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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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1598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2024년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성공적으로 파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총 124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 1598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광주시의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척단은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긴밀한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발굴 및 1:1 상담 주선, 상담 시 기업별 통역원 제공, 항공비 50%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강화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시장의 요구를 직접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계약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참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광주시 관계자는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이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JB), ‘시민행복체감정책’ 인천보물섬 프로젝트 1호 발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정치철학을 기초로 한 시민행복체감정책인 '인천 민생정책 아이(I) 시리즈'를 속속 내놓고 있다. 유 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삶을 더욱 촘촘히 살피고자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출생정책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정책에 더해 인천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 '인천 아이(I) 바다패스'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3호인 '아이(I)플러스 차비 드림'을 제시하면서 인천 민생정책 아이(I) 시리즈를 추가·확대 발표했다. 유 시장은 이날 전국 최초로 공개한 여객선 요금을시내버스 수준인 1500원으로 낮춘 인천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인 '인천 아이(i) 바다패스'을 선보였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형 저출생정책 제3호로 출산부모에게 아이 출생일로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최대 70%(인천 아이(I) 패스 혜택 20~30% 포함)까지 이용 요금을 환급해 주는 '아이(I) 플러스 차비 드림'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저출생정책 제1호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인천형 저출생정책 제2호는 '아이 플러스 집드림'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내년 1월부터 모든 인천시민들이 인천 섬 어디든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편도)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강화군·옹진군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만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탈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인천시민들이 같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타 시도민에게는 현재 정규운임의 50%를 지원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70%까지 확대 지원해 30%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별도 사전신청 없이 현재처럼 인터넷으로 예약하거나 터미널에서 현장 발권하면 자동으로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는다. 인천에서 출발해 백령도에 가는 경우(편도), 인천시민은 현행 1만9800원에서 1500원, 타 시도민의 경우 현행 4만800원에서 2만6760원(터미널 이용료, 유류할증료 별도)으로 여객선 운임 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셈이다. 시는 버스나 지하철 등 육상 대중교통 요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해상교통 운임의 부담이 줄어들어 여객선의 대중교통화 실현은 물론, 최근 남북 안보정세로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접경섬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섬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섬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매력 해양관광 조성을 위한 △아라뱃길 르네상스 △덕적․자월군도 레저스포츠 및 관광거점섬 개발 △도심항공교통(UAM)·드론을 활용한 섬 물류 배송체계 구축 등 '보물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1억 플러스 아이(I) 드림'에 이어 제2호 '아이(I)플러스 집 드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3호로 '아이(I)플러스 차비드림'도 공개했다. . 현재 '인천 아이패스'는 시민 선정 지난 1년 최고 사업(204년 6월), 누적 가입자 21만명으로 특광역시 1위로 나타났다. 제3호 '아이(I)플러스 차비드림'은 인천시민이 출산하면 아이 출생일로부터 7년간 부모 각각에게 '인천 아이(I)패스' 환급(20%~30%)을 포함해 첫째 아이 출생 시 50%, 둘째 아이 출생부터는 70%를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2025년 중 시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금 임산부 교통비(1회 50만원)를 지원하고 있지만 제3호'아이(I)플러스 차비드림' 지원이 시행되면 출산 가구의 교통비 지원 혜택도 더욱 늘어나게 된다. 유 시장은 “인천은 '1억 플러스 아이(I) 드림'과 '아이(I)플러스 집드림'으로 대한민국 출생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 '인천 아이(I) 패스'를 접목·확장한 '아이(I)플러스 차비드림'으로 시민 행복 체감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협의 등 사전 준비와 행정절차 등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한다는 방침이며 민선 8기 후반기 정책방향을 '시민행복 체감 지수 제고'로 삼고 민생정책 아이(I)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민생정책 '아이(I)'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면 만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1억 플러스 아이(I) 드림'을 발표했으며 올해는 대중교통 요금을 20%~30% 환급해주는 '인천 아이(I)패스',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천원인 '아이(I) 집 드림(천원주택)',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역 아이(I) 패스'를 내놓은 데 이어, 출산 부모에게 최대 70%의 대중교통비를 환급해주는 '아이(I)플러스 차비드림'를 연이어 발표했다. 이 가운데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1억 플러스 아이(I)드림'은 발표 직후부터 인천은 물론 전국 각지의 호응과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빗발쳤으며 지금까지 인천시민 4만2000명이 혜택을 받고 있고 해가 거듭될수록 지원대상은 증가할 전망이다. 시는 이 정책을 확장하기 위해 정부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사업(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 준비에도 한창이다. 