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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는 세계 모든 기업과 기관이 함께 하는 국제 협력의 중심지가 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에 'INCHEON-IFEZ'홍보관을 개관해 전 세계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INCHEON-IFEZ'홍보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North Hall의 AI존에 139㎡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 등을 모티브로 인천의 글로벌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도시 르네상스: 오늘의 기술로 미래 도시를 건설하다(Urban Renaissance: Building Tomorrow's Smart Cities Today)'를 주제로 한 홍보관은 Health & Safety, Urban Intelligence, Eco Harmony, X-Tech의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기술, 자연, 인간의 융합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관 개관에 이어 30여 개 주요 외신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언베일드 인천(Unveiled Incheon) 미디어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천은 글로벌 공동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사람,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세계 모든 기업과 기관이 함께 일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아 국제 협력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FEZ의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통한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IFEZ만의 특화된 스마트시티 모델 공유, 혁신 스타트업 육성,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IFEZ가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ES 2025 기간 동안 인천경제청은 홍보관 전시는 물론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더십 강화와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준비했다. 이날 저녁에는 'All Connected Incheon Night'에서 인천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도시 관계자들이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현지시간 8일에는 LG전자, 롯데이노베이트,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참여하는 발표를 통해 IFEZ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공유하며 9일에는 글로벌 투자자 30여 명을 초청해 인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유정복 “공직자,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 보탠다...예산 조기 집행 당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등 시 공직자들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고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8일 이달 부터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기존 매월 1회(넷째 주 금요일)에서 월 2회(둘째, 넷째 주 금요일)로 확대해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또한 직원 간 소통과 사기 진작을 위해 '부서별 자율 소통의 날(Day)'을 월 2~3회 운영 지원한다. 소규모 오찬을 중심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 간의 대화를 활성화하고 구내식당 휴무로 인한 비용 부담도 일부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복지포인트, 휴양시설 이용 지원금 등 직원 복지 예산을 1~2월 중 조기 배정해 상반기에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연가와 장기재직휴가 등 개인 휴가 사용을 권장해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공직자들이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은 필수...일과 가정이 조화 이루는 행복한 도시 만들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추진 중인 '가족친화인증 지원사업'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61개 사로 늘어나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생활균형지수에서도 전국 2위(가점 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 있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분석을 보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의 여성 출산휴가자 비율과 육아휴직 사용률이 미인증 기업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가족친화인증이 근로자들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기업들이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시차출퇴근제 같은 유연근무제 도입을 적극 장려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천의 대표적인 가족친화인증기업인 주식회사 엑스파워정보통신은 근로자 복지와 기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2022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기업은 임신한 근로자를 위한 단축근로와 검진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모성근로자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3명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았으며 남성 육아휴직도 적극 장려해 2명의 남성 직원이 이를 활용했다. 또한, 15명의 직원이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를 사용하며 가정생활을 지원받았다. 특히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시차출퇴근제를 통해 육아기 부모 11명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차사용 촉진제를 통해 모든 직원이 100% 연차를 사용하도록 했다. 가족돌봄휴가제도를 도입한 후에는 3명의 직원이 가족 돌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런 노력 덕분에 결혼한 여성 근로자의 출산율은 100%를 기록했고 모든 대상자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시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인증 기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올해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개소해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돕는 가족친화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천시는 기업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 기업에는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조달청 물품 및 용역 적격 심사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근로자 역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관람료 할인, 월미바다열차 및 뽀로로테마파크 연계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이달 본격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8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의정부시 의정부동은 △원도심 골목상권 브랜드 개발 △골목상권 레시피 개발 및 창업지원 △전통시장 연계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 △보행환경 개선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동 일대의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전통상권은 