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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관찰과 상상의 습관 기른다면 삶에 창조적 기쁨이 더해질 것”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후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 '차이나는 아카데미' 기획 강연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작품들과 화가들 스토리'를 주제로 세계적 명화와 그 속에 담긴 작가의 상상력과 관찰력의 힘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서울시 서초문화원 초청에 따라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먼저 공식 경매와 비공식 매매를 통해 이뤄진 그림 작품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값에 팔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보여주며 관련 내용들을 설명했다. 이 작품은 처음에는 헐값에 거래되었지만 례오나르도 다빈치의 진품으로 판명되면서 4억5000만 달러(약 6400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에게 팔렸다고 이 시장은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웬디 워홀의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뭉크의 '절규' 등 1억 달러 이상의 고가에 거래된 작품들을 보여주며 작가의 예술 철학과 독창성을 조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앤디 워홀에 대해 현대인의 대중적 소비 문화를 예술로 표현한 작가로서의 독창성을 발휘했다고 했다. 워홀은 즐겨 먹었던 캠벨 수프 캔을 반복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대중예술의 영역을 개척했다. 이상일 시장은 “워홀의 그림은 단순히 캔을 그린 것이 아니라 대량 생산되고 소비되는 시대의 인간상을 날카롭게 드러낸 예술적 비판"이라고 평했다. 이상일 시장은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이 2022년 경매에서 1억 9500만 달러(약 2,500억 원)에 낙찰됐다"며 “이는 공식 경매 사상 '살바토르 문디'에 이어 두번째로 비싸게 팔린 작품"이라고 부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작품은 단순한 초상화가 아니라, 한 시대를 상징한 인물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와 예술적 재해석이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피카소를 “14살에 이미 사실주의 화풍으로 정교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의 천재"라며 피카소가 14세 때 그린 '첫 영성체'란 작품을 보여줬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피카소는 이처럼 어린 시절부터 놀라운 재주를 뽐냈는데, 당시 주류 화풍에 머물지 않고 계속 변화를 시도했으며, 결국 입체주의(Cubism)로 불리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히 “피카소의 작품 '알제의 여인들(Version O)'이 2015년 경매에서 약 1억 7930만 달러(한화 약 1965억원)에 팔려 공식 경매사상 세번째로 높은 값이란 기록을 남겼다"며 “이는 외젠 들라크루아가 그린 같은 제목의 작품을 모방한 것인데도 초고가로 팔린 것은 피카소 특유의 입체주의 화풍으로 그려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피카소는 사물을 단 하나의 시점이 아닌, 앞·뒤·옆의 다양한 각도에서 본 형상을 하나의 평면에 종합했다"며 “3차원의 현실을 2차원 캔버스 위에 다각도로 표현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미술의 지평을 확장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뭉크의 대표작 '절규(The Scream)'를 통해 인간 내면의 고통과 불안을 시각화한 표현주의를 소개했다. 뭉크는 평생 우울과 불안, 죽음에 대한 집착을 예술로 풀어낸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절규'는 그의 내면세계를 가장 극명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일 시장은 뭉크의 자전적 글귀인 “어느 날 저녁, 두 친구와 걷던 중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작가의 그 감정이 그대로 그림에 담겼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덧붙여 “절규는 단지 두려움에 질린 한 인물의 초상이 아니라, 현대인이 느끼는 실존적 공포와 불안을 응축한 작품"이라고 해석했다. 이 작품은 경매에서 1억 2000만 달러 이상에 팔렸으며 이상일 시장은 “우리의 감정과 고통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뭉크 등 표현주의 작가들 작품이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밖에도 초현실주의, 다다이즘, 르네상스, 신고전주의, 베네치아 르네상스 등 다양한 미술 사조와 대표 작가들을 폭넓게 소개했다. 먼저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과 '이미지의 배반'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세계를 그려내며 관찰력의 중요성과 고정관념을 깨는 상상력의 힘을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마그리트는 사물의 겉모습이 아닌,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을 바꿔놓은 작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다이즘을 창시한 마르셀 뒤샹의 '샘'과 수염을 그린 모나리자 엽서를 언급하며 “기존 예술의 권위를 뒤엎고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되묻게 만든 대표적 작가"라고 말했다. 뒤샹의 작품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개념과 철학 그 자체였으며 일상의 사물도 예술가의 시선과 맥락에 따라 작품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르네상스 회화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와 '모나리자'를 통해서는 작품의 시대성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예술을 둘러싼 국제적 관심과 상징성을 역설했다. 무엇보다 모나리자의 실종 사건과 해외 전시 일화는 청중의 큰 흥미를 끌었다. 또한 신고전주의 대표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을 통해, 예술과 정치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메시지를 재구성하는지를 설명했다. 나폴레옹이 실제로는 스스로 왕관을 썼지만, 그림에서는 부인 조세핀에게 왕관을 씌우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는 사실을 들어 “예술은 현실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고 선택하는 행위"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베네치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베로네세의 '가나의 혼인잔치'를 소개하며 “루브르 박물관 내 가장 큰 작품으로,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침략 당시 절단해 가져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 미술계에서도 김환기의 '우주'가 132억원, 박수근의 '나무와 두 여인'이 150억원에 거래되는 등 고가의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중섭의 '소' 작품과 그에 얽힌 애절한 가족 이야기도 덧붙이며 한국 작가들의 정서와 예술혼이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예술은 화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삶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감성과 창조의 언어"라며 “도시 행정에도 상상력과 관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끝으로 “미술은 작가의 관찰과 상상에서 출발하며 우리도 일상에서 관찰과 상상의 습관을 기른다면 삶에 창조적 기쁨이 더해질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은 다채로운 시각 자료와 유쾌한 일화, 작품에 얽힌 사회·역사적 배경을 함께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고 서초구민들로부터 “예술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고 삶의 시야가 확장되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민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계획이 지난 3월 고양특례시의회가 예산을 삭감해 전면 무산됐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흩어진 부서를 찾아 여러 청사를 오가는 불편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고양시는 인구 108만 대도시로, 전국 5개 100만 특례시 중 하나다. 