최근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와 함께 이용료도 저렴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내달 1일부터 광역버스 신규 노선인 3003번(경복대학교~별내역) 노선을 정식 운행한다. 3003번은 포천시민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된 노선이다. 6대 차량이 하루 30회 왕복 운행하며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할 것이란 전망이다. 노선은 경복대학교를 출발해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과 연계할 수 있어 기존 통근시간을 상당히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향후 개통할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별내역을 경유하면 서울역, 인천 등 수도권 핵심 지역과 연결되는 광역 환승 거점으로 기능하며, 출퇴근 수요를 해소하고 포천시 광역 교통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계기로 포천시는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발맞춘 교통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동북부와 남부를 잇는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3003번 노선 개통은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주요 거점과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충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포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극장, 경기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 등 국내 4개 문화예술기관이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총 5건의 공연이 선정되며, 국비 약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3일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포천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성과가 단순한 공연 유치를 넘어 지역 전체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이름을 올린 공모사업 면면은 화려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선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와 뮤지컬 '무명호걸 : 無名豪傑' 등 2건이 선정되며 순수예술 장르 다양성을 확보했다. 국립극장의 '지역 문화거점 공연 공모사업'에선 국립창극단의 대표 상연 목록(레퍼토리) '토선생, 용궁가다'를 유치하며 포천에서 최정상급 국악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잡았다. 경기문화재단의 '지역상주단체 지원사업'은 포천반월아트홀 상주단체인 현대무용 '안다미로아트컴퍼니'의 신작 제작 지원을 이끌어 지역 예술단체와 상생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메세나협회의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선 연극 '비기닝'이 선정되며, 기업과 연계를 통한 문화 활성화 가능성도 열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성격의 주요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된 데는 포천반월아트홀 기획력과 사업 실행 능력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확보한 2억5000만원 외부 재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면서도 공연 질과 양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소중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공모 선정작들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취향을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구성돼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 풍년'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은 오는 3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다. 영국 고전 동화 'The Velveteen Rabbit, How toys become real?'에 우리 소리와 몸짓, 다채로운 전통악기 연주를 입힌 작품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공연화한 작품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는 36개월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이다. 국립창극단의 '토선생, 용궁가다', 뮤지컬 '무명호걸 : 無名豪傑', 안다미로아트컴퍼니 신작, 연극 '비기닝'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연말까지 이어지며 시민에게 일상에 풍요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예술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들의 불편 해결 위해 현장서 답 찾겠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3일 “시민들의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도로는 곧 시민의 안전입니다, 세심히 살피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어제는 아스팔트 위를 걸어보았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금암동 삼미배수지 진입도로를 시작으로 서부우회도로, 독산성 입구 등 오산 곳곳의 재포장도로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면서 "특히 제가 주목한 건 도로포장 '이음부'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도로와 도로가 맞닿는 작은 틈으로 물이 스며들어 균열이 생기곤 한다“며 "그 균열은 결국 시민의 불편이 되고 때론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고 이음부를 점검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그래서 오산시는 달라진 방식으로 시공하고 있다“며 "도로의 단면을 정밀하게 절삭하고 이음부는 직각으로 자른 뒤 뜨거운 아스콘을 틈 없이 채워 넣는다“고 공법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사소해 보이는 공정이 도로의 생명을 연장하고 시민 여러분의 도로 주행을 더 부드럽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도로는 집에서 나오면 발길이 닿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행정,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같은 SNS를 통해 "오산시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꿀정보 모음집이 바로바로~ 오산시정소식지“라고 홍보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에 이런 일 있어?, 우리 혜택 놓친 거 아냐? 등의 이 모든 궁금증이 오산시정소식지 하나면 해결된다“고 밝혔다. ⠀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정소식부터 행사정보, 시민혜택정보까지!...오산시민에게 차고 유익한 정보가 한가득~!“이라며 "지금 바로 확인하고 오산생활 200% 똑똑하게 즐겨보세요!“라고 말했다. sih31@ekn.kr

