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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 포커스] 홍천군 소식

홍천=에녀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19일 오후 2시 홍천 전통시장 내에 있는 열린 소통공간 홍천 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인군민과의 소통의 날은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홍천 이음터를 방문한 군민들을 군수가 직접 맞이해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홍천군의 발전을 위한 민원, 고충, 생활 불편 사항 등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을 통해 민주적이고 발전적인 홍천군을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날을 매월 운영하여 군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대한노인회 홍천읍분회와 홍천읍 17일 '노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깃발 보관함 전달식 및 거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홍천읍분회에서는 교통안전 깃발을 제작해 횡단보도 좌우 측에 꽂아둔다. 횡단보도를 빨리 건너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포함한 노약자들은 이 깃발을 들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현재 교통안전 깃발은 홍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횡단보도 등 시가지 20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통안전 깃발은 노란색으로 제작해 운전자로 하여금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쉽게 인식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어 보행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종길 대한노인회 홍천읍 분회장은 “2022년부터 운영하는 노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깃발이 주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낡은 깃발 보관함 50개(250만원 상당)를 새것으로 협찬해 준 (사)한국음악협회 홍천군지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25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권(바우처) 상반기 대상자를 17일부터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주민의 특성·수요에 맞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 바우처)을 발급해 신청자가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제도를 말한다. 이번 추가모집 사업은 강원 건강한 치유농업 서비스로 15명(소득기준 없음)으로 만성 폐쇄성 폐 질환자 또는 천식이 있는 자이다. 신체 건강 프로그램, 마음 건강 프로그램, 팜투테이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홍천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의 대상자 모집 안내 문서를 참고하여, 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필요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ess003@ekn.kr

당진 석문간척지에 수산양식·가공 종합단지 조성 추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당진 간척지에 첨단 수산식품 집적단지와 스마트 양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정부 공모를 통과하면서 이러한 계획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입해 석문 간척지에 10만 5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와 흰다리새우 등 다양한 어종의 친환경 양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가격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특히 인근 LNG 기지의 냉열과 철강업체의 온열을 이용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가격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젊은 창업자들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완공 시 연간 바다송어 1050톤(200억 원)과 흰다리새우 150톤(50억 원)의 생산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809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20억 원, 고용 유발 효과 426명 등을 포함한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하는 해결책이며 대한민국 첨단 양식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가 완성되면 수산업 미래 모델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문 간척지는 용수 확보가 용이하고 석문산업단지와 연계한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가진 최적의 입지를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농업적으로 사용하던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활용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ICT와 AI 기술을 통해 수질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시스템이 도입되어 친환경적인 순환여과식 및 바이오플락 시스템을 적용해 항생제 없이 품종 변환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수산식품 클러스터 또한 석문산업단지 일원에 약 1900억 원을 투자해 건립되고 있으며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주요 시설에는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은 5월부터 사업 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2월 첫 삽을 뜬다. elegance44@ekn.kr

완도 유자 막걸리, ‘2025 대한민국 주류 대상’ 우리 술 탁주 부문 대상 수상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 고금주조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완도 유자 막걸리'가 '2025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 우리 술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지난해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에 이어 연속 2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고금주조장은 완도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완도유자막걸리, 황칠나무추출액을 넣은 황칠막걸리, 완도쌀로 빚은 완도항막걸리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고금주조장에서 빚어낸 완도 유자 막걸리는 완도에서 생산한 유자를 사용하고 합성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유자의 진한 향과 단맛이 일품이다. 특히 고금주조장은 국내산 유기농 통밀을 빻아 손수 만든 누룩을 사용하는 전통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통주는 청량감과 먹넘김이 깔끔해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다.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는 '장보고의 꿈 황칠약주'가 대상을 수상했다. 장보고의꿈 황칠약주는 100% 국내산 원료만 사용한다. 완도쌀과 황칠나무추출액 외에 인공감미료나 첨가물을 전혀 섞지 않고 국내산 유기농 통밀을 빻아 손수 만든 누룩을 띄워 밑술을 빚고 덧술을 두번 치고 맑은 술만 한 국자씩 떠낸 삼양주. 15%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운 맛을 낸다. 장보고의꿈 황칠약주는 앞선 2020년 11월에는 한국전통주백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역특산주로 지정했다. 배준현, 류은주 고금주조장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완도 향토 기업으로써 100년 기업 목표와 더불어 전통주가 지역의 훌륭한 문화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빚어지는 전통주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 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조선비즈에서 개최하는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로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를 통해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주류 대상에는 236개 업체 1008개 브랜드가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다. ans7200@ekn.kr

