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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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1차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30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제1차 추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분야별 추진 방향과 준비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추진기획단장인 김충범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간부 공무원과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광주도시관리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체육진흥과장의 추진 상황에 대한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충범 부시장은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업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광주시민과 경기도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1400만 경기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가 될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2026년 상반기, 2027년 하반기 광주에서 총 4개 대회가 열린다. sih31@ekn.kr

경과원, AI 반도체 보고서 발간...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 위한 방향 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30일 '차세대 AI 반도체 주요 이슈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경기도는 팹리스 육성을 위해 판교 중심의 AI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AI반도체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간된 보고서는 AI반도체 기술의 최신 동향 및 글로벌 시장 전망, 경기도의 대응 전략을 상세히 다뤘다. 챗GPT 등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기존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중심이던 반도체 시장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병렬 연산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AI 모델 구현에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경과원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시장의 주요 과제로 두 가지를 꼽았다. 우선 높은 전력 소비 문제로 인공지능 데이터 학습과 추론에 많은 전력이 소모되는데 챗GPT의 질문 1건당 전력 소모량은 구글 검색의 10배에 달한다. 이어 메모리 벽(Memory Wall) 문제로 인공지능 연산의 특성상 GPU와 메모리 간에 대량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데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속도 차이로 성능 저하가 온다는 점이다.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스타트업들은 동시다발적 행렬 연산으로 전력 효율과 AI 연산 성능을 높인 인공지능 처리장치(NPU) 등 차세대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메모리 속도 개선을 위해 메모리 내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PIM(메모리 내 연산) 기술과 초고속 메모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개발도 활발하다. 경과원은 AI 반도체 산업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판교 중심의 AI 팹리스 집적 단지 조성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AI 전문 인력 양성 등을 경기도 주요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AI 반도체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메모리 반도체에 강점을 보유한 경기도의 산업 기반 위에 AI팹리스 육성과 인프라 확충까지 이어진다면 경기도가 글로벌 AI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AI 반도체를 둘러싼 주요 기술적 이슈와 산업계의 대응 현황을 분석하고 있어 관련 업계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오산시, ‘탄소중립 국제포럼’ 참석...기후위기 대응 도시 간 협약 체결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지난 29일 광명시가 주최한 '탄소중립 국제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10개 도시들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선언식을 가졌다.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각 국가 및 국내 지방정부 간 정보 교류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함께 풀어가는 시간으로 '교류는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 NET ZERO' 슬로건을 내세웠다. 포럼 시작에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하는 선언서를 낭독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선언문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협력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파리협정을 준수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대상 교육과 캠페인 강화 △친환경 에너지 사용 △사회 구성원 간 에너지 격차 해소를 통한 공정한 탄소중립도시 추구 등 5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시는 각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2016년 창립된 기후위기·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로 올해부터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협의회 감사를 맡아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시민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탄소중립도시 구축을 위한 '2050 탄소중립기본계획'이 올해 연말 수립할 예정으로 각 도시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소 럼피스킨 발생...올해 2번째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지난 29일 보개면 젖소농장에서 소 럼피스킨 양성 확진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살처분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국내 첫 발생 이후, 올해 8월 처음 발생해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시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젖소 110여 마리 가운데 양성 확진 개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전 두수 채혈 검사 이후 양성 개체에 대해 선별적 살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5km 이내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환적장 운영, 방역대 내 전용 소독·방제차량을 배치하여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시 축산정책과장은 “럼피스킨 백신 유예개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강화하고 매개곤충 집중 방제·소독 등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맞춤형 교육발전계획으로 미래사회에 맞는 인재 양성해야”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지난 25일 김보라 안성시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관실 시의원, 초중고 교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는 그동안 용역으로 추진한 안성시 현황, 교육-지역 연계 협력 정책 및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방법, 연구 추진일정 및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용역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발전계획 수립에는 △안성시 교육현황 분석 △교육-지역발전 연계 관련 정책 및 사례를 통한 안성시 적용가능성 분석 △설문조사, 심층면담, 전문가 집단면담(FGI)을 통한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의 교육 요구 및 필요 사항 분석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안성형 교육 모델안 제안 △교육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목표 설정, 정책과제, 교육지원체제 등 실행계획을 담을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자체,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협력해 지역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마련, 지역교육 발전과 미래사회에 부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혁신적 성장 및 정주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교육도시 안성으로 위상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성시 교육여건에 맞는 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교육수요 파악이 중요하고 그러기에 설문조사 및 심층면담이 필요하다"며 “안성교육 특색사업 등이 연구에 잘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육 수요자 및 관계자들에게 교육발전 비전, 목표, 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가칭)교육발전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전국 최초 ‘안전전세 프로젝트’ 적극 활용 당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30일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며 청년들에게 '안전전세 지킴이' 참여 공인중개사무소 이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전세 피해 지원법이 통과돼 임대주택 지원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는 국가적으로 큰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고 특히 청년들에게는 심각한 경제적 고통이 따를 수 있다"며 “경기도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협력을 통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민관 합동 1070명 규모의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안전전세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전세 피해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적 운동"이라며 “안전한 전세계약 개혁문화, 전세피해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마련하고 이행하는 사회적 운동으로 참여 중개사무소는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배포해 도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 공인중개사사무소는 △위험물건 중개 금지 △명확한 권리관계 안내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전세특약 명확히 작성 △계약 후 정보변동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 15일 기준, 도에 등록된 3만명의 공인중개사 중 약 37%인 1만1000명 이상이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동참률 5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고도화를 통해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에 참여 인증을 받은 공인중개사를 표시하고, '전세사기 취약지역 위험 주의 알림'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임차인들이 안전하게 전세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임차인이 중개사무소와의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리뷰를 남길 수 있는 리뷰 시스템을 구축해 피드백을 반영하고 동참업소에 올바른 동기 부여를 제공함으로써 거래 환경을 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사회적 운동을 반영한 정책으로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청년층 등 임차인들은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해 첫째,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 찾기 둘째, 임차인 체크리스트 확인하기 셋째, 계약서 특약사항 확인하기 등 3가지 사항을 반드시 체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9월 말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접수된 전세 보증사고와 전세 피해 지원 센터에 등록된 피해 금액의 합계는 전국적으로 13조 7907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도는 4조 2284억원으로 전국의 30.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전세피해자 긴급생계비 지원부터 청년 부동산 온라인 교육까지 전세 피해 지원과 예방을 아우르는 전방위 대책을 추진해 왔다. 지 23일에는 임차인 보호를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및 전세사기범죄자 처벌 강화 등 10건의 개선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의 주요 원인인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을 위해 '임차권 설정 등기 의무화'를 제안하며, 명확한 물건정보의 통합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겨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지난 29일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자치분권의 중요성과 주민 삶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자치분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치분권 강화와 균형발전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김 의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가현의 사회로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김종석 사무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을 주제로 한 두 개의 강연과 특별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탈피하고 강연과 질의응답을 결합한 '토크콘서트' 방식이 도입돼 더욱 생동감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오동석 아주대 교수는 이날 '자치와 분권, 3W1H'를 주제로 자치분권이 중요한 이유와 그 주체, 실행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방극봉 연세대 객원교수는 자치입법권의 미래를 전망하고 현재 국회에 발의 중인 지방의회법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자치입법권 및 지방의회법'을 다뤘다. 강연 후 이어진 토크쇼는 사전 조사된 질문을 아나운서가 던지면 강연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청중도 즉석에서 자유롭게 추가 질문을 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도의회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가 셉템버(September), 알라딘의 OST 프렌드 라이크 미(Friend Like Me)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밴드 멤버가 초·중·고생으로 구성돼 있어 자치분권이 청소년이 살아갈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것임을 상징하며 큰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 관계자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분권의 가치를 도의회 내외에 알리고 실질적인 자치 실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치분권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이날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기념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성 확보 △지방의회사무처 혁신을 위한 제도 개편 △지방의원 의정활동 지원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sih31@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 입주기념식 참석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 입주기념식이 지난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 그리고 입주기업인 하이리움산업과 서안에너지 대표, 프랑스 고등항공 우주 대학(ISAE)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환담, 개회, 환영사 및 축사, 입주기업 추진사업 소개,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축사를 맡아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후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이 진행되어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의 출발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비전 아래 평택시와 공사는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이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스타트업센터가 지역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선도하고 평택항이 수소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주기업인 하이리움산업과 서안에너지, 수플랜트는 각자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해 선박, 상용차, UAM 등 수소모빌리티용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sih31@ekn.kr

