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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양주시-부천시-시흥시-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보조원 170명에게 명찰을 제작-배부했다. 무자격 중개행위 근절과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중개업소에 고용된 중개보조원이 명찰을 패용함에 따라 시민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됐다. 명찰에는 △중개사무소 이름 △사진 △성명 △등록번호 △직위(중개보조원) 등이 표기되며 부동산 중개업소 방문 시 고객이 중개보조원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개보조원의 무자격 중개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명찰 교부 사업은 시민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2024년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제18조의4에 따라 중개보조원은 중개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본인 신분을 고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중개보조원과 개업공인중개사 모두에게 최대 5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조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관내 중개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소유 유휴토지를 적극 활용한 주차 공간 확보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26일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접한 도마교동 478-1번지 962㎡ 규모 부지를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임시 주차장으로 주민에게 무료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된 공간은 약 4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인근 주민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임시 주차 공간 개방은 민-관 협력 아래 휴부지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송부동 상인회는 임시 주차장 조성을 환영하며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방문객 불편이 컸다. 이번 조치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관내 유휴부지 활용으로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7일 두 번째 인문학 콘서트로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지방행정 핵심 공간이던 '양주관아지'를 중심으로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1차 콘서트에서 '시대로 읽는 양주의 역사'를 주제로 양주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했다면 이번 2차 콘서트는 그 연장선에서 양주관아지의 역사적 의미와 행정 중심지로써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체험-공연-강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다육아트 △씨글래스 목걸이 만들기 △양주관아지 입체 퍼즐 △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등이 준비돼 양주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식전 공연에서 팝페라 그룹 '아리현'이 무대에 올라 성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창의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 기대를 모은다. 인문학 강연은 한명기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맡아 조선시대 지방행정 구조와 양주관아지 위상, 당시 지역사회에서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피날레 무대는 지역 아티스트 '가능동밴드'가 장식한다. 감성적인 선율과 관객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7일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풀어낸 의미 있는 시도"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양주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대상 수업료 감면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해당 대학에 입학하거나 편입할 경우 수업료 3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감면 혜택은 2025학년도 2학기 모집부터 적용되며,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제출과 입학 후 성적을 2.5 이상 유지해야 한다. 특히 국가장학금 수혜자도 중복 감면을 받을 수 있어 등록금 부담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디지털대학교 2025년 2학기 모집기간(5월26일~8월14일) 중 입학지원센터(go.sdu.ac.kr)에서 입학지원서 작성 시 제휴주민장학을 선택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27일 “수업료 감면은 사이버대학을 활용한 교육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맞춘 조치"라며 “시민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기 계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이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다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업료 감면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서울디지털대학교 또는 부천시 청년청소년과 대학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작을 이달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시흥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lvn20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내달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27일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올해 청년축제 기획과 청년친화도시 시흥 브랜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20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청년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6월 한 달 동안 군서초등학교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생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서초등학교와 연계해 추진하게 됐다. 다문화 아동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은 마련됐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경기도 내 다문화 인구수 3위, 시흥시 내 다문화 인구수 82%가 밀집한 정왕본동이다. 때문에 시흥시는 정왕본동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정기 강좌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융합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여름방학에는 독서교실과 다문화 연극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는 유아교육기관과 협력한 '다문화 이해교실'을 통해 다문화 포용 독서문화정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27일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독서취약계층인 다문화 아동에게 독서와 한글기초교육을 지원하며 이들이 진정한 독서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 보급, 북스타트 사업,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도서관과 책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내달 5일 제30회 환경의날을 기념해 운정행복센터에서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정책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주시 의지를 표명하고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순으로 행사는 진행된다. 