MBK 김병주 불출석...정치권 “출석할 때까지 청문회”

국회가 18일 정무위원회를 열어 홈플러스 사태 긴급현안 질의에 불참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두고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여야는 김 회장의 행보에 분노하며 김 회장이 국회에 출석할 때까지 청문회를 계속 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증인으로 김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등 5명이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김 회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김 회장은 중국 등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여야 의원들은 김 회장을 고발하고 청문회를 추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검은머리 외국인 김병주 회장이 국회에 출석할 때까지 청문회를 계속해야 하고, 부족하다면 국정조사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MBK는 '마이클 병주 김'의 약자다. 김병주 회장이 MBK의 실질적 오너가 명백한 것"이라며 “김 회장이 국정감사에도 출석 거부하고 오늘도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데, 김 회장의 태도와 사모펀드의 경영 실태에 대해 청문회를 따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상혁 의원은 “김 회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보면, '차후에라도 서면 제출 등 방법으로 질의에 응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자기가 답변할 방법까지 정하나"라며 “증인이 불출석한 것도 모자라서 서면으로 답하겠다는 등 오만방자한 태도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모든 법적인 조치와 별도의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한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겸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하다"면서 “부도를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회생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홈플러스 회생신청 배경에 대한 강 의원의 질문에 대해선 “코로나를 지나면서 마트 매출이 1조원 줄었다"면서 “(하향 조정된)'A-' 등급은 기업어음이 거의 발행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3개월 내 부도를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답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협의체 통해 지천댐 문제 해결 모색…최종 찬반 결정”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18일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포함된 지천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대해 청양군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군수는 “충남도가 주관하는 지역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청양군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 최종 결정은 주민협의체 구성 및 기본 구상 용역 완료 이후 이루어질 것이라며 그때까지 7가지 대책과 대형 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군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환경부는 최근 지천댐을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포함하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하며,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본 구상 용역 후 댐 건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지난해 7월 환경부가 지천댐을 포함한 전국 14개소의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발표했을 당시, 군민 여론이 찬반으로 갈려 극심한 갈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김 군수는 댐 건설이 지역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주민 갈등 조정과 통합에 집중해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찬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청양군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우려 등 7개 항목으로 정리된 요구사항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회신했으나, 청양군은 이를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0월 '지천댐 건설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김 군수는 “국가적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동감하지만 우리 지역이 희생만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며 일방적인 피해를 주는 댐 건설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김 군수는 도에서 추진 예정인 여론조사와 관련된 질문에는 “충분한 협의를 거쳐 기본 구상 용역이 마무리되면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충분한 지원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찬성할 수 없다'라는 기존 입장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피해 최소화 및 이익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청도군,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한울본부,DGB금융그룹,대구보건대,대구대 소식

