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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중국 선양시와 교류 ‘가속화’...협력방안 집중 논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중국 선양시를 초청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선양시와 첨단산업 및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지난 26년간 자매도시로 이어온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신 시장은 현지시간 10일 뤼즈청 선양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뤼즈청 선양시장과의 만남에서 이번 초청과 환대에 감사를 표한 뒤 “최근 코로나19와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한중 교류가 위축되고 있으나, 성남과 선양은 글로벌 도시로 나가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어 양 도시가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되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뤼즈청 선양시장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서 이점을 살려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기를 바란다"며 산·학 연계를 통한 경제 무역 협력 강화, 양 도시 기업 간 기술연구개발 등 기술 교류, 판교와 훈난 간의 인재 교류 등을 제안했다. 신 시장도 선양시장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양시장과의 만남에 앞서 신 시장은 선양시 첨단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도시 전시관을 시찰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의 전략적 협력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후 선양TV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교류에 가속 엔진을 더하여 침체됐던 시간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남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판교를 보유한 재정자립도 1위의 자치단체로 선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신 시장은 또한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최희덕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으며 총영사관에서도 성남시와 선양시의 교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현지시간 11일에는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SIASUN)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선양시는 한반도와 밀접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와 1998년 자매협력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신상진 성남시장은 하얼빈시 장준 부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양시간 경제·문화·의료산업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중국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sih31@ekn.kr

이충우 여주시장, “관광객 600만 시대 연다...관광도시로 도약할 것”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11일 “오는 5월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신륵사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계해 이 일대를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명소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신문·방송·인터넷매체 등 전국 및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책 브리핑에는 여주시 출입 기자를 비롯해 14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민선 8기 여주시가 73.6%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도 많고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지난 한 해 인터넷과 방송, 지면을 통해 여주시에 보여준 기자 여러분의 애정과 성원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삼아 관광객 600만 명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정책 브리핑은 지난달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 이은 첫 언론과의 대화다. 올 시정계획 보고로 시작한 이날 정책 브리핑은 출렁다리 개통,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구축, 강천섬 테마 공원 조성 등 관광 관련 사업을 비롯해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 여주 대왕님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사업, 각 지역 도시개발사업,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상황을 담당 부서장들이 브리핑했으며 이어 이충우 시장과 기자들의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 시장은 여주시의 관광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 여주 강산애 코스'에 선정된 시는 올 3월 자전거 방문객을 위한 '여행자센터'(바이크텔)를 개소해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추진을 앞당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가을 강천섬 캠핑장을 재개장한 시는 '강천섬 수변공원' 조성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해 천혜의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강천섬의 훼손을 방지하고 관광객의 편의도 도모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과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가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물론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까지 시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들에 관해 시장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획과 구체적인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끝으로 “올해는 민선 8기 여주시가 3년 차에서 4년 차로 접어드는 시기로 '시민과의 약속'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더없이 귀중한 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김동연, 글로벌 경제·외교 잰걸음...“한국경제 재도약에 힘 보태달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외투기업 대표들에 이어 주한 외국계 은행 대표들과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 회복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NH금융타워 회의실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회복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중국은행(Bank of China), 중국공상은행(Industrial&Commerical Bank of China), 엠유에프지은행(MUFG Bank) 등 미국, 독일, 중국, 일본 5개 금융기관 서울지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탄핵정국 속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와 확대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으로서 해야 될 첫 번째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라며 “갈등구조, 정치적 양극화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탄핵 결정이 빨리 나고 대선을 빨리 해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두 번째는 지금 국민들의 삶이 굉장히 어렵다. 거시지표로 나타나는 성장률, 물가상승률, 수출과 민생이 많이 어렵다. 지금 단계에서는 정부재정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저는 확대재정을 주장했고 경기도는 계속 추경을 요청했다. 재정적인 역할을 통해서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세 번째로는 국제정치경제의 변화, 트럼프 2기에 맞는 대응을 우리가 어떻게 책임지고 할 수 있느냐가 지금 제일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한다"며 “당장 새정부가 들어서면 대한민국이 나아갈 비전에 대해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과 금융시장 변동성과 경제, 외교 분야에서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한국경제 재도약에 힘을 보태주시면 고맙겠다"고 역설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전 세계 정치지도자와 주요 외국인투자자 2500여 명에 긴급서신을 보낸 데 이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등과 만나 한국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경제올림픽이라 불리는 다보스포럼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세계 경제지도자, 기업 대표, 미디어들과 만나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렸다. 