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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들의 기초체력 올리고, 운동선수 꿈꾸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 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남부청사에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만나 학교체육 일상화와 저변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 유승민 당선인은 부천시 소재의 오정초등학교와 내동중학교, 포천시 소재의 동남고등학교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은퇴 후에는 대한탁구협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도교육청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면담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유승민 당선인은 학생 선수에 대한 공교육 시스템의 지원, 모든 학생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학교체육 일상화 등에 대해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학생이 어려서부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학교체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다. 임태희 교육감과 유승민 당선인은 양주 지역의 동계종목 중심 체육고등학교 설립에 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도교육청이 양주 지역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는 기존 체육고등학교의 틀을 넘어 스포츠외교, 스포츠마케팅 등 체육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미래 사회를 이끌 체육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승민 당선인은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 설립 시 대한체육회가 향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대한체육회와 함께 경기도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리고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면 나중에 취미가 아닌 특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육의 뿌리를 내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방법은 결국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 바뀐다”...사실상 대권 출마 선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광주에서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및 광주시민회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무동산 노무현의 길'을 걸으며 '노무현의 정신'을 되새겼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시 동구 중심사길에 있는 노무현 표지석을 시작으로 증심교, 의재미술관, 증심사 입구까지 1km 구간을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제2의 노무현'의 기적으로 이기는 길, 새로운 길로 대한민국이 가도록 하는 데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광주 5.18 민주화묘역을 찾아 “더 큰 민주당으로 정권교체의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부겸 등 다 같이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광주시민 여러분들께서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된다. 빛고을 광주에서 혁명을 끌어내는 연대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날 방명록에 '광주의 영령이시여 내란을 종식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제7공화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를 쓴 것과 관련, “제7공화국을 만드는데 있어서 빛의 소 연대, 민주당만으로도 부족하다"며 “다양한 가치를 가진 정치 세력, 심지어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까지 함께 제7공화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새로운 헌법, 개헌이 필요하다. 우선 계엄을 하지 못하게 대못을 박을 수 있는 개헌, 그리고 그 속에는 45년 전 민주화운동의 촉발이 됐던 광주정신 등이 헌법 전문에 포함돼야 되겠고 계엄의 요건을 아주 구체적으로 명시해서 다시는 이와 같은 계엄이 일어나지 않는 계엄 대못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경제 개헌,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제2의 노무현의 기적으로 대한민국이 이기는 길, 새로운 길을 가도록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518버스'에 탑승, 광주시민과 소통했다. 518버스는 금남로5가역부터 광주시청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518기념문화센터 등 11개 정류장에 서며 김 지사는 시청까지 이동하는 30여분 동안 버스 안에 탄 광주 시민들과 최근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또한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박한신 대표 등 유가족 다섯 분과 대화를 나눴으며 희생자 애도와 함께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이날 오전 광주 무동산관광호텔 4층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 지도자,기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광주성시화운동본부 특강을 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첫 공연이 내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지속 노력한 성과 중 하나이자 쿠팡플레이와 첫 협력 사례여서 향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2025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이번 공연은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쿠팡플레이는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고양시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카니예웨스트,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가 선택한 검증된 장소로, 이제는 K-POP 대형 가수들의 월드투어 시작점으로 주목받으며 한국 공연 문화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뿐 아니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등 앞으로 열린 대형 공연이 성공적 개최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오는 26일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주재로'고양시 대형공연 유치사업 행정지원 대책보고회'를 열어 40여개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대책보고회에선 △교통-주차 대책 △안전 관리 △환경-위생 △홍보 등 분야별 세부 행정지원계획이 논의된다.특히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용복 문화예술과 팀장은 13일 “쿠팡플레이와 같은 혁신적인 OTT 서비스와 협업으로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의 월드투어가 고양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우리 시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고,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적인 공연 거점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DRAGON WORLD TOUR [Übermensch]는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공연 티켓은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독점 판매되며, 오는 26일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14일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대표 축제 동두천록페스티벌이 지역 축제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득했다. 