◇경주시, 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 4600만원 전달받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4607만2210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정식 경주시지부장, 김헌철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경주시와 NH농협은행 간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지난해 시 법인카드, 복지포인트 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액의 0.3~1.0% 포인트가 적립된 것이다. 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세입으로 편성해 시민복지와 편익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앞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적립 기금은 2023년에 비해 780여만 원 증가했다. 김정식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장은 “경주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더욱 협력‧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제휴카드 적립 기금은 단순한 재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신뢰와 나눔의 상징이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18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책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 심폐소생술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응급의료센터 심폐소생술 교육팀이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의 원리와 사용법, 관리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관리책임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들의 심폐소생술 능력이 향상되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 캠퍼스 개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7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강당에서 수강생 및 내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 캠퍼스'개강식을 개최했다. 청도군은 지난 2021년도부터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도민행복대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력 있는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교육과정을 제공해 청도군민의 행복 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매년 청도군 캠퍼스는 90%가 넘는 높은 출석률과 평균 93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2025 신입생 모집에는 역대 신입생 최고 인원인 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다시 한번 청도군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명예학위 과정은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30주 수업(상·하반기 각 15회)이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교육과정으로는 공통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50%와 특화과정(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50%로 총 7개 영역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양질의 전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학습자에게는 졸업(70% 이상 출석 및 사회 참여활동 5시간 이상) 시 명예도민 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경북도민행복대학 수강생들이 보여주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여러분이 우리 청도군의 희망찬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여러분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다. 청도군 여러분의 곁에서 항상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전문건설업 안전보건 아카데미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17일, 안전보건공단 경북안전체험교육장에서 고위험 전문건설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4주차까지 진행되며, 10인 미만의 영세 기업이 대부분인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1주차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방법, △2주차 우수현장 참관교육 및 실습, △3주차 위험성평가 실습 및 토의, △4주차 안전보건 경영 안전문화 구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안전보건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기초, 심화, 실무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대상별 특성에 따라 교육 내용, 교육 방식 등에 차별화를 두어 편성·운영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전문건설업에 실제 적용가능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 교육 등을 통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사업장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울본부, 한울6호기 제14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약 66.5일간의 일정으로 연료교체 및 예방점검 수행 예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8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66.5일간의 일정으로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한울6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동해안 송전제약 해소를 위한 차단기 용량 증대 공사, 취수구 부착식 앵커 교체 등의 설비개선을 수행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5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제10기 DGB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제10기 DGB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은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특수학급 재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사업인 '별별금융교육', 어르신들의 금융자립을 위한 '9988금융교실', 지역 내 이주여성 금융교육을 위한 '가나다 금융교실', 지역 내 저신용 고채무자 대상의 'iM신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서게 된다. 그룹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금융교육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2020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은행/증권/보험/생명/핀테크를 경험할 수 있는 금융복합체험공간인 'DGB금융체험파크'를 개관하고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DGB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우수 금융교육프로그램상 및 경향금융교육대상 금융위원장상, 교육부 교육기부대상 등 금융교육 분야에서 대외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임직원이 직접 금융교육에 참여해 보다 전문성 있고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DGB금융교육봉사단을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DGB패밀리봉사단',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DGB동행봉사단' 등을 구성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대구보건대-군위고등학교, 창의 인성 교육 및 교육과정 운영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8일 오전 10시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군위고등학교와 창의·인성 교육 확대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창의·인성 교육 강화를 목표로 하며,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정영 경영부총장,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 이현정 군위고등학교 교장, 임호인 군위고등학교 교감, 신동국 미래교육혁신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는 창의·인성 교육과 관련된 공간, 교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군위고등학교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협력과 