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산호수공원 덩굴터널 내 '디지털 아트 갤러리'를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색다른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고양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했다. '디지털 아트 갤러리'에선 저작권이 없는 세계 명화 36점이 '라이트캔버스(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영된다. 특히 낮과 밤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조명이 연출되면서 더욱 생동감 있는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덩굴터널을 따라 걷다 보면, 명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경험을 할 수 있어 방문객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민영 일산공원관리과 팀장은 24일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공원 내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호수공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고양시 대표 관광 명소로, 이번 디지털 아트 갤러리 조성으로 더욱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이달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과 진달래동산 일대에서 '2025년 부천 페스타(B-festa)-봄꽃여행'을 개최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4일 “2025부천페스타-봄꽃여행을 원미산 진달래부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까지 부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부천이 관광 경쟁력을 가진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페스타는 부천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합해 축제 기간을 설정한 행사다. 봄꽃-가족(봄), 모험(여름), 화합(가을), 낭만(겨울)을 주제로 계절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봄꽃여행은 부천페스타라는 통합 네이밍으로 시작하는 첫 번째 행사다. 2025부천페스타-봄꽃여행은 △지역 예술인이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중소기업-골목상권-전통시장 물품 판매 △먹거리로 즐거움을 더하다! 위조이 푸드트럭 △나도 가수 버스킹 △지역 특화 콘텐츠 연계 행사 등을 선보인다. 5개로 나눠진 구역에서 해당 프로그램들을 기반으로 풍성한 행사를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내달 5일 저녁은 야외영화 상영이 계획돼 있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플리마켓 존에선 부천 예술인의 개성 넘치는 도자기 공예품, 일러스트 굿즈 등 다양한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아울러 진달래꽃 에코백, 수세미 만들기 등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물품판매 존에선 상권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모인 지역 중소기업, 골목시장, 전통시장 상인 등이 준비한 화장품-마사지기-생활용품 등 물품을 판매한다. 푸드트럭 존에는 치킨-타코야끼 등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선착순으로 이용객에게 부천맛집 10% 할인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버스킹 존은 공연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이곳에 있는 원형광장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주말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재즈, 클래식, 뮤지컬 등이 진행된다. 지정된 공연시간을 제외하고는 방문객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해 끼를 뽐낼 수 있다. 연계행사 존에선 관광-의료-국제축제(BIAFN, BICOF, BIAF)-부천FC-햇살팝업-고향사랑기부제-주거복지 등 민-관을 연계해 부천의 특화 콘텐츠를 살린 9개 부스가 열린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국내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2025년 드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2년 7월 시흥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부터 4차 산업 미래 교육 일환으로 '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드론 체험 교육'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시민이 드론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내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총 30회 드론 체험 교육이 진행됐으며, 학생과 가족 체험을 포함해 총 1116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시흥시 교육자치과의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시흥시는 창의진로체험학교를 통한 학생 체험과 초등학생 가족 단위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6일간 12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9일간 1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드론 이론 교육을 비롯해 드론 레이싱, 드론 인형 뽑기, 드론 풍선 터뜨리기, 팝 드론(Popdrone), 드론 항공 촬영 체험 등 다양한 실습을 포함해 참가자가 다채로운 드론 활용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학생과 시민에게 지속적인 드론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무인 이동체 4차 산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 산업 관련 일자리 선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고도화된 드론 전문가를 적극 발굴-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드론교육센터는 국토교통부가 건립한 시설로, '교육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시흥시가 부지를 무상 제공했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흥드론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공공분야 드론 조종 인력 및 조종 교육 교관 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드론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 개정에 따라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행과 천연 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 조성-운영이 가능해졌다. 환경부는 19일 '특대고시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며 교육용 생태학습 선박 운행을 허용하고 파크골프장 조건부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된 고시 주요 내용은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교육용 선박 운행 허용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잔디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한 경우 파크골프장 입지 허용 등이다. 작년 2월부터 양평군은 특별대책지역에서 교육용 선박 운항이 가능하도록 규제개선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환경부가 이를 최종 수용함으로써 특대고시 개정이 이뤄졌다. 양평군은 작년 9월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으며, 이번 개정으로 환경교육도시로서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주민에게 중요한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용 선박을 활용한 생태학습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이번 개정이 환경교육도시로서 양평군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 운항과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주민에게 더 나은 문화생활과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얖으로도 중복된 규제 개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24년 보건복지부 경기도형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전 영역 A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3년마다 1회 실시된다. 2018년과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A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평가로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시설 및 환경, 재정과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 서비스 질, 이용자 만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체계적인 운영 관리, 이용자 중심 복지 서비스, 직원 전문성과 역량, 지역사회와 협력 및 소통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양평군 관내 유일한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양평 복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평 전체의 채움 복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주민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사회적 약자 지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성매수자 차단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올해 들어 첫 번째로 21일 성매매집결지 시작했다. 이번 올빼미 활동은 21일 밤 10시부터 22일 새벽 3시까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주요 지점에서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성매매집결지 주요 출입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팻말을 들고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전과 다르게 집결지 내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성매수자 차단 효과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빼미 활동에 참여한 박영길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지난 2년간 지속적인 성매매 근절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법 성매매의 완전한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성매수자 차단을 위해 새벽까지 고생하는 공무원과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주민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여성인권 유린과 불법 현장인 이곳을 잘 정비해 시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파주시가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매매집결지를 반드시 폐쇄하겠다"며 강조했다. 한편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 캠페인은 지난 2023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작년 말까지 총 25회에 걸쳐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과 장계홍 세경고등학교 교장이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협약을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세경고교가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과제이자 교육부 중점 사업이다. 세경고는 인공지능(AI) 융합형 교육과정 운영을 핵심 전략으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뛰어들었다. 이번 협약서에는 협약형 특성화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맞춤 교육 실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엘지(LG)유플러스, ㈜피엠시(PMC), 선유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파주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두원공과대학교, 서영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파주 산-관-학이 세경고와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지원에 나섰다. 파주시는 AI 융합기술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해 A)-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성장산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세경고와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AI 로봇-코딩 교육, 3D 프린팅 전문인력 육성 교육 등 대학 기관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취업-정주 모델로,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경고 학생들이 파주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