그러나 현재 시청 본관은 지난 1983년 고양군 시절에 건립된 노후 건물로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도 낙후돼 있다. 시청 부서는 본관과 신관, 1-2-3별관, 백석별관, 8개 임차 청사를 포함해 14개 건물에 분산돼 있다. 민원인은 그래서 관련 부서를 찾기 위해 여러 건물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주차 공간 부족도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매년 5.5~6000억원 예산을 집행하는 사회복지국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 민원이 집중되는 부서인데도 5개 부서가 국장실 포함 9개 공간에 나뉘어 있어 민원인이 담당 부서 정확한 위치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추진하는 자족도시실현국도 4개 과가 각기 다른 공간에 흩어져 있어, 글로벌 이슈나 긴급 현안이 발생하면 부서 간 협업에 지장이 우려된다. 청사 보안을 담당하는 청원경찰 역시 방호임무 외에 청사 간 이동 안내 업무까지 맡아 과중한 업무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사회복지국 등 7개 실-국, 3개 담당관 등 30개 부서를 일산동구 백석별관으로 통합 재배치하는 계획을 세웠다. 총사업비는 65억원으로, 관련 부서 간 물리적 거리를 줄여 행정 효율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였다. 재배치 후에는 본청 주변 부서들도 보다 편리한 동선으로 재정비될 예정이었다. 백석별관은 연면적 66,189㎡ 규모로 541면 주차 공간을 갖췄으며,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인접해 시민 접근성이 뛰어나다. 고양시 중심부에 위치해 민원 편의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중앙집중식 냉난방 시스템과 고효율 LED 조명을 도입해 기존 임차 건물 대비 유지관리 비용은 크게 절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고양시의회는 지난 3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관련 예산 65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고양시는 이번 삭감으로 백석별관 장기 미활용이 지속되고, 12월 만료되는 임차 청사 계약 연장으로 수억 원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고양시가 임차 청사에 지출하는 연간 임대료만 약 9.4억원에 달한다. 또한 청사 재배치에 따라 관리비-공공요금 등 약 4억원(2024년 지출 기준) 청사 관리예산 절감도 기대했으나 허공에 뜨고 말았다. 박광호 재산관리과 팀장은 8일 “예산 미반영으로 인한 사업 차질이 매우 아쉽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관련 특위도 백석업무빌딩 장기 미활용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지적한 만큼 고양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시민 중심 효율적인 청사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조안면 북한강로 일원에 조성하던 물의정원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준공했다. 이로써 남양주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북한강변 산책 명소인 물의정원을 야간에도 안전하게 걸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물의정원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였으나 광원 부족으로 야간 안전 문제와 야간경관 부족 등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남양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4억원(지원금 3억, 시비 1억)을 투입해 작년 12월 랜드마크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남양주시는 뱃나들이교에 특색 있는 조명을 설치해 시각적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산책로와 파고라에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쾌적한 보행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수목과 전망대에는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조화를 고려한 조명을 배치해 자연스러운 야경을 연출했다. 안재학 하천공원관리과장은 8일 “물의정원 야간경관 조성은 야간 산책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북한강변 관광자원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남양주시는 지난 5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폭싹 놀았수다! 석영랜드'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에서 온 감성 놀이터'를 주제로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디지털을 내려놓고 부모 세대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도서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딱지치기-비석치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석영 놀이터'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석영 오락실' △옛날 간식과 장난감을 소개한 '석영 문방구' △추억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전시한 '석영 전람회' 등 감성과 재미를 더한 콘텐츠에 만족해 했다. 또한 음악회에선 클래식 앙상블 '우드파이브'가 '알라딘', '피노키오', '미녀와 야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애니메이션 OST를 클래식으로 연주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의 감성을 사로잡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시민 일상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336억원(10.6%) 증가한 총 1조 3861억원 규모로 편성해 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주요 마무리 투자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회복,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중심에 두고 구성됐다. 특히 전년도 최종 추경예산 성립 이후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포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062억원(9.9%) 늘어난 1조 1761억원, 특별회계는 274억원(15%) 증가한 2100억원으로 편성됐다. 재원은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순세계 잉여금 등이 활용됐다. 주요 세출 사업으로는 마무리 투자사업인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 (64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25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25억원) △경기꿈틀생활SOC복합화 조성(24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민 이동권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46억원) △노선버스 준공영제(8억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49억원)이 포함됐으며 △방성~산북 간 및 광사~만송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는 각각 32억원,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70억원)을 비롯해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95억원) △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13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희망상권 프로젝트(4억원) △스마트공장 종합 지원(1억원)이 포함됐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나리농원 입장료 쿠폰 환급 사업(4억원)이 편성됐다. 복지 분야에는 △보훈 명예 수당(9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11억원)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10억원) △부모 급여(7억원) 등을 반영해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를 도모했다. 