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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시민의 자부심 한층 ‘UP’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에 프로축구팀이 탄생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가입과 K리그 참가를 위해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을 창단한다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회견에서 “용인FC는 2026년 K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6월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내년까지 신규로 참가하는 모든 클럽은 K리그2 클럽에 가입하게 되는 K리그 클럽 규정에 따라 시가 프로축구단을 창단해 내년 초부터 경기를 하게 되면 일단 K리그2에서 뛰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랜 기간 프로축구단 창단을 고대해 온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용인 발전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도 도모하기 위해서"라며 창단의 배경을 밝히고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제가 취임한 뒤인 2022년 하반기에 '창단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한 결과 70% 이상의 시민이 창단에 찬성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창단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창단을 하면 시는 용인FC를 비영리법인인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기존의 시 산하기관인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으로 재단법인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용인시축구센터는 K리그가 클럽 가입 필수 요건으로 규정한 U12, U15, U18 클럽을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 설립 이후 김진수 등 국가대표 12명을 비롯해 164명의 프로리그 선수를 배출했다. 이상일 시장은 또 “용인시축구센터는 그동안 김보경, 김진수, 오재석, 윤종규, 정인환 등 12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해 164명의 프로리그 선수를 배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프로클럽 창단에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했다. 시는 새로 창단하는 용인FC의 홈구장을 3만 7155석 규모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정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지난해 10월15일 열린 대한민국 축구 남자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대 이라크전) 경기와 다수의 프로팀 경기 등을 통해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지난해 8월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반 노후화로 보수가 불가피한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신 수원삼성의 홈구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6일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인 전북FC와 호주 시드니FC의 경기가 이곳에서 열리기로 돼있다. 시는 프로축구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자체 출연금과 파트너 후원금 등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용인FC를 운영하는 데는 연간 1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창단 첫해에는 연맹 가맹비와 버스 구입비 등으로 약 10억원의 운영비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앞으로 매년 필요한 재원 가운데 70억 원은 시가 출연하고 나머지 예산은 파트너 후원금과 경기도 지원금, 수익사업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프로축구단 창단 계획을 공식화함에 따라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단법인 변경과 사무국 구성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6월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K리그는 신규 클럽에 대해 매년 6월30일까지 연맹에 가입 신청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용인FC가 프로무대에 등장할 2026년엔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축구에 대한 시민 관심이 고조돼 신생팀인 용인FC를 짧은 기간 안에 널리 알릴 수 있고, 시민 통합을 이루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특히 “월드컵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을 용인미르스타디움 스크린을 통해 110만 시민과 용인FC 선수들이 함께 즐기고 환호하는 그 모습이 장관일 것"이라며 “용인FC 창단은 용인르네상스의 또 다른 상징이 되어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자존감과 자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이자 가장 역동적인 도시인 우리 용인과 용인의 기업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용인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문화예술·생활체육·교통·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발전이 이뤄지는 등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다"며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은, 용인 발전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용인FC가 K리그에 가입하면 K리그2는 15팀이 된다. 특례시 프로축구단으로는 2003년 창단한 수원FC가 K리그에, 2013년 창단한 화성FC가 K리그2에 있다. sih31@ekn.kr

[포커스] 양평군 환경교육, 2050 탄소중립 실현 ‘견인차’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됐던 양평군이 이제 생태-환경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 환경교육을 비롯해 기후변화대응-탄소중립-친환경농업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민선8기 양평군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핵심 공약으로 채택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결국 작년 9월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에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지역 환경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생태 감수성 교육 등 대한민국 최고 환경교육을 추진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급변하는 기후 등에 우리 양평군이 대응하기 위해 환경 관련 정책과 시설, 생산지원을 강화해 미래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 환경도시 양평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 선정 이후 정책과 환경 패러다임을 접목하고자 환경교육국을 신설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인지예산제 도입 등 향후 10년 뒤를 바라보는 탄소중립 마스터플랜 작성에 들어갔다. 현재 양평군은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보완) 용역'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로드맵 작성, 부문별 감축 대책 마련,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 등을 세밀하게 강구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요충지 역할을 수행할 탄소중립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양평군은 관련 조례를 개정해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뒤 내년 말까지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27년 개관이 목표다.