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상일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경제적 자립 꿈꾸는 자활근로자에게 희망 선물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1층에 시 캐릭터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 시와 이마트,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이날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이벤트홀에서 '조아용과 이마트가 함께하는 팝업스토어 협약식'을 맺고 지역내 이마트 7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는 용인지역자활센터 근로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내 자활사업에 다시 투자해 자활사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시와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이마트와 시 캐릭터 '조아용'의 굿즈와 관련 상품을 용인에 있는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며 이마트는 팝업스토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판매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그동안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시민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나눔활동을 오랜 시간 이어오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펼쳐 온 이마트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10월 예정된 '용인시민의 날' 축제에서 용인의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캐릭터를 한 자리에 모은 캐릭터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 축제를 계기로 '조아용'은 지금보다 더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개장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정문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볼 수 있는 곳에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조아용'은 단순한 캐릭터의 의미를 넘어 용인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자활센터 근로자에게 희망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이날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시작으로 지역내 7개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동백점 △용인점 △수지점 △흥덕점 △보라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개장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내달 2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휴점일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동일하다. 이곳에서는 키링, 인형, 그립톡, 마우스패드 등 약 80여 종의 다양한 조아용 굿즈를 정가 대비 1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결제는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이날부터 26일까지 2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조아용 L자형 파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3월 신학기를 맞아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스프링노트와 메모지, 연필, 지우개, 수첩 등으로 구성한 학용품 세트 1000여개를 한정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개장 첫날부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개장한 '조아용 팝업스토어'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학부모, 캐릭터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애호가, 오랜 시간 '조아용'을 좋아했다는 외국인 등 세대와 성별,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용인시민 이슬아씨는 “귀여운 얼굴과 밝은 분위기를 가진 '조아용'을 아이가 매우 좋아해 '조아용 스토어' 개장 소식을 듣고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방문했다"며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캐릭터의 중요성을 다시금 알게 됐고, '조아용'과 관련된 상품이 다양하게 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인 번역가 에드워즈 스티브(Edwards Steve)씨는 “2년전 '조아용'을 처음 보고 가족 모두가 캐릭터의 매력에 빠졌고, 매장에서 가족들과 캐릭터 상품들을 둘러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조아용 스토어'를 방문한 시민들은 주로 '조아용'에 대한 정보를 용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개장일인 2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조아용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고, 네이버폼에 게시물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조아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은 개장 첫날 이벤트에서도 잘 드러났다. 개장 첫날 시는 공식 SNS채널인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구독을 하면 룰렛 이벤트를 통해 조아용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이날 마련한 선물은 한시간만에 소진됐다. 용인을 대표하는 캐릭터 '조아용'은 첫선을 보인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에서 지역부분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조아용 L자형 파일'은 특수교육과정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소개돼 교육적 활용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2년 4월에는 기흥역에 '조아용IN스토어'를 열고 자활사업의 운영과 캐릭터 굿즈사업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했다. 2024년 8월에는 시청 내에도 홍보관과 스토어를 마련하면서 영역을 확장했다. 시는 이마트와 '조아용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4월에는 기흥역 '조아용in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올해 시정 모든 분야 업그레이드 주력....반도체 등 사업 추진에도 속도 낼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올해 시정 모든 분야의 업그레이드에 주력할 것"이며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해 시정 전반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Btv뉴스 특집대담'에서 올해 시정 방향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언급하면서 “특히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통상 4년여가 걸리는 산단 지정 기간을 1년 9개월로 앞당긴 만큼 사업의 속도에 탄력이 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내년 하반기 시작 예정인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 부지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를 6개월여 앞당기자는 주장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선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미 2023년 11월 남사읍 창리 일원에 원주민이 옮겨갈 이주자택지 37만㎡(11만평)을 마련했고 지난해 말 이주기업 전용산단 50만㎡(15만평)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대토보상도 확대해서 이주민이 원하면 취득세가 면제되고 양도소득세를 40%까지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주기업 전용산단에는 업종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라며 “LH가 이주자택지를 받을 수 없는 임차 가구를 위해 임대주택 100호를 마련하고 생계 지원 차원에서 지장물 철거 등 사업을 원주민에게 위탁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내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에 자재ㆍ장비ㆍ인력 등 지역자원 활용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도 재차 강조했다. 