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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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개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건강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30년 용인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등 조례안 20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제시 3건 등 총 29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앞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용인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202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정기분)[친환경 농업관리실 건립(변경)]은 원안 가결했으며 용인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과 용인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 건강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4건, 용인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영동고속도로 (가칭)동백IC 설치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2030년 용인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3건을 채택했으며 주민조례청구 수리·각하 결정의 건은 수리 처리했다. sih31@ekn.kr

인천시-세계은행, 국외사절단에 인천 해조류 연구 성과 공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세계은행 개발도상국 국외사절단을 초청해 인천의 해조류 연구 성과와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 10개국에서 온 참가자와 세계은행 관계자를 포함한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연구소는 친환경 생태통합양식(IMTA) 기술과 해조류 및 식물성플랑크톤 배양기술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해조류의 실내배양 가능성 연구와 해조류 양식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월 세계은행 관계자들의 연구소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두 차례의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인천 해조류 관련 연구 및 전문지식을 전 세계의 참석자들에게 강연한 바 있다. 김진성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세계은행을 통한 국외사절단 방문을 시작으로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해조류 양식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내년 시정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2025년에는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제388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2024년은 수원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 위기였고 2025년 재정 여건도 녹록지 않다"며 “내년에도 예산 운용의 방점을 '효율적 재정운용'에 두고 시민 일상에 밀접한 예산과 도시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되 관행적인 사업, 효율성이 적은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그럼에도 부족한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또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낌없이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수원시 본예산안 총규모는 3조 1899억원이다. 일반회계는 2조 8815억원으로 올해보다 1086억원 늘고, 공기업·기타 특별회계는 3084억원으로 72억원 증가했다. 이 시장은 “2025년 수원시 시정 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이라며 '수원 대전환'의 6대 전략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는 미래도시 △지역상권 보호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허브 도시 △주민이 참여하는 복합개발 창조도시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매력도시를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대전환을 이뤄낼 모든 사업에 열과 성을 다해 시민이 바라는 도시의 미래를 앞당기겠다"며 “시민의 바람과 열망을 실현하는 도시, 나눔과 배려 속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시민 스스로 삶을 상상하고 혁신해 나가는 민주사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라며 “의회와의 소통이 시민 삶의 질에 직결된다는 자세로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기대며 함께 헤쳐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1000만원 전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2025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열고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2025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기간'에 앞서 경기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올해도 이렇게 1호로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도 산하기관과 도내 기업에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 재난구호 활동과 재난심리 지원활동, 취약계층 물품 기부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와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sih31@ekn.kr

경기신보-기업은행,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50억원 특별출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은행과 손잡고 지원에 나선다. 경기신보는 지난 14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기업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신보와 기업은행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이 경기신보에 직접 출연한 첫 사례로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경기신보에 5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75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제공해 도내 소상공인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100%로 우대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0.75%로 고정해 일반적인 상품의 보증료율보다 0.25%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소상공인들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이지원(Easy-One)'을 통해 당일 신청과 동시에 대출이 실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넘어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은행과 경기신보가 힘을 모아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은 또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연착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1탄에 그치지 않고, 2탄, 3탄으로 이어져 더 큰 희망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기업은행과의 전산 시스템 연계 구축이 완료된 후 별도로 시행될 예정이다. sih31@ekn.kr

