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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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강적 이라크에 3-2 승리..조 1위 굳히기 돌입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강적 이라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호는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 홈 경기에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행크), 이재성(마인츠)의 골로 승리했다. 전반 41분 오세훈은 배준호(스토크시티)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공을 차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배준호는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5분 이라크 아이만 후세인의 득점으로 1-1이 되며 경기의 흐름이 또 한 번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은 오현규와 문선민(전북)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고 후반 29분 오현규가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는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서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 38분 이재성의 헤딩골로 3-1로 점수를 벌렸으나 후반 50분 이라크 이브라힘 바예시의 헤딩골로 1점을 내주며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만(3-1 승), 요르단(2-0 승), 이라크(3-2 승)에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아 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조 2위는 이라크와 승점은 7로 같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요르단이 차지했고, 이라크가 조3위에 올랐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안양시, 2024학생동아리 축제 19일개최…264개 참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9일 평촌중앙공원에서 2024년 제11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안양시가 주최하고,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후원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OTT(Oh~! 쿠주)를 콘셉트로 삼아 진행되는 올해 축제에선 안양시 초-중-고등학교 264개 학생동아리가 참여해 182개 체험 부스, 24개 전시 부스와 함께 58개 무대 공연을 선보인다. 체험 부스는 자연과학을 비롯해 △미디어 △인문사회 △예술 △봉사 등 청소년이 각 분야에서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만든 다양한 체험-전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선 △밴드 △댄스 △치어리딩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제 당일 △럭키비키 돌림판 △캐치쿠주핑 △누리소통망(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특별행사가 마련돼 현장을 방문한 시민과 청소년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진 학생동아리 쿠주(CUJU) 단장은 “학생동아리 임원진이 오랜 기간 준비한 이번 축제가 청소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마당이 되어 시민과 청소년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kkjoo0912@ekn.kr

안산문화재단, 2024경기에코뮤지엄-부곡 19일 성과공유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19일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에서 '2024년 경기에코뮤지엄 '의 부곡동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안산시, 경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이 협력한 이번 경기에코뮤지엄은 총 7개 마을(수암동, 부곡동, 사동, 화정동, 신길동, 대부도)에 거주하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다양한 참여 주체 간 사업 내용과 영역을 연결해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에코C 프로젝트', 시민 스스로 안산 에코뮤지엄 컬렉션을 탐색하고 발굴하며 문화기획자로 성장하는 '안산에코시민기획학교 안시탐탐 安市耽耽', 에코뮤지엄 사업 아카이빙을 통한 옛 대부면사무소의 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곡동은 옹기마을행복지킴이가 마을 대표로 나섰다. '유물로 만나는 안산의 옛 모습'을 주제로 지역유산 가치와 이야기 발굴-기록-보전-확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부곡동 프로젝트 특징은 주민이 지역에 애정을 갖고 기획단계부터 추진단계까지 적극 참여한 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부곡동 옛 모습을 담은 그림인 부계팔경도(釜溪八景圖)와 부계전도(釜溪全圖)를 소재로 삼았다. 마을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마을주민이 서로 소통하며 마을유산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어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민은 청문당과 경성당을 방문해 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방법을 모색했다. 개인이 소장한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며 마을의 문화적 자산을 재발견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밖에도 주민활동과 문화유산 등을 영상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도 병행했다.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영상 촬영, 유물 집담회, 유물 기록 촬영 등을 마쳤고, 현재는 영상 편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마을 주민 인터뷰와 유물을 담은 책자 편집도 진행 중이다. 이 모든 과정과 성과는 오는 19일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에서 열릴 성과 공유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과 공유회는 주민이 소장한 유물을 전시하는 작은 전시회와 정담회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세부내용은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15일 “2024년 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은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맥락에서 추진됐다"며 “문화예술과 지역적 가치를 결합한 주체적 지역문화 활동 형성을 기대하며, 지속가능한 안산만의 특화된 에코뮤지업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024남양주탭댄스페스타 20일개최…저글러 참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0월 문화의달을 맞이해 오는 20일 오후 3시 이석영광장(남양주시 경춘로 946)에서 '2024년 남양주 탭 댄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남양주 탭 댄스 페스타는 2021년 경기도 문화의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마포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서울 댑탠스 앙상블의 페스타 공연을 남양주에서도 꾸준히 진행하며, 경기북부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특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 공연에선 대한민국 탭퍼 1세대인 김길태 예술감독이 이끄는 전국의 탭댄스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15개 단체의 탭 댄서 30여명이 맑고 경쾌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2명의 저글러가 함께해 관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공연축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호진 문화예술과장은 15일 “이번 탭 댄스 페스타에는 댄서들의 탭 댄스 공연뿐 아니라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코너도 마련돼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10월 문화의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넌버벌 퍼포먼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회사가 뉴진스 싫어한다고 확신”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회사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에 대해 증언했다. 