동두천록페스티벌은 '록'이란 장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축제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민희 문화예술과장은 13일 “이번 선정을 통해 동두천시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두천록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발전시키고, 동두천을 록 음악 중심지로 만들겠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에 따라 동두천록페스티벌 콘텐츠 강화, 홍보 마케팅 확대를 통한 축제 방문객 유도,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6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1일 조국 독립을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외쳤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기념사 등이 진행된다. 이어 기념공연과 3.1운동 재연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과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거리만세 행진도 마련돼 있어 직접 태극기를 흔들며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1919년 3월 광적면 가래비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 만세 외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선열들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애국선열 뜻을 기리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가래비 3.1운동은 1919년 3월31일 양주군 광적면 가래비 일대에서 수백 명의 주민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헌병은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애국지사가 희생됐다. 이에 양주시는 순국선열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에너지원에 따라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해 약 20% 자부담률로 양평군민 부담을 최소화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을 투입해 양평읍-강상면-강하면-양서면-옥천면-서종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355개. 태양열 2개, 지열 2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2019부터 2024년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국비 55억원을 확보해 태양광 1738개(5,298kw), 태양열 17개(434m²), 지열 70개(1,225kw)를 관내 주택과 건물에 설치한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551명 참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한다. 이는 작년 대비 213명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39개 사업단이 운영되며 △공익활동형(17개 사업단) 2200명 △역량활용형(12개 사업단) 1000명 △공동체형(9개 사업단) 313명 △취업알선형(1개 사업단) 38명으로 구성돼 12월 말까지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비교적 급여가 높고 역량과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역량활용형'과 '공동체형' 노인 일자리를 213명 증원해 참여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 및 확대하고자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복지시설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인 친화적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모델 창출과 기존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다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노인 일자리 사업 목표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삼죽면 신청사, 문화·복지 등 주민 중심 공간이 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삼죽면 행정복지센터와 작은도서관, 보건지소가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이로서 기존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실, 소방차 차고가 한 공간에 모여 있는 삼죽면 행정복지타운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도로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편안하게 보건지소와 민원실, 도서관을 이용하게 돼 기쁘다"면서 “어르신들과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새로와진 행정복지센터는 면에서도 기본적인 행정, 의료, 문화, 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성시 만들기, 균형발전하는 안성시 만들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성시 삼죽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 회원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존 청사는 1985년 건립된 지 38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 협소한 공간 등으로 인해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갈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왔다. 시는 이에따라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며 2023년 9월 착공, 지난달 완공했다. 삼죽면은 지난 10일부터 신규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해쓰며 신규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민원실, 주민쉼터,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회의실 등이 배치되어 주민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죽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협조하여 주신 주민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삼죽면 신청사가 행정은 물론 보건,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삼죽면의 중심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오는 18일 보개․금광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로 시민의 권익이 침해되거나 불편‧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조사하고 제도개선 등을 통해 시민의 권리를 구제하는 위원회이다. 이번 첫 상담 장소는 보개․금광면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금광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은 매월 1회(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진행하며 △보개․금광면(2월 18일), △서운․미양면(3월 18일), △대덕면(4월 15일), △삼죽․죽산면(5월 20일), △양성․원곡면(6월 17일), △공도읍(8월 19일), △일죽면(9월 16일), △안성1․2동(10월 21일), △고삼면, 안성3동(11월 18일) 등을 방문해 민원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에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하면 되며 개별상담을 통해 단순 민원 사항 등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60일 이내 처리결과를 알릴 방침이다. sih31@ekn.kr

