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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년 국비확보 위한 총력전…육동한 시장 직접 나선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력한 리더십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팔을 걷어부쳤다. 육 시장은 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국비확보 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미래 성장동력과 민생분야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춘천시의 국비확보 목표액은 6000억원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연례 반복 사업을 제외한 신규 사업 31개, 총 7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일반 국비 사업 20개(330억 원), 공모 사업 13개(370억 원)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물대체시험 실증지원센터 구축(42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22억원) △춘천시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12억원) △소양8교 건설(35억원) △북한강 합류점 공지천 지구 준설(50억원)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8억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설립(15억원) 등이 포함됐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지자체 간 국비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453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 달성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 예산편성 단계별 전략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육동한 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한 직접 행보에 나선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내년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해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 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 개발사업을 해빙과 동시에 신속 발주하기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조기발주 사업은 마을안길 포장과 배수로 설치, 교량 및 암거 설치 등을 위해 총 393건, 예산은 166억원 규모로 3월중 발주할 예정이다. 군은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측량, 설계 합동작업을 진행해 그 결과를 토대로 해빙과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 사업계획에 지역 건설자재 사용을 우선 반영해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군이 추진하는 조기발주 합동작업은 마을안길 포장 및 배수로 설치 등 소규모 사업의 자체 측량·설계로 약 10억원의 용역비를 절감하여, 절감한 예산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신속 공사발주를 통해 건설투자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건설공사 시 지역 장비와 지역 생산제품을 우선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 노후 건설기계 엔진을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이며, 5월 중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 티어1(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를 소유한 자로, 법인도 포함된다. 또 2004년 이전에 제작된 것이거나 엔진 출력이 75㎾ 이상 130㎾ 미만 엔진을 탑재한 것은 2005년 이전 제작된 것, 75㎾ 미만 엔진을 탑재한 것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것이 대상이다.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을 티어3(Tier-3) 이상의 엔진으로 교체한 경우에도 연식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지원물량인 18대의 건설기계에 대한 엔진교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도교육청 민간보조금 보조사업에 선정돼 학교 돌봄 기능 확대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세대공감 스토리, 세대를 잇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6일 홍천군에 따르면 화촌면 소락사회적협동조합이 도교육청 민간보조금 사업에 선정됐다. 마을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마을의 교육환경이 향상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락사회적협동조합은 홍천군 교육체육과와 화촌면 주민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2021년 설립됐다. 이어 지난해 3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허가를 받았다. 화촌면 소락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ss003@ekn.kr

[대구.경북날씨] 환절기 큰 일교차..... 오후부터 구름 많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7일 금요일인 대구경북지방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로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2도,대구1도,경산0도,영천-1도,청송-5도,의성-2도,문경-2도,안동-1도,영양-4도,영주-2도,봉화-5도,상주-1도,구미-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11도,포항9도,경사11고,영천10도,청송9도,의성12도,문경9도,안동9도,영양8도,영주9도,봉화8도,상주10도,구미11도,고령11도를 보이겠다. jmson220@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기본적인 삶과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에 최선 다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6일 “104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우리 화성시는 '기본사회팀'을 구성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오늘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님을 모시고 대한민국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주제로 전직원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한주 원장님께서 강조하신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할 이유와 필요성을 다시금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전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을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복합위기(저성장 고착화, 저출생·고령화, 불평등 심화 등)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기본사회의 정의, 필요성 및 핵심요소 △국내외 기본사회 성공사례 △화성시 적용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한 경제성장 둔화, 노동시장 불평등, 복지지출 부족 등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소득 보장, 보편적 기본서비스 도입,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의 방안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강연에서'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청년내일카드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주거위기 대응 안전주택 등을 제안하며 기본사회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국가운영원리임을 강조하고 기본권 보장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적 요소로 △기본 생애 소득 보장(아동수당, 청년 소득·자산 지원, 노후소득보장) △보편적 기본서비스(기본 의료, 기본 돌봄, 기본 교육, 기본 주거 등) △사회적 경제(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공동체 