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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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상상력에 AI기술까지 얹어진 영화제...새로운 첨단 기술의 시대 맞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AI 국제 영화제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를 개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이스라엘 전 대통령의 어록인 '기억의 반대말은 망각이 아니라 상상이다. 기억은 이미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인데 상상은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를 인용하며 축사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영화산업이 갖고 있는 상상력과 스토리에 이어 이제는 AI 기술까지 얹어져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는 것 같다"며 “(기술발전이 미칠 영향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기술의 진보라는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국제영화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에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있는데 이번에 AI국제영화제까지 하게 돼 3개의 균형 잡힌 영화제를 갖추게 됐다"면서 “2067개의 이야기를 내주신 출품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상상력에 AI기술까지 얹어진 이 영화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형식 4개 분야에서 총 104개국 총 2천6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해외 작품은 총 1636편으로 전체 작품의 약 80%에 달했으며 출품된 작품들은 전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로만 구성됐다는 점에서 다른 AI 영화제와 차별화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분야별 1~3등의 자리를 두고 본선 진출한 26편이 경쟁을 했는데 '마테오(Mateo)'라는 작품을 출품한 대한민국 문신우 씨(마테오AI스튜디오)를 대상에, 특별상에는 Little Martians : Dear Human, My Muse(리틀 마션즈 : 사랑하는 나의 인간, 나의 뮤즈)라는 작품을 출품한 브라질의 바네사 로사씨를 선정했다. 내러티브 분야 '스토리(Story)', 다큐멘터리 분야 'The Myth of the Cave, A Love Affair(동굴의 신화, 연애)', 예술&문화 '기억의 잔영', 자유형식 'When Autumn Comes(가을이 오면)' 등이 분야별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받은 '마테오'라는 작품은 가난한 노동자 아버지를 외면하고 성공을 위해 불법도 서슴지 않는 주인공 마테오의 인생 이야기로, 마약 카르텔과 손잡고 거대한 자본을 움직이는 아보카도 시장에 뛰어든 마테오가 삶에서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찾게 되는 여정을 그린다. 문신우 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영화제가 저희 같은 창작자들에게는 단비같은 기회이자 경험이 됐다"면서 “전세계 많은 창작가들과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값진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식 심사위원장은 “이번 영화제 출품작들의 수준이 다른 AI영화제 작품들보다 월등하게 높았다고 평하면서 앞으로 나오게 될 제2, 제3의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 출품작들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AI영화제 부대행사로는 'AI가 가져온 콘텐츠 속 기회'에 대한 AI기술, 콘텐츠 분야 콘퍼런스, 수상작 감독과의 대화(GV), 수상작 상영 등이 진행됐다. 콘퍼런스 연사로는 △AI기술 분야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AI미디어 분야에 Terremoto Content Inc의 CEO로 AI 다큐멘터리 감독을 겸하고 있는 Fred Grinstein(프레드 그린스테인) 대표, △AI콘텐츠 분야에 NC 소프트 AI Tech Center 김민재 센터장이 참여했다. 수상작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AI영상 제작을 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수상의 기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sih31@ekn.kr

김동연, “하늘의 별이 된 희생자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 추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이태원참사 2주기를 앞두고 유족들을 만나 “하늘의 별이 된 희생자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유족들의 추모 플래카드 게시 요청에 즉석에서 “도청 외벽과 경기북부 청사에도 걸도록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별들의 집'에서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추모글을 남기는 포스트잇에도 '159개 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간담회에서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또 찾아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 환영한다.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하자 김 지사는 “포스트잇의 보고 싶다는 글을 보니까 가슴이 먹먹해지더라. 유가족들 다시 한번..."이라면서 눈물을 글썽이곤 말을 잇지 못했다. 김 지사는 이어 숨을 고른 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유족에게 “작년 12월에 오셨죠? 그때 현이 생일이었는데 이렇게 어머니를 뵈니까 또 생각이 난다"고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유가족들을 도담소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었다. 한 유가족이 “얼마 전 국회에 들어갔을 때 모 국회의원이 '벌써 2주기네요'라고 하시더라. 벌써가 아니라 저희는 1년이 10년 같은 세월을 살았다"면서 “경기도 희생자 분들이 많은데 추모 플래카드를 걸어주시길 도지사님께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대해 김 지사는 “그렇게 하겠다. 그게 뭐 어렵겠느냐. 저는 매일 그런(추모의) 마음"이라면서 유가족의 요청을 쾌히 받아들였다. 김 지사는 그런 뒤 즉석에서 “도청 건물 외벽에 말씀하신 추모의 글을 크게 게시하도록, 안전실장이 바로 조치하시라"고 지시한 뒤 “도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추모할 수 있도록, 도청 외에 경기북부 청사에도 걸도록 하라"는 추가 지시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저희 경기도에 '이런 거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게 있으면 정말 서슴지 말고 아무 때나 얘기해 달라... 뭐든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한 게 지금 3년 남짓이니 아직도 '정치 초짜'인데,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 따지고 할 게 아니라 마음으로 (아픔에) 공감해줘야 한다"면서 “그런 게 정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추모의 마음은 가장 기본이고, '별이 된 아이들'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이렇게 바뀌었노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선행 시민들은 인천의 든든한 버팀목...지원 강화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모범선행시민과 우수 이·통장, 그리고 이·통장 지원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 8월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피해 이웃을 위해 무료 식사 제공, 무료 세차, 응급 진료소(나은병원) 운영, 물품 지원 등으로 돕고 헌신한 김도희, 김영호, 김재성, 남상휴, 박효선, 최한수 △폐지 줍는 어르신을 도와 교통사고를 예방한 오찬영, 임수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를 초기 진압하여 인명사고를 막은 임재훈, 김영훈, 채종화 시민 등 모범선행시민 41명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는 우수 이·통장 49명 등 총 9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여러분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에 인천은 초일류 도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인천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선행을 실천하는 시민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봉사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선행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이천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순항 중...