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용인시,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시설·주차장 개선 등 ‘새단장’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1일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 용인중앙공원의 노후 시설과 주차장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중앙공원은 2008년 완공됐으나 산책로나 계단, 바닥 포장 등의 낙후로 인해 보수와 주차장 개선, 이용객 편의시설 확보 등의 대규모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2022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한강수계기금 13억8000만원을 포함해 27억7000만원을 투입해 이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에 시 자체 재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부 공모에 응모해 기금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공원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노후 바닥을 전면 개선해 마사토로 포장하고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72종의 초화를 심어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계절 초화원을 만들었다. 또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인공폭포와 바닥분수 광장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쉼터와 주차장도 새로 정비했다. 아울러 계단과 조형 가벽 등의 노후 시설물은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특히 불필요한 계단을 없애 노약자들이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이 힐링을 위한 쉼터로 많이찾는 용인중앙공원 시설과 주차장이 많이 개선돼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원을 더 잘 가꾸기 위해 시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는 경안천과 팔당호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상수원관리지역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 지역은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207.3㎢)과 수변 구역(24.213㎢)으로 지정된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 양지면, 중앙동,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동부동 등 8곳이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정선군, 영월군 소식 등

◇ 정선군,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14억7730만원 투입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2025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정선군이 시행한 사업으로 군은 사업비 14억 7730만원을 확보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47개교 247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3월 학교급식 심의위원회를 열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지원품목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인증 품목 13종, 우수농산물 10종 등 총 23종의 지원 품목과 지급액을 결정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연간 186일,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183일 동안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정선군은 최근 3년간 사업비 46억 9341만원을 투입해 지역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원해왔다"며 “학생과 농가 모두가 만족하는 수준 높은 학교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징검다리스쿨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온(溫)마을 아라리'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선정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일 홀리데인호텔 광주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정선군은 '징검다리스쿨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온(溫)마을 아라리'라는 주제로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운영중인 폐광지역 지역인재 양성 융합교육 프로그램인 징검다리스쿨을 농촌지역까지 확대하는 공교육 혁신 미래교육 분야 '정선형 STEAM창의융합교육'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선형 STEAM창의융합교육'은 미래 AI시대 대비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인문·예술·수리·기술공학·언어능력 등의 과정의 융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아라리챌린지팩토리'를 구축해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메이커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교육 및 시제품 제작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정선군은 “온마을 아라리(我羅利)로 키우는 미래인재도시 정선"이라는 비전 아래 5개의 추진과제와 11개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성균관대학교 성균인성교육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아라리 인성교육으로 지역내 아동·청소년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IBS예미랩을 활용한 기초과학 교육,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정선군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몽드'의 출범 등을 통한 다양한 영역의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기업반을 신설해 지역 공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높이고, 청년학교 나비캠퍼스의 엘셀러레이팅 과정 지원으로 창업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 양성을 지원한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교육이야말로 정선의 미래를 여는 핵심이자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다"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본격 운영으로 돌봄 시스템 구축부터 공교육 혁신, 지역 청년의 취업·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5000만원 상금 걸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정선아리랑의 가사를 소재로 한 창작 희곡 작품을 발굴하는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정선아리랑의 방대한 가사 속 이야기와 정서를 바탕으로 우수한 창작 희곡 작품을 발굴해 지역 콘텐츠 및 공연문화예술의 발전과 정선아리랑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아리랑은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전통의 토속민요로서 특히 정선 지역의 독특한 생활과 정서를 반영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모전은 신인 및 기성 작가 제한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며, 개인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정선아리랑 가사를 소재로 한 창작 희곡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는 상금과 공연화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 부문은 정선아리랑 가사를 소재로 한 70~80분 내외의 중·대극장 공연 가능 희곡으로 미발표 창작품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공동창작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선아리랑의 깊은 정서와 이야기를 창작희곡으로 재탄생시켜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많은 창작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상(3000만원), 우수상(1500만원), 장려상500만원) 입상작 3작품에는 총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을 비롯해 쇼케이스 비용 700만원도 지원한다. 