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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보훈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36사단,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정선군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18일 대전 특구재단 본원에서 '딥테크 기술 기반 신 의료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특구 내 기저 기술(딥테크) 기업들의 애로사항인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 분야 시장진입 장벽 및 실증환경 부족 문제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부산·광주·대구·대전 등 권역별 보훈병원과 특구 본부를 보유하고 있어 유기적인 지원 협력체계 구축·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보훈공단은 △권역별 보훈병원 신제품·서비스 수요 발굴 △제품 시범 도입 및 사용 후기 제공 △공동 연구개발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전국 6개 보훈병원, 8개 보훈요양원과 19개 연구개발특구의 딥테크 기업들의 실증 수요를 확대 연계하고 협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대구보훈병원과 대구특구본부와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현재는 특구 첨단기술 기업에서 개발한 혈관 중재 시술용 마이크로 로봇(micro robot), 인공지능 기반 고령자 돌봄 솔루션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대구보훈병원과 함께 실증 중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승합‧화물자동차 운전이 가능한 제1종보통 자동변속기 조건부 면허시험 응시자가 늘고 있다. 19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제1종보통 자동변속기 조건부 면허시험 시행 후 자동변속기 응시자가 약 35%(2월 기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제1종보통 자동변속기 면허시험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영 중이다. 응시율은 △2024년 11월 23.36% △12월 29.96% △2025년 1월 33.45% △2월 34.71%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면허시험처 관계자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자동변속기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 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제1종보통 자동변속기 조건부 운전면허 시험을 진행 중이며, 본인에게 맞는 조건의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군 36사단은 19일 횡성지역 정수장 일대에서 '2025 자유의 방패(FS)' 연습 일환으로드론 공격 등 현대전의 새로운 전술적 변화양상을 반영해 합동 대응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을 통한 임무수행체계 확립 및 대드론 방호시스템 구축과 정수장 기능제한 시 주민생존성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정수장 상공에서 미상 드론에 의한 자폭 공격으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자 청원경찰의 신고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출동해 화재진압 및 부상자 후송을, 경찰은 인근 지역의 민간인 접근 차단을, 수자원공사는 내부직원 대피와 시설 복구팀 운용을 준비했다. 36사단 초동조치부대와 예비군 기동대는 횡성군청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드론 조종자 검거를 위해 정수장 일대 정찰 및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EHCT)와 폭발물처리반(EOD)를 긴급 투입해 폭발현장에 떨어진 드론 및 폭발물 잔해를 회수했다. 이어 정수장 상공에서 자폭 공격을 위해 또 다른 드론이 식별되자 횡성대대가 보유한 안티드론건으로 미상 드론의 기능을 무력화시켰고, 인근 지역에 대한 수색 정찰을 통해 드론 조종자를 검거하고, 추가적인 드론 위협에 대비해 주파수 교란장비와 사단 안티드론돔을 가동한 이후에 훈련은 종료됐다. 임희봉 36사단 횡성대대장(중령)은 “이번 FS연습으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능력과 협력체계를 한층 더 향상 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함양=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와 한국전력공사 진주전력지사는 18일 산불대응력 강화 및 전력설비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불 발생 시 전력설비 주변 우선 진화 △한전 송전선로 현황 공유로 안전한 헬기 운항 △산불진화 작업 시 송전선로 근접 사고 및 고장예방 △비상 연락망 공유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선옥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향후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산림재난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를 구현하고, 전력설비 보호로 안정적 전력 공급에 이바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정선군 와와군민참여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와와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의 눈과 귀, 목소리가 돼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현장 활동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25명으로 구성된 군민참여단에 위촉장과 단원증을 수여했다. 참여단은 '안전-참여-소통'을 목표로 성평등한 미래도시 정선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역량 강화를 위해 정선군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최혜영 강사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군민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 계획'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군민참여단과 협력해 정선군만의 특색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2022년에 수립한 '정선군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성평등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전하고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평등한 참여가 있는 균형도시 △소통으로 함께하는 상생도시를 핵심과제로 정하고, 16개 세부 시책과 3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경증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화형 AI가이 매주 1회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투약, 식사 등 일상생활을 확인하고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전 내용을 기억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정서적 안정과 인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효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애정 정선군보건소장은 “AI 안부전화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치매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정선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 고한읍주민자치회는 18일 고한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청소년 스키캠프 자격증 과정' 수료자들에게 자격증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한읍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준비한 15개 사업 중 첫 번째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비와 정암장학회가 에산을 지원했다. 스키캠프는 1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 하이원 스키장에서 총 135회의 강습이 진행됐다. 고한읍 청소년과 청년, 성인 등 총 41명이 과정에 참여해 38명이 교육을 마쳤으며, 이 중 27명의 청소년이 주니어 스키 기술등급을 취득했다. 