중간보고회 개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지난 22일 '이천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용역과 관련하여 중간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엄진섭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사업관계자 등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이천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의 개요와 추진 현황, 향후 세부 일정을 소개하고 현재까지 개발된 시스템을 시연했다. 특히 이번 보고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행정 활용 서비스모델인 도시활력도, 주차 시뮬레이션, 미래도시디자인, 정책의사결정지원서비스, 스마트제설관리서비스를 실제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 시연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시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국내외 선진도시의 우수한 미래 도시 디자인 사례 등을 우리 이천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기를 당부했다. '이천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용역은 내달에 종료돼 오는 12월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디지털 트윈을 통해 플랫폼에서 이천시가 꿈꾸는 미래를 다양하게 실현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천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스마트도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여주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시범예행조사 실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시범예행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인구·주택에 대해 조사해 국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시범예행조사 지역으로 선정돼 내년 본조사를 대비해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시범예행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 표본 15% 가구와 기숙 및 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일부터 스마트조사(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우선 실시되고 스마트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되고 안내되는 참여방법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조사와 전화조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예행조사는 내년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방세환 광주시장, “보육인들과 함께 ‘행복도시 광주’ 조성하겠다”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 등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보육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육박람회, 보육 주간 기념식 및 교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육 주간 기념식에서는 보육의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범 보육 교직원 표창, 보육인의 다짐 등 한해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교사 교육에서는 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도훈 앵커'의 부모님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스피치 강의를 통해 소통과 공감하는 법을 배우고 보육 교직원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25일 오포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보육박람회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11개소가 참여해 체험, 교육 부스와 놀이터, VR체험, 에어바운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 3000여 명이 즐기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유리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학부모, 보육 교직원이 행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보육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희망찬 변화가 시작되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방세환 했다. sih31@ekn.kr

안성시, 31일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진행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오는 31일 안성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재난 상황에서 수행해야 할 임무·역할을 사전에 계획, 준비해 대응 능력을 제고시켜 나가는 재난대비활동으로 특히 높은 수준의 대응·수습 역량이 요구되는 재난 유형을 선정해 집중 숙달하는 훈련이다.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함께하는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공연장)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전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붕괴 △인근 도로 추돌사고 △교통·통신 마비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의 단계별 신속하고 적합한 대응을 위한 토론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함으로써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실무부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국내 지진 발생 빈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커진 시민들의 지진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줄이기 위해 이번 훈련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혹시 모를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회의 사전연습과 본훈련 진행에서 텀블러 및 다회용컵 사용하여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실현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과원, 경기서부권 중소·벤처기업 위한 G-펀드 투자설명회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24일 서부권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촉진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천시에서 G-펀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 박상현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35개사와 G-펀드 운용사가 참석했다. G-펀드는 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투자조합으로 올해는 4000억원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G-펀드별 투자계획 및 투자유치 절차 설명,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과 피칭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사전 매칭된 투자사와 기업 간의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스타트업 펀드 등 G-펀드 투자사 3개사가 21개 참가기업의 사업계획을 사전에 검토하고 현장에서 3분간의 피칭 발표와 함께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는 “투자 심사역들이 우리 회사의 기술 상용화 시기와 목표 시장에 대해 명확히 짚어주었고 단계별 성장 전략에 대한 조언이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고 말했다.