오산시의회, ‘시정업무보고’로 주요 추진 사업 점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의회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년도 시정 업무보고'를 집행부로부터 받고 시정 운영의 방향과 주요 정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시의원들은 오산시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질의를 하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동탄도시철도 트램 오산노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운영 △성공적인 오! 해피 산타마켓을 위한 개선 방향 △ 운암뜰 개발사업 △세교 2지구 교통 문제 등 올해 핵심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을 이어 나갔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새해에도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오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마랬다. 이 의장은 이어 “집행부에서도 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의회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이상일, “보름달 보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신봉동 발전 소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수지구 신봉체육공원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가 열리는 등 지난 12일 시내 곳곳에서 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가 주최한 신봉체육공원 축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 행사가 20년째 이어지며 수지구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수지구는 서울의 여느 도심처럼 크게 발전했음에도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살리는 축제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제가 경기도 시장·군수 회의에서도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수지구 신봉동, 성복동을 거쳐 화성 봉담까지 신설하는 일에 힘을 모아달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일을 실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ㆍ차관을 만나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열심히 뛰고 있다“며 "저는 오늘 보름달을 보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신봉동 발전을 소망했고, 그 내용을 소원지에 썼는데 시민 여러분들께서 계속 힘을 보태주시면 성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의 공연과 달집 태우기 행사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 한 해 여러분들께서 계획하신 모든 일이 잘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이날 소원지에 한 해의 소망을 적어 달집에 걸고 저녁이 되자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도 했다.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는 장관을 이루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미(신봉동, 58세) 씨는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망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을 전후해 시내 서농동과 기흥동 등 시내 곳곳에서는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가 열려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됐다. 지난 11일 기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유관단체 한마음 윷놀이 대회'에는 오선희 기흥구청장을 비롯해 임현수, 안치용 용인특례시 의원과 지역 주민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기흥동발전협의회에서 준비한 오곡밥 등 정월대보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박민주 기흥동 발전협의회장은 “기흥동 윷놀이 대회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2일 서농동에서는 관내 12개 경로당과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8개 단체,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윷놀이 대회와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지 서농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이번 윷놀이 대회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월대보름 같은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화합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ih31@ekn.kr

평택시, 10년간 가장 많이 발전한 곳...지난해 지역발전지수도 전국 7위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가 지난 10년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시군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는 13일 '2024 지역발전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시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란 159개 시군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2년 주기로 발표되고 있다. 시의 지난해 지역발전지수는 46.1로 전국 7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4년 45위였던 것에 비해 38계단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30위 이상 순위가 상승한 기초지자체는 경기도 3곳, 전북 1곳, 전남 4곳, 경북 1곳 등 9개 시군에 불과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 고령화율, 출생률을 기반으로 측정한 '주민활력' 부문과 △고용기회 및 소득수준, 지자체 재정 등의 지표로 산출한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각각 4위와 6위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외 △기초 생활, 교육, 보건‧복지 등을 나타내는 '생활서비스' 부문에서는 41위를 기록했으나 △녹색휴양기반 및 문화체육기반을 지표로 산출하는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는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지역이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이 이번 지역발전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인구 증가율과 출산율이 높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부문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모산‧은실‧지산초록‧청북하늘빛 공원 등 거점 공원을 중심으로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어린이창의체험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포승복합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들 사업이 결실을 맺으면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올 시정 주요 정책 발표...‘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 강조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3일 '을사년 e-정책 소통'의 첫 번째 시간으로 2025년 시정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경제, 교육‧복지, 도시 기반 시설, 교통 정책, 도민 체전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갖는 분야의 핵심 정책이 소개됐다. 