특히 대상작은 정선아리랑 시범 공연 사업비 5000만원 제작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를 확보하고, 지역연계사업을 확대하며,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영월군, 병해충 예찰·방제…신속 대응체계 구축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추진 체계를 구축해 농작물 보호 및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적인 방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억4700만원을 투입해 193ha(과수화상병 및 탄저병 140 토마토 뿔나방 27 돌발 해충 20 그 외 6) 방제대상지에 △ 과수화상병 및 가지검은마름병 예방 △토마토 뿔나방 피해 방지 △돌발 해충 확산 억제 등을 주요 목표로 국가관리 병해충 방제 약제 및 방제제를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사전 약제 살포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적기(개화 전, 개화기 1, 2차) 방제약제 3종을 지원하고, 토마토 뿔나방의은 교미교란제·끈끈이트랩 등의 방제제 및 방제약제 지원으로 작기 중 수시 방제를 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요 병해충 예찰에 의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예찰·방제단 운영으로 병해충 방제 효율성을 향상하고 확산 방지에 노력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월문화관광재단,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 42팀 선정…사업설명회 개최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올해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 최종심의 결과 총 42팀을 선정했다. 전문예술인 및 단체 14팀, 지역 생활예술 단체 20팀, 찾아가는 문화활동 단체 7팀, 장애예술인 및 단체 1팀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영월 지역 예술 및 문화의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선정된 팀에게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팀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지원금 운용지침, 교부신청, 지출결의서 작성법 안내 등을 공유함으로써 각 단체가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명회 참석은 선정된 단체는 의무적이다. 박상헌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문화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42팀은 영월 지역 예술과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홍천군 소식

◇ 홍천군,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지원사업' 지정…도내 유일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특구는 전국 기회발전특구 48곳 중 13개 지역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홍천 첨단바이오기회발전특구만이 포함됐다.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2억5500만원(국·도비)의 예산이 투입돼 4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홍천기회발전특구의 혁신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시설, 장비 등을 활용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해 바이오의약품 특허 전략, VC투자 등 기술사업화, 신약개발 R&D 분야의 전문인력을 우선하여 양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인재 20명과 특구투자기업 재직자 75명 등 총 95명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지원,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력양성을 담당할 기관으로는 (재)강원지역산업진흥원과 (재)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 참여하며, 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에서는 2025년 신규시책으로 추진 중인 '홍천군 첨단바이오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특구투자기업에 대한 인력양성 지원을 통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신규 투자기업을 유치해 국내 최고의 항체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바이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더 많은 프로그램 마련과 바이오 벤처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강원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홍천군 4개 마을기업 최종 선정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4개 마을기업이 강원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출자를 통해 설립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수익증대에 이바지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홍천군의 4개 마을기업은 도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심사에 최종 선정됐다. 홍천군에 따르면 선정된 마을기업은 '공정마을플랫폼 협동조합', '결운2리 동인 영농조합법인'(신규 마을기업), '하미토미 영농조합법인', 그리고 '홍천장작마을 주식회사'(고도화 마을기업)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개발, 교육, 컨설팅, 그리고 마케팅 분야에서 지원을 통해 역량을 향상하고 판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신규 마을기업이 자립적인 기반을 다진다면, 고도화 마을기업은 더 나은 발을 위한 필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고도화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홍천장작마을주식회사'와 '하미토미영농조합법인'은 각 2000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를 얻게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기업 선정이 지역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마을기업들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천군, 훈련병 면회객 대상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훈련병 면회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하는 등 '홍천군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9일 귀미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1수송교육연대 면회객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홍천군은 더 많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상권 기획감사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전국 각지에서 온 면회객들에게 제도를 홍보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급된 답례품으로 홍천군의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홍천군편'…내달 1일 공개 녹화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다음달 1일 홍천강 둔치 주차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홍천군편'을 공개 녹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성가수를 제외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2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관광문화과에 접수할 수 있다. 또 예심 당일인 오는 30일에는 12시부터 현장에서 참가 접수도 가능하다. 이날 오후 1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거친 후 15개 팀(약 15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많은 군민이 참가해 또렷한 노래실력과 재능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원주시, ‘KIMES 2025’ 참가…의료기기 산업 글로벌 도약 박차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5(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강원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총 1억9800만원 규모로 강원도와 원주의 지원을 받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2025에서 강원 공동관을 운영한다. 강원공동관에는 도내 23개 기업이 참가해 59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첨단 의료기기 및 혁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전시관'을 통해 강원의 대표적인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이번 특별전시관에서는 △(주)팀엘리시움의 체형분석기(CES 2025 혁신상 수상) △(주)엠마헬스케어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주)메쥬의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브레싱스(주)의 진단폐활량계 △(주)오톰의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 등 AI기반 진단기술 및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최첨단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강원의료기기 기업들은 국내외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직접 기업 및 제품 홍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두바이 아랍헬스, 독일 메디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접촉한 바이어들과 연계해 실질적인 수출계약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는 개별부스로 참가하는 21개 기업과 강원클러스터 디지털헬스케어기술교류공동관에 참여하는 4개 기업을 포함해 총 48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강원의료기기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공동관은 지난해부터 원주뿐만 아니라 춘천 소재 의료기기 기업들의 참가 수요를 반영해 운영되고 있다. 