민선 8기 이권재호, 사통팔달 교통혁신 목표로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착수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가 18일 세교2지구 교통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버스 노선사업이 개편을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이 사통팔달 교통혁신을 목표로 대중교통 편의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 데서 비롯됐다. 시는 이날부터 시내버스 7번, 7-5번, 60번 및 마을버스 99번의 노선 개편을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개편사항은 △통학 편의성 증대 및 교통 취약지역을 위한 정류장 추가(7번) △수요 증가로 인한 대형 차량 전환(7-5번)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노선 연장 및 경유지 추가(60번, 99번) 등이 있다. 시내버스 7번 노선은 교통 취약지역의 주민들과 학생들의 통학 수요에 맞춰 경로가 조정됐는데 기점이 오산시공영차고지로 변경되고 한전사거리,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성호중·고, 원동수자인 아파트, 원당초(롯데캐슬) 정류장에 추가 정차한다. 시내버스 7-5번 노선은 세교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에 맞춰 소형차량에서 대형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되며 이번 변화로 더 많은 승객을 수용가능해지는 만큼 주민 교통 편의도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60번 노선의 경우 세교지구 주민들이 편리하게 동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종점을 기존 오산대역에서 동탄역까지 연장됐며 이에 따라 중흥S클레스에듀파크, 오산대역엘크루·쌍용예가, 방교초·레이크자이, 호수공원, 나래학교, 리베라CC(동탄역 인근) 정류장이 추가됐다. 마을버스 99번 노선도 세교2지구 내 신규 단지인 중흥S클레스에듀파크 아파트를 경유하도록 경로가 조정됐며 이를 통해 이들 단지 주민이 오산대역까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전반적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교통 취약지역과 아파트 신규 입주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 편의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버스교통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인 결과 광역버스 분야에서도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내년 상반기 개통) △판교·야탑역행(8301번) 및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 경유 판교·야탑역행(8302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분리 △서울 강남역행 2층 저상전기버스 도입(1311번, 5300번) 등을 이끌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은 세교지구의 개발과 교통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의견을 지속 반영해 세교지구는 물론, 원도심, 운암지구, 동오산지역 등 모두를 아우르는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LH의 동탄2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와 사업자 공모 환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본격적인 대학병원 유치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1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시 동탄2지구 내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및 의료서비스 확충,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시는 투자 의향이 있는 대학병원들뿐만 아니라 LH와도 유치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왔다"면서 “오늘 협약으로 마침내 의료복합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LH에서 공정하고 세밀한 심사를 통해 최적정 사업자를 선정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화성시도 관련 행정적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과 더불어 LH는 이날 의료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년 3월까지 우선사업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둔 시는 이달 기준 103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인구증가율 경기도 1위, 출산율 전국 2위로 기초자치단체로는 4번째로 인구가 많다. 하지만 관내에 종합병원(300병상 이상)은 1곳뿐이며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자원센터가 부족해 인구 천 명당 병상수가 6.6병상으로 전국 평균인 14.1병상과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10년 동탄2지구 종합(대형)병원 유치를 처음 계획한 이후 종합병원 유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은 14년 만으로 그간 시와 LH는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사업성 확보는 물론 학급 과밀화 해소 등 지역 현안도 해결할 수 있도록 인근 유보지 개발과 연계한 화성동탄(2)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가 '동탄(2)지구 개발계획(23차) 및 실시계획(24차)' 변경 승인 고시함에 따라 의료복합 사업화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 변경된 개발계획에는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의료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의료복합타운' 조성 △학급 과밀화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용지 확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문화공원 신설 및 공원 내 대규모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대학병원이 들어서는 기존 의료시설용지 뒤편에 위치한 중심지원형 도시지원시설용지를 의료지원형 도시시설용지로 변경해, 의료법에 의한 의료기관 및 연구소, 노인의료복지시설 등도 가능해졌다. 시는 이를 통해 새로운 의료·바이오산업의 거점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관내에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이 추가되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미래 위해 광역시급 대도시 체계 구축에 총력...새로운 변화 시작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2025년에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보다 짜임새 있게 갖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의회 제288회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시정연설에서 “내년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광역시급 대도시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고 주요 반도체클러스터 연결도로를 포함한 도로·철도망을 확충하며 이동저수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수변형 근린공원조성은 물론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시민을 위한 교통망과 휴식ㆍ문화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히 도시공간 구조 개편과 관련해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계획인구를 150만 정도로 잡고 주거지역이나 공업지역을 포함한 토지이용계획의 조정을 검토하고 구도심과 노후주택 정비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 열 분 가운데 일곱 분 정도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 노후화에 대비해서도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조례 제정에 맞춰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공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시는 2030년이 되면 21만 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이 리모델링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시장은 또 “다가올 5년, 10년 후의 용인 청사진을 그리는 '용인 비전 2040'을 수립해서 시의 미래 비전 전략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을 개선하는 교통망 구축이나 대중교통·주차장 확충도 내년도 중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내년 3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Fab) 