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13일 메이퀸 향배… 원조 여전사? 신세대 여제?](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60512.219c266b11314747b3df9ecfc76515ea_T1.jpg)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성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2026년 메이퀸 특별경정이 오는 13일 미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시즌 초반 흐름을 주도한 여성 강자 6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패기의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등록 선수 137명 중 여자 선수는 28명이다. 이 중 2회차부터 18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 6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메이퀸 특별경정은 '여왕 결정전'이라 해도 무방하다. 올해 대회에는 평균 득점 상위 순으로 안지민(6기, A2), 김인혜(12기, A1), 이주영(3기, A1), 김지현(11기, A1), 손지영(6기, A2), 박정아(3기, A2)가 출전해 왕좌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강력한 우승 후보를 꼽는다면 안지민과 김인혜다. 안지민은 2008년을 시작으로 2017년, 2019년 메이퀸 정상에 오르며 통산 3회 우승으로 손지영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대상경주 경험과 검증된 승부 근성이 위협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메이퀸 최다승 기록 경신이란 동기부여까지 더해졌다. 김인혜는 안지민과 함께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 유리한 코스를 확보했고, 2022년 대회 우승 경험도 있다. 특히 인코스 승률 66.7%, 연대율 75%라는 압도적인 수치는 경쟁자들에게 큰 부담이다. 출발과 동시에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 이주영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저력이다. 작년 대회 우승자로 10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그는 특유의 노련한 경기운영능력이 강점이다. 턴 마크 공략에서 집중력은 여전히 정상급으로 평가된다. 다만 인코스 강자들이 버티는 상황에서 소극적인 전개에 머문다면 주도권 싸움에서 밀릴 수 있어 과감한 압박 전술이 관건이란 분석이다. 차세대 주역 김지현 도전도 만만치 않다. 2024년 메이퀸 우승자로 김인혜와 함께 여자 경정 세대교체를 이끌 기대주다. 가벼운 체중에서 나오는 순발력과 역습 능력이 뛰어나며 흐름만 잡히면 단숨에 상위권을 뒤흔들 수 있는 폭발력을 지녔다. 손지영은 평균 득점이 경쟁 선수들에 비해 밀리지만 반전을 꾀하고 있다. 안지민과 함께 다수 대상경주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 스타트에서 우위를 점할 경우 경기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저력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박정아는 통산 375승으로 여자 선수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안정된 경기 운영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든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올헤 메이퀸에는 세대를 대표하는 최강자들이 총출동했다. 검증된 베테랑의 노련미와 신예 강자들 패기가 정면으로 맞붙는 구도 속에서, 선수들이 과연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가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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