시는 SK에코플랜트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SK 측으로부터 내달 착공하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FAB) 공사에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제출받았다. 이 시장은 또 “3월부터 2년간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에 투입되는 연인원 300만명의 근로자가 숙식하고 각종 여가 활동을 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며 “이와 같이 360조를 투자하면서 팹 6기를 짓는 삼성전자와도 용인지역 업체와 인력에게 우선적으로 기회가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와함께 “속도감 있는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국도 45호선을 신속히 확장하고자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에게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해 왔고, 요청이 관철돼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서 삼성전자의 첫 번째 팹 가동에 맞춰 확장이 완료되도록 3년가량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올해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강선 연장, 이천부발선 원삼 경유 등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성남ㆍ수원ㆍ화성과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판교, 용인 신봉ㆍ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50.7㎞를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시장은 “4개시 공동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1.2가 나왔다. 지난 2023년 2월 김동연 지사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서명했는데 그것을 제대로 열심히 추진하지 않아 제가 '왜 함께 하지 않느냐'며 지적했던 것"이라며 “제가 계속 장관, 제1차관, 제2차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부탁하고 있다"고 했다. 또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 오산대역을 잇는 분당선 연장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주장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울러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전면 해제로 규제가 해제된 64.43㎢(1950만평)와 경안천 일대 3.728㎢(113만평) 한강수계 보호구역 해제 이후 계획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방대한 땅을 확보했다.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우고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안천 하천변을 시민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수질을 보존·개선하며 개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이 또한 철저한 계획을 세워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히 이날 대담에서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 개발 계획도 설명했다. 언남지구는 2016년 12월 지구지정을 받았지만, 광역교통 대책 미수립과 적정 세대수 등 문제로 8년 동안 사업이 표류해왔으나 이 시장이 LH와 협의를 진행하며 해법을 도출했다. 이 시장은 “6626가구로 계획됐던 가구수를 1200가구 이상 줄이고, 동백나들목(IC) 신설과 연계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해결했다.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9년 12월 지구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인 272만㎡(83만평) 부지에 1만 가구가 들어오는 융복합 자족도시 '용인 플랫폼시티'를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 시장은 “구성역에는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구성역 밑으로 고속도로가 생기므로 이 복합환승시설을 잘 만들어 구성역 주변을 경기남부의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지하주차장 누수 등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된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 문제도 언급하며 용인에 더 이상 부실시공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 2월 17일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경남아너스빌 현장을 방문해 경남기업 관계자에게 하자 문제를 철저히 해결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가 책임을 인정하고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시공사 측의 적극적 조치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네 차례 방문했다"며 “적어도 용인특례시에서만큼은 부실 아파트 건설은 꿈도 꾸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고자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 시장은 “저를 선출해주신 시민들에게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시정 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자 윤리"라며 “다시 시민에게 평가를 받는다면 용인에서 다시 일을 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sih31@ekn.kr

성남시, 시내버스·버스정류장 와이파이 자동 연결...“속도  빨라졌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5일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에서 별도의 접속 화면 없이 공공와이파이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시내버스 870대와 버스정류장 505곳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매번 접속 화면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 한 번만 연결하면 이후에는 자동 접속이 가능해졌다. 이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접속 화면이 오히려 자동 연결을 방해한다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추진된 것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신규 통신회선 임차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여 공원 등 233개소 공공시설을 포함한 총 1608개소의 공공와이파이를 LTE에서 5G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공공와이파이의 속도가 기존 대비 최대 4배 빨라졌으며 이동 중인 버스 안은 물론 정류장과 공원에서도 이전보다 원활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서비스 개선의 효과는 데이터 이용량 증가로도 확인됐다. 5G 기반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 지난해 하반기 시민들의 총 데이터 사용량은 410,802GB로 2023년 하반기 248,807GB보다 크게 증가했다. 