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전체기사

경기평택항만공사·평택직할세관, 총기류 등 위해물품 밀반입 차단 ‘맞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은 평택직할세관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하고 제부마리나항을 통한 마약 및 총기류 등 사회적 안전 위해물품의 불법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부마리나항을 통해 마약·총기류 밀반입 등 불법행위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직원 대테러 교육 등 예방책 강구, 마약류 및 안보 위해물품 등의 밀반입 방지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테러 물품 발견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불법행위를 제보하거나 적발한 공이 있는 직원에 대한 포상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 안전 위해물품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부마리나는 2021년 6월에 개장한 도내 최대 규모의 마리나로 해상 176대, 육상 124대 총 300대를 계류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소 등 고객 편의시설을 완비한 마리나로 거듭날 예정이다. sih31@ekn.kr

평택시, 산업통상자원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국비 45억 확보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가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AI)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AI기술을 접목한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 고도화를 구현하고자 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12개 주력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26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이차전지 소재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장비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45억원 등 총사업비 76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AI 자율제조 시스템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이차전지 양극재 연속제조공정(믹싱-분쇄-수세-건조-포장) 과정에서 AI 기반으로 소재의 품질 및 특성을 사전에 판단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품질관리 비용이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 개발을 위해 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익대, 아주대, 시스템알엔디, 코스모신소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래자동차산업 우량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을 통한 기업의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28일 각 지자체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고 사업 추진 및 지원, 성공모델 발굴과 확산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ih31@ekn.kr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도의회 방문단과 함께 제주도의회 방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최종현 대표(경기도의회, 수원7)가 29일 경기도의회 방문단과 함께 제주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7, 8일 전남·전북도의회와 광주시의회 방문 후속으로 광역의회간 교류 활성화와 지방의회법 제정의 뜻을 제주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주도의회 방문에는 남종섭 전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용인3)와 명재성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고양5)이 함께 했고 제주도의회에서는 송영훈 원내대표(서귀포시 남원읍)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최종현 대표를 비롯한 방문단은 송영훈 원내대표와 함께 광역의회간 교류 활성화 및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 자리에서 12월 23일(월)에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대표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할 계획을 밝히면서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광역의회가 중심이 돼 활발하게 움직여야 국회에 발의된 지방의회법이 통과될 수 있다"면서 “광역의회 대표의원 연석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에는 지방의원 대회를 개최하여 지방의원들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종섭 전 대표도 “지방의원들이 하나가 되어야 지방의회 권한이 강화될 수 있다"면서 특별히 “의원 2명당 1명의 정책지원관 제도를 하루속히 1인 1정책지원관으로 바꾸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서 정책지원관은 의원의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정무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제주도의회 방문단과 송영훈 대표의원은 교섭단체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현재 국회에서는 장경태, 강득구, 이해식 의원이 발의한 3건의 지방의회법이 올라와 있다. 최종현 대표는 오는 1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대표의원 연석회의와 내년에 지방의원 대회를 개최하여 지방의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지방의회법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sih31@ekn.kr

IPA,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ESG 확산 위한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9일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인천시,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ESG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기관 간 교류·협력 확대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ESG협력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이면서 사회적경제기업에 해당하는 2개사에 기술개발비 각 1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IPA는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참여기업 모집 및 사업수행 현황 점검, 인천광역시는 사업 총괄을 담당한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면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해 IPA의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시너지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I sih31@ekn.kr

성남시, 가시박 등 탄천 일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진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29일 수정구 태평동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일대에서관내 8개 기업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활동은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하는 ESG(환경·사회·의사결정 구조) 상생 협업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 공무원, ESG 환경 분야 협업 기업인 네오위즈홀딩스, 두산밥캣, 안랩, 위메이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의 임직원 등 모두 250여 명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에 참여했다. 2만7600㎡ 규모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일대에서 환삼덩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을 뽑아 없애는 작업이 이뤄졌다. 뽑아낸 생태계 교란 식물은 소각 처리했다. 시는 지난 3월 13일 해당 기업들과 '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멸종위기 2급인 하늘다람쥐 서식처 확대를 위한 인공둥지 설치 행사(맹산환경생태학습원), 비오톱 조성(태평습지생태원), 토종식물 식재(수내습지생태원)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펴고 있다. sih31@ekn.kr