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섰다. 군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전범을 구축하는 중이다. 양평군은 작년 용문산산나물축제, 밀축제, 읍면 각종 행사 등에 다회용기 16만8000개를 지원해 연간 9.2tCO2/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관내에서 열릴 23개 축제에 60만개 다회용기를 보급해 32.8tCO2/톤 탄소배출량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평군청 내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하고, 다회용 앞치마 세척-보급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5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결과에 따라 모범음식점-착한가격업소 등에 확대할 예정이다.. 이울러 자원순환경제 핵심 인프라인 다회용기 자체 세척장 건립으로 1회용품 없는 도시 양평 조성에 방점을 찍는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다회용기 세척장은 매일 2만개 다회용기-다회용 앞치마를 세척할 수 있다. 작년 양평군은 '자원순환센터 현장체감형 교육'에 치중했다. 자원순환 개념을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연간 총 63회 교육을 통해 1457명 군민에게 자원순환 인식을 심어줬다. 양평군은 자원순환 인식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슬로건으로 삼아 올해 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회관-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교육, 초등학교 저학년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연간 교육 횟수를 약 90회까지 늘리고 2200여명 군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양평군은 자전거레저특구 특성과 환경생태 프로젝트를 연계해 관내 23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 '두바퀴 in 양평'도 시행한다. 어려서부터 자전거를 매개로 생태-환경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여기에 '저탄소 농업 벼재배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논물에서 생기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고 벼 뿌리 활력을 강화해 미래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1만 이상 모이는 2025년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가 오는 9월 양평에서 개최된다. 게다가 환경농업특구인 양평 농가 인구는 약 1만3000명으로 전체 인구 중 1/10가량을 차지해 탄소중립 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분석이다. kkjoo0912@ekn.kr

[경정] 관록-패기 격돌, 미사리 수면 뜨겁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보다 추운 날씨로 인해 3회차 경정(1월15~16일)이 결빙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로는 경주 수면도 안정화되고 이에 더해 선수들의 뜨거운 맞대결이 연일 펼쳐지며 미사 경정장은 날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대체로 “작년 하반기부터 관록을 앞세운 1~2기 노장급 선수들 활약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10~12기 선수를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점차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정세혁을 필두로 신예 선수들 기량이 점차 오르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경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2기에는 각각 21명, 14명이 포진했는데 체력적인 열세를 딛고 무서운 집중력과 특유의 노련미로 선전하고 있다. 작년에도 김민천(2기, A1)이 이사장배 왕중왕전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정민수(1기, A1)가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노장의 강인함을 선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 김민천과 정민수가 각각 2승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다른 강자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용세(2기, A1)와 김종민(2기, A1)이 그 주인공이다. 이용세는 올해 1월1일 첫 경주를 시작으로 5연승을 휩쓸며 파란을 일으켰고, 현재 6승으로 다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월27일 5회차 두 경주에 출전해 4착과 6착을 기록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2월12일 7회차 4경주에서도 5착을 기록해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어진 15경주와 다음날인 13일 5경주에서 3착과 2착을 기록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또한 명불허전 김종민의 활약도 대단하다. 2022년 개인 통산 500승 대기록을 세웠고 계속 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김종민은 올해 총 11경주에 출전해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승률 45.5%, 연대율 81.8% 삼연대율 90.9%를 기록 중이다. 2023년 그랑프리 경정 2위 이후로 작년에는 큰 대회 입상 실적이 없어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초반부터 기세가 좋아 대상 경주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다. 노장들이 쟁쟁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장강의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듯 중간 기수인 10~12기 중간 기수들도 좋은 기량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중 선두 주자는 김완석(10기, A1)으로 현재 7승,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불리한 코스인 6코스와 5코스에서 한 차례씩 입상하는데 그쳤지만 1~4코스를 배정받은 경우에는 어김없이 1위를 기록해 그를 응원하는 팬들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고 있다. 김완석은 2022년과 2023년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각각 1위와 3위, 2022년 9월 대상 경정에서 1위 등 큰 대회 입상 경력이 세 차례에 불과해 실력에 비해 상복은 없지만 올해 초반 기세라면 큰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제 실력을 선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김응선(11기, A1)은 현재 6승으로 다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응선에게 주목할 대목은 불리한 코스인 6코스에 2차례 출전해 모두 3위 이내 입상에 성공하며 모든 코스에서 고르게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성인(12기, A1)은 작년 초-중반 다소 부진한 기량을 보이다 하반기 반전에 성공하며 그랑프리 경정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코스에 배정받은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입상에 성공해 1~5코스 삼연대율 100%를 기록했다. 신인급 중에선 정세혁(15기, A2) 선전이 대단하다. 특히 1~2코스에 4경주 출전해 4경주 모두 1위를 거두고, 3~4코스에서도 한 차례씩 1위를 차지해 6승을 올렸다. 