한때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시장이었으나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인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대형유통업체 진출 등에 따라 전통상권의 입지가 약화됐으며 또한 상인들의 고령화로 인해 경쟁력이 감소하면서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재생 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통상권을 하나로 잇는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학과 협력해 전통시장의 자원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방치된 지역 내 선별검사소를 리모델링해 공유팩토리를 조성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거점공간으로 운영하며 골목상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원재료를 공동구매한 후 소포장 및 배달까지 이어지는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장과 연결되는 낡은 보행로를 정비해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걷고 싶은 시장거리를 조성하며 원도심 내 주민과 상인이 중심이 돼 전통상권의 정체성을 되찾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실험사업과 청년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의정부동은 경기 북부의 상징적인 전통상권 지역으로 주민과 상인의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상권 회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전통시장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노후식당 화재예방 철저 점검 지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8일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 당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347명의 인명을 무사히 대피시킨 성남·분당 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에게 지난 7일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분당소방서 및 성남소방서를 비롯한 13개 119안전센터 및 2개 119구조대 등 17개소를 방문, 귤과 떡을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간부 소통회의에서 “성남·분당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 분당보건소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분, 시청 관계부서의 협력 덕분에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수습되어 다행"이라며 “준비된 훈련만이 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 사고"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소방서와 협력하여 오래된 식당의 배기 덕트 및 주변 점검을 강화하고, 노후 건물에 대한 철저한 화재예방 점검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신 시장은 성남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방관들에게 재난관리 분야 유공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난 대응 시스템 강화와 소방 인력 지원 확대를 통해 화재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성남시에는 성남소방서와 분당소방서의 13개 119안전센터 및 2개 119구조대에서 총 628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하며 화재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1955년생 어르신, 버스요금 신청하세요”...연간 23만원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8일 올해부터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대상자에 새롭게 포함되는 1955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며 올해는 1955년생 주민 1만900여명은 생일 이후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주민들은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받아야 한다.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시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0만1800여 명 중 약 67%인 6만8000여 명이 버스요금 지원을 신청했다. 재발급받은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7500원(연간 최대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이 교통카드에 충전한 금액으로 버스 승차 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분기별 정산되며 분기 종료 다음 달(1월, 4월, 7월, 10월) 말에 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고령층의 사회활동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규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지난해 개관 이래 ‘최대실적’ 달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8일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총 1014건의 행사를 유치·개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객은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60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에 따르면 전시장 행사 개최건수는 총 131건으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인천아트쇼 등 대규모 전시회를 유치 개최했으며, 틈새시장 유치활동 강화로 K-Darts페스티벌, 하이록스 인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어 전시장 가동률 57%를 달성했다. 이는 2018년 2단계 확장 이후 최고치로 송도컨벤시아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전시회 성장단계별 개최지원제도를 통해 지역 파급효과가 큰 유망분야 전시를 융ㆍ복합 MICE, 신규, 유망, 우수 전시로 세분화해 총 17개 전시를 발굴·지원하여 개최 전시회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및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했다. 이와함께 인천시 전략 및 뿌리산업과 연계한 자체전시회 개발 ·육성도 강화하여 총 9건의 자체전시회를 직접 열었으며 인천 유일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전시회이자 대표 전시회인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 '국제해양안전대전', '국제치안산업대전'등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시회의 실질적 성과를 나타내는 수출상담회를 집중 강화, 자체전시회를 통한 수출 상담건수 1186건, 상담액 8억 5900만 달러 등 전년대비 12% 성장한 비즈니스 실적을 기록하며 전시회를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 및 판로개척을 확대하는 성과도 창출했다. 컨벤션 행사 개최건수는 총 883건으로 고부가가치 국제행사 집중 유치 및 비수기 특화 컨벤션 행사를 유치 발굴해 세계비파괴검사 학술대회, 제4차 로잔대회, 아태풍력에너지 서밋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러한 다각적 노력을 바탕으로 2024년 송도컨벤시아 매출액은 전년대비 43.7%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08년 개관 이래 최초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송도컨벤시아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친환경관광인증인 어스체크(Earth Check) 골드등급(5년차) 획득했으며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해 친환경 센터 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시민을 위한 음악회 개최, 취약아동 물품지원, 취약계층 전시 행사 초청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했다. 