교육 결과 공유를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창의적 직업기초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과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쌓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 체결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국립재활원이 재활복지 인재 양성과 AI 기반 재활 기술 혁신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대구대는 1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박순진 대구대 총장,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활복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 및 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재활 기술 및 서비스 연구개발 협력은 물론 재활 관련 정보, 자원 및 시설의 상호 공유 및 활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대는 AI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인식 및 대처 방안 연구 등을 수행하며 재활 분야에 첨단 기술의 접목을 활발히 하고 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은 “대구대는 장애인 재활 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전문성을 갖춘 대학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활복지 모델을 구축하며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대구대의 특성화 분야인 재활복지 분야에서 새로운 재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의료 재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평군-의정부-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단 55명)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고양국제꽃박람회(4월25일~5월11일)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9월24일~9월26일)에서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창단한 고양시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를 통한 문화교류 및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태권도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하는 고양시 주요 행사 및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기술과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고양시 태권도시범단은 국제 태권도 대회 초청 공연, 문화교류 행사 참가, 아시아 각국 태권도 사범 및 선수와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이 태권도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면서 스포츠 메카 고양특례시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태권도 발전을 위해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Giselle)'을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탁월한 군무를 통해 깊고도 진한 낭만발레 정수를 관객에게 전할 계획이다. 지젤은 귀족 신분의 남자와 평범한 시골 처녀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과 배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숭고한 사랑을 주제로 19세기 문예사조에서 찬미했던 초자연적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요정과 같은 신비로운 존재와 영적 세계와 현실의 비극적 사랑을 주로 다룬 낭만발레는 '라 실피드'가 대표적이며, 지젤은 그 정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발레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는 작품, 지젤은 흔히 '발레' 하면 떠오르는 순백의 로맨틱 튜튜를 입은 발레리나의 군무, 주역들의 화려한 테크닉과 사랑 이야기 등 명작 요소를 갖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작으로 꼽힌다. 1841년 세계 초연 후 지젤은 당대 최고 걸작으로 칭송되기에 이르렀으며, 유럽의 주요 발레단에 수출됐다. 당시 러시아 황실의 두터운 신임을 받던 프랑스 출신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 1818-1910)에 의해 1860년 러시아 황실 극장에서 재공연됐으며, 이후 1911년 디아길레프의 발레 뤼스가 유럽으로 다시 들여와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됐다. 따라서 오늘날 세계 무대에 오르는 지젤은 러시아 황실의 보호 아래 원형에 가깝게 잘 보존된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지젤은 주인공 지젤이 보여주는 극적인 연기 변화와 초자연적 러브스토리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1막에서 순수하고 발랄한 시골 처녀의 모습에서 사랑의 배신에 오열하며 광란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여인으로, 2막에선 영혼 윌리가 된 지젤이 죽어서도 연인을 지키려는 숭고한 사랑의 감정연기로 좌중을 몰입시킨다. 고난도 테크닉은 물론 기교 이상의 내면 연기력이 요구되기에 지젤은 발레리나라면 반드시 도전하고 싶은 배역이자, 기량과 경력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으로 통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감상 포인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교하게 다듬어진 세계적 수준의 군무에서 찾을 수 있다. 푸른 달빛 아래 순백의 면사포와 로맨틱 튜튜를 입은 윌리들이 공기 속을 부유하듯이 시시각각 대열을 맞추며 정교하게 추는 춤은 백색 발레의 최고봉으로 뽑힌다.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발레가 장기인 유니버설발레단 매력이 돋보이는 윌리들의 군무는 '제2의 주역'이라 할 수 있다. 때론 정적으로, 때론 동적으로 강렬하면서 동시에 서정적인 매력을 표출하며 관객 시선을 사로잡는다. 티켓 가격은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밀리 할인,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정책도 준비돼 있다. 공연 세부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가산업단지 내 앵커 기업 유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동두천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미래 비전 및 핵심 발전 전략 도출을 위한 연구 방향, 기본 구상, 시민 의견 수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미군 기지촌 이미지를 벗어나 동두천시의 새로운 가치를 담은 도시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8개 동 전역을 대상으로 단기뿐만 아니라 중장기에 걸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미군 공여지 활용 및 개발을 비롯해 △소요산 권역 종합발전계획 △원도심 지역 활성화 △공동 및 개인주택 노후화 대책 △국가산업단지 내 앵커 기업 유치 △경기북부 대개발 연계 사업 등이 거론됐다. 이외에도 분야별로 다양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색 사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용역이 동두천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로드맵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동두천시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전문가 자문, 시민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책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다. 