[대선 2025] 김문수, ‘중공업 성지’ 울산 공략…“세계 산업수도 만들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울산 지역 유권자들과 만나 '울산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쳤다. 대한민국·미국 해군 함정 뿐 아니라 핵추진잠수함을 만드는 세계 공업·산업수도를 만들자는 것이다. 김 후보는 13일 울산 남구신정시장에서 유세를 갖고 “대통령이 되면 확실히 울산을 다시 한 번 제조업 기적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서울대 시절 운동권으로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마이카 시대'에 반대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당시 후진국이 자동차를 성공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교수들이 반대했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전 세계에서 지금 자동차 만드는 나라는 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프랑스 이런 나라밖에 없다"며 “기적 같은 일을 울산 시민 여러분, 울산 현대자동차가 해냈다"고 덧붙였다. 울산이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을 넘어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불태웠다. 김기현·박성민 의원과 김두겸 울산시장부터 모든 시민이 단결해서 발전시키고 있는 수소클러스터 등 수소산업도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울산의 문화 인프라 부족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공연장·문화회관 건설을 위한 특별예산 50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울산시가 유치한 2028 울산 국가정원박람회에 대해서도 “순천 정원박람회를 10번도 더 가봤는데 울산은 훨씬 더 아름다운 박람회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김 후보는 뉴코아아울렛 앞 유세에선 “여러분들 요즘 힘드신 것 안다. 장사도 힘드신 것 안다"며 “국민의힘이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하겠다. 힘차게 울산을 발전시키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그는 “울산의 (HD현대중공업) 조선소 그동안 굉장히 걱정 많이 하셨겠지만, 지금은 한시름 놓았다"며 “요즘 용접 등 현장에 일하는 사람이 없어서 문제지, 고객 맞춤형 설계할 수 있는건 대한민국이 최고"라고 평가했다. 경기지사 시절 이룬 성과들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주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일자리 절반 이상은 도지사 할 때 경기도에서 만들었다"며 “수원 광교신도시, 성남 판교신도시도 제가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그는 “평택에 삼성 반도체 공장 120만평, 전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었다"며 “성남시장은 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비교했다.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경기도 외곽에서 서울까지 15분이면 올 수 있는 GTX 광역철도를 김 후보가 만들었다"며 “청렴결백한 김문수가 대통령이 돼야 대한민국이 정상화되고 품격이 높아지고 우리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고 힘을 보탰다. 권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백현동 △대북송금 △김혜경 여사의 경기도 법인카드를 비롯한 의혹들을 제기했고, 이 후보 주변에서 비리에 연루되고 사망한 경우가 있었다는 점을 짚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상일, “‘SERI PAK with 용인’ 개관...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오후 골프 스타 박세리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함께 조성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처인구 마평동 704번지)'을 정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세리 전 감독, 시·도의원, 스포츠스타, 방송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SERI PAK with 용인'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전국에선 가장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 누구나 이곳을 찾아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곳에서 학교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해 골프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문화와 교양 등에 대한 훌륭한 지식 프로그램도 제공할 것이며,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한 플리마켓도 열고 공연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시가 박세리 전 감독님 등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세리 전 감독도 “오랜 시간 품어온 꿈을 실현하게 된 'SERI PAK with 용인'의 개관은 제게 매우 뜻깊고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며 “이 공간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여러 후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전 감독은 아울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간 받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박세리 희망재단도 함께하게 된 이곳 'SERI PAK with 용인'에서 앞으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개관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의 축하 공연을 관람한 후 박 전 감독, 참석자 등과 함께 'SERI PAK with 용인'을 둘러봤다. 'SERI PAK with 용인'은 처인구 마평동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캠프 △지역 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저명인사 초청 토크콘서트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ERI PAK with 용인'을 시민 밀착형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옛 용인종합운동장 시설을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3년 3월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바즈인터내셔널과 맺은 다음 'SERI PAK with 용인' 개관을 준비해 왔다. sih31@ekn.kr

[대선 2025] 중앙선관위,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보조금 523억 지급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보조금으로 총 523억 8300만여 원을 3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170석)에는 전체의 50.65%에 달하는 265억3146만 원이 지급됐다. 국민의힘(107석)에는 242억8624억 원(46.36%), 개혁신당(3석)에는 15억6554만 원(2.99%)의 보조금이 각각 지급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보조금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올해 1183원)를 곱한 금액으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대상으로 후보자등록 마감일 후 2일 이내에 보조금 배분 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배분 기준은 우선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에서도 최근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정당에 대해서는 총액의 2%를 배분한다.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해 지급한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부실운영 논란‘세계라면축제’, 무허가 판매시설 운영으로 고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실한 준비와 운영으로 혹평받은 '세계라면축제'에서 주최 측이 무허가로 음식을 판매했다며 지자체가 경찰에 고발했다. 기장군은 이같은 혐의(식품위생법)로 축제 운영사 '희망보트'를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발장은 희망보트 소재지를 담당하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희망보트는 이 축제에서 닭꼬치, 아이스크림 등 부대 식음료 판매 시설 4곳이 정식 영업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했다. 군은 식음료 판매 시설을 운영에 대한 문의가 접수됐을 때 허가를 내주지 않았는데도, 주최 측이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라면축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열렸다. 15개국의 2200여종 라면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홍보했으나 정작 현장에선 라면은 7총에 그쳤다. 이 뿐 아니라 초청 가수 공연도 취소되면서 축제 자체가 전반적으로 '운영 부실'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방문자들이 남긴 평점은 5점 만점에 0.7점이다. hpeting@ekn.kr

