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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3高 위기 극복하기 위한 ‘3GO+1UP’ 전략 추진...민생경제 회복 ‘원스톱’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 위기 지속과 더불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협력, 민생경제 위기극복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20일 본점 3층 강당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5년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김재균 의원(평택2), 한원찬 의원(수원6)이 참석해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활발한 의견을 나누며 민생경제 현장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지원사업설명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들이 꼭 알아야 하는 노무 상식' 교육을 시작으로 경기신보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주요 지원사업 소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아울러 이번 지원사업설명회에서 3高(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3GO+1UP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키우GO'는 경영 컨설팅 강화와 기술력 보유기업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 지원 및 성장동력 확보를, △'살리GO'는 상환이 어려운 부채에 대한 연장 및 대환 자금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위기극복 및 기회 제공을, △'힘내GO'는 유동성 지원을 위한 카드보증 및 시군 특례보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역량UP'은 업무체계 및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및 재창업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며 기업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6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부권역, △28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북부권역, △내달 7일 성남 산업진흥원에서 동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신보는 이와함께 도내 31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원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정책적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민생경제 위기가 장기화가 될 전망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사업을 운영하고 계시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지원사업설명회는 경기도 민생경제 구석구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및 내부혁신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 위기를 견뎌내도록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민생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내수 침체와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 신속대응, 과감한 조치'라는 3대 원칙을 제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경기도의 정책 기조를 반영하는 동시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고객지향적 정책을 추진하고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정책수혜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의견 반영을 위한 지원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sih31@ekn.kr

공주시, 충남 최고의 생활인구 유치 전략 펼친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충남에서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20일 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의 생활인구 증가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인구 증가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볼 수 있다. 공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공주시의 생활인구 증가 전략, 혁신적 접근과 다양한 사업 공주시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공주여-U' 주말농장 사업이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원을 활용해 시작되는 이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해 생활인구 증가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우성면 내산리 한방웰니스마을에 체류형 쉼터 6개소와 텃밭 5개소를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당면 도신리에도 추가 주말농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도시민들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공주시의 생활인구를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공주시는 이미 충남 도내 9개 인구감소지역 중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1분기 월평균 55만 5376명, 2분기 월평균 69만 7960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으며, 이는 공주시의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농촌 활성화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 공주시는 농촌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새로운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주거 환경 개선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우성면 상서리에서 추진되는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은 농촌의 열악한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급격한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구체적으로, 이 사업은 2026년까지 144억 원을 투입해 84㎡ 이하 단독주택 20호와 개별 창고, 공동마을창고 1동 등을 포함한 농촌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귀농 청년 등 새로운 농촌 인구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올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첫 삽을 뜰 예정이며, 이는 농촌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은 단순히 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농촌 지역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유입은 농촌 경제의 다각화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은 농촌 지역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생활인구 유치 전략 공주시는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또 다른 전략으로 관광자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업은 어천~죽당 일원에 계획 중인 금강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금강의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백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마 정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3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5개의 주제별 정원과 행복정원센터(방문자안내소) 등을 포함하며, 충남 동남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지방정원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한 후, 궁극적으로는 국가정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관광지 조성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관광자원 개발은 공주시의 생활인구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철 시장이 언급한 대로, 대전, 세종, 천안 등 인근 도시의 400만 인구를 공주의 생활인구로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의 증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더 많은 사람들을 공주로 유인하는 선순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공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발전 전략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중국 기업과 손…최첨단 ‘양돈빌딩’ 기술 도입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중국의 대규모 양돈 기업과 손잡고 최첨단 '양돈빌딩' 기술 도입에 나섰다. 