용역 수행 방법이나 동두천시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ykn4277@naver.com)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7일 고령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양평 공흥 고령자 복지주택 부지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양평군수, 국회의원, 양평군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회,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양평읍 공흥리 316-4번지 일원 1만4063㎡ 부지에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부지조성을 준공하고 주택 건립은 오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착공식에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왔으며, 이번 고령자 복지주택 부지조성 착공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은 내달 12일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시즌 레퍼토리 '양평공감'의 두 번째 작품인 극단 하땅세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공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양평문화재단은 △하땅세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입과손스튜디오 판소리 '긴긴밤' 등 2편의 우수 공연을 유치하며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바다'가 상상하는 고래 뱃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블랙 라이트'와 바닥에 누워 연기하는 '눕극' 형식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색다른 연출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24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2023 김천국제연극제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해외에서 미국 LA 'Skirball Culture Center' 초청 공연, 영국 'Edinburgh Fringe Festival' 참가한 경력이 있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18일 “그동안 무료로 진행됐던 시즌 레퍼토리 양평공감이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 조건으로 부득이하게 유료로 진행되지만, 이번 공연이 양평 공연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전한 공연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내달 12일 오후 1시, 오후 3시30분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진행되며, 공연 시간은 공연 45분과 체험 45분으로 총 90분이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1만원이며, 양평군민은 50% 지역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예매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15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종합운동장 일대(20만평)에서 추진 중인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기존 엘리트 스포츠 중심으로 운영되던 종합운동장과 주변 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건의에는 △종합운동장 노후 시설 개선 △시설 이용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 개선 사업비 100억원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종합운동장 일대를 둘러본 유인촌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근 시장은 18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녹양동 지역의 체육복지가 실현되고, 종합운동장 이용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국가적 지원이 가시화되면, 안정적인 재원 확보로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추진은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최근 파주읍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업소 2개 동을 매입 후 철거를 마치고 이곳에 반성매매 교육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2023년 초까지 70여 개의 성매매업소가 성업 중이었으나 임기 내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목표로 내건 민선8기의 강력하고도 일관된 노력으로 절반 이상 업소가 폐쇄되고 성구매자 유입도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30여 개 업소가 간헐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어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안 마련에 고심해온 끝에 '매입 후 철거'라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냈다. 파주시는 성매매업소로 사용되는 건물 소유주로부터 건물을 사들인 뒤 철거함으로써 업소 운영을 원천 차단하고, 철거된 부지에는 시민 교육을 위한 공간이나 전시회장 등을 마련해 집결지 내 반성매매 분위기를 확산해 성구매자 유입을 차단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 파주시는 업소 건물을 매입해 올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거점시설은 현재 파주시와 경찰의 합동 순찰거점, 민관감시단의 감시초소, 성매매 예방 시민교육장, 전시장 등 다양한 방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 운영과 집결지 내 성매매업소를 중점적으로 철거해 성매매를 원천 차단할 것이며, 경찰과 협력체계도 강화해 불법 성매매에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자립-자활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과 미래세대를 위해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홍천군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조직위 출범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17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조직위원회 위촉 및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최희암 홍천챌린저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오는 5월 8일부터 11일 4일간 홍천에서 열리는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2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다시 한번 홍천 챌린저를 개최하게 됐다. 홍천군 주최, KXO(한국3x3농구연맹)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14개국 톱 랭커 1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작년 대회의 경험을 살려 올해는 더 발전된 'FIBA 3X3 홍천챌린저 2025'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에는 11개국 15팀 2500여명(선수 1800명, 관계자 700명)이 참여했다. ess003@ekn.kr