또한 같은 해 11월에 실시한 공공와이파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만족한다고 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이 체감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는 올해 6월까지 공원, 황톳길, GUMI 195(구미동 하수처리장) 등 주요 관광명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의 운영과 장애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수출중소기업 20개사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5일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돕기 위해 '2025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유럽연합(EU)의 기술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획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이에 도는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비, 인증비, 컨설팅비, 해외인증 갱신비 등의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인증 대상은 CE(Communate Europeeene, 유럽연합 통합규격) 인증, FCC(Federal Communication Commision, 미국연방통신위원회) 등 387개 제품인증 분야다. 도는 올해 총 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약 2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의 70%를 기업당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인증건수는 제한이 없으며 올해 이미 획득한 인증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사업장 소재지 또는 제조시설(공장등록)을 둔 중소기업으로(전년도 직접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이며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내달 10일까지 신청 받는다. 도는 이후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3~4월 중 개별통보 또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은 제품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도내 내수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콘진, 소규모영화제 개최비 지원...최대 4000만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에서 열리는 영화제에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는 '2025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사업 참가자를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소규모영화제 지원사업은 대관료, 상영료, 홍보비 등 영화제의 개최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 내외 영화제를 지원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집중지원 부문(2회 이상 연속 개최 실적 등)'에 최대 4000만원, '일반지원 부문(신규 또는 단일 개최 실적 등)'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총 예산이 1억원 이하인 소규모영화제로 개·폐막식 포함 2일 이상 개최, 올해 11월 30일 내 폐막, 10편 이상 상영하는 도내 소재의 영화제 개최 기관 및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영화제 운영 실무자의 역량 강화을 위해 올해는 한층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주요 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을 초청해 전문 지식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영화제별 맞춤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며 타 영화제 사례 분석 및 견학, 영화제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하며 내달 12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소규모영화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도민에게 다양한 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영화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소규모영화제가 단순한 상영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지하굴착공사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지하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이며, 남양주시 건축관리과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이 2개 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지반 상태 및 지하 매설물 조사 여부 △동절기 공사 준수 여부 △흙막이 지보공 및 거푸집 설치 상태 △지하층 가설계단 및 비계다리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남양주시는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조치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주영상 건축관리과장은 24일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해 건설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공사장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Weave) 발대식'을 22일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사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강인수 단장과 단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봉사단의 2024년도 활동 영상 시청, 봉사단 임원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남양주시 청년정책과에서 올해 청년정책 사업을 설명하고,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 시간을 가져 참여 청년으로부터 튼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미래를 밝게 빛내는데 앞장서 주신 차세대 리더인 청년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에 청년봉사단 위브가 함께 해주기를 바라며, 남양주시는 작지만 견고한 디딤돌이 되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수 단장은 “우리 봉사단은 올해도 해양 환경정화 활동,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는 지난 2022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4년차를 맞이한 봉사단이다. 그동안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환경정화 활동, 농촌 일손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하려는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가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63.17점)보다 31.33점이 높은 94.5점을 획득했다. 특히 10개 평가지표 중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실적'을 포함한 8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4일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025년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소통과 혁신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간담회는 강수현 시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소통과 참여로 도약하는 양주'를 실현하기 위한 소통행정 일환으로 각 동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3일 회천3동을 시작으로 강수현 시장은 △옥정2동 △장흥면 △양주2동 △양주1동 △남면 △회천1동 △회천2동 △옥정1동 △은현면 △백석읍 △광적면 등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각 간담회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시정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은 △회천중앙역 조기 준공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유치 △광석지구 택지개발 사업 정상 추진 △국도 3호선 평화로 확장 △덕계수변공원 조성 △기산저수지-광백 저수지 관광 자원화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지방도 375호선 도로 조기 준공 △남면 실내체육관 건립 △고읍상권 활성화 대책 △교외선 열차 운행 횟수 조정 △군 유휴부지 활용 방안 마련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국지도 98호선 도로 확-포장 △광역버스 확대 △덕정역 일원 공간 혁신 구역 선도 사업 등 150여 건에 달하는 정책 제안을 건의했다. 