전날인 10일에는 경기도청에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에게 투자 확대를 독려하는 등 글로벌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에 1366건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예상 가구 대비 87%의 높은 접수율로 출산 가구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고양시는 분석했다. 올해 신청한 가구를 회차별로 살펴보면, 작년 출산(입양)으로 처음 혜택을 받는 신규 가구가 47%로 가장 많으며, 2회차 가구 23%, 3회차 가구 18%, 4회차 가구 12% 순으로 나타났다. 4회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행 첫 번째 해인 2022년에는 693가구, 2023년에는 1126가구, 작년에는 1280가구가 지원을 각각 받았다. 이 사업은 고양시 출산 지원 시책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대출 잔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고양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신청서류를 통해 부동산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소 일치, 소득 기준, 무주택 여부 등 지원자격 충족 여부를 검토하고, 유사 주거지원 사업 수혜자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통보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4월 말 개별 통보와 함께 일괄적으로 신청인 계좌로 개별 입금될 예정이다. 작년에 지원받고 올해 재신청한 한 시민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이 컸는데, 대출이자를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출산 가구를 위한 정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주거 부담을 덜어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출산 가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보완하고,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출산 가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위탁제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 사정으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설 보호 대신 가정에서 생활하며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 포스터는 시민이 가정위탁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 신청 자격 △지원 혜택 △신청 절차 등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홍보 포스터를 남양주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관내 복지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제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위탁가정으로 등록되면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정위탁을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여성아동과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배진위 여성아동과장은 11일 “가정위탁제도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에게 따뜻한 가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홍보 포스터가 시민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가정이 위탁제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가 2025년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돼 총 3억5000만원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대표 관광축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월 초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등재되는 영예를 누렸다. 개최 이후 처음으로 경기 대표 관광축제 공모에 도전한 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낙선 없이 바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두 축제는 총 3억5000만원 도비를 확보하며 알찬 축제 운영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두 축제를 더욱 탄탄하게 발전시켜 양주를 넘어 수도권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오는 5월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1일까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로 개최된다. '양주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이란 슬로건 아래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5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에서 개최되며,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월 중 행사 대행 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천만송이천일홍축제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도 두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권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양평군 관광 캐릭터인 '양춘이'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료 개방 범위에는 복제권, 배포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포함하며 이용 인정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이용 기간 연장도 검토될 예정이다. 양춘이 캐릭터 사용이 허가된 업체들은 공방, 제과제빵, 비누 제작,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내 다양한 기업과 창작자가 부담 없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양평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년에도 17개 업체가 신청해 많은 상품이 개발됐고 올해도 많은 업체가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관광 캐릭터 '양춘이' 무료로 개방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 국민이 원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내달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신청-발급 가능하고, 28일부터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려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 드코를 통한 발급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QR 코드 발급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에 들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이다.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이다. IC 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대상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기 위해 재발급 받는 경우에는 수수료 1만원(재발급 수수료 5000원+IC 칩 비용 5000원)을 내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두 정지되며,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만 정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시민이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진위 확인 단말기 71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며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발급 과정에서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 돼야... 