다만 5~6코스를 배정받은 4번의 경주는 모두 착외를 해서, 1~2코스를 배정받은 경우라면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문화-행정-복지 융합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를 광명제4R구역에 짓기 위해 5일 평생학습원에서 '인테리어 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는 여성소통문화공간, 돌봄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갖춘 만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공공복합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복합청사 건립은 오래되고 협소한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이전하고 문화-행정-복지가 융합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8408㎡ 규모로, 사업비 386억6500만원을 들여 작년 5월 착공했으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부 공간은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을 적용해 꾸민다. 이는 자연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인간 욕구를 반영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식물과 자연적 요소를 접목한 디자인을 의미한다. 청사 내부 곳곳에 녹색 식물을 배치하고 원목을 중심으로 사용해 따뜻하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곡선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을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설계해 휴식-문화-소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마련한다. 시설 내부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여성소통문화공간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3층에는 야외 학습-놀이 공간이 조성돼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실내 놀이공간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광명동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4층에는 여성소통문화공간, 5층에는 도서관이 들어선다. 여성소통문화공간은 가사, 육아, 직장생활 등 일상에 지친 시민을 위한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마련된다. 여성 전용 황토방, 건식사우나 등 휴식 공간도 설치한다. 6층에는 대강당, 워크샵룸, 강의실을 갖춘 공공커뮤니티센터가 조성돼 행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지하 1~2층은 63면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광명1동 생활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해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철산2동 생활문화복지센터, 철산4동 생활문화복지센터,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등 지역 곳곳에 공공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5일 중4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전국 2단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에 맞춰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이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직접 스마트폰에 등록하면 된다. 신규 발급자는 무료이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면 수수료가 부과된다. 두 번째는 기존 주민등록증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무료이지만, 휴대전화 교체 또는 앱을 삭제하면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은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조용익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신원 확인 수단을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편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현재 주민등록지 관할 기초지자체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며, 오는 28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6일부터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3월6일부터 5월31일까지 접수하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적극적인 문화 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금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YES24)에서 공연 및 전시 티켓을 예매할 경우 사용이 가능하며, 도서 구매나 영화 관람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 대상 공연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및 음악 콘서트 등이다. 부천시 현재 19세 인구는 행정안전부 2024년 말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6513명이며, 이 중 선착순 2285명이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회원가입 후 패스를 발급받아야 한다. 다만 신청 후 6월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경우 지원금이 회수되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신청 당시 등록한 협력예매처 회원 계정을 기반으로 지급되며, 계정을 탈퇴하면 청년문화예술패스 복구가 불가능하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흥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단,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착공을 앞둔 병원 건립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단은 병원 건립 필요성과 주요 시설 계획을 공개했다. 작년 12월 건립단은 현대건설과 우선 시공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착공해 오는 2029년까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을 완공할 예정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800병상 규모의 전국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의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첨단 바이오산업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날 건립단은 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관내 부족한 의료 기반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암센터, 심혈관센터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6월 시흥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역 핵심 선도시설로서 연구와 진료가 결합한 혁신적인 병원 모델을 도입해 국가 및 지역 의료 발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많은 주민이 참석해 병원 건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나눴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서울대병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병원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설명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건립으로 시민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으로서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시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특화단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 사업' 기공식을 5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및 주민 120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주차장은 지상 2층 3단 형태로 건설된다. 대지면적 1050.5㎡, 연면적 2099.4㎡ 규모로, 오는 10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민선8기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해야 지역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완공된 부부로 공영주차장(기존 89면→ 변경 300면)으로 첫걸음을 뗐다. 