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시민 의견을 토대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양주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공동주택 관리 민원 처리를 위해 전문가를 채용하고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맞춤교육은 오는 3월부터 6월 말까지 27개 의무관리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행정-시설관리 △장기수선계획 △회계 처리 △사업자 선정 지침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 중 겪었던 어려움이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에 종사하는 관리사무소장, 직원, 입주자 대표회 구성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주택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이번 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 관계 법령을 안내하고 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입주민과 관리 주체 간 신뢰 회복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입주민 주거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은 내달 8일 호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3월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 공연에선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OST부터 '알라딘', '라이온킹', '겨울왕국'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명곡이 연주된다. 남녀노소 친숙하게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곡들이 클래식 악기 특유의 울림으로 전해져 관객에게 한 편의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브리 &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연주는 대중 선호도가 매우 높아 많은 클래식 단체가 선보이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지클래식이 선보이는'지브리 & 디즈니'에는 비올라,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 바이올린, 퍼커션으로 구성된다. 이지클래식은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연구해 창작하는 단체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24일 “이번 공연 제목처럼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음악이 조화를 이뤄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연을 보러오는 관객이 양평 자연과 함께 클래식 연주를 통해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작은 휴식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ypcf.or.kr)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세부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경기도 공모에 의정부시는 응모했으며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1차 서류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한수완 기획경제국장은 제안 발표를 통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은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하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 인근 지역의 산업지구와 연결해 산업 간 융복합 성장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산업 벨트를 연결하는 글로벌 첨단산업단지 조성'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포함한 미디어콘텐츠-AI 산업 중심 비즈니스 허브 단지로 △캠프 카일은 의료기술-바이오 산업 등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등 반환공여지의 공간적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중첩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조성해 도시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은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김병수 김포시장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문화 형성 총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24일 2025년 연두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가 70만 김포시대를 본격 준비하는 한편 김포시민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제 김포는 명실상부한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인 만큼 시민에게 가장 좋고 귀한 것을 줄 수 있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하고, 김포시는 올해 다양한 시정으로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성과에 대해 김병수 시장은 서울5호선 연장 확정을 비롯해 △서울2-9호선 김포연장 신규사업 신청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 지정 완료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비타당성 통과 △골드라인 증차 △애기봉 세계 명소화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지정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지자체 선정 △전국 최초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 △10만 김포축제시대 도약을 거론했다. 이어 2025년 김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미래 김포를 열어갈 국가사업과 사통팔달 김포를 형성해 나갈 철도망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김포시는 그물망식 철도 시대 개막을 위한 준비를 늦추지 않는 한편, 도로 확충 및 대중교통 확대로 시민 편의 확장에 적극 나선다. 한강2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서울5호선 김포 연장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서울2-9호선 연장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포시는 대도시 진입에 따른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2국 3과 4팀을 신설 및 확대했다. 특히 미래전략국을 신설해 신도시 조성과 철도 인프라 확충 등 도시 미래 준비에 핵심적 기능과 사업 추진체계를 일원화했다. GTX-A 연계 버스로 33번과 33-2번을 신설하고, 70C, 70D 정규노선으로 전환하는 한편, 인천1호선 연장개통에 따른 연계 버스노선 변경도 추진한다. 이외에 광역버스 6601번과 6701번 운행 횟수도 대폭 확대된다. 도로망도 확충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국지도78호선(운양~전류)과 지방도356호선 확장(양곡~대명), 약암리~인천 거첨도간 광역도로와 검단~대곡간 광역도로 확충이 추진 및 진행 중이다. 올해 김포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여는 행보를 멈추지 않고, 문화로 세계와 소통해 나간다. 