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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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매화동, 2024호조벌축제 26일개최…간척역사 조명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매화동이 오는 26일 호조벌 내(도창동 335-1, 2번지)에서 '2024년 제19회 호조벌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화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며, 매화동 관계단체와 주민으로 구성된 호조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호조벌은 약 300년 전 조선 경종 때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바다를 제방으로 막아 농경지를 조성해 백성을 구휼하던 선현들 지혜와 정신이 남아있는 역사현장으로 가치가 높다. 매화동은 이런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매년 주민중심 축제를 열어왔으며, 호조벌축제는 이제 시흥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조선 경종 임금과 호조판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농경문화 체험(짚풀 놀이터, 미꾸라지-메뚜기 잡기, 볏단 나르기 게임 등), 허수아비 경연대회, 주민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4년 매화동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인 '매화장터 만들기'가 함께 진행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21일 “주민이 중심이 되어 문화축제를 만들어준 관계단체와 주민에게 감사하다. 약 300년 역사를 지닌 생명의 땅 호조벌 가치와 정신이 주민에게 잘 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누리길~골목길, 올해 가을 ‘고양’을 걷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취향이나 여건에 따라 고양을 두루 걸을 수 있도록 14개 코스가 마련돼 있고, 골목 구석구석에는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많다. 바야흐로 걸어야 하는 계절, 일상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고양의 길을 소개한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5.53Km에 달한다. 고양의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은 테마길이 조성돼 있다. 주로 평지나 작은 언덕길로 연결돼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10회 진행된다. 매번 해설사가 동행해 코스 안내와 함께 지역 역사-문화-생태에 대해 설명해준다. 고양누리길을 걷고 싶다면 고양누리길 누리집(nuri.goyang.go.kr)에서 '누리길 함께 걷기', '시민과 함께 걷기'로 들어가 희망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고양누리길은 안내판과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돼 있어 초행길이라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14개 코스를 모두 걸으면 완주증서를 받을 수 있고, 카카오톡 채널 '고양누리길'과 친구를 맺으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고양 곳곳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골목길이 있다. 고양시는 2021년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공모를 통해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성사골 맛집테마거리를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했다. 일산동구 밤리단 보넷길은 앤티크 소품점, 공방 등이 모여 이국적인 매력을 자랑하고,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빈티지, 구제상품 매장이 밀집돼 있어 보물찾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성사골 맛집 테마거리는 식당과 카페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 여행 코스 중 하나로 들러봐도 좋다. 덕양구 고양동 높빛고을길은 청나라 사신이 머물렀던 벽제관지와 고양향교가 잘 보존된 특별한 골목이다. 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높빛고을길 골목 투어에 참가하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삼송역에서 이어지는 상점가에 위치한 고양삼송낙서예술골목은 재미있는 벽화들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낙서 촬영, 룰렛 돌림판 등 게임에 참여하면 지역특화상품인 삼송맥주나 굿즈 컵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식사동 구제거리가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서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 보넷길, 2023년 삼송낙서예술골목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선정돼 최대 '경기관광테마골목'을 보유하게 됐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연극 ‘회란기’ 선봬… 2022공연 베스트7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4 새라새 ON 시리즈 5번째 작품으로 중국 원나라 배경 연극 를 내달 2일과 3일 이틀 동안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중국 원나라 때인 1200년대 중반 극작가로 명성을 구가하던 이잠부가 쓴 잡극으로, 원제는 이다. 서양의 '솔로몬 재판'과 유사한 '한 아이를 두고 자신의 아이라고 다투는 두 여인' 이야기이며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작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는 700년 전 이야기지만 여전히 현대사회와 맞닿아있다. 소유욕, 사람 도리, 거짓된 증거, 모성애, 사회부조리 등을 고선웅 연출은 해치지 않으면서 탁월한 변주를 통해 동시대인 욕구까지 충족시킨다. 또한 관객과 소통을 중시해, 자연스럽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를 통해 우리는 살벌하고 시끄러운 요즘 세상을 비춰볼 수 있다. 그리고 작품은 그 속에서 믿고 의지할 것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초연 당시 “이야기는 쉽고, 무대는 흥겨웠으며, 교훈까지 담아냈다", “연희적인 요소로 가득 차 마치 한 편의 마당극을 본 것 같은 느낌이다", “한참 웃다보면 어느새 깊은 눈물이 나게 될 것이다" 등 호평 속에 작품성도 인정받아 월간 한국연극 '2022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됐다. 전석 매진 등 관객 성원이 이어졌다. 게다가 과 를 선보인 고선웅 연출의 중국 고전 신작이란 점에 이목이 집중됐다. 고선웅 연출은 대한민국 연극대상, 동아연극상, 이해랑연극상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한국 대표 극작가 겸 연출가이며 현재 서울시극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연극, 뮤지컬, 창극, 오페라 등을 넘나들며 장르 불문 각색의 귀재로 불리며 관객에게 탄탄한 극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조기예매 할인,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정책도 준비돼 있다. 