이는 도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광시 양샹그룹의 양쓰팅 총회장과 심천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의 장옌 회장과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샹그룹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기존 농장의 10% 수준의 부지에서 노동 효율성을 10배 끌어올린 양돈빌딩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양돈빌딩은 돼지의 사육부터 도축, 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첨단 양돈 사양 기술 및 최신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는 우량 종축 및 고급육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의 축산 장비를 도입해 도내 스마트 축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샹그룹은 양돈산업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참여하며, 도내 축산농 및 축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양돈빌딩 견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는 입체 지능형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에 필요한 미래형 양돈농장 솔루션과 첨단 AI 스마트 장비, 맞춤형 방역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분뇨 재생에너지 전환 및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제공해 충남도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을 추진 중"이라며 “소규모 농가를 집적·규모화하고, 그 안에서 사육부터 육가공까지 원스톱으로 끝내고, 분뇨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로 전기도 생산하는 '최첨단 축산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도내 축사시설 현대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샹그룹은 중국 전역에 80개 지사 및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6개 지역에 양돈빌딩을 운영 중이다. 이 기업이 사육 중인 돼지는 총 250만 두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3만 두를 사육 중인 충남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legance44@ekn.kr

보령시, 스포츠 대회로 경제 효과 톡톡…240억 원 달성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지난해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 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련 관광객은 총 107,780명으로, 전년 59,340명 대비 약 82% 증가했다. 이에 따른 숙박 및 식비 지출도 240억 5500만 원에 달해 전년 142억 9200만 원 대비 약 68%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 확대와 보령스포츠파크, 배드민턴전용구장 건립 등 스포츠 인프라 개선이 이러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보령시가 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를 결합한 최적의 대회 개최지로 자리 잡으면서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숙박업, 요식업뿐만 아니라 교통,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대회 개최는 직접적인 경제 효과 외에도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특산품 소비 증가, 대중교통 및 렌터카 이용 확대, 관광지 방문객 증가 등으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대회 유치를 확대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이 장기적으로 보령시의 경제 성장과 관광 산업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신용보증기금,한울본부,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한국경영학회 '혁신경영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사)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는 '한국경영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공공혁신 부문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혁신경영대상은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보는 'Beyond Guarantee'라는 뉴 비전 아래 △ 혁신성장기업 육성 △수출기업 스케일업 지원△ 녹색성장 생태계 조성 △지방균형발전 강화 등 4대 기관혁신 중점과제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덕업일치 문화 확산 등 2대 조직문화 혁신과제를 추진해 왔다. 또한, AI·빅데이터 기반의 DDP(Digital·Data·Platform) 혁신과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구축 등 기존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혁신적 성과를 만들어 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의 혁신경영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기관으로서 우리 경제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울본부, 지역주민 대상 2월 '한울다누림무비데이' 성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8일, 19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 '소방관'을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했다.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삶을 그려내 가슴 먹먹한 여운을 주는 '소방관'을 상영했으며, 영화 관람을 위해 320여 명의 지역주민이 방문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영화나 공연 등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 한울에너지팜을 지역주민들의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더 쇼! 신라' 더 강렬한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뮤지컬 '더 쇼! 신라;가 돌아온다. 공사는 2년 연속 1만 관객 돌파의 흥행 기록을 세운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이름 '더 쇼! 신라'로 오는 24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SOM1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만큼 남경주, 오만석 등 초연과 재연을 빛낸 국내 정상급 스타 배우들이 또 한 번 완벽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관람객 평점 10.0점에 빛나는 '더 쇼! 신라'는 작품성과 흥행성, 화제성 모든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역사 소재 공연은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불식시키며 눈을 뗄 수 없는 신나고 화려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영상, 귓전을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파워풀한 댄스는 '더 쇼! 신라'의 백미이다. 오감을 전율케 하는 황홀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 역시 흥행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현대에서 신라로 타임슬립 하는 '처영'을 비롯해, 꿈을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청년들의 모습은 시대를 막론하고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더 쇼! 신라'는 24일 개막해 3월 7일까지 매주 월~금요일(오후 6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2주간 만나볼 수 있으며,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jmson220@ekn.kr

