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직무 중심의 공정채용과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하여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직무 중심의 공정채용(블라인드)은 채용과정에서 편견과 불합리한 차별이 개입될 수 있는 출신지, 학력, 성별, 나이 등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여 선발하고 있으므로 면접관의 역량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사보원은 10일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주요 보직자 16명을 대상으로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을 실시했고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직원 면접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자격과정은 △최신 채용 트렌드와 이슈 △채용절차법 등 제도와 공정채용 정책 △행동사건면접(BEI) 등 구조화된 면접 기법 △모의면접 실습 등으로 이루어져 면접관으로서의 전문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전문면접관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내부 면접위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