구리시, 강북배수지 정밀안전진단 돌입…내진성능 평가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강북 배수지 정밀안전진단 연구용역을 10월부터 약 60일간 실시한다.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강북 배수지는 서울시 상수도의 수돗물을 임시 저장해 인창동과 동구동 주민에게 공급하는 시설이며, 주요 시설로는 저수조 2지, 밸브 8대, 펌프 2대 등이 있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구리시는 배수지 시설물(수조, 밸브, 펌프 등)을 조사해 종합적인 상태를 평가한다. 특히 내진성능 평가를 포함한 안전성 평가도 시행해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유지관리 방안과 개략적인 공사비를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이울러 이번에 정확한 정밀안전진단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방성~산북 시도30호선 2구간 30일개통”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0일 백석읍 방성리와 산북동 국도3호선을 연결하는 시도30호선(방성-산북) 도로확포장공사 2구간을 개통한다. 이날 개통되는 구간은 산북동 천주교 청량리묘원과 국도3호선(덕계삼거리)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전체 사업연장 3.25km 중 1.68km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다. 시도30호선(방성-산북) 건설은 총사업비 412억을 투입해 2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 중이다. 이번 개통 구간인 2구간(산북동)은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동안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9일 “이번 도로 개통이 산북동 주민의 국도3호선 이용 접근성을 강화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 및 시민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도로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유럽 방문 김동연, “경기도는 지금 유쾌한 반란중이며 대전환의 길을 걷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럽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간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 강연을 통해 “ '대한민국 판갈이 전략'의 일환으로 '사람중심경제', 일명 '휴머노믹스(Human+Economics)'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 전략은 후반기 도정의 핵심 방향으로 삼은 정책 비전"이라며 “대한민국이 사람 중심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 야구와 다른 구기 종목의 차이를 예시로 들었다. 김 지사는 “다른 구기종목은 공이 골대에 들어가 점수를 내지만, 야구는 사람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점수를 만든다"며 경제 역시 '사람'이 중요한 주체임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한국인의 경제 DNA를 언급하며, 현재 대한민국이 불균형과 소득양극화로 인해 경제의 근본을 상실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경제 DNA를 회복하는 방법은 사람중심경제뿐이며 이를 통해 불안, 불신, 불만의 3불 시대를 살고있어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사람중심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의 키워드를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 키워드인 '기회'는 중산층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뉴ABC'(우주항공-바이오-기후테크)와 '구ABC'(인공지능-배터리-반도체)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경제의 파이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 번째 키워드는 '균형'으로, 김 지사는 경제·교육·기후·국토 격차 해소가 질 높은 성장의 필수조건이라 설명했다. 세 번째는 '신뢰'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갈등과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해선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정치개혁과 함께 권력구조 개편, 국회의원 특권 축소, 권력기관 개혁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지금 유쾌한 반란중이며 대전환의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중앙정부가 예산을 2.8% 증액한 데 비해 6.8% 확대재정을 편성하고, 태양광 발전량을 18% 늘리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R&D 예산을 46% 증액하며,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4.5일제, 0.5&0.75 잡프로젝트 등 혁신적인 근무제 도입으로 경기도는 사람중심경제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세계한인경제인회에서 김 지사의 개회식 기조강연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비즈니스 엑스포'로,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목표로 하는 월드옥타의 주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71개국의 대표와 회원 약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에서는 51개 부스에 80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아로마라인, 리나스대성, 세이프웨어 등 도내 중소기업들은 세계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 사람중심경제가 전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선두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sih31@ekn.kr

‘무단투기 꼼짝 마!’ 양주시, 클린하우스에 CCTV 설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무단투기 감시 CCTV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단투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클린하우스 내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스스로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지난 몇 년간 무단투기 문제로 어려움을 겪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투기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CCTV 설치를 결정했다. CCTV는 거점배출시설 내부에 배치돼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무단투기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CCTV 영상을 통해 무단투기가 적발될 경우 양주시는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CCTV가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도 기대된다. CCTV 설치와 감시 시스템 구축은 양주시 환경정책 일환으로,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활동을 통해 생활폐기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이두영 청소행정과장은 29일 “시민이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시민 관심과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