김부겸의 ‘공존과 상생’ 광주서 제1차 발기인대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내란 혐의로 조기 대선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 물망에 오른 김부겸 전 총리의 후원자들이 '공존과상생'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조직강화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광주 남구 소재 어반브룩에서 개최한 '공존과상생' 제1차 발기인대회는 김 전 총리 후원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2년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을 처음으로 제보한 김상욱 전 국정원 부이사관이 대표를 맡았다. 김 대표는 김 전 총리 자문위원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외곽조직인 생활정치연구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축사에서 “이 자리는 서로 다른 목소리와 경험을 가진 이들이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이다"며 “함께 뜻을 모아 공존과 상생이 대한민국에 깃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발표에서 김 대표는 구체적인 조기 대선 시기를 말하며 참석자들을 향해 조직 강화를 주문했다. '공존과 상생'은 이날 발기인 대표, 중앙임원, 전국지역대표와 이사를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존과 상생'은 발기인 대회 이후 1만 명 참가자를 목표로 한 창립총회를 3월 20일쯤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3월 11일 쯤 탄핵이 인용되고 12일에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이 나오고 그러면 60일 뒤에 있는 날이 5월 8일쯤 되겠다"면서 “짧은 시간 안에 조직을 넓혀 김 전 총리 홍보물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현재 정국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서 이 대표의 현재 지지율로 조기 대선을 확실히 이길 수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이 대표로 안 된다는 판단이 섰을 때 민주당은 다른 대안을 찾을 텐데 그 시기를 위해 여기 참석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대구 동구·달서구·남구·북구·서구·수성구 소식 등

◇대구동구교육재단, 2025년 장학생 모집 총 2억원 지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동구교육재단은 20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 장학생 선발계획 등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장학생 선발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접수를 받아 심사 후 5월 이사회를 거쳐, 6월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장학금은 총 2억원의 범위 내에서 고등학생은 동구사랑, 우수, 희망, 특기, 장기후원의 5가지 분야에 1인당 100만원, 대학생은 진학우수, 성적우수의 2가지 분야에 1인당 200만원이다. 신청서는 (재)대구동구교육재단 및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석준 (재)대구동구교육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교육재단이 출범해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은 지금까지 총 1,609명에게 18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대구달서구, 2025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생활 지원을 위한 '2025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 시작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달서구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재산(주택·토지·건축물 등)이 4억 원 이하인 사람이다. 이번 사업은 4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총 66명을 선발한다. 사업 분야는 △도서관 도서 관리 △녹지 및 공원 환경 정비 △공공기관 지원 업무 등 21개 부서, 45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최저시급 10,030원이 적용된다. 참여 희망자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신분증과 기타 필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달서구는 가구소득과 재산 상황 등 사업 참여 적격 여부를 종합 평가한 후, 3월 말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공근로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 2025년 회원대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는 지난 17일,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회원대회에는 남구협의회와 13개 동 위원회에서 약 200여명의 바르게살기운동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조재구 남구청장,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 김상렬 남부경찰서장 및 대구시의회 의원, 남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바르게살기운동의 주요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특히, 교통질서 확립, 나눔 실천,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보고되며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한 국민운동단체로서 매년 △바르게 캠페인 △김장김치 나눔 △마을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흥우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장은“올 한 해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따뜻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대구북구, 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수익금 전달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20일 '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관내 주요 단체의 부스 운영 등으로 축제 당일 발생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개최한 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에서 대보름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바르게살기 북구협의회(, 복주머니-포춘쿠키 판매 부스를 운영한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는 행사 수익금 총 3,248,010원을 북구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북구청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올해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시 대보름 장터 수익금과 더불어 복주머니와 포춘쿠키 판매 금액으로 마련되었다. 특히나 올해는 대구지역 내 3cm가 넘는 강설에도 불구하고 대보름 퍼포먼스인 '해동화공연'과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오!재밌는 게임 등을 운영함으로써 평일임에도 1만 8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평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의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애써주시고 수익금을 기부 해주신 봉사자 및 행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소중한 기부금은 우리 북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데 잘 쓰겠다."