활성화) 등이 소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기간에 완전한 실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화성특례시의 모든 업무에'화성형 기본사회' 가치를 담아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기본사회 정책을 기반으로 △청년기본소득 및 금융지원 △주거지원 확대 △교통비 지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기본사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5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주요 사업장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봄철 해빙기에 따른 주요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 추진 상황, 진행상 문제점, 향후 공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원당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고양창릉지구 공공분양주택건설현장, 고양 장항M-1블럭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 3곳에 들러 현장별 이행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는 침하와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이날 점검에선 △연약지반 위험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상태 △배수시설 및 사면 안전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이동환 시장은 현장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과 해빙기 안전대책 등을 청취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 안전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건설 현장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3안(安) 행정(안전-안심-안정)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신청한 '한국전쟁 참전 노르웨이 병사 다비드 란드뷔(David Randby) 일기 국문 번역 및 출판 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25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다비드 란드뷔는 한국전쟁 당시 UN군 의료지원국으로 참전했던 노르웨이의 한 병사로, 참전을 위해 한국에 도착한 여정, 전쟁 중 국군, 북한군, 민간인 등을 치료했던 상황, 휴전 후 노르웨이로 돌아가 다시 한국을 방문한 과정 등을 자신의 일기장에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노르웨이어로 기록된 일기장을 우리말로 번역해 책으로 펴내 향후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동두천 노르웨이 아동외과 병원과 함께 동두천시 안보 및 보훈 관광자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주한노르웨이 대사가 동두천시를 방문했을 때 해당 일기를 기증해 현재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최종 보고회'를 열고 문화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정민 부시장 및 관계부서 간부공무원, 시정혁신자문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해 (재)경기연구원이 발표한 타당성 검토 결과 보고를 청취했다. 이장욱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9개월간 심층 연구를 통해 발표한 최종 보고에 따르면, 양주문화관광재단은 △투자 및 사업 적정성 △설립계획 타당성 △기대효과 등 11개 항목에서 '타당성 있음'이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는 양주시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을 의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는 앞으로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해 경기도 2차 설립 심의를 거쳐 조례 제정 및 공포, 정관 수립, 출연 동의, 임원 공모 및 임명, 예산 확보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타당성 검토 결과를 양주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문화관광재단 설립 단계적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양주시는 풍부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도시로 이제는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때"라며 “양주문화관광재단이 이런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혼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청소대행업체 차고지를 방문해 환경미화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0여명 환경미화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범 환경미화원 시상식과 함께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간담회로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한파, 대설,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도시 청결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미화원 노고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청소차 안전장비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청결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새벽부터 애쓰는 환경미화원들 노고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6일 오전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군 폭탄 비정상 투하 사고와 관련해 포천시청에 재난상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는 6일 오전 10시경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서 발생했다.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에서 비정상적으로 포탄이 투하됐고 15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상수도, 주택 2채, 성당, 1톤 트럭, 비닐하우스 파손 등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병우 포천소방서장, 군 관계자 등과 함께 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후 군, 경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통합현장지휘소가 설치됐다. 현장은 인명구조 및 사고 현장 보존을 위해 통제 중이다. 포천시는 사고 발생 직후 즉각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상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피해 대책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중-경사자는 포천의료원 및 우리-성모병원 등으로 분산 배치돼 치료 중이며, 병원에 파견된 포천시 관계자가 1대 1 매칭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임시구호소는 노곡2리 경로당에 마련됐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백영현 포천시장 긴급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 포천시에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 중인 한미연합 사격 훈련 중 포탄이 민가에 떨어져 8명의 무고한 시민들께서 중경상을 입고, 수 채의 가옥과 차량이 파손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탄이 떨어진 사고 현장은 아비규환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포천시는 정부와 함께 신속하게 사고 수습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는 14만 포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포천시장으로서 정부와 군 당국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엄중히 요구합니다. 첫째, 더 이상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합니다. 