가시적 변화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1일 “올해는 도민께 약속드린 다짐을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새해 처음으로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운영과 의정정책추진단 강화를 약속하며 “민생 입법과 정책 발굴이라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부터 고삐를 조이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이는 단순한 입법을 넘어, 정책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지방의회의 새로운 운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로, 민생의 최전선에서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양당 교섭단체와 집행부를 향해 여야정협의체 구성 논의부터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도민들께서 내어 주신 '여야 동수'라는 무거운 숙제를 얼마나 실천적으로 풀어왔는지 돌아볼 때"라며 “멈춰 있던 여야정협의체 가동을 통해 협치라는 이론적 틀을 넘어, 올 한 해 도민들께서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중앙정치의 위기 속에서도 국민 일상에 큰 흔들림이 없던 것은 지방자치가 국가적 위기에 안전장치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더욱 강력하고, 뿌리 깊은 지방자치의 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제382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과 교육행정의 새해 업무보고와 조례안 안건 심의 등을 진행한다. sih31@ekn.kr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경기도에 비상경제대책위 구성’ 전격 제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11일 제382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에서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정 협치기구인 '경기도의회 – 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최 대표의원은 연설에서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경제난에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비상경제 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민생현장 방문 및 시급한 민생정책 수립, 예산조기 집행과 여․야 정책예산 집행현황 점검, 4월 신속한 추경 추진 등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접경지역 주민생명과 안전보호를 위한 경기도의회 평화특별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접경지역에서 군사충돌과 전쟁공포는 이미 현실이 되었다"면서 “경기도에서 전쟁위기를 막아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은 아울러 트럼프 2․0 시대 북미 화해 가능성에 대비해 평화경제를 경기도가 선도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중앙정부의 고교무상교육 거부권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임태희 교육감이 정부 정책만 덮어놓고 추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임태희 교육감은 현 정부 교육부 장관의 비서실장이 아니다"면서 “불통․독단․독선 행정을 중단하고 교육공동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여야 한다"고 직격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최 대표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여러 의원이 지방의회법 제정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여론이 힘을 실을 때 고삐를 더욱 쥐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지방의원들과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마지막으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정치를 경기도의회가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sih31@ekn.kr

[포커스] 하은호 군포시장 “교육이 군포 미래”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3년 1698명 초등학생에게 10만원씩 총 1억6900만원을 입학축하금으로 지급했다. 올해는 입학축하금으로 2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현장학습 비용과 체육복 구매도 지원한다. 이는 하은호 군포시장 공약에 따라 시행되는 군포형 교육지원시책이다. 이외에도 민선8기 군포시는 유아를 비롯해 노인-장애인-여성-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청소년-청년까지 아우르는 교육 지원이 남다르다. 지난 2022년 군포시장에 취임 전까지 대학 강단에서 행정학을 가르쳤던 하은호 시장은 11일 “대학에서 청년을 보면 든든했다. 그들은 자기 생각이 확실하고 야무지다. 최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교육이 군포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할 장학금 지급에도 군포시는 열성이다. 군포시는 올해 1월 7일 군포중앙고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작년 2월 맺은 기본 협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이에 따라 실무운영위원회가 가동된다. 자율형 공립고 공모 초기부터 군포시는 군포중앙고를 지원했다. 하 시장은 “군포중앙고가 명문고로 이름을 드날리면 다른 학교 수준도 따라서 높아진다. 군포시 교육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올라설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시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재혼 가족, 조손 가족, 1인가구,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가족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삶의 가치를 느끼며 공존하도록 지원하고자 개관됐다. 군포시는 군포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영어도서관 운영, 부모 교육, 다문화 아동 이중언어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등도 운영한다. 특히 2022년 산본도서관을 리모델링하면서 군포시는 실버도서관 여유당도 개관했다. 실버 세대는 도서관에서 작가와 함께 글쓰기를 시작해 작년에는 문집을 발행하기도 했다. 군포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은 물론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3년 군포시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고 2021년과 2024년 재지정돼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이어간다. 이는 시민 대상 강좌 제안 제도로 자치 학습을 실현하고, 평생교육 강사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주도형 학습 시스템 구축'으로, 작년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 메이커 평생학습'으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평생학습 포털사이트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평생교육 정보에 대한 접근성 및 수요가 늘고 시민활동가 파견을 통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등 평생교육 특성화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군포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마을과 평생학습원으로 각각 운영된다. 하은호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은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나고 개인 발전과 도시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월 군포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장애인도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도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 발전과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장애인뿐 아니라 유아보육 지원도 적극 실행하고 있다. 작년 초까지 285개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안심 보육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여기에 '열린어린이집'을 전체 어린이집 중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95개 어린이집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포에는 오형탁 선생이 사재 10억원을 털어 만든 성오장학재단이 있다. 하은호 시장은 1998년부터 군포시장이 될 때까지 25년간 성오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지금 하은호 시장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군포사랑장학회는 군포시가 2007년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장학재단이다. 군포시는 그동안 96억3400만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작년에만 3억9000만원을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2007년 '한 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으로 출범한 군포사랑장학회는 110억원 자산을 운영하는 희망의 등대이자 군포가 아끼는 사회 환원 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군포에선 기업-개인-단체가 장학금을 기탁하는 행사가 수시로 열린다. 칠순 잔치 대신 장학금을 내놓는 개인부터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 퇴직공무원모임의 연례 기탁 등 정성이 모여 작년 한 해 동안 군포사랑장학회에는 1억5000만원 이상 후원금이 답지했다.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는 청소년 진로 탐색과 교육을 지원한다.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카페Teen터도 4곳이나 운영한다. 올해 1곳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다. 심리 상담 지원을 비롯해 학교밖청소년이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지원한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응원의 손길도 보내고 있다. 청년이 취업을 준비하고 창업을 통해 미래를 모색하는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군포시는 '청년공간 플라잉'을 작년 산본 4단지에 개관했다. 영상 제작, 음악, 요리, 창작활동을 위해 공간이 필요한 청년에게 열린 공간이다. 올해 1월 10개 스타트업이 입주를 마치고 내일의 유니콘이 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kkjoo0912@ekn.kr