이송주 기획예산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적기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방문해 복합공연장 운영 및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파주시 개발사업 추진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이번 견학은 '첨단문화, 체육도시를 향한 첫걸음– 인스파이어 리조트 탐방'이란 구호 아래 체육과-문화예술과-도시계획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종합적 관점에서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방문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진과 관련 부서 담당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리조트 객실과 부대시설을 둘러보며 대규모 복합리조트의 공간 구성과 운영 비법을 청취하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와 '오로라 쇼' 등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방식과 국제 행사 유치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공연 사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은 공연-체육시설 기능과 역할은 물론 주변 도시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연계하는 통합적 개발 모델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는 건축공간 구성, 수익모델, 콘텐츠 기획 전략 등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을 주고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복합문화-체육시설이 100만 파주 도시를 완성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전체 활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파주 역시 첨단문화-체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 개발 전략과 지역 특성을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탐방 결과를 바탕으로 돔구장 조성, 문화공연장 건립, 도시개발 연계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운영 및 개발 전략을 반영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3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도시가스 미공급 구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포천시는 인구 감소 관심 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인구정책과 연계해 대상자 중 귀농인,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족 등에 자부담 비율을 기존 25%에서 15%로 완화(선착순 30가구)해 사업 참여 문턱을 낮췄다. 신청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읍면의 주택 및 건물 소유자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들러 △신청서(자부담금 납입확인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1년간 전기사용량(한전 계약 종합정보 내역) △우대 대상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포천시는 내달 공모 신청을 마치고, 선정도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가구 수는 총 200가구 안팎이며, 사업은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명식 기후환경과장은 8일 “이번 사업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인구 유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콘진, ‘레벨업’ 사업설명회 성료...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발판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주최한 '2025년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사업설명회가 8일 경기문화창조허브 7층 별똥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 지원 사업인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예비 참여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 설명 및 질의응답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약 80여 명의 콘텐츠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은 본 행사에 앞서 6개 신규 G-VIP(경기레벨업인베스트파트너스)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열렸다. 새롭게 협력 관계를 맺은 투자사는 △㈜제이와이피파트너스 △크릿벤처스㈜ △㈜리벤처스 △㈜심산벤처스코리아 △㈜스타벤처스 등으로, CVC·VC·AC 등 콘텐츠 기업에 투자 의향이 있는 민간 투자사들이다. 이들 신규 파트너사를 포함해 총 87개 G-VIP 파트너들은 앞으로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투자 연계 등 밀착형 성장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민간 투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은 콘텐츠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며 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다. 이와함께 경콘진은 부천시에 위치한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초기 창업 입주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은 콘텐츠 융복합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이 대상이다.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입주공간 제공은 물론 창업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등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 공간으로 올해도 경기도 서부권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함께할 유망 기업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공간 입주 15기 모집'은 △10층 개방형(지정석) 11석, △14층 독립형 1개 실 규모로 진행된다. 개방형 사무공간의 경우 기업 당 최대 6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협약 일로부터 12개월간 사무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미나실, 화상회의실, 교육장, 스튜디오, 장비실 등 허브 내 다양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입주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으며 경콘진의 졸업 기업이나 외부 창업 전문가를 초청해 실질적인 교류와 경험 공유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sih31@ekn.kr

유정복,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8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윤성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부회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지역 어르신과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식전 공연으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시니어 모델들이 참여한 'My Dream, i 인천' 패션쇼가 열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 효실천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내빈 합동 큰절과 '어머님 은혜' 제창을 통해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박상철과 퓨전국악 공연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네일아트·핸드마사지 체험, 포토존 운영, 노인일자리 생산품 홍보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증진과 효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 광주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관련 대법원 ‘승소’ 판결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8일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을 둘러싸고 3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에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통해 완전한 승소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일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일부 주민들이 