비전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공유하고, 친환경 도시건축, 친환경 교통, 자원순환, 농축산, 흡수원 등 5대 부문 관련 추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는 재즈밴드, 어쿠스틱 밴드,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 '환경음악회'와 환경 체험 공간인 '환경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환경한마당에선 천연오일로 벌레기피제 만들기, 탄소중립 OX 퀴즈 등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3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27일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룰 지속 가능한 미래는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아름답고 값진 유산으로, 그 여정의 힘찬 출발점인 이번 행사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남양주시 ‘수해상습’ 용정천 0.96km 정비공사 완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에 위치한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시 용정천은 하천 주변 공장 부지 등이 많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등이 발생되는 수해 상습 구간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구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공사를 시작해 하천 연장 0.96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기존 하천 폭을 확장함으로써 하천 유수 흐름 개선과 함께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용정천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홍수 피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천 보호와 녹화를 목적으로 경기도는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해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도 진행됐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전국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지방의회 의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며 캠페인 열기와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지석 의장은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캠페인 참여 소감과 함께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도 강조했다. 이지석 의장은 “인구 문제 해결이 더 이상 중앙정부 몫만이 아닌 지방정부와 의회가 함께 나서야 할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정책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석 의장은 다음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주자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내달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내달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 현장 확인 △9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 △18일 시정질문 △19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26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리시의회는 현장 확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답변을 통해 집행부의 시정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5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신동화 의장은 27일 “이번 정례회는 2024년 시정 운영을 되돌아보며 구리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할 중요한 회기로, 제9대 구리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는 회기이기도 하다"며 “시민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께 체감되는 결과를 일궈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본회의 및 특별위원회 활동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구리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26일 학교와 지역사회에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 일환으로, 교직원-학생-학부모 간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 지목을 받아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성대 의장은 “상호존중 자세는 건강한 공동체 근간을 이루는 기본 덕목 중 하나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상호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의회도 존중과 배려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다음 상호존중 릴레이 주자로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과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6일 제4상임위원회의실에서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 상임위원회를 열고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는 최진호 위원장 등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선 이런 정례회 의사일정이 담긴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이 의결됐다. 이번 정례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 및 2024 회계연도 결산을 포함한 총 66건에 대한 안건 심의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안건 심의는 내달 2일 열릴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와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30일 열릴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로 마무리된다. 행정사무감사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4개 상임위원회 별로 진행되며, 아울러 시정에 관한 질문은 27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정례회에선 민생 관련한 다수 안건 처리와 집행부의 행정 사무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가 계획돼 있는 만큼 회기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 대상 151개사 선정...내달부터 구축 시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기업 151개사를 선정하고 내달부터 공장구축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부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종합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전년대비 50% 증가한 10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원기업도 지난해 77개사에서 151개사로 2배가량 늘렸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조로봇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분야별로는 △설비·솔루션 도입 131개사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 및 제조데이터 활용 5개사 △로봇기반 15개사를 지원한다. 제조로봇 지원사업 신설은 제조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수요가 본격화되고 향후 로봇 기반 제조혁신이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른 것으로 기업만족도 등을 확인해 향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추진중인 에너지·탄소중립, 제조데이터 등을 도입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제조혁신에 대한 기업 현장의 수요가 확인돼 2026년 사업확대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각 분야 선정 기업은 과제당 3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을 추진한다. 