이번 사업은 고한읍의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 스키 레저 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로 인해 스키캠프를 수료한 지역 주민들이 관련 분야에 취업하거나 지역 레저산업에 참여하게 돼 고한읍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덕 고한읍장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사업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산업에서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여 주민자치회의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아리랑식품 영농조합법인'이 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수마을기업은 총 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을 선정·육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사업비는 제품 개발과 기반 시설 구축 등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통한 직접 지원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판매, 국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간접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리랑식품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업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새로운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곤드레 부각과 바디나물 부각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콸콸막대기' 출시했다. 이와 함께 특용작물인 바디나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청정 자연에서 자란 원재료를 활용해 고추·김·어포 부각류, 연삼즙, 황기 젓갈, 산더덕·산도라지 농축액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원더몰,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첫날, 우리 동네 이야기 공유”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2025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첫날, 신장2동에서 대원2동에서 오늘 우리는 오산의 미래 비전과 우리 동네 이야기를 함께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시민과 함께 그리는 오산의 미래,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귀한 시간 내어 찾아주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기대와 응원의 눈빛 속에 우리 오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막중한 책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소통한마당에서 나누는 대화 하나하나가 우리 오산시를 더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갈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앞을 가로막을 수도 있겠지만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간다면 어떤 도전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오산시장으로써 시민들과의 소통의 순간을 소중히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다음 소통한마당 일정은 21일 중앙동, 남촌동, 24일 초평동, 대원1동, 26일 신장1동, 세마동에서 시민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이날 같은 SNS를 통해 “국가대표로 출전한 첫 세계대회에서 자유품새 금메달을 딴, 오산시민 태권소년 변재영 선수가 KBS 인간극장에 출연중"이라고 알렸다. 이 시장은 또한 “이번 주 금요일인 21일까지 매일 아침 7시 50분에 KBS1TV 인간극장(9번)에서 변재영 선수를 만나보실 수 있다"면서 “KBS 교양 유튜브에서도 다시 볼 수 있게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뜨거운 열정과 성실함으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오산시민들과 함께 변재영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 변재영 선수 힘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시청과 격려, 응원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안동시의회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제62차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여성장애인의 고용 현실과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여성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했다. ◇경북 여성장애인 고용률 19.6%, 해결책 시급 권광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 여성장애인의 고용률이 22.3%에 불과한 가운데, 경북 지역은 19.6%로 더욱 낮아 여성장애인의 노동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호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정책연구실장은 '여성장애인 고용동향 분석 및 시사점'을 주제로, 여성장애인의 고용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석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장은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일자리 지원 우수사례' 발표에서, 여성장애인 일자리 지원법 제정, 교육 강화, 근무환경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여성장애인의 고용 확대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하 위원장, “경북 여성장애인 취업률 10.5%, 획기적 대책 필요"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경북 여성장애인의 취업률이 10.5%에 불과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4.1%로 남성(47.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비정규직 비율도 83.0%로 매우 높은 실정"이라며,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정책적 개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부문 여성장애인 고용 확대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근로환경 개선 △고용 장려금 확대 △경력 유지 및 개발 지원 등의 개선책을 제시하며,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 배예경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장 등 전문가들은 여성장애인의 사회구조적 차별 해소와 법·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업군 발굴 및 장애인지원고용 확대와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한 실질적 고용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지원을 받으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담 인력인 교육복지사를 배치go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도내 117개 초중학교가 참여 중이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약 6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학생 발굴, 사례 관리, 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복지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교사 및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글로벌 인재와의 소통의 장 마련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주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해외 유학생 및 이주 배경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방문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주정보고등학교는 외국 국적 학생들이 15% 이상을 차지하는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임 교육감은 “해외 유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 적응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국제교류 운영학교 120교 선정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 국제교류 운영학교 120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130여 교가 