소규모 의료기기 기업들이 개별 참가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공동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규모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품목을 효과적으로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강원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인·아웃바운드 수출지원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종현 WMIT 원장은 “강원공동관이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강원기업들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장기 방치 군 유휴부지…임시주차장 조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도심 속 장기간 방치된 군 유휴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사업에 나섰다. 원주시는 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구 국군병원 부지(70면)와 612수송외대 부지(116면)에 총 2억여원을 투입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측의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아 올 하반기 내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추진됐다. 구 국군병원(2005년 폐쇄)과 612수송외대(2020년 폐쇄)는 도심 속에 방치된 채 흉물로 남아 있었다. 인근 상권과 주택가의 주차난이 심각해 2023년 민관군상생협의회 및 2024년 연초 순방에서 주민들이 주차장 조성을 공식 건의했다. 원주시는 군 측과 협의해 공익목적 사용료 면제를 요청했으나, 국방부의 유상 사용 방침에 따라 연간 5000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구도심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군 유휴부지 활용 시 사용료 면제 특례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군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 방송에선 '시장 부인의 상가 가치 상승을 위한 특혜성 사업'으로 보도하자, 태장2동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다. 주민들은 “태장2동은 과거 군부대 시설로 인해 개발이 더뎠고, 특히 상가밀집지역과 단독주택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정인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원주시는 2023년 일부 사유지를 매입해 24면 규모의 쌈지주차장을 조성했으나, 여전히 주차 공간이 부족해 추가적인 확보가 절실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구 국군병원 부지를 활용한 60면 규모의 추가 주차장 조성이 결정된 것이다. 주민들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왜곡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보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생, 대안학교 청소년과 동일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이다. 김포시의회는 '모의체험 청소년의회교실'과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을 함께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연중 상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의체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참여 학생은 '1일 시의원'으로 위촉돼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입교 선서 △2분 자유발언 △발표와 토론 등 의사 진행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포시의회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은 참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의회 기능 및 역할 소개 △시의원과 대화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종혁 의장은 20일 “청소년에게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의회 운영에 대한 현장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권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먼저 김포시의회 담당자와 일정 등에 관해 문의 후 전자우편(jaeng@korea.kr) 또는 꿈길 누리집(ggoomgil.go.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0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윤해원 지회장 및 임원진, 경로당 회장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지회 활동 영상 시청, 표창장 수여, 축사에 이어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해원 지회장은 “먼저 노인일자리 확대, 활동비 인상 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주광덕 시장님과 조성대 의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우리가 젊은 세대로부터 존경과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우리가 해야 할 도리를 다하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에 대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을 해주시니 오히려 더 촘촘하게 챙기고 지원해 드리지 못한 부분에 송구함이 앞선다"며 “선배들 헌신과 공헌 덕분에 지금 세대가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널리 알리는데 의회가 앞장설 것이며, 우리 21명 의원 모두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섬기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노인건강증진사업 △사회공헌사업 △노인자원봉사단 운영 △부설 노인대학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0일 남양주시시의회를 내방한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과 차담회를 갖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차담회에서 조성대 의장과 임실기 서장은 관내 교통-치안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범죄 및 사고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임실기 서장은 “남양주 부임 후 현장을 둘러보니 도시에 대한 첫인상이 너무 좋고 평화롭다"며 “주민을 행복하게, 경찰을 신명나게라는 모토 아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성대 의장은 취임 축하인사와 함께 “불철주야 격무에도 남양주시민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남양주북부경찰서 직원들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남양주가 범죄 없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32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의 건'과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포함해 12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시흥시의회 토론회 등 운영 조례안', '시흥시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안',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7건이다. 