올해 송도컨벤시아는 국제치안산업대전, PCB 및 반도체 패키징산업전, 인천아트쇼 등 기존 계획된 주요 전시회 뿐만 아니라 APEC정상회의 연계회의,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행사,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대회, 아시아건축사 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신규 행사를 적극 발굴·유치하여 최대 실적을 갱신 해 나갈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수도권 내 컨벤션센터 경쟁심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송도컨벤시아 핵심사업 및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 경쟁력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민간 어린이집 등에 저감시설 31대 설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수지구 풍덕천2동과 기흥구 신갈동 일원의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기흥구 신갈동 스카이키즈어린이집, 예그리나어린이집, 좋은나무키즈어린이집, 갈현마을 현대홈타운 경로당, 삼익(아) 경로당, 신역동 경로당, 새천년그린빌 3단지 경로당,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경로당, 수지구 풍덕천2동 온누리어린이집, 현대창조어린이집 등 10곳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창문형 환기 청정기 31대를 설치했다. 이 환기 청정기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거나 에어컨을 가동할 때 창문을 열고 따로 환기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나 황사, 내부의 유해 물질을 자동으로 걸러주는 기능이 있다. 시는 또 수지구 풍덕천2동 신정 공원에는 미세먼지 스마트폴(신호등)을 설치했다. 높이 3.5m 크기의 이 기기는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데 상단에 내장된 조명이 멀리서도 미세먼지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미세먼지가 '좋음'일 때는 파란색, '보통'일 때는 초록색, '나쁨'일 때는 노란색, '매우 나쁜'일 때는 빨간색으로 바뀌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를 고려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살수차를 우선 투입하는 등 시가 정한 계획에 따라 집중관리한다. 시는 2020년 11월 수지구 풍덕천2동 1.47㎢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같은해 8월에는 신갈동 3.06㎢를, 2023년 5월에는 백암면 백암‧근창리 5.69㎢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어린이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집중관리구역에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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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 등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자투리땅-나대지 등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9월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383면)을 준공한데 이어 구리시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검배근린공원 내 공영주차장(97면)을 건립 중으로, 주차장 1만대 확충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설치를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추진하는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사업은 짧은 공사 기간과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대상 부지 확보와 조성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주차빌딩 건립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와 수풀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구리시는 1월 중 대상 부지 모집을 공고, 조성 가능 여부를 검토해 대상지 확정과 토지소유주와 계약 체결을 통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틈새주차장은 인근 주민에게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제공되며, 유휴지를 제공한 토지소유주에게는 재산세 감면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주택가 주차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5~2029)'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의원, 관련부서 공무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등 전문가가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통해 과천시는 기후위기 심각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취약성을 줄이며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책은 과천 전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지역적 영향을 종합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부사업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대책 수립을 통해 폭염과 국지적 폭우 등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대응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중간보고회에서 작년 11월과 12월 진행된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과천시민 400명과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시민 72.9%와 공무원 77%가 '기후위기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시민은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신-변종 감염병 발생 증가'를, 공무원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증가'를 가장 심각한 영향으로 꼽았다. 과천시는 이번 대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무원과 전문가가 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기후위기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며 “시민이 가장 우려하는 신-변종 감염병과 폭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방 중심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대응력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과천시가 기후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을 공개모집한다. 청년인턴 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기관 행정실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산시 거주자 중 18세에서 34세의 미취업 청년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60명이며, 근무기간은 오는 3월4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시청과 양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행정현장에서 경험을 쌓게 된다. 접수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 '지원사업' 란에서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만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자는 청년인턴사업 근로소득으로 인해 복지급여나 자격이 변동될 수 있어 반드시 사회복지 담당자와 사전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이후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24일 안산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풍수해-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정비를 철저히 수행한 결과,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의왕시는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4회 연속 A등급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시행된다.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시설정비 등 67개 평가항목을 검증해 그 결과를 5개 등급(A~E등급)으로 나눈다. 