수행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는 현장중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이 단순한 장비 혹은 솔루션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공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제조현장에서 AI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2026년에는 로봇 및 AI 기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한층 더 확대해, 경기도가 디지털 제조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31일 개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31일 분당구 낙생대 근린공원(백현동 523)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1년 6개월간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낙생대공원(성남항일의병기념탑 인근)에 1083㎡(328평)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이 놀이터는 몸통 높이 40㎝를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는 반려견은 대형견 놀이터(480㎡), 그 이하는 중·소형견 놀이터(450㎡)를 이용하도록 구분해 놨다. 각 공간 바닥엔 굵은 모래(마사토)를 깔고,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등의자(7개), 원형 벤치(5개), 음수대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높이 1.5m의 철망 울타리로 둘러싸고 가운데 통로엔 폭 2.4m, 길이 20m의 멍석(야자 매트)을 깔아 인도를 냈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하루 24시간 개방하며, 동물 등록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견주만 출입을 허용한다. 이번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성남지역 반려견 놀이터는 모두 9곳으로 늘게 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 태평 수진쉼터 인근 △탄천 야탑 사송교 인근 △탄천 정자 궁내교 인근 △탄천 구미 물놀이장 인근 △삼평동 운중천에 있다. 성남시에 동물 등록한 반려견은 7만1232마리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들의 반려 공간이자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시민이 직접 신청하고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2025년 '수요자 중심 맞춤형 안전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 소규모 그룹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관이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맞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승강기·화재·물놀이 등 일상생활 안전부터 교통·재난·범죄 예방, 심폐소생술(CPR)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총 40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신청기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형식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참여자의 이해도와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 근로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안전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체감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맞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파주시-하남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참여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농업정책과,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는 마을 중심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을 진료소로 이동시켜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보건소의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뷰박스 체험, 질병 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운영된다. 농촌 왕진버스는 김포시 북부권 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일정은 △ 1회차 : 월곶-통진 6월9일 월곶생활문화센터(구 월곶면사무소) △2회차 : 대곶-양촌 9월2일 신김포농협 대곶지점 △3회차 : 하성 10월28일 신김포농협 하성지점 순으로 짜여졌다. 이번 월곶-통진 농촌 왕진버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김포농협 여성복지과나 해당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별 버스 탑승시간 등 세부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두정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7일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돕고, 농업인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일환으로 진행되는 '새로고침 명사특강' 두 번째 강연을 내달 28일 오후 2시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개그맨에서 사업가, 작가로 변신한 고명환 작가가 연단에 선다. '새로 심다(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문화 확산)'를 주제로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자신만의 성장을 이뤄낸 경험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후 고전 인문학에 기반한 자기 계발 강연과 집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 , 등에서 삶과 독서의 연결고리를 대중적으로 풀어낸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선 책을 통해 마주한 인생 전환점, 독서가 어떻게 일상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독서 경험과 동기 부여가 기대된다. 고명환 작가 강연 참가 신청은 내달 2일부터 김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새로고침 명사특강은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김포시 전역에서 열리며, 다양한 분야 명사들과 함께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이어간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 활동에 참여할 학생 70명을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남양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작품 활동은 내달 27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릴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 부대행사로 열린다. 폐장난감 조각으로 다산 선생의 '거중기'와 수원화성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표현하는 이번 행사에는 송촌초-조안초 학생 30여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 70여명 등 100명이 참여해 제막식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참여자에게 다산 기념품을 증정하고, 완성작은 올해 하반기 리브랜딩해 테마 역사로 조성하는 다산역 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27일 “이번 아트 업사이클링 활동은 아이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제막식에 와서 학생들의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도 보고, 다시 태어나는 다산 선생님을 함께 축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철저한 문헌 고증과 종손들의 신체 계측을 거쳐 완성된 다산 선생 영정과 동상 공개행사는 내달 27일 오전 10시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며 뮤지컬 다산 갈라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시리즈기획 인문강좌 일환으로 6월7일부터 7월11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비교'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은 동서양 그림을 비교하며 당대 정치, 경제, 사회문화와 철학을 배운다. 