제기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고시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는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대법원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결정으로 1·2심 판결의 정당성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주민들이 문제 삼은 입지 후보지 응모 요건((2017년 1월 1일부터 공고일 현재 2018년 4월26일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세대의 과반수 동의)에 대해 “해당 지역 주거 특성과 주민 의사의 실질적 반영을 고려한 합리적 조건"이라며 “시의 결정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주민 동의 절차의 유효성과 입지 선정위원회 구성 및 의결의 적법성도 인정했다. 2심 재판부(수원고등법원) 역시 “1심의 사실인정과 법리 판단이 모두 타당하다"며 원고 측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은 이 같은 원심 판결을 전원일치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시가 추진 중인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포함한 자원순환 시설 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법적 정당성을 부여하며 향후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은 공정한 절차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 시의 행정이 정당하다는 점을 확인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친환경 자원순환 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광주시노인복지관은 이날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광주시노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원아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드리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어 광주시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지역의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에 대한 유공 표창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대행사로는 어르신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간식 코너, 레트로 교복 대여 체험, 추억네컷 사진 촬영 등이 마련됐으며 방문한 어르신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효행을 실천하고 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모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경안동과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요 거점시설 4개소에 대한 공식 명칭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해당 거점시설들이 조성 완료되거나 조성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명확한 명칭 없이 사용되던 점을 고려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안동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2023년 조성 완료됐으며 플랫폼 YF, S, A 등 총 3개소의 거점시설이 포함된다. 송정동은 2019년 공모에 선정돼 현재 구 시청사 부지에 '주민복합문화 어울림플랫폼'을 조성 중으로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명칭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광주시청 홈페이지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시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총 31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시는 선호도 조사를 통한 정량평가와 도시재생위원회, 시민 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9인의 심사위원회가 참여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다득점 순으로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칭은 플랫폼 YF는 '경안꿈터', 플랫폼 S는 '은빛마루', 플랫폼 A는 '문화이음터', 송정동 주민복합문화 어울림플랫폼은 '통미햇살마루'로 확정했으며 시는 향후 이들 명칭을 거점시설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관련 안내판 및 홍보 자료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명칭 공모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주민 공동체 회복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수원시, TSMC 장비 공급 업체인 (주)BNSR와 민선 8기 11호 투자협약 체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8일 반도체 공정 진단 장비 제조 기업으로 파운드리 세계 1위 기업인 TSMC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BNSR(비엔에스알)과 민선 8기 11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BNSR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BNSR 최경훈 대표, 박형주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BNSR은 평택시에 있는 본사와 광명의 사업장을 통합해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 R&D(연구&개발) 시설, 공장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20년 설립된 ㈜BNSR은 미국 기업이 독점하던 웨이퍼 검사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TSMC를 비롯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등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설립 이후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고 올해는 공장 시설 확장으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원 대부분이 연구개발 인력이고 향후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최경훈 ㈜BNSR 대표는 “수원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 수원시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문화·예술·스포츠 인프라를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BNSR이 수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해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기업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수원시에 이야기해 달라"며 “행정이 지원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iH, GH·SH와 함께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 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SH사옥에서 지난 7일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 협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공사는 2015년, 수도권 시·도의 도시재생 및 정비,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수차례의 실무회의, 공동연구 및 현장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 개최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그간 이러한 노력으로 수도권의 연대를 강화하고 정부정책 및 제도개선에 전략적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도시재생 분야의 상호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 시너지를 창출해왔다. 