포천시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이 시간 이후로 군사훈련은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둘째, 정부는 즉각적으로 피해자 치료 지원 및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 대한 전면적인 피해 보상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만일 행정절차 등을 이유로 지원과 보상이 늦어진다면, 우리 포천시가 선제적으로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부 관계 당국자들이 직접 포천시민께 사과하고, 민심을 안정시킬 수 있는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합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깊이 있게 받아들이고, 신속한 대처에 나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포천시 또한, 시민 입장에서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2025. 3. 6. 포천시장 백영현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시민교육 가상현실 ‘하이랜드’ 올부터 중학교까지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경기형 디지털 시민교육 가상현실(메타버스) 플랫폼 하이랜드(이하 하이랜드)'서비스를 중학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하이랜드'는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스스로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자기주도형 학습 콘텐츠로 디지털 사회의 바른 인성과 디지털 기술 활용을 위해 개발됐으며 지난해 12월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신학기에는 모든 중학교로 자료 제공을 확대한다. 가상현실 교육 자료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탑재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 어디서든 나와 친구를 보호하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배울 수 있다. '하이랜드'는 가상공간에서 △디지털 역량 진단 △디지털 시민 영상 시청 △퀴즈 참여 등 다양한 체험과 상호작용으로 디지털 시민 소양을 스스로 학습하고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도교육청은 개인용 컴퓨터(PC) 기반의 '하이랜드'를 연내 이동통신장치(모바일) 용으로도 개발해 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정조대왕 능행차,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하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의미와 전략'을 주제로 '수원시 무형문화유산 정책포럼'을 열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이어진 이날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학계 전문가,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했다. 기조발제를 한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 원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문화유산으로서 의미와 보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참가자들과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추진 방향과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단순한 역사 재현 행사를 넘어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행사로, 이를 무형유산으로 계승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학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무형유산화'와 관련한 연구와 정책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현재까지 15조9102억 투자유치...20조 달성위해 최선”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6일 “PBV(목적기반 모빌리티)는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이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술"이라며 “화성에서 시작되는 혁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제가 시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공약은 20조원 투자유치"라면서 “지난해 말 기준 15조910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기아가 우리 화성특례시에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포함한 '기아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을 경기도, 기아와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 투자의향기업에 대한 신속한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온라인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를 신설했다. 온라인 상담창구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투자유치 게시판의 소메뉴인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에 개설되며 상담전용 설문조사 홈페이지와 연계되며 QR코드와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그간 기업들이 유선 또는 방문으로만 투자의향을 접수 및 상담해 왔던 불편을 해소하고 관련 부서에서 신속하게 행정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투자유치 One-Stop 행정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초등예비소집 미참여 학생 131명...경찰에 수사의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일 “경기도 관내 초교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가운데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131명"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새 학기 안 나온 학생,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고 있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경기도 학생은 10만2820명. 확인이 필요한 학생은 국내에 45명, 해외출국 사유가 86명"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해당 학생들은 대부분 해외에 거주하거나 취학을 미루는 등의 사유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우리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게 지낸다'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찰과 함께 소재 파악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백영현 포천시장 “군사훈련 중단하고 대책 마련하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6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연합 사격 훈련 중 포탄이 민가에 비정상적으로 투하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15명 시민이 중-경상을 입고, 가옥과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포천시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정부 및 군 당국과 협력해 피해 복구와 시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긴급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포천시는 정부와 함께 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군 당국에 대해 △민간인 피해 방지를 위한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및 군사훈련 전면 중단 △즉각적인 피해자 치료 지원 및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 대한 전면적인 피해 보상 △정부 관계 당국의 공식 사과 및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백영현 시장은 “정부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신속히 대처에 나서야 한다"며 “포천시는 시민 입장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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