또한 각 나라 민족성, 문화적 가치관,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서양화와 동양화 차이를 알아본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27일 “석수도서관과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시리즈기획 인문강좌를 통해 시민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서양화와 동양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이상랑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도서관 누리집(lib.anyang.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의 관련 세부 내용은 안양시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석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내달 7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솔가람아트홀에서 총 4회에 걸쳐 를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파주문화재단이 처음 선보이는 기획공연 시리즈로, 클래식 전용관인 솔가람아트홀을 무대로 시민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 1회차는 내달 7일 오후 3시 열리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맑고 순수한 하모니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받은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지향하는 유엔젤 보이스는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에서 영국 일간지 더 해럴드(The Herald)로부터 별 4개를 받았으며,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과 비엔나 콘서트 하우스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또한 KBS , 싱가포르 국경일 리셉션 등 다양한 방송과 공식 초청 무대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회차는 11월과 12월에 집중 편성되며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다. 2회차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클래식을 결합한 감각적인 융합 공연 , 3회차는 동물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유쾌한 무대 , 4회차는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앙상블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 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 공연 세부 내용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이번 시리즈는 향후 정례화해 파주문화재단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7일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공연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는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월 눈부신 햇살 아래,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이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과 노란색 장미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다채로운 꽃물결이 미사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도심 속 대표 봄꽃 명소로 시민 발길을 이끌고 있다. 정원은 약 500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사계장미 등 26종 2만여 본이 식재돼 있다. 한 그루에 평균 2~3송이씩 꽃을 피우는 점을 감안하면 이곳을 수놓은 장미꽃만 약 5만 송이에 달한다. 꽃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기와 함께 마음까지 차분해진다. 장미 아래 머무는 시간은 계절의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느끼게 한다. 이번 장미정원 조성과 야간경관 개선, 포토존 리모델링, 태양광 벤치 설치 등 전체 사업에는 도비 약 11억원이 투입됐다. 하남시는 이 장미정원을 단순한 식재 공간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정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정원 곳곳에는 시민 발길을 붙잡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포토존 2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장미꽃을 형상화한 아트월과 조형미를 더했고,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와 곰돌이 토피어리도 배치돼 아이들에게 인기다. 최근에는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즐겨 찾는 포토 스폿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벤치 20곳과 태양광 퍼걸러 3곳도 설치돼 있다. 장미정원 사이로 흐르는 그늘과 바람, 그리고 충전과 쉼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에서 느끼는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가 지면 정원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나둘 켜지는 조명이 꽃잎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고, 정원 전체가 은은한 야경 속으로 물든다. 낮에는 화사한 꽃길, 밤에는 감성적인 산책로로 시민 마음을 두 번 사로잡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예술, 쉼과 감성이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사계절 꽃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정원 문화 확산과 품격 있는 조경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스마트시티 통합센터가 신속하게 대응한 데 힘입어 실종자 A씨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장애 50대 A씨가 지난 18일 오전 9시20분쯤 오남읍 오남리에서 실종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즉각적인 현장 수색과 함께 통합센터에 방범용 CCTV를 통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통합센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A씨 이동 경로 파악 후 진건읍 송능리에 있던 모습을 포착해 이를 경찰과 공유했으며, 경찰은 오전 11시경 도보로 이동 중인 A씨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통합센터 관제 요원은 26일 실종자를 조기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 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경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5858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실종자 발견을 비롯해 주취자 사고 예방, 실화 감시, 폭행-절도 등 3739건의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조안면 물의정원 일원에 폭염 대응을 위한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물의정원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양주 대표 명소 중 하나이지만 그늘막 등 폭염 대응시설 부족으로 여름철 내방객 불편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폭염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공모 선정 후 지원받은 도비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사업에 착수했다. 