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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자고 나니 후진국 만든 주범이 할 말이냐”...尹 대통령 ‘힐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발언에 대해 “자고 나니 후진국을 만든 주범이 할 말이냐"고 힐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고 했다"며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왜 환율이 치솟았습니까,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왜 주가가 급락했습니까,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왜 경제 성장률이 계속 추락합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무일도 없는데 왜) 대외 신인도가 추락하고 국민의 일상이 불안 속에 얼어붙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특히 “아무 일이 아니라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오로지 한 사람 때문"이라며 “최소한 국민에게 미안한 마음조차도 없는 파렴치함이 개탄스러우며 내란 수괴가 우습게 볼 나라와 국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5차 변론기일에서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었다. sih31@ekn.kr

GH,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철도 위 콤팩트시티’ 조성...국내 최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일 국내에선 처음으로 철도를 복개한 상부공간에 콤팩트시티(압축도시)를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GH는 이날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공간에 '입체복합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콤팩트시티는 도시 중심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밀집시켜 압축·고밀(高密) 개발하는 도시를 뜻하며 저출생과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도시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GH와 남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위수탁을 통해 2023년부터 기존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약 600m 구간을 복개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를 덮어 그 위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시도로 GH는 철도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한 공간에서 일하고(Work), 거주하고(Live), 즐기고(Play), 쉴 수 있는(Rest)' 매력적인 공간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GH에 따르면 주거용도로는 1인, 신혼, 4인 가구가 생애주기별로 내 집 마련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형 주거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대상지 주변의 대규모 업무 밀집지역과 연계한 창업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게 놀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실내 정원과 부대시설을 만들어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 GH와 남양주시는 '철도 위 콤팩트시티' 조성공사를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등과 지구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오완석 균형발전본부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홍지선 부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세용 GH사장은 “GH와 남양주시는 국내 최초로 철도 상부에 도시의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콤팩트시티를 추진한다"며 “이용률이 낮은 도심내 유휴공간을 혁신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제3판교TV 첨단학과 대학 유치 결과 4월 발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들어설 첨단학과 중심 대학교 유치 공모를 오는 17일부터 진행해 그 결과를 오는 4월 중 발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대학교 선정을 위한 최종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 도에 따르면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000㎡의 부지에 연면적 50만㎡의 규모로 사업비 1조 9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내 첨단학과 중심 대학교 분양 대상은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3만 3000㎡(지하층 포함)이다. 수도권 내 과밀억제권역 소재 대학 중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 게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 이전계획이 있는 학교만 신청할 수 있다.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해당 권역 내 대학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을 경우에만 문을 열 수 있다. 이에 이날 설명회에는 과밀억제권역에 위치한 성균관대, 아주대, 을지대 등 3개 대학이 참석했다. 도는 오는 17일에 사전협상 대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해 늦어도 4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중에는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선도(앵커)기업, 대학교 등이 함께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까지 체결할 예정이다. 사전협상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면 대학 이전설립계획을 수립해 교육부로부터 이전에 대한 승인 절차에 들어가며 이르면 2026년 말쯤 대학이전계획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이전 계획이 승인되면 GH와 대학 간 교사(건축물) 분양계약이 체결되고 2029년까지 GH에서 직접 시공해 학교에 공급한다. 도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1천여 명의 배움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5일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에서 '팹리스를 비롯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팹리스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도는 이미 지난해 12월에 시스템반도체 설계(디자인하우스) 분야 앵커기업인 에이직랜드 컨소시엄과 포토레지스트의 주요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켐트로닉스 컨소시엄 등을 이미 선정했으며, 관련 분야 첨단학과 대학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2026년까지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관련 협회, 창업기획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및 펀드 등을 유치하게 되면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첨단학과 중심 대학을 필두로 선도기업, 연구소, 중견기업, 스타트업 지원책을 결합해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 같은 모델을 3기 신도시 등 경기 전역의 테크노밸리로 확산해 경기도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특별한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정월대보름 축제 첫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동탄역 4번 출구 앞 광장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보름 축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대보름의 화합 정신을 되새기며 특례시로서 새로운 장의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로 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만큼 △길놀이 △지신밟기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선보이고 남녀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달집 태우기'가 계획돼 있어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색다른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함께 소원지를 작성하는 부스에서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며 시민들이 소원을 기원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왕재두레농악보존회를 선두로 시민들이 강강술래도 진행해 동서화합의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장 내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 부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운영은 물론 이동식 화장실 등 여러 부대시설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별한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시에서 대보름행사를 처음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정월대보름의 보름달처럼 더 크고 빛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16세 태권 신동 변재영 선수,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5일 “자랑스러운 오산의 아들, 태권 신동 변재영 선수는 2024년 홍콩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자유 품새 남자 개인전 17세 이하 부문에서 