국가어항으로 선정된 대명항은 해양레저와 항만배후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2031년까지 해양레저복합센터를 건립하고, 김포시 수상교통 도입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서울 수상버스 김포 연장 노선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서 역할도 멈추지 않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내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을 추진해 김포~서울 잠실 30분 이내, 김포공항 15분 이내 도착 가능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며,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올해 이색적인 회의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특색 있는 주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수준 높은 문화와 유일한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위상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3년 연속 교육부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첫 변화가 시작된다. 연세대와 협약으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보다 수준 높은 돌봄을 위해 돌봄센터 내 원어민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과 방학 기간 영어 캠프 및 글로벌 문화교육도 추진된다.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로 선정돼 오는 9월 제12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김포에서 펼쳐진다. 밤이 특별한 김포도 본격화된다. 평생학습관 야간강좌 신설이 확대되고 체육시설 야간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공공심야약국이 확대되고 부설주차장의 야간 무료 개방이 추진된다. 도서관 야간 연장 운영과 야간 문화공연 확대, 야간 별자리 관측 및 곤충 탐사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된다. 끊어진 하천과 수로를 연결해 186km 하천 수변길 조성도 추진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 의지를 24일 강력하게 천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의회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고양시의회가 이번 종합청렴도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주된 원인은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5등급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청렴체감도는 시민, 단체, 집행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되며, 시의회 청렴성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반영한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여야 간 정치적 입장 차이와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가 시민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진 것이 주요 원인인 것 같다"며 “청렴은 단순한 목표가 아닌 의회 운영 핵심 가치인 만큼 청렴도 개선을 위해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 교육 강화, 이해충돌 방지 제도 이행 강화, 의정활동 투명성 제고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강력한 개선 의지와는 반대로 오해와 억측으로 물든 고양시 노조 측 현수막을 언급하며 “시의원 가족 챙기기만 급급하지 말고 고양시민이나 챙기라는 등 내용은 청렴도와는 관계없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 측 현수막이 시민 오해를 더욱 부추기고 있어 시의회 청렴도 개선 의지와는 반대되는 부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고양시의회는 내달부터 단계별로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 상향을 위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의원 및 직원이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서 작성과 선서를 통해 청렴 의지를 강화한다. 이후 청렴을 상징하는 구호를 공모하고 선정해 시민과 함께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렴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의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행동강령 교육을 강화하고, 부패방지 및 직무상 갑질 금지에 대한 직원 교육을 시행해 공직자 청렴 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통합방문요양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등 복지시설이 마주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노인복지 관련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현택-손정자 의원, 통합방문요양협회 송옥화 회장 및 임원진, 남양주시 노인복지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는 진행됐다. 복지환경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장기요양기관 총량제 도입 여부 △장기요양 지정갱신제 검토 △복지업무 전산시스템 개선 요구 △방문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희망콜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 방안 개선 등 남양주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협회의 다양한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경기도 내 여타 지자체 현황 및 사례들을 집행부와 함께 공유하고 남양주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해 애쓰는 통합방문요양협회 임원진과 회원들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남양주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김현택-이상기-김영실-(민)김지훈-이수련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공연, 이-취임사, 표창장 수여 및 축사, 신임 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지난 2년간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를 위해 애써주신 제9대 민경환 회장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제10대 박호선 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농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우리 시도 전근대적 사고에서 탈피해 수도권 2500만 인구를 소비자 범주에 포함시켜 생각해야 하며, 미래 먹거리 생산에도 다양한 농산물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양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은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박호선 회장님과 농업기술센터 소장님 및 관계 공무원들께서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지역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늘봄공유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21일 운영했다. 이날 박은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와동-중앙동 늘봄공유학교 소속 학생 10여명에게 안산시의회 홍보 영상 시청과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견학, 의원과 소통 시간 등을 제공했다. 늘봄공유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안산에는 총 12개 관련 기관이 늘봄공유학교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을 함께한 박은경 의원은 의회 소개와 시설 안내를 맡아 학생들에게 시의회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박은경 의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와 거리감을 좁히고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에서 아동에게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계자에게도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역사회와 소통과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원은 24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제의 의해 해체된 '심악(深岳)' 문화 지형 회복"에 대해 발언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창호 의원은 “고지도와 고문서 등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조선 말기까지 모든 고지도와 고문서에 '심악산'으로 표기돼 있다. 