시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의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과 '경제 활력 지원'을 통해 민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17억원 규모의 경영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총 83억원을 투입해 기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아울러 올해 예산의 44.4%에 해당하는 5521억원을 교육·복지 정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지원 정책과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아동, 청년, 장년층,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쳐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도시 기반 시설 정책으로는 '2040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권역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각종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무엇보다 2030년 광주역 중심의 철도 시대를 대비해 광주역세권에 쇼핑몰, 종합병원, 웨딩홀, 컨벤션센터 등 MICE 산업과 교통 환승기능을 강화해 5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철도 중심의 교통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철도망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안성~구리 간 고속도로 및 역동~양벌 간 도로 개통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개선한다. 또한 상습 정체 구역에 대한 신호체계 개선 및 가감차로 확장 등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끝으로 내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과 국제 공인 실내수영장 등 8개 주요 시설의 전 공정을 연내 마무리하고 10개 시설의 정규 규격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50만 자족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약, 차질 없는 추진으로 학생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만들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지난해 교육감 공약사업 평가 결과 임기내 최종 이행 완료 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지난해 교육감 공약사업 평가 결과 임기내 최종 이행 완료 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해까지 이행 완료 목표율인 74%를 12%p 초과 달성한 수치로 임기 내 공약 완수를 위한 체계적인 추진과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5대 분야 110개 공약사업 중 50개의 사업의 이행 목표를 100% 달성했으며 나머지 60개 사업 역시 정상 추진 중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 교육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남은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학생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2024년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 회의를 운영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대전 초등학교 사건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 및 교원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늘봄교실 참여 학생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벨 시스템을 개선한다. 교실 내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실로 연결되는 방식에서 경찰서와 소방서로 긴급 신고가 되는 양방향으로 전환한다. 또한 교직원의 일과 시간 전후에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소수 학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늘봄 담당을 2인 이상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대전 사건의 원인이 된 질환 교원 관리를 위해서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강화해 상반기 내 교육청 연계 전문병원을 지정하고 질환 관련 진단 전문성을 높여 질환교사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1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현재까지 5건을 심의, 3건을 직권 휴직 처리했다. 아울러 교원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심한 우울증이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교원, 소진 상태에 놓인 교원 등 마음 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파악해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상담 및 치유 지원을 제공하고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 검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학교에서, 그것도 교사에 의해 일어나 너무나 슬프다"며 “다시금 전방위적으로 학생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안양시의원 5명, 5분자유발언서 대안 제시 ‘공명’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보영-김정중-윤경숙-이재현-장경술 안양시의회 의원은 12일 열린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옛 명성 잃고 침체된 만안구, 보행도로 안전 제고, ▲안양시 필수조례 정비 현황과 안양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 시민 예술공간으로 활용,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민원 쇄도, ▲ 은둔형 외톨이 고립 청년 증가에 대해 각각 예리하게 진단하고 참신하고 호소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 이목이 집중됐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보영 안양시의원은 만안구 활성화를 위해 “상업시설과 청사시설 공간을 배치하여 업무 효율성 및 경제성을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안양시 재정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정중 안양시의원은 “보행 환경 개선은 단순한 도로 정비 문제가 아니라 시민 권리를 보장하는 일이며,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문제"라며 “지금 우리가 이 문제를 방치한다면, 더 많은 시민이 불편과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하며, 우리 안양시는 보행약자에게 배려 없는 도시로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경숙 안양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필수 조례 정비율은 89.