기존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협의회"로 운영되던 협의회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방식의 다양화와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명칭을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로 변경하고 협력범위 역시 수도권 도시 전반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도시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도심·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 및 개발 사업들이 새롭게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협약은 협의회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대응을 통해 수도권 도시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현안해결 및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3㎍/㎥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제5차 계절관리제 결과와 동일한 수준이며, 시행 전 평균 농도인 40㎍/㎥와 비교해 약 42%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광명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저감조치를 강화하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경보 횟수도 전년도 5일에서 4일로 줄었다. 또한 미세먼지 체감지수 중 '매우나쁨'(76㎍/㎥ 이상)' 일수는 0일을 기록하고 '좋음(15㎍/㎥ 이하)' 일수는 7일 늘어난 47일로 나타나 광명시 정책이 대기질 개선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대응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 운영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집중점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 감축-관리 등이다. 광명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내 운행 제한을 시행해 과태료 45건을 부과했으며, 도로재비산먼지 집중 관리를 위한 집중 관리 도로에 친환경 청소 차량을 일 2~4회, 총 1만923km 운행해 도로재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했다. 이외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8곳,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77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다중이용시설 22곳에 대해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동절기 안전 점검과 연계해 민감-취약계층 이용 시설 197곳의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불법소각 단속도 134건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기질 개선 정책을 지속 추진해 깨끗한 대기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7일 시청 나눔실에서 '부천시 공무원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40명 공무원으로 구성된 부천시 내부 인력풀이다. 부천시가 추진하는 국제행사와 국제교류사업에서 글로벌 서포터즈는 통역을 지원하고, 다문화 정책 등 확대되는 글로벌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205년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 홈스테이, 부천아트센터 아시아문화진흥연맹(FACP) 국제총회 등 주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찾아가는 글로컬 러닝센터' 프로그램 일환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강의도 마련됐다. 강의는 외교부 의전장을 지낸 최종현 강사가 맡아 국제행사 유치와 국제 의전에 관한 주제로 60분간 진행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발대식에서 “글로벌 서포터즈가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속 부천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서포터즈가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제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비보잉 K-댄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연중 개최하는 문화도시다. 아울러 △중국 하얼빈시, 웨이하이시 △일본 가와사키시, 오카야마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프랑스 앙굴렘시 등 6개국 8개 도시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영수증과 신분증 혹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행사 기간 내, 1인 2만원 한도) 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3만4000원 이상 ~ 6만7000원 미만 구매하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2만원이다.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8일 “가족 행사가 많은 5월을 맞아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환급 혜택도 받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서 경제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안산 아이(I)러브유(ansan.go.kr/iloveyou)'는 아이(Child)를 사랑하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I)을 소중히 여기는 안산시 정책 의지를 담고 있다. 출산지원금 지원, 출생축하용품 지원, 첫만남 이용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산후조리비 지원, 부모급여, 난임시술비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등 필수 내용만 정리했다. 안산시 출산지원금 지원= 안산시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첫째아는 100만원, 둘째아는 300만원, 셋째아 이상은 500만원이 지원된다. 출생축하용품 지원=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10만원 상당 출생축하용품 세트도 지원된다. 해당 지원 역시 출생 신고 후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용품 구성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안산 아이(I)러브유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만남 이용권=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첫만남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첫째아는 200만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이 지급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 회복과 신생아 양육 등을 돕는 비용 중 일부를 정부에서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해주는 정책이다. 정부지원금은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소득 수준,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산후조리비 지원= 안산시 관내 출산가정이라면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에 출생등록을 한 가정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부모 급여= 부모 급여는 0~2세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양육 지원금이다. 0세(12개월 이하)는 월 100만원을, 1세(12∼24개월)는 월 50만원을, 2세(24∼36개월)는 월 30만원이 지급된다. 난임시술비 지원= 안산시는 작년 11월 제도 개정에 따라 시술 횟수가 기존 생애 25회에서 출산당(자녀당) 25회로 확대했다. 지원자는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 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난자동결 시술비 최대 200만원 지원= 20~49세 경기도 거주 여성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 1.5ng/ml 이하인 대상자에게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시술비용 50%를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정영란 안산시 단원보건소장은 8일 “첫 아이를 만나는 순간부터, 산모 회복과 아기의 돌봄까지 정책적으로 함께하고자 한다"며 “특히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의료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충훈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충훈고 도서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강인식 충훈고 교장, 강득구 국회의원,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충훈고는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2.0'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충훈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안양시는 향후 5년간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협력 지원, 필요할 경우 예산 및 행정 지원, 지역교육 자원 연계 등에 협력한다. 