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전체기사

KBS N, 야구 중계서 “여자라면 먹고 싶다” 성희롱 발언 법정제재

프로야구 중계 중 이기호 캐스터의 성희롱 발언을 내보낸 KBS N이 법정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1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지난 8월1일 KBS N 스포츠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kt위즈 중계에서 내보낸 성희롱 발언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30조 양성평등 조항에 따라 법정제재 수위인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기호 캐스터는 한 관중이 스케치북에 '여자라면 최재훈'이라고 적은 응원문구가 화면에 잡히자 “저는 여자라면을 먹고 싶다. 가장 맛있는 라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실시간으로 시청 중인 야구 팬들로부터 논란이 일자 이 캐스터는 “초반에 약간 부적절하지 못한 언어를 사용했던 거 같다. 사과 말씀 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데이식스, K-밴드 최초 고척돔 입성...12월 콘서트 개최

밴드 데이식스(DAY6)가 국내 밴드 최초로 서울 고척 스카이돔 무대에 선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SNS에 포스터를 올리고 12월20일과 21일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The Present)' 개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데이식스는 K팝 밴드 사상 최초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꼽히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데이식스는 멤버들의 군 복무 등으로 약 3년의 공백기를 보내고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통해 완전체 컴백했다. 이어 올 3월 미니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매하고, 4월에는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와 동명의 콘서트를 열었다. 또 9월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약 4년 8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인천에서 시작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발리·수라바야·자카르타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달 22일 싱가포르, 12월1일 태국 방콕, 내년 미국, 호주,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로제, ‘아파트’ MV 3억 뷰 초고속 돌파..‘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 경신

가수 로제의 선공개 싱글 'APT.(아파트)' 뮤직비디오가 3억 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아파트'가 지난 9일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0월 18일 공개된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22일 6시간만에 3억 뷰를 돌파했고, 이로써 로제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 경신의 주인공이 됐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한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5일 만에 만에 1억 뷰, 11일 만에 2억 뷰를 돌파했다. 또한 연일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의 자리를 지키는가 하면 미국 트렌딩 1위에도 오르며, 전 세계 음악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아파트'는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에 안착하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미주 지역과 아시아를 강타했다. 로제 역시 이번 싱글 '아파트'를 통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불어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TOP 100'(톱 백)에서는 4위로 진입하고 2위까지 상승하는 등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핫 백)에 8위로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을 탄생시켰다.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포함)', '글로벌 200(미국 제외)' 모두 1위로 진입한 후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특히 '글로벌 200(미국 포함)' 차트는 빌보드 집계 역대 2위 스트리밍 수치로 1위에 등극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첫 번째 정규앨범 '로지'(rosie)를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1대 현역가왕’ 전유진, 데뷔 첫 팬미팅 티켓 3분 만에 매진

MBN '제1대 현역가왕' 전유진이 데뷔 첫 팬미팅을 앞두고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12일 크레아 스튜디오는 “전유진의 첫 서울 팬미팅 티켓이 11일 오픈과 동시에 3분 만에 전석 매진된 데 이어 팬들의 요청에 추가로 오픈한 여분의 초대석도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어 “추추가 좌석 오픈이나 날짜를 늘려달라고 요청하는 팬들의 문의가 계속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유진은 티켓을 오픈한 11일 동덕여자대학교 수시 합격 소식까지 전해 겹경사의 기쁨을 누렸다. 전유진은 이번 팬미팅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팬들이 부탁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선곡해 라이브로 들려주고, 12월17일 발표하는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전유진의 데뷔 첫 팬미팅 '2024 전유진 팬미팅 온리유(only you)'는 12월16일 오후 8시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장민호·정동원,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활동 시작