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0위에 해당한다"며 “현재 안양시에는 필수 조례 미개선 사항이 21개나 되니 하루빨리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양박물관이 1층 카페와 2층 전시실, 3층 음식점 '더 테라스'로 운영 중인데, 3층 '더 테라스'를 예술공원에 걸맞은 공간으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재현 안양시의원은 “안양시 박달로 351에는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노루페인트가 본사를 두고 있어 이곳 주변에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저 역시 같은 생각"이라고 전제한 뒤 “안양시청 정문에서 추위에 떨면서 외치는 목소리에 안양시는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 안양시 행정은 정치적인 행정이 되면 안되고 시민을 바라보는 공익적인 사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장경술 안양시의원은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 상담 및 정서 회복 지원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 촉진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김보영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만안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드리려 합니다. 1975년 7월 시청사로 출발하여, 50년이 지나 오래된 만안구청을 새로이 건립하여 지역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현재 만안구를 살펴보면, 지하철1호선 안양역을 중심으로 안양대-성결대-연성대 등과 연결되는 대학가가 자리를 잡고 의류, 식당, 온갖 잡화 등을 파는 지하상가부터 유흥주점까지 다양한 업종의 상가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예전엔 활기가 넘치는 상권이었지만 2000년 이후부터 상권 중심이 범계와 평촌으로 바뀌면서 젊은이들의 유동인구는 줄어들었고 정체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골목마다 빈 상가들이 수두룩하며, 그나마 영업하는 식당들은 테이블 채우기도 힘겨워 보이며, 임대라고 적힌 안내문이 즐비하고 공실이 증가하면서 텅 빈 거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에 예전 명성을 되찾고자 안양1번가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청소년과 청년을 유입하기 위하여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 개최 및 올해 개관 예정인 '안양청년1번가' 청년공간을 통해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활성화 되기엔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만안구청 역시 노후화 및 누수로 인하여 화장실, 보일러, 배관, 옥상 등 각종 보수공사 및 방수공사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예산 부족으로 시설 개선은 더딘 상태이며, 주차 공간이 늘 협소해 늘어가는 행정 수요 및 주민의 소통 공간 및 여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입니다. 시장님도 지난 11월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사업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시청사 이전도 중요하지만 만안구청 신청사 건립 추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두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상업시설과 청사시설 공간을 배치하여 업무 효율성 및 경제성을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1층에서 ~ 3층에는 상업, 문화시설 등이 4층에서 ~ 6층에는 일반사무실이 들어와 지역 경제성도 살리고 주민들의 여가 요건도 충족되는 상업⋅문화 복합시설 공간으로 거듭난다면 만안구청은 만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물로 구청 주변 지역의 경제를 다시 활성화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 시의 재정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확보, 민간투자 유치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만안구청사 이전 부지는 별도 청사 이전 건물을 마련하지 않고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재정 지출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마련해 주십시오.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만안구가 옛 명성을 다시 찾고 안양경제 활성화의 1번가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이상 5분 자유발언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보행도로는 사람의 보행을 위해 설계된 도로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구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도와 구분되며, 대부분 인도라고도 불리며, 보행자가 걷는 데 필요한 장애물 없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렇듯 보행로는 사람이 안전하게 걷는 데 필요한 도로입니다. 그러나 안양 5동 냉천지구 앞 안양동 450-4번지 보행로를 보면 보행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봇대, 버스 정류장 표지판, 거리 표지판 등이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 이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야가 좁은 어린이와 노약자는 장애물에 부딪혀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큽니다. 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차도로 내려와 걷게 되면서 차량과의 충돌 위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고가 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며, 특히 혼잡한 출퇴근 시간이나 등하교 시간에는 혼잡한 상황에서 보행자 간의 충돌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유모차를 끄는 보호자들에게는 큰 장애물입니다.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현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적 차별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야간이나 악천후에는 장애물이 잘 보이지 않아 보행자는 물론 차량의 사고 위험도 높아집니다. 특히 좁은 보도에 여러 시설물이 중첩되어 설치된 경우, 보행자는 길을 이리저리 피해 다녀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우회 동선이 발생해 5동 주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수 년째 보행의 위험 요소가 방치되었습니다. 아무 조치가 없었다는 것은 안양시 행정에 있어 안전을 추구하고 있는가 의심하게 합니다. 냉천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지금도 보행로에 설치된 장애물들은 아이들의 등하교길에, 5동 주민들의 출퇴근 길에 큰 사고의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냉천지구뿐만 아니라 안양 1동(구 진흥아파트) 프르지오 더샾 앞 사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재건축 후 철거되지 않은 전봇대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 지역 모두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곳입니다. 준공 전에 이러한 문제를 미리 고려하여 장애물을 이동했더라면 보행 환경이 더욱 안전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보행 환경 개선은 단순한 도로 정비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시민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일이며,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 문제를 방치한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불편과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하며, 더 나아가 우리의 안양시는 보행 약자들에게 배려 없는 도시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윤경숙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첫째, 안양시 필수 조례 정비 현황에 관한 사항입니다. 필수 조례는 국가 법률과 명령에 의해 반드시 지자체에서 제정하라고 내려온 조례입니다. 필수 조례 정비 현황에 대해 '국가법령 정보센터'에 들어가 보면 지자체별로 순위가 매겨져 있습니다. 