신계용 과천시장 “올해 교육-교통-환경 인프라 개선에 올인”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2025년 주요 현안사업 언론 브리핑'에서 고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 송전탑 지중화,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정 규모의 학생 수 유지와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고등학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학부모와 관내 고등학교 교장 간 간담회를 주선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과천시 주도로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및 교육청 등과 함께 '교육구조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이달 중 출범하며, 내달 이후 관련 연구 용역에 들어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계속 집중한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의 주민과 기업의 입주 현황에 발맞춰 대중교통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원활한 노선 연계와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자원정화센터 진입로 부지에 공영버스 주차장(가칭, 지식공원 나눔차 쉼터)을 지하화해 조성한다. 1단계로 16면 규모 주차장을 올해 상반기까지 조성하고, 2단계로 30면 규모 주차장을 지하화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해당 주차장에는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소와 교통안전시설이 갖춰지며, 배차 간격 단축과 환승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철도 교통망 확충도 본격 추진한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을 포함한 과천위례선 노선을 건의했다. 현재 정부과천청사까지로 돼 있는 노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자체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에 건의했다. 25년 이상 가동된 노후 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정화센터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1일 처리 용량을 100톤으로 늘린다. 여기에는 예산 1091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주요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는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 탁구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내년 착공,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은 관계기관과 사업비 분담을 현재 협의 중이며, 지식정보타운 송전탑은 올해 연말까지 철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한다. 과천시는 작년 관내 13개 공공기관과 '일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회용 컵 전용 건물 및 커피전문점 지정 등을 통해 다회용 컵 이용을 민간 분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서는 종합의료시설은 유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3월 중 재공모를 진행한다. 신계용 시장은 보고회에서 “교육환경 개선, 대중교통 확충, 친환경 도시 조성을 통해 과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밖에 지역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과천시는 '4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1위', '정주 환경 만족도 경기도 1위'를 달성했으며, '합계출산율 경기도 1위', '수도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띵동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시민 체감이 높은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민선8기 과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등급)을 획득했으며,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행안부 지방재정분석 평가 개선도 분야 1위 달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인가구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마련했으며 주거, 건강-안전, 사회적 관계망 형성, 고립 예방 등 17개 부서가 4개 영역, 2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다인가구에 대비해 취약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집중한 구리시 '1인가구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무-경제 프로그램인 '금융안전교육'을 비롯해 실습교육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식생활 개선 다이닝', 연령대별 맞춤형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돌봄', 중장년 관심 분야인 동아리 구성-지원의 '중장년 수다살롱'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청소, 정리수납 등에 관한 생활 꿀팁 강의를 제공하는 '1인가구 생활 꿀팁 바구니'를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 사업'으로 가구와 가죽공예를 제작하는 '특별한 소공방', 여가-문화 체험 프로그램 '행복한 피크닉'을 진행할 예정이며, 1인가구 병원 동행과 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 동행사업'을 상시 추진한다. 이런 프로그램 대상자는 연중 상시 접수하며, 구리시가족센터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일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1인가구 비율이 점점 늘고 있다"며 “1인가구의 연령별, 대상별 수요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2월 들어 지역 소상공인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1층 회의실-홍보관, 지하 1층 다목적실 등 3곳을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이들 공간은 와이어 레일, 조명, 쇼케이스, 디스플레이,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회의, 전시, 워크숍, 홍보 행사 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구리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용 목적과 필요성을 검토한 후 승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소상공인 동아리 활동,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행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 자료실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11일 “무료 대관은 소상공인이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이뤄지는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에 참여할 200가구를 이달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력 및 통신 빅데이터 사용 패턴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좀 더 촘촘하고 효율적인 고독사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AI 기반 해당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데이터를 결합해 1인 가구의 일상적인 사용 패턴을 모니터링 하며, 평상시와 다른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이를 관할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노영광 복지정책과장은 11일 “이번 사업은 별도 기기나 센서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한전 계량기와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해 안부 살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며 “사생활 침해나 심리적 거부감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200가구를 집중 모집-발굴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내달 중 한전-SKT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시작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광 ㈜진미환경 대표이사가 10일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온정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진광 대표이사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대표적인 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 회원으로 가입하며 후원금 1억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일시 기부했다. 평온(溫)한 기부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이 1억원 이상 금액을 일시 기부하거나 평생 약정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김진광 대표이사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김진광 대표이사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를 향한 깊은 책임감과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남양주시 또한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돼 지역공동체 희망을 읽어낼 수 있도록 하고 온전 나눔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미환경은 작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이번 1억원 기부를 통해 나눔 가치를 한층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흥면 복합청사는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장흥면 복합청사 이전 건립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사업 추진 가속화를 강력하게 주문했다. 