폭염저감시설 설치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여름철 물의정원 내 시민의 야외활동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주요 동선에 쿨링포그(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으며, 해당 시설은 온도 및 습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안재학 하천공원관리과장은 27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활용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이란 공공책임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여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송내 파크골프장에서 '2025년 제5회 동두천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파크골프 동호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리그전과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수혁 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동호인 약 20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대회 경기 결과 △남자 우승 신중문, 여자 우승 서정화 △남자 준우승 김정균, 여자 준우승 박오순 △남자 3위 홍충열, 여자 3위 김정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수혁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우애를 다지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준비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참가자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필요성에 뜻을 모으며 지역 체육 발전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함께 나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7월11일까지 '종합장사시설' 대안부지를 공개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를 통해 전체 주민 중 6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며 부지 요건은 면적 50만㎡ 내외로 화장로 12기와 장례식장, 봉안당 등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최종 부지로 선정되는 마을에는 100억원 이하 기금사업과 함께 시설 내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해당 마을이 속한 읍-면-동과 시설 반경 2km 이내 구역에도 각각 150억원 이하 기금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접수된 신청 마을에 대해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원안 부지인 방성1리와 비교해 더 적합한 곳을 최종 부지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과정에서 마을회의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 요청이 있을 경우 양주시는 장소에 구애 없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그해 12월 방성1리를 사업 부지로 선정한 바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남한강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외래 어종이 확산하자 토산 어종을 보호하고자 제1회 양평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를 내달 14일 개최한다. 이번 낚시대회는 양평군민과 외지 낚시객이 함께 참여해 외래 어종 퇴치는 물론 양평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낚시대회는 내달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양평군 강상면 양평대교 주변 남한강변 교평리 352-2 일원에서 열리며, 기념식과 시상식은 오후 1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낚시 주요 대상 어종은 블루길-배스-강준치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어종으로, 참가자는 루어낚시 방식으로 외래 어종을 포획하게 된다. 이날 낚시대회에선 대어상-다어상-특별상 등 다양한 시상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있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생 생태계 보호 및 토종어류 서식 환경 개선 △주민 및 외지 낚시객 환경의식 제고 △생태관광 기반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생태교육 및 홍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계와 토산 어종 보전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양평군민과 외지 낚시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마포구와 충북 진천군을 대상으로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혁신 우수기관이 멘토가 되어 희망 기관(멘티)에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혁신 역량을 전파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행전안전부가 주관한다. 하남시는2024년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올해 멘토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하남시는 지난 23일 진행된 멘토링에서 평가 우수등급을 받은△일하는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기관장 혁신 리더십 △칸막이 해소 및 협력 분야 등에 대해 지자체 혁신업무 담당자들이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를 통한 조직 내 불필요한 업무 제거와 협업 문화 정착을 위한 자체 시스템 운영 등 하남형 실천 경험이 큰 관심을 모았다. 멘티 기관으로 참여한 마포구청과 진천군청 주무관들은 하남시의 혁신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한 전략과 현장 노하우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적극 소통했다. 실적보고서 작성 팁이나 평가 준비 과정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공유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하남시가 쌓아온 혁신행정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나누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선도 지자체로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30일에도 서울 동작구와 울산 중구를 대상으로 추가 멘토링을 진행하며, 혁신 역량 공유와 지자체 간 협력 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5월26일자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부지'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3차) 승인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관내 중학교 과밀 해소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지역사회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 학령인구 유발 요인이 큰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구역으로, 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구 내에는 율목초중통합 1개교만 운영 중이며, 교육지원청은 오는 2028년부터 중학교 수용 한계 초과를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지속됐다. 이에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목표로 협의를 이어왔다. 작년 12월 공공주택지구 통합심의 이후에도 부처 간 의견 차이로 추진이 지연됐으나 이후 조율을 계속한 끝에 이번 지구계획 변경 고시로 학교 부지가 확보됐다. 단설중학교가 설립되지 않을 경우 일부 학생은 버스 통학이 불가피한 관내-외 지역으로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약 2500명 주민이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과천시,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힘이 실렸다. 