부부로 공영주차장 조성 이후 주차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는 상업-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원곡동 스트리트몰'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원곡동 스트리트몰에도 주차 공간이 조성(155면)되면 △부부로 공영주차장(300면) △원곡동 부설주차장(95면)까지 총 550면에 달하는 주차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공식에서 “이번 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까지 박차를 가해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가 안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9월 열릴 2025년 제6회 안양청년축제를 이끌어갈 청년축제기획단을 오는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기획단은 축제 준비 단계에서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기획단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해단식까지 약 7개월간 축제 주제 선정,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 청년축제 전반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에서 39세인 청년으로 △안양시 주민등록자 △안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서포터즈, 청년단체 소속 청년 △안양시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직장인 중 하나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신청은 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안양시 누리집 안양청년광장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기획단에는 문화(축제)기획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안양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톡톡 튀는 생각과 샘솟는 열정을 가진 청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고양시정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시의회에서 '고령자 생산지표 적용 및 생산활동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9회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토론회에서 문정화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고령자 생산지표 개발 과정, 개념과 구성, 적용 및 분석, 그리고 고령자 생산활동 강화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현재 상황 문제점과 향후 개선돼야 할 정책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의정토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철조 의원은 고령인구의 높은 빈곤율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언급했고, 김영식 의원은 연구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 수립으로 이어지려면 집행부와 결정권자에게 보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진 의원은 고령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정민경 의원은 고령자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권용재 의원은 고령자 패널 분석을 통한 장기적인 데이터 축적 중요성을 역설했다.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고양시의 빠른 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고령자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경제사회적 구조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고양시의 고령자 일자리 정책과 연계되고 민간과 공공 부문 협력을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의정토론회는 기획행정위원회와 고양연구원이 함께하는 아홉 번째 토론회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정책 제안을 위한 심도 있는 의정토론회를 고양연구원과 함께 지속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10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5일 사업대상지를 사전 점검했다. 공유재산 심의 대상 사업은 △남양주도시공사 현물출자 토지 환원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조성 △남양주시 자원순환시설 조성 △남양주시 수소도시 조성 △왕숙천유역 평내-지금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증설 △별내-진접-가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 △조안2리 마을회관 신축 등 7건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박은경-원주영 위원, 남양주의회 전문위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치행정위원들은 대상 사업지을 차례로 방문해 담당 부서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후 현장을 돌아봤다. 특히 별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수처리계통도 현황판을 확인한 뒤 방류구도 직접 둘러보며 담당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하수처리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하수처리장별 유입-방류량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관리-통제하는 '남양주시 스마트 하수 통합관제센터'에 들러 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편의시설을 설치할 때는 가장 많이 이용할 주민 의견을 조사해 충분히 반영되야 한다"며 “오늘 실시한 현장 방문을 통해 공유재산 심의가 좀 더 꼼꼼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교육을 4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기기 활용 방법 강의 및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을 통한 의원 개개인의 소셜미디어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환 운영위원장, 김지훈 도시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지훈(국)-박은경-박윤옥-한송연-원주영-김상수 의원이 교육에 참석했다. 전문 강사는 태블릿 기본 활용법-숏폼 콘텐츠와 유튜브 쇼츠 제작 및 업로드 방법을 강의했다. 이후 의원들은 태블릿을 이용한 쇼츠 제작을 실제 연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숙지했다. 조성대 의장은 “오늘 배운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의정활동에 접목해 시민과 소통하는데 요긴하게 쓰이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IT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노인여가-스포츠활성화연구회'가 4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첫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이 연구회는 이건섭-안돈의 의원이 활동하며, 노인 여가-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심리-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노년의 건전한 활동을 촉진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집행부 체육진흥과-노인복지과 공무원 6명이 참석해 연구 목적과 연구 주제를 소개하고 연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안돈의 의원은 “시흥은 빠르게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어 어르신 삶의 질 개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어르신께 더 나은 여가 스포츠 환경을 제공할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건섭 의원은 “현실적으로 