세부 공연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2024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 진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청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2024년 노벨문학상 한강- 특별전'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광장북카페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작가의 주요 작품 대출이 마감되거나 출판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많은 도민에게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 , , , , , 등 7종, 총 70권이 전시된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20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북부의 지식과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도민 누구나 책 읽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에 전시된 도서는 전시기간 동안 도서 대출이 제한되고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도민 수요와 출판 상황을 고려해 한강 관련 작품 등을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정보 및 북카페 이용방법 등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lib.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신협, 탄소중립 실천 ‘두발로 Day’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신협은 19일 왕송호수공원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를 개최했다. 의왕신협 주관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함께의 가치, 함께 걷는 행복, 모두 함께 두발로 Day'를 주제로 신협의 ESG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사회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두발로 Day 참여자는 간단한 스트레칭 후 의왕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생태습지와 레일바이크 중간정차장을 지나 다시 왕송호수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 코스를 함께 걸었다. 행사에선 걷기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탄소제로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됐다. 탄소제로 챌린지는 12개 탄소중립 실천항목 중 5개를 실천하고 인증하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두발로 Day를 통해 생활 속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생활습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기업, 단체의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고양시 ‘제3차 고양시 청소년어울리마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3차 고양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19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체험 부스를 돌며 청소년 활동을 격려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이 기획한 축제를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는 50여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18개 공연 팀이 무대에 올랐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 집중”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9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2024년 고양시 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고양시평생학습축제는 '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 고양'을 주제로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 등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문화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은 특설무대에서 고양시 학력인정문해교육 기관인 '높빛희망학교' 학습자들 시낭송으로 시작됐으며, 반 백년 시간들을 한 글자 한 글자 시에 담아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허브 소금 만들기', '오카리나 배우기', '나만의 녹색친구 미니화분 만들기', '천연수세미로 실천하는 지구온도 낮추기' 등 체험 부스와 시화 전시, 공연, 다양한 이벤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온마을행복학교 사업 부스가 참여해 고양시 교육지원 사업을 알렸고, 과학고 유치 홍보 부스도 운영돼 시민 관심과 의견을 널리 모았다. 이외에도 벌룬 퍼포먼스, 고양시 태권도시범단, 고전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 도시가 풍요로운 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최동석, ‘이제 혼자다’ 자진 하차..“심려 끼쳐 죄송”

방송인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서 자진 하차한다. 18일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최동석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소송중인 전 배우자 박지윤과 쌍방 상간자 소송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이혼 전말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충격을 선사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최동석은 과도한 불륜 의심과 배우자에 폭언, 지인 협박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최동석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다. TV조선 측은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 제작진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은 이를 수렴하기로 했다"라며 “기촬영분도 있으나 방송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박지윤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하며 두 사람의 파경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외에 서로 상간자 소송을 진행 중이며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강추! 이달의 여행] 올해 단풍 구경은 해외서~ 색다르게!