건축공사가 시작되고 2026년 삼성전자의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기반 조성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주요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도로 건설을 서두르겠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보개원삼로 확장과 남용인IC 연결도로 개설, 국도45호선 확장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경부지하고속도로를 포함한 L자형 3축 도로망 구축, 국도17호선 확장, 국지도 82호선과 84호선, 지방도 321호선 개설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할 주요 도시계획도로 건설에도 힘쓰겠다"며 “공세~지곡동간 연결도로와 지방도 311호선 연결 램프 건설, 고기교 재가설과 주변의 중1-140호 개설 사업은 내년에 토지 보상을 추진해 가능한 조기에 착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고기동과 동천동을 직접 연결하는 중3-177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예산안에 보상비 일부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언남지구 개발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비용 29.5%를 분담하는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건설은 국토교통부 승인까지 받은 만큼 2027년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설계와 보상을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관련 “대도시 교통난 해소에 꼭 필요한 경강선 연장이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등 철도망 구축에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 사업은 사전타당성 용역이 내달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시는 그동안 이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값을 올리기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에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오산 세교신도시 계획 등의 반영을 요청해 왔다"고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과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이 시장은 밝혔다. 이 시장은 대중교통 대책으로 “시의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내년에 장기근속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운수종사자 양성 교육을 추진하여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20% 이상 개선하려고 한다"며 “역북지구, 구갈동 안마을, 풍덕천동 토월 등 3곳 공영주차장은 내년도 3월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된다"고 했다. 구갈상점가 공영주차장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3개 구별로 차원 높은 랜드마크 공원 하나씩을 조성하겠다"며 “국가산단 인근 이동저수지를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해, 수도권 최대 수변형 근린공원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기흥저수지를 유원지에서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변경하고 횡단보도교와 파크골프장을 갖춘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만들고 수지중앙공원을 건강 테마 중심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가꾸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내년 3월 스포츠복합문화공간인 'SERI PAK with 용인'을 여는 등 체육시설이나 복지회관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7월에 기흥국민체육센터의 문을 열고, 옛 기흥중학교 내 다목적체육시설, 동백종합복지회관과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도 잘 추진해서 시민들의 문화체육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은아트홀 객석을 1260석에서 1520석으로 늘리는 리모델링 공사를 잘 진행해서 내년 1월 중순께 재개관하고 시립미술관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는 노력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면서 “이동 약자를 위한 맞춤형 경사로 설치와 홀몸 어르신들에 대한 잔고장 출장수리 서비스는 내년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경로당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어르신 건강관리까지 돕는 스마트 경로당을 60개소에 만들고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병원이나 은행 등에 동행해서 안내하는 서비스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저출산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임신 20주 이상인 임신부에게 30만원씩 지역화폐를 지원하고 처인구보건소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예비 부모 대상 임신ㆍ출산 챌린지 사업을 3개구 보건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내년 7월 문을 여는 기흥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수영장이 계획된 모든 공공건축물에 장애인을 위한 가족탈의실ㆍ샤워실ㆍ화장실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투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업인을 위한 투자 역시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시민과 함께 가꾸는 친환경 도시,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노력도 배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상일 시장 취임 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1015억원의 교부금을 확보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투입해 학교ㆍ학부모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포곡중과 원삼초 체육관 리모델링이나 백암초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과학고 설립 노력과 함께 실용예술 중심의 예술고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신봉도서관이 2026년 개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리모델링 공사가 곧 시작될 구성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은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할 것"이라면서 “죽전도서관도 리모델링을 위한 행정절차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농업인을 위한 투자도 늘리겠다"며 “세계적 무역전시회에 용인 단독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온 시는 지원 폭을 넓혀 글로벌 1위 중개무역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에 용인 브랜드관 를 설립해 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관내 골목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올해 10월 두 곳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두 곳, 내년에 다섯 곳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 농림축산국을 신설한 시는 내년에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하겠다"며 “백옥쌀가루 출시, 청경채 요리 개발과 같은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사읍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현 일산지구나 백암지구, 풍덕천지구, 신원천 등 자연재해 위험지역 정비를 조속히 추진하고 광역시급 도시에 맞게 넓은 지역의 도로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포트홀을 비롯한 도로 위험 요소들을 신속히 파악해 복구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수지지역 자동 집하장을 폐쇄하고 RFID 종량제 기기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체계를 