또한 고산자 김정호 선생이 1861년 제작한 '대동여지도'와 1862년(철종 13년)부터 1866년(고종 3년)까지 편찬한 지리지 '대동지지'를 구매해 찾아보아도 심악산으로 표기돼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심악산에는 임금님이 묻힐 명당이 있다는 천자지지(天子之地)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풍수적 명당인 심악산을 일제강점기에 심학산으로 개명한 것은 '심악'이란 발음을 '심학'으로 바꿔 음가를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원래 의미를 상실하게 만들고 선학이 찾아드는 길지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심악산의 풍수적 형국을 와해시키고 명당 기운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창지 개명한 것이라고 논문은 밝히고 있다. 즉 일제가 심악산에 대한 인근 주민의 공통된 의식 해체와 변화를 꾀해 식민 지배를 공고화하기 위해 풍수침략 일환으로 심악산을 심학산으로 개명했을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호 의원은 “일제에 의해 개명된 심악산이 원래 이름으로 환원돼 잊혀진 심악 문화 지형의 역사-문화적 기억을 되살리고 심악산 가치와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파주시가 노력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24일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5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수립하고 의원 발의 조례안 15건과 파주시가 제출한 안건 12건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 및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을 포함해 총 29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 의사일정에 따르면,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과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을 의결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상임위원회에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를 거쳐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올바른 처리 여부를 감사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충실히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생성형 AI 아트 공모전 개최…마감 28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재학생, 교직원, 졸업생, 그리고 남양주시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이고 홍보 콘텐츠 효과 측정 및 SNS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8일까지 '생성형 AI 아트(ART)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경복대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구독(팔로우)하고, 구글폼 양식에 맞게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나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용이 가능한 무료 AI 플랫폼으로는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Bing Image Creator) △뤼튼(Wrtn) △프리픽 피카소(Freepik Pikaso) △캔바(Canva) △런웨이(RunwayML) △인비디오 AI(invideo AI) 등이 있다.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이뤄진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미래 캠퍼스' 또는 자유 주제로, 제출 형식은 이미지(JPG, PNG, 1000px 이상), 영상(MP4, 16:9 비율, 30초 이내, 720px 이상), GIF(10~30초) 중 선택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20점) △창의성(25점) △완성도(25점) △프롬프트 작성 능력(30점)으로 총 100점 만점이다. 시상 내역은 1등(신세계 상품권 30만원권, 뽀기 키링 1명), 2등(20만원권, 키링 1명), 3등(10만원권, 키링 1명), 그리고 입상자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이 수여된다. 경복대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경복대 재학생뿐 아니라 남양주 구성원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SNS 채널 활성화와 대학 커뮤니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권했다. 경복대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및 2024년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3년 연속으로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복대 2025학년도 자율 모집 일정은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이권재표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착공식 24일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24일 오산역 환승주차장 사업부지에서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및 연결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오산역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및 연결도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교통혁신을 목표로 중점 추진한 사업으로 2022년 12월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을 통해 확정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비 전액(353억원)을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교통영향평가심의, 경관심의, 기술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건축허가, 지난해 11월 공사발주, 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며 이날 착공에 이르렀다. 주차타워는 지상 3층, 521면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산역 환승센터와의 연결보도가 조성될 계획에 있다. 앞서 오산역 환승센터 서측에 위치한 환승주차장은 규모가 작아 1호선 수도권 전철을 이용해 서울·경기권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다수의 시민들이 활용하기에 불편함이 컸다. 이에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해당 사업을 대표 공약사업으로 포함시켰으며 취임 직후인 2022년 12월 경남 진주시 LH 본사를 찾아 이한준 LH 사장을 만나 LH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당 사업을 현실화시켰다. 오산역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공사와 함께 추진되는 연결도로 공사는 오산역 환승주차장 진입도로를 왕복 4차로 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교2지구를 비롯한 오산 서부지역 시민들의 오산역 환승센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권운혁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행사, 경과보고,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구(舊) 계성제지 부지인 오산역세권에 랜드마크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변화에 앞서 현재 주차 여건이 불편한 오산역 일원에 521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설립하게된 것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피력했다. 권운혁 LH 경기남부본부장도 “LH 차원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준공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와 동반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