또한 시의 제2호 저출생 정책인 '아이(I) 집드림(천원주택)'은 내년 입주를 목표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 저출생 정책은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10명 중 6명이 1억 주면 아이 낳겠다'(긍정 62.6%)는 국민권익위원회 설문조사 결과(지난 5월)를 입증하듯 8월 기준, 전년 누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0.4%)은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인천(6.5%)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정부는 인천시가 건의한 저출생 대응책을 반영해 저출생 대응수석 및 인구전략기획부(예정) 신설, 지방교부세 저출생 대응 항목 신설 등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中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 랴오닝성 교류 재개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이 지난 23일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장슈핑(張淑萍) 부주임을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멈춰 있던 양 기관의 교류 협력에 다시 불을 지폈다. 도의회의 이번 방문은 1994년 8월 맺어진 두 기관의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30주년을 맞이해 추진됐으며 2019년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만남이다. 도의회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 임광현(국힘·가평) 회장은 이날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장슈핑(張淑萍) 부주임을 만나 “경기도의회와 랴오닝성 인민대표 상무위원회는 지난 30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우의를 증진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견고한 교류 협력을 통해 입법 분야를 비롯한 의회 차원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슈핑(張淑萍) 부주임은 도의회 친선의원연맹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 지역간 △입법기관간 교류 심화, △통상협력 확대, △첨단소재, 신에너지 등 혁신분야 교류 플랫폼 구축,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를 제안하고, “양 기관의 영향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양 지역 협력 심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과원, ‘G-FAIR KOREA 2024’ 31일 개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4일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 코리아)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재밌게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뷰티,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미래 산업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총 530여개 기업이 참가, 600개 부스로 운영되며 △수출·구매상담회 △IR피칭 △FTA활용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 판로를,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참가기업 중 상위 30개사의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제품을 별도 전시한 어워즈 존도 구성했다. 전시회 참가기업의 제품 중 혁신적이고 사업성이 뛰어난 기술 제품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시상하여 수상 기업의 대외 홍보 및 시장경쟁력 확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지페어 코리아는 약 800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유치하는 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수출 전문 종합전시회로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참가한 기업은 173개사로 작년 대비 재참가율 32.6%를 달성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코트라가 함께 주관하는 지페어 코리아는 산업과 무역구조가 복잡해지고 무역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으로서 대규모 국내·외 바이어 간 만남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내정 등 파격 인사 단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신임 경제부지사로 내정하는 등 파격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이며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정무 능력과 정책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낸 적이 있어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가 넓고 깊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또 정무수석에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발탁기로 하고 관련한 인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도 인사위원회 및 기타 채용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윤준호 내정자는 부산 지역구 의원 출신이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협치수석에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을,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각각 임명한다. 김봉균 신임 협치수석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과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감각을 갖추고 있어 도의회 등과 원활한 소통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손준혁 신임 소통협치관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국회나 정당, 도의회 관련 대내외 소통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국회의원 출신 두 명이 동시에 도 집행부에 입성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경기도는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 및 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두 명의 국회의원 출신과 소통에 강점이 있는 인사들이 경기도정에 참여하면서 국비 확보나 주요 법령 제정 등에서 국회나 정부, 도의회 등과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신임 인사들이 가진 정무력과 소통 능력을 활용해 민선 8기 하반기 경기도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은 11월 초 임명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 7세대 ‘첫 공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4일 평택시 이충동에 건설중인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며 거주기간이 최장 30년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도내 빈집 활용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이번 공급물량 전체 7호 중 6호는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에게 우선공급하고 1호는 주거약자에게 공급한다.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서정리역과 평택고덕IC 등이 인접해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주택 인근에 서정리초, 장당초‧중, 이충고 등이 있다.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청약신청 할 수 있다. sih31@ekn.kr