고 전했다. ◇대구서구, 기초생활수급제도 안내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19일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즐생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수급자 선정기준 및 부정수급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 신청 및 조사 절차, 지원 내역과 부정수급 인식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은 즐생단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기준이 복잡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은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복지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교육과 홍보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수성구,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학과 수강생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중장년층의 인생 제2막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제12기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는 그동안 가족과 사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중장년층을 위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기 진로 탐색과 생애 설계를 돕는다. 교육 대상은 수성구에 거주하는 만 45~75세 주민이며, 2018년 하반기부터 운영돼 2024년까지 총 776명이 수료했다. 특히 최근에는 중장년 남성들의 관심과 문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번 제12기 과정에서는 △슬기로운 금융시작학과 △부동산세 완전정복학과 △건강한끼 가정요리학과 △AI로 SNS 마케팅(입문)학과 △도시농부학과 △발 건강관리학과 △AI 미디어 콘텐츠 개발(심화)학과 △우리집 수납정리학과 △뚝딱뚝딱 목공예학과 △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찍기학과 총 10개 학과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12기는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공지능(AI)학과를 수준별로 개편하고, 목공예학과와 지역 맞춤형 금융교육 과정(슬기로운 금융시작학과)을 신설한다. 교육은 3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학과별 정기 12차시, 단기 6차시의 전공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신설된 '슬기로운 금융시작학과'에서는 인생 후반기에 중요한 재무설계와 자산관리, 그리고 디지털 금융 활용법 및 금융사기 예방 방법을 배운다. 'AI로 SNS 마케팅(입문)학과'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마케팅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뚝딱뚝딱 목공예학과'에서는 목재에 대해 이해하고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해 나만의 목공예품을 직접 제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 러닝톡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수성구청 미래교육과(053-666-2546)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거꾸로 인생학교는 중장년층 주민들이 인생 후반기를 보다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내란 혐의’ 尹 첫 형사재판 짧게 끝나…내달 한번 더 준비기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이 13분 만에 종료됐다. 헌번재판소는 다음 달 24일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 인정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변호인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관련한 재판부의 질문에 “기록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인정 여부를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여타 사건과의 병합 심리와 집중 심리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반면 검찰은 “김 전 장관 재판에서도 재판을 분리해서 진행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드린 바 있다"며 “전체 범행에 대한 (피고인들의) 가담 정도와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다"고 사건을 하나의 절차로 합치는 병합 심리에 반대했다. 대신 병합하지 않고 각각의 소송 절차를 그대로 두되, 심리만을 동시에 진행하는 병행심리를 요청했다. 아울러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최소 주 2~3회 집중심리를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검찰 측은 이날 준비된 서면증거가 7만 쪽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 오전 10시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이후부터는 공판기일에 들어가 본격적인 심리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로컬뉴스]칠곡군, 울진군, 청도군 소식 등

◇칠곡군, 삼일절 앞두고 '애국가 부르기 챌린지'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삼일절을 앞두고 '애국가 부르기'챌린지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칠곡군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국민들이 애국가를 입만 방긋하며 소극적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고 힘차게 제창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애국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의 노래로,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애국심을 표현하는 중요한 상징이기 때문이다.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개인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애국가를 부르는 영상을 업로드하고,'#칠곡군애국가'해시태그를 포함하면 된다. 이후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 인증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영상 속에서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는 모습과 함께 칠곡군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으면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자신감(80점)과 독창성(20점)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독창성 항목에서는 창의적인 표현, 연출, 개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10명이 선정되며, 3월 12일 결과발표 후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가창력이 아닌 자신감과 열정이 주요 평가 요소다. 