의왕시는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 지진방재 시행계획 수립 및 내진보강대책 추진, 재난상황 대응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15% 기관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A등급 진단을 받았다. A등급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34개 지자체에 부여되며, 의왕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향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 지원을 2%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8일 “이상기후로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재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량제봉투, 불연성 폐기물 마대, 대형 폐기물 스티커 등 수수료를 동결한다. 특히 환경부에서 폐기물 처리에서 주민부담률 제고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에도 11년 연속 종량제봉투 요금 동결은 시민부담 완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2013~2015년 2년간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며 청소예산 재정자립도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을 연평균 10kg씩 감량하는 등 선도적 행정을 펼쳐왔다. 이런 노력은 2024년 환경부장관 표창이란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2023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모부자가정, 사회복지시설(아동-장애인-노인)로 종량제봉투 무상지급 대상을 확대하며 지급량 또한 1인당 60리터로 확대해 취약계층에 대한 보편적 복지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 종량제봉투 요금은 20리터 기준 800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나 주민부담률은 25.6%로 경기도에서 7위에 해당한다. 이는 20리터 기준으로 폐기물 처리비용 3200원 중 시민은 8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파주시 일반예산에서 충당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구조 때문에 의정부시-고양시-나주시 등 타 지자체에선 요금인상을 추진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일각에서 '종량제봉투 가격만을 근거로 파주시가 제일 비싸다'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 이는 정부 정책과 지자체의 청소재정 건전성을 고려하지 않은 1차원적 구상에 불과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만약 경기도 평균인 600원 수준까지 인하(인하율 25%)할 경우 파주시 주민부담률은 최대 19.17% 또는 봉투가격 인상 전 수준으로 회귀돼 환경부에서 요구하는 주민부담률 수준으로 높이려면 나중에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환경부는 폐기물 처리의 기본원칙인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주민부담률 확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파주시 지역 주민부담률은 2026년까지 35%, 2028년까지 40%, 2030년까지 50%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상향해야 한다. 이런 정책 방향은 폐기물 감량과 처리비용 현실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관리를 목표로 한다. 그런데도 만약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하하면 환경부에서 종량제 지침으로 권고하는 주민부담률 중 최하 수준인 16%(2026년 '군 지역' 기준)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며, 2026년 전국 평균 주민부담률로 권고되는 40%와는 20% 이상 차이 나는 수치로, 쉽게 인하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8일 “종량제 봉투가격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시민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등을 감안해 책정된 요금으로 쉽사리 인하할 성격이 아니다"며 “현재로서는 시민부담을 줄이고 민생 안정을 위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하는 게 최선책이며, 이를 통해 서민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태봉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는 포천역사에서 최초로 시도된 민간공원 특례사업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8일 “태봉공원은 시민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자, 신규 시설물과 자연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포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태봉공원은 지난 1974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토지보상과 개발비용 문제로 47년간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남아있던 곳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공원지정 해제 위기에 처하면서 난개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공원을 추진하는 측이 장기 미집행 공원 면적 중 70% 이상을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부지에 비공원시설(녹지, 주거, 상업지역에서 설치가 허용되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총 9만8890㎡의 공원부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원 시설물을 기부채납 받고, 비공원 시설인 3만2899.4㎡ 규모의 아파트(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문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작년 공원 시설물 기부채납이 완료됐으며, 아파트(비공원시설)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 특례사업을 통해 포천시는 약 417억원에 달하는 토지보상비와 공사비를 절감했다. 또한 △에듀케어플랫폼 조성 △생활SOC 복합화 △공영주차장 조성 △태봉근린공원 조성 등 관련 사업을 통해 확보된 공원부지에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정주여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체 공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광명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경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89.0%가 경제자유구역 유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 12월12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해 66.2%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92.4%가 경제자유구역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85.0%가 '기대가 된다'고 답변해 기대심리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후 유치할 주요 사업으로는 바이오 정밀의료(29.9%), 케이(K)-컬처(27.6%), 도심항공 등 스마트 모빌리티(21.6%),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산업(15.4%)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고양시 발전 방향에 대해선 스마트시티와 케이(K)-컬처관광 등 젊고 미래지향적 복합도시(29.7%), 주변 도시와 연계를 통한 경기북부 거점도시(28.0%), 각종 첨단산업들이 융합-복합된 산업도시(24.5%), 국제적 수준의 첨단산업을 갖춘 도시(12.7%) 순으로 응답했다. 