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http://www.ekn.kr/mnt/thum/202503/news-p.v1.20250331.fd61d3430085486fb3c091b577ff9282_T1.jpg)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31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대화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이뤄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긴급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이동환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교양시의회 예산 삭감으로 시정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시의회 역할은 시민 혈세를 책임감 있게 심사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거쳐 예산안을 심의하는 것이며, 이런 시의회 본연의 역할 수행이 '패악질'이란 표현으로 폄하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의회는 이동환 시장이 관심 갖는 사업이라 예산을 삭감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이동환 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에서 “준비 부족 등의 예산 삭감 이유는 표면적이며, 사실은 정치적 논리에 따라 '이동환'의 예산이기 때문에 삭감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시장의 주관적인 해석에 불과하며, 오히려 이동환 시장의 독단주의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예산안 심사 결과에 대한 “시장의 성과를 가로막기 위해 시민 이익을 희생시키는 정치적이고 감정적인 판단"이란 평가에 대해선 고양시의회의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예산 심사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예산이 여러 차례 삭감되고 부결됐다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본인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더 이상 '남 탓' 말고, 자기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해서도, “중앙정부에서 허락한 사업인데 무엇이 문제냐?"라는 태도는 우리 시민 혈세를 들여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너무나도 안일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정부 지원이 일부 포함돼 있다 해서 무조건적으로 예산 편성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며, 고양시 재정 부담과 실효성을 고려할 때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검증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조례안 부결과 관련해, 복지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나 준비 부족으로 인해 조례안이 부결된 것이며, 충분한 준비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이야말로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동환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원칙과 상식'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했다. 시장이 말하는 '원칙과 상식'이란 결국 집행부가 요구하는 예산을 고양시의회가 무조건 승인해야 한다는 의미에 지나지 않으며, 고양시의회는 시민 혈세를 책임감 있게 다뤄야 할 의무가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집행부를 감시하고 검토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데, 시장의 '원칙'이란 결국 집행부 의도를 무비판적으로 따르라는 논리로 해석될 수 있는데, 이런 논리는 고양시의회 독립성을 침해하고 시민을 위한 합리적인 예산 심사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역설했다. 또한 집행부가 교양시의회에 대해 예산을 통과시켜 주지 않으면 '시민을 무시하는 의회, 정치적 논리로 시민의 삶을 후퇴시키는 의회'라는 왜곡된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준비 부족'은 말 그대로 준비 부족이다. 정치적인 논리를 끌어와 시민 눈을 가리려고 하는 곳이 어느 쪽인지 생각해 볼 필요성을 제기한 뒤 “집행부는 정도를 넘어선 책임 떠넘기기를 그만두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고양시민과 고양을 위한 정도(正道)를 함께 걷자"고 촉구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8일 김포반다비체육센터에 들러 개관을 앞둔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포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내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 우선 사용 시설로서 적합성과 접근성을 점검하고, 개장 이후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포시의회를 비롯해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집행부 관계부서, 민간위탁 운영사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석자는 체육관 내 장애인 이동 동선, 수영장, 헬스장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장애인 이용 편의성을 집중 살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포시의원들은 “김포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로 조성된 만큼, 집행부와 민간 위탁사가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31일 의장실에서 남양주시 게이트볼협회 조안지부 임원진과 소통을 갖고 애로사항 및 지역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철수 지부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안면 게이트볼장 신축 추진 관련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상수원관리지역 규제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 “오늘 게이트볼장 신축과 관련 건의한 내용 대부분이 대단한 요구가 아닌 소박한 시설개선에 대한 건의"라며 “조안면은 물의 정원과 같은 관광명소 조성으로 다른 지역 시민은 혜택을 누리는 반면 정작 각종 규제로 인해 주민이 편하게 모여서 쉴 수 있는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안면은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인해 목욕탕이나 약국조차 입지가 불가능하며, 각종 불합리한 중첩규제로 인해 주민이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시설이나 인프라에 대한 허가를 받기도 만만치 않은 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는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고통받는 남양주시민의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되찾기 위한 규제폐지 운동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규제의 불합리성을 알리는데 많은 시민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 달라"고 권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1일 천마산시립공원에서 진행된 2025년 제26회 천마산 산신제에 참석했다. 남양주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남양주시 발전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이날 산신제는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했다.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박윤옥 남양주시의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등 임원, 화도읍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신제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례과 아헌례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종헌례에는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이 헌관으로 각각 봉무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뒷동산처럼 뛰어놀던 천마산에 산신제 헌관으로 다시 찾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시의원이 된 이후로 아침마다 빠짐없이 남양주시와 시민을 위해 기도하는데, 오늘 시민과 함께 자연 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드려보니 기분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산신제를 준비하는 남양주시문화원 관계자 노고에 감사하며, 모든 시민 안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의장이자 한 명의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주간 청소년의날 행사 표창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번 표창은 관내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청소년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선발 부문은 근면선행, 반다비, 학력향상, 문화예술, 체육진흥, 글로벌리더, 다누리로 등 7개 부문이며 부문별 1명씩 우수한 성과를 거둔 청소년에게 수여한다. 동두천시 관내 주소를 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부문별 자격요건에 충족한 자로 학교장 추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동두천시의회 누리집(council.ddc.go.kr)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공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선발 공고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의회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동두천시의회 의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