칠곡군은 젊은 세대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애국가를 친숙하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 협조 공문을 보내 챌린지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애국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 있게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칠곡군이 호국의 도시로서 국민과 함께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많은 국민이 애국가를 부르며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청 기획감사실(054-979-6043)로 문의할 수 있다. ◇칠곡군 보건소,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연찬회 성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19일 칠곡군 치매안심센터 은행나무실에서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지소·진료소 직원들 대상으로 보건소 주요업무 및 핵심사업 공유를 위한 업무연찬회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연찬회는 보건소를 비롯해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직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보건소장의 개회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규 공무원 및 인사 이동된 공무원들을 위한 복무 규정 안내, 보건소 주요 사업 소개, 그리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자리가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울진군, 지방세 체납액 11억7800만원 징수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전년도 지방세 체납액 36억5100만원 중 11억7800만원을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울진군이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차량, 부동산, 예금, 가상자산 등)을 신속하게 조사해 압류 및 공매 등의 적극적인 체납처분과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관외지역체납세합동징수 등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상자산, 주식, 펀드 등 각종 투자자산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129백만원의 은닉재산을 발굴해 압류했다. 울진군은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게는 엄격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체납금액과 체납유형에 따른 현장 중심의 체납액 징수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물가 등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공평과세실현과 자주재원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체납처분과 다양한 징수활동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대비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4일, 후포면 후포항 일대에서 열릴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울진군 부군수 주재 하에 진행되었으며, 실무위원인 실·과장 및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울진지사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전관리계획의 주요 검토 사항으로는 △행사장 교통 혼잡 방지 대책 수립△ 가스, 전기 시설 사용 규정 준수 여부 확인 △화재 위험구역 소화기 추가 배치 및 구명환 확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타 안전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철저한 계획 점검이 이루어졌다. 또한, 축제 전 유관기관과의 합동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및 행사 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점검에는 행정안전부, 경상북도와 함께 진행하여 축제장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안전관리계획 심의는 축제 참가자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세심한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청도군, 2년 연속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 2년 연속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매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과 관련해 최근 3년간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를 우수지자체로 선발하고 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농가당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가 2명씩 추가 고용이 가능하다. 농업경영체등록 재배면적으로 농가별 고용인원이 제한되지만 우수 지자체의 경우, 추가 배정이 가능해 모든 혜택이 농가에 돌아가게 되는 선순환 구조이다. 또한, 새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본국 농업종사 입증서류가 면제돼 신속한 사증발급이 가능하게 된다. 청도군은 지난해 13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에 일손을 보탰으며, 올 상반기에는 189명이 배정돼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신규 지자체 MOU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3개월 체류기간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며, 농업인력숙소 건립, 청도문화탐방 등 외국인 체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합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활성화해 농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를 통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 연찬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급변하는 복지서비스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5년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업무 연찬은 읍면, 주민복지과, 사회보장과 팀장 및 담당자 50명이 참석해 2025년 사회복지 분야별 사업계획과 올해 달라지는 복지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 업무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 및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복지과는 매년 직원 간 업무 연찬을 통해 복지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지침과 매뉴얼을 공유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나경 행정안전복지국장은 “연찬회를 통해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변화하는 정책을 빠르게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가가 섬기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IPA, 일본 아이치현 미카와항 사절단 인천항 방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미카와항 사절단이 IPA 사옥을 방문해 양 항만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미카와항은 일본 아이치현 남부에 위치하며 일본 내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이자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 자동차의 주요 수출항으로 인천항과의 항로는 미개설 상태다. 이날 IPA를 방문한 미카와항 사절단은 나가사카 나오토 도요하시시 시장을 단장으로 에구치 유키오 아이치현 부지사가 명예 단장을 맡았으며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절단에는 일본 자치단체장뿐만 아니라 미카와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및 TOPY 해운 임원진 등 해운·물류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포함됐다. 사절단은 미카와항을 홍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항을 방문했으며 IPA는 인천항의 운영시스템을 소개하고 양 항만 기관장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했다. 나가사카 나오토 도요하시시 시장은 “미카와항은 일본 내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이지만 아직 인천항과 직항로가 없어 늘 아쉬움을 느껴왔다"며 “오늘 인천항의 발전적인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카와항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통해, 향후 양 항만 간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일본 자동차 물류의 중심 기지인 미카와항 사절단의 인천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양 항만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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