고양시 장점으로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조건'(44.3%)과 '살기 좋은 도시 여건'(33.8%)을 높게 꼽았으며, 고양시 산업이 크게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로 주변지역과 산업연계 부족(26.7%), 당초 베드타운으로 조성(25.9%),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등의 각종 규제(16.2%) 순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일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만큼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까지 온 행정력을 집중해 고양시 잠재력을 깨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22년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돼 올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지정 신청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고양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30%) 및 통신 3사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웹(7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7일 군포시청에서 군포중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포중앙고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받음에 따라 이를 토대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군포시가 지원하고 협력해나가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학생 중심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원 역량 강화와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기숙사 운영과 이용학생 복지 증진 지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및 성과와 관련된 사항 공유 △실무 운영위원회 구성 등이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 만들어낼 군포중앙고교 발전과 성과가 관내 다른 고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우리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더 큰 비전과 성과를 위해 군포중앙고교가 더욱더 위상을 높이고 명문으로 거듭나도록 관심과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군포중앙고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은 군포시 교육체육과 학교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7일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의료기관 300곳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 환자가 73.9명을 기록할 정도로 모든 연령대에서 유행 중이다. 이는 독감 유행 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8.6명을 크게 초과한 수치로, 2016년 외래환자 1000명당 86.2명을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 임신부,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시민,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서둘러 예방접종을 하라고 권고했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11. 1. 1.~2024. 8. 31. 출생자), 65세 이상 시민(1955. 1. 1. 이전 출생자), 임신부는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오는 4월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접종하지 않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연령별 무료 접종기간은 광명시보건소 누리집(gm.go.kr/health)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시보건소 예방접종실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선미 감염병관리과장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서두르고 올바른 손 씻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작년 12월20일 전국에 A형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장애인 선택권 보장과 유연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장애인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개인예산제는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이용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을 돕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번 시범사업은 △활동지원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 △발달재활 등 4개 분야 바우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바우처 총지급액 중 20%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장애인 당사자가 필요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남양주시는 올해 1분기 중 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 및 사업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관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서비스 효율성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 베트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해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의 일손 부족 사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양주시는 라오스-캄보디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도입된 계절근로자 규모는 총 234명으로 파종기 및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일손 부족 사태에 큰 도움을 주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관내 농가들이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번기에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만족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양주시는 분석했다.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관내 농가수요가 자연스레 증가하며 작년에는 474명, 올해는 계절근로자 도입 신청인원이 53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캄보디아 등 양국과 MOU를 재체결하는 동시에 신규 협력 국가인 베트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3개국으로 확대했다. 이와 동시에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농가의 산재보험료 중 50%를 지원하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관내 농가는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근로자는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게 되는 등 농가와 근로자 간 상생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양주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작년 10월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계절근로자(E-8)의 체류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했다. 양주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관내 농업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6일 양평물맑은시장 일원에서 양평물맑은 빛거리 조성에 따른 점등식을 개최했다. 양평물맑은 빛거리는 양평물맑은시장 상권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주거리(라온마당~배스킨라빈스, 양방향)와 부거리(바다정육점~청아꽃집, 단방향)로 조성됐으며, 메인 사거리 고보조명에는 관내 관광지의 사계절 등을 담아 투사해 상권 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평군은 이번 양평물맑은 빛거리 조성으로 중부권 관광문화벨트의 자리매김과 동시에 주변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점등식을 찾은 지역주민과 빛거리를 걸으며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조명의 따뜻한 빛처럼 군민의 삶도 올해는 더 따뜻해지길 소망한다"며 “관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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