어르신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육 시설과 프로그램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논의를 지속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여가-스포츠활성화연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고령사회에 걸맞은 노인 여가 환경 구축을 위해 꾸준히 연구활동을 개진한다는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4일 제307회 양평군의회 임시회(폐회 중)에서 (재)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 백난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후보자 직무수행능력, 전문성,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자리였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오혜자, 부위원장 최영보, 윤순옥-송진욱-여현정-지민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세미원 대표로서 역할, 경영철학 및 마케팅 전략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 △세미원 시설 개선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에 대해 질의 및 답변을 주고받았다. 백난영 후보자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Mercer County Community College를 졸업,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양평치유의 숲 센터장과 전주기전대학 산림치유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 경영철학, 조직관리 능력, 신뢰성 등을 검증한 결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세미원 비전인 “세계적 수준 정원 명소로 도약"을 실현하는데 적합한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날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 답변을 참고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경과보고서는 양평군의회 의장에게 보고한 뒤 양평군수에게 송부된다. kkjoo0912@ekn.kr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대학 및 연구소 사전 대상자 공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성남시 금토동 제3테크노밸리에 입주할 대학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사전대상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대학에는 연면적 약 2만㎡ 규모가 제공되는데 수도권내 과밀억제권역 소재 대학 중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AI), 게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 이전계획이 있는 학교만 이번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대학사업자는 교육부로부터 대학이전계획 승인 및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 등에 따른 이전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울러 연구소 전체 공급면적은 약 2만2000㎡ 규모로 대학 부설연구소 및 국공립 연구기관 등이 대상이며 최소 면적기준(1000㎡) 이상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대학 참가의향서를 받고, 내달말 중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연구소는 별도 의향서 제출 없이 내달말중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며 오는 5월중 사전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내 6만㎡ 부지에 연면적 약 44만㎡(약 13만평) 규모의 민관통합 지식산업센터를 짓는 프로젝트다. 지식산업센터 외에 대학 및 연구기관, 기숙사,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6년 착공, 2030년 입주가 목표다. 이종선 GH 사장 권한대행(부사장)은 “대학과 연구소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견고히 다져 첨단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세계적 수준의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일산-양주테크노밸리 분양-앵커기업 유치 총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드론, 바이오산업 활성화, 앵커기업 유치 등을 시-군에만 맡기지 말고 경기도에서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점검회의는 5개 분과별(균형발전, 정주여건, 기반시설, 미래-경제, 관광-환경)로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16개 주요 아젠다를 중심으로 그동안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16개 아젠다에 따르면, 경기도는 일산-양주 테크노밸리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관계기관(부서) 협업을 통한 앵커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아울러 일산 테크노밸리 및 주변 개발사업에 대한 홍보관 설치-운영,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센터 건립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햄프 산업은 현재 연천군 등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협의 중에 있다. 새롭게 추진하는 드론아카데미 운영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방위드론 특화 인력 양성을 통해 드론 중심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경기북부농업R&D센터 조성을 위해 부지 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빠르면 올해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북부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와 관련해선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협의체를 만들어 집중 추진한다. 원외재판부와 고등법원 설치에 대한 경기도민과 관계기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경기북부 철도-도로 기반 시설과 관련해 고양은평선(서부선 연장) 및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은 기본설계 발주 준비 중으로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도봉산옥정 및 옥정포천선은 공사 추진 중으로 월별 추진계획에 맞춰 관리 중이다. 각각 오는 2026년,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1.5순환 고속화도로 추진과 함께 이와 연계한 신규 지방도 노선 발굴, 2025년 지방도 사업(6월 가납~상수, 12월 와부~화도 준공 예정)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밖에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협력해 사업 정상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속 협의하고 있으며,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 지정 내용을 담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도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이에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사업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동두천시를 포함한 3개 시에 도비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중심 및 순환 하천길 시범사업 등 설계 추진 △일산 킨텍스 제3전시장 설계 및 건립 기간 단축을 위한 우선 시공분 공사 추진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 추진 △경기북부 전력 계통 연계 불균형 완화를 위해 한전과 협의 노력과 ESS 설치 추진 △경기북부 관광자원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의 가시적인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165개 경기북부 대개발 아젠다를 5개 분과별 핵심 내용으로 분류하고 재정비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토대로 올해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아젠다 중 70% 성과 도출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점검회의에서 “민선8기 3주년을 앞둔 이 시점에서 경기북부 대개발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경기북부 대개발 아젠다를 구체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가 열정을 갖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인천시, 미세먼지 걱정 ‘뚝’...