참가했고,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38교, 고등학교 67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각 학교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국제교류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2025 대입 설명회 성황리 완료 2026 대입, 2028 대입 개편 관련 선제적 대입 설명회 경산 설명회를 개최 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2025년도 대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대입제도와 2028년 대입 개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이 대입 준비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978명의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대입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시민들이 직접 조례를 제정·개정·폐지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이 연서하여 지방의회 의장에게 조례안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들이 정책 형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청구는 주민e직접 사이트또는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동시에서는 공표된 청구권자 총수 135162명 중 1931명 이상의 연서를 통해 조례를 청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의회는 제도 홍보를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 시의회 홈페이지와 시정 소식지 '까치소식' 등에 게시하고, 각 읍·면·동에 배부해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경도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시민이 직접 조례안을 발의해 안동시 정책 형성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 전주시, 전주병원 소식 등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이하 전주 탄소산단)에 'JB금융그룹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이곳이 제조업 중심 산단을 넘어 디지털·스마트 산단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IT 인프라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신규 데이터센터 운영을 계획한 JB금융그룹이 최근 데이터센터 구축 입지를 전주 탄소산단으로 확정해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JB금융그룹 데이터센터는 전주 탄소산단 내 5609㎡ 부지에 약 670억 원이 투입돼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JB금융그룹은 향후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주시와 투자협약 체결한 후 부지 매입과 건물신축, 시스템 이전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부터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는 JB금융그룹 데이터센터가 전주 탄소산단에 입주하면 ICT 관련 기업 등 유관 사업체의 집적화를 유도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향후 투자유치 협약과 보조금 지원 등 빈틈없는 행정절차를 이행해 JB금융그룹 데이터센터 구축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JB금융그룹의 전주 탄소산단 입지 선정 배경에는 전주시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당초 데이터센터 업종의 입주가 불가한 산업시설 용지 내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전주 탄소산단 내 데이터센터시설 용지 추가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산업단지 계획 변경(안)에 해당 내용을 포함시키는 데 성공했다. 산업단지 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탄소산단 산업시설용지 내 입주 가능 업종은 기존 탄소기타제품, 탄소기계제품, 탄소전자제품 관련 제조업 등에 더불어 데이터센터 시설과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관련 기업이 추가로 입주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변경(안)은 국토부의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 탄소산단 내 구축을 고려 중인 IT기업 데이터센터 역시 상반기 내 최종 입지 선정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하고, 탄소산단의 친환경적 입지 여건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시는 JB데이터센터에 이어 추가적인 데이터센터를 전주 탄소산단에 유치하게 될 경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본격 가동을 앞둔 전주 탄소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 탄소산단은 덕진구 여의동과 고랑동, 팔복동 일원 65만5993㎡ 부지에 2019년부터 2027년까지 총 2436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으로, 이르면 2027년 상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한편 시는 탄소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왔으며, 현재까지 에코엔텍(주) 등 1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JB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입주는 탄소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단의 스마트화,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활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주시에 휠체어 12대(6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전주시는 19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경희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고문, 김상호 건강나눔영경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 휠체어를 기증하는 것을 기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된 휠체어는 평화사회복지관을 통해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2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이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희 전주병원 고문은 이날 “우리 지역의 건강과 복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과 (사)건강나눔영경후원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등 의료사각지대 복지사업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지역연계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ajk79@ekn.kr

유정복 “종교계 큰어른 진우 스님, 국론통합 앞장서달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최근 극심한 혼란과 분열을 겪고 있다"며 “종교계의 큰어른인 진우 스님께서 국론통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이어“지금의 혼란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지방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교계도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지금의 양 진영으로 갈라진 분열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정치인들이 먼저 책임을 느끼고 참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또 “지방정부를 책임지고 있는 시도지사들이 앞장서 국민통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에 대해 “17개 시·도가 대한민국"이라며 “국론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종교계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진우 스님은 “인천시의 저출산 대책이 효과를 거둬 출생률이 크게 늘어났다는 뉴스를 봤다"며 “인천시의 성공 사례가 정부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과의 만남으로 종교계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정복 협의회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유정복표 