안양시는 1~2년 전까지 거의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제가 꾸준히 노력해서 지금은 중위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지금은 20위입니다. 필수 조례가 매년 법령 개정될 때 지자체에서 담을 내용이 내려옵니다. 이를 정비하는 것은 지자체의 주요한 의무입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공개된 지자체별 필수 조례 정비 현황에 따르면, 안양시의 필수 조례 정비율은 89.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0위에 해당하며,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안양시는 필수 조례 미개선 사항이 32개입니다. 그 중 11개가 개선이 되었는데 미개선으로 되어 있는 사항으로 정비율에 반영이 되지 않은 사항이라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초지법」 관련 조례가 법 시행일로부터 10년이 지나도록 정비되지 않았고, 「사이버안보 업무규정」 관련 조례가 안양시에 마련되지 않아 제정이 필요합니다. 둘째, 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를 시민을 위한 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293회와 제298회 안양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 및 예결위에서 안양예술공원 내 박물관 건물 3층 음식점을 예술 상설 전시관으로 전환할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안양박물관이 1층 카페와 2층 전시실, 3층 음식점 '더 테라스'로 운영 중인데, 3층 '더 테라스'를 예술공원에 걸맞은 공간으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은 이재현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박달동 일원 준공업지역 노루페인트가 위치한 곳에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한 공업지역 주변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안양시는 공업지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박달 준공업지역 개발계획은 우리 안양시 발전과 미래의 지역경제 부흥에 큰 도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 추진계획으로 안양시에서 40~50년간 자리 잡았던 기업들이 다른 도시로 공장 이전을 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안양시는 박달로 351지역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노루페인트가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이곳 주변에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은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곳에 기업을 유치하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기업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 AI, IT, 디지털 도약 시대를 대비하여 노루페인트와 같은 향토기업들이 안양시에서 자리잡고 미래 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루페인트 및 주변 기업들과 안양시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박달동 노루페인트 주변 공업단지 개발계획은 더욱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우리 안양시의 새로운 비전이며 도시 기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주변 공업지 개발사업 역시 같은 조건 아래 사업구상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안양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창업기업육성 및 중견기업 지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노력의 성과는 미비합니다. 어느 정도 안양에서 성장하고 나면 안양을 떠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공업지로 활력이 넘쳤던 80년대 기업들도 인근 도시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안양시를 떠나면 다시는 기업들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안양시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외부 인근도시로 이동해서는 아니되지 않겠습니까. 박달동 주변 공업지 기업들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주거, 학교, 안양시 세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노루페인트 임직원, 근로자들이 안양시청 정문에서 추위에 떨면서 외치는 목소리에 안양시는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안양시 행정이 정치적인 행정이 되어선 안될 것입니다. 안양시를 생각하고 시민을 바라보는 공익적인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장경술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지원방안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일정 기간 이상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사회적 고립 청년으로도 불립니다. 이들은 사회활동이나 인간관계를 거의 하지 않고 방이나 집에 스스로를 가둔 채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갑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청년인구 1,077만 6천명 중 약 54만명인, 5%가 고립청년으로 분류됩니다. 더구나 청년재단 연구에 의하면, 청년 고립의 사회적 비용을 추산하면 약 7조 4,93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안양시도 이러한 문제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지난해 안양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에서 청년인구 중 약 5.6%인 8,529명이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산되며, 고립 위험군의 청년 또한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2023년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촉구합니다. 첫째, 심리 상담 및 정서 회복을 지원해야 합니다. 고립 청년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대인관계 회복 훈련 등을 제공해야 하며 특히, 가족은 고립 청년의 복귀를 돕는 중요한 지지체계로 가족들도 함께 지원해야 합니다. 둘째,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지원을 통해 경제 활동 참여를 도모해야 합니다. 이들의 사회진출을 통한 자립과 안정을 위하여 공공 일자리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 적응을 돕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셋째,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고립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지자체, 전문 기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사회복귀를 위한 지지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과 지원을 담아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8개월간 3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시는 2023년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고립감이 22%가 감소되었으며 557명 중 126명이 진로 변화 및 자립에 성공하였습니다. 현재 안양시는 일자리 사업, 주거 및 문화복지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통받는 사회적 고립 청년이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에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곳에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사업과 공간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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