저감 종합대책 본격 시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6일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6개 분야 85개 사업에 총 2551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 등 6개 분야로 추진되며 지난해보다 9개 사업을 추가해 총 85개 사업으로 확대했으며, 분야별 미세먼지 저감 대책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사업 결과를 보면 총사업비 2643억원 중 2501억원(94.6%)을 집행했으며 6개 분야 76개 사업 중 74개 사업(98%)이 정상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시의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9㎍/㎥으로 2015년 관측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좋음·보통' 등급의 일수는 343일로 전년 대비 19일 증가했고 '매우 나쁨' 등급의 일수는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시가 다양한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배출 저감 조치를 강화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시민건강 보호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산업·발전, 수송) △미세먼지 정보제공 및 홍보 등이 포함된다. 특히 초미세먼지 고농도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단기간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를 위해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다량 발생 공정을 단축·조정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며 대기배출 사업장(1~3종)의 가동률을 하향 조정할 예정이며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 도로에 대한 청소를 강화해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할 방침이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은 민선 8기 시민제안공약의 일환으로, 정부 및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의 공동 대응을 기본으로 한다. 시의 미세먼지 배출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박성연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도로먼지, 건설공사 비산먼지, 수송 분야 등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핵심 배출원에 대한 저감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체계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을 6일부터 접수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콘서트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고양시는 상-하반기로 나눠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하며, 상반기 신청은 3월6일부터 5월31일까지 접수한다. 관람일 기준 올해 12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소득과 무관하게 19세 청년 누구나 협력예매처(인터파크, yes24)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2006년생 전체 중 약 36%인 3400여명이 선착순으로 15만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청 후 예매일 기준 6월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경우 지원금을 환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허화자 문화예술과 팀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이 적극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공익사업으로 토지가 수용되는 주민에게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확대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6일 “공익사업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가 되지 않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번 법 개정을 통해 토평2지구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사노동 E커머스 조성 사업이 확정되면 주민이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공익사업에 협조하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함께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감소가 기대된다"며 “국토교통부, LH와 함께 주민 지원 대책과 원주민 재정착 지원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사노동 E커머스 신성장 복합도시 개발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경우 이 지역 토지 수용 주민이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익사업에 따른 양도소득세 감면율이 5%포인트씩 상향돼 현금 보상의 경우 10%에서 15%로, 채권 보상은 15%에서 20%로 높아지며, 장기보유 채권(3년 이상)은 30%에서 35%로, 5년 이상 보유 시에는 40%에서 45%로 양도소득세 감면율이 확대된다. 또한 양도소득세 감면 한도 역시 상향돼 기존에는 과세 기간(1년)별 감면 한도가 최대 1억원인데, 이번 법 개정으로 2억원으로 확대되고, 연속 5년 등 장기간에 걸쳐 공익사업 토지를 보상받아도 감면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작년 11월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간 정책간담회에서 1989년 '조세감면규제법' 개정 이전과 같이 공익사업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면제 조항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만약 양도소득세 전액 면제가 당장 시행되기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양도세 감면율을 상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정부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며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는 법 시행 이후 양도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5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제3차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지선 부시장이 이날 보고회를 주재했으며 기획조정실장, 국-단-소장, 주요 사업부서장들은 1분기 추진계획-문제점-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신속집행 대상액 9763억원 중 1분기 목표액 3417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3월을 신속집행 집중 추진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 등 외부 재원을 조기에 확보하고 전체적인 사업 집행 현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도비 신속한 확보와 전체적인 사업 집행 현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수시로 대책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집중해 민생안정을 위한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신속집행 성패는 단순히 빠른 예산 소비가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을 투입해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달려 있다"며 “이를 위해선 철저한 계획과 효과적인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는 사업 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재해예방사업 등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들러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함께 왕숙신도시 개발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왕숙 2지구 문화예술시설 건립 △시민이 만족하는 3기 신도시 훼손지 복구(특색 있는 공원 조성계획 수립)를 적극 검토하고 △수석대교 건설사업 신속한 진행을 요구했다. 