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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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SK브로드밴드, 지역일자리 확대 ‘맞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SK브로드밴드 양주데이터센터는 지난 18일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지역일자리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최성균 SK브로드밴드 AIDC CO CO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주데이터센터는 내년 2월 업무를 개시할 예정으로 직원 채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양주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주요 사항은 △인력수요에 대한 양주시민 우선 채용 △일자리 정보 공유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고용 극대화 △취업 지원을 위한 구직자 및 일자리 발굴 공동 노력 등이다. 이를 통해 IT 전문가, 유지보수 직원, 보안인력 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고용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며 해당 업계 기술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SK브로드밴드 양주데이터센터가 양주시민 우선고용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양주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기업과 상생하고 발전하는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선정…국비 5억획득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20억9000만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국제 캠페인(RE100)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포천시는 8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을 홍보하고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런 노력 끝에 한국에너지공단 심사와 평가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7월 경주시에서 열린 공개평가에서 최명식 기후환경과장이 나서 포천 RE100과 그린 포천(Green Pocheon) 2043 달성, 에너지 취약지역 복지 확대라는 사업 취지를 강조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인면, 신북면, 영북면,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창수면, 화현면 등 관내 주택 및 건물 224곳에 태양광 747kW, 태양열 80㎡, 지열 280kW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으로, 전기요금과 연료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이란 친환경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에너지복지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RE100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포천형 RE100' 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장-국토부장관, 위례과천선-서부선 안양연장 공유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6일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양시가 추진 중인 신규 철도노선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비산동을 경유해 KTX광명역까지 연결되는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과 서울대입구에서 관악산을 경유해 안양종합운동장까지 연결되는 서울 서부선 연장을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안양시는 작년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수차례에 걸쳐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 의견을 수렴했으며 교통편의 개선의 최적 노선(안)을 도출했다. 올해 5월 최적노선(안)을 토대로 국토부에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서울대입구~안양종합운동장 등)도 연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건의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위례과천선-서부선 안양권 연장이 확정되면, 서울 강남(강남-서초-송파) 전 지역을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안양 및 과천지역에서도 KTX광명역까지 20분 내 이동할 수 있어 KTX 고속철도 이용 편의도 크게 향상된다. 특히 기존 서울권 진입을 위해 관악산을 우회하고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교통체계를 서울대 10분대, 여의도 20분대, 신촌 방면 30분대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최대호 시장은 또한 “국가적으로는 국유지 효율화, 중앙-지방정부 간 상생 모델이 될 수 있고, 안양시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용지로 확보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현재 안양시는 탄약시설 이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다. 올해 신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박달동 일대를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내년 상반기 공청회를 거쳐 승인-고시될 예정이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내달까지 제출된 지자체 건의사업을 검토해 오는 2026년 승인-고시된다. kkjoo0912@ekn.kr

장애공감도시 시흥시, 장애감수성 높이기 ‘가속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애공감도시 시흥시가 실질적인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해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유재홍 복지국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시흥시 장애공감도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작년 장애공감도시로 인증 받은 시흥시는 최근 장애 극복 수기 발간, 청사 내 장애인 이동환경 개선 등 다양한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며 장애 감수성 높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등 장애 특성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한 경기도 유일 '권리 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권리 이행 및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와 긍정적 행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발달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장애인 부모 교육, 가족 지원 등을 제공 중이다. 자립-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단기 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 장애인에게 주거-일자리-의료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주택 4채를 지원하고 있다. 생활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6월 '시흥시 장애인 등 이동 보조기기 유지관리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이동 보조기기 유지비용 보전과 수리센터 운영-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중증 보행 장애인 희망네바퀴, 바우처택시, 생활이동지원센터 콜 승합차 등 특별 이동 편의 지원도 차량 증차, 운전원 증원 등을 추진한다. 보도 개선 및 버스정류장 이용환경 개선 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흥시는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개인예산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당사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계획-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34명 대상자가 재활치료, 장애인 보조기기 구입, 주거환경 개선 등 예산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자유롭게 사용 중이다. 나아가 시흥시는 권역별 거점 장애인 복지시설과 협력으로 장애인 복지 균형발전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남부권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체계적인 장애인 맞춤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부권은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의사소통 무장애 AAC 마을 만들기, 틈새 케어서비스 등 장애인기능특화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유재홍 복지국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갈 수 있는 장애인 복지 정책으로 장애공감도시 시흥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 개소 3주년 이벤트 진행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 '비행지구' 개소 3주년을 맞아 18일부터 30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행지구에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와 '비행지구에 바라는 점' 메시지를 보낸 이들 중 선정된 청년에게 예약 우선권과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세부사항은 비행지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11월 문을 연 비행지구는 자기개발, 취업역량 향상,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낭만 프로그램'과 마음건강 프로그램, 모과청(모든 과천 청년들의 밤)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비행지구를 조성하면서 공간 설계와 운영방식 결정, 명칭 선정 등 전 과정에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년 중심 운영방식으로 개관 1년 만에 '2022년 경기도 우수 청년공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비행지구 '청년 낭만 프로그램'은 자기개발과 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데 현재까지 4000여명 청년이 참여했다. 