첫날인 2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 및 회의록 서명 의원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를 시작한다. 24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심사보고서를 채택하며 이후 27일까지 본회의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인열 의장은 20일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난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철저히 검토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흥기업맞춤지원제도연구회'가 1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시흥시 기업지원과를 비롯해 시흥산업진흥원 및 시흥시기업인협회,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도시형소공인연합회 시흥지회 등이 참석해 기업 지원 정책 현황과 기업들 애로사항,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17일에는 시흥시의회 청사 소담뜰에서 청년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에서 필요한 새로운 지원 사업과 기존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 논의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소영 연구회 공동대표는 “기업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기업 성장이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구회 논의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연구회 공동대표 역시 “기업 지원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기업맞춤지원제도연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논의를 바탕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 부서-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맞춤형 연구활동을 통해 기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흥시이주배경청소년주거환경및복지정책연구회'가 1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올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한지숙-이건섭 의원이 함께 활동하며, 이주배경청소년의 주거환경과 복지사각지대를 분석해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지원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단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의원들과 시흥시 주택과-외국인주민과,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 (사)참사랑참생명 김제언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의 주거 실태에 대한 심층 분석 자료를 토대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정왕동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과밀 거주, 위생 문제, 기본적인 주거시설 부족 등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한지숙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의 교육과 주거복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주거 환경 개선과 방역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주거권을 보장하는 제도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섭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 및 복지 확대를 위해 재개발 계획과 함께 새로운 정책 방향의 모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부서 의견 청취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이주배경청소년주거환경및복지정책연구회는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과 복지 확대를 위한 연구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18일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견 순찰대' 도입을 하남시에 촉구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 산책 활동과 연계해 범죄를 예방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으로 서울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시는 작년 하남경찰서에서 주관해 위례파출소를 중심으로 감일지역에 국한해 시범 운영되다가 작년 하반기를 끝으로 시민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 반려인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시민 갈등도 많아지는 상황에서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 간 소통창구이자 하남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중요한 요소였기에, 해당 사업이 일회성으로 종료되는 것에 대해 시민들 아쉬움이 컸으며 해당 사업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 반려견 순찰대 주요 기능으로는 △반려견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 강화 △시민 간 소통과 신뢰 형성 △공공질서 유지 및 범죄 사고 예방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 △현대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이 있으며, 반려견 순찰대는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인 매개체로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이다. 정혜영 의원은 20일 “반려견 순찰대 도입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중요한 정책이 될 것"이라며 “시민 간 소통 강화와 함께 반려동물의 사회적 역할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소상공인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역설하며 현실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희도 의원은 하남시는 급격히 성장하는 도시이기에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수많은 소상공인이 끊임없이 크고 작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계속 누적된 경제적 타격은 여전히 크고, 최근 물가상승과 임대료 인상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기에 수많은 소상공인이 경영난에 직면해 폐업을 고려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임희도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하남시 대책이 절실하다"며 “근본적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상인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상인대학은 소상공인이 경영 기본부터 고급 전략까지 배워 최신 시장 트렌드와 경영 전략을 배우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주요 기능으로는 △경영 관련 교육을 통한 비즈니스 전략 마련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 공유 △상인 간 협력을 통한 공동 마케팅 및 공동 구매 등이 있다. 임희도 의원은 “하남경제 근본적 축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 성공이 곧 하남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기에,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중심으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건, 전 세계가 공감하는 시대적 요구"라고 잘라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언급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우리 교육청은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 하기 어려운 독보적인 교육정책 추진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유·초·중등 166만명의 학생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선생님들 그리고 내국세의 일정비율에 맞춰 교부되는 재정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지난번 미국·캐나다에서 방문한 학교들은 교육청으로부터 모든 권한을 위임받는 구조이기에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하지만 “경기도교육청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같은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규모 투자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만큼은 우리가 앞장서 나갈 기회"라면서 “지난해 유네스코포럼에서 전 세계가 경기교육을 주목한 이유, 경기 미래교육시스템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초대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공교육의 확장, 대학입시 개혁 등 오직 학생을 중심에 두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경기교육 가족 모두는 이미 '원 팀(One-Team)'이다"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무책임한 행태 중단하라”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현안 기자회견에서 '구리시의회 제346회 임시회' 파행 운영과 관련한 구리시의회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무책임한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지난 5일 구리시의회로부터 '긴급현안질문 요지서 송부 및 출석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백경현 시장은 이미 연초에 예정된 휴가 일정으로 인해 직접 출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7일 소관 국장이 대리 출석해 답변하게 하고 구리시의회에 통보한 바 있으며, 이는 지방자치법 및 시행령에 명시된 적법한 절차였다고 설명했다. 구리시의회 측은 시장이 휴가 일정을 급하게 잡아 고의로 출석을 거부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휴가 일정은 연초에 계획된 것이기 때문에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한 구리시의회 출석 요청도 사전에 전혀 논의가 없었으며, 갑작스럽게 요청된 것이라 일정 조정도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리 출석이 이뤄졌으나, 사실을 호도한 채 모든 책임을 시장에게 전가하는 구리시의회 주장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시회 안건에 대해 주례회의 등을 통해 충분히 설명되고 논의되어, 시장의 직접 출석이 필요한 일정은 없었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의회의 부당한 비판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하며 “구리시의회가 진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라면, 시민 복지와 지역경제를 볼모로 잡는 무책임한 행태를 중단해달라"며 구리시의회에 정상적인 의정 활동을 촉구했다. 아울러 “구리시의회가 오로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구리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소식 등