하니는 이날 오후 국정감사에서 안호영 환노위원장의 관련 질의에 “헤어와 메이크업이 끝나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소속 팀원분들 세분 정도와 여성 매니저가 저를 지나가셔서 잘 인사했다"며 “5분, 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왔다. 그 매니저가 저와 눈을 마주치고 뒤에 따라오는 멤버들에게 '못 본 척 무시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하니는 상대방이 인사하는 장면이 담긴 약 8초 분량의 CCTV 영상만 있고, 이후의 장면은 남아있지 않다는 점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도어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희를 지키고 싶으셨으면 사과하거나 액션을 취해야 한다"며 “미래를 이야기하기 전에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문제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오늘 여기에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또 묻히리라는 것을 아니까 (국감에) 나왔다"고 밝혔다. 하니는 “앞으로 이 일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라며 “선배든, 후배든, 동기들이든 지금 계신 연습생들도 이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강조했다. 하니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인사 무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인간으로서 예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것뿐만이 아니라 회사 내에 느껴온 분위기가 있다. 말하기 애매해서 누군가에게 말하기 어려운데, 당한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다"라며 “아까 말씀드린 그 매니저와 겪은 일뿐만 아니라 최근 블라인드라는 앱에서 회사 직원들이 뉴진스를 욕한 것도 봤다"고 했다. 하니는 “서로 인간으로 존중하면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은 없지 않겠느냐"라며 “숨길 게 없으시면 당당하게 나오셔야 하는데 자꾸 이런 자리를 피하시니 너무 답답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김주영 어도어 대표는 “아쉽게도 현재 내부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서로 간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저도 하니 씨의 말씀과 주장을 믿고 있고, 답답한 심정에서 입증할 자료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자료 확보는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국인 내년 해외여행지 1위는 대만 타이난

국내 여행객들이 내년에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해외여행지로 대만 타이난(台南)이, 가성비 최고 여행지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가 각각 꼽혔다. 글로벌 항공·숙박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15일 서울 안국동에서 '트래블 트렌드 2025' 행사를 열고, 2025년도 인기·가성비 여행지와 7가지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는 스카이스캐너가 자체 항공 및 호텔 검색데이터 수백만 건과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담고 있다. 스카이스캐너 조사에 따르면, 국내 해외여행 수요자의 관심도가 가장 크게 증가한 인기 여행지는 △대만 타이난(검색량 813%↑) △일본 오카야마(486%↑) △중국 리장 (418%↑) △프랑스 마르세유 (371%↑) △일본 오이타 (358%↑) 순이었다. 반면, 항공권 가격이 내려 여행 가성비 효과가 높은 여행지로는 △카자스흐탄 알마티(항공권 가격 63.9%↓) △프랑스 마르세유(57.4%↓) △중국 충칭(41.8%↓) △미국 미니애폴리스 (40.3%↓) △호주 브리즈번 (34.2%↓)이 명단을 올렸다. 브랜든 월시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는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지역이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일본 오사카 등 대도시보다 오카야마와 같은 소도시가 더욱 관심을 받는 형태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지 선호도 톱5에 든 유일한 장거리 여행지인 프랑스 마르세유의 경우, 지난 8월 파리올림픽 영향으로 관심도가 증가한데다 항공권 가격도 하락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지역의 하나로 선택됐다고 스카이스캐너는 전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올해보다 내년에 휴가에 더욱 큰 지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해외여행 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항공편 44% △숙박 40% △렌터카 20%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스카이스캐너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여행 트렌드 △카우보이 코어 △스포츠 모드 △천체여행 △웰니스 투어 △아트벤처 △가든투어 △e스포츠 모드 7개를 제시했다. 7개 트렌드의 공통된 키워드로는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즐기는 집단 경험과 새로운 발견이 꼽혔다. 카우보이 코어는 여행지에서의 승마 트래킹이나 캠프파이어, 목장 숙박 등의 활동을 의미한다. 18~24세 한국인 관광객의 40%가 선호하는 활동으로, 아랍에미리트와 두바이, 인도 등의 승마 체험 가능 호텔은 지난 6월 기준 18% 상승했다고 스카이스캐너는 소개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는 △F1 리그 시청자가 180% 증가하는 등 올해 뜨거운 인기를 누린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여행 △천체활동 관측 가능성이 높아진 태양활동 극대기를 맞아 떠나는 천체 여행 △몰입형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아트벤처에도 관심이 많았다. 특히 18~24세 사이의 응답자의 절반(48%)가까이 휴가지에서 몰입형 예술을 즐기고 싶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영양, 운동습관 등을 개선하는 웰니스 투어 △식물원이나 정원 풍경을 즐기는 가든투어 △비디오 게임 등장지로 여행하는 e스포츠 모드도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았다. 한국인 여행객 10명 중 6명(60%)은 자신이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는 여행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실제로 지난 9월 게임 관련 행사인 트위치콘 당시 샌디에이고행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브랜든 월시 전문가는 “트렌드 팔로워인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최근 항공권 가격이 20% 이상 하락하면 알려주는 '드롭스' 기능을 한국에 출시하는 등, 스카이스캐너는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피프티 피프티 前 멤버 아란·새나·시오, 걸그룹 ‘어블룸’ 결성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아란, 새나, 시오가 새로운 3인조 걸그룹 '어블룸'(ablume)을 결성했다. 