가수 장민호, 정동원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2일 홍보대사인 장민호, 정동원과 함께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 홍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2025년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12월 1일부터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공개된 모금캠페인 포스터에는 적십자 구호요원으로 변신한 장민호, 정동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으로 달려가 구호활동을 전개하는 적십자의 모습에서 착안해 제작됐다. 앞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적십자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하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밝힌 두 사람은 신규 앨범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사진 촬영 등에 참여했다. 또한 나눔이 필요한 연말, 봉사와 기부 참여를 호소하는 영상 촬영에도 함께했다. 장민호, 정동원이 참여한 영상은 13일 대한적십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양주시 ‘박화목 예술제’ 16일 개최…시인 탄생 100주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박화목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 시민의 노래' 작사가인 박화목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동서양 음악과 시(詩)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제로 열어 시인의 인문학적 업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기북부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시인 박화목 생애 전반을 5개로 나눠 시기별 내레이션과 함께 그의 시에 곡을 붙인 한국 가곡과 동요들을 성악가들이 들려준다. 피날레는 시인의 서정과 오페라의 특별한 만남이 장식한다. 특히 해금-아쟁 등 전통 선율과 피아노-바이올린의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객석에 깊은 울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양주 시민의 노래 작사가인 박화목 시인 업적을 기리는 예술제가 개최되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시민 간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며 가을 정취와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박화목은 가곡 '보리밭', 동요 '과수원길'을 작사했고 1980년 '양주 시민의 노래'를 작사하면서 양주와 인연을 맺었다. 2005년 타계해 양주시 봉양동 묘원에 묻혔다. 고향은 황해도 황주군이나 사후 양주 봉양동에 영면하고 있는 박화목 시인에게 양주는 또 하나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지드래곤, 12년만에 라디오 출격! 18일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12년만에 라디오에 출연한다. 지드래곤은 오는 18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다. 7년만에 싱글 '파워'(Power)를 발매한 지드래곤은 '별밤'에서 이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한 음악관, 향후 계획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진행자 김이나는 지난 11일 방송을 통해 지드래곤의 출연을 예고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의 '별밤' 출연분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며 MBC라디오 어플리케이션 미니와 유튜브 채널 므흐즈에서 동시에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별밤'은 매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MBC FM4U 91.9MHz와 MBC 스마트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미니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변우석, 2024 마마 어워즈 ‘퍼포머’로 출격..‘류선재’ 본다

배우 변우석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무대에 오른다. 23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선보일 한정판 무대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EXCLUSIVE STAGE)의 주인공은 변우석이었다. 변우석은 올해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밴드 이클립스의 리드 보컬이자 톱 배우 류선재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가 직접 불렀던 드라마 OST '소나기'는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놀랄만한 성적을 거뒀다. 변우석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K-POP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된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Mnet,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엠넷플러스(Mnet Plus)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율희, 최민환 사생활 폭로 후 심경 “이혼 후회 안 해, 떳떳한 엄마 되고파”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의 사생활 폭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율희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많은 억측과 시선 속에서도 아이들 엄마로서 떳떳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혼이라는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이들을 버린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할까 봐 가끔 두렵기도 했다"며 “내가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이혼이라는 선택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강해져야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율희는 “올해를 마무리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회복해서 다시 건강한 나를 찾고 싶다"며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율희는 지난해 12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 5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지난 10월 전 남편의 사생활을 폭로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로 인해 최민환은 활동을 중단했으며, 율희는 양육권과 재산분할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찬원의 ‘찬가’ 2번 남았다...광주 이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가수 이찬원이 펼친 6개월의 '찬가' 여정이 대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찬원은 23·24일 광주 김대중컨벤센터 다목적홀, 12월13·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공연을 연다. 서울 공연은 지난 6개월 동안 성원해준 팬들을 위한 앙코르 콘서트다. 이찬원의 '찬가'는 한여름 시작됐다. 6월 서울에서 스타트를 끊은 뒤 인천, 안동, 수원, 부산, 대구, 청주까지 전국의 팬들과 만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콘서트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찬원의 피아노 연주 등 방송에서 접하기 어려운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달 2·3일 열린 청주 공연에서는 팬들과 함께 생일(11월1일) 파티를 함께 열기도 했다. 12월까지 2개 공연만 남겨 놓은 이찬원은 광주에서 공식적인 전국투어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