경기신보, 여성기업인 간담회 개최...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지원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30일 도내 여성 기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이날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여성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지원을 위한 재단-여성 기업인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신보와 여성 기업인들이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적 제언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송영미 경기지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여성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주요 내·외빈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기신보의 여성 기업 지원사업 설명, 여성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기념촬영, 그리고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이날 여성 기업인들에게 경기신보의 주요 보증상품을 소개하고, 비상경제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경기신보는 또 “우량 중소기업과 고신용자에게는 충분한 보증과 저금리 자금을 제공하며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및 중·저신용자에게는 기존 대출을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등 연착륙을 지원한다"면서 “경영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경기신보는 또한 여성 기업을 위한 보증 및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혜택도 소개했다. 경기신보는 보증지원 시 신용평가에서 1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보증료율을 0.1% 인하하고 있으며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자금 평가에서 5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추가로 0.3%의 이차보전 혜택을 통해 금리 우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신보는 이러한 우대사항을 통해 여성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여성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여성 기업인들은 경기신보의 맞춤형 지원정책에 공감하며, 신용평가 가점 부여와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판로 개척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경기신보가 앞으로도 여성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 발굴을 지속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수렴된 제안들을 소관부서에 전달해, 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경기도 여성 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신 여성 기업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통해 도내 여성 기업들이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GH, 안양 인덕원 컴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 기획 디자인  공모 진행

참가신청, 내달 15일까지 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안양 인덕원역 일대에 대중교통 중심의 일자리, 주거, 여가 기능이 집약된 컴팩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안양 인덕원 컴팩트시티 복합 환승시설 기획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GH는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약 15만㎡의 부지에 산업, 주거, 문화기능이 고밀․압축개발되는 초역세권 컴팩트시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참가자들은 인덕원 컴팩트시티의 핵심건축물인 복합환승시설1,2과 대상지 전체의 입체적 도시공간계획과 관련해 △복합환승시설 랜드마크 디자인 △복합환승모델 및 동선 계획 △ 복합환승시설 내․외부 공간계획 △입체적 도시공간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도시, 건축, 조경, 교통 등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3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5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작품접수 및 심사는 내년 2월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경기도형 컴팩트시티와 복합환승시설의 혁신적인 모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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