◇춘천시, 국제도시화위원회 25일 개최…외국인 정책 수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오는 25일 중회의실에서 춘천시의 외국인 정책 수립을 위한 국제도시화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전문가 7명을 추가로 위촉해 기존 13명에서 20명으로 위원회를 확대 구성한다. 국제도시화위원회는 춘천시의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 해외도시와의 교류 활성화,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국제행사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 또한 이들이 지역 노동시장과 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취업, 각종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도시화위원회를 통해 춘천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 지역이 동반 성장하고 경제활동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1월 13일 국제협력관 부서를 신설했다. 이 부서는 외국인 지원 정책을 모색하고 다양한 해외 도시들과의 외교 및 국제협력 정책을 추진하여 춘천시의 국제도시화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강원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4개 시군 우수지역 선정…춘천시 우수사례 발표·공유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20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선정된 기관 중 우수사례 발표 지역에 뽑혀 현준태 춘천시부시장이 교육발전특구 사례를 발표·공유했다. 교육부와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성과보고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광역지자체과 교육청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중 춘천시를 비롯해 17개 지역이 우수한 교육정책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역으로 뽑혔다. 도내에서는 △춘천의 '「에듀포레스트 춘천」 생애 전주기 교육시스템 구축' △원주의 '뿌리 내리는 교육, 미래를 꽃 피우는 원주!' △정선의 '징검다리스쿨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온(溫)마을 아라리' △화천의 '(교육+돌봄+주거) 패키지 지원을 통한 '아이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조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오성배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지방 교육을 혁신하는 핵심정책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더 큰 결실을 맺고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춘천시는 선정된 기관 중 우수사례 발표 지역에도 뽑혀 현준태 춘천시부시장이 교육발전특구 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성과공유회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이재경 춘천시 교육도시과장이 교육발전특구 관련 지자체 담당자 대상으로 춘천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특화교육 프로그램과 지역협력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춘천시의 교육혁신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 주택 상가 밀집지 공영주차장 조성 박차…350면 조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강원대학교 후문과 벌말공원, 애막골 지역의 공영주차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6년 6월부터 12월까지 강원대 후문(133면)과 벌말공원(160면)에 각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된다. 예막골(60면)에는 올해 4월까지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도 지속해서 제기돼 온 만큼,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주차난 해소와 교통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며 “공영주차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시, 생태계 파괴 주범 민물가마우지 둥지 제거 총력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민물가마우지의 묵은 둥지를 제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일 춘천시 환경정책팀과 야생생물관리협회 춘천2지회는 소양강 하류 버드나무 군락지에서 민물가마우지 묵은 둥지를 제거했다. 지난 3월 7일과 20일 제거한 민물가마우지 묵은 둥지는 50여개에 달한다. 춘천시는 민물가마우지 산란기를 맞아 매달 드론을 활용해 개체수를 파악하고 앞으로 주 1회 민물가마우지 묵은 둥지 제거작업을 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민물가마우지 개체수를 조절해 겨울철 상고대 절경을 자랑하는 버드나무 군락지를 되찾고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도시공사, 구곡폭포 겨울을 담은 빙벽사진전 개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겨울철 관광명소 구곡폭포의 매력을 알리는 '구곡폭포 빙벽 사진전'을 오는 22일부터 구곡폭포 관광지 입구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구곡폭포에 형성되는 약 50m 높이의 자연빙벽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돼 관광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중 엄선된 작품을 전시한다. 구곡폭포에서는 매년 겨울 제한된 사전예약제로 빙벽등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아이스클라이밍을 포함한 겨울철 구곡폭포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관광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구곡폭포의 자연빙벽이 가진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겨울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도 ‘기후변화대응 복합센터’ 착공…전국 최초 연구‧창업 기능 갖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일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에서 일곱번째 미래산업인 기후테크산업을 선도할 '기후변화대응 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 박찬흥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대응 복합센터'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5억원(한강수계관리기금 105, 도비 70)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3154㎡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전시‧체험‧홍보시설, 기후변화 도서관, 창업보육, 연구(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도의 기후변화대응 전반의 싱크탱크 기능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시‧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는 타 시도와는 달리 전국 최초로 연구, 창업보육 등 복합기능을 갖추게 된다. 도는 2008년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을 설립하고, 17년간 기후 관련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예타 대상 선정(1900억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3872억원),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3177억원) 등 9000억원 규모의 기후테크 관련 산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후변화대응 복합센터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새집이자 도의 일곱번째미래산업인 기후테크를 주도해 나갈 곳"이라며 “정부 투입예산이 145조원에 앞으로 부가가치가 많은 분야"임을 강조했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