인천형 저출산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유 협의회장은 “인천시의 천원주택이 7일간 3681건 접수돼 7.36: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면서 “접수 첫날부터 인천시청을 가득 메운 열기, 20만건에 달하는 문의와 조회수는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아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었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특히 “아이플러스 1억드림으로 시작해 집드림, 차비드림, 이어·맺어·길러드림으로 이어진 인천형 저출산대책 6종 세트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신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아울러 “출생아증가율 압도적 1위와 올해 2월 주민등록인구수도 전월 대비 4205명이 증가해 전국 1위에 오른 것은 인기영합의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바로 체감하는 정책이라는 방증“이라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청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희망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은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이 대한민국“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시장 “안성 행복캠퍼스가 지역 특성 반영한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9일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교육생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상반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캠퍼스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교육생들의 열정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식전 행사로는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우쿨렐레, 고고장구, 숟가락 난타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생들은 무대를 통해 새로운 배움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행복캠퍼스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경국립대학교가 안성시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힘써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성 행복캠퍼스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행복캠퍼스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환영했다. 이창희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센터장(평생교육원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새로운 배움과 도전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행복캠퍼스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시와 경기도 거주 40세(1985년생)~70세(1955년생)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 전환교육, 종합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취·창업 지원, 동아리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와함께 시는 중·고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총 11개 학교에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3개교 시범사업 대비 267% 증가한 규모다.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은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다양한 아침간편식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며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해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실제 아침간편식을 제공받은 한 고등학생은 “평소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간편식을 먹으며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져 더욱 믿을 수 있고 맛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산 쌀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침간편식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수지구 주요 현안 현장 점검...주민 건의 사항 검토 지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고기동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68호 개설 현장과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먼저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68호 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공사는 유원지 인근 교행 불가 도로 확·포장과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해 고기동 노인회관부터 관음사 입구까지 길이 2.58㎞, 폭 1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둔 도로 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주민들은 “미래 비전을 갖고 리더쉽을 발휘해 주민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신경 써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어 도시가스관 매설, 교수마을 인근 교량 하부 준설, 고가1교 원형교차로 설치, 천변 산책로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관련 부서에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후 “진행 중인 도로 개설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건의해 주신 내용은 검토·연구해 최선을 다해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사업 예정지를 시찰했다. 이 통학로는 성복역 롯데캐슬파크나인 아파트와 매봉초를 잇고자 2021년 개설됐으며 이후 기존 침목 계단이 노후화하면서 사고 우려가 있고 통학로가 좁아 불편하다며 학교장과 학부모들이 개선을 건의해왔다. 이에 이 시장은 건의를 받아들여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시비 4억원을 투입해 공원 산책로 침목계단을 교체하고 기존 통학로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시장님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합니다"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첨하며 이 시장을 환영했다. 곧이어 “기존에 통학로가 좁게 설치돼 병목현상이 발생했는데, 이제는 공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됐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2학기가 시작하기 전 학생들이 통학하는 데 지장이 없고 가급적 장마철 전에 끝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직접 학부모들과 통학로를 오르며 난간 설치 계획 등을 확인하고 “좋은 재질의 자재를 사용해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학생들의 통학에 차질이 없도록 통학로 정비가 끝날 때까지 추진 상황을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박지영, 시니어 모델로 인생 제2막 열며 새로운 트렌드 선도

시니어 모델 박지영 씨가 '인생 2막'에서의 활약을 통해 시니어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지영 씨는 최근 Kplus에서 열린 제2회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기획자로서 뿐만 아니라 패션쇼 모델과 MC로 활약하며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난소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후 완치 판정을 받은 박지영 씨는 이를 계기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액티브 시니어로서 꿈을 펼치는 데 결코 늦은 나이는 없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영 씨는 현재 런웨이, 화보, 광고,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최근 MZ 세대 못지않은 파워풀한 모습으로 스포츠 화보를 촬영했으며,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가윤정 초빙교수는 박지영 씨에 대해 “왕성한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박지영 씨는 대학원생으로도 활동 중이며, 까르띠에 갈라디너쇼에 초청받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박지영 씨는 “시니어도 MZ 세대 못지않게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녀의 이러한 활동은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밝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하이틴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K-TEENZ VOL.11’, 18일 출간