특히 왕숙 2지구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활력 도시로 조성 예정인 만큼 100만 시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그동안 부재했던 대형 문화예술회관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6일 “선(先) 교통 후(後) 입주라는 3기 신도시 개발 사업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들 차질 없는 진행을 강조했다"며 “아울러 자족도시 남양주를 향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에 대해서도 LH의 긴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0일부터 '2025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해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일반 농어민 △50세 미만 청년 농어민 △환경 농어민(친환경 인증 농가 등) △귀농 어민 등이다. 다만 40세 이상 50세 미만 청년 농어민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기간이 10년 이내여야 하며 귀농-귀어민의 경우 귀농 또는 귀어한 지 5년 이내여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일반 농어민에게 월 5만원(연간 60만원 이내), 청년 농어민을 비롯한 환경 농어민, 귀농어민 등에게 월 15만원(연간 180만원 이내)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양주시 관내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 기간이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 연속 2년 이상인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이어야 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자는 내달 11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어민기회소득통합지원시스템(farmbincome.gg.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는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며 상반기 신청을 놓치면 하반기 신청 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어민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수령하면 환수 조치와 함께 향후 3년에서 5년간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6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어민 복지 증진을 위한 뜻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농어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서 'K-드론배송 서비스'와 '드론 레저스포츠' 등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8000만원을 획득했다. 포천시는 작년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배경으로 전국 최대 규모(6000대)의 드론 조명 공연(라이트쇼)를 테마로 한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FPV(First Person View) 1인칭 시점 드론을 활용한 민-관-군 드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장 조성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드론 레이싱 대회뿐 아니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최근 주목받는 FPV 드론의 민-관-군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선 경기북부 최대 축산농가가 밀집된 특성을 반영해 기존 배송 거점을 활용한 공공 방역 의약품-물품 배송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드론 배송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드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수광 신성장사업과장은 6일 “2025년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드론산업과 연계해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포천시가 드론 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에 ‘총력’...소공원 등 조성 예산 43억 더 확보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6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공사의 건설 원가 상승 문제에 발빠르게 대응,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도비 4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232억원으로 책정됐던 재생사업 총사업비(공사비, 보상비, 부대비)가 주차장 건립사업 착공을 앞두고 건설원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278억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46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는 이중 43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시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국토부의 원활한 협력의 결과물로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추가 재원 확보로 주차장 건립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뿐만 아니라, 시에서 추진 중인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산업단지 활성화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2027년도 준공 예정인 주차장은 149면 규모(지하2층~지상1층)로 조성해 산업단지 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상부는 공원을 조성하여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은 단순한 노후시설 정비를 넘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에 초석이 될 사업"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국도비 추가 확보를 계기로 주차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아름다운 거리 및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재생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194호)이 준공되어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했으며 같은 해 7개 구간에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보도를 신설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6월에는 지하 4층, 지상 23층 규모의 LH지식산업센터(성남아이파크 디어반)가 준공되어 현재 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으로 산업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기반시설 확충, 기업 유치 활성화,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첨단기술과 쾌적한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는 곧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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