어블룸은 꽃을 뜻하는 독일어 'blume'를 활용한 신조어로, '성장'과 '꽃을 피우는 과정'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15일 소속사 매시브이엔씨는 팀명에 대해 “작은 씨앗이 성장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이 세 멤버가 각자의 매력과 잠재력을 토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저마다의 색깔을 하나로 모아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해 나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황최한초 매시브이엔씨 대표는 “세 멤버가 새로운 걸그룹으로 다시 뭉친 만큼 팀으로서 한층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멤버들과의 소통이 가능한 SNS 계정을 통해 어블룸과 국내외 팬들이 교감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블룸은 이날 인스타그램, 엑스(X),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 채널을 개설했다. 매시브이엔씨는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 음악 레이블으로, 올 8월 세 사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JD1,“AI끼리 통하는 게 있다”..‘싱크로유’ 스페셜 MC 활약

JD1이 '싱크로유'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TV '싱크로유'에 JD1(정동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 무대 속에서 국내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환상적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자신을 'AI 아이돌'이라고 소개한 JD1은 “정동원씨가 대중가요를 부르시는데, K-POP쪽에도 도전을 하고 싶어서 JD1이라는 AI 아이돌을 만든 거다. 저는 실험실에서 태어났다"라며 자신의 탄생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AI끼리는 통하는 게 있어서 다 알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의 드림 아티스트는 허각, 김기태, 림킴, 강형호였다. 유재석이 드림 아티스트 중에 친분관계가 있는지 묻자 JD1은 “친분은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 JD1은 신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JD1은 “친분은 없지만 AI끼리는 통하는 진동의 주파수가 있다"고 확고하게 세계관을 사수했다. 세계관을 계속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건지 묻는 질문에 “JD1 세계관을 유지한 것도 벌써 1년이 넘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JD1은 풍성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약했다. 드림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날카로운 추리를 하는 등 스페셜 MC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목을 모았다. 한편, JD1은 지난 12일 신곡 '책임져'를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샤이니 민호, 내달 4일 첫 정규앨범 발매...콘서트도 개최

그룹 샤이니 민호가 내달 4일 첫 정규앨범 '콜 백'(CALL BACK)을 발표한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콜 백'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다"며 “민호는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노래들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뽐낸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솔로 활동을 시작한 민호는 미니음반 '체이스'(CHASE)로 전 세계 43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민호는 앨범 발매 이후 30일~12월1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 '민 : 오브 마이 퍼스트'(MEAN : of my first)를 개최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포천시 ‘김광우미술관 개관’ 전문가 포럼 16일개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과 김광우미술관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포천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김광우 미술관 개관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포천 출신 세계적 조각가인 故 김광우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그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미술관 개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광우 조각가의 작품세계 연구, 미술관 운영방안, 문화 콘텐츠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미술관이 지역사회의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전을 모색한다. 포럼은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개회사와 백영현 포천시장 환영사로 시작을 알리며, 발제 이후에는 자유 질의응답과 토론이 벌어지며 오후 5시30분 폐회할 계획이다. 포럼에서 윤진섭 전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이 김광우 조각가 작품세계를 발제한다. 윤진섭 부회장은 제3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전시 총감독을 역임했으며, 한국 미술계 평론과 기획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발제는 김광우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독창성, 조각가로서 업적을 재조명한다. 김은영 전 전북도립미술관장은 미술관 운영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김은영 전 관장은 경기도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김광우 미술관의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찬동 홍익대학교 교수는 김광우 조각가의 작품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전략을 발제한다. 김찬동 교수는 광주비엔날레, 아르코 미술관 등 다양한 예술기관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광우 미술관이 지역과 예술계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거점으로 발전하는 방안을 구체화한다. 자유토론을 주도할 좌장은 김광우미술관건립추진위원회의 이재언 미술평론가가 맡았다. 이재언 평론가는 강원대와 홍익대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다수 예술행사에서 감독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럼에서 각 발표자와 참석자 간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15일 “김광우 미술관이 포천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천아트밸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럼에서 도출된 논의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포천아트밸리와 김광우 미술관이 지역사회 문화 중심지로 자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아트밸리에 조성되고 있는 김광우 미술관은 오는 31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내달 1일부터 일반에게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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