수원시, 영통 신도시내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처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24일 처음으로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영통신도시내 영통구 영통동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시에 따르면 1997년 준공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6~20층, 16개 동, 1616세대 규모로 리모델링을 완료하면 지하 4층·지상 18~21층, 19개 동, 1858세대 규모로 확장돼 242세대가 늘어난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2020년 12월 조합을 설립했으며 공동(경관·건축·교통) 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6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조합 설립 후 3년 10개월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시는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한 바 있다. 현재 시에서는 총 8개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 동인천역 일원 개발사업 ‘본격화’...원도심 부흥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4일 도시개발법에 따라 진행하는 '동인천역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절차가 완료돼 동구 송현동과 중구 인현동 일원 9만 3483㎡의 원도심이 본격 개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인천역 주변은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 시기에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나 1990년대 이후 소비패턴 변화와 전통시장의 쇠퇴, 도시 중심축의 이동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현재 건축물의 80% 이상이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신도심과 원도심 간 불균형이 인천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개발의 필요성은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동인천역 주변 지역의 전면 개발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인천도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각종 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주민 반대 등으로 17년간 지연됐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절차도 지난달 마무리 지으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시는 동인천역 일대를 복합지구로 개발할 계획으로 이 지역은 주거, 업무, 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지구로 재탄생해 원도심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2026년 중·동구 통합에 맞춰 그동안 경인전철로 인해 단절됐던 남·북 광장을 연결하고 상부에 입체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추진되며 사업비 5120억원을 투입해 1279가구, 2531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내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 공사에 착공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동인천역 일대 개발은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사업"이라며 “동인천역을 거점으로 원도심을 부흥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RTO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실천과 성과 담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24일 국내 'RTO군(지방관광공사군)'에서 최초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 실천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광역관광공사로서는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공사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ESG 경영을 핵심으로 환경 보호, 지역사회와의 상생,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환경(E) 영역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운영을 통해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관리, 환경영향스크리닝 강화 등 탄소저감활동에 대한 성과를, △사회(S) 영역에서는 안전보건관리시스템(ISO45001)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활동과 협력사 ESG 행동규범 제정, 동방성장 지원활동 및 사회공헌 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윤리경영 및 정보보안 활동에 대한 전략과 실천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는 공사가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추진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인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고 보고서 전문은 공사 누리집의 공지사항과 열린경영-ESG경영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업을 위한 공사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보고서 발간은 공사의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 화상 회의 개최...경기교사와 해외교사의 ‘온라인 만남의 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5일 국제 화상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교사와 해외 교사의 국제교류의 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국제교류 운영 교사들을 위해 '웹 기반 온라인 플랫폼'인 '원 커넥션(One Connection)'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교사와 중국, 태국, 영국, 덴마크,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교사 71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곳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협력 학교를 찾고 상대 학교 교사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 교류 내용과 대상을 공지하면 희망하는 해외 교사가 답글을 달고 함께 협의를 진행하며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화상 세미나는 '원 커넥션(One Connection)' 참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2025년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화상 세미나에서는 한국,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의 교사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국제교류 운영 현황 공유 △학교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내용 발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안을 모색한다. 현재 도내 학교에서는 세계 27개국 학교와 활발하게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 학교급별 학생들의 언어 능력, 관심사 등에 맞춰 온라인 수업교류를 진행하고 일부는 방문 교류, 초청 교류 등 상호방문 국제교류로 발전한다. 또한 학생들이 해외에 있는 학교와 가정, 문화 체험을 하며 상호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어 의사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국제교류 확대와 '원 커넥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참여 교사들이 주도하는 화상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도 학생들이 세계의 친구들과 외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평화와 지구 환경 등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생각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감과 포용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국제교류 동아리 △온라인 수업 교류 △상호방문 국제교류 등 학생·학교·교육과정 중심 국제교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사회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컬 융합인재를 키우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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