이번 승인에 따라 LH는 중학교 관련 변경 사항을 반영해 부지 조성 절차를 추진하고, 교육청에선 학교설립을 위한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추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개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가 설립되면 기존 학교 과밀도를 완화하고, 관내 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통학거리 단축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부지 확정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 학생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준공을 앞둔 철산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 예정자 10여명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입주를 앞두고 건축 마감 상태,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을 사전에 검증하고 보완해 시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건축, 소방, 조경, 기계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가 동행해 점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박승원 시장은 꼼꼼히 시공 상태를 확인하며 “하자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입주일까지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는 총 23개 동, 지하 3층, 지상 40층 규모로 오는 30일부터 380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시흥 느린다움 평생학교'를 운영하고 선별검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조기 진단이 필요한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웩슬러 지능검사(무료)를 지원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선정 대상자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범위에 해당하며, 지적장애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학습이나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선별검사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경계선 지능인 또는 의심자로 △지능검사를 받은 적이 없거나 △검사 후 3년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관내 거주자이면서 13세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자(소득 기준)를 우선 선발한다. 선별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급 학교, 복지기관 등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청하여야 하며, 우선 선발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시흥시는 작년 해당 사업을 통해 31명에게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7개 강좌에 60명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공감 워크숍, 학부모 자조모임, 가족 한마음 축제 등을 함께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북부권)와 달빛포구마을학교(남부권)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총 4개 평생학습 강좌와 함께 자조모임, 부모 워크숍 등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네이버 카페(카페명 'slowpace7')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11월 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당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유례없는 폭설로 인해 청과동 지붕 구조물이 붕괴해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안양시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인명피해 없이 사태를 수습했다. 작년 11월28일 오전 6시40분경 굉음 신고가 들어오자 안양시는 곧바로 현장을 확인한 뒤 오전 7시15분경 청과동 중도매인-소비자 등 내부에 있던 사람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오전 8시 경에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진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은 8시10분 청과동 임시휴장 행정명령을 지시했다. 이후 낮 12시2분경 청과동 남측 지붕이 붕괴됐다. 평상시에 300여명이 오가는 시간대였다. 사고 징후를 인지한 직후 즉각적인 통제, 긴급 대피 유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임시휴장, 구조 점검 등 골든타임을 지켜낸 대응 시스템은 재난대응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시는 2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열고 재난에 적극 대처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안양시 전체의 재난 대응 철학이 시정에 실현된 결과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임동희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5개 지자체는 오랜 갈등을 끝내고 지난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에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 성공적 모델로 평가됐다. 임동희 주무관은 이외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 (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임동희 주무관과 차담을 갖고 “이번 수상자 모범사례를 공직사회 전체에 전파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해 혁신-열정-전문성이 있는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며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2025년 제33회 의왕시청소년예술제 1차 경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5의왕시청소년예술제는 관내 청소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연의 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개인)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본선)에 의왕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1차 경연은 2025 제3회 의왕Youth Festa와 연계 진행돼 청소년에게 더 큰 무대에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청소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25의왕Youth Festa는 LED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의날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비오, 이짜나언짜나, 정마필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축제가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과 재능,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의왕시청소년예술제 1차 경연에선 사물놀이, 대중음악(댄스) 종목이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5개 팀, 대중음악(댄스) 12개 팀으로 총 17개 팀에서 153명 청소년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사물놀이(앉은반) 부문 초등부는 '의왕청소년풍물단(의왕문화원)'이, 중고등부는 '놀꿈'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중음악(댄스) 경연 부문 초등부는 '갈뫼B.O.B'가, 중등부는 'FLEX(플렉스)'가, 고등부는 FOCUS(포커스)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세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26일 “이번 무대가 청소년에게 자신의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고, 많은 사람과 끼와 재능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의왕시청소년예술제 2차 경연은 내달 14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수원시, ‘사진으로 걷는 기억의 활주로’ 사진전 개최... 수원비행장 80년의 기록 전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진으로 걷는 기억의 활주로' 사진전이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수원시정연구원에서 발간한 연구서 '수원비행장, 공간의 균열과 그 사이의 삶'에 수록된 사진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비행장의 건설부터 시대별 변화, 그리고 그 사이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비행장과 도시 △비행장의 시작 △전쟁 속 비행장 △기억 속 사람들 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파병 등 역사적 장면과 함께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80년간 수원시와 함께한 비행장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수원의 미래를 새롭게 그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미국 관세 정책의 여파로 인한 세입 감소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재정 안정화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태스크포스)팀은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국장 등 수원시 담당 부서 관계자,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3일 제1부시장 집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TF팀은 세입과 세출 분야에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세입 분야는 △세입 확충을 위한 신규 세원 발굴 △제도 개선으로 과세 기반 강화 △체납액 징수 확대 등 실질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출 분야는 세입 감소에 따른 불가피한 재정지출 조정과 우선순위 재조정 등 전방위적인 세출 분야 대응책을 세울 계획이다. 