장흥면 복합청사는 관내 장흥면 일영리 155-2번지 일원(장흥문화체육센터 부지 포함)에 연 면적 6962.98㎡,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기능은 물론 보건지소, 노인복지센터, 수영장 등 주민 편의를 극대화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용역사인 ㈜KG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설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작년 양주시는 장흥면 복합청사 건축기획 용역을 준공한 후 장흥면 복합청사 이전 건립 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착수보고회는 이번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로 양주시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장흥면 복합청사를 건립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장흥면 복합청사는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내실을 다지되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철저한 계획 아래 조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62곳에서 81곳으로 확대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 참여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는 기존 48만원이던 지원금을 85만원으로 증액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가 일정 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물품 지원, 파주시 소상공인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에는 현재까지 62곳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파주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늘려 업소 운영자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작년보다 4000만원 늘어난 6800백만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업종별 수요조사를 받아 특성에 맞는 지원 물품을 준비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에게도 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2000원을 할인해 주는 환급(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다른 카드사가 참여하며 제휴카드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주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날'로 지정해 적극 홍보하며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파주시 누리집,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준비해 파주시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zs12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많이 발굴하고 홍보 및 지원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 도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10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올해 중점 추진할 정책과 달라지는 제도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민 소통)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 △(문화-레저)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제, 감일 어린이물놀이장 운영 및 반려견 놀이터 개장 △(도시개발)캠프콜번 개발 및 K-스타월드 조성 추진 △(교통-안전)기후동행카드 도입 및 스마트쉘터 설치 △(교육)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등 추진 현황 △(보건-복지)돌봄 서비스 확대 및 노인 지원 강화 △(공공서비스) 2025년 달라지는 제도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시민과 논의했다. 도시개발과 관련해 이현재 시장은 캠프콜번 개발과 원도심 지중화 사업 등 숙원사업을 하나씩 해결하고, 기업 투자유치와 K-스타월드 조성, 신도시 주요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남 곳곳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될 공공시설도 소개했다. 원도심에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2025년 3월 전체 개관), 감일신도시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2025년 8월 개관 예정), 미사강변도시에는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 위례신도시에는 위례복합체육시설(2026년 1분기 개관 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위례숲초 리모델링(4실), 신우초 증축(18실), 가칭 미사5중-미사4고 신설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일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하남시는 서부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2월 중 서부초와 협의하고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보행자 휀스 및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하며 △민원창구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및 발권 서비스 △감일도서관 개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육아 지원 서비스' 확대(장난감도서관: 감일 픽업스테이션 운영) △미사노인복지관 운영 등 다양한 변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강동구 대형 복합쇼핑몰 건설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미사강변도시 상권 활성화 대책(현교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 △감일 저류지 체육시설 화장실 설치(박진철 감일동 주민자치회장)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산곡초등학교 존속 방안(한만중 천현동 통장단) 등 시민 대표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는 시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공무원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시민참여 주간회의에는 윤태현 정책모니터링단 단장, 현교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 장세진 하남시 보훈협의회 회장, 윤미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장 등 시민 대표와 하남시 간부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ekn.kr

‘국내 최초’ 경복대 항공서비스과,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 수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학생들의 항공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된 '항공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과정'(민간 자격증)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항공대 부설 항공안전교육원에서 주관했으며,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 3학년 학생 20명이 첫 기수로 선발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한국항공대 교내에서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항공 객실 승무원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안전 및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최신 객실 안전 규정 및 사례 분석, 국내외 항공 보안법 이론 교육, 기내 불법 방해 행위 대응 요령, 항공 보안 심리 및 기내 행동 탐지 기술,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과정은 기내 난동과 같은 불법 방해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특공무술, 격투기, 태권도 등 총 12단 무술 실력을 갖춘 안지혜 교관이 지도했다. 학생들은 실제 기내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송희영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장은 11일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이 항공 보안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실전 대응 역량까지 키우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항공사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앞으로도 항공산업 변화와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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