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혁신을 이어가는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G-펀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부권역 우수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임목폐기물 발전연료로 공급해 ESG기부금 적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5일 각종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발전 연료로 공급하고 재생에너지 판매 수익의 일부를 ESG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GH는 이런 자원순환 ESG 사회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날 수원 광교 본사에서 김세용 GH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이명훈 포승그린파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GH는 주택건설, 산업단지, 택지개발, 도로 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 및 폐목재를 포승그린파워가 운영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포승그린파워의 모회사인 LX인터내셔널은 GH와 함께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각 회사 간 협업을 지원한다. GH는 폐기물 연료 자원화를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의 판매수익 일부를 ESG 기부금으로 적립해 사회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2029년까지 약 6만 8000t의 임목폐기물, 폐목재를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 자원으로 공급할 경우 총 11만 2000t의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213억원의 에너지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GH측은 내다봤다. 포승그린파워는 GH로부터 공급받은 임목폐기물 등으로 약 19만 6000가구(4인 기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5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와 함께 GH는 2026년부터 태양광 발전 및 바이오매스 발전 연료 공급을 통해 경기도정 핵심목표인 공공 RE100 (전력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GH는 이번 협약이 폐기물을 자원화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우수사례로 경기도 공공에너지 정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GH사장은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과 ESG 경영을 융복합한 협력 모델이면서 공공기관과 민간 회사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함께 구축한 국내 최초의 사례"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경우 국가 202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25일 견본주택 개관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현대건설은 25일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합정동835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35층, 14개동, 전용면적45~178㎡, 총1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타입별 가구수는 △45㎡32가구, △59㎡A 279가구, △59㎡B 103가구, △74㎡A 45가구, △74㎡B 27가구, △74㎡C 3가구, △84㎡A 14가구, △84㎡B 12가구, △84㎡C 80가구, △112㎡4가구로 구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향후 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 6일1순위, 7일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8년 1월이다. 청약통장12개월 이상 조건을 맞추고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보유주택 수,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 평택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기준이 상이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단지는 실수요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으로 책정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평택역 도보거리에 들어서는데, 이 일대는 학군은 물론AK플라자, CGV, 롯데마트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지역으로서 평택에서도 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반면 새 아파트 공급은 부족해 지역민들 사이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역에서 지하철1정거장 거리에는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있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췄다. 실제 평택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1정거장 이동 후SRT로 환승 시 수서역까지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우수한 강남접근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현장 부지에 신평동행정복지센터가 이전 예정으로 입주 시 근거리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고, 평택경찰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예정), 소사벌레포츠타운, 합정동 우체국, 박애병원, 덕동산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우수한 교육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합정초가 위치한 안심학군 입지를 자랑하며 평택여중, 한광중·고, 한광여중·고, 신한중·고, 평택고, 평택마이스터고 등 다수의 학교도 인근으로 위치해 있다. 여기에 합정동 학원가도 인접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층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교통호재를 바탕으로 한 미래가치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동탄까지 계획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평택지제역을 종점으로 연장 추진되며, 수원에서 오산,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는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역KTX 직결사업이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평택지제역은 기존1호선, SRT에 더불어GTX-A·C노선, 수원발KTX까지 향후 총5개의 노선이 지나는 대규모 역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1정거장 거리의 평택역도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역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1,918가구 대단지로서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단지는 남향 위주의 쾌적한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전용면적45㎡부터178㎡까지 총12개 타입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평택역 일대 원도심 아파트 중 손꼽히는 규모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다. 또한 외관에 커튼월룩 디자인 및 경관조명을 적용해 평택 원도심의 이미지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특화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여기에 가구당 약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계절별 용품 등 부피가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전세대 개별창고는 원도심 신축 아파트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우선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HEMS), HEPA필터 전열교환장비, 녹물 제로화 시스템, 10인치 월패드(무상), 무인 경비 시스템, 400만 화소CCTV, 현관 안심카메라 등 생활환경 곳곳에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부터 위생, 편의, 안전을 모두 신경썼다. 분양 관계자는 “학군, 교통, 상업, 행정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한 평택역 일대 원도심을 바꿀 첫 단지이자 우수한 자리를 선점한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향후 평택 원도심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평택역에서1개 정거장 거리 평택지제역에GTX-A∙C노선 연장 호재도 있어 미래가치를 알아본 이들 사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835번지 현장 부지에 위치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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