매달 10여개 프로그램이 개설되는데 신청 조기 마감률이 60%를 넘을 정도로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교류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모과청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매월 테마를 정해 개별적으로 음식을 준비해 와 즐기는 파티(포틀럭 파티), 고민 상담,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되며 이를 기회로 청년 간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 청년 교류는 청년동아리, 청년축제로 연계되며 지역청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장애청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월 3회차 이상 개설해 운영해 참여 청년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9일 “비행지구 개소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삶의 활력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 킨텍스 호텔 유치 ‘시급’…방문객 무박 속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 킨텍스에 큰 박람회가 열린다 해서 멀리서 왔는데, 막상 잘 곳이 없어 서울에 있는 호텔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킨텍스가 빠르게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경기국제보트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등 국제행사와 대규모 전시를 유치하며 고양특례시 킨텍스 방문객이 연간 58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이상으로 추정된다. 반면 킨텍스 인근 숙박 인프라 부족은 여전해 킨텍스를 찾는 방문객 불만이 적잖다. 최근 국내 관광호텔 거래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2~3년 전만 해도 코로나19로 오피스로 전환되거나 폐업한 사례가 잇따랐지만 최근 방한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그랜드하얏트호텔이 7300억원, 콘래드호텔이 4150억원에 매각되는 등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으로 한국 여행에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호텔 사업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고양시도 킨텍스 지원부지 내 호텔부지(대화동 2600-7, 약 1만1773㎡)를 매각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킨텍스 1단계 조성 당시 숙박시설 부지로 조성된 곳으로, 2004년부터 부지 매각을 위해 노력했으나 사업계획 미비, 외투지역 승인조건 미충족 등으로 20년 넘게 매각이 성사되지 못했다. 2022년 3월 기존 매입자와 법적 다툼이 마무리되면서 재매각을 추진했으나 현재 매각 절차는 중단돼 답보상태다. 그런데도 국내외 글로벌 호텔 업체들이 킨텍스 지원부지 내 호텔부지(S2)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매각이 이뤄질 경우 620여실을 갖춘 호텔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는 현재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으로,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 킨텍스의 연간 방문객은 1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킨텍스 인근에는 빠르게 증가하는 관람객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충분하지 않다. 또한 인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 등 월드클래스 대형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국내외 많은 관람객 방문은 숙박수요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2023년 킨텍스가 실시한 '킨텍스 호텔 및 주차장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에 따르면, 향후 2032년까지 킨텍스 인근에 3316실의 숙박시설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킨텍스 인근 숙박시설은 소노캄과 케이트리 호텔 총 1248실에 불과하다. 내년 착공 예정인 킨텍스 앵커호텔 310실을 추가하더라도 확보되는 객실은 1558실로, 필요한 숙박시설 절반에도 못 미친다. 현재 많은 방문객이 킨텍스를 방문하고도 인근 숙소를 찾지 못해 서울이나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 일자리 창출 기회가 상실되고 있다. 숙박 불편으로 인해 많은 방문객이 타 도시로 유출되면서 마이스 산업의 지역 파급효과가 극대화되지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이스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에 대한 고양시의회의 신속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강소영 전략사업과 팀장은 19일 “호텔부지 매각이 불투명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킨텍스의 국제적 도약을 위한 상생의 길 또한 가로막힌 상황"이라며 “일각에선 모텔이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근거 없는 소문도 있지만 해당 부지는 호텔 건립만 가능하도록 조건이 명확히 설정돼 모텔이 들어설 가능성은 전혀 없다. 하루빨리 호텔부지 매각이 추진돼 방문객 불편을 해소하고 킨텍스가 국제적 전시-행사 중심지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굵직한 행사를 유치해 방문객을 적극 끌어들일 계획이다. 2024년에는 1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경기국제보트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등 대규모 전시회와 국제행사를 개최했다. 내년에도 65만 이상 방문객이 예상되는 '서울 모빌리티쇼', '서울 푸드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평가 ‘우수’…환경부 주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심의위원회가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을 최종 심의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6년에 이어 8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서정선 하수처리과장은 19일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공하수도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2024년 산업단지 투자설명회’ 28일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경기북부 대개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신성장 산업 대표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양주시가 민간기업 투자유치를 향한 광폭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주시가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가능성을 소개하고 우수한 기업 입지 조건을 알리기 위한 '2024년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북부 최대 성장 잠재력을 자랑하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정보를 상세히 공급해 투자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 기업유치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산업단지의 세부계획 및 입주조건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며 입주를 고려하는 기업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관심 있는 기업인은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19일 “이번 설명회는 우리 양주시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전국 기업인에게 직접 확인시켜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재 적극 추진 중인 기업지원 정책과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북부 중심으로서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난 양주시는 사통팔달 광역교통 기반시설이 지속 확충되고 있는 지역이다. GTX-C 노선과 7호선 연장 외에도 수도권 제1-2 순환고속도로 및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물류와 교통의 요충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도로포장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예산 확보 등 13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로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각종 도로와 시설물 기능 저하를 적기에 보수-정비해 도로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를 성실히 수행하고 겨울철 설해 대책을 위한 장비 점검 및 제설제 확보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시는 올해 도로 관리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 관리 전담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3개 부서로 구성된 '도로관리사업소'를 운영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런 전담조직 역할이 도로행정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냈다. 국주호 도로관리과장은 19일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도로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올해 제2차 정례회 20일 개회…30일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이달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2024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32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질문, 시흥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 조례안 △시흥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조례안 △시흥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한 22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과 시흥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21일에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및 실시계획서 등을 채택할 계획이다. 22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27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 28일부터 29일까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내달 2일에는 시정질문에 대한 일괄답변 및 일문일답을 진행한다.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3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후 11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19일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시흥시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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