전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흥덕지역과 단독ㆍ다세대 지역에도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2025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941억원(2.91%) 증가한 3조 331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힘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602억원 증가(5.19%↑)한 1조 2202억원, 교통불편 해소와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도로 인프라 등 교통예산을 4522억원(5.39%↑) 늘린 게 두드러졌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비전에 걸맞게 엄청난 발전과 변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주요 성과들도 설명했다. 45년 동안 시 발전을 저해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25년 동안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어렵게 했던 경안천변 수변구역 규제 해제는 시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한 업적으로 꼽힌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수원시 전체 면적의 53%나 되는 이동·남사읍 일대 1950만 평이 규제에서 풀리게 되는데, 시는 이곳에 주거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하되 자연친화적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연구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환경부 고시에 의해 규제가 해제된 포곡·모현읍 일대 경안천변 수변구역은 112.8만평으로 축구장 500개 넓이에 달한다. 이상일 시장은 “이 같은 규제 해제로 용인시 내에 경제활동이 가능하게 된 면적은 훨씬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를 만드는 계획도 큰 폭의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산단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데, 당초 계획인 내년 봄보다 빨라질 것 같다"며 “승인이 이뤄지면 곧바로 보상·이주 문제 해결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부지 조성과 전력구 공사, 용수공급 공사에서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3월 첫 번째 팹(Fab) 착공을 앞두고 곧 건축허가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세계 3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와 세계 4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 등이 들어오는 등 용인은 지금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안성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준비 ‘총력’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18일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매년12월~3월) 시행을 앞두고 미세먼지 안심쉼터 운영 등 미세먼지 감소 준비애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우선 밀폐형과 개방형 미세먼지 안심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밀폐형은 사람이 머무르는 시간이 긴 버스정류장을 미세먼지 안심쉼터 겸용으로 설치해 IOT시스템을 통해 공기청정기, 냉․난방기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건강보호는 물론 사이니지로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대응요령, 안성시만의 대기질 농도 , 미세먼지 예측농도를 제공하는 등 밀착형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 개방형 미세먼지 안심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설치했으며 상부(천장)에 여러개의 홈들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깨끗한 공기가 나쁜공기를 밀어내는 형식으로 2020년 9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시험을 실시해 미세먼지 저감율이 공식 확인됐다. 또한 미세먼지 쉼터 내부에 설치된 대기질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대응센터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미세먼지 쉼터를 이용 가능하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미세먼지 대응센터에서 안성시의 각 지역별 농도가 높은 지역에 살수차를 적정 운영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담당자들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시 시민들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을 송출하고 있다. 시에서는 매년 3월말~11월말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을 운영해 도로변 재비산먼지 억제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폭염시에는 주변온도를 낮춰 쾌적한 안성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도 미세먼지 대응센터에서 IOT시스템을 통해 운영하며 공식 인증받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로 미세먼지 농도 및 온도 변화값을 데이터화하고 있다. 지난 여름철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 기록 확인결과 (2024.07.01., 12:39분 분사)을 보면 30분 분사시 노면온도가 51.4℃→ 38.4℃로 낮아졌으며 미세먼지(PM-10)는 44㎍/㎥→24㎍/㎥로, 초미세먼지(PM-2.5)는 28㎍/㎥→16㎍/㎥으로 저감됐다. 지난해 하반기 시는 '안성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및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이용검험이 있는 시민의 절반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미세먼지 정책 및 사업시행전 전국평균과 약 13㎍/㎥, 경기도 평균과는 7㎍/㎥의 차이를 보였으나,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정책 및 사업을 시작한 2019년이후부터는 그 격차가 점차 줄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는 전국 평균과는 7㎍/㎥, 경기도 평균과 4㎍/㎥으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 평가에 2020년~2024년까지 5년동안 연속 수상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안성시만의 특화된 미세먼지 정책 및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iH, 20일 중소기업 맞춤형 ESG 경영 특강 실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20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 ESG 공급망 평가 준비'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EU 공급망 실사법에 따른 ESG 국제 기준 강화를 대비해 중소기업들이 에코바디스(EcoVadis) 인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코바디스(EcoVadi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ESG 평가 관리 플랫폼으로 현재 175개국에서 10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EU로 수출하는 기업과 협력사들에게 필수적인 인증이다. 이번 특강은 올 7월 개소한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중소기업 지원 협력네트워크(총 21개사)의 일원인 iH·인천테크노파크·국립인천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중소기업 맞춤형으로 '에코바디스 인증'에 대한 실무적인 접근 방법을 다루며 EU 시장에서 요구되는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 기준을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며 희망 기업에는 1:1 무료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강연이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 협력네트워크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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