당당히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16세 소년이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경기하는 영상을 보면서 품새 기술을 뛰어넘은 하나의 예술 동작으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느낀 건 저만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뉴스를 통해 또 TV 프로그램인 유퀴즈온더블럭 방송을 통해 전해진 아버지 어머니와 태권도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슴이 참 뭉클했다"며 “태권도계에서 핫한 사연의 주인공, 우리 오산 학생인 변재영 선수를 만나보고 싶어 부모님과 함께 오산시청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바쁘신 부모님께 금메달의 기쁨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던 마음이 너무나 기특하고 목표를 위해 셀 수 없는 연습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재영이가 대견하다"면서 “재영이 부모님, 아들 참 멋지게 잘 키우셨다"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산의 어린 꿈나무들에게도 큰 용기와 희망이 될 재영이를 오산시도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하고 함께하겠다"면서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멋진 발차기로 목표를 이루며 스스로의 성장과 대한민국과 오산시의 이름을 빛내 주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참, 재영이네 가족이 3월 중순에 KBS 인간극장에도 나온다"면서 “시민 여러분께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IPA, 인천항 통합정보 플랫폼 명칭 ‘iCON’ 변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직관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명칭 공모와 대국민 선호도 조사결과를 실시한 후 인천항 컨테이너 통합정보 플랫폼의 명칭을 '싱글윈도우'에서 'iCON'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iCON은 '인천항의 대표 아이콘이 된다'는 의미로, 'i'는 incheon(인천), information(정보), internet(인터넷)을, 'CON'은 Container(컨테이너), Connection(연결), Consistency(정합)의 뜻을 담은 합성어다. IPA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자체 개선 노력을 거쳐 인천항에 위치한 5개 터미널 운영사의 정보·서비스를 iCON으로 일원화했으며 이를 통해 인천항의 △혼잡도 등 터미널 정보 △선석 배정정보 △컨테이너 반출입정보 △도로교통정보 △기상정보 △각 터미널사 긴급공지 앱 푸시 알림 등의 서비스를 PC(Web)·모바일(App) 방식으로 제공한다. 공공서비스 연계를 통한 △해양기상(인천항항로분기등부표) 정보 △인천항 주변 CCTV 3개소 정보 등의 신규 기능도 이달 3일부로 개시했다. iCON은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휴대폰과 아이폰(IOS)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명칭 변경과 기능 개선이 사용자에게 한 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IPA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해 iCON에서 인천항의 모든 '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연두 방문 첫 번째는 중구...인천순환 3호선 조속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2025년 10개 군•구 연두 방문 첫 번째는 중구"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중구는) 1883년 제물포항 개항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출발시켰고 1950년 인천상륙작전으로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온 곳"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인천과 대한민국의 비약적 발전을 일으켜 온 중구"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제물포 르네상스와 global TOP 10 city로 인천의 꿈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어갈 곳"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내일을 기대하는 뜻깊은 중구, 연두 방문의 시간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중구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생생 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진행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고 구도심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내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중구 내륙 구도심 발전을 위해 '인천순환 3호선'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경인전철 지하화와 내년 개통이 예상된 인천발 KTX의 영종도 연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訪美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20인승 버스 타니 한국어 배우는 소리 끊이질 않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5일 “20인승 버스를 타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벨뷰를 다니다 보면 한국어 배우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한국어 배움의 붐'을 전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잊지 않으려는 교포 2, 3세들이 있으시기 때문이며 BTS, 오징어게임 등의 인기로 외국인들의 관심도 커져서 그렇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특히 벨뷰 교육청에서 한국어 교육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 건, 양질의 콘텐츠와 체계적인 교육과정"이라면서 “이에 2023년 동두천·남양주·안산을 시작으로 31개 지역에 확대하는 한국어 집중교육기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한국어공유학교)'을 소개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올 3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 3섹터 '온라인 학교'가 본격 시작되면 콘텐츠, 교육과정 등 원하는 바를 채워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도와 시애틀의 시차는 17시간. 경기교육의 실시간 한국어 수업을 듣기 위해 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전날인 4일 같은 SNS를 통해 “오늘부터 6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알렸다. 임 교육감은 또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근간이 '교육'이라는 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지난해 유네스코 국제포럼에 참가한 전 세계 교육전문가들이 경기교육에 주목한 이유. 경기도 학교에서 미래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교육으로 우뚝 서는 부민강국(富民强國). 시간과 경계를 초월한 전 세계와의 교육협력을 시작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외국인도 ‘안성시 소식’을 편안하게 알게됐다”...시정 소식지 증면 알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5일 “외국인도 안성시 소식을 편안하게 알게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성소식'의 증면 사실을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매달 안성시민이 알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모아 발간하는 '안성 소식'이 4면 늘어나면서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면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도 등록된 외국인이 1만4000명이 넘었다"며 “외국인도 안성시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시정 소식지 '안성시 소식'의 외국어판을 제작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자 생활정보 및 각종 공지 사항 등 시정 정보를 번역한 '안성시 소식'의 외국어판을 제작했다. '안성시 소식'의 외국어 제작분은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번역해 기존 20면에서 24면으로 증면 발행된다. 외국어 번역분이 포함된 '안성시 소식'은 올 2월호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안성시가족센터,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추가로 배포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세금 납부, 지원 제도, 행사 일정 등 필요한 정보를 외국어로 제공해 안성에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성시 소식지의 외국어판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청년정책위원 20명이 참석하여 2025년 안성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와 2024년 청년정책분과위원회의 청년정책 제안사업 발표가 진행되었다. 