[대선 2025] 민주당, 김문수 고발…“슈퍼챗 1억7565만원 수익 불법”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본인 유튜브 채널 '김문수TV'를 통해 1억75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챙겼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박범계 민주당 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본인 유튜브 '김문수TV' 슈퍼챗 기능을 통해 5976번, 평균액수 2만9392원 등 총 1억7565만원의 금전적 수익을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정치인이 슈퍼챗을 통해 수익을 얻는 건 불법인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선관위는 2019년 슈퍼챗과 관련한 국회입법조사처 질의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유튜브 슈퍼챗을 통해 후원금을 받는 것은 정치자금법 제2조 제1항 및 제45조 제1항에 위반된다'고 회신했다"며 “선관위는 2022년에도 정치인의 유튜브 슈퍼챗을 통한 후원금 수수행위가 금지된다고 재차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김 후보는 이 같은 선관위 경고를 몰랐다면 정치인의 자격이 없는 것이고 알고도 거액의 슈퍼챗을 지속적으로 받았다면 후안무치한 불법행위를 자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자격을 얻어낸 김 후보에게는 가혹하겠지만 대선후보 지위를 이제 그만 내려놓으라. 정계은퇴를 선언하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유튜브 슈퍼챗을 통해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며 “김 후보는 감당하기 버거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위를 당장 내려놓고 본업인 극우 유튜버로 돌아가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APEC 글로벌 무대에서 '글로컬 교육 협력 모델' 발표 경북=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교육 장관회의 연계 글로벌 교육개혁 콘퍼런스'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정주형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 모델'을 발표했다. 지난해 48명에 이어 올해는 69명의 APEC 지역 청소년들이 경북 직업계고에 입학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며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교육의 국제화와 지방 소멸 대응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 사례"라며, 경북교육청이 준비 중인 'K-EDU 박람회'를 통해 APEC과 세계를 잇는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할 뜻을 밝혔다. ◇ 연변한국국제학교에 '북스타트 책꾸러미' 전달 같은 날,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는 연변한국국제학교 방한단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식'이 열렸다. 이번 기증은 경북교육청의 첫 국외 북스타트 협력 사업으로, 그림책 100권으로 구성된 책꾸러미 50세트를 유치원과 초등학생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특히, 연변 한인 동포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은 성금 200만 원도 함께 전달되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일본 소재 한국학교, 7월 우즈베키스탄 학교 등에도 지속적으로 책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경북 선수 79명 출전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2개 종목에 걸쳐 총 114명의 선수단(선수 79명, 임원 35명)을 파견했다. 참가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은 1억 5,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훈련비와 지도비, 동계훈련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금메달 순위 전국 5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초등 인구교육 본격 추진…세대공감과 가족문화 강화 또한, 경북교육청은 '2025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인구교육'을 수립하고 초등학생 대상 교육에 착수했다. '함께해요 감사운동'과 '할매 할배 톡톡데이', '세대공감 편지쓰기' 등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과, 학생 중심 프로젝트 학습, 지역 맞춤형 학습자료 개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책 만들기 프로젝트, 학부모 봉사단 운영, 정책 홍보를 통한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도 병행된다.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세계와 지역, 미래 세대를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강원도, 미래산업 성장 견인·기술자립 광폭 행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도내 산업육성의 핵심 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가 과감한 조직혁신과 함께 총 2873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며 강원의 미래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조직 효율화를 위해 기존 11개 부서 30개 팀 168명 체제를 7개 부서 22개 팀 142명으로 재편, 총 26명의 인력을 감축해 연간 약 6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수소산업 등 전략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산업 전담팀을 신설,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혁신을 바탕으로 강원테크노파크는 도비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국비 확보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2021년 대비 20222~2024년도년 국비 확보액이 540억 원 증가했으며, 미래산업 기반구축에 1241억원, 기업 지원에 1632억원 등 총 2873억원이 투입됐다. 이 같은 투자 성과는 도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1년 2조6000억 원이었던 도내 기업 매출은 2023년 3조2091억 원으로 5000억 원 이상 증가했고, 고용 인원도 같은 기간 1만10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약 1000명 늘어났다. 또한 도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ICT 박람회인 'CES 2025'에도 역사상 처음으로 '강원 단독관'을 개관했으며, 독일 MEDICA, 홍콩 국제식품전 등 총 7개국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2024년 기준 897만 달러(약 127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테크노파크는 민선 8기 도정에서 인력 감축과 조직 통합을 통해 스스로 혁신을 이뤄냈다"며 “늘어난 기업지원(463억원)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견인한 성과는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는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2025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총 10개 시군 18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술자립화와 산업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7억6000만 원(도비 3억8000만원, 시군비 3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특허 취득, 전시회 참가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상용화 및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오는 7~8월 중에는 지자체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별 산업전략 수립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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