이철조 고양시의원 “백석업무빌딩 원래 용도대로 활용해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철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7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고양시청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주교동 신축안과 백석동 업무빌딩 활용안의 갈등에 대해 “재정위기 상황에서 대규모 신축은 시민 부담을 가중시킬 뿐"이라며 비판했다. 이는 임홍열 의원이 '시청사 원안 건립 재개'를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이미 지방재정이 압박받는 상황에서 수천억 원을 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재 시 재정과 건설비-인건비 상승 추세를 고려할 때, 백석동 업무빌딩에 외부 임대 청사를 입주시켜 활용하자는 고양시 새로운 대안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철조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이미 발생한 매몰 비용을 이유로 신축안을 고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원안 건립 재개' 주장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백석동 업무빌딩은 벤처기업 유치와 시청 부서 이전을 병행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향후 의회와 협의해 부서 이전 시기, 규모, 예산 편성 등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철조 고양시의회 의원이 제292회 임시회에서 '신청사 문제, 이제는 해법이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발표한 시정질의 요지다. 청사 문제는 '주교동 부지에 새 청사를 짓는 안'과 '백석동 빌딩을 리모델링해 이전하는 안' 사이 대립이 길어지며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주교동과 백석동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원당을 살리고, 백석동 업무빌딩도 활용할 수 있을지 해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고양시가 발표한 외부 임대 청사 백석 업무빌딩 이전-활용안에 대해 우리 의회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하루빨리 청사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고양시는 이미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로 승격된 지 3년이 지났고, 2033년이면 118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런데 1983년 준공된 현 고양시청 건물은 40년 넘게 사용되어 곳곳에서 누수와 균열이 발생하고 있으며, 안전진단에서도 낮은 등급을 받아 매년 평균 약 5억 원의 유지-보수비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청 공간이 부족해 약 11개 건축물에 분산돼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약 12억 원의 임차료가 지출되고 있습니다. 시청 청사 문제는 곧 예산 낭비와 행정 효율 저하, 시민 불편 그리고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고양시청 청사 문제의 대표적 대안은 두 갈래였습니다. 먼저, 주교동 신축안은 주교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완전히 새 청사를 짓자는 계획입니다. 시청을 한 곳에 모아 원당권(구도심) 활성화와 효율적 행정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입지선정위원회의 의결을 무시하고 임의로 부지를 확정한 위법성이 감사에서 드러났으며, 2023년 기준 건축 및 보상비가 약 3,87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어, 재정자립도가 32.7%에 불과한 고양시로서는 지나치게 큰 부담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대안으로 제시된 백석동 업무 빌딩 활용안은 이미 완공된 백석동 업무 빌딩을 리모델링해 시청을 이전하는 방안입니다. 이 방안은 건립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덕양과 일산의 중간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3호선과 고양종합터미널을 통해 시민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백석동 업무 빌딩은 처음부터 시청사로 건립한 건물이 아니라는 점, 민선 8기에서 의회와 충분한 소통 없이 청사 이전을 발표했던 것이 무리였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원당권 공동화'와 '도시 불균형' 문제가 불거져 갈등이 커졌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주교동 신축안과 백석동 이전안이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근 고양시가 외부 임대 청사의 백석업무빌딩 이전-활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백석동 업무빌딩의 일부 공간은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일부 공간은 시 부서를 이전 배치해 임차료 절감과 행정 효율을 도모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 의원은 이번에 고양시가 발표한 외부 임대 청사의 백석동 업무 빌딩 이전-활용안이 주교동 신축안의 위법성과 비용 부담, 백석동 이전안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질문1, 시장님은 주교동 신축안에 대해 향후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질문2, 본 의원은 주교동 신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드러난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질문3, 백석동 업무빌딩 부서 이전, 임차료 절감 효과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질문4, 현재 시장님이 계획 중인 외부 임대 청사의 백석동 업무빌딩 이전-활용 계획안을 시민께 어떻게 홍보할 계획이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경북교육청,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교육 기회 보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에도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으며, 학생 1인당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시 지역 100명 미만의 학교는 전교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자녀 가정의 서류 제출 절차도 간소화해 행정 편의를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학교 업무 자동화로 교사 업무 부담 대폭 감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도입한 '학교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이 교육 현장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교사들은 행정 업무에서 해방되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기질 점검 데이터 자동 업로드 시스템, 계약 업무 서식 자동화, 중등 임용 면접위원 배정 자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업무 자동화를 지속 확대해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경북도청, 교육 협력 강화 위한 행정협의회 개최 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청이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직업교육 혁신, 청소년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 지원, APEC 정상회의 관련 교육기관 홍보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실무부서 간 사전 협의를 통해 최종 정리된 안건들은 본 협의회에서 공식 결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충초등학교, 친환경 스마트 스쿨로 탈바꿈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 문충초등학교 교사 개축 공사가 본격화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 공모에서 '기단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이 선정됐으며, 남향 중심의 교실 배치와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82억 원 규모로, 친환경 설계와 미래형 학습 공간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과 청송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도시 발전과 교육 혁신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이 기대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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