회의 안건으로 논의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시민이 품은 따뜻한 청년행복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 중심의 소통 강화 △체감형 정책 확대 △청년 맞춤형 지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청년정책 시행을 위해 총 7129백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청년 복지 △일자리 창출 △문화 활성화 △주거 지원 △정책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청년정책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들도 발표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안성시 Photo Frequency' 및 'After 스터디' △청년복지 강화를 위한 '안성시 청년증' 도입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직자 취업 멘토링' △주거 안정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주거복지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안성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청년정책위원회가 더욱 활발히 운영되어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 강릉 일원에서 의정활동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의장단-교섭단체대표-상임위원장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고양시의회가 향후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고, 각 팀 및 위원회 간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의정활동 기조를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의원역량 강화 교육 일환으로 '조직 협력,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원과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의원 의정역량을 강화하며, 고양특례시 의회 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의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심의한 후 의결할 계획이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한 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의원께서는 시민 뜻을 담아 꼼꼼히 검토하고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5일 제309회 임시회에서 손정자-박윤옥-이경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손정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부모 교육 지원 조례안'은 자녀의 올바른 인성, 자립심 육성, 심신 조화로운 발달에 이바지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정교육 주체인 부모가 자녀를 교육하는 데 필요한 지원 등을 규정했다. 박윤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은 자원 효율적인 이용과 폐기물 발생 억제, 발생된 폐기물 순환이용 촉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경숙 의원은 '남양주시 순환골재 등 활용 촉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 법률'에 따라 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의무 사용 범위-사용량 등을 규정했다. 아울러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인 처리 및 순환골재 활용 촉진으로 남양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내달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경원)는 5일 제309회 임시회에서 이진환-이수련-이상기-김상수-김지훈(국)-박경원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조례안 7건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진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조례안'은 시민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규정을 담았다. 이수련 의원은 교통량 감소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남양주시 교통유발부담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업무택시제와 승용차 공동이용 지원을 교통량 감축 활동에 추가 규정하고, 재난 상황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우려 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에 대해 100분의 30의 범위 내에서 부담금을 감경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안'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지원을 통해 농어민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 대상과 기본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 농어민 기회소득위원회 관련 사항 규정이 골자다. 김상수 의원은 '남양주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농업 육성과 지원 사항을 규정해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또한 '남양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 근거 조항을 마련해 영농 편의를 제공해 농작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했다. 김지훈(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양봉농가 소득 증진과 생태계 보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기후변화가 꿀벌 및 양봉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개체수가 감소하는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규정했다. 박경원 의원은 '남양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자전거 안전모 착용 규정, 자전거 수리센터 비용 및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설치-운영 규정, 자전거 주차장 설치 범위 확대, 민간단체 지원 근거를 마련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고자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을 내달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5일 제309회 임시회에서 원주영-정현미-김동훈-한근수-이정애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조례안 6건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갑질 행위 범위를 직장 내 괴롭힘까지 확대하고, 피해자 보호 규정도 강화해 공정하고 건강한 공직사회 조성을 도모했다. 아울러 '남양주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남양주시 공공 캠핑장의 체계적인 위탁관리 기준 수립, 위탁관리자 책임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물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개인정보 보호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및 개인정보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등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와 예산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개인정보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정착하고자 했다. 김동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관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상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시책 수립 및 시행 규정을 마련했으며, 남양주시 발주 공사에 필요한 자재 등을 관내 기업 생산 제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규정 등을 담았다. 한근수 의원은 '남양주시 초등학생 학부모 근로자 출퇴근 시간 단축 기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근로자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해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저출산 문제에 선제 접근해 인구감소 문제에도 일조하고자 했다. 이정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남양주시 전문체육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체육 종목 다양화와 경쟁력을 갖춘 체육인 양성에 일조하고자 발의됐다. 직장운동경기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남양주시체육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내달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정 안산시의회 의원이 5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중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모범을 보인 의원에게 수여된다. 박은정 의원은 현재 제9대 안산시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안산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 조례'와 '안산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조례' 등 지역 이슈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관한 조례 입법을 추진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공정한 지방행정을 위한 안산시 수의계약 총량제와 산하기관 통합채용, 출자-출연기관 승진자 운전경력증명서 제출 등 제도를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 건의안 및 결의안 발의를 통해 중앙정부 등 상위기관에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인 점도 이번 수상에 한 몫 거들었다. 박은정 의원은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이란 권위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더욱 정성을 다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채찍질로 알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원이자 경기도중부권시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박태순 의장도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회의 안건 처리에 참석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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