울긋불긋 물든 단풍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여행철을 맞아 해외 단풍명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해외 단풍 여행 시기는 10월 말부터 오는 12월까지 집중되며, 행선지는 일본 유명 산행코스와 중국 장가계·백두산(장백산)·태항산 등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장거리 상품으로는 미국과 캐나다가 꼽힌다. 특히, 캐나다 토론토부터 퀘벡·샤를부아까지 이어지는 800㎞의 캐나다단풍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메이플 로드' 여행상품 예약률이 평소보다 약 20% 늘어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따라서, 패키지 여행업계도 연말까지 적극적인 모객을 전개해 예약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해외단풍여행 대표상품으로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 고즈넉한 옛거리인 히다 타카야마 후루이마치나미 등을 방문하는 '알펜루트/기후/나가노 4일'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알펜루트는 구간에 따라 매년 9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곳으로, 케이블카·로프웨이·트롤리버스 등을 갈아타며 단풍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1월 중순 이후 여행상품은 알펜루트 무로도 고원에서 설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캐나다지역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토론토와 퀘벡·샤를부아까지 이어지는 800㎞ 구간 메이플 로드를 둘러볼 수 있는 '[메이플 로드] 캐나다 항공일주 10일' 상품도 준비했다. 해당 패키지는 캐나다의 대자연을 실감할 수 있는 로키 존스톤 캐년 이지 트레킹과 설상차 체험,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체험과 함께 몽트랑블랑의 단풍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하는 로렌시안 트리탑 전망대 방문이 포함돼 있다. 모두투어도 미국과 캐나다의 단풍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미동부 캐나다 11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경제와 패션의 중심 세계의 수도 뉴욕 맨해튼와 워싱턴 스퀘어파크 등 미국 명소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토론토 등 메이플 로드도 관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중국 단풍 시즌을 겨냥한 '모두투어만의 차이나(CHINA)는 가을 여행' 기획전을 출시해 예약률이 직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장가계를 필두로 백두산(장백산)·태항산 등 중국지역 단풍여행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여 말했다. 노랑풍선은 일본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도야마 4일' 여행 패키지를 내놓았다. 도야마 관광의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는 '쿠로베 협곡열차'를 타고 우나즈키부터 가네츠리까지 이어지는 단풍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온천호텔 숙박과 다양한 특식으로 여행객을 공략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아름다운 도시 풍경과 함께 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동유럽 3개국(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9일'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동유럽 3개국 상품은 △오스트리아의 베르사유궁전이라 불리는 '쉔부른궁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 '미라벨 궁전' △오스트리아 최대 쇼핑가 '판도르프 아울렛' 등 관광객 취향을 저격하는 관광지로 구성돼 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중국 장가계 프리미엄 패키지 '스테이 플러스, 장가계 6일'에 주력하고 있다. 국적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용과 장가계 하얏트호텔 숙박으로 여행 편의를 높였고, 일정에 맞춰 원가계와 천자산, 천문산, 황석채 등 주요 풍경구를 포함해 △72기루 △천문호선쇼 △보봉호 △대협곡 △황룡동굴 △군성사석화 박물관 등을 다양하게 관광할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일본 삿포로의 가을 정취를 품을 수 있는 '북해도(홋카이도) 3박 4일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북해도 신궁과 도야호 유람선에서 탁 트인 가을 전경을 즐긴 뒤 온천수 효능이 좋은 조잔케이 온천마을의 죠잔케이 뷰 호텔 온천 1박 휴식을 제공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진 지난 9월 하순 이후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예약률도 35% 증가했다"며 “다양한 기획전, 제휴카드 할인 확대을 적극 이용해 색다른 해외단풍 여행의 즐거움을 추억으로 만들기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팬 폭행 연루’ 제시, 소속사와 계약 종료..“제시 요청으로”

가수 제시가 소속사와 전속 계약 한 달만에 계약을 종료했다. DOD는 18일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시는 최근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이 사건으로 지난 16일 제시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이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제시 일행 중 한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이날 제시는 경찰서 입구에서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폭행 가해자에 대해서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피해자에게는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제시는 올해 초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과 계약을 끝내고 지난달 DOD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약 1개월 만에 또 다시 소속사를 나오게 됐다. DOD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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