충훈고는 학교 운영계획서와 협약기관과 협약 내용 등을 포함한 자율형 공립고2.0 지정-운영계획서를 이달 내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인식 교장은 “안양시와 협약을 통해 학생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교육 혁신모델 구축이란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23년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2.0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작년 3차례 공모를 실시해 경기도 21개교를 포함해 전국 100개 학교를 선정-운영 중이며, 올해도 공모를 통해 20개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안성시,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8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성제2일반산업단지 공영주차장과 금광면 수석정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완속․급속)을 총 24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제2일반산업단지 공영주차장에는 완속충전기 12기, 급속충전기 3기로 총 15기가 설치되며 금광면 수석정 주차장에는 완속충전기 7기와 모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교통약자형 급속충전기 2기를 설치해 총 9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공모사업은 시비가 발생하지 않으며 국비와 민간자본으로 설치·운영돼 시민의 부담을 줄여주고 전기차를 사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편의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은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중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보다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서운면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2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시작한다. 서운면은 오는 9일부터 2일간 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하며 민원인 불편이 없도록 행정 공백 없이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2월 착공해 올 4월에 완공됐으며 총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고 부지면적 3042㎡, 연면적 2106.29㎡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과 복지, 문화가 융합된 주민 복합시설로 새롭게 탄생했다. 신축 청사는 1층에 민원실과 보건지소,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 민원 편의성과 주민 건강, 문화 접근성을 높였으며 2층에는 대회의실, 다목적 문화공간, 공유회의실을 갖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 공간을 단순한 행정처리 공간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운면은 신청사 이전 작업 시 행정업무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을 진행한다.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행정업무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며 내달 5일에는 개청식을 개최해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서운면은 이번 청사 이전으로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공간 활용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는 행정 기능뿐만 아니라 주민의 일상 속 소통과 여가를 담는 공간으로 설계됐다"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까지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의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단속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불법적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화폐 이상거래시스템(FDS) 의심사례와 주민신고로 접수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화,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지역화폐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 유통 △결제 거부행위 △현금과의 차별적 대우 등 단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가맹점이다. 시는 부정유통으로 적발되는 가맹점에 대해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위반 정도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며 “가맹점주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일괄예타 대상 평택시 국도·국지도 건설 5개 사업, KDI 현장 조사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8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된 관내 5개 도로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현장 조사가 지난 7일 실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의뢰한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의 하나로 KDI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기도내 29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제성, 정책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시 관내 일괄예타 대상 5개 도로사업은 △국도 38호선 평택 포승~오성(4.1㎞) 4차로 신설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화성 양감(8.9㎞) 4차로 신설 △국도 38호선 평택 오성~고덕(5.3㎞) 4차로 신설 △국도 45호선 아산 둔포~평택 팽성(3.8㎞) 6차로 확장 △국도 38호선 평택 합정~안성 공도(8.2㎞) 4차로 신설이다. 이들 사업은 시 서부권과 동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을 확충해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교통 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도 38호선은 평택항과 서부권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통량 증가로 인한 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우회도로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일괄예타 현장 방문을 통해 평택시 도로망 확충의 필요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들이 최종적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1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한 가족들로 시작해 하루 종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미8군 군악대의 공연을 비롯해 K-POP 댄스, 태권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꿈의 합창단이 선보인 뮤지컬 무대와 동요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꿈을 찾아 탐험하는 아이랜드'라는 주제로 꾸며진 행사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체험존, 멋 글씨(캘리그래피)와 한입 케이크 손수 제작(DIY) 등 이색 체험이 가능한 마켓존, 경찰관과 소방관 역할을 해볼 수 있는 직업존이 운영됐고 전래놀이, 보드게임, 미니 농구대 등 놀이 공간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동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하는 포토존과 환상적인 버블쇼는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아동친화도시 평택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오늘 준비한 행사가 어린이와 가족 여러분께 즐거운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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