또 대미 수출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지원, 자금 금융 지원 등 수출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지방재정 안정화 TF팀 활동에서 수립한 방안을 향후 수원시 재정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타격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TF를 중심으로 세입과 세출 전반에 걸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 화성행궁 주차장 주차면이 기존 161면에서 214면으로 늘어났다. 시는 '화성행궁 주차장 증설 사업'을 완료하고, 증설한 주차면을 지난 24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증설한 53면 주차장은 수원시 화성사업소 청사가 있던 자리로 지난해 3월 화성사업소 청사를 이전한 후 지난해 12월에 건물 철거했고 화성행궁 주차장 확장공사를 했다. 시는 '화성행궁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협력해 주차장 증설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화성사업소 청사 부지 전체를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상인회 의견을 수렴해 도로와 접한 50㎡는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공방거리 진입부를 아름답게 만들었다. 행궁동 공방거리 외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차장 담장을 기와 무늬로 장식했고 녹지공간에는 개회나무, 사철나무, 쑥부쟁이, 수수꽃다리, 구절초 등 수목 17종과 계절 꽃을 심었다. 관광객들이 쉴 수 있도록 군데군데 벤치를 설치했다. 행궁동 주민 중 조경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지난 어린이날 연휴부터 1차 조성이 완료된 주차면 43면을 부분 개방했고 지난 24일부터 53면 주차장을 전면 개방했으며 승용차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은 900원이고 이후 10분에 400원이다. sih31@ekn.kr

안성시, 2호 고향사랑 고액기부...모금액 1억원 돌파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6일 진주물산 이원석 대표가 고향사랑 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올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원석 대표의 기탁은 올해 들어 두 번째 고액기부 사례이며 개인 한도 내 최고 금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이 대표가 지인의 소개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게 된 후 평소 마음속에 품어온 기부 의지를 실천한 결과이며 진주물산은 천연 조미료와 건조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식품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시는 이번 고액 기부를 통해 올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4900만원 대비 100% 증가한 1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점차 뿌리내리고 있으며 고향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시는 현재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고향사랑 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내달 30일까지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한 지정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원석 대표님의 따뜻한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의 표현이다"며 “기부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안성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진심이 모인 결과인 만큼 꼭 필요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해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 원 기부 시 13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달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매주 간부 공무원 회의를 통해 투표 참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터와 리플릿 부착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183개소에서는 선거 관련 안내 송출,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을 통한 안내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홍보가 진행 중이다. 또한 각종 전광판 송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5개 대학에는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시민 이용이 많은 평생학습관, 도서관, 스타필드 안성 입구 등에는 배너 안내문이 설치됐다. 시청 소속 관용차량 250대에도 차량용 스티커를 부착해 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시는 인스타그램, 당근마켓,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사전투표와 본투표 일정, 방법 등을 안내하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가능하다. 본투표는 내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관할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니 시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표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시 서운면은 내달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운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신청사 개청식과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청사의 출발을 알리는 공식적인 개청식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효잔치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개청식은 신청사 신축 및 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와 지역 발전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서운면 어르신 효잔치는 서운면 어르신 효잔치 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위원회는 서운면 내 기관·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구성됐으며, 행사에 필요한 경비를 자발적으로 부담하고 다양한 기관과 지역 기업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준비했다. 서운면 어르신 효잔치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이 신청사를 직접 견학하고 함께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회는 유명 개그맨 조원석이 맡아 행사에 즐거움을 더하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초대가수의 무대, 노래자랑, 풍성한 경품 행사 등이 이어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양승동 안성시 서운면장은 “신청사를 통해 서운면민들에게 보다 발전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정성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효잔치도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운면은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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