하이틴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한 매거진 'K-TEENZ(케이틴즈)'가 VOL.11을 출간했다. 이번 호는 광명시 대표 도서관인 광명도서관과 하안도서관에 정기구독 형태로 제공되며, 출간과 동시에 광명시 공공도서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VOL.11은 학교 생활을 빛나게 해줄 '새 학기 아이템', 좋아하는 '스낵', 나만의 열정과 낭만을 담은 '캠핑', 미스터리한 '탐정' 등 다양한 주제의 컨셉 화보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안단테 엠 기획사 소속 '12월(김영은)'의 인터뷰도 실렸다.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주얼리 브랜드 로맨티누어, 젤라또팩토리, 어반디타입의 제품들도 이번 호에서 소개된다. 'K-TEENZ'는 최신 트렌드와 문화, 진로, 고민 상담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잡지로, 주식회사 키아나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케이틴즈 관계자는 “이번 VOL.11 출간과 공공도서관 납품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양질의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TEENZ' 매거진은 교보문고 온라인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모델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케이틴즈 인스타그램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포커스] 양평군 직장운동부, 군민화합-스포츠경제 견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연일 승전보를 울리는 직장운동부 성적으로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관내 유도 전지훈련 유치, 지역 교육 협력 프로젝트 운영, 주민 초청 경기 등을 추진하며 스포츠를 축으로 한 양평경제 활성화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9일 “최근 인구도 늘어나며 양평에는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스포츠 도시 양평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 양평은 스포츠를 즐기며 힐링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다시 찾고 싶은 매력양평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지난 8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씨름계 명가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다.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씨름선수단은 △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4회 △한라장사 3회 △태백장사 5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씨름계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우수 인재 발굴과 선수 육성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맞물린 결과다. 씨름선수단은 양평군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방송 예능프로에 출연하고, 관내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해 주민과 열심히 소통한다. 양평군은 씨름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군민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씨름 체험 교실, 지역 대회 개최, 학교와 협력 프로그램 등이 그 예다. 국내 유도계에 '레알(Real) 양평'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다. 양평군 유도선수단이 작년 15개 대회에서 거둔 성적이 스페인 축구팀 레알마드리드와 비견할 만하다 해서 생긴 별칭이다. 지난 2010년 창단 이래 그동안 국가대표 8명을 배출했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김민종(+100㎏)과 김원진(-60㎏)은 대한민국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김민종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유도계 아이콘이 됐다. 이 메달은 1984년 LA올림픽에서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이 동메달을 목에 건 이래 중량급에서 39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유도선수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도 촉진했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국가대표 상비군 합숙훈련은 국내 실업팀, 유소년팀의 양평 유입을 유도해 군민이 체감하는 경기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작년에는 전지훈련 규모가 확대돼 몽골 등 해외 팀도 참가해 경기회복에 단비로 작용했다. 양평군은 유도선수단과 관내 유소년 선수를 연계해 유도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 지속 개최로 양평이 세계 유도계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평FC는 지난 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홈개막전 강릉시민축구단과 경기를 2대1로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2016년 창단된 양평FC는 2017년부터 K4리그에 참가해 2022년 K4리그 2위(준우승)를 달성하며 K3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작년 K3리그에서 10위를 거두고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남자축구 일반부(2부)에서도 우승을 거머지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양평FC는 군민 통합과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도가 크다. 지난 시즌에는 다자녀가구와 다문화가정,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를 경기에 초청해 축구장 문턱을 낮췄다. 관내 여성 유소년축구팀인 단월중 여자축구부를 초청해 유소년 선수의 성장 기회도 제공하고 홈경기별 '읍면의날'을 지정해 해당 읍면민을 초청해 연간 누적 관중 수가 1만을 넘어섰다. 올해는 시즌 7위 성적, 누적관중 1만5000명 달성, 축구동호회 코칭 등 목표로 내걸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류형 지역화폐인 '양평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스포츠 인프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2027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신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평종합체육센터와 공공체육시설(파크골프장, 풋살장 등)을 새롭게 건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올해 초 양평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양평파크골프장 방문객은 지난달부터 금액 일부를 양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게 했다. 관내 소상공인은 농협-새마을금고-신협-산림조합 등 33개 금융기관에서 양평사랑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받을 수 있다. 현재 양평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관내 음식점-카페-도소매점 등 700여 곳에 달하며 연말까지 가맹점 수를 10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권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관내 체험마을, 레포츠시설, 각종 체육행사 등과 상품권 배포를 협의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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